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서울시의회 학생인권조례 재폐지 가결…정근식 교육감 “재의 요구”

서울시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본회의에서 다시 가결하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재의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16일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조례는 지난해 6월 폐지 의결된 뒤 대법원 집행정지 결정과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시의회가 동일한 폐지 의결을 반복하면서 행정력 낭비와 학교 현장의 혼란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의결은 정치적 논리가 앞선 결정일 뿐 아니라 학교 현장에 큰 상처를 주는 것"이라며 "절차를 거쳐 재의를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인권 보장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 국회가 학생인권법 제정 등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학생인권조례는 시행 14년을 앞두고 있다. 정 교육감은 그동안 조례가 학교 현장에 민주주의와 인권 가치가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학생들은 민주주의·인권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해 왔고, 교육공동체도 서로의 권리가 조화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번 폐지 결정에 대해 그는 "교육 공동체의 상호 존중 기반을 허문 조치"라며 "학생인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반영한 극단적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조례 탓으로만 돌리는 단순한 접근으로는 교육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며 "학생인권과 교권은 상호 존중과 책임 원칙 위에서 충분히 양립 가능하며, 더 나은 공교육으로 나아가는 두 바퀴"라고 설명했다. 정 교육감은 "정치가 학생·교사·학부모를 갈라 세우는 방식으로 작동해서는 안 된다"며 "시의회가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돕는 숙고된 판단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인권 원칙을 부정하고 폐지를 용인한다면 교육의 변화와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학생인권을 지키는 일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을 지키고 키우는 일"이라며 "헌법이 보장한 인권의 보편성·불가침성·평등성 원칙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2025-12-16 16:12:5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화자산운용, 금·국고채 반반 담은 ETF 신규 상장

한화자산운용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한도 제한 없이 투자 가능한 채권 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한화운용은 금과 국고채 3년물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PLUS 금채권혼합'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PLUS 금채권혼합'은 금에 50%, 국고채 3년물에 50%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퇴직연금 규정 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퇴직 연금(DC,IRP) 계좌에서 한도 제한 없이 100% 투자할 수 있다. 상장일 기준 국내 상장 금 ETF 가운데 유일한 상품이다. 금 가격은 국제 표준을 추종한다. 퇴직연금 계좌 내 안전자산 의무 비중(30%)을 'PLUS 금채권혼합' ETF에 투자하면 포트폴리오 자산군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변동성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 간 조합은 단일 자산 투자에 비해 위험 관리 측면에서 효과적이다. 금은 인플레이션 위험 회피용 안전자산으로 오랜 기간 주목받아 왔다. 금리 인하 국면에서 화폐 가치가 감소할 때 금 선호도는 더 높아진다. 공급은 한정적이지만 각국 중앙은행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 달러(4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19%)으로, 유로화(16%)를 넘어섰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계좌 내 안전자산 의무 비중 30%에 할당 가능한 국내 유일의 연금 ETF인 'PLUS 금채권혼합'은 글로벌 국제 금 가격을 추종한다"며 "국내외 금 시세에 괴리가 발생하는, 일명 '김치 프리미엄'을 신경 우려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5-12-16 16:02:36 박경수 기자
기사사진
EY한영 “AI 활용은 확산됐지만 인재 전략 부재로 혁신은 정체”

글로벌 기업과 직원들 사이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인재 전략이 미흡해 실제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조직 문화와 학습 체계 등 인재 전략을 함께 구축한 기업의 경우 AI 활용을 통해 생산성을 최대 4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EY 2025 일자리의 현재와 미래(EY Work Reimagined 2025)' 설문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9개국 직원 1만5000명과 경영진 1500명을 대상으로 AI 도입 수준과 인재 전략, 조직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전체 직원의 88%가 일상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활용 범위는 검색이나 문서 요약 등 단순 업무에 집중돼 있었다. AI를 통해 업무 방식 자체를 혁신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에 불과했다. AI 확산과 함께 직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응답자의 37%는 'AI 과의존이 개인 역량과 전문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으며, 64%는 성과 압박 등으로 업무량이 오히려 늘었다고 답했다. 충분한 AI 교육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2%에 그쳐, AI 도입 속도에 비해 인재 역량 개발이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업 내부에 공식 AI 툴이 있음에도 직원들이 외부 AI 솔루션을 사용하는 '섀도우 AI(Shadow AI)' 현상도 두드러졌다. 산업별로 최소 23%에서 최대 58%의 직원이 비공식 AI 툴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보고서는 AI 도입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핵심 원인으로 '취약한 인재 전략'을 지목했다. 조직 문화 미비, 비효율적인 학습 체계, 보상 구조의 불일치 등이 존재할 경우 신기술 도입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인재와 기술을 동시에 강화해 '인재 우위(Talent Advantage)'를 확보한 기업은 전체의 28%에 그쳤으며, 인재 전략이 취약한 조직은 인재 우위를 갖춘 조직보다 AI 도입에 따른 생산성 향상 효과가 40% 이상 낮았다. AI 교육 투자의 효과는 분명했지만, 새로운 인사 리스크도 함께 드러났다. 연간 81시간 이상 AI 교육을 받은 직원들은 주당 평균 14시간의 생산성 향상을 경험해 전체 중앙값(8시간)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이들 직원은 외부 AI 인재 수요 증가로 인해 내부 승진보다 외부 기회를 선택할 가능성이 5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Y한영은 보상, 기술 접근성, 유연성, 커리어 기회 등을 포괄하는 총보상 전략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AI 도입이 기업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 ▲AI 도입 역량 ▲학습 체계 ▲인재 만족도 ▲조직 문화 ▲보상 구조 등 다섯 가지 인적 요소가 균형 있게 강화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인재 전략이 취약할 경우 AI의 잠재력이 제한되고, 조직 내 저항과 불안만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수연 EY컨설팅 파트너는 "AI는 강력한 기술이지만 인재 전략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기대한 성과를 달성하기 어렵다"며 "기술 도입과 함께 사람을 중심에 둔 전략을 병행하고, 직원들이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AI의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6 16:02:1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AI 반도체 기판 대형화에...삼성전기·LG이노텍, '유리기판' 사업 확대 속도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유리기판이 부품업계의 차세대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 주요 부품사들의 수장들 역시 유리기판 시장의 개화 시점을 거론하며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분위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유리기판 시장은 지난해 79억달러 규모에서 오는 2029년 108억 5000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성장률은 6.6%로 추산된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계열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유리 재질로 대체한 것으로, 얇고 표면이 매끄러워 미세 회로 구현 시 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반도체 패키지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어 고성능 AI칩을 중심으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유리기판 사업 준비에 한창이다. 삼성전기는 세종사업장에 유리 기판 시범생산 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과 유리기판의 핵심소재인 글라스 코어 제조를 위한 합작법인(JV) 설립도 추진 중이다. 글라스코어 생산 거점지는 스미토모호확의 한국 자회사인 동우화인켐 평택사업장으로 결정됐다. 또한 삼성전기는 모회사이자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기는 2027~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삼성전자와 협력해 AI 및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에 유리기판을 적용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초기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경쟁사 대비 투자 부담을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본격적인 유리 기판 시장은 오는 2027년~2028년 열릴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LG이노텍도 유리기판 사업을 겨냥해 R&D 강화와 파일럿 라인 구축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유리 기판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으며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R&D 조직에서 개발을 진행 중이다. LG이노텍은 지난 1분기 구미사업장에 유리기판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고 2027년~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리 인터포저보다 기술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유리 코어 기판을 우선 개발해 사업 리스크를 줄이면서 AI서버용 고밀도 패키징 시장을 겨냥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최근 LG이노텍의 수장인 문혁수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반도체 기판 사업을 회사의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 3월 주주총회 후 "유리 기판은 2~3년 후에는 통신용 반도체에서, 5년 뒤에는 서버용에서도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가야만 하는 방향"이라며 "올해 말 유리 기판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고객사 대상 프로모션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빅데이터 처리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기판은 대형화가 불가피한데, 크기가 커질수록 휘거나 발열 문제가 커질 수밖에 없다"라며 "유리 코어 기판은 이런 구조적 한계를 잡아줄 수 있는 대안으로 기판의 평탄성과 열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난도가 높은 만큼 아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진 않았지만, 주요 부품 기업들이 실제 양산을 염두에 두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6 16:00:45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 ‘밤에도 쾌적하게’…익산 야구장 야간 조명탑 설치 재원 확보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모현·송학)은 부송동 매립장 부지에 조성 중인 '익산 야구장'의 야간 조명탑 설치를 위한 외부 재원 5억 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원과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는 총사업비 56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익산 야구장 조성사업' 중 스포츠조명 설치에 필요한 비용 전체를 시비 부담 없이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 대상지인 부송동 173-6번지 일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으로 방치됐던 유휴 부지로 익산시는 이곳 3만2,223㎡에 성인 야구장 1면과 리틀 야구장 1면을 조성해 시민 품으로 돌려줄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 야구 동호인들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이용할 수 있는 야간 경기 시설 부족을 호소해 왔다. 이에 박철원 의원은 설계 단계부터 조명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계 기관을 설득해왔고,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주·야간 전천후 이용이 가능한 구장을 실현하게 됐다. 익산시는 부지정비공사를 마치고 현재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야구장 및 부대시설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철원 의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매립장이 시민들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활력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예산 확보로 동호인과 야구 꿈나무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6:00:14 정훈 기자
기사사진
홍문표 aT 사장 "中·日산 유사 K-푸드 활개...정부차원 강력 대처해야"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시중에 유통되는 중국산·일본산 K-푸드 모조·유사품에 대해, 정부가 나서서 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 사장은 16일 세종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라면·김밥 등의 이른바 '짝퉁 K-푸드' 관련한 정부 차원의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K-푸드 가운데 수출이 잘 되는 품목은 라면, 김치, 김밥, 떡볶이 등"이라며 "그런데 중국과 일본에서 짝퉁이 범람하고 있다. 국가가 막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간이 갈수록 수출 상위 10위 품목이 중국·일본산에 침식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사장은 각국에 K-푸드 홍보 코너를 만들자고 했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진짜 우리 농식품을 시식하게 해 일본·중국산과 소비자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하자는 제안이다. 또 "인위적으로라도 공공기관(해외지사)을 통해 열심히 홍보해야 한다. 손발을 다해 한국 농산물 홍보할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국가 인증제'를 도입하는 식의 특수한 방법이라도 써야 할 만큼 정부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는 이 같은 실태를 보고하고 공유했다며, 대통령실이 농식품부와 함께 대책 마련에 착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국·일본산 가격은 우리 상품의 2분의 1 내지 3분의 1 수준이다. 그는 가격경쟁력에서 밀린 진짜 K-푸드의 수출에 큰 타격·위기상황이 불어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도 언급됐다. aT는 그간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고랭지 채소의 새 재배지를 찾고 신품종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해 왔다. 홍 사장은 "기존 고랭지 배추가 기온이 25도, 30도까지 오르다 보니 전부 녹아버린다"며 이 같은 고랭지 채소가 소비자 물가와 긴밀히 연동돼 있다는 게 핵심이라고 했다. 이어 "(각 가정의) 부인들이 (느끼는 체감이) 밥상물가를 좌우한다. 물가 잡지 못하는 정부는 어렵다"고 했다. 공사(aT)와 농진청은 준(準)고랭지를 찾아 나서는 등 내년에 여름배추 재배지 10곳을 신규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중동 지역에 진출한 할랄한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사장은 중동 6개국을 넘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입하는 게 내년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 인구가 2억8000만 명(세계 4위)이다. 아울러 싱가포르까지, 그 시장을 뚫어야 한다"며 "그러면 수출길이 확실히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간담회 말미에는 무궁화 얘기가 등장했다. 아직까지도 나라 꽃이 법으로 규정되지 않아,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공식 국화로 인정을 못 받는 게 현실이다. 홍 사장은 "세계 꽃 대회에 대한민국은 공식 국화가 없어 출품도 못 한 적이 있다"며 "1000만 서명운동을 통한 무궁화 법제화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그는 "향후 1년간 운동을 벌이면 1000만 명 서명 모으기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25-12-16 16:00:12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정종복 의원, “도 산하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시스템 도입해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종복 의원(전주3)이 15일 제42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폐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시스템의 도입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현재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은 혁신도시법 등에 의한 국가 공기업 및 공단에 한정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은 적용 대상이 아닌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타 시도의 경우 단체장 시책으로 추진 중인 사례가 있고, 전북의 경우 청년 유출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신규 정책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수년간 도내 출자·출연기관의 전북 출신 인원(도내 주소지 또는 도내 학교 출신) 채용률이 큰 변동 폭을 보이고 있기에 지역인재 채용 시스템 도입은 도내 청년들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특정 기관의 전북 출신 인원 채용률이 92.3%에서 이듬해 42.9%로 급락한 사례가 있고, 특히 연구기관의 채용률은 50%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종복 의원은 "최근 추세를 보면 도 산하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정책이 될 것"이라며 "전북도 지역인재 기준을 정립하고, 이를 도 산하 공공기관 채용에 체계적으로 적용해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5-12-16 15:58:56 정훈 기자
기사사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슬지 의원, “교제폭력 관련 독립된 법률 시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슬지 의원(비례)이 제42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폐회에서 대정부 건의안을 통해 교제폭력 관련 독립된 법률의 제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교제폭력이란 연인 관계에서 발생하는 신체적·성적·정서적·경제적 폭력과 연인 관계가 끝난 이후 보복적 형태로 발생하는 모든 폭력을 포괄하는 것으로, 장기간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의 경우 지난 2021년 820건, 2022년 1,102건, 2023년 1,164건, 2024년 1,259건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심각성이 큰 사안이고, 최근에도 군산 방화 살인 같은 교제폭력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샀다. 특히 대부분 반의사불벌죄로 종결되고 있고, 살인과 폭행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교제폭력은 죽거나 죽여야 끝나는 문제"라고 지적할 만큼 법적·제도적 사각지대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에 최근 정부에서도 교제폭력 문제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올 9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대책안을 내놨지만 법률적 근거 부족 등으로 과제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현재 교제폭력 관련 사안은 형법과 성폭력특별법, 가정폭력처벌법 등에 산발적으로 흩어져있고 이로 인해 독립된 범죄 행위로 규정하기 어려워 수사와 처벌 등 사법적 행위도 난항을 겪고 있다"며 "그 해법으로 교제폭력특별법과 같은 독립 법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입법 성과는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구상 중인 사법기관의 선제적 개입 강화 및 피해자 보호프로그램 세분화 등의 조치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따라서 정부가 행정적 행위에만 집중할 것이 아닌 교제폭력 관련 법률안 제정도 투트랙으로 함께 병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슬지 의원은 △법사위로 회부된 스토킹방지법 개정안을 조속히 가결할 것 △교제폭력 관련 법률안을 제정하고, 법률상 반의사불벌죄를 전면 폐지할 것 △사법기관의 선제적 개입을 실질화하고, 가해자 처벌과 관련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할 것 △교제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시스템과 세분화된 보호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는 뜻을 정부 관계부처에 촉구했다.

2025-12-16 15:58:36 정훈 기자
기사사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나인권 의원, “지역상품 우선구매 제한, 지방소멸 가속”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지난 15일 열린 도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제산업건설위원회 나인권 의원(김제1)이 발의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구매 제도 개선과 지역상품 우선구매 법적 근거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나 의원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규칙 중 지역상품 우선구매, 관내 기업 우대 규정 등을 경쟁제한적 규제로 분류해 개정·삭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역경제 현실을 외면한 과도한 규제 해석"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지역상품 우선구매는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균형발전 등 지방정부가 수행해야 할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대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 속에서 지역경제는 근본적 불리함을 안고 있어, 이를 보완하는 지역우선정책을 '경쟁제한'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본질적 기능을 약화시키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행 '지방자치법' 및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이 지역우선구매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두고 있지 않아 지자체 조례가 반복적으로 개선 요구 대상이 되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도의회는 "이는 자치입법권 침해이자 지역발전 정책의 실질적 무력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소멸 위기지역의 지역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정책수단마저 공정성이라는 이름으로 제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이 발의한 건의안 주문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공익 목적을 반영한 합리적 경쟁정책 가이드 라인 마련 △관련 법률에 지역중소기업·지역농수산물 우선구매 권한 명문화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나인권 의의원은 "지역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 이는 누구나 아는 상식"이라며 "중앙정부는 지역경제 여건을 직시하고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해 법률 개정과 제도 보완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12-16 15:58:20 정훈 기자
기사사진
[CEO와칭]“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 효성을 바꾼 조현준의 단단한 한마디

글로벌 경기 침체 속 대부분의 기업이 투자를 거둬들이던 지난 2020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정반대의 선택으로 시장의 흐름을 뒤흔들었다. AI 시대의 전력 수요 폭증과 에너지 인프라 패러다임 전환을 누구보다 먼저 읽어낸 그는 '위기 속 공격적 투자'라는 역발상 전략으로 미국 멤피스 공장 인수, 초고압변압기 기술 경쟁력 강화, 글로벌 R&D 체계 구축까지 전선을 확장하며 효성을 세계 전력 시장의 기술 리더로 이끌어냈다. 그의 결단은 이제 단순한 경영 전략을 넘어, 미래 산업지도를 다시 쓰는 변화의 촉매가 되고 있다. ◆멤피스에서 시작된 '결단의 리더십' 2020년, 글로벌 경기 침체와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최고조로 향하던 시기. 대부분의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며 방어적 경영에 들어갔지만, 효성그룹은 정반대의 선택을 했다. 그 중심에는 조현준 회장이 있었다. 효성중공업이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미쓰비시의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은 당시 내부에서도 만만치 않은 반대와 우려를 불러온 사건이었다. 투자 리스크, 시장 불확실성, 초기 비용 부담 등 모든 조건이 '멈추라'고 말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조 회장은 오히려 이 시점을 기회로 봤다. 그는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의 구조적 확장성과 AI·데이터센터 산업의 급성장이 초래할 장기적 전력 수요 증가를 누구보다 빨리 읽었다. 초고압변압기 분야에서 미국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하는 것은 향후 시장 지배력을 넓히기 위한 필수 조건이었다. 특히 멤피스 공장은 철도·수로와 인접한 200에이커 규모의 대형 부지, 설비 확장성 등 전략적 장점이 다수 존재했다. 조 회장은 이 공장이 효성의 글로벌 전력 사업을 재편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결과는 그의 결단을 증명했다. 공장 인수 이후 효성중공업은 1·2·3차 증설을 포함해 총 4,400억 원을 투입하며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했다. 2028년까지는 초고압변압기 생산량을 50% 이상 늘리는 추가 투자도 진행 중이다. 그 결과 멤피스 공장은 미국 내 유일하게 765kV 초고압변압기를 설계·생산할 수 있는 공장, 그리고 북미 최대 생산기지로 자리 잡았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765kV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전력기기 '빅4' 기업으로 올라섰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반대를 딛고 결단을 실행으로 옮긴 리더십이 이루어낸 성과다. ◆AI 시대를 읽고 기술과 R&D로 시장을 다시 쓰다 조현준 회장이 누구보다 빨리 읽어낸 변화는 'AI 시대의 전력 수요 폭증'이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초연결 산업이 촉발할 대규모 전력 수요는 기존 전력망 체계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일찌감치 예견했다. 그는 효성이 미래 전력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져오려면 공격적 투자와 함께 R&D 중심의 기술 기업으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효성중공업의 최근 글로벌 실적은 이를 그대로 반영한다. 2023년 기준 글로벌 수주고는 약 11조 원으로 전년 대비 52%나 늘었다. 북미뿐 아니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까지 모든 지역에서 초고압 변압기와 GIS, HVDC 장비 수주가 빠르게 확대됐다. 기술에 대한 신뢰가 수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특히 조 회장이 추진한 R&D 투자 강화는 효성을 기술 중심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핵심 동력이 됐다. 2023년 네덜란드 아른험에 유럽 R&D 센터를 설립하면서 효성의 기술 개발 체계는 글로벌 확장 단계에 들어섰다. 이곳은 친환경 전력기기, 고효율 변압기, 차세대 GIS, HVDC 등 미래 전력 기술의 표준을 만드는 연구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럽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가장 상징적인 투자 사례는 HVDC 국산화 프로젝트다. 조 회장은 2017년부터 HVDC 개발을 직접 지시하며 기술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당시 실적 악화 속에서도 그는 7년간 1,000억 원의 연구개발비 투입을 승인했다. 단일 기술을 위해 1,000억 원을 장기간 투자한 사례는 국내 전력기기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다. 그 결과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200MW급 전압형 HVDC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금은 이를 기반으로 2GW급 초대형 HVDC 시스템 개발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AI 시대의 폭발적 전력 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확산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조 회장은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따로 존재하는 체계'가 아니라 '하나의 가치사슬'로 묶었다. HVDC 기술 개발과 동시에 창원에 3,300억 원 규모의 HVDC 변압기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는 R&D 성과가 즉시 생산·수주 경쟁력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구조적 투자로, 효성의 기술 아키텍처를 한 단계 끌어올린 전략적 결정이었다. 친환경 전력기기 기술 역시 R&D가 주도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한국과 유럽 R&D 센터를 연동해 SF를 대체할 수 있는 C4-FN 가스 기반 친환경 GIS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6년 145kV, 2030년 800kV 제품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는 세계 각국의 전력망 운영기관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는 솔루션으로, 효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결국 조 회장이 기술과 R&D에 쏟아온 투자는 단순한 제품 개발이 아니라, AI·전력 인프라 시대의 산업 구조 변화를 효성이 주도할 수 있도록 만드는 체질 개선 전략이다. 시장을 바라보는 그의 눈과 실행력은 효성을 기술 중심의 글로벌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유럽 R&D 센터는 미래 전력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 글로벌 연구 거점"이라며 "글로벌 전력 시장의 중심지에서 전력 기술의 표준을 함께 만들어 가며 효성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통과 ESG로 조직의 미래를 그리다 조현준 회장의 경영철학에서 빠지지 않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소통'이다. 그는 창립 59주년 기념사에서 "소통은 성과를 만드는 일하는 방식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이는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단순한 인사관리 차원이 아닌, 성과 창출의 핵심 도구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효성은 지난해부터 임원·팀장급을 대상으로 소통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청·공감·명확한 지시·감사의 표현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대화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조 회장은 "리더들이 먼저 소통해야 조직이 바뀐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의사 결정 과정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객과의 소통 역시 조 회장이 강조하는 중요한 전략이다. 효성은 VOC(Voice of Customer) 체계를 전사적으로 도입해 시장·고객·경쟁사 정보를 분석하고 숨은 니즈를 파악하는 교육과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는 제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은 물론, 글로벌 시장 전략 수립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 회장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보는 또 하나의 축은 ESG 기반 신사업이다. 효성티앤씨는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고, 폐의류를 다시 섬유로 만드는 T2T(Textile to Textile) 프로젝트를 통해 순환 패션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효성화학의 '폴리케톤'은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대폭 줄이는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다양한 글로벌 산업에서 채택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모두 R&D 기반 기술 혁신의 결과이기도 하다. 효성중공업의 SF-Free 고압차단기 개발 역시 글로벌 전력망의 탄소저감 요구에 부응하는 ESG 기술이다. 기술 경쟁력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은 효성이 전력기기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소통은 우리가 성과를 내기 위한 일하는 방식 그 자체"라면서 "소통을 통해 우리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진 팀워크로 진정한 '원 팀'이 될 때 글로벌 1위 기업이라는 목표는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력 - 생년월일: 1968년 1월 16일 - 현 직함: 효성 회장 - 1983년 보성중학교 졸업 - 1987년 美 세인트폴스 고등학교 - 1991년 美 예일대학 정치학과 졸업(Yale University) - 1996년 日 게이오기주쿠 대학 법학대학원 정치학부 석사 ◆경력사항 - 1997년 효성 T&C 경영기획팀 부장 - 1998년 효성 전략본부 경영혁신팀 이사 - 2000년 효성 전략본부 상무 - 2001년 효성 전략본부 전무 - 2003년 효성 전략본부 부사장 - 2005년 효성 무역PG장 - 2007년 효성 섬유PG장 겸 무역PG장(사장) - 2011년 효성 섬유·정보통신PG장 겸 전략본부장(사장) - 2017~현재 효성 회장 겸 대표이사

2025-12-16 15:56:09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결국 4000선 아래로...기관·외인 '쌍끌이 팔자'

코스피가 10거래일 만에 4000선 밑으로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다시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46포인트(2.24%) 내린 3999.13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2213억원, 외국인이 1조30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린 반면, 개인은 1조250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02%)와 두산에너빌리티(0.26%)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4.33%)와 삼성전자(-1.91%), 삼성전자우(-1.48%)가 일제히 하락했다. 가장 크게 떨어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5.54%)과 HD현대중공업(-4.90%)이었으며, 자동차주인 현대차(-2.56%)와 기아(-2.58%)도 2%대 내렸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185개, 하락종목은 716개, 보합종목은 2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2포인트(2.42%) 하락한 916.11에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67억원, 3580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407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에는 전부 파란불이 켜졌다. 특히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8.08%)와 에코프로비엠(-7.09%)가 급락세를 보였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3.87%), 에이비엘바이오(-2.76%), 알테오젠(-2.87%) 등이 모두 내렸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317개, 하락종목은 1381개, 보합종목은 52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브로드컴 실적발 AI 불안심리 반영 흐름이 연장되며 외국인 수급 이탈이 지속됐고, 최근 2거래일 코스피 순매도 합계도 2조원에 육박했다"며 "더불어 오늘 발표되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17일(현지시간) 마이크론 실적으로 인해 경계심이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오른 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6 15:55:3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에쓰오일, 서울역서'구도일 트리' 운영···한국 전통미 강조

에쓰오일과 코레일(KORAIL)이 내년 1월 11일까지 서울역에서 '구도일 트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울산역을 시작으로 부산역, 동대구역, 대전역 등 주요 역사에서 '구도일 트리'를 선보였던 에쓰오일은 특히 서울역 구도일 트리에 매년 차별화된 콘셉트를 부여한다. 이번 '구도일 트리'는 한국의 역사적 랜트마크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돌바닥을 연상케 하는 바닥에서 시작해 기와를 얹은 한옥 대문, 활짝 열린 문 안팎으로 귀여운 구도일 캐릭터와 호랑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해당 공간은 지하철 환승 메인 통로(2층)에 약 16m² 규모의 대형 포토존으로 조성됐다. '일월오봉도'를 모티브로 제작된 배경에는 에쓰오일의 2025년 TV광고 슬로건인 '함께 가요, 좋은 내일! 구도일 캔 두 잇'이 붓글씨로 표현됐다. 포토존 양쪽에 배치된 화사한 트리는 복조리, 노리개 등 한국 전통을 상징하는 특별한 오너먼트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구도일 트리는 KTX 이용객들에게 긍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으로, 다가오는 2026년에는 붉은 말의 힘찬 기운으로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오는 27일까지 자사 SNS 채널을 통해 '구도일 복 받기'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12-16 15:53:04 김민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