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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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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해변 독서축제 ‘부산바다도서관’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시민 독서 함양을 위한 이색 독서문화축제를 해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함께 처음 추진하는 독서문화축제 '부산바다도서관'은 계절과 해변 특성을 반영해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6월 민락수변공원 '일출도서관'을 시작으로 8월 해운대해수욕장 '팝업도서관', 9월 다대포해수욕장 '일몰도서관' 순으로 열린 야외도서관 방식으로 운영된다. 바다 환경에서 독서와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축제로 기획됐으며 6월 첫 행사는 14일 오후 2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천 개의 파랑' 저자 천선란 작가의 북 토크로 시작된다. 행사장은 책과 친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열린 경험'을 지향한다. '리딩존', '커뮤니티존', '예술놀이터' 등 3개 테마로 구성되며 요일별, 시간대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리딩존의 북 큐레이션은 '여명을 깨우다'를 메인 테마로 하루의 시작을 책과 함께하는 콘셉트를 담았다. 물결과 빛을 모티브로 한 시그니처 서가와 지역 독서 공간을 연결한 'B-북스팟' 등 특별 큐레이션이 소개되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독서 체험도 제공된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야외 독서 공간도 조성된다. 커뮤니티존에서는 책 속 문장을 손으로 새기는 '필사존'과 책 처방사의 개인별 추천, 독서 토론 및 모임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예술놀이터에서는 북 토크와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 자연과 건강을 연결하는 요가, 북마켓 '카붓세일',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리드브루' 등이 진행된다. 오재환 대표는 "부산바다도서관은 부산만의 장점을 살린 B-컬쳐 콘텐츠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실내 도서관의 독서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야외 독서 환경을 체험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문화재단은 개방형 독서문화 플랫폼 구축을 위해 시민, 출판사, 서점, 작가, 커뮤니티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수영구청, 부산도서관, 부경대학교, 동서대학교, 부산출판문화 산업협회, 크레타, 샵메이커스, 부산의 독서공간 52개 북스팟 등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9월에는 '부산바다미술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 대표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2025-06-10 09:51: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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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미주한인재단, 하와이 이민사 연구 협력

국립창원대학교와 미주한인재단 하와이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한인 이민사 연구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하와이 한인 독립운동가 발굴, 학술 교류 및 공동 전시·행사 기획, 이민자 후손과의 지속적 교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은 국립창원대가 2019년 이후 박물관과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주도로 진행해온 하와이 한인 이민자 묘비 연구 성과를 토대로 성사됐다. 대학 측은 3월까지 1100기의 하와이 한인 이민자 묘비를 조사했으며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인물들의 묘소 5기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재 6월 4~29일 기간 중 5차 현지 조사·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협약식은 하와이 이민 1세대가 정착한 현지에서 거행됐으며 국립창원대 방문단에는 하와이 이민자 후손들도 동참해 세대를 잇는 의미를 더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과 박재원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민원 총장은 "하와이 이민은 우리 민족 디아스포라의 시작이며 이번 협약은 민족의 뿌리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공동 선언"이라며 "묘비 조사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한인 연구의 허브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원 회장은 "국립창원대와의 협력은 이민사 보존의 학술적 토대를 굳건히 하고 후세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민자 후손이 협약식에 함께한 것은 세대 간 연결의 상징으로 깊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학술대회와 전시, 문화 행사 개최 및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또 하와이 한인 이민사 발굴조사단을 2026년 1월 발족할 계획이다.

2025-06-10 09:51: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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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항공보안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경남정보대학교가 경찰경호행정과 재학생들의 항공보안 분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항공보안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난 4, 5일 이틀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근무 경력을 보유한 김영천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 교육이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보안의 개념과 필요성, 항공보안법과 민간경비업법 이해, 승객 및 위탁수하물 검색 방법 이론과 실습, 행동탐지 및 우발상황 대응법, 항공보안 X-Ray 판독법, 항공보안 면접 특강 등 항공보안 전 영역에 걸친 이론과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마무리 수료식에서는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장 명의의 교육 이수증이 참가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 프로그램을 완료한 학생들은 체계적 사후관리를 통해 한국공항보안, 인천국제공항보안 등 공공기관은 물론 항공·운수 관련 보안업체 취업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웅신 경남정보대학교 경찰경호행정과 학과장은 "현업 경험을 갖춘 전문 강사의 1박 2일 집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보안 분야 진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역 전문가 특강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더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51: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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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신중년 취업자격증 취득지원사업 시행

산청군이 50~64세 신중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신중년 취업자격증 취득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중년층의 재취업 기회 확대와 제2의 인생을 위한 지원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산청군에 거주하는 50~64세 내국인 구직자다. 신청 시점에 미취업 상태이면서 사업자등록이 없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올해 실시되는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교재비, 자격증 발급비용으로 1인당 연간 최대 20만원까지다. 총 50명을 선발한다. 연간 신청 횟수 제한은 없으며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자격시험에 접수한 후 미응시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가능한 분야는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어학능력시험 등이다. 신청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산청군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담당으로 이메일, 방문, 우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취업 신중년 구직자들의 취업역량이 강화되고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에도 더 많은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49: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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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대공원서 국악생활체조 프로그램 개최

부산시설공단은 제1회 국악의 날 지정을 기념해 지난 7일 어린이대공원 광장에서 국악생활체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도심 공원에서 시민들이 국악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총 7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시설공단은 국립부산국악원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단원들이 직접 시민들을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명상 프로그램 '숨:쉼'과 국악생활체조 '정중동(靜中動)'을 통해 국악의 매력을 경험하며 건강 관리도 함께 할 수 있었다. 국악생활체조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 북항친수공원에서도 진행된 바 있으며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뽀로로 야외무대에서 추가 개최된다. 야외 행사 특성상 당일 비가 올 경우 취소될 수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제1회 국악의 날을 맞아 일상에서 국악을 접할 수 있는 체조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하게 돼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국악 기반의 다양한 생활문화 콘텐츠로 시민 건강 증진과 전통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 국립부산국악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생활 국악 체조, 공연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5-06-10 09:48: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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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환경보건센터, 창원 그린 엑스포 참가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도 환경보건센터가 지난 7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같이 할래? 환경교육, 같이 가자! 그린 엑스포'라는 주제로 열린 제17회 창원 그린 엑스포 행사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환경보건센터의 홍보 부스는 경남도민의 환경보건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한 환경보건 서비스 및 체험교육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홍보 부스에서는 환경보건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업사이클링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나만의 액세서리 만들기, 환경보건 퀴즈 풀기, 기후 위기 VR 체험 환경 교육이 마련됐다. 아울러 환경의 날 참여자 맞춤형 의료 측정 서비스 및 설문도 진행했다. 나만의 혈압 및 혈당 측정, 환경성 질환 관련 건강 컨설팅 등이 포함됐다. 경남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제26조에 따라 경남도 환경보건 안전망의 지역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 3월 27일 환경부에서 지정받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경남 지역의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 지역 기반 환경보건체계 강화, 위해 소통체계 구축, 환경보건 연구·조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아라 사무국장은 "이번 제17회 창원 그린 엑스포 행사에서 제공된 환경보건 서비스와 체험 교육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환경보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도 환경보건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47: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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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경남 행정통합 모범사례’ 주목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부산시와 경남도의 행정통합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양 시·도 공동 운영 경험을 바탕으한 선도 사례로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7월 중순까지 경남·부산에서 시도민 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경자청은 2004년 3월 30일 개청 후 부산시와 경남도가 각각 50% 인력과 예산을 분담하며 공동으로 정책을 기획·집행하는 조합 형태의 특수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서도 드물게 2개 자치단체가 대등하게 참여하는 협력형 행정체계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현재 추진 중인 행정통합 논의에서 주목할 만한 운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개청 후 21년간 외국인 투자 유치,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물류 허브 구축 등 전략사업에서 부산과 경남의 역량을 통합해 국가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역량 통합은 외국인 투자 유치 실적에서 두드러진다. 2004년 개청 이후 21년간 누적 실적은 FDI 신고액 50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투자 허브로 자리잡았다. 주요 투자국은 유럽 15억 3000만 달러, 아시아 11억 7000만 달러, 미주 10억 4000만 달러, 일본 3억 7000만 달러, 기타 9억 6000만 달러 등으로 다변화된 투자 구조를 보이고 있다. 박성호 청장이 올해 1월 취임한 이후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외국인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5월말 기준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이 3억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대비 역대 최고 실적이며 2024년 동기 2억 1198만 달러 대비 약 66%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투자 유치 가속화를 위해 경자청은 부산항 신항, 가덕신공항, 진해신항 등 트라이포트 물류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있으며 중동,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경자청은 시·도 통합 논의의 밑그림이 될 수 있는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다. 단순히 협력행정의 사례를 넘어 제도적 통합 이전에도 실질적 통합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조직이기 때문이다. 박성호 청장은 "연합군으로 결성된 부산·경남 공무원들이 국내외에서 총성 없는 경제전쟁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며 "BJFEZ는 부산과 경남이 하나의 목표를 갖고 협력하며 세계로 나아가는 실질적 통합 모델이며 행정통합 논의의 실천적 밑그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동남권 경제벨트 조성, 글로벌 기업 유치, 스마트 물류 생태계 확대 등을 통해 부산과 경남의 공동 발전을 이끌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단순히 경제정책 집행기관을 넘어, 지역통합 행정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0 09:46: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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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이승훈 교수, 장보고기 조정대회 ‘3연패’ 달성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이승훈 자율전공학부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교수가 지난 7~8일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51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조정대회인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전국 각지 선수들이 모여 자웅을 겨뤘다. 이승훈 교수는 남자 개인전에 출전해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졸업생들도 많은 활약을 펼쳤다. 여자 일반부 유타포어 종목에서 금메달을 시작으로 여자 일반부 단체전 금메달, 여자 일반부 개인전 금메달,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 금메달은 2022년부터 시작해 4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황혜정 선수는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6명이 출전해 전원 금메달을 획득하는 소수정예의 면모를 보이며 조정 명문의 위세를 이어갔다. 8월에 개최되는 비치조정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다시 의지를 다지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의 교과형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한 중등부 이재이 학생도 동메달을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부산가톨릭대 자율전공학부는 학생들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다. 다체육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을 선택하면 여러 가지 해양스포츠와 스키·스노보드 등의 동계스포츠뿐만 아니라 등산과 클라이밍, 트레일런을 비롯해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분야 및 스포츠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초를 배울 수 있다.

2025-06-10 09:42: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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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성동조선, 대만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출항 성료

세계적인 재생 에너지 기업 외스테드(Ørsted)가 추진하는 대만 Greater Changhua 2b & 4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위한 하부 구조물 33기의 Load-out 작업이 경남 통영시 HSG성동조선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로드아웃(Load-out)은 2023년 외스테드와 HSG성동조선 간 체결된 계약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엄격한 안전 기준 하에 제작된 하부 구조물들이 차질 없이 선적을 완료했다. 각 구조물은 2200톤 규모로 앞으로 대만 해역에 설치돼 풍력터빈을 지지하는 핵심 기반 구조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제작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품질 및 납기 준수 역량을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글로벌 재생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항한 하부 구조물은 대만 Changhua 해역에 설치되며 완공 시 약 920MW의 발전 용량을 공급하게 된다. Greater Changhua 2b & 4 프로젝트는 대만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 에너지 전환 전략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은 국내 조선 및 해양 플랜트 산업이 해상 풍력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HSG성동조선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글로벌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서의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6-09 09:37:0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