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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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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롯데백화점과 '글로벌 서포터즈' 운영..."K쇼핑 경쟁력 높일것"

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 8월 28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외국인 유학생 홍보단 '롯데백화점 글로벌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글로벌 서포터즈는 중국, 베트남,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12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체험한 K쇼핑과 K컬처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가운데, 롯데백화점 글로벌 서포터즈는 실질적인 쇼핑 정보를 공유하는 핵심 메신저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텍스프리와 롯데백화점의 협업도 한류 중심의 글로벌 쇼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양사는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글로벌 소비자 네트워크 등을 구축하는 등 보다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가 전하는 생생한 체험 콘텐츠가 해외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쇼핑과 문화를 풍성하게 전하는 창구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진원 글로벌텍스프리 대표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면서 외국인 관광 소비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K쇼핑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글로벌텍스프리의 환급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5:51: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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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3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성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3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와 정책,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구성한 축제다. 올해는 '소통과 화합, 그리고 의정부 be in harmony'이라는 주제로 ▲정책마켓 ▲문화포럼 ▲명사특강 ▲문화도시락 오프닝 등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29일 문화포럼 '태조ㆍ태종 역사 나눔 포럼'에서는 지역정체성과 지역특화 콘텐츠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문화도시락 오프닝'에는 청소년과 시민의 정책 제안 5분 발표, 시장과의 인터뷰, 10CM의 초청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0일에는 역사학자 최태성 강사의 역사특강 '사유의 바다', 청소년들이 미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한 '청소년 도시메이커스', 태조·태종 시대 복식문화를 조명한 기획전시 '왕조의 문을 열다'도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정책어워드에서는 정책마켓에 제안된 정책 중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정책마켓 부문에서는 대상 1팀을 비롯해 총 10팀이, 청소년 도시메이커스 부문에서는 인기상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정책페스타를 통해 문화정책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임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도시를 변화시키는 문화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5:51:4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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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메트로 카페 핸들 세라믹 텀블러' 3종 출시

락앤락이 '메트로 카페 핸들 세라믹 텀블러' 3종(사진)을 새롭게 선보였다. 1일 락앤락에 따르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메트로 카페 탑핸들 세라믹 텀블러 710ml ▲메트로 카페 탑핸들 세라믹 텀블러 900ml ▲메트로 카페 듀얼핸들 세라믹 텀블러 1.2L를 새롭게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710ml와 900ml 제품은 수납형 탑핸들을 적용해 이동 시 편리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손잡이를 뚜껑 안으로 넣어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1.2L 제품은 대용량 사용에 최적화된 듀얼 손잡이 구조로 이동 시에는 탑핸들을, 테이블 위에서는 사이드 핸들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마개는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해 상황에 따라 교체할 수 있다. 이동 시에는 실리콘 마개를 사용하면 완전 밀폐가 가능해 음료가 샐 걱정이 없다. 음료를 마실 때는 빨대를 끼울 수 있는 전용 마개를 사용해 보다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고, 모든 제품에는 재사용 가능한 빨대와 마개 2종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뛰어난 보온·보냉 기능도 장점이다. 이중 진공 더블 월 구조를 적용해 710ml 텀블러는 최대 41시간 보냉, 7시간 보온, 900ml는 최대 52시간 보냉, 9시간 보온할 수 있으며, 1.2L 텀블러는 최대 72시간 보냉, 보온은 12시간까지 유지된다. 이 밖에도 넓은 입구 설계로 세척이 쉽고 바닥에는 실리콘 패드를 적용해 소음을 줄이고 미끄럼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컵홀더에 맞춘 바디 디자인으로 운전 중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25-09-01 15:48: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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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콘체르토 넘버1(NO.1)' 2025년 경기주류 탁주 부문 대상 수상

포천시는 1일 민주술도가(대표 신신애)의 '콘체르토 1번(NO.1)'이 2025년 제3회 경기주류 품평회 탁주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콘체르토 1번'은 문헌에 전해지는 '흩임누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쌀누룩과 한국식품연구원이 전통 누룩에서 찾아낸 '효모 넘버원(NO.1)'을 활용한 삼양주다.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에서 우러나온 단맛을 발효로 이끌어내어 진한 배 향과 열대과일 풍미를 담아냈다. 알코올 도수는 6도이며, 쌀 함유량은 50%에 이른다. 포천에서 재배한 벼 품종인 '청품'을 사용해 흩임누룩을 띄우고, 포천 해솔촌 으뜸쌀과 찹쌀을 더해 덧술과 재덧술을 거쳐 완성한다. '콘체르토 1번'은 지난해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에 이어, 올해 '경기주류 품평회' 탁주부문 대상까지 수상했다. 청정지역 포천의 우수한 쌀과 물로 빚은 지역특산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농산물로 빚은 전통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양조장을 적극 발굴하고, 우리 전통주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올해 전통주 양조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주 소비 활성화 지원사업, 시설 개선 지원사업, 경기미 구매 차액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5-09-01 15:43:2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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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0월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 참가자를 9월 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 대표축제인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사전행사로 마련됐다. 정약용의 실학사상을 미래 기술인 로봇과 접목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탐구심을 기르는 경연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회는 △저학년 로봇 조종 '로봇 농부' △고학년 로봇 조종 '배다리 만들기' △전 학년 가족이 참여하는 창작대회 '미래의 정약용'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정약용의 실학사상을 주제로 한 조종 미션과 정약용의 업적을 반영한 창작 미션을 수행하며 실력을 겨룬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다산정약용문화제 누리집(https://www.nyj.go.kr/thinkj/)에서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로봇에 관심 있는 전국 초등학생이며, 가족 창작대회는 1가족 1팀으로 제한된다. 수상자에게는 남양주시장상을 비롯해 총 19팀, 상금 78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대회 운영 지침과 규정은 다산정약용문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 문화예술과 공연축제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로봇을 다루며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약용의 창의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5:43:0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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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천원주택에 이어 신생아 가구 대출이자 지원사업 실시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신생아 가구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새로운 주거 정책을 실시한다. '아이플러스(i+) 집 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1.0 대출(내집마련 이자지원)' 사업은 2025년 이후 태어난 자녀가 있는 가구에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해 출산과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데 목표룰 두고 있다. 인천시는 상반기에 임대료를 월 천 원으로 낮춘 '천원주택 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었고 하반기에는 신생아 가구의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정책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8월 사이에 태어난 자녀가 있는 가구다. 연간 3천 가구를 선정해 혜택을 제공하며 신청은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가 초과되면 배점표를 기준으로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조건은 부부 합산 소득 1억3천만 원 이하, 인천시 내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실거래가 6억 원 이하 주택을 보유한 1주택 실거주 가구다. 또한 부부와 자녀가 모두 해당 주택에 전입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주택담보대출 잔액 3억 원 이내에서 최대 1%를 적용해 가구당 연 300만 원까지며 지원 기간은 최장 5년이다. 다만 올해는 1월부터 8월까지의 분에 한해 연 200만 원까지만 지원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높은 주거비 부담이 출산을 주저하게 만드는 큰 요인"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와 출산 가정이 안정적으로 내 집을 마련하고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2025-09-01 15:42:4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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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우리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과 협업해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6기를 모집 및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운영 중인 'Rising Leaders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 및 산하기관이 우량·선도 중견기업을 발굴해 여신 및 금융비용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기부터 5기까지 총 171개사에 1조6000억원의 규모의 우대 금융을 지원했다. 이번 6기 모집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개 기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각 기관의 추천 및 우리은행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된다. 우리은행은 선정된 기업에 최대 300억원 규모의 여신지원과 초년도 기준 최대 1.0%포인트(p)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수출입금융 솔루션 제공 ▲ESG대응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비금융 혜택도 함께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6기 모집에서 40개사 이상의 우량·선도 중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정된 우수 중견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01 15:42:2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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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네이버 그린 쇼핑 위크 X 라인프렌즈' 특별 에디션 선봬

SGC솔루션이 네이버 쇼핑의 환경 캠페인 '네이버 그린 쇼핑 위크 X 라인프렌즈'에 참여해 글라스락과 라인프렌즈가 함께하는 특별한 에디션 제품을 선보인다. 1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의 '그린 쇼핑 위크 X 라인 프렌즈' 캠페인은 'SWITCH TO GREEN'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더욱 일상화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해 오는 14일까지 2주간 진행하며, 네이버 쇼핑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스페셜 굿즈들을 판매한다. 글라스락은 캠페인 슬로건에 맞춰 라인프렌즈와 함께 일상에서 일회용 컵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텀블러와 유리머그컵을 제작했다. 각각 '그린 메가텀블러', '그린 가든머그 2조 세트' 2종을 선보인다. 글라스락 with 라인프렌즈 2종은 글라스락의 스테디셀러 제품에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그린 메가텀블러'는 소비자들의 대용량 음료잔 니즈에 맞춘 1,200mL의 대용량 텀블러에 다회용 스테인리스 소재의 빨대, 실리콘 빨대 커버, 세척솔이 포함된 세트 제품이다. 재활용 가능한 패키지로 제작되어 환경 친화적이고 선물용으로도 좋다. '그린 가든머그'는 고품질의 자연 원료로 SGC솔루션의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글라스락 내열강화유리 소재로 만들어져 냉·온음료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좋은 490mL의 알맞은 용량과 2조 세트로 구성돼 홈카페를 즐기기에도 좋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이윤석 상무는 "이번 캠페인 참여로 많은 소비자들께 글라스락의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글라스락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과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9-01 15:41: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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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중대재해 책임 공공기관장 해임 추진"

향후 중대재해가 발생한 공기업·기타공공기관 등의 기관장은 직위해제 위기에 처할 전망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하고, 이 같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구 부총리는 "근로자 안전 없이는 경영성과도 의미가 없다"며 "안전 경영이 최우선 가치가 되도록 기관장 책임을 법제화하고, 중대재해 발생에 책임 있는 기관장은 해임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산업현장 안전확보를 최우선 정책목표로 관리하고 있으나 최근 공공기관 작업장에서 산재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경영평가 중 산재예방 배점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모든 공기업·준정부기관에 안전관리등급심사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사망사고 감소에 대한 배점을 상향해 산재사고가 안전관리등급에 미치는 영향을 확대하기로 했다. 연 1회 공시하던 산재사망자 수를 분기별로 추가 공시하고, 중대재해 부상자수 공시도 신설해 안전관리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관리등급심사 대상기관 104개 전부에 대해서는 위험작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최근 3년간 사망사고가 발생한 24개 기관은 연내 점검·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능형 CCTV, 드론, 인공지능(AI)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해 위험은 낮추고 효율성은 높이는 한편 공공기관 안전투자에 대한 우대 방안도 마련한다. 공운위 위원들은 이날 35개 주요 공공기관의 향후 5년간 경영목표, 투자방향, 연도별 자산·부채규모 등 재무전망을 담은 '2025~2029년 공공기관 중장기재무관리계획'과 관련해서도 논의했다. 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이번 계획은 새정부 국가전략 아젠다에 맞춰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해 핵심 정책사업 및 필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을 적극 반영했다"며 "주요 사업으로는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투자, 주거복지 관련 사업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같은 정책투자 확대에 대응한 재정여력 확충을 위해 기관 주도의 자구노력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특히 사업수요를 고려한 투자 우선순위 조정, 집행저조·유사중복·저성과 사업의 감축·폐지 등 지출사업 재구조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중장기 계획상 35개 기관의 부채비율은 올해 202.2%에서 2029년 190.1%까지 단계적으로 개선(12.1%p 하락)될 것으로 보인다. 부채규모는 2029년 847조8000억 원으로 올해 대비 127조6000억 원이 증가하지만 이 기간 증가 폭은 점차 둔화할 전망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01 15:41: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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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보험사 CEO 첫 상견례… 업권별 릴레이 간담회 본격화

취임 3주 차에 접어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업권별 최고경영자(CEO)들과의 릴레이 상견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은행을 시작으로 보험, 저축은행, 증권·자산운용, 카드, 상호금융 순으로 업권을 차례로 만나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전면에 내세운 기조를 업계 전반에 내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전임 이복현 원장이 취임 직후 적극적인 백브리핑과 현안 발언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것과 달리, 이 원장은 원고에 맞춘 모두발언과 비공개 대화 중심의 행보를 통해 감독 메시지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 이 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보험회사CEO 간담회'에서 과도한 광고와 불완전판매,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 같은 고질적 문제를 정조준했다. 이 원장은 "소비자의 불안을 자극하는 과장 광고와 과도한 사업비 지출이 결국 금융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광고 기획 단계부터 사전 통제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동시에 고액 정착지원금이 오가는 설계사 스카우트와 GA(법인보험대리점) 불건전 영업 관행에 대해 "적발 시 경영진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무관용 원칙을 강조했다. 다만 재무건전성 규제와 관련해선 "금리 하락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업계 우려를 감안해 K-ICS(보험금지급여력) 기본자본 규제 도입에는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삼성생명 계열사 주식 회계처리 문제 등 일부 쟁점은 원칙에 맞게 정리하겠다는 태도로 남겨두며 신중함을 유지했다. 앞선 은행업권 CEO 간담회에서는 이미 '이자 장사' 지적을 통해 생산적 금융과 소비자 보호를 주문했고, 현안 질의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준비된 발언만 내놓는 듯 보였지만, 비공개 회의에서는 예상보다 긴 시간을 들여 은행장들의 건의를 경청하며 위험가중치 규제나 자본 규제 같은 세부 현안을 청취했다. 업권별 간담회가 이어질수록 준비된 메시지는 구체성을 더하고, 각 업권 현안과 맞물리며 감독 기조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제 관심은 오는 8일 예정된 증권·자산운용업계 간담회로 쏠린다. 업계 최대 관심사는 종합투자계좌(IMA) 지정과 발행어음 인가 심사, 그리고 책무구조도 정착 여부다. 금융당국은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증권사를 대상으로 IMA 지정 심사를, 4조원 이상 증권사에는 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험자본 공급 기능 강화를 위해 제도 손질이 예고돼 있는 만큼, 이 원장이 어떤 수준의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책무구조도 역시 현 정부의 지배구조 강화 기조와 맞물려 점검 수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은행·보험권에서와 같이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결론보다는, 원칙과 방향을 먼저 각인시키고 세부 내용은 추후 후속 브리핑으로 풀어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원장이 모든 업권 간담회에서 일관되게 강조하는 기조는 금융소비자 보호다. 은행권에선 '이자 장사'를 비판했고, 보험사에는 '과도한 광고'와 '판매 관행'을 정조준했다. 추후 업권별 간담회에서도 초반부터 강하게 경고를 주되, 구체적인 제재나 인허가는 신중하게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1 15:38: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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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하반기 신입·외국인 유학생 채용

현대건설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및 외국인 유학생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젊은 인재 영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조직 전반의 혁신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토목(설계·토목) ▲건축/주택(건축·설비·전기·토목) ▲플랜트(기계·화공·전기) ▲뉴에너지(New Energy)(원자력·기계·화공·전기·토목·건축) ▲경영일반 ▲안전 등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로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채용에서는 뉴에너지사업 분야 인재 채용을 확대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 이상 기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다. 지원서는 9월 29일까지 접수하며 이후 인적성(10월), 1차 면접(11월), 2차 면접(12월)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발표된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공개채용도 동시에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토목공학 ▲건축공학·건축학 ▲기계·화학공학 ▲전기·전자공학 ▲원자력공학 ▲컴퓨터공학 ▲상경·인문·사회계열 등이다. 이공계 전공자를 대거 채용할 예정이며 지원 자격과 일정은 신입사원 전형과 동일하다. 현대건설은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팝업 리쿠르팅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본부·직무 특강, 신입사원 합격수기 공유, 채용 상담,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1일까지이며 참석자 전원에게 직무소개와 합격 자기소개서 등이 담긴 '2025 현대건설 시크릿 노트'가 제공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원자들이 건설업계 및 다양한 직무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현직자의 경험을 담은 직무소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토목·건축·주택·플랜트·원자력 등 국내외 현장 근무 직원뿐 아니라 인사·재경·구매·도시정비·기술연구 등 여러 분야 직원들이 직접 업무 역량과 기업문화를 소개한다. 직무소개 콘텐츠는 현대건설 채용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9-01 15:37:40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