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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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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바닷물 방제로 외래개미 유입 사전 차단 실시

부산항만공사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부산항 신감만부두 야적장에서 바닷물 살포를 통한 외래병해충 방제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닷물은 천연자원으로 항만 어디에서나 쉽게 확보할 수 있으며 제초제와 같은 화학약품 없이도 일부 잡초 및 개미류 서식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최근 주요 무역항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 열대긴수염개미 등 외래 개미류가 꾸준히 발견됨에 따라, 항만을 통한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 및 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선제 대응 조치다. 시범사업에서는 약 6만㎡ 규모의 야적장에 바닷물을 살포한 뒤, 트랩 설치 및 개체 분포조사를 통해 방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와 검역본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바닷물 방제의 실효성을 확인한 후, 부산항 전반으로의 확대를 검토하고, 부두 운영사들이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와 검역본부 관계자는 "항만 내 외래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바닷물처럼 친환경적이고 활용도 높은 자원을 통한 방제 방식은 항만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2 19:49: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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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이세돌 특임교수, ‘AI 스마트 캠퍼스’ 구상 공개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11일 110동 공학관에서 이세돌 특임교수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그가 초빙된 배경과 'AI 스마트 캠퍼스' 구상을 밝혔다. 이세돌 교수는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1승을 거둔 바둑계 전설이다. 지난 2월에 UNIST 특임교수로 임용된 그는 AI와 인간의 창의적 사고 융합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이번 학기부터 이세돌 교수는 '과학자를 위한 보드게임 제작' 강의를 맡아, 격주 금요일마다 6시간씩 강단에 선다. 강의에서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그는 "보드게임 제작 수업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서 학생들의 사고방식을 확장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이 교수 초빙 배경에 대해 "그의 독창적인 경험이 혁신을 위한 도전 정신을 캠퍼스 전역에 확산시킬 것"이라며 "AI와 바둑의 융합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UNIST AI 스마트 캠퍼스'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 연구, 행정 전반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국내 대학 최초의 시도다. 특히 AI 기반 융합 교육과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울산 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 AI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전략이다. UNIST는 AI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해 ▲AIX 융합형 인재 양성 ▲연구 인프라 확충 ▲행정 혁신 등 다방면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AI 플랫폼 시범 구축과 활성화 프로그램이 시작되며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AI 활용 교육과 지역 산업체 실무 중심 교육이 제공된다. 또 AI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강화하고, 자체 AI 시스템인 소형언어모델(sLM)과 자율화 실험실(Autonomous Lab)을 개발·구축해 AI 기반 연구 환경을 확장한다. 기자회견에서 이세돌 교수는 "AI는 바둑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얻은 영감을 UNIST의 많은 학생들과 연구자들과 나눌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AI 기술이 없는 미래를 상상할 수도 없지만, 공공을 위한 AI 발전이 중요할 것"이라며 "인간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AI와 협력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도구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종래 총장은 "UNIST가 올해 이세돌 교수와 함께 AI 스마트 캠퍼스를 실현해 울산을 AI 제조업 혁신의 허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UNIST는 이세돌 특임교수 임용을 계기로 새로운 교육 모델과 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 방향을 예고했다. UNIST가 지역과 산업, 사회를 연결하는 실질적 AI 연구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2 19:49: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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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초대형 산불 피해에 각계각층 기부 답지

지난 3월 하동군 옥종면에 발생한 대형 산불에 따라 각계각층에서 기부가 이어지며 하동군에 위로를 전했다. 군에 따르면 산불 발생 직후인 23일, 유호경 금성면 이장협의회 회장은 긴급회의를 열어 구호 물품 지원을 결정했다. 이들은 25일 옥종면 산불 현장을 직접 방문해 17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산불로 농경지·주택 소실 등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또한 29일 김동문 청암중학교 총동문회 회장은 '제5회 동문회 행사'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450만원을 기부했다. 하동군은 회원들 마음이 담긴 성금을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단체뿐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양보면 주민 이덕선 씨와 정말수 씨는 면사무소를 방문해 각각 현금 1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두 사람은 모두 양보면에 3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면서, 세상을 떠난 배우자가 생전 공직 생활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은 산불 진화 인력 노고를 위로하며 "산불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선뜻 성금을 건넸다. 최인식 양보교회 목사 또한 성금 50만원을 보탰다. 양보교회는 운암리에 있는 작은 교회로, 50여 명 성도들이 기부를 위해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북천면에서는 미륵암과 나루터방앗간이 31일 면사무소를 찾아 각각 100만원씩을 기부했다. 위로금은 면사무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로 전달됐다. 지난 3일에는 오태균 횡천면 구학마을회 이장이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원래 예정돼 있던 견학 일정을 취소하고 견학 비용을 성금으로 전달한 것으로, 더 의미가 크다. 1일에는 임태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 협의회장이 순서를 이어받았다. 협의회 관계자와 자문위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 330만원과 30만원 상당 현물을 군에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각지에서 보내주신 성금과 구호 물품은 신속하고 공정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며 "고비를 딛고 다시 푸르른 하동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2 19:47: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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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다큐멘터리 감독 신나리 추모 행사 개최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한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 신나리의 추모 행사가 오는 19일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지난 3월 3일 향년 47세로 세상을 떠난 신나리 감독은 장소와 사람, 시간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 세계로 부산 독립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영화의전당과 동의대학교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영화감독 신나리 추모의 밤'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 감독의 대표작인 '천국장의사'(2017), '달과 포크'(2020), 유작 '미조'(2024)가 상영된다. 천국장의사는 감독 특유의 진솔한 시선과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미조는 섬 풍경과 사람들을 담아내며 장소와 공동체를 바라보는 감독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상영 후에는 김이석 교수의 사회로 김영조 감독, 김동백 프로듀서, 이진승 프로듀서가 참석해 고인과의 협업 경험과 작품 세계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신나리 감독은 진실한 시선으로 세상을 기록해 온 예술가였다"며 "그의 작품은 앞으로도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며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2 19:46: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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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교육기부센터, 협력 학교 대학 탐방 지원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는 지난 9일 울산 이화중학교 3학년 전체 85명을 대상으로 국립부경대 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교육 기부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 연계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중학생들은 이날 오전 국립부경대 실습선 백경호를 견학하며 기관사와 항해사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캠퍼스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대학 분위기를 체험했다. 오후에는 국립부경대 제26대 CONNECTION 총학생회가 멘토로 나서 학과 소개와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와 총학생회는 지난 3월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경상권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함으로써 지역 사회 및 지역 교육 발전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진로 특강에는 ▲이지민 언론정보전공 ▲이효능·장유나 빅데이터융합전공 ▲박지우 유아교육과 ▲김민규·이지민 식품공학전공 ▲박지웅 전자공학전공 ▲홍채림 에너지화학소재공학전공 ▲박세원 P.A.R.K. 동아리 소속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이기한 자원생물학전공 등 10명의 학생이 참여해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진로 멘토링을 제공했다. 황동현 총학생회장은 "국립부경대를 소개하고 다양한 학과의 진로 설계를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뜻깊었고,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정아 이화중 학생은 "대학생 멘토들 덕분에 진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상길 센터장은 "실제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실적인 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과 같이 앞으로도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사회와 대학이 함께 협력하는 진로 연계형 교육 기부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키워 지역 인재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2023년 지정받아 국립부경대 내에 설립됐으며 기관과 기업, 개인 기부자들과 함께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 기부 전문 지원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4-12 19:44: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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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학생생활관 임대형 민자 사업 MOU 체결

경상국립대학교는 학생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가좌캠퍼스에 400명을 수용하는 학생생활관을 신축하고, 칠암캠퍼스의 노후 생활관을 철거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오후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학생생활관 임대형 민자 사업(BTL)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고정리 학생생활관장, 신현석 부관장, 이태주 사무국장, 배정익 시설과장, 김형환 학생생활관 행정실장과 우선협상 대상자인 김봉석 성일디엔씨 대표이사, 김상용 이가ACM건축사사무소 부사장, 류자룡 티에스한영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협약으로 가좌캠퍼스에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생생활관을 신축한다. 신축 생활관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축연면적은 7200㎡이다. 이 생활관에는 1인실 50실, 2인실 175호실이 만들어진다. 총사업비는 191억원으로, 오는 8월 착공해 2027년 3월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또 경상국립대는 노후한 칠암캠퍼스 제1, 2생활관은 철거에 들어간다. 경상국립대는 이로써 경상국립대 전체 학생생활관 수용인원은 5265명에서 5335명으로 70명 증가하고, 수용률은 27.33%에서 27.70%로 상승한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학생생활관 임대형 민자 사업이 '학생 행복대학'을 대학 정책 및 경영의 핵심으로 강조해 온 권진회 총장의 정책의 일환"이라며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학생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2 19:44: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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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 모집

함양군은 지역 특산물 먹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 및 사업 접수 지원 등 신청 기업의 편의 제공 행정 서비스를 실천했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 함양군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 설명회와 사업 접수 지원은 4월 10일과 1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일간 항노화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참여 기업 모집 공고 접수 기간은 4월 17일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연고 산업 기반의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함양군의 대표 특화 자원인 산양삼과 항노화 농식품 가공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자원의 생산과 가공, 전·후방 산업 간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끌어내는 것이 주요 목표다.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고도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지원 ▲패키지 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해외 진출을 위한 바이어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또 동향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기업 애로사항 모니터링, 맞춤형 패키지 지원, 시생산 장비 개선, 생산설비 효율화, 안전성 진단 등의 종합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안내됐다. 염희생 함양군 산삼항노화과장은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은 함양군 특산물 산업생태계 육성 기금 투자 연계 프로젝트 사업으로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 및 접수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사업 참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산삼 항노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2 19:43: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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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육군 제39보병사단, 학-군 협력체계 가동

국립창원대학교와 육군 제39보병사단은 10일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박민원 총장과 김종목 제39보병사단 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교육·연구 협력 및 학술정보자료의 공동 이용 ▲군 장병들의 교육 활동 지원 ▲부대 방문 행사를 통한 안보 의식 고취 활동 지원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노력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39사단 많은 분에게 배움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재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SW-DNA를 키워드로 창원국가산단과 연계, SW 기반 지역 중점 산업인 'Defense, Nuclear, Aerospace' 분야의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9사단과 협력해 제공하고 있는 국방 분야 SW/AI 교육도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목 제39보병사단 사단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글로컬대학 선정 등 경남 중심을 넘어 아시아 중심, 세계 중심으로 나아가는 국립창원대의 역량 강화 시점에 체결하는 협약이라 더 의미가 있다"며 "우리 39사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2 19:43: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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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정문 주차장 확장 및 기념 표지석 설치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11일 오전 11시 병원 정문에서 정문 주차장 증설 기념식 및 표지석 설치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은 병원 내 협소했던 주차 공간을 확장해 주차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민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4월 초까지 약 6개월간 '녹지공간 부설주차장 증설공사'를 진행했다. 병원 정문 쪽에 있는 '녹지공간 부설주차장'은 3509.78㎡ 규모로, 이 가운데 증설된 주차 공간은 3404.18㎡이며 총 23대의 차량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다. 증설된 녹지공간 부설주차장 옆으로는 산책길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환자와 내원객은 물론 진주시민을 위한 힐링 장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병원 정문 입구의 표지석은 경상국립대병원의 엠블럼을 바탕으로 그동안 지나온 병원 현판을 부착하고 연혁을 아로새겨, 병원의 역사적 유물로서 그 가치를 보전하고자 세워졌다. 새로 설치된 표지석을 통해 1987년 개원 이후 현재까지 38년간 서부경남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져온 거점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은 "이번 주차 공간 증설을 통해 경상국립대병원은 총 855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내원객과 지역민을 위한 편의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2 19:43:3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