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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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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더 빛난다"…글로벌 휴양지, 연말 여행 수요 흡수

과일처럼 여행도 제철이 있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추위를 피해 따뜻한 기후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건기 시즌에 접어든 해외 휴양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맑은 날씨와 안정적인 해양 환경을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고급 리조트와 글로벌 호텔 브랜드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몰디브는 11월부터 4월까지 이어지는 건기 시즌을 맞아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26개 환초에 약 1200개의 섬으로 구성된 몰디브는 청명한 하늘과 잔잔한 바다를 기반으로 고급 휴양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바 아톨(Baa Atoll)은 가오리·고래상어 등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어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운 지역이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장한 NH 컬렉션 몰디브 리티 리조트는 프라이빗 풀 빌라를 포함해 총 105개 객실을 운영하며, 스노클링과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또한 웨스틴 몰디브 미리안두 리조트는 소규모 빌라 중심의 구조와 웰니스 프로그램, 패밀리 친화적 시설을 앞세워 커플과 가족 단위 수요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베트남 푸꾸옥은 11월부터 4월까지 이어지는 건기 시즌과 함께 연말 특수를 노리고 있다. 글로벌 여행 매체에서 '아시아 최고의 섬'으로 선정되며 인지도를 높였고, 글로벌 호텔 체인의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푸꾸옥 유일의 미쉐린 키 호텔로 이름을 올린 리젠트 푸꾸옥은 풀빌라 중심의 고급 리조트 전략과 요트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면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는 합리적인 객실 구성과 키즈 시설을 앞세워 가족 단위 여행객을 적극 공략하며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 태국은 접근성과 기후 경쟁력을 바탕으로 겨울철 단기 여행 수요를 꾸준히 흡수하고 있다. 남부 안다만 해안의 끄라비와 방콕 인근 파타야는 각각 자연 친화형 휴양과 트렌디한 비치 라이프를 앞세운다. 끄라비 코란타 섬에 위치한 아바니플러스 코란타 끄라비는 절벽 지형과 로컬 문화를 결합한 리조트로,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수요를 겨냥한다. 지난해 문을 연 더 스탠더드 파타야 나 좀티엔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비치클럽을 앞세워 파타야의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겨울 건기 시즌은 고급 휴양지의 핵심 성수기로, 신규 오픈·리뉴얼 효과와 맞물려 객단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단순 숙박을 넘어 웰니스·미식·체험형 콘텐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5 15:07: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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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사업 확대 나선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사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 최고지도자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추가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독립기념일 다음으로 중요한 국경일인 12월 12일 국제 중립의 날에 매년 대규모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독립 후 중립국 선언을 하고 1995년 UN 총회에서 공식 인정받았다. 영세중립국이란 조약에 의해 자위의 경우를 제외하고 영구히 타 국가 간의 전쟁에 참가하지 않을 의무를 부담하는 한편 자국의 독립과 영토보전이 보장된 국가를 의미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에 한국 기업으로는 대우건설이 초청됐다. 김 사장은 지난 10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예방에서 "영세중립 선언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뜻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현재 수행 중인 미네랄 비료공장 공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 추가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사업 확장 의지를 밝혔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는 "한-투 양국 협력관계에서 대우건설의 투르크메니스탄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현재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다양한 석유화학 및 가스 플랜트와 인프라 분야 사업들에 대한 추가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지난 11일에는 대통령궁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만나 "현지화율을 높이고 인력 양성에도 힘써 투르크메니스탄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양국 관계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석유화학·가스산업이 매우 중요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대우건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원한다"며 "내년에 한국 방문 시 대우건설의 현장도 직접 방문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초청행사와 예방 일정을 마친 김 사장은 대우건설이 공사 중인 미네랄 비료공장 현장을 방문해 안전과 공사 진행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월 투르크메나밧에 연산 35만톤의 인산비료와 10만톤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할 수 있는 미네랄 비료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공사에 착수한 바 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2022년 첫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8번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하며 신규 시장 진출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대우건설은 미네랄 비료공장을 수주하며 투르크메니스탄 첫 진출에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예방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과 상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민간 외교사절단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뿐 아니라 다양한 인프라 사업 분야에도 적극 진출하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5 15:04: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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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7위 등극

미래에셋증권이 금융투자업계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0위권에 등극했다. 앞서 2016년 미래에셋대우 출범으로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이후 올해 처음으로 17위에 안착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17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자체 개발한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활동 중인 전 산업군 브랜드를 종합 평가해 상위 100개 순위를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올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대비 5단계 상승하며 종합 순위 17위를 차지했다. 전체 금융투자업계 가운데 1위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6년 미래에셋대우 출범 이후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뒤 올해 처음으로 10위권에 등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 세계 11개 지역에 진출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며, 국내외 고객자산(AUM) 약 600조원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투자전문회사다. 국내 증권사 최초로 시가총액과 자기자본이 모두 10조 원을 넘어서며 '10-10클럽'에 진입했다. 대외 평가도 긍정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가 주관하는 'Euromoney Awards For Excellence 2025'에서 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증권사'로 선정됐으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전 업권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범석 미래에셋증권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고객 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5 15:04: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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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중소기업 해외 진출 위해 룩셈부르크와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IBK기업은행은 지난 12일 룩셈부르크에서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룩셈부르크는 핀테크와 우주항공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는 유럽 중심부에 위치한 글로벌 금융 허브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현지 금융당국 및 은행 관계자를 만나 한국과 룩셈부르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질 로트(Gilles Roth) 룩셈부르크 재무장관 겸 룩셈부르크 하우스 오브 핀테크(LHoFT) 의장을 만나 금융?혁신 분야의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스타트업 지원에 관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교환했다. 이어서 중기대출 강점이 있는 국영은행 스푸르키스(Spuerkeess)와 '양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진출 기업의 금융지원 등을 위한 공동펀드 조성 및 금융지원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진출 지원 ▲중소기업 금융 관련 연구 교류 ▲ESG 및 포용금융 분야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국제협력은 한국과 룩셈부르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국경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15 15:04: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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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외교부 주관 ‘2025 공공외교 우수사례’에서 우수기관 선정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외교부가 주관한 '2025 공공외교 우수 사례'에서 우수기관(외교부장관 표창)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 기관 가운데 기초지방정부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외교 모델을 구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국제자매도시와의 교류 기반을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교류 잠재력이 높은 일부 도시를 '중점협력도시'로 선정하고,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각 위원회는 정례회의, 도시별 소통 시스템 등으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또 문화·경제·체육·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직접 발굴·제안·참여 할 수 있는 자매도시 교류 사업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시민교류위원회를 기존 5개 도시에서 7개 도시로 확장했다. 위원 규모도 95명에서 124명으로 늘렸다. 시민들은 단순 자문을 넘어 교류 사업 기획과 실행까지 참여하며 실질적인 민간외교 주체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는 7개 도시 위원회 임원으로 구성된 '임원협의체'를 구성해 도시 간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교류 사업을 전체 도시 차원에서 연계·조정하는 통합 협력체계도 마련했다. 수원시는 시민교류위원회 활동을 기반으로 자매도시 시민 간 상호교류, 자매도시 대표단과 교류간담회 개최 등 '시민 외교관'이 참여하는 교류 행사를 운영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그간 시민 참여 공공외교를 바탕으로 국제도시의 위상을 높였고, 기초지방정부도 국가 공공외교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줬다"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외교 교류 기반을 더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5:04: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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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장동 일당 재산 4100억원 동결 조치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관련 범죄수익 환수 조치를 한층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법원이 대장동 개발 주범 김만배 소유 재산 3건에 대해 '담보제공명령'을 내리면서 이뤄졌다. 이번 담보제공명령 대상은 김만배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판단되는 화천대유자산관리(3,000억 원), 더스프링(1,000억 원), 천화동인 2호(100억 원) 등 총 4,100억 원 규모다. 성남시는 법원이 담보제공명령을 인용한 것을 '법인 명의 은닉(차명) 재산' 동결 필요성을 받아들인 것으로 평가하고, 검찰 항소 포기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수익 환수 공백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15일 현재까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접수한 가압류 신청 14건 중 법원은 7건을 인용하고, 5건에 담보제공명령을 결정했으며, 2건은 아직 결정 전이다. 구체적으로 남욱(420억 원,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1건 포함)과 정영학(646억 원)에 대한 가압류 신청이 법원에 의해 최종 인용됐고, 김만배와 유동규 재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 역시 시가 담보를 공탁하는 즉시 인용되어 동결될 예정이다. 이로써 가압류 인용 및 담보제공명령으로 동결된 금액은 총 5,173억 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김만배 4,100억 원(담보제공명령), 정영학 646억 9천여만 원(인용), 남욱 420억 원(인용), 유동규 6억 7천5백만 원(담보제공명령)이다.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 과정에서 추징보전한 금액 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많은 규모로, 성남시가 독자적인 민사조치를 통해 확보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성남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로 일부 피고인의 추징보전 해제 움직임이 있었던 시점에서 '범죄수익 반드시 환수'라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남은 2건(약 500억 원)의 가압류 신청도 조속히 마무리하고, 본안 소송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대장동 범죄수익을 전액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5:03: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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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계획도시 미래형 재창조 위해 선도지구 공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기존 계획도시를 미래형 도시로 재창조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연수·선학지구, 구월지구, 계산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만수1·2·3지구 등 5개 지역이며,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특별정비예정구역 내에서 연수·선학 6,300호, 구월 2,700호, 계산 2,550호, 갈산·부평·부개 2,400호, 만수1·2·3 1,650호 규모의 정비사업을 우선 추진할 수 있다. 선정 기준은 주민참여도, 정비 시급성, 사업 추진 파급효과 등이다. 공모 일정은 12월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2026년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신청을 받고, 최종 결과는 2026년 8월 발표 예정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특별정비계획을 우선 수립하여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12월 22일까지 주민공람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 지방위원회 심의, 국토교통부 특별정비위원회 심의·승인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노후계획도시정비는 개별 재건축사업의 한계를 넘어 미래형 도시로 전환할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선도지구 선정 공모가 파급력 있는 지역을 신속히 정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 방법과 평가 기준 등 세부 사항, 기본계획(안)은 인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인천의 주거 환경과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대된다.

2025-12-15 15:03: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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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실습형 언어교육 성과...요리하며 배우는 외국어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가 언어 교육에 체험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감수성과 학습 효과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실습형 외국어 수업은 요리를 통해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족센터는 2025년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언어로 만나는 쿠킹클래스'를 1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교실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요리 체험을 기반으로 한 실습형 외국어 학습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수업은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권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유아 21명과 성인 49명 등 총 7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 나라의 대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해당 언어의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이중언어강사들은 요리 재료 설명, 조리 단계, 도구 사용법 등을 외국어로 안내하며 학습자의 몰입을 유도했다. 연령과 수준에 따라 구성된 수업도 눈길을 끌었다. 유아 영어반은 조리 없이 감각 중심의 활동으로 안전하고 흥미로운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성인 영어반에서는 목살스테이크와 샐러드를 만드는 실생활 기반의 활동이 진행됐다. 베트남반과 성인 대상 중국어·일본어반에서는 반미 샌드위치, 고추잡채와 꽃빵, 오이절임, 덮밥 등 각국의 대표 메뉴가 소개됐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각국의 음식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다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들에게는 자신의 문화와 언어 역량을 지역 사회에서 발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 영덕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요리라는 매개를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체험형 교육이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2025-12-15 15:03: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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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국내외 양방향 성장 …'불닭' 넘어 ‘삼양1963’

'불닭볶음면'으로 전 세계에 매운 맛 열풍을 일으킨 삼양식품이 또 한 번 도약에 나선다. 해외에서는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국물라면 '삼양1963'이 예상 밖 흥행을 이어가며 매출 구조 다변화의 실마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은 식품업계 최초로 '9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K라면 대표 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양식품은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전년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9억7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9억불 수출탑을 받았다. 지난해 7억불 수출탑 수상 이후 불과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주력은 단연 불닭볶음면이다. SNS를 통해 확산된 '매운맛 챌린지'를 기점으로 불닭 브랜드는 미국·유럽·아시아 전반에서 메가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현재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웃돈다. 진출 국가는 100여 개국에 달한다. 특히 미국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3분기 기준 미국 법인 삼양아메리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약 1억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마트·코스트코 등 주류 유통 채널에 이어 HEB, 샘스클럽까지 입점이 확대되며 판매 저변이 넓어졌다.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고환율 부담에도 삼양식품의 실적은 견고하다. 현지 판매 가격 인상과 생산 효율화로 수익성을 방어하는 데 성공한 것.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6650억원, 영업이익 1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71% 증가할 전망이다. 밀양2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며 글로벌 수요 증가를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고정비 부담도 낮아지고 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불닭 브랜드에 지나치게 쏠린 매출 구조에 우려의 시선도 존재했다. 이에 삼양식품은 '제2의 불닭 개발'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카드가 프리미엄 국물라면 '삼양1963'이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삼양1963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삼양라면 월평균 판매량의 80% 수준으로 기존 제품 대비 약 1.5배 높은 가격에도 이례적인 반응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양식품이 불닭 브랜드를 축으로 글로벌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와 함께 프리미엄 국물라면 '삼양1963'이 내수 시장에서 성과를 내면서 그간 지적돼 온 불닭 중심의 매출 구조가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이익 안정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과 분석했다. 특히 신제품 흥행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경우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삼양1963은 과거 삼양라면의 핵심이었던 우지 유탕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동물성 우지와 식물성 팜유를 배합한 '골든블렌드 오일'을 적용했다. 단순 복고 제품이 아니라 창업 정신의 복원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점도 소비자 반응을 자극했다. 출시 전부터 온라인에서는 '우지라면 부활' 요구가 이어졌고, 출시 이후 관련 영상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약 8000만 회에 달한다. 이 가운데 70% 이상이 크리에이터 자발 콘텐츠로,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오너 3세 전병우 전무가 있다. 전 전무는 불닭 글로벌 프로젝트와 해외 사업 확장, 중국 자싱공장 설립 등에서 성과를 냈다. 삼양식품은 최근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전병우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전무로 승진시키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냈다. 입사 6년 만의 초고속 승진이다. 앞서 선보인 '맵탱'과 '펄스랩' 등 신규 브랜드로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삼양1963'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낸 셈이다. 이번 신제품이 반짝 흥행을 넘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1963'이 출시 직후부터 가파른 판매 상승세를 보이며 단기간에 주요 유통채널 판매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고, 프리미엄 라면임에도 불구하고 한 달 만에 700만개 판매량을 기록하며 제품력과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삼양1963'의 브랜드 영향력과 마켓쉐어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5 15:03: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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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12월 연말 맞아 다채로운 공연 운영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경기아트센터는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한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을 맞는다. 아카펠라 합창, 어린이를 위한 그림자극, 환상적인 매직 쇼, 트로트, 발레, 한국무용, 연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한 달간 이어진다. 경기국악원은 12월 16일 어린이 국악극 <꼬마별이 만든 보물성>을 선보인다. 수원 화성과 정조대왕을 소재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음악과 아름다운 그림자가 어우러져 우리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무료다. 12월 17일에는 120년 전통의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내한해 공연을 펼친다. 그레고리오 성가, 헨델·바흐·모차르트의 합창곡부터 프랑스 샹송, 남미·아프리카·아랍 전통음악, 크리스마스 캐롤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뛰어난 앙상블과 완벽한 화음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12월 21일에는 트로트의 전설 주현미가 데뷔 40주년 콘서트 을 단 하루 무대에서 펼친다. '비 내리는 영동교', '짝사랑', '신사동 그 사람' 등 히트곡과 숨은 명곡들을 망라한 공연으로, 세대를 초월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공연 으로 관객을 만난다. 다이내믹한 쇼와 스토리텔링 일루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가족과 어린이에게 놀라운 체험과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트랙)> 청년예술인들의 무대도 소극장에서 이어진다. 12월 17일에는 발레 <호두까기인형>, 20일에는 한국무용 <탈, 탈 털어 - 얼굴 너머>, 26~27일에는 연극 <우리 읍내>(손톤 와일더 작)가 공연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신진 예술인들의 재능과 열정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고품격 클래식과 대중음악,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매직 쇼, 청년예술인들의 신선한 무대까지, 12월 한 달간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일상 속에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연별 관람료, 연령, 할인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15 15:02: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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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민·관·기업 공동 메시지 발표

안성시는 15일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에서 안성상공회의소,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메시지를 발표하며, 민·관·기업이 힘을 모아 제도 확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최근 개최된 제1회 SBS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제도 운영의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았으며, 이번 공동 메시지 발표는 이 성과를 지역사회와 기업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이번 메시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신뢰도 제고와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해 각 기관이 맡은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한 것으로,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참여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역할에서 제도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성시는 기부금의 투명한 운용과 체감형 홍보 확대를 추진하고, 안성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안내·홍보를 강화하며, 한국세무사회는 정확한 세제 안내를 제공해 직장인과 기업인의 제도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답례품 공급업체로서 현재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품목 다양화를 통해 기부자의 선택 폭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안성시 행정과장은 "지자체, 전문가 단체, 지역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 의지를 모았다는 점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제도를 널리 알리고 참여 기반을 확대해, 기부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모범 도시로서 책임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5:01: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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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관리 우수부서·직원 포상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개인정보 관리 수준을 높이고 증가하는 정보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관 자체 개인정보보호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 3곳과 직원 1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경영관리부, 체육시설1부, 도시개발1부가 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개인정보보호 활동에 모범을 보인 직원 1명이 우수직원으로 함께 선정됐다. 평가는 전 부서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업무환경에서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수칙이 얼마나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점검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 참여율 ▲개인정보보호 교육 참여도 ▲개인정보보호 자가진단 이행 여부 등 실천 중심 지표로 구성돼, 부서별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보안 활동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이번 평가를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조직 전반의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업무 속에서 정보보안이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유병욱 사장은 "디지털 업무환경이 확대될수록 개인정보보호는 기관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핵심 가치"라며 "이번 우수부서 선정을 계기로 전 부서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실효성 있는 보안 관리 문화가 조직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평가를 지속 추진하고, 정보보안 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5 15:01:2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