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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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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최초 ‘LPG배관망 안전순찰단’ 운영 개시

경남도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LPG배관망 안전순찰단'을 발족하고 가스시설 안전관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완화와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2014년부터 LPG소형탱크 보급사업을 시행해 86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해부터는 더 확장된 규모의 읍면 단위 LPG배관망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956억원을 투입해 8개 시군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LPG 보급 확산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 요구가 증대하면서, 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2025년에는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을 위탁받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전문 인력 6명을 신규 채용해 도내 LPG배관망 및 지하매설 공급관, 저장설비와 취약계층 가스시설에 대한 점검 업무를 수행한다. 또 무단 굴착 공사에 따른 사고를 막기 위한 순찰 활동과 더불어 홍보·교육 사업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사고 가운데 LPG 연관 사고가 48.4%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사고 발생 주요 요인으로는 시설 미비(29.8%), 제품 노후 및 고장(23.7%), 사용자 부주의(19.2%) 순으로 집계됐다. 정종윤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LPG배관망 안전순찰단 운영을 통해 도내 가스안전 관리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도민의 에너지 복지 개선과 안전관리를 꾸준히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30 21:46: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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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별천지영양공동학교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교육 실시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는 8월 28일(목)부터 9월 12일(금)까지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중 교육을 희망하는 11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영양공동체 협업공유공간 사무실에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바리스타 교육은 신활력플러스사업 내 별천지영양 공동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액션그룹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론 및 실습 위주의 6회차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수료생들이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2차 교육은 현 액션그룹 중 커피와 제과제빵 관련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2개 팀을 대상으로 시행하여 액션그룹의 자립화와 법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함께 만드는 행복한 별천지 영양'을 비전으로 지난 2022년도에 출범하여 현재까지 15개 액션그룹을 발굴해 수차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2단계 소액지원사업(10백만원/팀)에 이어 금년도 10월 중 최종 단계인 3단계 소액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영양읍 동부리 고추유통센터 부지 내 '별천지 영양 공동체 센터'를 신축하여 체계적인 액션그룹 양성을 위한 운영 거점을 계획 중에 있다. 영양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김선진 추진단장은 이번 액션그룹 구성원의 전문분야 교육 지원을 통하여 액션그룹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카페, 장터 등과 연계한 소득활동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바리스타 교육을통해 액션그룹들의 전문성과 자생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 소멸위기에 있는 영양군에 새로운 활력이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30 21:44:2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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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5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9월 6일 개막

포천 한탄강이 또 한 번 꽃으로 물든다. 아름다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여행하기 좋은 포천 한탄강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2025년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린다. 평일과 주말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58일간 이어진다. 26만 제곱미터의 넓은 용암대지 위로 장미, 백합, 가우라, 천일홍 등 알록달록 가을꽃이 방문객을 반긴다. 가을꽃 정원 외에도 양버들 가로수길, 지역 작가들이 꾸민 지역공동체 정원, 열대식물이 가득한 이국적인 공간인 열대정원 등 다양한 정원들은 한탄강 가든페스타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기린과 코끼리 등 동물 모양의 대형 토피어리도 설치되어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장 410m 한탄강 Y형 출렁다리도 빼놓을 수 없다. 다리 위에서는 협곡과 기암괴석은 물론 회양목으로 우거진 도롱뇽 포토존과 대규모 무궁화정원의 축제장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픽킹가든(Picking Garden)'과 야외 클래식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이어진다. 포천의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리버마켓, 공예품 판매와 푸드트럭까지 풍성하게 마련했다. 10월 9일부터 12일, '2025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이 개최되어 세계드론라이트쇼 (드론 6,000대 동시 비행), 드론 레이싱 및 축구, 드론 컨퍼런스, 세계음식문화축제, 캠핑페스타 등 가든페스타와 연계되어 포천 한탄강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10월 25일(토) '포천 반려동물 관광축제'가 개최된다. 넓은 생태경관단지를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친환경 전기자전거가 운영된다. 이용료의 일부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햇볕을 가릴 양산도 무료로 대여한다. 지난해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30만 명의 방문객과 세외수입 12억 원, 경제효과 130억 원을 달성하며 포천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 봄에는 16만 명의 관광객을 집객했다. 이번 가든페스타는 개천절부터 추석 연휴와 한글날까지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방문객이 포천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탄강 가을 가든페스타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6,000원이다. 입장료의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되며, 포천시민,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30 21:43:5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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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가 창립 30주년(9.1.)을 맞아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기념행사는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 온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 노동조합 대표 및 공사 임직원이 함께해 기념영상 상영, 유관기관 축하영상, 우수직원 및 시민 포상, 사장 감사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공사는 지난 30년간의 성과와 변화를 정리한 창립 30주년 기념 백서를 발간하고, 이날 행사에서 공개했다. 백서는 공사의 창단부터 현재까지 걸어온 발자취와 주요 사업 성과를 담아 향후 미래를 준비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의정부도시공사는 2024년 4월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서 '의정부도시공사'로 전환 출범하여 기존 시설대행사업과 새롭게 추가된 도시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 바둑전용 경기장 대행사업,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사업 등 공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민 접점 서비스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기관장이 주도하는 ESG 경영을 실현하며, 2025년 경영평가에서 전국 3위 우수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용석 사장은 "공사가 30년 동안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의 헌신과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의정부를 위해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공사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30 21:43:1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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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총 40조 9,467억 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경기도는 총 40조 9,467억 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1회 추경 39조 2,826억 원 대비 1조 6,641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도는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도민 안전 확보, 관세 수출기업 및 미래산업지원 등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은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 등 경기 회복 지연, 부동산 거래 위축에 따른 세수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편성됐다.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조 3,125억 원을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조 1,445억 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1,540억 원 ▲배달특급 활성화 사업 3억2천만 원 ▲경기패스 43억 원 ▲청년 월세 특별지원 94억 원 등이다. 도는 새 정부 추경과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해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계획이다. 취약계층 등 맞춤형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1,242억 원을 반영했다. 저출산 위기 대응 사업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17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63억 원 ▲임신 사전건강 관리 지원 및 아이돌봄 등 지원을 위해 301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공공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29억 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8억 5천만 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 60억 원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확대 등 111억 원 ▲위기가구 긴급복지 등 기타사업에 652억 원을 반영했다.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384억 원을 편성했다. ▲재난취약계층 화재안심보험 14억 원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가평·포천 지역 재난대책비 27억 원 ▲홍수·태풍 등 재해 우려지역 정비 및 복구 등에 343억 원을 반영했다. 마지막으로 관세·수출기업 지원 및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36억 원을 편성했다. ▲AI·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3억6천만 원 ▲강소형 스마트 도시 조성 등 32억 원을 편성해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 가능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예산안은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5-08-30 21:42: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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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중복,방치 가로시설물 정비…평화로와 시민로 걷기 좋은 거리로 재정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14일부터 추진한 '평화로,시민로 가로시설물 통합정비공사'를 통해 도심 내 가로시설물 194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과도하게 중복 설치되거나 장기간 방치된 표지판 등으로 인한 정보 전달력 저하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표지판의 기능을 회복하고, 걷기 좋은 거리환경 조성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도심 공간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불필요한 지주를 철거하고 인근 지주를 활용한 표지 통합 설치로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안내체계의 가독성도 높였다. 정비 대상은 ▲평화로 94개소 ▲시민로 73개소 ▲기타 지역 27개소 등 총 194개소이며, 유형별로는 ▲지주 철거 144건 ▲표지판 철거 28건 ▲표지판 이설 22건이다. 앞서 시는 1월부터 평화로와 시민로 구간에 대한 3차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유관기관 협의, 현장 점검, 주민 동의 절차를 거쳐 7월부터 본격 정비에 착수했다. 5월에는 사설안내표지 13개소와 사업안내표지 5개소를 자체 정비한 바 있다. 이번 정비는 단순 철거에 그치지 않고, 도시 환경과 교통 정보 전달체계를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난립한 가로시설물로 인한 시야 방해 요소를 정리해 쾌적한 도로 이용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평화로와 시민로 정비는 단순한 철거가 아닌 도시 경관의 질서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 전역으로 가로시설물 정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30 21:42:4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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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중소기업 대상 '2026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모집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중소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2026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도로포장 및 상하수도 정비 등 기반시설 △기숙사·식당·화장실 등 노동환경 △지식산업센터 공용공간 개보수 △LED조명·환기장치 설치 등 작업환경 △소방설비 및 전기배선 개선 등 소방시설 분야로 나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5개 분야에서 환경개선 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반시설 분야는 기업 3곳 이상이 함께 신청하는 방식으로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우수관 정비 등 공용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다. 노동환경 분야는 매출액 평균 200억 원 이하 제조기업의 기숙사·휴게실·식당·화장실 등 복지시설 개보수를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준공 후 7년 이상 지난 지식산업센터에는 주차장·화장실·기계실 등 공공시설물 보수에 최대6,000만 원을, 매출액 평균 100억 원 이하 소기업에는 환기·집진장치, LED 조명 설치 등 작업환경 개선에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소방시설 분야는 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 모두 대상이며, 자동화재탐지설비, 경보설비 등 설치·개보수 비용으로 최대 7,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남양주시청 지역경제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중소기업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같은 사업을 통해 37개 중소제조업체에 약 9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25-08-30 21:42:2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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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위촉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은 재위촉된 22명과 신규 위촉된 2명 등 총 24명의 시민평가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평가단장으로는 김석중 前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 부단장으로는 송규영 한국자유총연맹구리시지회 사무국장이 각각 선출되었다.이어진 심의회에서는 현재 구리시의 공약사업 이행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평가 결과 전체 142건의 공약사업 중 73.2%인 104건이 완료되는 등 이행 상황에 대해서도 '적정'으로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8기 반환점을 넘어 후반부를 향해 가는 지금이야말로 시민과의 약속을 결실로 맺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평가단과 함께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여'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시정목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공약의 추진 과정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는 내실있는 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약 이행 전반에 걸쳐 시민이 참여하는 책임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8-30 21:42:0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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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지역사회 중심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생명존중안심마을'협약 체결

양주시 보건소는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자살예방 강화를 위해 29일 '생명존중안심마을 협약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협약식 후, 고읍지구대로 이동해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양주시, 양주경찰서, 고읍·회천·옥정지구대, 옥정119안전센터, 삼숭·덕계·율정·옥정중학교, 옥정종합사회복지관, 희망노인복지관, 365경희사계한의원, 지역 병·의원 및 약국, 양주교통, 마트킹 양주점, 풍산철물건재 등 31개 기관 대표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신속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수단 차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공공·보건의료·교육·복지·지역사회 등 5개 분야 기관이 협력해 지역 내 자살예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상훈 양주시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위기 주민을 신속히 발굴하고 의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안전망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범 양주경찰서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양주경찰서는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수시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사업"이라며 "더 많은 읍·면·동으로 확대해 양주 전역에 촘촘한 안전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30 21:41:4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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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제187회 임시회 개회...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등 심의 예정'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29일 제187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9월 5일까지 8일간 2025년도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17건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제187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으로부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안 및 조례 심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처리한 뒤 각 특별위원회 운영을 위한 휴회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등 조례와 기타 안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민생지원사업 44억 원, 소비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239억 원,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기반 시설 확충 442억 원 등 총 1,238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종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임시회가 수해 복구와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모든 의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87회 포천시의회 임시회 모든 의사일정은 포천시의회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25-08-30 21:41:2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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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충북청주FC와 홈경기전 개최

부산아이파크가 승점 싸움 한복판에서 충북청주FC와 중요한 홈경기를 펼친다.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30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홈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최근 상승세다. 지난 17일과 24일 천안과 충남아산 원정에서 연속으로 1대 0 신승을 거두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도 충청권 팀인 충북청주와 맞붙는다. 과거 청주를 상대로 4무 2패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부산은 올 시즌 1승 1무로 상대 전적을 개선했다. 현재 승점 40점으로 5위에 자리한 부산의 상황은 긴박하다. 서울E, 김포, 성남이 승점 3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3위 전남과 4위 부천과는 각각 승점 5점, 2점 차다.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수적이다. 이번 홈경기는 특별하게 꾸며진다. 대학생 마케터인 미니프런트 11기가 직접 기획한 '미니프런트 데이'로 진행된다. 미니프런트가 올 시즌 활동 경험을 토대로 4가지 기획안을 제출했고, 경쟁 PT를 거쳐 최종 주제가 결정됐다. '슛 인 구덕(Shoot in Gudeok)'이라는 콘셉트로 경기장을 영화관 분위기로 연출해 관객들에게 한 편의 영화 같은 경기를 선보인다는 취지다. 야외 이벤트존에서는 BNK부산은행조은극장과 함께하는 승부 예측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경기 스코어를 맞힌 참여자에게 조은극장 공연 관람권을 제공한다. 경기장 안에서는 미니프런트가 직접 디자인한 영화 티켓과 팝콘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전광판을 통해 선수의 특정 포즈를 따라하거나 선수들이 재연한 영화 명장면을 보고 작품명을 맞히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모든 이벤트를 미니프런트가 직접 기획해 경기장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2025-08-30 21:41: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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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유럽 2개 명문대와 연구 협력 MOU 체결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유럽 주요 대학들과의 연구 협력 확대에 나섰다. UNIST는 최근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과 네덜란드 트벤테대학교와 연이어 글로벌 연구·교육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빈 공과대학과의 협약은 지난 26일 오후 게트라이데마르크트 캠퍼스 내 '티유더스카이'에서 이뤄졌다. 안현실 UNIST 연구부총장과 김관명 연구처장, 페터 에르틀 빈 공대 연구·혁신·국제부총장, 한만욱 유럽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연구자 교류 정례화와 학제 간 공동 연구 확대에 합의했다. 과학교류센터 설립을 통해 교수·학생 교류의 거점을 마련하고, 각 기관의 창업 생태계와 연계하기로 했다. 또 호라이즌 유럽 등 유럽 연합 대표 연구 프로그램 공동 참여로 환경·에너지·AI 분야 혁신 연구를 추진한다. 28일에는 네덜란드 엔스헤데 소재 트벤테대학교에서 두 번째 MOU 체결식이 열렸다. 안현실 UNIST 연구부총장과 비노드 수브라마니암 트벤테대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구·교육·인력 교류, 학제 간 공동 연구, 교수·직원 상호 초청, 심포지엄·학술회의 개최, 산학연 협력, 유럽 연합(EU) 연구 프로그램 참여 등 광범위한 협력을 전개한다. 안현실 부총장은 "빈 공대와의 협력은 UNIST가 세계적 연구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이며 아시아·미국·유럽을 잇는 글로벌 연구 개발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번 협약들은 UNIST 글로벌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르틀 빈 공대 부총장은 "양 기관 강점을 결합해 국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연구자와 학생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브라마니암 트벤테대 총장은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기술 사업화 노하우를 모아 산학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했다. UNIST는 이번 연이은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환경, 에너지, 첨단 소재, AI 등 글로벌 현안 공동 연구를 강화하고, 유럽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연구-교육-인재 확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빈 공과대학은 유럽 연구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 공학·자연과학·정보 기술 분야 세계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벤테대학교는 '기업가 정신 대학'으로 불리며 나노·의료·ICT 분야 산학연 혁신에 강점을 갖고 있다.

2025-08-30 21:40:0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