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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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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남강댐 방류 피해 특별법 제정 촉구

류경완 경남도의원은 27일 남강댐 방류로 인한 경남 해안 어업 피해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남강댐 방류 피해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중순 집중 호우 당시 남강댐에서 약 7억 톤의 물이 5일간 방류되면서, 사천·남해·하동 연안에는 해양쓰레기 5397톤이 유입됐다. 이에 따라 바닷물 염분이 5.6 psu까지 급락해 양식생물이 생존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고, 바지락은 전량 폐사, 굴은 40% 이상 집단 폐사하는 등 양식장이 완전히 파괴됐다. 이런 피해는 2020년 8월에도 동일하게 반복됐으며 당시에도 주요 어패류가 전멸 수준의 피해가 발생했다. 류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남강댐 준공 이후 50년 넘게 어민들이 피해를 겪어왔으며 특히 1999년 보강공사 이후 계획방류량을 초과하는 방류가 반복되면서 사천만·강진만·남해 동부 해역에서 대규모 피해와 생태계 훼손이 구조적으로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경완 의원은 "남강댐 방류와 어업 피해 사이의 인과관계는 수많은 과학적 연구와 자료로 입증됐음에도, 어민들은 현행법의 사각지대 속에서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한 채 고통받고 있다"며 "남강댐 방류 피해는 단발적인 자연재해가 아니라 50년간 방치된 구조적 피해가 분명하므로 이제는 더 이상 어민 개인의 희생에만 맡겨서는 안 되며 정부와 국회가 특별법을 제정해 국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은 남강댐 방류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및 어업 피해에 대한 보상과 복구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 실시 및 해양 환경 복원 대책 수립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해당 건의안은 오는 9월 제426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정돼 본회의 의결을 통해 대통령실과 국회 등 중앙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5-08-28 10:36: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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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 소백산 풍기인삼 가요제’ 참가자 모집

'2025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가 전국의 숨은 노래 고수를 찾는다. 지역 대표 축제인 영주풍기인삼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이번 가요제는 오는 9월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풍기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2025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가 본격적인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접수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이며, 노래에 대한 열정과 끼를 가진 만 18세 이상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역대 수상자는 응모할 수 없다. 예선은 9월 27일 오후 1시 풍기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 본선 진출자 12명이 결정된다. 본선은 10월 25일 오후 6시 30분, 풍기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최종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될 6명의 수상자에게는 총 91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수상 내역은 대상 5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인기상과 특별상 각 30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영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희망곡 2곡을 준비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 서류는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 팩스, 또는 영주시청 기획예산실을 방문해 접수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창구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은 "2025 영주 소백산풍기인삼가요제는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음악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라며 "열정과 실력을 갖춘 많은 참가자들이 무대를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8 10:35: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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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공공 개인정보 관리체계 점검

영주시가 공공 부문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부관리체계를 정비하고 나섰다.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설명회를 열고, 보다 안전한 행정 구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운영 담당자 18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내부관리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공공기관 내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잇따르면서, 실무 담당자의 관리 역량을 높이고 내부 통제 수준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이번 설명회는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정한 내부관리계획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내재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접근 권한의 효율적 관리, 접속 기록의 주기적 점검, 암호화 기술 적용 및 물리적 보안 강화, 유출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허점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부 보안 교육을 정례화하고, 개인정보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데이터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영주시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인 금원섭 행정안전국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선택이 아닌 행정의 필수 요소"라며 "이번 설명회가 직원 개개인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8 10:34: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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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7일 남한고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성수 도의원의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제안으로 시작돼, 이현재 시장의 공모 신청 적극 권유로 본격화됐다. 무엇보다 중심 역할을 한 이진규 남한고 교장과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이 제안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지원과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 박영식 남한고총동문회장, 이홍재 하남시민회 이사장과 동문회원 등 지역 교육 인사들이 공감하며 힘을 보탰으며, 남한고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져 결실을 맺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학교는 무학년제, 조기입학·조기졸업 등 학사 운영 특례를 적용할 수 있고,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심화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편성할 수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전국 25개 학교가 뽑혔으며, 경기도에서는 남한고를 포함해 10곳이 선정됐다. 남한고는 내년 3월부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AI 기반 진로·진학 프로그램, 장소 기반 프로젝트 활동 등 차별화된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하남시는 지난해 예산 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자율형 공립고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교육 혁신을 위해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원도심에 위치한 남한고의 교육과정 혁신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시 전체의 공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33만 하남시민 모두의 염원이었던 남한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이 드디어 이뤄져 지역 교육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고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적극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8 10:34: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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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전 직원 대상 '디지털 역량' 집중 교육 실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정 성과를 이끌 실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일잘러 리스킬(re-skill)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자동화 기술,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등으로 변화하는 행정 패러다임 속에서 공직자의 역량을 재정비하고,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총 24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하며, △디지털 리터러시와 정보활용 △AI 기반 문제해결 전략 △스마트워크와 협업 기술 △엑셀 자동화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민원 응대자동화 시스템 등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6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민원 상담용 챗봇 제작' 모듈에서는 직원들이 담당 업무와 민원 사례를 분석해 AI 기술을 활용한 응대 시나리오를 직접 설계하는 실습이 이뤄진다. 반복적이고 표준화된 행정업무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전 과정 실습 위주로 구성됐으며, 참여형 교수 기법과 실무 적용 노하우 제공으로 직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시 인사과장은 "디지털 역량은 공직자의 기본 소양"며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반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행정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동화 및 디지털 격차 △복잡한 민원 요구 △세대 간 소통·협업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25 일잘러:리워크(Work Smart) 교육'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업스킬링(Up-skilling)과 리스킬링(Re-skilling)을 체계화해 전 직원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8-28 10:34:1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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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보건소, ‘2025년 제2기 나 혼자 걷기 챌린지’ 참가자 모집

영양군보건소는 군민들의 건강생활 실천과 걷기 습관 형성을 위해 '2025년 제2기 나 혼자 걷기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건강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챌린지는 9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모바일 건강 앱(삼성 헬스, 애플 헬스 등)을 통해 2개월 누적 걸음 수를 기준으로 청소년(만12~17세)은 60만 보, 성인(65세 이하)은 28만 보, 어르신(65세 이상)은 20만 보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가능하며,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사전·사후 건강 상담이 제공되며, 필요시 인바디 측정을 통해 체중, 체지방률, 근육량, 기초대사량 등 주요 건강 지표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이번 챌린지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주민 간 긍정적인 건강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8 10:31:3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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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맞아 문화 프로그램 운영

경상북도교육청 영덕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책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공연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달간 운영할 예정이다. 영덕도서관(관장 홍경애)은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체험형 행사와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스마트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는 <스마트한 도서관 보물찾기>와 미대출 도서 활성화를 위한 <주저하는 독자들을 위해> 이벤트가 있다. 이 밖에도 유아 및 어린이들을 위한 참여형 뮤지컬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 공연이 마련돼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지난해 발간된 잡지를 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 연령층이 독서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영덕도서관 이은영 주무관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문화생활의 장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8 10:31: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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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도비 40억 확보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6일 평내동주민센터에서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친수공간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열렸다. 설명회에는 평내,호평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사업 계획과 세부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총 5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40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평내동 약대울교부터 장내천 합류부까지 1.02㎞ 구간에 산책로와 친수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하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치수 중심의 하천 정비를 넘어, 시민들이 생태수변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설계를 보완하고, 향후 주민과 소통을 이어가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5-08-28 10:31:1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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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외동포 청년과 ‘K-디아스포라 만남’ 개최

경북도는 2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K-디아스포라, 재외동포 청년-리더와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9박 10일간 진행되는 재외동포 청년 정체성 함양 연수 프로그램의 주요 일정으로, 호주·스페인·미국·캐나다·헝가리·우즈베키스탄·독일·영국·프랑스 등 11개국에서 온 청년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옥·한복·한식·한글·한지 등 '5한(韓)'과 화랑·선비·호국·새마을 정신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과 포부를 다졌다. 이날 청년들은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희망과 비전을 공유했으며,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과 김재수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도 함께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장현석 극동대 교수가 'K컬처 삐딱하게 보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K-컬처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수 기간 중 지난 20일에는 안동 청소년수련원에서 성년례도 열렸다. 남학생은 도포와 갓을, 여학생은 쪽머리와 비녀를 갖추고 전통 의식을 치르며 성년으로서의 책임과 의미를 되새겼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직접 화관을 씌우고 '자(字)'를 지어주며 성년이 된 청년들을 축하했다. 참가자들은 "성인이 되는 출발점에서 책임을 다짐하는 값진 경험이었다. 모국의 전통과 문화를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 193개국에 약 700만 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청년층은 200만 명에 달한다. 그러나 세대가 거듭되면서 언어·문화적 단절로 모국과의 유대가 약화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K-디아스포라 청년 정체성 함양 지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이 모국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머나먼 해외에서 찾아온 청년들의 발걸음이 경북을 더욱 뜨겁게 했다"며 "여러분이 '한국 속의 한국, 경북'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고, 화랑의 기상과 선비의 지혜, 호국의 충절과 새마을 정신을 가슴에 새겨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8 10:30: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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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2025학년도 ‘글로벌한마’ 수료식 진행

경남대학교가 지난 21일 한마관 3층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글로벌한마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96년부터 시작된 글로벌한마는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한국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필리핀, 멕시코 등 6개국 13개 해외 자매대학에서 29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 4일 입교식부터 21일 수료식까지 3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경남대 재학생들도 함께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기초 한국어 강좌를 비롯한 언어 교육과 K-POP 댄스 활동, 한국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경기 관람, 명동 난타극장 공연 관람, 마산향교 선비체험, 극동문제연구소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두루 접했다. 연수 기간 기숙사에 머물며 도우미 학생들과 상호 문화 교류의 시간을 보낸 외국인 학생들은 수료식 2부 행사에서 댄스 중앙동아리 DIF와 함께 준비한 공연을 펼쳤다. 고호석 대외부총장은 "글로벌 한마에 참여한 모든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에서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남겼기를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대 도우미 학생들과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이 3주의 문화 연수 프로그램 동안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교류함으로써 장차 세계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학생들은 "경남대학교에서 소중한 학습 기회와 훌륭한 환경을 제공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 "여러 나라 학생들을 위해 멋지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2025-08-28 10:29: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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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 불안 해소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오는 9월부터 삼중수소 검사를 본격 도입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후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대책이다. 시는 지난해 후쿠시마 방류 이후 지역 수산물과 유통·가공 수산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와 모니터링을 지속해왔다. 또한 월포·칠포 해수욕장, 죽도 위판장 등 8개 해수 모니터링 지점에서 해수 방사능 수준을 꾸준히 점검해 왔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삼중수소 검사는 기존 방사능 검사에 추가돼 수산물 오염 여부를 보다 철저히 확인할 수 있다. 삼중수소는 방사능을 가진 수소 동위원소로 자연적으로 존재하지만, 후쿠시마 오염수의 주요 검출 대상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최신 분석 장비와 전문 인력을 투입해 매월 정기적으로 삼중수소 검사를 실시하고,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사능 검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신속히 포항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시민들은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식 수산물품질관리센터장은 "삼중수소 검사를 포함한 방사능 검사 체계를 한층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공급에 힘쓰겠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검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29:4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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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개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27일 오전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APEC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경주가 지닌 고유한 문화적 가치와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라는 위상이 결합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의장을 맡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APEC 회원경제체 문화 분야 수석대표단,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 윤성미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표단 소개와 함께 최 장관의 개회사, 주 시장의 환영사로 본격 개막했다. 주 시장은 "경주는 천년 신라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이지만, 동시에 끊임없이 혁신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오래된 미래도시(Ancient Future City)'"라고 강조했다. 또 "천년고도 경주가 APEC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와 창의산업을 연결하는 장이 되고, 이번 대화가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네스코 사무총장보의 영상 환영사가 상영됐고, 기념촬영으로 개회식이 마무리됐다. 개회식 직후 열린 본회의에서는 최 장관이 회의 안건을 제안해 의제가 채택됐으며, 윤성미 의장과 페드로사 사무국장이 올해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APEC의 핵심 기조인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세션이 진행돼 아태 지역 문화산업 협력의 미래를 조망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APEC이 경제의 주요 축으로서 문화산업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의미 있는 계기이자, 아태 지역 문화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자리"라며 "시민과 함께 올가을 APEC 정상회의까지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완벽한 개최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29:2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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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임직원 대상 AI·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실시

울산항만공사는 정부 핵심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을 울산항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 임직원 대상 '인공지능·데이터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생성형 인공지능 등장으로 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 적용 역량이 산업 핵심 과제로 부상한 상황에서 해운·물류·항만 분야 인공지능 주도 변화와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데 교육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을 통해 울산항만공사는 항만 물류 현장의 스마트화 촉진, 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윤리적 인공지능 활용 체계 등을 마련해 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달 초 인공지능 전환 기반 정보화 전략계획 추진 전담팀을 발족하고 울산항만공사형 중장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혁신과제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재영 사장은 "인공지능은 울산항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기술"이라며 "울산항만공사가 인공지능 전환을 주도해 항만산업의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공사 2층 다목적 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한동대학교 AI융합학부 정두희 교수가 초청돼 임직원들에게 인공지능 및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했다.

2025-08-28 10:29: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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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대한민국 SNS대상’ 도전 투표 이벤트 진행

기장군은 '제15회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 도전과 함께 오는 9월 1일부터 군민 참여 유도를 위한 '투표 인증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높아진 군 공식 SNS 위상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시상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올바른 SNS 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2011년 제정된 시상으로,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한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SNS 활용현황을 평가해 고객과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기관을 선정해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평가 항목은 정량평가, 외부 심사위원 평가, 내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로 구성되며 사용자 평가의 하나로 전 국민 대상 투표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한민국 SNS 대상 투표 홈페이지'에서 '기장군' 선택 후 응원 댓글과 투표를 진행하고, 투표 화면을 캡처해 기장군 공식 SNS 게시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기장군 공식 SNS 5종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종복 군수는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이 SNS 분야 최고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요 군정과 행사·축제, 명소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만날 수 있는 군 공식 SNS에도 큰 관심을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 공식 SNS에서는 생활에 도움되는 각종 안내, 기장군 유명 관광지 소개, 기장군 주최 각종 무료 강연 등을 안내해 구독이나 팔로우 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25-08-28 10:28:5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