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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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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日 시모노세키서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행사

부산시의회가 지난 23~24일 일본 시모노세키시에서 조선통신사 사행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에 참가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모노세키는 조선통신사가 일본 본토에 첫 번째로 상륙했던 곳으로, 부산시와 1976년 자매도시를 체결한 후 다양한 교류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2003년부터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3일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과 친서 교환식이 개최됐으며 사행을 이끄는 정사 역할은 안성민 의장이 담당했다. 안성민 의장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정사 역할을 맡았다. 안성민 의장은 친서에서 "올해는 한·일 두 나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양국 정부는 물론 시민사회까지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한·일 양국의 관계가 진일보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24일에는 양 도시 간 문화교류 사업 및 바칸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헤이케소오도리 대회에 참가했다. 헤이케소오도리 대회는 시모노세키 시민 3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부산 측에서도 예술단 및 일반 참가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안성민 의장은 "내년이면 부산과 시모노세키가 자매도시 협력을 체결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과거 조선통신사가 그랬듯이 양 도시가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호감과 우정을 키우고 함께 더 큰 미래를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08-26 10:42: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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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 광역 청년참여기구 위원장회의 개최

포항시는 전국 광역 청년참여기구 위원장들이 모여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역청년참여기구위원장협의체'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포항에서 회의를 열고,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충북·충남·전남·경북 등 전국 11개 광역단체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청년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청년참여기구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발굴·제안·모니터링하며 지역사회 변화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청년정책 거버넌스 기구다. 회의에서는 광역단체 청년참여기구 간 지속적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아울러 '청년기본법'에 청년참여기구 설치·운영을 명문화해 제도적 기반 위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를 통해 각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가 중앙정부 정책에 더욱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손동광 경북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청년참여기구는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으나 제도적 기반이 부족하다"며 "청년기본법에 청년참여기구가 반영된다면 청년 의견이 중앙까지 안정적으로 전달되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회의를 포항에서 개최해 영일만관광특구의 매력과 포항의 바다, 야시장, 스페이스워크, 물회 등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위원장협의체는 매년 정례회의를 열고 공동 정책의제를 발굴하며, 광역단체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청년정책 네트워크 발전과 청년참여 거버넌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26 10:40:2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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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봉화서 ‘한-베트남 글로벌 교류 행사’ 개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4일 봉화군 봉성면 충효당 일원에서 열린 '한-베트남 글로벌 교류 행사'에 참석해 양국 간 문화교류와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최초의 문화산업고위급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호 안 퐁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베트남 대표단을 봉화군에 초청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 안 퐁 차관과 부 호 주한 베트남대사 등 베트남 관계자와 함께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종득 국회의원, 김현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정책관, 박창욱 경북도의원 등 그간 봉화군과 베트남의 역사적 인연과 문화교류에 관심을 기울여온 국내외 인사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베트남 예술단과 공동체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박현국 봉화군수의 환영사, 호 안 퐁 차관의 답사, 주요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다문화커뮤니티센터 상량식, '베트남의 날' 행사, 리 태조 동상 제막식,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제막된 리 태조 동상은 800여 년 전 봉화에 정착한 베트남 리 왕조 후손 '화산 이씨'의 역사적 인연을 기리고 양국 우정을 상징하는 기념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봉화군은 이를 기반으로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경북도 역시 다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테마관광지 '봉트남' 조성 등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오늘 제막된 리 태조 동상은 양국의 오랜 교류와 우정을 상징하는 소중한 기념물"이라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인적·물적 교류는 물론 문화·관광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0:39: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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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지역 기관과 마음건강 증진 협력 강화

국립창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대학 구성원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사회 전문 기관과의 체계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22일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인 '창원지역 공동체의 상담 및 마음건강 증진사업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 정교하고 실질적인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자살예방교육 강의 결과를 공유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다각적인 개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다가오는 '전공 WEEK: 전공 대탐험' 전공 박람회에서의 공동 부스 운영 계획을 협의하며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에 맞춘 세밀한 준비를 진행했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선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이후 개입 상황을 공유하며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과 다각적 개입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는 통합적 마음건강 지원체계 내실화, 학생들의 적응을 돕는 지속적 사례관리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2025-08-26 10:39: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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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대한민국 차세대 피지컬 AI 사업’ 주관 기관 선정

경남대학교가 320억원 규모의 'PINN 모델 제조 융합 데이터 수집·실증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내 제조 분야 인공지능 전환을 주도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난 22일 발표한 '2025년 피지컬 AI 핵심 기술 실증' 사업 선정 결과에 따른 것이다. 피지컬 AI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이번 사업은 산업 특화형 피지컬 AI 선도모델 수립 및 PoC, PINN 모델 기반 제조 융합 데이터 수집·실증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정으로 초거대 제조 AI를 통한 지역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어온 경남대는 국내 제조 분야 피지컬 AI 개발까지 담당하며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는 연구 개발 거점 혁신 대학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경남대는 UC버클리대학 주관 '글로벌 거대 언어 모델 에이전트 개발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선정은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재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PINN 모델 제조 융합 데이터 수집·실증 사업은 피지컬 AI 특화 거대 행동 모델 개발에 필요한 물리 정보 신경망 'PINN 모델' 개발에 집중한다. 서울대학교 자동화시스템공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국내 대표 연구 기관과 구글 클라우드, 메가존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참여해 산업적 실효성을 강화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초정밀 제어를 위한 PINN 모델의 개념 정립과 현장 융합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 실증을 통해 제조업 적용 가능한 대형 행동 모델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도 확보한다. CTR, GMB코리아, 화승R&A, KG모빌리티, 신성델타테크, 삼송, 코렌스, 삼현 등 지역 제조 기업과의 자유로운 제조 데이터 공유를 통한 GNAIX(Gyeongnam AI-X) 연구 개발 플랫폼도 본격 가동된다.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은 "경남대는 지역 제조업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의 디지털 대전환은 물론 시대에 맞춘 인공지능 전환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9년부터 꾸준히 기술 개발 및 실증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아 왔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KAIST, 글로벌 빅테크 기업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 웹 서비스(AWS), 메가존클라우드 등이 경남대와 협업하고 있는 것은 제조 AI는 물론 제조 피지컬 AI분야에도 경남대가 충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경남대는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 '지역지능화혁신인재 양성'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경남 최초로 AI·SW융합전문대학원을 신설하고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 연구센터를 부설 기관으로 두고 있다.

2025-08-26 10:39: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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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춘 남녀 만남 행사 제3회 ‘i+ 이어드림’ 30쌍 탄생

인천시의 청년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프로그램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이 또 한 번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3일 열린 제3회 행사에는 1천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종적으로 30쌍이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회장 박규홍)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3회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이 지난 8월 23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에 주소를 두었거나 관내 기업에 근무하는 만 24세에서 39세 사이 미혼 청년이 참가 대상이었다. 3회차와 4회차 참가자 모집에 총 1,713명이 지원하면서 160명 모집 정원에 10.7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3회차만 놓고 보면 916명이 신청해 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4회차는 797명이 몰려 13.2대 1에 달했다. 행사 당일에는 전문 강사의 연애 코칭을 비롯해 ▲1:1 대화 ▲커플 게임 ▲디너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총 100명의 참가자 가운데 60명이 커플로 이어져 30쌍의 인연이 탄생했다. 이번 매칭률은 약 60%로, 앞선 두 차례 행사 성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어지는 제4회 행사는 9월 7일 중구 을왕리 해변 일대에서 야외 체험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제5회 행사는 12월 6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진행되며, 참가자 모집은 11월 3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요즘,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이 청년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연말까지 이어지는 행사에도 인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8-26 10:39:0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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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상공인연합회, 배달앱 독주 대응 토론회 개최...공공배달앱 활성화 건의

인천소상공인연합회가 과점 플랫폼 구조에서 높아진 비용과 불투명한 노출 기준을 점검하고 인천형 공공배달앱 도입과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추진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인천소상공인연합회는 21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배달 플랫폼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현황과 개선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문세종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이 맡았으며 황규훈 인천소상공인연합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민간 자율규제의 성과가 미미하다고 평가하며 수수료 개편과 입법 보완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인천시의 공공 배달앱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토론회에서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배달플랫폼 거래 구조가 소상공인에게 불리하게 작동한다고 진단했다. 김진우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은 수수료 상한 5%와 매출 구간별 우대수수료를 제안했다. 그는 배달대행 비용의 업주 전가 금지와 영수증에 수수료와 배달비를 분리 표기하는 방안을 요구했다. 입점업체의 고객 정보 차단 금지와 거리순 기본 노출 같은 노출 기준 개편도 함께 제시했다. 공공 플랫폼이 일정 점유율에 도달할 때까지 공적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현장의 체감 비용은 수치로 확인됐다. 박의신 본맛탱 대표는 "전체 매출액의 33%가량을 배달앱 관련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광고를 멈추면 노출이 급감하는 구조를 지적했다. 클릭당 과금이 주문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조차 확인하기 어렵다고 했다. 상생안 이후 중개수수료가 낮아졌지만 1인 주문 증가로 배달비가 올라 체감 부담이 커졌다는 설명도 더했다. 박 대표는 "법안을 만들어주셔서 적절한 정부의 개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권강록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청년위원회 플랫폼분과장은 대구의 공공배달앱 대구로를 참고해 인천형 모델을 설계하자고 제안했다. 지역 상권과 연동되는 요금 체계와 검색 노출 기준을 정비하면 민간앱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서홍진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공정거래지원팀장은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에 관한 법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사 우대와 끼워팔기 같은 행위를 금지하고 계약서 필수 기재와 사전 통지 의무를 법으로 명확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판매대금의 신속 정산과 별도 관리 징벌적 손해배상 자료제출명령 분쟁조정기구 설치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실태조사 결과는 논의의 근거를 보탰다. 주문 1건당 배달비 총액은 평균 4천252원이며 이 중 업체 부담은 2천385원으로 나타났다. 결제대행수수료율은 평균 3.4%다. 2023년 배달시장 체감 상황이 악화됐다는 응답은 52.3%였고 불공정거래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5.3%였다. 자율규제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13.7%에 그쳤고 거래 여건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가는 70.7%였다. 배달앱의 불공정행위를 규율할 별도 법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1.3%였다. 이번 토론회는 공공배달앱을 인천형 상생 전략으로 추진하자는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인천소상공인연합회는 제도 개선과 법 제정이 병행되면 지역 자영업의 고정비를 낮추고 선택권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2025-08-26 10:38:2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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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협력사 안전 지원사업 착수

LG화학이 협력사의 작업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LG화학은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장비 지원, 교육·훈련,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협력사의 산업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에는 케이에스콤푸레샤, 선우켐텍, (주)지우텍, (주)부승화학, 비유에스 주식회사, ㈜태화산업 등이 포함됐다. LG화학은 이들 협력사에 자동화 설비, 보조 근력 장비, 이동식 랩핑기 등을 지원해 수작업 비중을 줄이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동식 랩핑기를 지원받은 ㈜부승화학 관계자는 "LG화학의 설비 지원 덕분에 작업 효율이 올라가고 작업 환경이 한층 안전해지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LG화학은 (주)태화산업의 국제방폭(IECEx)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국제방폭 인증은 폭발 위험이 있는 환경에서 사용되는 전기·전자 기기와 시스템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 전무는 "협력사와 당사의 안전을 함께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며 "상생과 안전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환경안전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26 10:37: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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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카타르서 2200억원 규모 초고압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이 카타르에서 초고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중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대한전선은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Kahramaa)로부터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의 낙찰 통지서(Letter of Award)를 수령했다고 26일밝혔다. 대규모 담수복합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카타르 전 지역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송전 시스템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낙찰 금액이 약 18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현지 최고 전압인 400kV 및 220kV급 초고압 전력망의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까지 전 과정을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수행한다. 지난 21일에도 대한전선은 약 4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카타르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220kV급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 프로젝트 또한 풀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타르는 중동 국가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시장으로 특히 초고압 전력망 풀 턴키 프로젝트의 경우 품질 및 기술,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관리 등 전 영역에서 철저한 평가가 진행된다. 이번 수주는 대한전선의 초고압 케이블 기술력과 턴키 프로젝트 수행 역량의 우수성이 현지에서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지난 2008년부터 카타르 수전력청이 진행한 초고압 전력망 확충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해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내며, 현지 주요 공급사로 입지를 다져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연이은 수주를 통해, 대한전선이 카타르의 전력망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카타르를 비롯해 중동 지역의 전력 인프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HVDC 케이블 시스템과 해저케이블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중동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26 10:36: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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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 업그레이드·케어 플랫폼 '씽큐 AI' 유럽서 본격 론칭

LG전자가 유럽 고객을 대상으로 AI 홈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오는 9월부터 AI가전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제품을 분석하고 고장까지 예방해 주는 AI 홈 플랫폼 'LG 씽큐 AI'를 유럽 시장에 본격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씽큐 AI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과 고장·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 두 가지 핵심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씽큐 업'은 고객이 가전을 구매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이 생긴 고객은 SW 업그레이드로 세탁기·건조기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펫케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또 여름철 얇은 소재의 옷을 자주 입는 고객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건조 정도를 기존 5단계에서 13단계로 미세 조절해 옷감에 맞춘 건조가 가능하다.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씽큐 업은 한국과 북미에서 지원 제품과 기능을 확대하며 올 상반기 기준 누적 다운로드 2000만 건을 돌파했다. 씽큐 앱에 연결된 가전 제품 수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씽큐 케어' 서비스는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AI가 실시간으로 고장이나 이상 징후를 분석해 고객에게 미리 안내해 준다. 냉장고 온도 이상, 도어 미세 열림 등이 감지될 경우 스마트폰 알림을 통해 알려준다. 또 서비스 엔지니어의 방문 없이도 씽큐 AI 앱을 통해 원격으로 AS센터에서 사용이력 등을 확인해 자가조치를 돕거나 신속한 AS 신청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내 생활패턴에 맞춰 가전, IoT 기기를 원하는 상태로 한 번에 맞춰주는 '스마트 루틴' ▲세탁기 사용 데이터를 건조기로 전달해 맞춤형 작동을 돕는 '스마트 페어링' ▲음식 이미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조리방법을 안내하는 'AI 레시피'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한 이후에도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관리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AI 가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26 10:36:15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