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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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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권 매니저 전문성 향상…2025 교육과정 출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29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2025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원 임직원을 비롯해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상인연합회, 경기도골목상점가연합회 관계자와 매니저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사업 안내, 창업 전문가의 사업계획서 특강, 입학 선서식 등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매니저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상인회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과정을 각각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전담 부서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역량강화 교육, 명사 특강, 분과별 워크숍으로 나눠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일반 직무 교육 외에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포함되며, 명사 특강은 총 2회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또 분과별 워크숍은 1박 2일 합숙 형태로 진행해 매니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매니저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상권 분석, 조직 운영, 마케팅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고, 상권별 문제와 수요에 맞춘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사업계획서 공모전에도 참여해 실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방안을 공유하는 기회도 갖는다. 경상원은 이를 통해 매니저들이 각 상권 특성에 맞는 전문가로 성장해 현장 실무 역량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지역 경제의 핵심 기반"이라며 "매니저들이 역량을 갖춘 상권 전문가로 자리매김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학식과 함께 경상원 감사실 주관으로 '청렴·인권 캠페인'도 진행돼 청렴성과 인권 존중 문화를 상권 전반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5-08-30 21:55: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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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 서울시 기후위기 취약가구 주거안정 지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와 서울특별시는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기후위기 취약가구 주거정착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위러브유는 서울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이 입주할 공공임대주택 182세대에 설치될 수납장(약 3천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는 이웃들의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맞춤형 정착 지원으로, 민관이 협력해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는다. 서울역과 남산 사이에 위치한 쪽방촌은 1960년대 형성돼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주민들은 냉방기기조차 없는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최근 기후위기로 극심해진 폭염 속에서 생존이 위협받았다. 해당 구역이 도시정비사업 대상지로 포함되면서 서울시는 '선(先)이주 선(善)순환' 방식을 최초로 도입했다. 공공임대주택을 먼저 건설해 원주민을 이주시킨 뒤 기존 쪽방촌을 철거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보장한다. 위러브유는 서울시 요청에 따라 주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가구를 지원했다. 김중락 위러브유 이사장은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사회적 약자일수록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한다"고 강조하며,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세심하게 이웃을 살펴왔듯,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같은 국제사회 문제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물적 지원은 물론 정서적·사회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진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절박하고 어려운 분들이 우리 생각보다 많다"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태 서울특별시립 남대문쪽방상담소장은 "주민들이 정리정돈을 어려워하는데 깔끔한 수납공간이 있으니 입주를 앞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러브유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복지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해 열린 '제26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통해 서울·인천의 기후위기 취약계층 100가정을 지원했으며, 연말에는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는 '따뜻한 겨울맞이 지원사업'을 실시해 위로를 전했다. 전국 지자체와 협력하여 노후주택을 개·보수하고, 방한용품과 김장김치 등을 지원했다. 또한 매년 명절마다 전국 소외계층에 겨울이불과 식료품, 생필품을 전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글로벌 활동도 활발하다. 올해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과 '손 위생의 날(5월 5일)'을 기념해 네팔, 캄보디아, 엘살바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2025 위생교육 및 위생키트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빈곤·기아 해소, 교육, 환경보전, 헌혈, 긴급구호, 물·위생 보장, 지역사회 복지, 국제교류·파트너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엔 DGC(공보국) 협력 NGO인 위러브유는 재난, 질병, 빈곤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돕는 글로벌 복지단체다. 누구나 존중받는 세상,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한 지구촌을 목표로 활동하며,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행동하고 있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행보는 전 세계 각계각층으로부터 지지와 공감을 얻고 있으며, 위러브유는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8-30 21:55: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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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굿홈TV' 구독자 10만 돌파…공공기관 최초 실버버튼 수상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굿홈TV'가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유튜브로부터 실버버튼(Silver Play Button)을 수상했다. 29일 기준 구독자 수는 11만 6천 명을 기록, 이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최대의 성과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구독자 10만'을 넘어, 공공기관 유튜브도 도민에게 사랑받는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굿홈TV의 여정은 기존 공기업 콘텐츠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공개된 리얼 예능 시트콤 '강한친구들'은 배우 김응수, 김병옥, 양현민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을 앞세워 GH의 주요 사업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제3판교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는 18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올해 들어 굿홈TV는 즐거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감과 소통 중심의 콘텐츠로 진화했다. GH 직원이 직접 앵커로 등장하는 'GH소식'과 임원과 신입 직원이 세대를 넘어 대화를 나누는 '귀한 손님'은 공기업 채널에서 보기 드문 진정성과 색다른 접근으로 구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성 콘텐츠 역시 주목받고 있다. 냉난방비 절감 아파트, 모듈러 주택 등 생활 밀착형 영상은 도민들의 실제 고민을 해소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으며, 짧고 임팩트 있는 숏폼과 참여형 이벤트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굿홈TV는 2011년 개설 이후, 내 집 마련, 임대주택, 신도시 개발 등 GH의 핵심 사업을 친근하고 쉽게 풀어내며 '도시 이야기, 사람 이야기'라는 채널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이번 실버버튼 수상은 그 노력이 도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되며 공감을 얻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과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구독자 10만 돌파와 실버버튼 수상은 온전히 도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신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도시와 주택,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도민과 진정성 있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30 21:55: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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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평택항 특별위원회 출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9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평택항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지역 현장 점검과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정책 수용성을 높이고, 평택항의 복합항만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이학수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백현종 대표의원, 이석균 기획수석, 이채영 정책수석, 이영주 제2정책위원장, 서성란 제3정책위원장, 김상곤 도의원(평택1) 등이 참석했다. 또한 원유철 전 국회의원이 함께 자리해 평택항의 미래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이학수 특별위원장은 취임사에서 "평택항은 물류 중심 항만을 넘어 관광·문화·해양레저가 융합된 복합항만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도민 체감형 실질적 성과와 관광 인프라 확충, 물류 기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분과별 전문 위원들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평택항 특별위원회 출범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학수 위원장의 리더십과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평택항이 경기도 해양레저 관광벨트의 구심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평택항 특별위원회가 평택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내는 쇄빙선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정책 지원 등 다방면에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30 21:54: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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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8호' 발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연이은 폭염이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08'을 29일 발간했다. 이번 브리프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나타난 소상공인 실태, 업종별 영향 차이, 자구 노력, 정부·지자체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브리프에 따르면 전통시장 등 노출형 상권은 여름철 매출 감소와 유동 인구 축소로 직격탄을 맞았다. 반면 편의점·카페 등 실내형 업종은 냉음료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해 업종별 명암이 뚜렷했다. 특히 편의점에서는 컵얼음과 이온음료 판매가 급증했고, 카페 등 비알코올 음료 서비스업 생산지수도 6~8월 고점을 기록했다. 폭염으로 냉방비와 식품 위생 관리 부담도 커졌다. 8월 일반용 전력 사용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높은 기온·습도 탓에 재고 변질과 폐기 위험이 확대됐다. 근로자의 온열질환 위험까지 겹치며 경영 부담은 한층 무거워졌다. 소상공인들은 신메뉴 개발, 배달 반경 최적화,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춘천 후평시장은 무더위를 피해 야간형 '어울야시장'을 운영해 올해 방문객 1만5천 명, 매출 2억8천만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책도 소개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점포당 최대 500만 원의 냉방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고효율 설비 설치비의 최대 70%를 보조한다. 경기도는 기후보험을 통해 폭염·한파 피해 시 진단비와 위로금을 지원하며,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요금 분할 납부 제도를 운영 중이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폭염은 일시적 재난이 아닌 반복되는 일상의 위험"이라며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지원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08-30 21:54: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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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 "AI 기반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교육 혁신 토대 될 것"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권선1동)은 2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AI·데이터 중심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LG CNS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실무협의체,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 위원장은 축사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학생 맞춤형 학습, 교사 지원, 학부모·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등 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 자산"이라며, "오늘 출범하는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이 이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교육 현장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육 격차와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을 다하겠다"며, 경기도의회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자문단 및 실무협의체 대표자 위촉장 수여, 기조 강연, 사업 추진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025-08-30 21:54: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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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성남, 미래 과학 인재 배출 중심지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8일 성남시 지역상담소에서 성남시교육지원청 관계자로부터 분당중앙고 건물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경기형 과학고 전환에 걸맞은 교육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분당중앙고는 지난 2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받음에 따라, 과학고 전환에 필요한 교육·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탐구관·생활관 증축(11,305㎡)과 ▲본관·체육관 리모델링(12,688㎡)이 포함되며, 첨단 실험실과 기숙형 학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793억 원으로, 2026년 설계를 시작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는 과학실험실, 대강당, 기숙사 및 학습실, 체력단련실 등 과학고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이 포함돼 있어, 성남·분당 지역 과학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기대된다. 이서영 도의원은 "경기도에는 과학고가 단 한 곳뿐이어서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역차별을 받아왔다"며, "이번에 분당중앙고를 포함해 4곳이 추가 지정된 만큼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당중앙고가 성남에 자리한 만큼, 성남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과학 인재 배출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8-30 21:54: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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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울진군의회, 후포~울릉 항로 운항 중단 대책 논의

울릉군의회(의장 이상식)와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는 8월 28일(목) 후포면사무소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후포~울릉 항로 해상 여객운송사업의 경영난으로 인한 운항 중단 사태에 대한 공동 대책을 논의했다. 양 군의회는 회의에 앞서 해당 항로를 운영 중인 ㈜에이치해운(대표 박흥국)으로부터 선사 측의 입장을 청취했으며, 본회의에서는 ▲해양수산부 등 중앙정부 및 관계 기관에 대한 공동 건의 방향 ▲해상 여객운송사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상대적으로 낮은 운항 비용의 쾌속선 투입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이상식 의장은 "후포~울릉 항로는 울릉군민에게 생명줄과 같은 핵심 교통망"이라며 "포항~울릉 항로 일부 운항이 중단된 상황에서 후포~울릉마저 끊기면 주민 생활 불편은 물론 관광객 감소와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인천광역시의 도서 지역과 비교해 소외되고 있는 울릉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포~울릉 항로는 ㈜에이치해운이 운영하는 썬플라워크루즈호가 투입되고 있다. 총 정원 628명, 차량 271대 선적이 가능한 대형 여객선으로, 2020년 2월 진수됐다. 선박 규모는 길이 143m, 너비 22m, 깊이 8.6m이며,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을 하루 1회 왕복 운항하며 주민과 관광객의 주요 교통수단 역할을 해왔다.

2025-08-30 21:53:57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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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국민의힘, 국비 확보 위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달성군은 지난 29일 군청 8층 상황실에서 '국민의힘-달성군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추경호 국회의원과 최재훈 달성군수, 국민의힘 소속 시·군의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6년도 국·시비 예산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정책 공감대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달성군이 이날 건의한 사업은 총 29건으로, 철도 및 도로 건설, 미래첨단산업 육성, 관광 및 주민생활 인프라 확충, 재해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과제가 포함됐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달성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하빈면 이전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및 차량기지 통합 이전 등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당국과 관계 기관을 적극 설득하겠다"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달성군 현안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협의회는 달성군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공유하고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치권과 긴밀히 소통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국회와 지방의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핵심 사업이 중앙정부 예산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2025-08-30 21:53: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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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청춘 만남 프로그램 ‘청춘발전소’ 진행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울산 지역 관공서와 기업들과 협력해 오는 9월 13~14일 이틀간 청년 남녀 만남 프로그램 '청춘발전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춘발전소는 새울본부와 울주군이 공동으로 기획한 남녀 만남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 시행됐다. 올해 열리는 '청춘발전소 시즌2'에는 새울본부를 비롯해 울주군청, 울주경찰서, 동서발전, 근로복지공단, 산업인력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대학교병원 등 울산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각 기업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며 10쌍 정도의 남녀가 참여해 이성 1명당 약 10분간 대화할 수 있는 로테이션 소개팅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칭에 성공한 커플에게는 식사권과 영화 관람권 등의 데이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유섭 본부장은 "지역 사회의 대표 기업이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춘발전소가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꿈꾸고 지역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결혼 기피와 저출산이라는 문제 해결에 새울본부가 먼저 나서줘 반가웠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꼭 결혼까지 이어지는 커플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춘발전소는 새울본부의 기업문화 개선 활동 하나로 설립된 '새울본부 인구청년 특별위원회'에서 기획했다. 새울본부 인구청년 특별위원회는 결혼·출산 기피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만남 프로그램 추진과 출산, 양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8-30 21:5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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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 7월 물동량 전년 같은 달 대비 2.3% 감소

울산항만공사는 29일 울산항의 지난 7월 물동량이 1622만 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달 1660만 톤보다 2.3% 줄어든 수치다. 7월까지 누적 물동량은 11억 517만 톤을 나타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 675만 톤 대비 1.3% 하락한 것이다. 이달 물동량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대외 여건 악화로 액체화물과 컨테이너 화물이 감소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선출하, 유럽향 친환경차 수출 증가, 철강 수입 확대 등으로 일반화물은 상승 추세를 나타냈다. 액체화물 부문에서는 7월 처리량이 1295만 톤을 기록해 전년 같은 달 1341만 톤보다 3.4% 감소했다. 상반기 글로벌 정유사 2개 공장 폐쇄와 지정학적 이슈로 세계 각지에서 비축 수요가 늘어나 원유 및 정유 수입량은 증가했지만, 국내 석유화학 산업 부진으로 관련 품목 처리량이 줄면서 전체 액체화물 물동량이 하락했다. 일반화물은 287만 톤을 처리해 전년 같은 달 275만 톤보다 4.5% 늘었다. 미국 관세 정책 시행을 앞둔 자동차 선출하와 유럽향 친환경차 수출 증가, 전년도 조선업 호황에 따른 철강 수입량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 918TEU로 전년 같은 달 3만 4949TEU 대비 11.5% 줄어들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 환경 악화 등 대외 요인이 영향을 미쳤으며 울산항 주요 기항지인 동남아 지역 수출입 물량 위축으로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했다. 변재영 사장은 "미국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매월 물동량 변동성이 큰 상황이지만, 울산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30 21:52: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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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등 7개 군, 대전~남해 철도건설 공동 협력 다짐

산청군은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협약'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산청군과 함께 옥천군, 무주군, 장수군, 함양군, 하동군, 남해군 등 7개 군이 함께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 지자체들은 철도 인프라 부족에 따른 교통 소외 지역의 균형 발전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덕유산과 지리산, 남해안을 잇는 관광·경제권 조성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연대하기로 했다. 7개 군은 철도 사각지대 해소, 관광벨트 구축,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 교통수단 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 건의문을 중앙정부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7개 군은 실무협의체를 통한 공동 대응을 더 강화하고, 중앙 부처 건의 및 대국민 홍보 등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전~남해선 철도는 산청만의 철도가 아닌 남부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두의 철도"라며 "7개 군이 힘을 모아 끝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30 21:51: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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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경남연구원과 ‘비화가야 학술 심포지엄’ 개최

창녕군이 지난 28일 경화회관에서 경남연구원과 함께 '창녕 비화가야, 기억을 넘어 미래의 자산으로'를 주제로 3회 비화가야 학술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창녕군의 역사성과 가치를 지속 가능한 문화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역사 문화권 정비 방향과 활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심현철 계명대학교 교수의 '창녕의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유적과 유물'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유희연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창녕군 역사문화권 정비 계획 수립 방향', 천성주 함안군청 학예연구사의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 사업 사례', 한주형 강원대학교 교수의 '창녕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유산관광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에는 이영식 인제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창녕 역사문화권 정비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성낙인 군수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권 정비는 단순한 보존을 넘어 지역 발전과 문화·관광, 그리고 군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자산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창녕이 역사문화의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25-08-30 21:50:3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