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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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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동유럽 최대 방산전시회서 '폴란드형 K2 전차' 최초 공개

폴란드형 K2 전차(K2PL 주력전차)가 동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현대로템은 오는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4년 연속으로 참여하는 MSPO는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방산전시회다. 지난해에는 35개국 방산 업체와 총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한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전차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미래무인기술까지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현대로템은 현지에서 양산될 폴란드형 K2 전차를 목업으로 공개한다. 오는 2028년부터 생산될 폴란드형 K2 전차에는 적군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 가능한 능동방호장치(APS)와 전파를 교란해 드론의 정상 가동을 막는 드론 재머(ADS)가 탑재된다. 여기에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와 성능이 개선된 특수 장갑으로 작전수행능력도 더욱 높아진다. 향후 국내 전차에도 능동방호장치와 드론 재머 등을 탑재해 우리 군이 더 안전하고 강력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납품되고 있는 폴란드 K2 전차(K2GF 주력전차) 실차도 3년 연속으로 전면에 전시된다. 폴란드 K2 전차는 올해 상반기까지 133대가 현지에 납품된 상태로 올해 말까지 잔여 47대 인도가 마무리되면 1차 이행 계약분이 모두 도착하게 된다. 이어서 2027년까지 2차 이행 계약 물량인 116대가 폴란드에 추가 납품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전동화 등 미래 기술이 집약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도 실물 크기의 목업으로 함께 전시된다. 현대로템의 HR-셰르파(SHERPA)는 신속시범획득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육군에 최초로 납품된 이후 전력화 결정에 기여했으며 4세대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연구개발(R&D)이 이뤄지고 있다. HR-셰르파는 전동화 차량으로 무인, 원격 운용이 가능해 사람을 대신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용도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확장성이 있어 군용은 물론 민수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차세대 전차인 유무인 복합 전차와 방호력 증강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장갑차도 목업으로 전시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폴란드 방산 업계와 더욱 광범위하고 긴말한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현지 안보 수호는 물론 K-방산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01 14:22: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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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평택시형 노동정책 마련에 큰 도움"

평택시의회 '평택시 노동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이기형)는 지난 28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안산시 이동노동자쉼터를 방문해 선진 노동센터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이기형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승영·최선자 의원, 외부 전문가, 기업투자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각 센터의 노동자 지원 사업과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전국 최초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돼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민간 위탁 방식으로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와 사업주의 노동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회는 두 센터의 운영 주체, 예산 구조, 핵심 사업과 성과를 집중적으로 공유했다. 또한 안산시 이동노동자쉼터를 방문해 시설과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평택시 적용 가능 방안을 논의했다. 이기형 대표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으로 평택시 실정에 맞는 노동정책 수립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노동자가 존중받고 사업주와 상생할 수 있는 평택시형 노동정책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노동정책 연구회는 오는 3일 중간보고회를 열어 평택시 노동시장 분석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5-09-01 14:21: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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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한울 원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변경 확정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8월 29일(금),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에서 "한울 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변경(영양군 포함)"을 승인하여 '수비면 수하3리'의 비상계획구역 포함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6일,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은 재설정(구역 포함) 관련 변경(안)을 원안위에 신청하였고, 2개월간의 검토 결과 최종 승인되었다. 지난 2015년 「방사능방재법」개정·시행에 따른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세분화 과정에서 영양군은 미포함되었으며, 최근 신한울 1, 2호기 준공 및 3, 4호기 착공(32~33년 준공)으로 세계 최대 원전 밀집단지 조성에 따른 주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조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또한 한울 원전은 비상상황시 약 3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호소가 필요함에도 울진군에는 15,000명 정도 수용 가능하여 즉각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인접 구호소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경북 초대형산불 발생을 계기로 대형 재난의 철저한 사전 대비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재난체계 확대가 필요하다는 원안위와 경북도, 영양군이 공감대를 이루어지면서 비상계획구역 편입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아울러 이번 조치로 발전량에 따른 연간 최대 약 92억원의 지역자원시설세 확보로 주민 안전 인프라 구축 및 숙원사업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군에서는 후속조치로 방사능방재 매뉴얼 수립, 관련 장비 확충, 전담인력 채용, 자체 방재훈련 준비, 구호소 지정, 재난 대피시설 구축 등을 빠른 시일내 마련하여 비상계획구역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군수는 "10년 만에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포함으로 체계적인 주민보호시스템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대형재난 발생에도 흔들림없는 안전체계 구축으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방사능 대응 마련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4:21:5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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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2일 인사청문회, “정책 연속성 vs 도덕성 논란”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일 오전 10시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다. 이번 청문회는 증인과 참고인 없이 자료 검증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정책의 연속성과 후보자의 도덕성을 둘러싼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최 후보자는 지난달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각종 의혹으로 연일 검증대에 올랐다. 그는 과거 SNS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안희정 전 충남지사, 윤미향 전 의원 등을 옹호하거나 천안함 음모론을 공유하는 등 정치적 편향 시각이 담긴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탕탕절', '병신년' 등 표현은 막말 논란으로까지 확산됐다. 또한 2006년 발표된 최 후보자의 석사 학위 논문에는 적절한 인용 없이 기사 내용을 그대로 활용한 부분이 발견돼 연구윤리 위반 논란이 제기됐다. 교육정책 수장을 지향하는 인물에게는 치명적 쟁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03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도 도덕성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3선 교육감 경력에도 불구하고 고등교육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비전 제시 능력에 대한 불안도 제기된다. 정치권에서는 후보자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교육감으로서 교육복지 확대와 책임교육 강화 등 정책 성과를 높게 평가하며 정책 연속성과 현장 경험을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논문 표절과 SNS 발언, 음주운전 등 도덕적 결함을 문제 삼아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긍정적인 목소리도 있다.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세종시교육청노동조합은 논평을 통해 "(최 후보자는)2014년 7월 민선 2대 교육감으로 취임해 3선동안 세종교육을 이끌며 작지만 강한 세종교육청을 만들어 왔고, 모든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복지와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라며 "11년간 세종교육을 위해 노력한 최 교육감의 새로운 시작을 다시 한번 응원한다"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2025-09-01 14:21: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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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침수 상습지 영해면에 총 264억 들여 우수관 정비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영해면 일대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영해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국비 31억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총사업비 264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 상습 침수 피해를 겪던 지역에 실질적 대책 마련이 추진된다. 성내리, 괴시리, 벌영리 일대는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로 수년간 주민 불편이 컸던 지역이다. 2021년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2023년 하수도정비대책이 수립되며 국비 125억 원을 포함한 총 209억 원 규모의 침수 예방사업이 추진되고 있었다. 올해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환경부와의 재원 협의를 통해 국비 31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사업 총예산은 264억 원으로 증액됐고, 사업 범위도 확대됐다. 이번 사업은 1.46㎢에 달하는 영해면 일원의 침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빗물받이 정비 178개소, 우수관로 6.5㎞ 신설 및 교체 등으로, 노후 하수 시설을 개선하고 배수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영덕군은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올해 10월 공사를 착공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공사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준비도 병행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올해 말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1 14:21: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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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 990원 빵 실험, 베이커리 업계 분통…지하철 빵집 모델도 관심

구독자 360만 명을 보유한 경제 유튜버 '슈카'(전석재)가 990원짜리 빵을 선보이면서 베이커리 시장의 가격 논란을 촉발했다. 소비자는 환호하지만 업계는 원가와 비용 구조상 지속 불가능한 가격이라며 반발, 빵값의 적정성을 둘러싼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슈카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에 베이커리 팝업스토어 'ETF 베이커리'를 열고 소금빵과 베이글, 바게트 등 총 35종의 빵과 케이크를 시중 절반 이하 가격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과도하게 높다고 지적받아온 국내 빵값 문제를 정면으로 건드린 것이다. 소금빵을 990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은 즉각 열광했다. 일반적인 동네 빵집에서 판매되는 소금빵의 가격은 2000원~3000원 수준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그동안 비싸게 사먹은 기분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싼 가격이 왜 욕을 먹느냐"며 기존 업계 비판에 맞서기도 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식빵(500g) 가격을 해외와 비교하면 평균 3.06달러(약 4200원)로, 미국(3.64달러)보다는 저렴하지만 일본(1.2달러·약 1600원), 프랑스(1.19유로·약 193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의 반응과는 상반되게 업계의 반발은 거세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소금빵 원가가 이미 1000원 가까이 된다. 하루 수천 개씩 팔아도 990원은 불가능하다. 잠깐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이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이다"라는 불만이 이어졌다. "폭리를 취했다는 인식이 퍼질까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제과제빵업은 원재료 수입 의존도가 높아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크고, 치킨·커피 전문점보다 인력 수요가 훨씬 많다. 업계 관계자는 "원재료비뿐 아니라 인건비, 유통비, 매장 운영비까지 감안해야 한다. 단순 비교는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는 본사의 브랜드 파워와 안정적인 공급망을 기반으로 대량 구매를 통해 원재료 단가를 낮출 수 있지만, 본사 로열티와 가맹비, 인테리어 비용이 최종 가격에 반영되며, 본사 마진까지 더해져 판매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또 최근 늘어난 동네 개인 베이커리는 소규모 운영 탓에 대량 구매가 어렵고, 상대적으로 원재료 단가가 높다. 상권에 따라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도 적지 않다. 이와 반대로 지하철 역사 안에 자리 잡은 빵집은 상황이 다르다. 수도권 지하철역에 들어선 소규모 제빵 매장들은 수년 전부터 1000원~1500원대 빵을 꾸준히 판매해왔다. 화려한 인테리어나 고급 케이크 라인업은 없지만, 소시지빵·단팥빵·슈크림빵 같은 기본 메뉴로 '싸고 배부른 빵집' 이미지를 굳혔다. 낮은 임대료, 단순화된 제품 구성, 빠른 회전율 덕분에 가능한 가격이다. 전문가들은 "빵집마다 고정비와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며 "소비자는 단순히 가격뿐 아니라 브랜드 신뢰, 제품 다양성, 접근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한다"고 말했다. 이번 '슈카 빵' 논란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한국 베이커리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 원재료 수입 의존도와 높은 인건비, 프랜차이즈 중심 유통 구조가 맞물리며 가격 거품 논란이 반복되는 가운데 소비자는 '정당한 가격'을 요구하고 업계는 '지속 가능한 운영'을 호소한다. 지하철 빵집이 오래 전부터 증명해온 초저가 모델과 슈카의 도발적인 실험이 향후 제과제빵 시장에 어떤 파장을 남길지 관심이 쏠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01 14:18: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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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타이어뱅크·넥센타이어·불스원·한국타이어

◆타이어뱅크, 빅세일페스타 3회차 1등 고객에게 벤츠 증정식 진행 타이어뱅크가 전국매장 500호점 돌파를 기념해 2025년 연간 진행 중인 빅세일 페스타 3회차 1등 주인공에게 벤츠를 증정 했다. 1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벤츠 주인공은 경북 영주시 타이어뱅크 영주점을 찾은 허민 씨로 지난 8월 29일 행운의 주인공에게 차량을 전달했다. 행운의 주인공 허민씨는 7월 14일 진행된 빅세일 페스타 3회차 추첨에서 영광의 1등에 당첨 됐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전국 매장에서 3+1, 보상판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1등 벤츠, 2등 LG 코드제로 로봇청소기, 3등 삼성 비스포크 큐커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빅세일 페스타는 올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넥센타이어, 글로벌 점유율 확대 나서…유럽·중남미·중동 신규 지점 신설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주요 시장에 신규 지점과 법인을 신설한다. 타이어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넥센타이어는 유럽·중남미·중동 등 주요 전략 시장에서 신규 지점과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 매출 비중이 약 85%에 달하는 넥센타이어는 그동안 유럽과 미국 등 핵심 시장 중심으로 공급에 집중해왔다. 지난해 유럽 체코 자테츠 제2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며 기존 주요 시장의 안정적 공급뿐 아니라 신규 성장 시장까지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국가별 유통 환경과 고객 특성에 특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해, 유통망 효율성과 고객 접점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남동유럽 전담 지점을 설립한다. 루마니아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제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차량 보급 확대로 타이어 수요도 늘고 있다. 신규 지점은 루마니아를 포함해 세르비아·불가리아·코소보 등 동유럽 9개국 유통을 맡는다. 중남미에는 멕시코 법인을 신설한다. 기존에는 미국 법인이 멕시코를 포함해 관리했는데, 향후 중남미를 독립 사업권역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멕시코는 지난해 자동차 등록 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타이어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멕시코 법인을 거점으로 온두라스·과테말라·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 등 주요 국가에서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중남미 전역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또 중동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지역별 유통 구조와 고객 특성에 특화된 현지 운영 체계를 구축해 유통망 효율성과 고객 접점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화 기반의 유통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불스원, 'PM 2.5 초미세먼지 고효율 에어컨·히터 필터' 출시 불스원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PM 2.5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차량용품 구매 시에도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불스원은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모두 갖춘 'PM 2.5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도 차량 실내 공기질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2중 필터망 구조를 적용해 머리카락 굵기의 1/20에 불과한 PM2.5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황사, 꽃가루, 곰팡이 포자 등 각종 유해 물질까지 폭넓게 제거해 운전자와 동승자가 한층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통기성이 약 15% 향상된 원단을 적용해 한층 더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100% 국내 생산이며 메탄올, OIT 등 유해논란성분 불검출 시험성적서도 확보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파라과이 랠리' 성료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의 10라운드 '파라과이 랠리'가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파라과이 남동부 엔카르나시온 일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일 밝혔다. WRC 역사상 파라과이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랠리는 부드러운 흙길과 울창한 숲길, 우천 시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 등이 혼재된 환경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파라과이 랠리에 대한 경험이 없는 상태로 치러진 경기인 만큼 변화가 잦은 지형과 날씨로 인해 드라이버들의 전략적 경기 운영과 타이어 컨트롤이 레이스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타이어는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앞세워 드라이버들이 새로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고속 주행은 물론 급격한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접지력과 조종 안정성을 일관성 있게 발휘하며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지원했다. 다음 11라운드 경기 '칠레 랠리'는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콘셉시온'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산악 지역은 거친 노면에 큰 고도 변화가 이어져 섬세한 가속과 감속이 요구되며, 해안 지역은 강풍과 짙은 안개로 인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랠리인 만큼, 벌써부터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09-01 14:16: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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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진에어

[M 항공 News]제주항공·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진에어 ◆제주항공, 특별한 기내 위스키 이벤트 진행 제주항공이 한정판 위스키 판매와 고급 위스키 시음 행사 등 다양한 기내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경험 다변화에 앞장선다. 제주항공은 대한민국 위스키 주조 1호 장인인 김창수 대표의 두 번째 오피셜 위스키 '김포'를 제주항공 기내 면세점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김창수 위스키는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연간 소량의 위스키를 생산해 마니아들에게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높은 위스키로 평가된다. 제주항공을 통해 판매 예정인 '김포' 위스키는 올해 약 300병 내외로 생산될 예정이며, 제주항공 기내 면세점과 일부 면세점에서만 접할 수 있다. '김포' 위스키는 제주항공의 ▲인천~마쓰야마/시즈오카/가고시마/발리/바탐/싱가포르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한해 오는 9월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으며, 한정된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발렌타인 30년과 15년 위스키를 기내에서 시음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까지 발렌타인 15년 위스키 시음 행사를 기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인천~다낭 노선과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한정판 주류 수집, 양조장 투어, 블렌딩 클래스 등이 인기를 끌면서 주류 문화가 단순 음용을 넘어 하나의 취미이자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세계적인 프리미엄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차별화된 항공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비행기 모드'에서도 주요 탑승 정보 제공 에어프레미아가 비행 중 인터넷 연결 없이도 모바일 앱에서 주요 탑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용 방법은 출발 35분 전 비행기 모드를 설정한 상태에서 앱에 접속하거나 네트워크 연결이 없는 상황에서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해당 서비스는 도착 후 35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최신 앱 버전(25.35.0 이상) 업데이트 시 즉시 이용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비행기 모드에서도 ▲도착까지 남은 비행 시간 ▲기내 서비스 순서(기내 엔터테인먼트 안내와 동일) ▲기내식 메뉴 ▲기내 에티켓 ▲포토티켓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 연결이 제한된 비행 중에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포토티켓과 같은 부가 서비스도 함께 활용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는 IOS버전을 대상으로 탑승 중에도 잠금 화면에서 남은 도착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현황(라이브 액티비티, live activity)'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기능은 승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여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대구FC 홈 경기서 '2025 브랜드데이' 성료 티웨이항공이 지난달 23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K리그 대구FC 홈 경기에서 2025 브랜드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025년 대구FC 브랜드데이에서 티웨이항공은 제주SK FC를 상대로 열린 홈 경기 시작 전후 경기장을 찾은 서포터즈와 대구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 앞서 SNS를 통해 선발된 에스코트 키즈가 티웨이항공의 운항, 객실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과 함께 입장했다. 특히 이번 브랜드데이에서는 티웨이항공과 대명소노그룹이 한 가족이 되어 대구FC를 응원하는 영상을 선보이고이벤트도 진행했다. SNS에 경기 관람 및 응원 인증 시 추첨을 통해 티웨이항공 대구-제주 항공권 2매를 증정했으며, 경기장에 입장한 모든 관중을 대상으로 티웨이항공 국제선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2000원 할인 쿠폰도 배부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3년부터 대구FC 선수단의 원정 경기에서 항공 운임 할인 및 수하물 지원 등 다양한 후원을 펼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이 대명소노그룹과 하나의 가족이 되면서 함께 대구FC를 응원했으며, 관람객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이동 편의에 앞장서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진에어, 해양경찰청과 함께 '안전 훈련' 실시 진에어가 해양경찰청과 함께 객실안전교관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객실안전교관 25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위기 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객실안전교관들은 2박 3일 동안 해양경찰청 교육연수원의 전문 교수들로부터 ▲체포제압술 ▲화재진압 ▲비상탈출 ▲해양생존 ▲선박 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훈련은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감을 높인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초기 화재 시 행동 요령과 화재 진압은 물론 기내 난동 승객 제압을 위한 체포술 등의 훈련이 이뤄졌다. 마지막날인 29일에는 거센 파도를 구현한 해상 구조 훈련장에서 해양 생존 훈련을 실시했다. 항공기의 해상 비상 착수를 대비한 비상 탈출과 구명정 승선 등 극한의 상황 속에서 승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방법을 체득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한진그룹 LCC 3사가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3사는 기내 안전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해양경찰청의 수준 높은 훈련 과정을 함께하며 항공 안전의 중요성과 대응 역량을 더욱 끌어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진에어를 비롯해 3개 항공사가 힘을 모아 안전 역량을 높이고, 해양경찰청과의 민관 협력을 공고히 한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객실승무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최상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01 14:13: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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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토요타코리아·혼다코리아

[M 수입차 News]토요타코리아·혼다코리아 ◆토요타코리아, '토요타 바른 도그(DOG) 페스티벌 2025' 개최 토요타코리아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광교호수공원에서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 2025'는 올바른 반려견 문화 확산과 반려인·비반려인 모두가 교감할 수 있는 열린 축제다. 지난 2023년 처음 시작된 '토요타 바른 도그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는 단독 행사로 확대해 진행되며 어질리티 대회는 노비스와 비기너 부문에 더해 프로 부문까지 신설해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플레이 그라운드 ▲스테이지 ▲ 패밀리존 ▲토요타 라운지 ▲어질리티 대회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플레이 그라운드 구역에서는 '기다려·이리와', '25m 스피드런' 등 반려견 참여형 프로그램과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한다. 스테이지 구역에서는 반려견 장기자랑과 반려문화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그리고 '트릿 찾기', '빨리앉기'와 같은 미니게임이 열리며, 패밀리존에서는 캐리커처와 반려견 장난감 만들기 등 가족 체험이 마련된다. 토요타 라운지에서는 차량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의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오너 고객을 위한 전용 휴식 공간 '오너스 라운지'도 마련된다. 또한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과 반려견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토요타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혼다코리아, 9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 실시 혼다코리아가 9월 한 달간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어코드 터보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매 시 유류비 200만원 지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할부 선택이 가능하며, 파일럿 엘리트 구매 고객에게는 보증 연장 2년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재구매 고객에게는 혼다 신차/중고차 구매 여부와 무관하게 전 차종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9월 내 구매 고객 전원에 혼다 스페셜 기프트도 함께 증정한다. 더불어 전국 혼다 자동차 전시장 및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는 시승 이벤트가 계속 진행된다. 9월 한 달간 시승 이벤트 참가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발뮤다 더 퓨어', 2등 올리브영 상품권 10만원권, 3등 배달의민족 상품권 5만원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메리카노 쿠폰 2잔도 제공된다. 혼다 자동차 전 차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9월 프로모션의 세부 내용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 또는 가까운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의 큐레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9-01 14:11: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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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동탄·세종까지… 즉시 입주 가능한 LH 주택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오는 10월까지 즉시 입주가 가능한 공가주택 279가구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분양전환이 시행된 뒤에도 공실로 남아 있거나 우선 분양전환 자격을 가진 입주자가 없어 발생한 잔여 주택을 제3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해당 주택 건설 지역에 거주하는 성년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다만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주택이나 선착순 공급 주택은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성남 판교 산운마을12와 판교원마을12 단지 오산 세교 5단지와 12단지 화성 동탄 센트럴포레스트 성남 여수 연꽃마을4단지 등 총 25가구 분양이 진행 중이다. 특히 성남 판교원마을12의 150㎡형 1세대 성남여수 연꽃마을4단지의 101㎡형 3세대와 120㎡형 4세대는 국민주택 규모를 초과하는 대형 평형으로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화성 동탄 센트럴포레스트 74㎡형 1세대는 서동탄역과 동탄역 접근성이 뛰어나며 1호선 연장 사업이 확정돼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공급 가격은 4억6500만 원이다. 공급 신청 전 9월 4일부터 5일까지 대상 세대를 개방해 내부 확인이 가능하며 청약 접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고 계약 체결은 9월에서 10월 사이 이뤄질 예정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세종 첫마을 4 5 6단지 경남 양산 가촌 휴먼빌라 1 2차 경북 영천 해피포유 대구 신서 화성파크드림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LH1단지 등 254가구 분양이 진행된다. 이 가운데 경남 양산 지역은 9월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가촌 휴먼빌라 1 2차 명동 휴먼빌라 1차 삼호동 휴먼빌라 1차 등 다세대주택이 공급된다. 가촌 휴먼빌라는 물금신도시와 인접하고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와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영천 해피포유 84㎡형 58세대가 9월 공급되며 대구 신서 화성파크드림 84㎡형 38세대가 10월 분양된다. 영천 해피포유는 선착순 동호지정 방식으로 공급돼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LH는 단지별 공급 일정이 달라질 수 있어 청약을 희망하는 경우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LH 콜센터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2025-09-01 14:08:5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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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동행축제 1일 본격 시작…제주서 막 올라

역대 가장 많은 2만9000여개사가 참여하는 9월 동행축제가 1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달 30일까지 9월 한 달간 펼쳐지는 동행축제에는 전통시장, 야시장, 지역축제 등 전국 144곳에서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중기부는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9월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진행했다. 동행축제 개막행사가 제주에서 열린 것은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제주에서 '제31회 AEP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포함한 APEC 중소기업 주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예정된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분야별 회의체 중 하나인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는 21개 회원국의 중소기업 담당 장관급이 참석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절약은 변하지 않는 미덕이지만 때로는 가치 있는 소비가 더 큰 희망을 가져온다"며 "동행축제를 통해 작지만 따뜻한 소비가 모여 서로에게 큰 힘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 장관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주말 제주에서 진행한 '소상공인 역량강화 통합 워크숍'에 참석,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소공연 송치영 회장 등 전국에서 모인 소공연 업종별 단체장, 지역연합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 방안 ▲디지털 전환 지원 및 역량 강화 방안 ▲정책 전달체계 효율화 ▲금융 부담 완화 및 접근성 강화 ▲폐업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등 5대 핵심 현안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송 회장은 "금융 부담 완화와 폐업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는 소상공인의 삶을 안정시키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소상공인 정책이 좀 더 빠르고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며 "단기적 회복정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장기적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9월 동행축제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네이버·롯데온·G마켓 등 12개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소상공인 특별전(최대 30% 할인) ▲동반성장몰 추석 맞이 특별전 ▲행복한백화점 브랜드 특가전(최대 80%) ▲롯데백화점 잠실점(9.9~9.11)과 부산점(9.19~9.25)에서 '우수 중소기업 판매전' 등을 각각 연다. 공영홈쇼핑도 판로지원 행사에 적극 동참한다. 공영홈쇼핑은 동행축제 개막식 현장에서 공영라방 '릴레이 현장라이브'를 진행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기도 했다. 한편 동행축제는 9월 한 달간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곳의 제품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선 전통시장 등 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지역 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여러 이벤트도 전국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2025-09-01 14:08: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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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AI 앞세워 남미 보안 시장 공략

한화비전이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앞세워 남미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차별화된 AI 경쟁력으로 현지 지능형 보안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비전은 지난달 27~29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보안 전시회 'ESS+'(Efficiency·Security·Safety)에 참가해 AI 카메라 기반 첨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ESS+'는 중남미 3대 보안 전시회 중 하나로, 매년 4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비전은 최신 AI 칩셋 '와이즈넷9(Wisenet9)', 산업별 맞춤형 AI 영상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등 주력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광범위한 공간을 감시하는 초고화질 AI 카메라, 차량 번호판 인식이 가능한 31배 줌 카메라, 360도 모니터링에 적합한 AI 멀티디렉셔널 카메라 등이 주목을 받았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남미 시장에서는 치안 강화를 위한 AI 카메라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혁신 기술 기반의 첨단 영상 솔루션을 선보여 안전한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페루 리마 산티아고 데 수르코 구청은 지능형 보안감시 사업에 한화비전의 AI 카메라 2000여 대를 도입했다. 해당 카메라는 사람과 차량 등을 식별해 영상을 분석하며 도시 모니터링은 물론 지방정부 정책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 인사이트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미 영상 보안 시장은 정부 주도의 치안 강화 정책과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확산에 힘입어 매년 10%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범죄 예방을 위한 얼굴 인식 솔루션이 각광받으며 공공 보안 시장의 AI 전환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자체 개발 AI 카메라가 남미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01 14:06: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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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청년 금융정책' 윤곽…지원 내용은?

이재명 정부의 청년 금융정책 세부 내용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우선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한다. 또 비수도권 중소기업 재직 청년을 지원하는 '근속 인센티브'도 신설된다. 여기에 지난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무주택 청년 월세 특별지원'도 상시 운영으로 전환한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3일 국회에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한다. 공개된 예산안은 ▲월 최대 5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6~12%를 추가 기여하는 '청년미래적금' ▲비수도권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2년간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는 '근속 인센티브' ▲무주택 저소득 청년 월세지원 등 다양한 청년 정책 예산을 포함했다. ◆ 월 50만원씩 3년 납입…만기 최대 '2200만원' '청년미래적금'은 월 최대 50만원을 3년간 납입하면 최대 2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이다. 내년부터 가입이 불가한 '청년도약계좌'를 대신해 출시된다. 가입 대상은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의 청년(19~34세)으로, 납입액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청년미래적금은 '일반형'과 '우대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일반형은 가입 은행에서 제공하는 상품 기본금리에 더해 납입액의 6%에 해당하는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매달 50만원씩 납입할 경우 만기 시 약 2080만원을 받게 된다. 기존 금융권 상품과 비교하면 연 12%의 적금 상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우대형'은 지난 2023년까지 운영됐던 '내일채움공제'와 유사하게 운영된다. 중소기업에 신규 입사한 청년이 입사 6개월 내 가입하면 은행 이자에 더해 12%의 정부지원금을 제공하지만, 3년의 근속 기간을 약정해야 한다. 월 50만원을 완납할 경우 만기 시 220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이는 금융권 상품과 비교해 연 16.9% 적금 상품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출시한 '청년도약계좌'는 내년부터 신규 가입이 중단된다. 청년미래적금과 중복가입도 불가하지만, 정부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청년미래적금으로 상품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청년도약계좌를 보유한 청년은 상품 전환 시 재가입이 불가한 만큼, 상품 특성을 고려해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청년미래적금은 소득이 높을수록 정부지원금이 줄어드는 청년도약계좌와 달리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일정한 지원금을 제공한다. 소득 구간이 연 3600~6000만원에 해당하는 청년이라면 청년미래적금이 유리하다. 납입액 대비 지원금 비중은 청년미래적금이 더 크지만, 가입 기간이 각각 3년과 5년으로 차이가 있는 만큼 만기 시 총 이자액은 청년도약계좌가 더 많다. ◆ 비수도권 中企 재직 보조금 '근속인센티브'는 비수도권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2년에 걸쳐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19~34세 청년이 비수도권 중소기업 근속 시 2년에 걸쳐 480만원을 지급하며, 인구감소지역 등 우대지역에는 120만원을, 특별지원지역은 240만원을 추가 지원해 2년간 최대 72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정부는 지난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저소득청년 주거비 지원사업도 내년부터 상시화한다. 중위소득 60%이하에 해당하고,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청년이라면 2년간 월 20만원의 주거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월세 지원을 받기 위해선 청약통장을 보유해야 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예산안 확정에 앞서 지난 8월 26일 개최된 '2026년 예산안 당정협의회'에서 "아동·청년·어르신 등 세대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저출생을 반등시키고 고령화에도 대처하겠다"고 예산안 편성의 취지를 밝힌 바 있다.

2025-09-01 14:05: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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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위한 'NUMA' 공식 출범…K-교통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다자간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민·관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협의체,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 누마)'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소프트웨어 비전 행사 'Pleos 25'에서 NUMA 구축 계획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갖는 공식 행사다. NUMA는 지역 간 교통 격차, 사회적·신체적 고통 약자의 이동 등 실질적인 사회 문제의 해결을 기업의 혁신과 정부의 정책, 학계의 전문성이 조화롭게 맞물려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해당 협의체는 단계별 활동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 참여 주체들 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 구체적으로 ▲1단계: 지역 교통의 AI 전환 및 기술 기반 교통 문제 해결 ▲2단계: 자율주행 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디바이스 기반의 자율주행-MaaS 실현 ▲3단계: 스마트시티 전환을 위한 AI 모빌리티의 확산 등으로 향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NUMA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방형 협의체 모델이라는 점이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참여사를 지속적으로 받아들여 경계 없는 협력을 가속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정부 기관으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한국교통안전공단 ▲민간기업은 현대차·기아, 현대카드, KT, CJ대한통운, 네이버 클라우드, 티맵모빌리티, 한화손해보험 ▲연구기관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한국교통연구원 등 총 31개 주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해 협의체를 운영, 참여사 간 활발한 네트워킹과 실질적인 과제 발굴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은 "자율주행과 AI는 일상을 새롭게 설계하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이라며 "현대차·기아는 주관사이자 파트너로서 교통약자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기술 기반의 포용적 이동권을 실현하고, 세계 도시들과 연결되는 글로벌 모빌리티 전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2차관은 "교통은 이제 단순 인프라가 아닌 국민의 일상이자 삶을 연결하는 필수 서비스로서 국민은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 교통 격차 없는 대한민국, 모두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사회를 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01 14:03:5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