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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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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대안교육기관 지원·발전 방향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지난 29일 '의왕시 대안교육기관 발전 및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대안교육기관의 지원 정책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1월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개정과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정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학생·학부모·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첫 토론자로 나선 박민형 대안교육연대 정책위원장은 교육부·교육청·지방자치단체가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 대안교육기관 운영의 주체임을 강조하고, '의왕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개정과 대안교육 교사 처우개선비, 수업료 지원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의 이지용 학생과 더불어가는배움터길의 최재희 학생은 대안학교 학생으로서 겪는 현실과 학업·진로 선택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요청했다. 박선옥 의왕시 체육청소년과장은 의왕시의 대안교육 지원 현황을 소개하고,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재정지원 확대,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조례 개정 등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문희 학부모(더불어가는배움터길)는 대안교육이 학생들의 긍정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음을 강조하며, 교사 인건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실질적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좌장을 맡은 김태흥 부의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대안교육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함께 고민해야 할 공공의 과제"라며 "의왕시의회는 대안교육기관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의왕시에는 더불어가는배움터길과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등 2개 대안교육기관에 총 33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시는 매년 프로그램비, 환경개선비, 급식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 7월 기준 지원 예산은 약 2억 8천만 원이다.

2025-09-02 09:40: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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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구석구석 문화배달 하반기 첫 무대 성황리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예술단체 '어마무시'와 손잡고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축제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연호공원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무대와 체험으로 군민 200여 명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은 예술단체 어마무시가 기획한 '구석구석 문화배달' 하반기 첫 공연을 지난 8월 30일 연호공원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무대는 올해 다섯 번째 보따리로, 관객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현장을 만들어냈다. 이날 공연은 관객 참여형 마당극을 시작으로 ▲'타악연희집단 오락'의 국악 퍼포먼스 ▲전래동화를 재해석한 창작 연극 ▲세대를 아우른 마술 공연까지 다채롭게 펼쳐졌다. 약 2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하며 생동감 있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공연장 옆에 마련된 체험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발전 자전거 체험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뱃지 만들기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즐기며 공연과 함께 문화적 추억을 쌓았다. 공연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하며 하루를 뜻깊게 보냈다"며 "국악과 연극, 마술을 한 자리에서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고 전했다. '예술단체 어마무시'는 상반기 동안 국립해양과학관, 왕피천공원 등 네 곳에서 공연을 이어오며 지역 내 문화예술 확산에 주력해 왔다. 연호공원에서 열린 이번 공연까지 총 1,7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문화 소외 지역 없이 울진 전역에 공연을 전달하는 문화 확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다섯 번째 보따리를 시작으로 하반기 문화배달이 본격화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어마무시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09:40: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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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가을밤 수놓을 '2025 야외 뮤직 페스티벌' 열린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특별한 야외 음악 축제 '2025 야외 뮤직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9월부터 10월까지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운동장,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등 성남 곳곳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장 먼저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성남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파크콘서트'가 열린다. 9월 6일에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10CM와 믿고 듣는 여성 듀오 다비치가 무대에 오르고, 27일에는 호소력 짙은 보컬 김범수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HYNN(박혜원)이 출연해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9월 13일에는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운동장에서 '피크닉 콘서트'가 펼쳐진다. 독보적인 감성과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의 모던 록밴드 넬(NELL)과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보이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출연해 밴드 음악 특유의 생동감으로 관객과 호흡한다. 올해 새롭게 준비된 '뮤직페스타'는 10월 18일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7080세대를 대표하는 발라드 황제 변진섭과 발라드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보컬리스트 린이 함께해 깊이 있는 감성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한 울림을 전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2025 야외 뮤직 페스티벌'은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시민들에게 음악의 감동을 나누고 도심 속 휴식과 축제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9-02 09:39: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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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실수요자 의견 반영할 '제3기 홈 에디터'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아파트 실수요자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주거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제3기 'GH 홈 에디터'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3명으로, 주부·청년·신혼부부·뉴시니어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9월 2일부터 1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서류와 과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GH 홈 에디터'는 GH가 공급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수요자의 시각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주택과 단지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활동은 ▲세대 평면 및 단지계획 의견 제시 ▲최신 주택 트렌드 조사와 커뮤니티 시설 아이디어 제안 ▲견본주택 품평회 ▲준공 전 세대 점검 등 모니터링이다. GH는 지난 2008년 '자연& 주부 프로슈머'라는 이름으로 주부 중심의 참여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2021년부터는 청년·신혼부부·뉴시니어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홈 에디터'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를 통해 GH는 보다 폭넓은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며 실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품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홈 에디터는 GH 아파트를 실제 사용하는 분들의 생생한 의견을 설계와 건설 과정에 반영하는 제도"라며 "제3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품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GH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GH 공간복지기획사업처 주거공간설계부로 하면 된다.

2025-09-02 09:39: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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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철도공사 구간 버스전용차로 운영 중지…교통혼잡 해소

안양시가 월곶~판교선(월판선),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철도공사로 인한 교통혼잡을 줄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사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내 철도 확충과 신설역 추진의 공사로 주요 간선도로의 도로용량이 축소돼 교통혼잡이 발생함에 따른 교통 소통 대책의 일환이다. 버스전용차로가 일반차로로 운영되는 구간은 월판선 7공구 일대의 관악대로 학운교사거리~인덕원사거리 양방향 약 3㎞, 인동선 2공구 일대의 흥안대로 호계사거리~민백사거리 양방향 약 2.6㎞ 구간이다. 변경 운영 기간은 9월 1일부터 철도공사가 종료될 때까지로, 앞서 안양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버스전용차로 차선, 노면표시, 표지판을 제거하고 일반차선을 설치했다. 월판선은 월곶~안양~판교를 잇는 34.2㎞ 노선으로, 관내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2023년 안양역의 6공구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관악대로 일대 7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인동선은 인덕원~광교~동탄을 연결하는 39㎞ 노선으로, 2023년에 인덕원의 1공구 공사를 시작했고 지난해 9월부터 흥안대로 일대 2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하고 적기에 신규 철도 공사가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공사기간 발생하는 교통혼잡, 소음 등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39: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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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주 숙박 페스타’ 개최

경북도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계기로 관광객 유치전에 나선다. 경북도는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 관광객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 APEC 개최 기념 경주 숙박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숙박 페스타는 9월부터 10월 말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숙박 할인 쿠폰 발급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폰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발급되며, 10월 26일까지 경주시 내 등록 숙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이 즉시 할인돼 실질적인 혜택이 예상된다. 쿠폰 발급과 예약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를 통해 이뤄진다. 도는 전용 페이지와 홍보 배너를 운영하고, 앱푸시 알림·카카오톡 메시지·SNS 홍보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집중 마케팅을 펼친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가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적 행사인 만큼, 이번 숙박 페스타가 경북 관광을 알리고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여행 트렌드가 '체류형 여행'으로 변화한 점을 고려해 숙박 할인 효과가 지역 음식·교통·쇼핑·문화체험 등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이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숙박 페스타가 관광객 발길을 경주와 경북 전역으로 끌어내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경북을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마케팅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09:38: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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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업무개선 경감 우수사례 제안자·유공자 표창

경북교육청은 1일 도교육청 웅비관에서 '2025년 상반기 업무개선 경감과제 우수과제 제안자 및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경북교육청은 교직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업무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관·부서별로 접수된 업무개선 과제를 정기적으로 심사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본청 102건, 직속기관 16건, 교육지원청 44건 등 총 162건의 개선·경감 과제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1차 심사위원 심사(90%)와 2차 현장의견 조사(10%)를 거쳐 최우수 11건, 우수 13건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과제에는 △공통 안내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맞춤형 계약 업무서식 자동출력 프로그램 개발·보급 △유·초등 수업지원 강사 신청 예약시스템 구축 △업무 배송 서비스 등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 사례가 포함됐다. 또 지난해 추진된 과제의 이행실적을 평가한 결과 △학교자율시간 도움자료 제작·보급 △'함께해요, 감사운동' 매일 감사송 제작·보급 △경북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창단 및 운영 등 3건이 우수 과제로 뽑혀 함께 표창을 받았다. 선정된 우수 과제들은 경북교육청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업무개선 우수사례' 코너(https://www.gbe.kr//edupia/)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업무 정상화는 교직원이 본연의 역할에 전념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업무 경감 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해 학생 중심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38: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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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존중받는 사회’ 다짐·여성상 시상

경북도는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1일 도청 동락관에서 '2025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도의원,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도내 여성 지도자와 다문화 여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경상북도'를 주제로 열렸다.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다짐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퓨전 국악밴드 그라나다의 공연을 시작으로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의 강연, 양성평등과 저출생 극복 홍보 영상 상영, 양성평등 퍼포먼스, 경북도 여성상 및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의 명예를 높인 여성에게 수여하는 '경상북도 여성상'에는 ▲'올해의 경북여성상'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조희옥 회장 ▲'여성복지' 부문 조정원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포항시 여성회 회장, 김혜영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박동재 농가주부모임 경산시연합회 회장, 김효정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 여성회 회장, 황복화 칠곡군 송죽복지회 회장이 선정됐다. '올해의 경북여성상'을 받은 조희옥 회장은 인터넷 명예기자 활동을 시작으로 여성단체 활동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대형 산불 피해복구 봉사 등 지역사회와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했다. 양성평등진흥 유공 표창은 박연옥 소소리가온 양성평등강사,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여성협의회가 받았다. 또 김명란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의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로 영덕군 이호삼씨가 외조상을, 산불 이재민 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9월 한 달 동안 도내 시군에서는 양성평등 기념식, 토크쇼, 육아대디 사진전, 뮤지컬, 캠핑축제,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과 편견이 없는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10월 경주 APEC의 성공 개최를 통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도약시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 여성 리더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02 09:37: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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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현안 점검·신규 과제 논의

구미시는 9월 1일부터 24일까지 7차례에 걸쳐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현안을 점검하며 핵심 과제를 논의한다. 보고회에는 각 부서장과 실무자가 참석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구체적 실행 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시의 기본 틀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생활 속 불편을 유발하는 '손톱 밑 가시' 규제를 발굴·해소하고, 행정 과정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시 기능 강화와 시민 안전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을 추진해 고질적인 대중교통 문제를 개선한다. 또 상습 정체 구역 교차로 개선과 간선도로 정비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도로망을 구축한다. 구미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와 발맞춰 AI 기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첨단 소재 분야 등 국가 프로젝트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미 유치한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2023년 7월) △방산혁신 클러스터(2023년 4월) △기회발전특구(2024년 6월) △문화선도산단(2025년 3월)과 연계해 국가 전략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다. 경제와 산업뿐 아니라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낸다. ㈜방림 부지 내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대한민국 역사문화관(구미산업역사관) 건립, 금오산·구미보 관광지 정비 등을 통해 낭만 문화도시 위상을 강화한다. 푸드테크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미래 먹거리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 농업을 통한 농업 대전환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농 창업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8기 후반부에 접어든 지금,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신규 과제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2026년은 그동안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구미미래 50년'을 향한 대도약 실현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37: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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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에서 ‘기업규제 개선 현장 간담회’ 개최

경북도는 1일 힐튼 경주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 대표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규제 개선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운영 안내 ▲규제개선 사례 공유 ▲기업 규제 및 고충 사항 청취와 대응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제조업 비중이 큰 경주지역 특성을 반영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절차 간소화, 재입국 비자 발급 기간 단축 등 외국인 인력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내 재산권 행사, 인허가 절차, 부지·입지 문제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앞서 도는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3월 경북도 경제진흥원을 전담 기관으로 지정하고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을 출범시켰다. 현장지원단은 기업 경영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해소하고, 규제 전담 인력과 외부 전문가를 배치해 소통 창구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도는 기업 규제혁신 성과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권역별 현장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경주의 특성상 불합리한 규제는 곧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며 "기업들이 겪는 현실적인 애로사항이 해결돼 지역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야 한다"며 "기업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행정을 실천하겠다. 규제를 단순 발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기업을 위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9-02 09:37: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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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첨단 Bio로 미래 연다

포항시는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를 오는 1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스코 국제관 일원에서 개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첨단 Bio, 미래를 여는 경북'을 주제로 사흘간 주제별 컨퍼런스, 박람회, 기업 투자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포항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또 세계적 재생의료 권위자인 제임스 유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료연구소 부소장이 '재생의학 제품의 생산 및 전달체계 확립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컨퍼런스는 포스텍, 포항소재산업진흥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해 ▲바이오·의약 ▲푸드테크 ▲헴프 ▲그린바이오 등 4개 분과별로 개최된다. 국내외 유수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박람회장에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주제관을 비롯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전시관이 마련되며 최신 바이오산업 트렌드를 소개한다.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비즈 DNA 열쇠고리 제작 등 체험행사도 준비돼 전문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바이오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이번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가 경북과 포항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02 09:37:2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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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 실시

경산시는 29일 임당유적전시관에서 핵심 기능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기능연속성계획(COOP)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태풍·호우·지진 등 자연재난과 화재·붕괴·감염병 같은 사회재난으로 청사 파괴나 인력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공공행정의 필수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교육·훈련은 ▲위기 상황에서 부서별 핵심 임무와 대응 절차 정립 ▲재난 유형별(태풍, 지진, 화재, 감염병, 사이버테러 등) 대응 방안 마련 ▲대규모 인력 결원 및 청사 사용 불가 상황 대비 ▲2025년 목표 설정 및 조직개편에 따른 체계 정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2022년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해 86개 핵심 업무 중 21개 기능을 선정했으며, 필수 인력·업무공간 확보와 비상 조직 구축, 주기적 교육·훈련을 통해 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오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70여 명의 핵심 담당자가 참여해 최근 잇따른 극한 호우, 초고속 산불, 지진 사례를 토대로 본청과 별관, 맑은물사업본부 등이 소실·붕괴된 상황을 가정해 비상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경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며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들에게 끊김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37:18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