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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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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영덕·울진 청소년 물총축제 <오락(樂)가락(樂) 페스티벌>' 성료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민과 함께 만든 여름 워터파티가 영덕에서 펼쳐졌다. 물총과 웃음이 쏟아진 현장은 지역 간 벽을 허물고, 청소년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뜨거운 실험장이 됐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5일 예주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진행한 '영덕·울진 청소년 물총축제 <오락(樂)가락(樂) 페스티벌>'을 500여 명의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영덕·울진 이웃사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접 지역 청소년 간 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공동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영덕과 울진의 청소년들이 행사 전부터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참여하며 주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축제는 한낮 더위를 뚫고 오후 2시, 영덕 청소년들의 바투카타 북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DJ 퍼포먼스와 '오징어게임' 콘셉트의 무대가 진행된 뒤 물총놀이가 시작되자 현장은 순식간에 물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진 자리에서 청소년과 가족은 물세례를 맞으며 하나가 됐다. 메인 무대는 양 지역 청소년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댄스팀과 밴드, 힙합팀 등이 무대에 올라 전문 공연자 못지않은 열정과 실력을 보여주며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축제 중간에는 랜덤플레이댄스, 잠수게임 같은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져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준비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병곡중학교 바리스타 동아리, 뚝딱이네 공방, 고래산마을 먹거리존, DJ 체험 부스 등에서 다양한 활동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 사용된 100여 개의 물총은 환경 NGO '사단법인 트루'가 기부한 재사용 물품으로, 놀이와 함께 환경 보호 실천이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한 청소년 참가자는 "처음 만난 울진 친구들과 물총을 쏘며 금세 가까워졌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여름 이벤트를 넘어, 청소년이 직접 문화 주체로 참여하고 이웃 지역과 연결되는 실험적 프로젝트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하는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18 15:31: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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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축제 '다시 찾은 빛, 80' 개최

안성시는 지난 15일 스타필드 안성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문화축제 '다시 찾은 빛, 80'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례적인 경축식 대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져,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자유의 가치를 생생히 나누는 장이 됐다. 축제 현장은 일제강점기 안성역, 호서은행, 애원극장을 미니어처로 재현해 시민들이 옛 풍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타임슬립 포토존', '독립운동가를 찾아라', '광복의 기쁨 몸으로 표현하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민들은 전통시장 재현 공간에서 엽전을 활용한 교환 체험도 즐겼다. 본행사는 1945년 8월 15일 광복 소식을 전한 '미국의 소리' 방송 음원으로 시작됐다. 이어 뮤지컬 공연 **'다시, 찬란할 미래를 향해'**가 광복 당시 안성 장터의 환희를 생생히 재현했다. 특히 AI 기술로 복원된 독립운동가들의 사진을 후손에게 전달하는 '다시 만난 독립운동가' 순서는 큰 감동을 안겼다. 전달식에는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후손 한차수 씨는 "선조의 얼굴을 직접 마주한 듯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 댄스팀 'The Roots'와 가수 양근영의 공연으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공연 말미, 독립운동가들의 사진이 웃는 얼굴로 바뀌어 화면에 등장하자 관객들은 깊은 울림을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광복의 기쁨을 단순히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함께 즐기며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배우고 자유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문화축제를 확대해 그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8 15:30: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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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첫 소통 방송에 21만명 몰려…다음 달 19일 쇼케이스 예고

넥슨이 개발 중인 '마비노기 모바일'이 첫 공식 소통 방송에서 21만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입증했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비노기 모바일'의 첫 소통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는 개발 과정과 주요 콘텐츠, 이용자 의견 반영 현황 등이 공개했으며, 동시 시청자 수가 21만명에 달했다. 이는 모바일 MMORPG 장르에서도 보기 드문 수치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 회사는 이날 다가오는 21일 선보일 업데이트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미스틱 다이스 ▲최적화 ▲어비스 레이드의 우연한 만남 등 3개 주요 변경점에 대한 소개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넥슨은 방송 말미에 다음 달 19일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출시 일정과 구체적인 서비스 방향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에 이어 또 하나의 대표 IP를 모바일 시장에서 재현하려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넥슨 관계자는 "첫 방송에서 보여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음 달 쇼케이스에서 더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하고, 이용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5:29: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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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진 '의정부 시티투어' 운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부터 도시의 역사와 예술, 일상과 전통시장을 아우르는 '의정부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의정부 시티투어는 2020년부터 운영해 온 시의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과거와 현재, 예술과 일상, 전통시장과 문화공간을 아우르는 입체적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티투어는 ▲한미협력의 70년 역사를 담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의정부의 기억과 흔적이 담긴 '기억저장소' ▲전통시장의 생동감을 체감할 수 있는 '의정부제일시장' ▲컬링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규격 '컬링경기장' ▲예술정신이 깃든 '백영수미술관' 또는 문화적 사유의 공간인 '미술도서관'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코스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각 장소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 요소를 더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는 풍부한 인문적 자극과 도시 이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는 8월 1일부터 시작했으며, 참가 희망자는 로망스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인당 1만5천 원이다. 관외 관광객의 접근 편의를 위해 서울 교대역과 시청역에서 출발하는 전용 투어버스도 운영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과 문화시설, 공공 인프라 간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고연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의정부 시티투어는 의정부의 역사와 이야기를 엮은 도시형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의정부가 기억에 남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5:29:4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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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5 청년크루 해외연수단' 발대식 개최…몽골서 글로벌 역량 강화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7일 시청 목민방에서'2025 청년크루 해외연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 청년크루 해외연수단'은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시의 신규 청년정책이다. 시는 개인적인 여행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지원해, 글로벌 리더십과 책임감을 키우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공개모집에는 100여 명의 청년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총 12명이 최종 선발됐다. 연수단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 일원에서 △역사 문화 탐방 △국회의사당, 대학 탐방 △한-몽 청년 교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청년들이 사전모임 등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일정에 반영하는 등 청년 주도형으로 기획됐다. 발대식은 △일정 및 연수단 소개 △조별 활동미션 발표 △사전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각 팀의 조별 목표와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조별회의를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 연수에 참가하는 한 청년은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시에 감사드린다"며 "연수를 앞두고 마음이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모든 일정에 성실히 참여해,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호기심도 기대도 많은 청년 시절에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열쇠를 찾길 바란다"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수 종료 후 성과공유를 통해 참가자들의 활동 성과와 소감을 나눌 계획이다.

2025-08-18 15:29:3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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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 개최

구리시(구리시장 백경현)는 8월 18일 오전, 구리시청 1층 종합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군경,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의 시작을 알리는 최초 상황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 정확한 상황판단과 대응체계 가동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또한 국가 비상사태인 전시, 테러, 재난 상황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구리시와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한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오늘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며,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전환 절차 점검과 시단위 실제 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등 실전 위주의 연습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을지연습 3일차에 실시되는 실제 훈련은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국제정세와 한반도의 불안정한 안보 상황 등을 반영하여, 실제 훈련 간 기관별 공조 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 대응 절차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쟁 발발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전형 훈련이 실시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보고회에서 "을지연습은 구리시의 위기 대응 역량을 실제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여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회"라며, "해마다 반복되는 정례적인 연습이 아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전에 접목 가능한 실질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2025-08-18 15:29:1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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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년 을지연습 실시…"국가비상사태 대응역량 강화"

안성시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시청 지하종합상황실 등에서 안성시청, 군부대, 경찰, 소방 등 400여 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쟁상황을 가정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대응훈련 등이 진행된다.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오전 6시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안성시 공무원 1,175명이 참여한 비상소집 훈련이 실시하고, 오전 9시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훈련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최초상황보고회에서는 '드론 공격에 의한 사상자 발생 시 비상진료 대책' 등 3건의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를 통해 전시 발생가능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안성시 및 유관기관의 대응방안을 논의하였고 비상사태에 대비해 공무원의 신속한 응소와 비상연락망 정비 상태 등을 점검하며 진행됐다. 또한, 김보라 시장은 부서별 대응방안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토론을 주재하며 우리시의 비상사태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을지훈련 실시에 대한 전광판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시민홍보를 통해 민·관·군·경·소방 등 모두가 함께하는 을지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25-08-18 15:27: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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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지방세 슬로건 공모작으로 시민 소통 강화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8일 2025년 지방세 고지서에 시민이 직접 만든 지방세 슬로건과 청렴 메시지를 삽입해 시민과 함께하는 세정 실현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방세 고지서 문구 공모는 시민의 자발적 납세를 유도하고 지방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6월 슬로건 공모전을 열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문구를 모집했으며, 최종 선정된 문구를 고지서에 반영해 참여 행정의 가치를 높였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지방세는 우리 동네 성장비타민'문구는 2025년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고지서에 삽입됐다. 이 문구는 지방세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지방 살리Go! 세금 내Go! 행복 얻Go!'문구는 재산세(건축물, 주택) 독촉고지서에 반영됐다. 경쾌한 어조와 라임을 활용한 표현으로 납세의 긍정적인이미지를 강조해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슬로건과 함께 주민세 고지서에 청렴 메시지 '깨끗한 세정, 투명한 행정!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를 함께 삽입했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강조했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고지서는 시민과 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세정 홍보로 자발적인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렴한 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5:27: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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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中企 옴부즈만, 규제개선 전문·고도화 나선다

취임 1주년 맞아 간담회…기관 위상 더욱 강화 의지 "조직 체계적으로 재정비, 정책 반영 속도 높일 것" 하반기, 부처·민간 참여 '종합 규제혁신 협의체' 가동 1년간 현장만 84회, 기업인등 350명 만나 애로청취 2500여건 규제 애로 수렴…600여건 개선 과제 전달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규제개선 전 과정을 전문화, 고도화하기위해 적극 나선다. 기관의 위상도 더욱 강화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부처·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 규제혁신 협의체'를 새롭게 가동한다. 현장의 규제 애로 발굴·해결 기능을 강화하고 부서별 역할과 절차를 표준화해 신속·정확한 대응 체계 마련 등을 통해서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사진)은 1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간담회를 갖고 "옴부즈만 조직을 재정비해 체계화·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면서 "부서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마련해 규제 개선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정책 반영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조직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추가로 확충하고 역량 강화 교육도 펼친다. 정책 대상인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신뢰도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 옴부즈만은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제21대 국회의원을 거쳐 지난해 8월 6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취임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불합리한 중소·중견기업 규제 및 애로를 상시적·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독립기관으로 국무총리가 위촉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옴부즈만지원단을 설치·운영하며 원활한 활동을 지원한다. 옴부즈만의 지위는 차관급이다. 최 옴부즈만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규제애로 해결기관으로서 옴부즈만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성과를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해 '현장의 대변자'로서 정체성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최 옴부즈만은 지난 1년 간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규제 해결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냈다. 현장 방문 횟수만 84회에 달하며 이를 통해 350여 명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을 만났다. 특히 1년간 2500여 건의 규제 애로를 수렴하고 이 가운데 600여 건의 개선 과제를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외부 전문가, 기관 및 협단체 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도 집중했다. 최 옴부즈만은 취임 이후 8명의 분야별 민간전문가를 새로 위촉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논의에 반영했다. 그는 "올해 3회의 옴부즈만위원회를 여는 등 정기·수시 개최를 통해 현안 대응 속도를 높이고 깊이를 더해 규제 관련 논의가 일회성 검토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추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 소상공인 현장 이슈 공유 및 공동 해결책 모색을 위해 지원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16곳으로 구성된 '기업 규제애로 현장 협의회'를 발족했다. 아울러 강원도, 충남도, 전북도 등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규제애로를 상시 발굴하고 신속 처리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진행해 온 'S.O.S. Talk', 소상공인 간담회와는 별도로 정부 소통 채널이 부족한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 협·단체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소규모 협·단체 현장방문'도 정례화했다.

2025-08-18 15:2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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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DXVX, 자회사 5000억 규모 기술이전 계약해 17% 강세

DXVX가 자회사 에빅스젠의 약 5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ACP) 기술이전 계약 소식에 17% 상승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DXVX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17% 상승한 2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DXVX는 자회사 에빅스젠이 ACP 기술을 미국 바이오 전문 기업에 약 5000억원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DXVX는 에빅스젠의 지분 66.2%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에빅스젠의 최대주주인 DXVX가 사업개발 권한을 위임받아 협상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 기술의 특성상 다수의 기업과 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추가 라이선스 아웃 진행시, DXVX 또한 사업개발에 따라 유의미한 일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통해 에빅스젠은 ACP 특허의 제한적 독점 전용 실시권을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 전문 기업에 부여하고, 해당 기업은 자사의 신약 개발 후보 물질에 한해서 적용 및 개발한다. 파트너사는 계약금 및 개발 마일스톤에 따른 기술료 총 5000억원을 에빅스젠에게 지급한다. 상업화 후 10년간 로열티는 별도다. 그 외 계약의 구체적인 정보는 파트너사의 요청에 의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권규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자회사의 기술을 우리 사업개발 능력으로 잘 풀어내 좋은 결실을 맺었다. 실질적으로 우리의 두번째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성공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에빅스젠의 라이선스 진행은 물론 DXVX의 다른 파이프라인 라이선스 논의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8 15:09: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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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억원 규모 '자동차 협력사 우대금융 상품' 신설… "美 관세 파고 넘는다"

현대차 ·기아-하나은행 400억원 무보기금 출연… 최대 2%p 금리인하, 보증한도 상향 김정관 산업장관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 해소… 전략산업 미국 시장 진출 기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부품 관세 부과에 대응해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해 중소 자동차 부품 업계에 6300억원 규모 특별 우대금융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후 충남 아산시 소재 자동차 부품사인 디와이오토에서 김정관 장관, 성 김 현대차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 행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금융 지원 업무협약식'을 열고 자동차 협력사를 위한 특별 저리 금융 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와 하나은행이 400억원을 무역보험기금에 특별 출연하고, 무보가 이를 기반으로 총 6300억원 규모의 우대금융을 협력사에 공급한다. 완성차 기업이 직접 무역보험기금 출연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신설되는 '자동차 협력사 우대금융(수출공급망강화보증)'은 협력사가 완성차사에 납품할 때 필요한 제작자금을 낮은 금리로 빌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나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2% 포인트 낮추고, 무보는 보증한도를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며, 보증료율도 기존 1%에서 0.65%로 낮췄다. 보증료는 하나은행이 대신 부담한다. 첫 수혜기업은 이날 간담회가 열린 디와이오토다. 김 장관은 임연찬 디와이오토 대표에게 '1호 보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디와이오토는 1978년 설립한 회사로 자동차용 와이퍼 모터, 파워윈도우 모터, 선루프 모터 등을 생산한다. 이번 지원으로 2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원자재 확보와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임 대표는 "좋은 조건으로 자금을 확보하게 돼 안정적 납품뿐 아니라 시설투자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디와이오토에 이어 최재홍 서진산업 대표와 김남교 엔티엠 대표에게 각각 2호, 3호 보증서가 전달됐다. 이들 기업엔 각각 150억원, 80억원이 자금으로 지원된다. 성 김 현대차 사장은 "관세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금융상품은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완성차 기업 입장에서도 공급망을 탄탄히 하는데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장관은 "7월까지 우리 수출이 국내 정치 불안과 미 관세에도 플러스를 유지한 것은 기업인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하고 "관세 조치에 대응해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략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최근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줄어든 만큼, 조선·자동차 등 전략산업에서 대미 협력을 확대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은 "금번 관세 협상 타결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경쟁조건을 확보했다"며 "조선·자동차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미측과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미국 시장 진출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출애로 해소, 대체시장 진출, 세제·자금 지원 등 후속 지원대책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간담회를 마친 김 장관은 디와이오토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최근 폭우와 폭염 등에 따른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부는 정부 정책과정에서 기업인들의 의견을 경청·공감하고,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현장 소통형 릴레이 간담회를 지속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8 15:07: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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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불스원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공장 임직원 '맹그로브 식재' 봉사활동 진행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탠다.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공장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 브카시 지역 세데르하나 해변 일대에서 총 5000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해안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브카시 해안에 총 7500그루의 맹그로브 숲을 조성했다. 맹그로브는 지면에 강하게 뿌리내림으로써 해안 침식을 예방하며 탄소 흡수력과 오염 정화, 생물다양성 유지 기능도 탁월해 해양 생태계 보호의 핵심을 담당한다.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 현지 전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과 함께 '공공기관 차량 타이어 기부', '교통안전 인프라 개선', '발육 부진 아동을 위한 무료 급식 지원'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로디안 ATX' 출시로 호주 SUV·픽업트럭 시장 공략 박차 넥센타이어가 고인치 타이어 수요가 높은 호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온·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아우르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픽업트럭 전용 타이어 '로디안 ATX'를 호주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로디안 ATX는 사막과 산악, 비포장도로, 해안 도로 등 지형과 기후 변화가 큰 호주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발휘하는 '3D 커프', 타이어 홈 사이에 낀 자갈을 주행 중 자연스럽게 배출하는 '스톤 이젝터', 바위나 자갈길에서도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타이어 측면에 돌기 형태로 설계된 '사이드 바이트' 등이 적용됐다. 강화된 눈길 주행 성능으로 윈터타이어에 적용되는 3PMSF 인증도 획득했다. 넥센타이어는 호주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호주 A리그 프로축구팀 '시드니 FC'를 공식 후원하는 등 호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불스원, '불스원샷' 흥행 힘입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기록 불스원이 올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불스원 대표 제품인 불스원샷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불스원은 18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809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0%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2023년의 기록을 경신한 수준이다. 불스원은 대표 제품인 불스원샷이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특히 올해 영화 범죄도시3에서 배우 고규필이 연기한 중고차 판매상으로 나온 '초롱이'를 앞세워 소비자 광고를 내세우며 실제 연비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불스원 관계자는 "신제품 '불스원샷 시그니처 딥클린'이 출시 직후 단기간에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차세대 소재인 TPE를 적용한 'EZ클린 TPE 카매트'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실적 견인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플랫폼 '불스원몰'을 통한 매출 확대 전략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025-08-18 15:07: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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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처리 임박에, 경영계·노동계 '촉각'

노사관계 대전환을 몰고 올 것이란 평가를 받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이번주 8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를 앞둔 가운데, 경영계는 난색을 표하며 수정안을 제시하면서 법 시행 유예기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에 상정됐지만 회기 종료로 처리되지 못한 노란봉투법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노란봉투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노란봉투법은 단체교섭 당사자인 사용자의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으로 발생한 기업의 손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을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사용자의 범위를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로 확대해 원청과 직접 계약을 맺지 않은 하청 노동자도 원청과 단체교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동쟁의의 대상을 근로조건의 결정과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상의 결정에 관한 주장의 불일치 등으로 확대했다. 노조의 활동으로 사용자가 손해를 입은 경우에도, 노동조합 또는 근로자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없게 했고, 사용자의 불법행위에 대해 노조 또는 근로자가 사용자에게 손해를 가한 경우에도 배상 책임을 면제했다. 법원이 노조나 근로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경우에도 손해액의 전부를 배상하라고 명령하지 않고 손해 발생에 대한 관여의 정도, 임금 수준과 손해배상 청구금액, 손해의 원인과 성격에 따라 책임 비율을 정하도록 했다. 제1야당 국민의힘이 노란봉투법을 '불법파업조장법'이라고 규정하며 긴급 토론회를 열고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를 준비하는 등 입법 저지 투쟁에 나섰다. 압도적 의석수를 확보한 민주당이 필리버스터를 종료시킬 수 있기 때문에 노란봉투법 처리는 기정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 경영계는 노란봉투법 처리가 임박하자 사용자 범위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노동쟁의 대상에서 사업상의 결정은 제외해달라고 하는 등 수정안 처리를 요구했다. 또한 현장의 혼란을 고려해 법 시행을 1년간 유예해달라고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이라도 국회가 근로자들의 노동권을 보장하면서도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제계의 대안을 심도 있게 고려해 수용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외국 기업들도 노란봉투법 추진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도 "한국의 경영 환경과 투자 매력도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유연한 노동 환경은 한국이 아태 지역 비즈니스 허브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핵심 요소이고 올해 APEC 정상회의는 한국이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무대인데, 이런 시점에 노란봉투법이 어떤 시그널을 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반면, 노동계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파업의 일상화'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돼 왔던 다단계 하도급 구조, 간접 고용,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노동자성 부정 등의 문제로 많은 갈등과 대립이 발생해 왔다"며 "이런 극단적 갈등과 대립이 오히려 많이 완화될 것이고 사용자들이 이야기하는 파업도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5-08-18 14:59:0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