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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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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반도체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반도체 산업의 동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AI 반도체 테마에 집중 투자하는 ETF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ODEX AI반도체는 HBM, 5G, 자율주행, IoT, 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인 AI반도체 관련 국내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다. KODEX AI반도체 수익률은 연초 이후 16.6%를 기록하며 이 기간 전체 AI ETF 43개 중 가장 높았다. KODEX AI반도체 ETF는 지난 21일 기초지수 리모델링을 단행했다. 투자 대상 기업들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에 대해 편입 비중을 각 20%로 확대하고 이에 맞춰 타 종목의 비중을 재조정했다. 그 결과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전체 자산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AI 반도체 시장이 기존 시스템반도체의 하위 영역이 아닌 독립적인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변화하는 산업 구조를 ETF 상품에 반영한 것이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기술 발전으로 반도체 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있으며 산업 구조 또한 세분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ETF 라인업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밀한 전략으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1:14: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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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산업부 ‘디지털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 선정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서비스디자인공학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디지털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케어, 가전, IoT, 로봇 등 미래 성장동력인 디지털융합 디자인 산업을 이끌어 갈 산업계 수요 중심의 석·박사급 혁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주관하에 성신여대, UNIST, 한서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하며 각 대학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계 수요에 맞춘 석·박사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중 성신여대는 유일한 수도권 대학교 및 여자대학교로서 디지털융합디자인 분야 여성 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성신여대는 이달부터 2030년 2월까지 연간 3억원씩 최대 5년간 총 15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성신여대는 2025학년도 2학기부터 디지털 디자인 분야의 AI 서비스 디자인 교육 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고, 연간 신규 석·박사 과정생을 선발해 산업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발휘할 고급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유수 기업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유럽 및 미국에 소재한 다양한 해외 대학들과 글로벌 워크숍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참여대학 총괄 책임을 맡은 강효진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디지털 융합 디자인 분야 교육의 우수성과 연구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컨소시엄 대학들과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미래 AI 서비스 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5년간 총 17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AI·인텔리전스 서비스디자인 분야의 특성화된 전문인력양성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성신여대는 올해 디지털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에도 선정됐으며, 향후 석·박사 교육과정 개발 운영은 물론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및 고용 연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26 10:58: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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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새 아파트 품귀…내년 입주물량 1만가구 밑으로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급감하면서 역대급 공급 부족이 예고됐다. 26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3월 조회 기준)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3만7681가구로 집계됐다. 내년에는 9640가구로 올해 대비 74%나 급감하면서 1만 가구 아래로 내려간다. 2027년도 입주 예정 물량은 9573가구에 불과하다. 서울의 주택 공급은 앞으로 전망이 더 어둡다. 재건축·재개발, 민간 자체 주택사업 등 모든 공급 방식이 난항을 겪고 있다. 도시정비 사업장에선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사업 진행을 지체시키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문제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건설사들의 신규 사업 추진도 위축된 상태다. 정부가 공급 확대 카드로 꺼낸 1~3기 신도시 개발 역시 서울이 아닌 경기·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돼 서울 내 공급 문제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품귀현상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 집값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실수요자들, 특히 젊은층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들의 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3월 10억5134만원에서 올해 1월 11억2747만원으로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공급 부족 이슈와 함께 금리 인하 등도 상승세를 부추길 수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최근 경기지역에는 다양한 교통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서울과 경기의 생활권 경계가 점차 흐려지고 있다"며 "서울 내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은 경기권 신규 분양 단지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26 10:58: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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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플랫폼 가치 조망 토론회, "규제보다 혁신 재투자 필요"

국내 외식산업 성장을 이끈 배달플랫폼에 시장 혁신과 재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차세대 유니콘, K-플랫폼의 가치를 조망한다'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가 개최됐다. 국회 디지털경제3.0포럼이 주최하고,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교수 등이 참석해 국내 플랫폼 성장이 산업 전반에 미친 영향과 미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경나경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정보 시스템 및 데이터 분석학과 교수는 'K-플랫폼을 통한 한국 외식산업의 성장: 왜 규제보다 진흥인가'를 주제로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경 교수는 "배달 플랫폼은 이용 업주에 추가 매출 증대, 수익성 개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외식 산업 전반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코로나, 불경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외식시장 위축 및 상권 쇠퇴를 방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여러 국내 연구와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배달앱이 폐점률을 낮추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 교수는 "배달플랫폼 규제는 배달앱 업체뿐만 아니라 외식 산업과 시장 전체의 성장 및 발전을 막을 수 있다"면서 "플랫폼이 혁신과 서비스 발전을 통해 시장 전반을 성장시키고, 스스로 재투자를 확대해 시장 참여자들의 이익이 함께 늘어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IT 플랫폼 기업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성장해왔고, 이는 시장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졌다"면서 "국내 플랫폼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정책적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6 10:57: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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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산불피해 복구 위해 20억원 규모 지원

SK그룹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경남·경북·울산 등지의 주민들을 위해 20억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SK그룹은 이번 산불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SK멤버사들도 구호활동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부터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인 경남 하동군, 충북 영동군 이재민들에게 구호 텐트 및 바닥 매트 800세트와 이재민 구호키트 1500개 등을 지원 중이다. 하이세이프티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재해 발생시 이재민 구호 지원을 목적으로 연 6억원 출연해 시작한 사업이다. 또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통신 관계사들은 지난 22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남 산청군 단성중학교, 경북 의성군 의성체육관 등에서 대민지원 부스를 운영하여 인터넷TV(IPTV) 및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대폰 충전기 및 보조 배터리, 물티슈 등을 비롯한 구호 물품도 지원 중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산불이 빨리 진화되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고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SK그룹은 성금 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26 10:53:2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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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푸드서비스, 골프장·호텔 고급 여가시설 식음 서비스 강화

본푸드서비스가 컨세션(식음료 위탁 운영업) 골프존카운티 5곳의 식음 부문 운영 사업권을 새롭게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월 골프존카운티 2곳의 식음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데 이어, 이번 추가 수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입증하게 됐다. 본푸드서비스가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곳은 '골프존카운티 선운', '골프존카운티 무주', '골프존카운티 사천', '골프존카운티 더골프', '골프존카운티 드래곤' 5곳이다. 앞서 지난해, '골프존카운티 순천', '영암45' 2곳을 수주하면서 레저 여가시설로 컨세션 사업을 확장한지 1년 만의 성과다. 이로써 골프존카운티의 전국 20여 개 골프장 중 총 7곳을 본푸드서비스가 운영하게 됐다. 골프장이라는 특성과 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와 촘촘한 위생 관리 및 서비스로 높은 고객만족도를 얻은 것이 주효했다. 골퍼들이 라운딩으로 오랜 시간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점을 고려해 속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조식 등의 고객 맞춤형 메뉴를 구성했다. 또, 골프장별 이용 고객의 특성과 니즈에 맞는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 서비스,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본푸드서비스는 컨세션에서 골프장, 호텔 등 고급 여가시설 등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4월 SM그룹 레저 부문 계열사 탑스텐(Top's10)리조트 동강시스타 내 골프장 식음 운영 사업장을 오픈 예정이다. 본푸드서비스 컨세션 유현승 본부장은 "본푸드서비스는 모기업 본그룹의 한식 노하우에 기반해, 외식 브랜드와의 다양한 협업 및 외식 레시피 풍부한 메뉴 구성,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의 식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본푸드서비스가 강화해 온 외식 역량과 골프장, 호텔 등 고급 여가시설 운영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의 컨세션 서비스로 B2B, B2C 고객과 만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푸드서비스는 단체급식과 컨세션, 식자재 유통 3대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30년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6 10:49: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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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8000만원 및 교육용 차량 전달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5일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8000만원을 전달하고 교육용 차량으로 렉서스 LC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인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의 일환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20년 아주자동차대학교와 T-TEP 협약을 체결한 이래 국내 최초 모터스포츠 전공을 운영하는 아주자동차대학교와 함께 전동화 트레이닝 아카데미 개설, 실습용 차량 및 부품 기부 등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와 더불어 학생들에게는 일본 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대한 통찰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토요타 및 렉서스 딜러사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계해 서비스 어드바이저 및 정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진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토요타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모터스포츠를 통해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추구하고 있다"며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지닌 아주자동차대학교 학생들이 미래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26 10:49: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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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구리 가격 최고치 돌파에 강세...7%대 급등

구리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풍산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40분 기준 풍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24% 상승한 6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불어 풍산홀딩스의 주가도 4.32%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산업용 금속에 수입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구리 가격도 연일 급등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5.214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옥지회 삼성선물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구리 관세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대 생산국인 칠레에서 구리 선적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며 "구리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비철 시장은 작은 트리거에도 쉽게 오버슈팅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풍산은 관세 부과 가능성으로 인한 선수요 발생이 이어지면서 신동 부문 실적의 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동 부문의 국내 생산 품목은 미국 판매 비중이 없으며, 자회사 PMX(미국법인)를 통한 생산 역시 원료를 미국 내 권역에서 대부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관세 이슈는 동사에게 호재로 판단된다"며 "풍산은 2025년 계획으로 매출 3조8000억원 중 신동 2조5400억원과 방산 1조2600억원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26 10:44: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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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서울마음편의점'에 2억4천만원 상당 제품 기부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시민들의 외로움과 고립 해소를 돕기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소통 및 상담 공간 '서울마음편의점'에 2억4000만원 상당의 청정원 제품을 올해 말까지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언제든 찾아가 상담하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교류공간으로 다양한 연령층 및 세대 간 소통이 가능한 곳이다. 대상의 청정원 제품 기부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등과 함께 고립 및 은둔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체결한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대상은 이번 기부를 통해 그룹의 핵심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과 나눔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연말까지 마음을 전하게 될 서울마음편의점은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구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도봉구 창동종합사회복지관 ▲강북구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4개소다. 청정원 기부 물품은 총 20종으로, '호밍스 사골곰탕', '소고기 미역국', '우리쌀콘크림컵수프', '순쌀컵누룽지', '해물맛컵쌀국수' 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 제품을 비롯해 '순창 현미 찰고추장', '우리쌀야채죽', '츄앤리얼고구마츄' 등 장류, 죽, 간식류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의 실천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중이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외로움과 고립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마음에 위로와 온기를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6 10:42: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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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몬트주스, 27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주스부문 1위

롯데칠성음료 '델몬트주스'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Brand Power Index, K-BPI)' 주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27년째를 맞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이다. 국내의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재 등 총 235개 산업군을 기준으로 전국 1만2800여명의 소비자와 1대1 개별 면접 방식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해 결과를 산정한다. 델몬트주스는 치열한 국내 주스시장의 경쟁 속에서도 조사가 시작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7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켜왔으며, 2008년부터는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델몬트주스는 '주스의 정통성'과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연상되는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 충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인지도 항목인 ▲최초인지 ▲비보조인지 ▲보조인지와 충성도 항목인 ▲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에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롯데칠성음료는 1983년부터 현재까지 고객의 입맛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품질을 발전시키며 델몬트를 국내 대표 주스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올해는 점차 다양화되는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델몬트의 대표 냉장주스 브랜드인 '콜드'를 앞세워 지난 3월 출시한 '스테비아토마토'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주스 시장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980~1990년대 추억은 깃든 델몬트 주스 유리병 모양을 재현한 '델몬트 미니병'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우리 가족을 위한 건강하고 맛있는 주스로 소비자와 함께해 온 델몬트주스가 27년 연속 주스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돼 기쁘다"며 "국내 주스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대한민국 대표 주스 브랜드로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26 10:35: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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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식·회사채 전월比 16.5%↑…기준 금리 인하 기대 반영

2월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전월 대비 16.5% 증가한 28조 원을 넘어서며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연초효과가 맞물리면서 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2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기업들은 주식 발행으로 4432억원, 회사채 발행으로 27조5635억원 등 총 28조67억원을 금융시장에서 조달했다. 이는 전월 대비 3조9768억원(16.5%) 증가한 수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회사채 발행 급증이다. 2월 한 달간 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4조2730억원(18.3%) 늘어난 27조5635억원에 달했다. 특히 일반회사채는 104건, 10조7700억원으로 28.2% 증가했다. 차환 목적 발행 비중은 줄고, 운영자금 조달 목적 비중은 6500억원에서 2조8238억원으로 급증했다. 전체 일반회사채 중 운영자금 목적 비중은 26.2%에 달해 기업들이 자금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신용등급별로는 A등급 회사채에 대한 수요 확대가 두드러졌다. A등급 발행 규모는 전월 1조3900억원에서 2조794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성향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금융채 발행도 증가세를 보였다. 2월 중 금융채 발행은 195건, 15조8679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429억원(14.8%) 늘었다. 금융지주채(1조9000억원), 은행채(3조1722억원), 기타 금융채(10조7957억원) 모두 전월보다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와 증권사를 중심으로 기타금융사의 발행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9256억원으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전체 회사채 잔액은 701조6950억원으로 한 달 새 4조4691억원(0.6%) 증가했다. 반면 단기금융 시장은 위축됐다. 기업어음(CP) 발행액은 35조6633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3297억원(18.9%), 단기사채는 82조4773억원으로 0.9% 감소했다. 2월 말 기준 CP와 단기사채의 총 잔액은 각각 213조508억원, 67조4182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 발행은 위축된 모습이다. 2월 중 주식 발행은 총 15건, 4432억원으로 전월(7394억원) 대비 40.1% 감소했다. 특히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됐다. 2월 IPO는 총 9건, 2054억원에 그쳤다. 대형 IPO가 부재한 가운데 코스닥 중심의 중소형 IPO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유상증자는 6건, 2378억원으로 전월(2건, 105억원) 대비 20배 이상 늘었다. 이는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수요가 유상증자를 통해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연초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회사채를 중심으로 한 자금 조달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따른 기업의 자금 수요 및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6 10:17:5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