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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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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경북 지역인재 육성 'K-탑티어 프로젝트' 지원

SGI서울보증은 지난 27일 경상북도와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상북도의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는 도내 과학기술 및 한류분야 석·박사 인재 육성 장학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RISE센터(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통해 프로젝트를 총괄 관리한다. SGI서울보증은 경상북도RISE센터와 연계해 사업에 필요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해인 올해는 포항공대와 국립경국대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석·박사 과정생 총 30명을 선발·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2025년 9월부터 2033년까지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경북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향후 경북 소재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활동하도록 해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과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다. SGI서울보증은 경상북도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9년간 진행되는 대규모 인재육성 장학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보증지원으로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조영록 서울보증보험 영업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경상북도의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비전과 지역사회에 대한 서울보증의 사회적 책임 실현이 만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하여 타 지자체의 유관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보증수요를 적극 모색하고 보증지원 지역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8 13:52:4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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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동양생명·롯데손보

DB손해보험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화물차 운전습관연계보험 개발 및 보급 DB손해보험은 지난 27일 DB금융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화물차 운전습관연계(UBI) 보험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 형성과 교통사고 감소를 목적으로 한다. TS가 보유한 운행기록 분석기술과 DB손해보험의 상품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보급한다는 계획이다. DB손해보험과 TS는 ▲운전자의 운행기록데이터를 분석·제공 ▲사고 및 손해액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상품 개발·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안전운전 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UBI보험을 개발하고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동 마케팅과 홍보활동도 추진한다. 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 및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운전자 편익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상품의 개발 추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안전운전 문화 정착으로 교통사고 감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이라는 공익적 가치도 함께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이 새로운 기업가치체계를 제시했다. ◆ 우리금융그룹 가치체계 반영 동양생명은 우리금융그룹의 정체성과 가치관에 맞춰 새로운 기업가치체계(Value System)를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그룹 일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일체감을 강화하고 동양생명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역할을 재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가치체계에 따른 동양생명의 비전은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생명보험사'다.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에 집중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생명보험사가 되겠다는 의미다. 핵심가치와 슬로건도 우리금융그룹과 일원화했다. 핵심가치로 ▲고객(우리는 고객과 이웃을 먼저 생각합니다) ▲신뢰(우리는 원칙을 통해 믿음을 만들어 갑니다) ▲전문성(우리는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전문가입니다) ▲혁신(우리는 혁신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을 제시했다. 슬로건은 '우리 마음 속 첫 번째 금융'으로 변경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가치체계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방향성을 담는 동시에 당사만의 고유한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이를 적극 실천해 고객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이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와 제휴를 맺었다. ◆ 민사소송·강제집행 변호사선임비용 보장 롯데손해보험은 부동산 리스크 평가 플랫폼 '내집스캔'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와 전세사기 법률 비용 보험 관련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내집스캔의 '법률비용 지원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전세사기 피해 발생 시 민사소송과 강제집행에 필요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계약 전 내집스캔에서 전세매물을 분석한 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임대차 기간 동안 롯데손해보험의 전세사기 법률 비용 보험이 제공된다. 롯데손해보험의 전세사기 법률 비용 보험은 국내 최초·유일의 상품이다. 지난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단순한 소송비용 보장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보증금 회수 과정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내집스캔과 제휴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과 피해 발생 시 실질적 회복까지 지원하는 본래 취지를 적극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협력해 '업을 통한 사회공헌'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8 13:51:4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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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미술관, '올해의 소장품' 특별전 개최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오는 12월 31일까지 2층 특별실에서 특별전 '올해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와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의 '뮤지엄x만나다' 사업에 최종 선정돼 마련된 자리로, 전국 박물관·미술관이 간직한 문화 자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획전이다. 경기도자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세계적인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대표작 '푸르스트 의자'를 모티브로 하고, 대한민국 근현대 청자의 거장 故 유근형 선생이 설립한 해강고려청자연구소의 전통 고려청자 기법을 결합해 완성한 협업작 '108번뇌'를 공개한다. 전통과 현대, 수공예와 디지털이 만난 이 작품은 현대 청자의 독창적 미감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뮤지엄x만나다'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관 방문 인증 이벤트'도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50개 박물관·미술관에서 선정된 소장품을 관람하고 홍보물에 인증 도장을 모으면, 에어팟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돼 전시 관람의 즐거움을 더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소장품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관람객들이 도자 문화의 깊이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 도자 작품을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8 13:51: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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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 고장난 물건 '수리할 권리' 제도화 추진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이 '고쳐 쓰고 오래 쓰는 사회'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유 의원은 '경기도 고쳐쓰는 문화 확산을 위한 수리할 권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27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고장 난 물건을 쉽게 고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고쳐쓰기 문화(repair culture)' 확산을 목표로 한다. 제품 수명을 늘리고, 쓰레기 배출을 줄여 경기도가 순환경제 사회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수리할 권리(Right to Repair)'는 이미 유럽연합과 미국 일부 주에서 활발히 도입돼 부품·도구·정보 접근권 보장, 합리적 가격의 수리 서비스 제공, 국가 차원의 수리 촉진 정책 등으로 권리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이 큰 방향성만 제시하고 있을 뿐, 구체적 지원 제도는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조례안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한발 앞서 '수리할 권리'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영일 의원은 "고장 난 물건이 버려지는 가장 큰 이유는 수리가 어렵거나 비용이 과도하기 때문"이라며 "사업자는 수리하기 쉬운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는 부품과 수리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경기도 차원의 정책 추진 의무 ▲수리 기술 교육·홍보 ▲수리업체 정보 제공 및 비용 지원 ▲공동체 기반 수리 활동 지원 ▲수리 제품 재사용 촉진 등 지원책이 담겨있다. 유 의원은 "이번 조례가 경기도에서 수리 지원 인프라를 시범적으로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가 차원의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와 순환경제 전환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의견 수렴을 거쳐 제372회 임시회 상임위와 본회의 심사를 통과하면 시행된다.

2025-08-28 13:51: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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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200여 명 학생 참여한 고양 미래 진로박람회 성료

고양시(시장 이동환)와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이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회재)이 주관한 '2025 고양 미래 진로박람회'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 행사로, 고양시 중학생 2,200여 명을 비롯해 교원·관계자와 체험부스 운영진 등 800여 명이 함께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은 고양시 백석별관 1~3층 전 공간을 활용했다. 오랫동안 공실로 남아 아쉬움이 컸던 건물을 임대료 부담 없이 개방해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한 점에서 의미가 컸다. 박람회에는 항공, 드론, AI, 로봇 등 미래 신산업 분야부터 제과제빵,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미디어아트 등 생활·문화·창작 분야까지 총 82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된 '미디어판타GY' 프로젝트의 성과물이 첫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 상영회는 교육특구 사업의 결과물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산업과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존 듀이(John Dewey)의 말을 인용해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오늘의 경험이 학생들의 창조적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회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8 13:50: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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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도 벼 대체작물 재배 활성화 지원 조례안’ 입법 공청회 개최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은 26일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벼 대체작물 재배 활성화 지원 조례안'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벼 중심의 단일 재배구조에 지나치게 의존해 온 우리 농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농민 현장의 요구에 맞는 대체작물 재배를 활성화하여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지난 5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염종현, 정윤경, 최종현, 김창식)들이 3주간 진행한 농정분야 릴레이 정책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당시 간담회에서는 쌀 이외 작물 재배 확대, 작목전환 지원, 휴경 논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러한 요구가 조례안 마련으로 이어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국가 안보 산업이지만, 벼 이외 곡물의 자급률은 여전히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며 "특히 기후 위기와 국제 곡물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다양한 대체작물을 육성해 안정적인 식량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이번 조례안은 농업인의 요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제정 조례인 만큼,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충실히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경기도의회 김인수 정책지원관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 뒤, 농업인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정기화 정책부회장은 "논콩이나 가루쌀은 소비와 보관 문제 등 한계가 있다"라며 "다양한 작물 발굴과 소비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한국쌀전업농 파주시연합회 김진제 회장은 "재배 의지가 있어도 인력 부족과 판로 문제로 벼 외 작물 재배에 어려움이 많다"라며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소비 대책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주)지푸라기 박순철 대표는 "가루쌀 재배가 일정 부분 쌀값 안정에 이바지했다"라며 "대체작물의 가공부터 판로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안정성이 담보돼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는 "양평군 우리 밀 사례처럼 계약재배·제분공장·대형 베이커리 연계 등 소비 시스템까지 포함한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경기도 권역별 거점센터 구축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제시했다. 끝으로 정윤경 부의장은 "벼 대체작물 활성화는 단순히 작물 다변화 차원이 아니라, 식량 안보와 농가소득, 나아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입법공청회에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정기화 정책부회장, 한국쌀전업농 파주시연합회 김진제 회장, (주)지푸라기 박순철 대표,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법무법인 반우 길지영 변호사,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2025-08-28 13:50: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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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청렴·친절 캠페인 실시

영주시가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과 친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출근길 로비를 채운 이번 행사는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다짐이자, 일상 속 실천을 촉진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시는 '8월 청렴·친절의 날'을 맞아 28일 오전 시청 본관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공직자 스스로가 청렴과 친절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소장 및 기획예산실장이 참석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며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는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재확인하고 시민과의 소통 방식에 대해 되짚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영주시가 운영 중인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신고 채널도 함께 안내하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사와 보호가 가능한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청렴과 친절은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자 행정의 기본"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천 중심의 시책과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릴레이 청렴·친절 챌린지, 청렴 시책 우수 부서 격려, 정기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렴 시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2025-08-28 13:49: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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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김성익·김일목 전 총장 정년퇴임

삼육대학교는 제14대·제15대 총장을 각각 역임한 신학과 김성익 교수와 김일목 교수가 오는 31일자로 정년퇴임 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전 총장은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퇴임과 함께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한다. 김성익 교수는 제14대 총장(2016~2020)으로 재임하며 교육부 대형 국고사업인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선정, 국가 취업지원사업 수주, 산학협력단 성과 3배 확대 등 굵직한 정부 재정사업을 유치하며 대학 발전의 토대를 다졌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적극 전개하고, 생활관 신·증축을 대대적으로 추진했으며, 학생편의시설을 확충해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에 힘썼다. 총장 재임 시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사학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사립대 재정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주도했다. 교육부 및 국회와의 협의를 통해 사학 재정 건전성 확보와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가 고등교육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연구자로서는 30권 이상의 저서를 집필하고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재림교회 세계본부(대총회) 산하 성경연구소(Biblical Research Institute) 위원으로 12년간 활동하며 국제 신학 연구에도 기여했다. 강의와 인성교육 교재 개발을 통해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다했으며, 국내외 강연과 무료 자문 활동으로 사회봉사에도 헌신했다. 김일목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제15대 총장(2020~2023)으로 취임해 대학 재정과 행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발전기금 모금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교육부 3주기 기본역량진단평가 등 정부 주요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시켜 대학 재정 건전성과 행정 체계를 공고히 했다. 인공지능융합학부,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첨단학과를 신설하며 학부 구조 개편을 추진해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높였다. 전 세계 120여 개 재림교회 대학 간 학술 네트워크인 국제학술진흥학회(ISAA) 창립을 주도하고, 두 차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미국·중남미·유럽·아프리카 등 60여 개 해외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해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확장하는 데 힘썼다. 교육자로서는 신학과장, 교목처장, 생활교육관 관장 등을 역임하며 학생교육과 인성지도에 헌신했다. 특히 생활교육관 관장으로서 14년간 1천여 명의 학생들과 생활을 함께하며 참교육을 실천했다. 10권의 저서·번역서와 다수의 논문을 남겼고, 국내외 강연과 선교 활동을 통해 학문과 봉사의 길을 이어갔다. 두 교수의 퇴임식은 본인들의 뜻에 따라 별도로 열리지 않았다. 지난 21일 학과 교수들과의 소박한 오찬 자리로 교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28 13:49: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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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NH농협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

NH농협카드가 중국 여행객을 위해 총 130위안(약 2만 6000원)상당의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NH농협카드 하나면 중국여행 OK' 이벤트 NH농협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알리페이, 마스터카드와 함께 'NH농협카드 하나면 중국여행 OK'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알리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NH농협 개인카드를 등록하면, 중국 본토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위안 할인쿠폰 1매와 10위안 할인쿠폰 8매를 증정한다. 기존 알리페이 이용고객도 NH농협 개인카드를 추가 등록하거나 기존 카드 삭제 후 재등록을 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계정당 1회만 사용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7일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중국 여행에서도 NH농협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실 수 있게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용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홍콩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여행 밀착형 혜택 풍성 KB국민카드가 홍콩 관광청과 협업해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홍콩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카드 소지 고객은 홍콩 현지에서 ▲오션파크 티켓 할인 ▲선착순 이심(eSIM) 무료 제공 ▲호텔·항공권 결제 할인 ▲홍콩 호텔 예약 시 최대 70달러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공항철도 편도 티켓 ▲빅토리아 피크트램 1+1 구매 ▲ 캐세이퍼시픽 항공권 결제 시 5%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홍콩 하얏트 센트릭 호텔, 이스트호텔, 이튼호텔 등 현지 호텔내 레스토랑과 제휴된 현지 음식점에서는 무료 음료와 식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카드 앞면에는 홍콩을 대표하는 복덩이 쌍둥이 판다와 상징물이 담겼다. 또, 빨간 색상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HONG KONG' 레터링도 추가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홍콩 에디션은 여행지의 매력을 담아낸 카드 디자인과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 기관과 협업해 고객이 다양한 여행 관련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카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카드가 고객 맞춤형 카드를 출시했다. ◆개인 소비패턴 맞춰 혜택 선택 삼성카드는 28일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삼성 iD 셀렉트(SELECT) 카드' 2종을 선보였다. 생활비 영역에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삼성 iD SELECT ALL'와 주요 소비처에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삼성 iD SELECT ON'으로 구성됐다. 삼성 iD SELECT ALL 카드의 경우, 고정비업종 선택 할인, 생활소비업종에서 선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정비업종 할인으로는 아파트 관리비·통신요금 10%, 교육비 10%, 국내 전 가맹점 0.7% 할인 등의 선택지가 마련됐다. 제시된 것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생활소비업종 할인 선택지도 마련됐다. 음식점·편의점·할인점·주유 7%, 온라인쇼핑·배달앱·병원·약국 7% 할인 중 원하는 혜택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기본 할인으로 해외 2%, 다이소·여행·도서·와인 5%, 디지털콘텐츠·온라인멤버십 50% 할인 등이 준비됐다. 삼성 iD SELECT ON 카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는 세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먼저, 외식 5%, 온라인패션·쇼핑몰 5% 할인 혜택 등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소비패턴에 따라 주말에 많이 쓰는 영역을 선택하면, 해당 영역에서 주중에는 5%,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2배인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소비에 집중하는 고객은 온라인 간편결제 1% 할인 선택도 가능하다. 기본 할인 혜택도 있다. 해외 2%, 배달앱·커피전문점·택시·카셰어링 5%, 구글플레이·앱스토어·디지털콘텐츠 50% 할인 등이 대표적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28 13:49:0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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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불닭 신화' 삼양식품, 장중 160만원대 돌파...52주 신고가 경신

삼양식품이 사상 최초로 160만원대를 넘어서면서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삼양식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9% 상승한 15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64만2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양식품의 '불닭 시리즈'가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밀양 2공장 증설 효과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지난 6월 삼양식품은 경남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1838억원을 투입해 제2공장을 완공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날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삼양식품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관세 부담 및 고정비 증가 부담에도 밀양 2공장 가동률 상승과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특히 월별 라면 수출 데이터가 8월을 저점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전사 영업이익이 내년 1분기에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격 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될 가능성이 높고, 미국 코스트코 커버리지 확대와 중국 춘절 물량 이연 반영 등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28 13:48: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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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원제약·셀트리온과 맞손…"바이오·제약 스타트업 6곳 글로벌 유니콘으로"

서울시가 국내 제약사인 대원제약, 셀트리온과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제약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억~10억 달러 스타트업)으로의 육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중견 제약사가 필요로 하는 바이오 기술을 스타트업과 함께 개발하거나 기술이전하는 상생협력 모델이다. 서울시는 오는 28일·29일 양일간 대원제약, 셀트리온과 함께 총 6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및 사업화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셀트리온, 2024년부터 대원제약과 협업해 지금까지 총 8개(대원제약 2개, 셀트리온 6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왔다. 대표 사례로, '엔파티클'(대원제약 1기)은 대원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이후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약 4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바이오미'(셀트리온 2기)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지분투자 계약을 셀트리온과 체결했다. 이처럼 단순 기술 검증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 등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대원제약은 올해 '오픈이노베이션 2기'를 통해 ▲키텍바이오 ▲아토매트릭스 등 2개사를 선정했다. 키텍바이오는 항암제 등 약물을 알부민에 결합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아토매트릭스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막단백질 약리 신호예측 플랫폼으로 초기 후보 물질 발굴 성공률을 높이는 기술과 고도의 AI 기반 모델링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 및 약물표적 결합력 예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와 셀트리온은 올해 '오픈이노베이션 3기'를 통해 ▲갤럭스 ▲머스트바이오 ▲테라자인 ▲포트래이 등 4개 기업을 선정했다. 갤럭스는 다양한 단백질 기반 방식의 신약 설계에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단백질 신약 설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고, 머스트바이오는 기존 항암제보다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테라자인은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반 단백질 디자인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포트래이는 공간생물학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실제 암의 맥락 분석을 수행한다. 대원제약과 셀트리온은 다년간의 의약품 개발 경험과 산업 현장 중심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앞으로 1년간 각 스타트업과의 공동연구, 기술 고도화, 투자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맞춤형 성장 패키지를 제공하며,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에는 공동연구나 투자, 기술·후보물질 개발 등 추가 협력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도 이러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도시 차원의 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나갈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바이오허브의 오픈이노베이션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며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델"이라며 "선정된 유망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 대표 제약사 대원제약, 셀트리온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28 13:45: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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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서 ‘스마트 건설안전관리’ 비전 제시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하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안전관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건설안전관리'는 축적된 데이터와 AI,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관리 체계를 의미한다. 기존에 법적 규제와 인력 투입, 관리자 숙련도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고질적인 현장 사고 문제 해결과 정부 안전정책 이행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체 참가기업의 65% 이상이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사전 설계 단계에서의 위험 예측부터 예방·현장 대응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건설안전관리의 미래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대표적인 전시품목으로는 ▲에프알티로보틱스의 강화학습 기반 위험요소 탐지·대응 웨어러블 로봇 ▲벨로넥스의 드론·AI 활용 교량·터널 등 시설물 점검 기술 ▲유플리트의 웨어러블 센서·AI 영상분석 융합형 안전장비 ▲아스가드의 국내 최초 위험감지·구조요청 일체형 스마트 안전모 등이 있다. 한편, 동시 개최되는 '스마트 건설안전' 컨퍼런스에는 안전보건공단,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스마트건설교류회 등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AI·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사례, 재난 대응 로봇·드론 활용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되며, 참가기업이 직접 성과를 공유하는 오픈세미나도 마련돼 최신 기술 동향을 전달한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건설안전 솔루션이 집약된 자리"라며 "잦은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 해법을 제시하고 스마트 건설안전관리로 전환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8 13:40: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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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2028년 조기 착공 총력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생경제버스 현장투어의 일환으로 호평평내행복센터에서 주민간담회에 참석하고, 이어서 백봉지구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혁신형 공공의료원'을 주제로 마련됐다. 시는 3기 신도시 개발 등 인구 100만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대형 종합병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인 만큼, 공공의료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도지사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보건전문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남양주시민 약 70명이 함께했다. 특히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민관정 협의체 △백봉지구 두산알프하임 아파트 주민 △화도읍·호평동·평내동 사회단체 △이통장협의회·주민자치회 등 지역단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를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공공의료원 추진 경과와 용역 진행 현황이 공유됐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해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남양주시와 협력해 조속한 착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민자사업(BTL) 절차 단축 시 2028년 착공이 가능하다"고 전망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들께서 간절히 바라는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2028년 조기 착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는 시 단독으로는 어려운 과제이므로 민·관·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백봉지구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함께 방문했다. 김 지사와 주 시장은 남양주시 미래도시추진단장의 현장 브리핑을 통해 교통망과 접근성, 환경 여건 등을 확인하고, 직접 부지를 둘러보며 의료원 건립의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남양주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은 수도권 동북부의 의료취약 문제를 해소하고 △응급·필수의료 공급 △지역 특화 진료 △민간이 기피하는 분야 책임 진료 △돌봄과 케어를 아우르는 혁신적 공공병원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2025-08-28 13:39:5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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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경찰서, 울진중학교 전교생 대상 학교폭력·도박 예방 교육 실시

울진경찰서가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에 발 빠르게 나섰다. 울진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도박 문제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울진경찰서(서장 김동혁)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울진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507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 이후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학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진행했으며, 최근 늘어나고 있는 신종 학교폭력 유형과 그에 대한 대응법, 그리고 청소년 대상 온라인 도박의 위험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강의는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울진경찰서는 상반기에도 부구중학교와 죽변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울진경찰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교폭력과 청소년 도박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8 13:39:36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