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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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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尹 변호인단 대표 맡는다

12·3 불법계엄 사태로 수사와 탄핵심판을 받게 된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 대표로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선임됐다.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가장 존경하는 법조인으로 알려진 인물로, 과거 검찰 시절부터 두터운 인연을 이어왔다. 윤 대통령 측은 16일 변호인단 구성을 발표하며 "김 전 위원장이 변호인단 대표(가칭)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대검 중앙수사부장(중수부장) 등 요직을 거친 강력·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대검 중수부장 재직 당시 중수2과장이었던 윤 대통령과 함께 일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캠프의 정치공작진상규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민권익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장에 잇따라 임명됐다. 방송통신위원장 재직 당시, 방통위의 '2인 체제 결정'과 관련해 야권이 탄핵소추안 발의하면서 논란이 불거지자 김 전 위원장은 지난 7월 자진 사퇴했다. 이후 10월 말 법무법인 세종으로 복귀했으나, 계엄 사태가 발생하면서 윤 대통령 변호 준비를 위해 한 달여 만에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단에는 윤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판·검사 출신 변호사들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아직은 내부 입장을 정리 중인 상황으로 정리된 입장을 가급적이면 빨리 밝히려고 한다"며 "경우에 따라 시기는 오늘 또는 내일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이 대표를 맡은 변호인단의 구체적인 구성과 역할에 따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의 윤 대통령 방어 전략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2024-12-16 21:39:2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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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5학년도 대입 정시 앞두고 '집중 상담' 실시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2월 31일부터 시작되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대비해 '집중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상담실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입 정시전형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대구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에서 운영된다. 상담은 대입진학지원단 대입상담지원팀 전문교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구지역 대입상담교사단 등 진학지도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상담위원들이 사전 신청자 280명을 대상으로 1:1 대면으로 진행된다. 상담에는 수험생의 대학·계열(전공) 선정과 정시 지원 전략 수립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구시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상담프로그램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공 상담프로그램이 활용된다. 대구시교육청은 대면 상담 외에도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 누리집, 모바일 진학 상담 밴드 '대구진학꿈나비(NAVI)'를 통해 다양한 대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오는 20일에는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입시 관계자는 "올해 정시 모집은 대학별 모집군의 변화, 통합 교육과정에 따라 선택 과목 필수 반영 완화 등과 같은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의대와 첨단학과 정원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에 따른 재수생 지원자 동향을 함께 고려하고, 대학별 수능 영역별 반영 여부와 가중치, 점수 반영 방법 등을 세심하게 파악해 가/나/다 군별 지원 전략을 짜야한다."고 덧붙였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진학지도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 교사들이 공신력 있는 대입 정보와 수요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니,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생들도 많이 참여해 모두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6 19:39:59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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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레오나르도 출신 '해외사업 총괄대표'로 영입…글로벌 방산 사업 확대 본격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방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대표 방산업체 레오나르도 사장 출신 인사를 해외사업 총괄로 영입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일 마이클 쿨터 전 레오나르도 DRS 글로벌 법인 사장을 해외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에 따르면 쿨터 내정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해 한화그룹의 글로벌 방산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정부와 기업에서 경험을 쌓아온 방산 전문가로 꼽힌다. 2001~2010년 미 국무부 정치군사담당 부차관보, 국방부 차관보 대행, 국방부 국제안보 담당 수석 부차관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2013년부터는 글로벌 방산 기업 레오나르도 DRS에서 글로벌 법인 사장 겸 사업개발 부문 수석부사장을 역임해 왔다. 쿨터 내정자는 "글로벌 방산 업계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자유 세계를 수호한다는 한화 방산의 비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쿨터 대표 영입을 계기로 미국 등 글로벌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육해공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초일류 방산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7:25: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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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이 선택한 '2024 김포뉴스' 1위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 국토부 본사업 확정'

2024년 김포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김포시 정책은 '서울5호선 김포연장 국토부 본사업 확정(1018표)'인 것으로 집계됐다. 5호선 김포연장사업은 올해의 10대 뉴스 중 유일하게 1000표 넘게 득표하며 1위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2, 3, 4위까지 모두 ▲골드라인 증차, 지방철도 최초 국비 153억원 확보 배차간격 2분 10초를 향해(979표) ▲교통부터 서울통합, 기후동행카드&서울행 버스노선 술술 개통(927표) ▲철도 사각지대 없는 교통요충지 김포, 서울2·9호선 김포연장 연구용역 착수(869표) 등 교통 이슈가 인기 뉴스로 선정됐다. 김포시는 지난 11월 4일부터 21일까지 김포시 홈페이지 및 김포시 SNS를 통해 교통, 교육, 문화, 서울통합, 반려동물, 해병대 협치, 보건, 수로길, 대명항, 애기봉, 축제, 상호문화, 스마트시티, 국제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분야 20개 정책을 대상으로 '2024 날마다 좋아지는 김포생활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올해 투표는 2250명이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1인 5개까지 중복선택할 수 있게 진행됐다. 이 가운데 교통 뉴스가 1~4위를 차지해 교통이슈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고, 현안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았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김포시는 설명했다. 교통 현안 외에도 다양한 김포의 변화들이 시민의 선택을 받았는데, 주로 체감도 높은 정책들이 시민 공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5위는 긴급 돌봄 체계 구축, 우수 프로그램 '우리아이 행복돌봄센터, 돌봄지원 공공부문 대상'(632표)이 올랐고, 6위에는 '시민 교통편의 확장, 김포시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센터 개소'(583표)가 랭크돼 교통과 교육 부분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하천길, 축제, 국제스케이트장, 시민 건강 등에 대한 관심도 나타났다. '전국 최장 수변 하천길 조성, 산책로와 자전거길 정비'(538표)가 7위, '아라마린페스티벌 라베니체축제 수도권 대표축제로 우뚝, 전국이 주목한 김포 축제'(537표)가 8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 자타공인 국제스케이트장 최적지는 우리 김포'(518표)가 9위, '김포시가 직접 챙기는 시민 건강, 치매부터 혈압 관리까지'(498표)가 10위로 집계됐다.

2024-12-16 17:03:3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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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4, 한국 고객 인도 초읽기…'제로백 3.8' 듀얼모터·퍼포먼스 팩 인증 완료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폴스타4가 국내 고객 인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폴스타는 제로백 3.8초인 폴스타 4 듀얼모터가 22인치 휠이 장착되는 퍼포먼스 팩으로 395km 인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2인치 퍼포먼스 팩의 인증값으로 20~21인치 휠의 일반 듀얼모터를 빠른 시일내에 고객에게 인도하기 위함이다. 보통 17~20인치 휠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지만, 폴스타는 퍼포먼스팩이 적용된 22인치로 인증을 진행했으며, 20~21인치의 폴스타 4 일반 듀얼모터의 주행거리는 430km 내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기차 주행거리의 경우 인증기관과 환경조건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지는데, 한국이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유럽의 경우 WLTP, 미국과 한국은 MCT 방식으로 나라별 도로 환경에 맞는 방법을 적용한다. 그렇기에 심한 경우, 국내에서 인증받은 주행거리보다 실제 주행거리가 200km 이상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전기차 오너들은 "각 국의 주행 환경을 반영한 다양한 측정 방식이기 때문에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어디까지나 참고 수치로만 보고, 유럽 (WLTP), 북미 (EPA) 등 인증 주행거리를 꼭 비교해본다"며 "도로 환경이나 기온, 운전 습관에 따라 주행거리가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해서 실제 주행거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인도를 시작한 폴스타 4 싱글모터의 경우 511㎞를 인정받았으나, 100% 완전 충전했을 때 약 600㎞ 실 주행거리 찍히는 오너들의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544마력(400kW) 686N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불과 3.8초 만에 도달한다. 듀얼모터에는 퍼포먼스 팩을 추가할 수 있으며, 22인치 퍼포먼스 휠, 스웨디시 골드 브렘보 캘리퍼, 연속 제어식 액티브 ZF 댐퍼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7190만원 부터 시작한다.

2024-12-16 16:53: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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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가격할인' 막은 파세코 … 공정위 과징금 1억3700만원 부과

가전제품 업체 파세코가 자사 제품 판매 대리점들의 온라인 가격할인 경쟁을 막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16일 파세코가 자사 가전제품 판매 대리점들에게 재판매가격을 지정하고 이를 강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고 과징금 1억37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파세코는 2018년 9월 ~ 2022년 2월까지 자사 김치냉장고, 히터·난로, 빌트인 가전제품의 온라인 최저판매가격을 정해 이보다 낮게 판매할 경우 공급중단이나 제품 회수를 대리점에게 수차례 공지했다. 이후 파세코는 대리점들의 판매가격을 점검하고, 지정한 최저판매가격보다 낮게 판매한 3개 대리점에게 공급중단, 제품 회수, 거래종료를 통지했다. 이같은 행위는 거래상대방에게 자신이 공급한 물품을 특정 가격으로 판매할 것을 강제하는 '재판매가격유지행위'에 해당된다. 파세코는 또 2020년 2월 ~ 2022년 9월까지 빌트인 가전제품에 대해 온라인 판매를 금지했고, 이를 위반한 대리점들에게 물품공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는 거래상대방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구속하는 조건으로 거래하는 '구속조건부거래행위'에 해당한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가전제품 온라인 판매시장에서 가격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들이 보다 낮은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6 16:40: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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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목재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포항시는 16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옆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사업' 현장에서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임산물 가공센터, 포항시산림조합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동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경북도내 산림조합장, 도·시의원, 임업단체 대표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 공사추진 경과보고,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산불홍보 부스도 운영돼 산불 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임업 생산능력 저하 및 임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임업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산림청 공모사업인 '권역별 유통기반 조성 사업'에 지난 2022년 4월 선정돼 기본계획 용역·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16일 드디어 첫 삽을 떴다. 물류터미널이 완공되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인공지능로봇연구본부)에서 연구개발 중인 'AI 기반 임산물 자동화시스템'과 산딸기 살균·소독시설, 송이버섯 분류 등 최신 시설을 도입해 임업 분야의 핵심기술 선도하며 청정 임산물 유통의 기반 시설로 조성한다. 또한 북구 기계면 내단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는 첨단 자동화 설비와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목재의 생산·가공·저장·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자연건조시설, 자동제재시설, 목재펠릿제조시설, 복합소재(CXP) 생산설비를 구축해 고품질 국산 목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목재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아울러 임산물 가공센터는 농산물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은 임산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보관성을 높이는 산딸기 퓌레. 송이 슬라이스, 포장 산나물 등 임산물 가공·판매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포항시산림조합은 임업인들에 대한 전문기술 교육과 문화강좌 및 소통 공간 확대를 위해 포항시산림조합 신청사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키로 하고 이날 착공에 들어갔다.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은 "경상권역 임산물 유통 기반시설이 포항을 중심으로 조성돼 기쁘고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산림조합원과 임업인들의 권익을 높이고 임업 기술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착공하는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임산물 가공센터, 포항시산림조합 신청사를 중심으로 포항이 청정 임산물 유통의 중심이 되고, 임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6:27:47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