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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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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롯데백화점과 '글로벌 서포터즈' 출범..."K쇼핑·K컬쳐 본격 확산"

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 27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외국인 유학생 홍보단 '롯데백화점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글로벌 서포터즈는 총 12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중국, 일본, 스페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가 유학생들로 구성됐다. 오는 9월부터 두 달간 공식 활동을 펼친다. 이번 활동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체험한 K쇼핑과 K컬쳐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샤오홍슈 등 SNS에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방문 후기, 체험 콘텐츠 등을 제작하고 정기 미션도 수행한다. 각 미션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공간을 소개하고 최신 상품과 유행을 경험하는 방식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친화적 쇼핑 환경을 강화해 왔고, 글로벌텍스프리의 텍스리펀드 서비스와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실질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텍스프리와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 친화 서비스 확대, 입점 브랜드 인지도 제고, 글로벌 유학생 네트워크 마케팅 효과 등을 통해 상호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글로벌 서포터즈의 생생한 체험 콘텐츠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향후 방한 외국인이 한국 쇼핑과 문화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글로벌텍스프리 대표는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함께 글로벌 서포터즈를 운영하게 되어 뜻깊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 접근성, 글로벌 마케팅 등 K쇼핑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0:46: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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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 위한 엔젤투자 세미나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8일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엔젤투자 인식 확산을 위한 '엔젤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엔젤투자협회(이하 엔젤협회, 회장 조민식)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예비투자자, 창업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엔젤투자의 개념과 필요성 ▲정부 지원제도 ▲실제 투자 사례 등을 공유해 투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미나에는 엔젤협회 초대 회장인 고영하 고문이 주제 강연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엔젤협회는 엔젤투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전문개인투자자 등록 및 관리 위탁 기관으로 지정돼 있다.시는 지난해 엔젤협회와 '엔젤투자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엔젤투자자 양성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총 50시간으로 전문개인투자자의 실제 투자 사례와 모의투자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수료 시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정하는 전문개인투자자 경력 자격 요건이 제공된다. 수료 이후에는 교육생과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개인투자조합 결성 등 투자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엔젤투자 세미나는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확산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의정부시가 미래 성장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과 투자자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0:40:3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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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13대 지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전국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스타리아 차량 13대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올해로 7년째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49대, 총 16억원 규모의 차량을 지원하며 전국 곳곳의 복지 현장에서 든든한 발이 돼왔다. 특히, 2019년 노인복지시설 차량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권역별 순환 방식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2023년부터는 사회복지시설 전반으로 범위를 넓혔으며,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여기에 기관별 맞춤형 지원 방식을 도입해 사업 참여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올해 지원된 차량은 아동 돌봄, 어르신·장애인 이동 지원, 긴급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수혜 기관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의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차량 지원 후 5년간 지원기관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그 결과 외부 프로그램 참여율이 크게 향상되고,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다. 한편, 차량 전달식은 지난 6월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경북지역까지 2달 동안 전국 13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차례대로 진행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7년 동안 49대의 차량이 달려온 길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등 복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이웃을 향한 발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재단은 더 많은 희망과 변화를 이어가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29 10:39:2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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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마련

포항시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세계 철강 수요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의 고율관세 부과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철강기업과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시민과 정치권, 기업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라는 평가다. 시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불공정 수입재 유입 등으로 철강산업 악화가 심화될 것을 우려해 지난 7월 18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으며, 지난 5일 현지 실사와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지정에 따라 포항시는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우대받게 된다. 정책금융기관은 중소기업에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하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협력업체와 소상공인 대상 우대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억원 한도에서 3.71% 금리, 2년 거치 5년 만기 조건의 대출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7천만원 한도에서 2.68% 금리로 같은 조건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비율은 대기업 설비투자의 경우 기존 6%에서 12%로, 중소기업 설비투자는 10%에서 25%까지 상향된다. 또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인력양성과 기술 자문, 고용안정 지원 등 맞춤형 정책도 병행된다. 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금융·재정 지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에는 지역 국회의원 김정재(포항 북구)·이상휘(포항 남구·울릉) 의원이 관련 부처에 건의서를 직접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포항시의회와 경북도, 지역 철강기업들도 협력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회와 정부를 수차례 찾아 철강산업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정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는 "이번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은 포항시와 지역사회, 국회, 시의회, 경북도, 기업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생존의 기로에 선 철강산업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지역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기간은 2025년 8월 28일부터 2027년 8월 27일까지 2년간으로, 이 기간 동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만기연장·상환유예, 소상공인 우대보증 지원 등 다양한 금융·고용지원 대책이 시행된다.

2025-08-29 10:17:2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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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최부잣집 전통주 ‘대몽재’ 관광공모전 금상 수상

경주 최부잣집에서 만든 가양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에서 경주 교촌 최부자 가문이 운영하는 양조장 '교촌도가'의 '교동의 비주 대몽재 1779 전통주'가 로컬특화 가공식품 부문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몽재'는 교촌 최부자 가문이 대대로 이어온 300년 전통의 양조법을 바탕으로 빚는다. 경주 교동의 맑은 물과 직접 재배한 찹쌀, 정성껏 만든 누룩을 사용해 100일간 저온 숙성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찹쌀 특유의 감칠맛이 산뜻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풍미로 변하며, 귀족과 화랑이 즐기던 신라 법주의 명맥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술로 평가받고 있다. 주병은 신라 토기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돼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았다. 현재 '대몽재'는 교촌마을 내 '1779 SHOP'과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열린 국민임명식 직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주한외교단 만찬'에서 만찬주로 사용돼 외교 사절단에 소개되면서 국제적 위상도 높였다. 또한 교촌도가의 또 다른 제품인 '대몽재 1779 생막걸리 12도'는 조선비즈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주류 대상'을 수상해 이번 성과와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최부잣집 전통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기념품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 자원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0:17:1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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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년도 도비 확보 총력…210건 824억원 건의

포항시가 내년도 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도비 확보 보고회'를 열고, 지역의 미래 성장과 시민 생활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경북도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도의 예산 편성 일정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가 건의한 사업 규모는 210건, 총 824억원에 달한다. 주요 신규사업은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흥해 대련3리 진입도로 개설 ▲죽도시장 상가번영회 앞 아케이드 조성 ▲양식장 전기료 지원 ▲포항 지구촌 엑스포 개최 ▲양덕정수장 배수지 위생관리 개선 ▲포항역 주차장 확충 ▲양학천 생태하천 복원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96건, 203억원 규모다. 또 ▲그린웨이철길숲 공영주차장 건립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 ▲소규모 어항시설 조성 ▲청하 용두리 송수관로 설치 ▲70세 이상 무료승차 지원 ▲택전 배수지 개량 ▲내연산보경사 시립공원 자연학습장 조성 등 계속사업 114건, 621억원도 이어간다. 포항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이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고, 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우리 시의 핵심 현안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광역과 기초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2025-08-29 10:17:0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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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성공 개최 위해 2조 3,725억원 추경 편성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2조 3,72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보다 1,125억원 늘어난 규모로, APEC 준비 마무리와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변경, 지역 현안사업에 집중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조 369억원(1,116억원 증액), 특별회계 3,356억원(9억원 증액)이다. 세입 재원은 △지방세 50억원 △세외수입 36억원 △특별교부세 13억원 △조정교부금 14억원 △국·도비보조금 995억원 등으로 충당한다. 주요 사업에는 △보문단지 야간경관개선 75억원 △지역응급의료센터 확장 32억원 △미디어센터 건립 20억원 △참가단 숙소 환경개선 7억원이 포함됐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721억원 △경주페이 할인판매 보전금 92억원이 반영됐으며, △개식용 종식 지원 30억원 △농촌공간정비 25억원 △전기차 보급 20억원 △자원회수시설 대수선 10억원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지원 9억원 등 생활 밀착형 사업도 담겼다. 재해·재난 대응에는 △저수지 원격계측경보시스템 설치 5억2,000만원 △배반동 소교량 개체 5억원 △폭염대책비 3억원 등이 배정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번 추경은 개최 준비와 시민 생활 안정을 동시에 뒷받침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0:07:1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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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 개막…탈탄소 전략 모색

포항시는 2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산업통상자원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공동으로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Global Knowledge Exchange on Low-carbon Steel)'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35개국에서 모인 정부와 국제기구, 철강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탄소배출 감축과 지속 가능한 산업 전환 전략을 논의한다. UNIDO는 '기후 클럽 글로벌 매치메이킹 플랫폼'과 '산업탈탄소화 넷제로 파트너십' 등 주요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국제연합 전문기구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GORA Industry, Vale, 포스코 등 글로벌 철강기업도 함께해 논의의 무게감을 더했다. 라나 고네임 UNIDO 산업에너지 기후국장은 환영사에서 "철강산업의 넷제로(Net-Zero) 전환은 인류 공동의 도전과제"라며 "특히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날에는 ▲철강 부문 탈탄소화의 필요성과 혁신 기술·정책 동향 ▲지역별 철강산업 현황과 과제 ▲탄소 가격제와 그린본드 등 정책 수단의 실행 가능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철강 도시에서 첨단 녹색 혁신의 선도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철강산업 탈탄소화의 시급성을 깊이 공감하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술 혁신, 정책 협력, 국제 파트너십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탈탄소화를 위한 자금 조달과 금융 혁신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포스코를 비롯한 글로벌 철강산업 리더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정부·산업계·국제기구가 실행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막을 내릴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워크숍이 철강산업의 녹색 전환을 이끄는 전환점이자 글로벌 탈탄소화를 강화하는 국제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8-29 10:06:5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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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 '야숙 - 관아스테이, 양주목사의 초대' 참가자 모집

양주시가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 주제(8夜) 가운데 하나인 '야숙(夜宿)'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야숙(夜宿)'은 과거 양주목사가 가족과 함께 생활했던 공간인 양주관아지 내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양주목사의 손님'이 되어 가을 정취 속 낭만적인 캠핑과 함께 관아지의 매력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양주시 대표 문화유산인 매곡리 고택이 있는 남면 맹골마을에서 진행되는 술 빚기, 떡 메치기, 전통 염색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석식은 맹골마을에서 정성껏 마련한 한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양주관아지에서는 경관조명과 함께하는 가을밤의 낭만을 더해줄 밤마실 프로그램인 퓨전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9월 1일(월) 오전 9시부터 '2025 내 손안의 역사가이드 놀토 누리집' 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3 ~ 4인 가족 총 3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누리집(행사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양주시청 문화관광과 또는 안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5-08-29 10:06:4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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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환송만찬으로 문화외교 활동 실시

경주시는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환송만찬이 경북과 경주의 전통 문화와 예술, 환대의 정신을 각국 대표단과 공유하는 뜻깊은 문화외교의 장으로 펼쳐졌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환송만찬은 27일 저녁 경주 라한호텔 컨벤션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APEC 회원경제 수석대표단,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의장 직무대리, 이동협 경주시의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민간에서는 박몽룡·이상걸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이 함께해 시민 환대의 의미를 더했다. 만찬에 앞서 열린 칵테일 리셉션에서는 교동법주, 대몽재1779, 안동소주,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 등 경북의 대표 술을 미리 맛보는 '정상 만찬주' 코너가 마련돼 참가단의 호응을 얻었다. 리셉션장에는 전통 한복 차림의 안내 요원이 배치됐고, 신라 금속공예를 대표하는 선각단화쌍조문 금박과 경북 무형유산 김선식 사기장의 생활자기 식기세트가 전시돼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알렸다. 만찬은 성덕대왕 신종을 모티브로 3,650개 스피커를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현한 '현영(大鐘)'의 울림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문화산업분야 회원 수석대표단에게 특별 기념품이 전달됐다. 경북도는 불국사의 아름다움을 철강 '스틸아트' 작품으로 표현했으며, 경주시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작품 '삼릉비경'을 특별 판화 에디션으로 제작해 선물했다. 식후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고, APEC 21개 회원국 출신 유학생 합창단과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우정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만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초의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한류의 뿌리인 경주에서 열린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K-컬처의 세계적 가치 확산과 경제협력 강화는 물론,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를 역대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래된 미래도시 경주를 로마, 파리와 같은 세계적 도시로 만드는 것이 오랜 꿈이자 이상이었다"며 "올 가을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꿈의 절반은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아시아태평양지역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APEC을 계기로 경주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0:05:5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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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슈팅 신작 공개…클러스터 전략으로 장르 다변화 박차

엔씨소프트가 게임스컴에서 슈팅 신작을 공개하며 '클러스터 전략'을 본격 가동, 장르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 참여해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등 슈팅 장르 신작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투자 전략으로 내세운 '클러스터 전략'의 본격적인 실행으로, MMORPG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 확장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다. 클러스터 전략은 특정 장르에 집중 투자해 개발 리소스와 마케팅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엔씨는 슈팅 장르를 필두로 서브컬처, 모바일 캐주얼 등 장르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슈팅 장르는 글로벌 시장에서 PC·콘솔 플랫폼 전체 플레이타임의 2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엔씨는 MMO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 3인칭 팀 서바이벌 히어로 슈터 '타임 테이커즈'를 게임스컴에서 처음 공개해 새로운 세계관과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문 로버 게임즈(폴란드), 엠티베슬(미국) 등 투자사와 협력해 다양한 슈팅 타이틀을 준비 중이다. 엔씨는 서브컬처 장르의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내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며, 일본 도쿄게임쇼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또한 최근 사내에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해 AI·데이터 역량을 접목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M&A 등으로 클러스터 전략을 확장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MMORPG를 넘어 다양한 장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클러스터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며 "슈팅, 서브컬처, 모바일 캐주얼 등 주요 장르에서 성공적인 신작을 선보일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0:03:4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