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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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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부흥해변서 청소년 가족과 함께한 치유의 하루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가족 중심의 후속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지난 8월 30일 부흥해변에서 열린 '가족치유캠프 사후모임'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미디어 사용 습관을 되짚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엄재희, 영덕군청 가족지원과장)는 8월 30일 토요일, 영덕 부흥해변 노바서프에서 '힐링! 필링! 청소년 가족치유캠프' 사후모임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진행된 본캠프의 연장선으로, 참여 가족들의 성장을 확인하고 긍정적 변화 경험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후모임에서는 참여 가족들이 서핑 체험을 다시 즐기며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서핑은 본캠프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활동으로,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매개가 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바다를 누비며 단순한 여가를 넘어 관계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센터는 캠프 활동을 통해 형성된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과 가족 간의 긍정적 정서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이날 모임은 단발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엄재희 소장은 "이번 사후모임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이 서로의 변화를 지지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기고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09:46: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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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우제류 4만 6천 마리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진도군은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소, 염소, 돼지 약 45,968마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를 통한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 규모 농가는 자가 접종을 진행한다. 수의사 동원 접종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자가 접종은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임신말기의 가축,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농가는 이번 접종에서 제외된다. 군은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후 항체가 검사를 시행하고,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에 미달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항체 형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추가접종과 재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 기간에 전담 공무원이 현장에 입회하여 철저한 지도와 점검을 진행하고,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관찰(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접종을 통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항체 양성률을 철저히 관리해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겠다"라며, "농가에서도 반드시 기간 내에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5-09-02 09:46:0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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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 동결 결정

부산시는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 산정에서 인상 요인이 확인됐음에도 2025년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는 폭염에 따른 물가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도시가스 요금 체계를 살펴보면 도매 요금이 85~90%를 차지하고 소매 공급 비용이 15~10%를 담당한다. 도매 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받으며 주택과 산업체 등에 공급하는 소매 공급 비용은 시·도지사가 승인 권한을 갖는다. 부산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해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 산정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 판매량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 통상 임금 인상, 공급관 설치 비용 상승 등 요금 인상 압박 요인들이 나타났다. 하지만 시는 부산도시가스와의 협의를 통해 동결을 확정했다. 이번 소매 공급 비용 동결로 가구당 도시가스 요금은 월평균 약 393원씩 줄어든다. 산업용의 경우 도매 요금이 지난해 말부터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더 큰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평균 사용량 179만 1000MJ를 사용하는 사업장은 올해 8월 요금이 월 약 643만원으로 2024년 12월과 비교해 16.4% 절감됐다. 부산도시가스는 시의 동결 결정에 맞춰 원가 절감과 대형 수요처 확보 등을 통해 인상 요인을 스스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투자도 계속 이어간다. 도시가스 사업자의 의무 투자 재원을 지난해보다 11억원 늘어난 102억원으로 확보해 고지대 산복도로와 원거리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동석 첨단산업국장은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 동결이 물가 안정과 시민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요금이 합리적,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원가 절감을 유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요금 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09:45: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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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노인 표본조사로 돌봄서비스 점검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점검에 착수했다. 돌봄 대상 어르신을 직접 면담해 서비스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복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혜 어르신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서비스 제공의 현장 품질을 확인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설문은 돌봄 대상자 1,430여 명 가운데 표본으로 선정된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담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면담과 설문을 병행하며 ▲서비스의 적절성 ▲생활지원사의 친절도 ▲이용 전후의 삶의 변화 등 다방면에서 평가를 실시한다. 군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을 방침이다. 특히 대상자 중심의 복지 실현을 위해 일률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상황별 대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만족도 조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45: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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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문해력·수리력 진단 문항 개발단 출범

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 향상을 위한 진단 문항 개발단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27일 동래구 아시아드시티에서 초·중등 교사 176명으로 구성된 진단 문항 개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과 함께 문해력·수리력 관련 첫 번째 세미나도 진행됐다. 김석준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학생 맞춤형 교육의 시작점으로 삼아 관련 교육 정책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 문해력·수리력 진단 문항 공동 개발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부산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진단 문항 개발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월 1회씩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김선희 강원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수리력의 개념 탐색과 진단 검사의 방향', 최소영 부산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컴퓨터 기반 진단 검사(CBT) 문항 개발의 기초'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위한 상반기 연구 성과와 교육 동향 분석 결과도 자료집으로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배포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문해력·수리력 세미나가 관련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도 높은 진단 검사 문항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데이터 중심의 현대 사회에서 문해력·수리력은 학습은 물론 수많은 정보·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중요한 기초 소양이자 삶의 역량"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문해력·수리력 강화 정책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2 09:45: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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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역 전체 학교에 통합센터 식재료 공급

산청군이 관내 모든 학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식재료 공급을 전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건립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전성과 공급 안정성을 검증했다. 시범 운영 기간 시천면과 삼장면 5개 학교 280여 명에게 농산물 3t을 포함해 약 31t의 식재료를 공급했다. 이번 확대 운영은 1일부터 시작되며 지역 내 총 25개교 중 극한 호우 피해를 본 1개교를 제외한 24개교가 대상이다. 해당 학교들에는 매월 먹거리생산자회 18농가와 지역 업체에서 조달한 식재료 1000여 개 품목을 공급한다. 학교별 위치, 희망 시간, 급식 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배송할 계획이다.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난 8월 추가 모집한 기간제 근로자 등 총 9명과 차량 6대를 투입한다. 담당 인력은 배송, 검수, 전처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산청군 직영 방식으로 운영되는 센터는 모든 식재료에 대해 철저한 검수·검품 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보장한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생산자회의 공공급식 기획생산 체계 구축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는 2026년 신규 참여 희망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공공급식 농산물 수급 전문 조직 육성 교육을 진행한다. 전면 확대 운영 첫날인 1일 이승화 군수는 산청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공급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살펴보고 배식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운영은 지역 농축산물을 지역 안에서 소비할 수 있는 유통 체계 마련으로 농가는 소득이 올라가고 학생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집단 급식소 공급, 납품 농가 확대 등 먹거리가 선순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45: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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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카카오톡 안전정보 채널 ‘단디안전’ 개설

경남도교육청이 현업 업무 종사자와 교직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 '단디안전'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현업업무종사자는 교육 기관에서 시설 관리, 급식 조리, 청소, 당직 등을 담당하는 인력이다. 이들은 근무 특성상 공문 등 행정 안내를 바로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채널이 만들어졌다. 단디안전 채널에서는 산업재해 사례와 재발 방지 대책, 계절별 안전 수칙, 특수 위험 요인별 예방 가이드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적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만화, 카드 뉴스, 점검표, 안전 가이드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보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경남교육청은 채널 개설을 기념해 소속 교직원 대상 구독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단디안전 채널을 구독한 후 친구 추가 화면이나 환영 메시지를 캡처해 이벤트 신청 설문지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당첨자는 11월 5일 단디안전 채널 공지와 개별 안내로 발표된다. 총 100명을 추첨해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승욱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채널 개설로 산업재해 예방 정보를 빠르게 제공해 정보 전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계절별 재해와 특수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산업안전보건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45: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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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부산 지역 공공기관 보건관리자 간담회 개최

부산 지역 공공기관들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보건관리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이 지난달 28일 '부산 지역 공공기관 보건관리자 간담회'를 개최, 공공기관 사업장의 산업보건관리 현안과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공단을 비롯해 부산시청, 세종시설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 보건관리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과 사업장 보건관리 기준 강화 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대책, 건강진단 사후관리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 직무스트레스 관리 등 사업장 보건관리 전반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공공기관의 화학물질 관리 체계 수립 사례도 공유하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정례 간담회와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최근 산업 현장의 건강 위해 요인이 다양해지면서 보건관리자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관 간 우수 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현장에 반영, 부산 지역의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44: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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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35 관광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관광객 2천만 시대 밑그림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7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10년간 여수 관광의 비전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을 수행한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대표 김학모)은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비전으로, 관광객 2천만 명·관광경제시장 2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관광 트렌드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남해 해저터널, 일레븐브리지 개통 등 새로운 여건을 반영해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는 ▲지속성장 ▲도시공간 ▲섬 특화관광 ▲역사관광 활성화 ▲글로벌 휴양관광 등 5대 추진전략을 설정했다. 또한 세부 과제를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관광자원 개발 ▲관광특구 지정 ▲축제 및 마이스(MICE) 산업 ▲신규 관광․콘텐츠 ▲해외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 등 7개 분야로 체계화해 단계별 실행 계획과 재원 조달방안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해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 관광,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춘 상품 개발,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한 콘텐츠 사업 등을 담았다.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일레븐브리지 개통에 맞춰 섬 관광자원과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전략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민참여 확대, 성과관리 체계 구축,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등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정책 방향도 마련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리 여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관광 발전의 큰 그림이 그려졌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굵직한 변화에 맞춰서 실행력을 높여 여수 관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43:32 양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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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신안·옹진군과 국회 방문...섬 지원 법안 공동 건의

울릉군은 9월 1일 신안군, 옹진군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행정안전위원회를 면담하며 섬 지역 지원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공동 건의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세 지자체가 공동 대응을 통해 섬 지역의 특수성과 어려움을 직접 전달하고, 실질적인 입법·재정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광폭 행보의 일환이다. 세 지자체는 △「국토외곽먼섬 지원 특별법」 종합발전계획 사업 확대 및 국비 보조율 상향 △이상휘·서삼석·문대림 의원이 각각 발의한 특별법 개정안 통합 추진 △규제 완화와 자치권 강화를 위한 특별자치군 법안 입법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울릉군은 △울릉보건의료원 봉직의 인건비 지원 개선 △보통교부세 보정수요 반영 △주민 이동권 보장 및 해상교통 복지 실현 등 지역 현안도 함께 건의했다. 같은 날 울릉군은 현대자동차 NUMA 출범식에서도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면담을 이어가며, 남한권 군수는 국토교통부 차관에게 △종합발전계획 사업 반영 △울릉공항 안정성 확보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을 비롯한 먼 섬 지역은 국가 해양영토 수호의 최전선이자 전략적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재정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재정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특별법 개정과 특별자치군 입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9-02 09:43:15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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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대학·기관 협력 기반 ‘꿈이음대학’ 성과 공유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고교학점제 지역연계 꿈이음대학 1학기 성과공유회를 열고 학생 중심 미래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 대학과 기관의 협력을 통해 쌓아온 성과를 돌아보고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꿈이음대학은 지역 대학과 전문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고등학생들에게 학교 안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학기에는 15개 대학과 15개 기관이 함께 의료, 인공지능, 패션, 금융, 창업 등 115개 강좌를 개설했으며 총 2,236명의 학생이 참여해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얻었다. 성과공유회는 지난 8월 29일 개최됐다. 행사에는 대학·기관 관계자와 교수, 강사, 협력 교사, 학생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2학기 프로그램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인 꿈두레 과정과 인천온라인학교 학점 이수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습 설계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수는 "지역 대학과 고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꿈이음대학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꿈이음대학은 배움과 삶을 연결해 학생이 성장하는 길을 넓히는 인천 교육의 핵심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역 대학과 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학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09:43:04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