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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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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OOC서 청정 ‘암모니아 세미나’ 개최

울산항만공사(UPA)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OC, Our Ocean Conference 2025) 부대 행사로 '해운 탈탄소 연료로써 청정 암모니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UPA와 Pacific Environment(PE)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해운·조선·항만 분야 전문가 및 공공·민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해운 분야 탈탄소화의 핵심 연료로 주목받는 청정 암모니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암모니아 기술 개발 동향과 정책 방향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친환경 선박 연료 전환을 위한 국제 정책 대응 ▲친환경 선박 연료 활용 촉진 및 기반 시설 공급 확보를 위한 공공·민간 분야 과제 ▲해운 분야의 청정 암모니아 연료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UPA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울산항이 청정 암모니아 연료 공급 거점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국제 탈탄소 해운 네트워크 구축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해운 분야의 탈탄소화를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울산항이 탈탄소 전환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청정 연료 기반의 지속 가능한 해운 미래를 논의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UPA는 청정 에너지 중심 항만 조성을 목표로 국제적인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1 19:42: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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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주한 멕시코 대사 초청…교류 확대 논의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 대사를 초청해 양국 간 교육 및 학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멕시코 현지 대학의 한국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교육 협력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사와 함께 아드리안 가르시아 공관 차석, 대사 부인이 동행했으며 대학 측에서는 홍경완 총장, 염철호 부총장, 국제교류처 문윤지 교수가 방문단을 맞이했다. 대학본부관 총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멕시코 대학과의 글로벌 교류 현황 공유, 마리아수녀회 '소년·소녀의 집'과 연계한 멕시코 학생 초청 프로그램 계획, 양국 대학 간 전공 연계 학술 교류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간호·보건, 경영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 가능성이 논의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대사 일행은 로사리오관 내 간호학과의 '메리놀 시뮬레이션 센터'를 방문했다. 배은정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 시설은 실제 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해 학생들이 직접 간호서비스를 제공해보는 체험형 교육시설이다. 2023년 개소 이후 성인, 아동, 모성간호 등 여러 분야의 실습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적응력, 협업 및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간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사 일행은 센터 내 임상통합실습실Ⅰ·Ⅱ·Ⅲ를 비롯해 고충실도 시뮬레이터, 가상 현실 장비 등 최첨단 교육 인프라를 둘러보며 대학의 우수한 교육 환경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부산가톨릭대는 멕시코를 포함한 중미지역과의 교류를 교육 분야를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며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가톨릭대는 글로벌 교류 확대의 하나로 5월 염철호 부총장이 중미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 기간 멕시코 아나우악대학교와 학술교류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2025-05-01 19:40: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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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중소기업 위기 대응 FGI 협의체 개최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달 30일 경남TP 본부에서 코리아지식산업센터 소재 중소기업 대표, 밀집 지역 전문가,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TP 위기지원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FGI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중소기업 밀집 지역 위기 대응 체계 구축 사업의 하나로 개최됐다. 경남TP는 2023년 5월부터 위기지원센터를 설치해 분기별 FGI 협의체(Focus Group Interview)를 개최,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 마련 및 필요한 정부 정책 등을 논의하며 지역 경제 전반의 경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입주 기업 및 전문가와 함께 ▲코리아지식산업센터 현황, 애로사항, 해결 방안 및 필요 정부 정책 ▲지식산업센터 관련 산업 현안 및 건의 사항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밀집 지역 연계 지원 사업 안내, 발전 방안 및 정책 제언 등을 논의했다. 중소기업 밀집 지역은 산업단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벤처기업집적시설, 지식산업센터로 분류되며 코리아지식산업센터는 2012년 민간 주도로 설립된 대표적인 지식산업센터로 정밀 가공 및 금형 가공 분야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지식산업센터의 중소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실적인 지역 애로 사항을 파악할 수 있어 뜻깊다"며 "경남TP는 앞으로도 경남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원 방안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1 19:40: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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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과학영재교육원, 전략과제 수행기관 선정

경상국립대학교(GNU) 과학영재교육원이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략과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략과제는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연구과정 성과 분석 및 확산'으로, 과학영재교육의 질적 내실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며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사사연구과정의 우수 성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분석 결과는 워크숍, 세미나, 교사 연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며 학생연구 프로젝트 지도 노하우를 확산하고 과학영재교육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균오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사사연구과정은 학생이 스스로 탐구주제를 설정하고 연구를 수행하는 자기 주도적 교육의 대표 모델"이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사사연구과정의 교육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전국 영재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05년 개원 이후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인가를 받은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중 하나로 지역 과학영재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창의성과 연구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의 중심기관으로 위상을 더 공고히 할 전망이다.

2025-05-01 11:03: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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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첫 중소·인디게임 개발사 장려금 지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전국 최초로 '2025 중소·인디게임 우수 개발사 성장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우수한 개발 역량과 성과를 갖춘 지역 게임 기업들의 안정적 성장을 독려하고, 부산 게임 산업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주요 게임 서비스 스토어들이 매출의 일부를 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어 중소·인디 개발사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절감된 자원을 마케팅과 기술 고도화에 재투자해 개발 역량과 수익 구조를 함께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본사를 둔 창업 1년 이상의 게임콘텐츠 개발 중소기업 및 인디게임 개발사로,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시해 상용화한 모바일, PC, 콘솔 게임을 보유한 기업이어야 한다. 고용창출, 투자 유치, 글로벌 성과 등 우수 실적 보유 기업에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이는 스타트업 중심이던 기존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성장 중인 강소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부산 게임산업 생태계의 균형 발전을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14일 오전 10시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서류 평가 후 최종 선정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게임 기업이 다음 성장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 없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게임 산업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1 11:03: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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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 장애인 AI 기술 활용 MOU 체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 부산디지털훈련센터, 에핀이 지난 29일 '장애인의 AI 기술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AI에 대한 지역 장애인의 실무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양해철 부산직업능력개발원장, 김경인 부산디지털훈련센터장, 전영미 에핀 대표가 참여했다. 부울경 지역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두 훈련기관과 AI 기술 시스템 연구 개발 전문 기업의 협력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장애인 훈련생과 재직자들이 현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AI 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단계별 훈련과정 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의 AI 분야 직업능력개발 및 일자리 창출 협력, 장애인 맞춤형 AI 교육 콘텐츠 개발, AI 기술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과정 운영 및 사후관리 등이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조속한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과제 공유와 일자리 창출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길게 이어졌다. 양해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AI 기술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1 11:02: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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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과공유회 개최

부산시 금정구가 지난 23일 신중년더채움학습관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과 공유회 및 2025년 평생교육 기관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사업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들 간 소통과 재충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평생학습동아리 '비바앙상블'의 바이올린 공연으로 시작해 2024년 운영된 성과 전반과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또 지난해 학습성과물 전시를 통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기관 관계자들의 소통과 재충전을 위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사업은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맞춤형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참여를 돕는 사업이다. 윤일현 구청장이 이끄는 금정구는 올해도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포함한 총 6895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연결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환경 조성과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1 06:44: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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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美 '냅쇼 2025'서 AI 입체미디어 기술 소개

부산시가 세계 최대규모 방송장비박람회인 '냅쇼(NABSHOW) 2025'에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인공지능(AI) 입체미디어 서비스 기술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산공동 연구실과의 공동 연구로 개발한 사용자 선택형 '차세대 인공지능 입체미디어 서비스 핵심 기술'을 지난 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냅쇼 2025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및 방송망을 통해 초고화질 방송(UHD), 가상현실(VR), 3차원(3D) 등 몰입형 실감콘텐츠를 2차원(2D) 서비스와 호환성을 유지하며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전송량은 기존 2D 서비스와 동일해 전송 기반 변경 없이 시청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시와 ETRI는 이번 박람회에서 핵심 기술의 성과확산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 및 미국 싱클레어(SINCLAIR) 방송그룹과 업무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김성훈 ETRI 부산공동 연구실장은 "이번 의향서 체결로 부산이 지원한 첨단 미디어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주요 방송사들과의 협력으로 차세대 AI 입체미디어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나영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지역 내 방송 기반 고도화에 기여하고 영화, 영상의 도시 부산에서 지역특화 문화 콘텐츠 산업분야 핵심 기술 선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 차세대 AI 입체미디어 서비스를 확대·도입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1 06:43: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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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제237회 임시회 마무리…첫 추경 확정

울주군의회가 제237회 임시회를 통해 2025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최길영 의장이 주재한 이번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30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개최됐으며 13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확정된 울주군의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1조2996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2280억원보다 716억원(5.83%)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1조2395억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687억원, 특별회계는 601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29억원 늘어났다. 울주군의회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 과정을 거쳐 이번 추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김영철 예결특위 위원장은 "예산 규모의 적정성과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추경예산안 외에도 ▲울주군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울주군민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및 집행부 제출 안건 24건이 함께 처리됐다. 한편, 제238회 임시회는 오는 5월 13일부터 8일간 열릴 예정이며 6월 1차 정례회에서 진행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2025-05-01 06:42: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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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한병동 박사, 세라믹학회 춘계학술대회 학술상 수상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 나노재료연구본부 한병동 박사가 2025 한국세라믹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병동 박사는 지난 17일 여수 EXPO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고, '미래 소재의 혁신: MgO 세라믹스의 새로운 응용과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국세라믹학회 춘계학술대회 학술상은 세라믹 관련 저서 및 논문 등으로 세라믹 학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개인에게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매년 1명 이내로, 세라믹 학술계에서 인정받는 명예로운 상으로 손꼽힌다. 한병동 박사의 주요 연구 분야는 ▲고열전도성 세라믹스 소재 기술 개발 ▲전자 및 열 기능성 세라믹스 제조 공정 기술 ▲구조 세라믹 소재의 벌크 제조 공정 기술 등이다. 한 박사 연구팀은 MgO 기반 방열 필러 소재 기술을 개발한 연구 성과로 '2022년 세계 1등 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소재는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사고 등 열 관리 문제를 예방할 수 있으며 기존 소재 대비 가격경쟁력은 유지하면서 방열 성능은 2배 이상 높다는 점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 박사는 학술상 기념강연을 통해 전통 산업에 주로 활용돼 온 MgO 세라믹 소재의 첨단 산업 응용 가능성을 새롭게 제시했다. 한 박사는 MgO 세라믹 소재가 우수한 내화성, 열전도성, 화학적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높은 흡습성과 낮은 기계적 강도 등의 한계에 따라 오랫동안 첨단 분야에서의 활용이 제한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첨가제 도핑, 결정립 제어, 고온 소결 기술 발전에 따라 MgO 세라믹스가 이차전지용 방열소재, 반도체 패키징 소재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적용 분야가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철진 재료연 원장은 "한병동 박사의 수상은 세라믹 소재 연구의 깊이와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재료연은 앞으로도 세라믹을 비롯한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 발전을 지속해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1 06:41: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