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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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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과 주차장 안전 강화 협력체계 구축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용 승강기와 기계식 주차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22일 서울 상암자동차검사소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성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과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 핵심 관계자 8명이 모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공동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차용 엘리베이터 및 기계식 주차장 사고에 대한 공동 조사를 비롯해 사고 현황과 원인 분석에 필요한 정보 공유가 포함됐다. 또 사고 조사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교류와 사고 예방 홍보 활동에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의 법정교육 대상자를 위한 공동 교육 과정을 새롭게 운영해 교육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고성균 이사장은 "각 기관이 보유한 안전관리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 협의체를 통해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공동 홍보 콘텐츠 제작과 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23 20:28: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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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생 대상 과학캠프 성료

국립창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경남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미리 가 본 국립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모집 개시와 동시에 조기 마감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4~5학년 초등학생 160명이 참가했으며 4학년 4개 반과 5학년 4개 반으로 총 8개 반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학년별로 수학 1개, 과학 2개, 정보 1개씩 총 4개 주제로 진행됐다. 4학년 교육 과정에는 ▲미스터리 소수와 미해결 문제, 물질의 정체는 무엇일까? ▲몸속에 침투하는 바이러스! 어떻게 살아갈까? ▲블록코딩 기반의 프로그램과 인공지능 배우기 등이 포함됐다. 5학년은 ▲가장 간단한 도형 ▲흥미로운 이야기꾼-삼각형 ▲운동량의 보존과 2차원 충돌 ▲생명이란 무엇일까? ▲아두이노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체험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DNA에 대해 배우니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탱탱볼이 만들어지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고, 수학 자신감도 생겼다", "아주 재미있었고 다음에는 영재교육원에 꼭 가고 싶다", "대학교에서 수업하니 대학생이 된 기분이었다" 등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수현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은 "이번 캠프는 일반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재교육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선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이수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영재교육원 후선발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로 국립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와 함께 창원시, 김해시, 국립창원대 후원으로 추진되는 체험 교육이다.

2025-08-23 20:27: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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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5’ 개최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벡스코에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DIVE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DIVE (Data Insights and Visualization Event)는 부산시가 자체 브랜드화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로,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올해 참여 규모와 수준을 크게 늘렸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분석가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제한된 시간 안에 앱 서비스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500여 명이 지원했으며 예비 심사를 통해 89팀 333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외국인 참가자는 14개국 40명이 지원해 다양한 국적의 인재들이 참여한다. 동서대 초청으로 10명이 동서대학교 학생들과 팀을 이루며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몽골 등에서 온 참가자들도 포함됐다. 전체 신청자 중 약 300명이 부산 외 지역 거주자로 전국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발제사별 주제 및 심사 기준 발표, 데이터 분석 및 앱 서비스 개발 등 팀별 활동, 발제사별 상담과 심사, 우수팀 무대 발표 및 종합 시상, 발제사별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발제사별 심사 1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종합 우승, 최우수상, 우수상을 겨루며 수상팀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발제사별 심사 1~3위팀에도 상장과 상금 또는 상품이 수여되며 총 상금 규모는 1000만원이다. 올해는 기술 협력사 분야를 신설해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했다. 카카오모빌리티, BNK금융그룹, allDATA 등 기업 3곳과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공사공단협의체, 해양수산 공공데이터·AI 활성화 실무협의체, 동남지방통계청 등 공공기관 6곳이 발제자로 참여해 자체 데이터를 제공하고 관련 주제를 제시한다. Amazon Web Services, Deloitte, Salesforce 등 글로벌 리더들이 기술 협력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고성능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와 분석 노하우, 프로젝트 추진 교육 등 실질적 기술을 지원한다. 동서대, 부산대, 오키씨, 스마트엠투엠, 비욘드, 메디펀, 딥브레인, 디엠티랩스, 늘푸른기술, 슬래시비슬래시 등 후원사 10곳은 1:1 취업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전 2주간 데이터와 주제를 탐구하는 팀별 사전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의 깊이를 더한다. 정나영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DIVE 2025를 통해 국내외 청년 인재들이 부산에 모여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를 확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산이 글로벌 데이터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3 20:24: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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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고등교육원, 부산시장·과학기술단체와 간담회 개최

부산과학 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22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역 과학기술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가 지난 21일 부산시청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진성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강신원 명예회장, 박태주 명예회장, 오현주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부울경지부장, 왕제필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 동남권본부 대표, 김영부 부울과총 부회장 겸 BISTEP 원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부산을 글로벌 과학 기술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역 주도형 과학 기술 생태계 구축과 R&D 사업 확대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BISTEP의 부산과학기술인 정책포럼 운영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부산의 우수한 전력 인프라와 지정학적 강점을 활용한 AI 중심 미래 산업 육성 전략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이 패권 경쟁에 따른 어려움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과학 기술 경쟁력이 지역 생존의 핵심 요소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또 부산에 집중된 혁신 강소기업들이 새로운 산업 환경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부산의 높은 고령 인구 비율을 기회로 활용해 은퇴 과학자들을 중소기업 멘토링에 참여시키는 방안과 부산 산업 생태계에 특화된 과학 기술 혁신 전략 수립 필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한편 BISTEP은 과학 기술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과학 기술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과학 기술 발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1일 개최한 제1회 부산과학기술인 정책포럼을 시작으로 분기별 정례포럼을 지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산시와 과학 기술계 간 협력 기반을 더 견고하게 구축하겠다"며 "정책포럼을 핵심축으로 부산의 과학 기술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3 20:22: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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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환경보건센터, 경남도 탄소중립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가 경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의학관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 이행 과정에서 도민 건강 보호 및 환경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개 기관은 탄소 중립 정책에 환경보건 관점을 결합해 단순 탄소 감축을 넘어서는 도민 건강 보호 복합 정책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효율적 자원 활용, 정기적 협의체 운영, 공동 연구 및 정책 발굴을 통해 지역 중심의 기후·건강 통합 관리 체계 구축 기반을 확보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경남도 환경보건을 위한 소통 체계 구축과 함께 환경보건 청원 처리 과정의 전문성과 공공성 향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성주현 센터장은 "기후 위기에 따른 환경 문제로 탄소 중립 정책이 온실가스 감축에 집중되고 있어 건강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환경보건과의 통합적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업무 협약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탄소 중립 실현, 경남도민의 건강권 보호와 환경보건 증진을 위한 유기적 협력 방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3 20:21: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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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취약계층 주거안전 1억원 기탁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20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취약계층 주거안전 강화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윤명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선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부산지부 협회장, 이상철 부산자활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자리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부산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퇴원 환자와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해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과 위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취약계층의 건강한 재활을 돕고 가정 돌봄의 어려움에 따른 사회적 입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부산지부를 거쳐 취약계층 주거 공간의 문턱 제거, 안전바와 보조 손잡이 설치 등 일상생활 환경 개선에 활용된다. 또 소독과 방역을 통한 주거 위생 강화에도 쓰이며 이 과정에서 자활기업 활성화를 통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윤명규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지원으로 돌봄이 필요한 퇴원 환자 등 취약계층이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회복과 재활에 집중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수태 회장은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주택도시보증공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소중한 성금으로 부산 지역 퇴원 환자 및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과 위생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2 09:00: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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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을지연습 연계 ‘주민 실제 대피 훈련’ 진행

기장군이 지난 20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을지연습 연계 주민 대피 시범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 을지연습'과 연동한 민방공 대피 훈련의 하나로 전국 동시에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정종복 군수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시설 이용 주민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시작됐다. 적의 공습을 가정한 상황에서 시설 내 주민들이 사전에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2시 20분 공습경보 해제 후 원래 위치로 복귀하며 마무리됐다. 정종복 군수가 현장에서 직접 훈련을 지휘했으며 각 층마다 배치된 대피유도요원의 안내로 질서정연하게 진행돼 안전사고 없이 완료됐다. 훈련 참가 주민들에게는 비상시 군민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종복 군수는 "선진적 시민의식을 가진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번 대피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더 철저한 비상 대비 태세를 구축해 만일의 비상사태 발생 시 군민의 소중한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2025 을지연습은 비상시 국가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 정부 연습이다. 기장군은 훈련 기간 도상 연습, 전시 현안 과제 토의, 고리원전 실제 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을 통해 비상대비 태세를 종합 점검했다.

2025-08-22 09:00: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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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등 영남권 4개 대학, 해커톤 프로그램 성료

동명대학교는 21일 영남권역 로컬콘텐츠 중점대학들이 합동으로 진행한 해커톤 프로그램 '로컬 라이더스(Local Riders)'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19~20일 이틀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동명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계명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들과 사업단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로컬 콘텐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행사 첫날에는 박명재 부산푸드필름페스타 프로그램 디렉터가 '영화와 미식'을 접목한 부산 지역 로컬 콘텐츠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문문상회와 온천천 카페거리, 남천바다로 등 부산의 대표적인 골목상권을 탐방하며 각 지역만의 독특한 콘텐츠와 상권 활성화 노하우를 직접 체험했다. 현장에서는 상권 전담 매니저와 임원진이 참석해 실무진의 생생한 경험담도 전해들을 수 있었다. 현장 조사를 마친 학생팀들은 방문한 3곳 중 한 곳을 택해 창의적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달빛이 물드는 골목, 문문상회'와 '온천천 카페거리의 버려진 땅을 활용한 댕천천 거리 조성'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기획안들이 발표됐다. 한 참가자는 "그동안 단순히 카페나 음식점을 이용하기만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상권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됐고 직접 활성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노성여 창업학과 교수는 "젊은 세대가 로컬 콘텐츠에 보여준 높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인상 깊었다"며 "지역 상권에 신선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유입되고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08-22 09:00: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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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

낙동강유역환경청이 21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은 지난 5월 29일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84일 만에 한 단계 올린 것이다. 최근 지속된 폭염이 조류 성장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낙동강청은 경계 단계 발령 소식을 관계 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현수막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낚시·수영 등 친수활동과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을 삼가도록 당부했다. 조류 및 하천 모니터링도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 진행한다. 먹는 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류경보제 대상 하천·호소에서 취수하는 정수장 20개소를 대상으로 7~8월 조류 대응 특별 점검을 진행했으며, 하반기 기준 약 170개소의 오염원 배출·처리시설에 대한 점검도 지속하고 있다. 낙동강 하류에 배치된 녹조 제거선은 지난 월요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하천 내 녹조 제거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4대에서 9대로 확대 배치했으며 칠서 3대, 물금매리·창녕함안보·합천창녕보에 각각 2대씩 운영 중이다. 각 정수장에서는 고도정수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조류독소 검사를 관심단계 시 주 1회에서 경계단계 주 2회로 늘려 진행하고 있다. 서흥원 청장은 "8월 초 강수로 녹조 증식이 잠시 주춤했으나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녹조 상황이 다시 악화되고 있다"면서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점·비점오염원 관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오염물질 유입저감 조치를 시행해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취·정수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2 09:00:0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