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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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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비활성화 캠페인' 펼쳐…특별 안전점검도

소비활성화추진단 출범…인근 상점가 이용 독려등 朴 이사장 "소비가 살아야 소상공인·지역경제 활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소비활성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소진공은 8월부터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소비활성화추진단'을 출범시키고 본부별 소비활성화 정책 이행사항 점검 및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직원들이 사무실에 가장 많이 상주하는 목요일을 매주 '소비활성화의 날'로 지정해 구내식당 대신 인근 상점가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10월에는 본부 전 직원이 함께하는 소비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달과 11월에는 '1본부-1시장 캠페인'을 실시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필요 물품은 선결제를 통해 확보하거나 인근 상점가에서 우선 구매하도록 독려, 공공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실현할 방침이다. 소진공 12개 지역본부는 인구감소 지역이나 재해지역 등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해당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기념품 제작, 워크숍·토론회 등 각종 기관행사를 자매결연 지자체에서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비가 살아야 소상공인이 살아나고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소비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상생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전날 대전 공단본부에서 '중대재해 근절 및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안전점검 회의'를 별도로 열었다. 박 이사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선 2025년 상반기 안전 관련 내부규정 개정, 안전점검의 날 운영, 안전보건교육 실시, 아차사고 사례 공모, 정기 위험성평가 등 기존 실적을 점검했다. 또 향후 추진할 ISO45001 인증 유지,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굴 및 포상, 유소견자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논의했다. 특히, 박 이사장은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부서별 소관 사업 관련 위험요소 자체 발굴 및 개선대책 수립, 부서장 주도 안전점검 실시, 임직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안전문화 확산 요청 등을 당부했다.

2025-09-02 10:08: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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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외 6개 시군,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공동 대응

충청북도 옥천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장수군, 경상남도 함양군·산청군·하동군·남해군 등 7개 기초자치단체가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7개 군은 지난 8월 29일 오후 4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하동군이 밝혔다.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이제승 옥천 부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하홍태 남해군 관광경제국장 등 군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사말과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공동건의문 채택, 상징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철도서비스에 소외됐던 지역의 이동 수단 다양화는 물론 덕유산권·지리산권·남해안권을 잇는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출발점이다. 지역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와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7개 군이 공동 대응 기반을 다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동건의문에는 대전 이남과 전북 동부, 경남 서부 지역이 장기간 철도 인프라에서 소외돼 왔음을 지적하며 철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 유도, 덕유산·지리산·남해안을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 철도 운영을 통한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 교통수단 확보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등 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가 구체적으로 담겼다. 협약에 참석한 군 대표들은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다 같이 힘을 모아 반드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7개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중앙 부처 건의, 대국민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며 대전~남해선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9-02 10:08: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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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지방소멸 고위험지수 극복…청년·가족 맞춤 지원 강화

청도군은 지방소멸위험지수 0.11로 소멸 고위험 지역에 속하며, 전체 인구 4만여 명 중 고령인구 비율이 45.3%에 달했다. 이는 10년 전보다 32.4% 증가한 수치로,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며 지역 활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도 청도군은 젊은 세대의 정착과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목표로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활력 회복에 나서고 있다. 청도군은 2025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아 역대 최대 규모인 160억 원을 확보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총 472억 3,800만 원에 달한다. 또 기금과 군비 35억 원을 투입해 지난 7월 25일 어린이 물놀이 시설 '빛나래상상마당'을 개장한 결과, 3주 만에 1만여 명이 방문하며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 유입 효과를 거뒀다. 청도군은 2025년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사업과 경북도 인구활력 공모사업을 통해 27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했다. 아울러 민간자본 2,500억 원을 포함해 총 3,500억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청도자연드림파크'가 조성되면 1천 명 이상의 정주 인구와 700여 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또한 1인당 최대 2억 5,700만 원 규모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귀농정착금, 신혼부부·청년·임신·출산 가정 지원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 월 1만~10만 원대 임대주택 146호 제공 등 주거와 양육 지원을 통해 유입 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정책 효과로 청도군은 행정안전부 발표에서 생활인구가 주민등록 인구의 7.8배를 초과하는 34만 명으로 집계돼 경북도 내 1위, 전국 7위를 기록했다. 또 2024년 12월 발표된 경북도 장래인구추계 통계에 따르면 도 전체 인구는 20년 후 약 10% 감소하는 반면, 청도군은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청도 방문객은 254만 명으로 전년 대비 6.4% 늘어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이 소멸이 아닌 성장의 미래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년, 신혼부부, 임신·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0:07:4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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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푸드테크 산업위원회 출범…미래 먹거리 선도도시 도약

포항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푸드테크 산업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미래 먹거리 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포항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신설됐으며, 푸드테크 산업 종합계획 수립과 시책 발굴 등을 맡는 발전위원회와 국내외 푸드테크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자문하는 정책자문위원회 2개 분과 20명으로 구성됐다. 발전위원회는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 대학과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 포항시의회와 한국외식업지부 등 민간 관계자 11명으로 꾸려졌다. 정책자문위원회에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월드푸드테크협의회, 환동해산업연구원, 스타트업 대표 등 9명이 참여해 푸드테크 연관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이기원 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이 '글로벌 푸드테크 대응 전략'을 발표했고, 이성수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이 '푸드테크산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식품기술, 로봇, 인공지능(AI) 등 현안을 다루며 산업 발전 로드맵,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기업 유치 및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꾸준히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기관에 포스텍이 선정됐으며, 같은 해 4월에는 경북도와 함께 'K-키친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를 구축했다. 또 올해 7월에는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일원에 전국 최초 '식품 로봇 분야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착공하고, 국제인증기관 NSF와 글로벌 인증 협력 MOU를 체결했다. 포항시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시민과 기업, 학계의 관심을 높이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 공모사업 참여와 국비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푸드테크는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할 핵심 산업이며, 포항은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푸드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0:07:4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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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도 혜택” 고양시, 다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지원 강화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올해 1월부터 시행한 다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확대 제도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는 만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만 지원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자녀 2명 가정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1월부터 8월까지 두 자녀 가정의 감면 신청 건수는 1,020건에 달해, 실질적으로 양육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나타났다. 감면 내용은 자녀 수와 차량 종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자녀 2명 가정이 6인승 이하 승용차를 구입할 경우 취득세액이 140만 원을 초과하면 최대 70만 원까지 공제되며, 140만 원 이하 차량이나 7~10인승 승용차, 15인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는 취득세의 절반을 감면받을 수 있다.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은 종전과 같이 자동차 취득세 전액(6인승 이하 승용차는 140만 원 한도)을 지원받는다. 다만 감면은 부모 명의로 등록하는 차량 1대에만 적용되며, 등록 후 1년 이내에 소유권을 이전할 경우 감면받은 세액이 추징된다. 신청 시에는 지방세 감면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한 내 감면을 받지 못했더라도 사후 신청이 가능하다. 시 차량등록과 관계자는 "이번 제도가 두 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과 다자녀 가구 지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10:07: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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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 교육 및 회의 개최

포항시 기후대기과는 지난 29일 시청에서 폐기물 부문 환경기초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4차 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을 위한 교육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정부가 업체별로 배출권을 할당해 범위 내 배출을 허용하고 부족분이나 잉여분은 한국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해 자발적 감축을 유도한다. 포항시는 2021년 제3차 계획기간 할당 대상업체로 지정된 이후 배출권거래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폐기물 부문 ▲SRF(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재활용선별장 ▲7개 매립장 ▲8개 정수장 등 총 3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회의에서는 제도 전반을 공유하고 2024년 운영 결과와 2026년 예산 수립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노후 설비 교체, 에너지 효율 개선, 폐기물 감량 등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거래제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권태중 기후대기과장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수단"이라며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52:2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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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민이 직접 기획한 ‘시민프로듀서’ 시범사업 성료

경주시는 지난 8월 30일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시민 주도형 축제 기획 프로그램 '시민프로듀서' 시범사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프로듀서'는 만 19세 이상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모집했으며, 생활문화·예술체험·지역문화 등 3개 분반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기획자 교육과 실습을 거쳐 기획안을 도출하고, 신라문화제 현장에서 체험 콘텐츠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7월부터 기초 이론과 멘토링 단계를 거쳐 단계별로 진행됐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17개 팀이 액자 꾸미기, 줄넘기 대결, 미니 정원 조성, 페이스 페인팅, 향수 만들기, 촉감놀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후 성과공유회와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종 실행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신라문화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축제 현장에서 직접 기획안을 운영하며 활동 증명서와 물품, 봉사시간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축제 기획과 운영의 경험을 쌓고 지역문화 발전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라문화제에는 '시민프로듀서'뿐만 아니라 SNS 홍보를 담당하는 '시민서포터즈', 친환경 축제 콘텐츠를 운영하는 '청소년 화랑원화단'도 함께 참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신라문화제는 경주의 문화적 저력을 강화하고, 시민 주도형 축제 모델을 확산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52:0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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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칠월칠석 견우직녀 만남의 날’ 개최…19쌍 인연 맺어

경북도는 8월 30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서 미혼 남녀의 만남을 지원하는 '칠월칠석 견우직녀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권광택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참가자 100명(남녀 각 50명) 가운데 최종 19쌍이 인연을 맺었다. '칠월칠석 견우직녀 만남의 날'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만난다는 칠석(음력 7월 7일)의 전설에서 착안해 기획된 행사다.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월영교와 연계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25세부터 42세까지의 미혼 남녀였으며 모집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남성은 296명이 신청해 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여성도 86명이 지원해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사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일대일 순환 만남, 축하 공연, 남녀 간 주제별 대화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월영교 달빛 아래에서 열린 인연 찾기 시간은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누고 친밀감을 쌓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의 첫걸음은 청년들이 서로 만나고 소통할 기회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인연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만남 주선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행사 외에도 미혼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청춘시 연애읍 솔로마을', '젊은 경북, 청춘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솔로마을' 1기 모집에는 24명 정원에 292명이 신청해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8쌍이 성사돼 67%의 매칭률을 달성했다.

2025-09-02 09:51: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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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근로취약계층 대상 무료 노동법률상담 개시

포항시노사민정협의회는 1일부터 근로취약계층과 노동약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 무료 노동법률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가 고용노동부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상담 접근성이 낮은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 상담은 ▲근로조건 ▲임금 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 노동자가 겪는 다양한 갈등과 피해 사례를 포함한다. 상담은 공인노무사가 직접 진행하며,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포항역·포항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오는 11월까지 총 20회 운영된다. 시는 최근 노동시장 변화로 인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상담 창구 접근이 어려운 노동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이를 통해 노동권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권리 구제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무료 노동법률상담은 노동약자들의 현실적 어려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모든 노동자가 차별 없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상반기부터 취약근로자와 중소기업 사업주를 대상으로 노동법률교육과 안전문화 인식 확산 캠페인을 추진하며 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노동권 보호를 위해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

2025-09-02 09:51:3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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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하천 전면 개선복구 사업 160억원 확보

진주시는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하천 범람 피해를 본 집현면 향양천이 행정안전부 중앙합동피해조사에서 하천 전면 개선복구 대상지로 결정돼 국비 80억원을 포함한 총 160억원의 복구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향양천 피해구간은 상류 어옥천과 하류 남강 합류부는 개수가 완료됐지만, 중간지점인 월아마을 일대는 개수가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 중간지점에서만 하천 폭이 좁아지는 지형적 특성으로 통수단면이 부족해 하천이 범람하며 인근 농경지가 침수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기록적 폭우가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서 단순 피해복구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하며 극한 호우 발생 시 반복적 하천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단순 원상복구를 넘어 하천 기본계획에 따른 개선공사를 통해 재해예방 기능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개수되지 않은 1.6㎞ 구간의 하천 폭을 현재 38m에서 54m로 16m 확장하고, 제방을 높여 통수단면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기록적 폭우에도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기능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개선 복구사업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지난 7월 극한 강우로 인한 피해하천 100곳에 대해 재해복구사업비 272억원을 투입해 내년 우수기 전 하천 피해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2025-09-02 09:50:5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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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화랑마을 수영장 운영 종료…시민·관광객 호평

경주시는 지난 8월 24일을 끝으로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이하 화랑마을 수영장) 2025년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영장은 약 9천여 명이 방문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여름 휴식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역대 두 번째로 기록될 만큼 무더위가 이어진 올여름, 경주시민은 물론 인근 도시 방문객과 화랑대기 참가팀까지 몰리며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시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수용 인원을 철저히 준수하고 매일 2회 이상 수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현장 점검과 신속한 민원 대응으로 이용객 만족도를 높였으며, 그 결과 "쾌적하고 안전하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운영 성과는 방송과 언론에도 주목받았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팀이 수영장을 방문해 촬영을 진행했으며,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화랑마을을 소개하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방송 관계자들은 "관리와 운영이 체계적이라 향후 다른 프로그램으로도 다시 찾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올여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화랑마을을 찾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50:3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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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청년 소통·성장 공간 ‘달성청년마당’ 개소

대구 달성군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복합공간 '달성청년마당'을 개소하고 다양한 청년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달성청년마당'은 연면적 101.25㎡ 규모로 달성이룸캠프 4층에 조성됐다. 내부는 ▲스터디 존(Study Zone)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 ▲크리에이티브 존(Creative Zone)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들이 자기계발과 문화·여가 활동, 네트워킹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퍼스널 컬러 진단 원데이 클래스, 청년 소통 공감 토크콘서트, 취업·진로 준비를 돕는 강좌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달성군은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관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달성청년혁신센터의 창업 중심 프로그램을 문화·생활·커뮤니티 기반 청년 활동과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군은 이를 통해 학습·창업·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거점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청년마당은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소통과 성장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50:28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