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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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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024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 공연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한 청소년 맞춤형 예술교육 '2024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가 14일~15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2024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는 재단이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뮤지컬 및 융복합 예술 분야 창작활동 기회와 진로 탐색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7명의 청소년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8개월간 총 35회의 뮤지컬 전문 교육에 참여했다. 뮤지컬 창작 전 과정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재단의 예술적 역량과 성남교육지원청의 교육적 역량이 함께 발휘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모두 담아 선보인 창작뮤지컬 '허들링'은 청소년 탐정단을 배경으로, 또래 청소년들이 겪는 고민을 우정으로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극작부터 작곡, 안무까지 직접 참여하며, 자신들의 이야기가 무대로 옮겨지는 과정을 체험한 청소년들은 예술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눴다. 긴장과 설렘 속에 막을 올린 무대에서 청소년들은 전문 뮤지컬 배우 못지않은 열정과 진지함으로 객석에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고, 관객들은 청소년들의 성장과 변화의 과장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에 큰 박수와 응원으로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2024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에 참여한 이유빈(만 16세) 학생은 "뮤지컬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해결하며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라며, "무엇보다 또래 친구들과 이렇게 긴 시간 함께 이야기하고, 같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장래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참여 학생 대부분 손을 들었다. 진로를 찾기 어려운 뮤지컬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아를 찾고,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에 감동했고, 앞으로도 미래의 예비 예술가들이 더 많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12-16 16:02: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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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도 사고 싶은데…" 美 산타랠리에도 주간거래 재개 '오리무중'

미국 주식 시장이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조되고 있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여전히 낮 시간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없어 답답한 상황에 처해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미국 주식을 낮 시간에 거래할 수 있는 '주간거래 서비스'는 지난 8월 5일 중단된 이후 여전히 재개되지 않고 있으며, 복원시점 역시 불투명한 상태다. 금융투자협회와 국내 증권사들의 주간 거래 서비스를 도맡았던 미국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 간의 협의가 지지부진하면서 4개월째 관련 서비스가 중단된 탓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증시는 '산타랠리' 기대감이 고조되며 활기를 띠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지난 11일(현지시간) 2만 포인트를 돌파하며 신고점을 갱신했다. 기술주가 시장을 주도하며 테슬라, 엔비디아, 메타 등 주요 종목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투자자들이 몰리는 형국이다. 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서학개미)는 "써머 타임 체제가 끝나면서 미국 정규장이 열리는 시간도 늦어져 본장에 투자하려면 더 피곤해졌다"면서 "주간거래가 될 때는 이런 걱정이 전혀 없었는데 언제 주간거래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특히 변동성이 심한 주식 종목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빠른 대응을 할 수 없어 불편함이 가중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주간거래는 국내 투자자가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2022년 삼성증권을 시작으로 주요 증권사들이 도입했다. '블랙먼데이'를 기록한 지난 8월 5일, 블루오션은 국내 투자자들의 폭증한 주간거래 주문을 처리하지 못하고 거래를 일괄 취소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약 9만 계좌, 6300억 원 규모의 거래가 무효 처리됐다. 금융투자협회는 블루오션 측에 시스템 장애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지만, 블루오션은 성명서에 아직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주간 거래 재개에 신중한 모습이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국내 투자자의 잠재적 피해가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주식거래 안정성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며 "미국 주식 주간거래는 'NMS Stock ATS'에서 체결된다는 점에서 정규거래소를 통한 주식거래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도 "주간 거래에서 오류가 생기면 또 누가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가 이슈가 될 수 있다"며 "거래 편의도 중요하지만 투자자의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거래를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 선임연구원은 "그 전에 국내 증권사는 국내 투자자의 잠재적 피해가 다시 제기되지 않도록 서비스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국내 증권사들이 블루 오션 ATS의 시스템 점검에 직접 참여해 시스템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내 투자자의 잠재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체결거래의 일방적 취소에 따른 보상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4-12-16 16:02: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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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농업·농촌의 미래, 청년 도전 지속 지원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6일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도전과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농식품부가 대전 호텔ICC에서 개최한 '농업·농촌·농산업의 미래! 청년 소통의 장'에 참석해 "청년들이 본인들의 성장뿐 아니라 농업, 농촌, 농산업의 발전에 크나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농식품부가 청년들의 끝없는 도전과 성공이 가능하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들의 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분야별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지원하고 청년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청년들 목소리의 정책 반영을 위해 20·30세대로 이루어진 자문단(20명)을 운영 중이다. 그간 제1기 자문단이 총 52건의 정책 제안을 냈고 그중 23건이 정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그중 주요 내용이 이번 행사에서 소개됐다. 영농정착지원금을 받아 영농 중인 청년들이 가공 및 체험사업으로 확장하는 경우,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만 원료로 사용하도록 제한돼 사업 확장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본인이 생산하지 않은 농산물도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청년들이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빈집 정보제공을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빈집정보플랫폼(빈집정보알림e)을 통해 세부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요청에 따라 정부는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관련 창업·연구지원시설 내에 청년들의 우선 입주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송 장관과의 대화에서 청년들은 ▲농업 분야에서의 규제 완화 ▲지원사업 개선 ▲스마트팜 지원 확대 ▲빈집 활용도 제고 방안 ▲농업과 식품·외식 기업 간 계약재배 확대 ▲청년기업 지원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언급하고 정책방향을 물었다. 이에 송 장관은 청년 영농및 농촌 창업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고, 청년들의 성장을 위한 단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2024-12-16 16:00: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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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4명·협업팀 선정

완도군은 지난 10일 적극 행정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은 기획예산실 김남욱 주무관, 행정지원과 정호용 주무관, 가족행복과 김금행 주무관, 청산면 문정상 팀장, 협업팀은 완도읍 총무팀과 복지2팀이다. 적극 행정 우수 사례는 부서와 군민으로부터 추천받은 적극 행정 11개 사례 중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8개 사례(개인 6, 협업팀 2)에 대해 온라인 투표와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기획예산실 김남욱 주무관은 정보 전달 목적의 형식적인 유튜브 제작·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유행하는 영상 콘셉트에 맞춰 재미, 소통을 겸한 콘텐츠를 제공해 군 유튜브 채널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조회수 급증, 구독자 수 증가 등으로 뉴스에도 보도가 됐으며,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유튜브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지원과 정호용 주무관은 경찰관 미 배치 도서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 주목하고 완도경찰서, 완도군의회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112 한달음 선'을 출항하는 데 기여했다. '112 한달음 선'은 도서에서 사건·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을 위한 민간 선박으로 12개 읍면의 민간인 대원 26명과 민간 선박 26척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출동 사례 21건을 확인한 결과 기존 해양경찰 공조 대비 출동 소요 시간이 53.4% 감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족행복과 김금행 주무관은 경로당 냉난방과 누수 발생 시 긴급 지원을 추진했다. 혹서기·혹한기에 냉난방기 고장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기존의 보조금 지원 방식은 심사 후 제공되어 지원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됐지만 선지원 후 심사로 개선하여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청산면 문정상 팀장은 지역 내 농업 종사자들이 대부분 고령으로 사업 신청에 필요한 서류 준비에 익숙하지 않아 면사무소를 여러 차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드리고자 찾아가는 창구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창구 운영으로 공익 직불금 신청은 전년 대비 51건, 농어민 공익수당은 48건, 여성 농업인 바우처는 87건이 증가하는 등 주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민원 편의를 제공했다. 협업팀으로 선정된 완도읍 총무팀과 복지2팀은 한전 자회사인 ㈜한전MCS 완도지점, 사회단체와 연계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했다. ㈜한전MCS 완도지점이 주거 확인 및 전기 요금 체납 정보로 위기가구 발굴을 돕고, 이외에도 사회단체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불편 개선 및 긴급 지원, 생활 안정 지원금 등 총 66건, 4천4백만 원을 지원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인 김현철 부군수는 "앞으로도 유연하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과 협업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2-16 15:56:1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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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LG전자 해석 소프트웨어 실습 특강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LG전자-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기술센터는 LG전자 12월 전문가 특강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기술센터는 2024년 경남 RISE 시범사업을 통해 LG전자 에어솔루션 연구소-국립창원대협력 연구센터의 필요에 따라 구축됐다. 핵심 목표로 지속적인 LG전자 맞춤형 교육 과정 개편 및 교과 개발, LG전자 수요에 기반한 연구 개발, 이를 통한 LG전자 맞춤형 우수 인력 확보 및 채용 여건을 마련해 LG전자 에어솔루션 연구소의 애로 기술 해결 및 우수 인력 채용으로 연구 인력 지역 정주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정기적으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연구원의 교내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8월부터 5번째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오화영 선임연구원이 국립창원대를 방문해 'LG전자 해석 소프트웨어 실습'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는 LG전자 맞춤형 우수 인재 확보에 대한 수요을 반영, LG전자에서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해석 소프트웨어의 실습강의 및 LG전자 현직 선임연구원의 특강을 통해 학부생 및 연구원의 실무 경험을 쌓는 시간이 됐다. 특강 참여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실습 외에도 현업에 대한 소통을 통한 실무 능력 및 선임연구원의 경험을 들으며 간접적인 LG전자 연구원으로서 생활을 배우고, 한층 더 LG전자 고급 인력이 될 수 있다는 동기 부여를 받았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LG전자-국립창원대글로컬대학기술센터 이재선 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LG전자 산업 실무형 핵심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나아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어느 현업에서도 빛을 낼 수 있는 실무적 인재 양성 체계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6 15:56: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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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은퇴 이대호 선수,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암 병동 ‘깜짝 방문’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 중 하나로 꼽히는 롯데자이언츠의 '영원한 4번 타자' 이대호 선수가 지난 12일 부산대어린이병원을 깜짝 방문해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이날 이대호 선수는 자신이 직접 사인한 야구공 100개를 들고 소아암 병동을 일일이 돌며 환아와 보호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또 "소아암 환아들 치료에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대호 선수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12월 21일부터 지금까지 6년째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과 사인볼, 야구 모자 등을 꾸준히 기부해 왔다. 특히 지난해 5월 19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양산부산대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홍보대사로 재위촉돼 건강한 병원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병원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은 "이대호 선수의 따뜻한 마음이 소아암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대호 선수와 함께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선수는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2018년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총 6500만원의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꾸준히 직접 전달하며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 야구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후배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대호 선수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깜짝 방문은 많은 환아와 환아 부모님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대호 선수의 선행이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24-12-16 15:55: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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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4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대상’ 수상

진도군은 지난 13일, 전남도청 동부청사 이순신 강당에서 열린 2024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2024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과 함께 1,7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우수경제 시책의 발굴·확산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위 평가는 ▲물가 관리, ▲사회적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 4개 분야에서 13개 지표를 평가해 선정했다. 그동안 진도군은 침체된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왔다. 특히, 공공요금 동결과 착한가격업소 지정(15개소)·지원을 통한 관내 물가안정에 이바지했으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맞춤형 특별출연 협약보증,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과 173억 원의 진도군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의 소득을 증대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하여 시장경쟁력을 제고하는 시책을 추진했다. 또한, 각종 정책 수당 등에 진도군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구조를 구축하고, '진도상권 르네상스 흥 나는 거리 조성, 씬나부네 행사'를 매월 다른 주제로 개최해 상권을 활성화했으며, 우수 상권과 시장에 대한 선진지 견학을 통해 상인의 역량을 강화하여 진도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적극적인 경제 활성화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우리 군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우수한 시책 발굴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균등하게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2-16 15:55:0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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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옛 화개면사무소 리모델링 사업 전면 취소

하동군은 16일 하동군의회에서 옛 화개면사무소 리모델링 사업비 16억 8000만원 중 2025년 당초예산 사업비 6억 8000만원을 전액 삭감함에 따라 사업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2024년 확보한 10억원이 있으나, 사업을 추진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하동군 설명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 현 화개면사무소 개청에 따라 구 화개면사무소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장협의회 회의, 용역 시행, 전문가 자문, 군 정책자문단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하동 TEA 이음 다락방 조성'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지방 소멸대응 기금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지방 소멸대응 기금 사업은 경남도가 인구 감소 지역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생활인구 유입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활력도 제고를 이뤄내고자 추진한 공모 사업이다. 경남도는 장기 체류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방문객 1인당 인구 감소 대체 효과가 있다는 한국관광공사의 분석 결과에 따라 사업명을 '경남별장'으로 지정하고 체류형 관광시설을 장려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 또 관광객들의 짧은 체류 시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관광지에서 먹고, 자고, 사는 것이 가능한 체류형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실정이다. 구 화개면사무소 리모델링 사업은 지방 소멸대응기금 5억원에 군비 11억 8000만원을 더해 총 16억 8000만원이 편성돼 1층은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휴게공간, 2층은 게스트하우스 7실로 조성될 계획이었다. 기존에는 1·2층에 게스트하우스, 1층에 카페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두 차례에 걸친 주민 설명회를 통해 화개면 숙박업소 및 인근 카페 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와 같이 결정한 것이다. 군의회는 "해당 사업은 화개면민들 반대가 있으므로 주민들이 원하는 화개면 역사관 등을 추진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하동군은 역사관 조성은 약 2년 전에 제시된 의견이며 현재 화개면에 지리산역사관과 차(茶)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어 중복시설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민선 8기에 들어 화개장터 인근 유휴시설 중 구 화개면사무소는 게스트하우스를 추진하고 '조영남 갤러리'와 '옥화주막'은 이와 연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동군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주민간 의견이 조정되고 합의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음에도 합리적인 이유없이 예산이 삭감된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12-16 15:5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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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13일 오후 2시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들의 수출 확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은 FTA 체약상대국에 수출 중이거나 수출하려는 기업의 원산지관리, 원산지 증명서 발급 및 원산지 인증수출자 인증 취득 지원, 제조공정도 및 BOM작성방법, 근거서류 보관방법 등 FTA 활용 및 원산지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이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관세법인 샤인, 지평관세법인이 수행한 수출기업에 대한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최종결과를 평가했으며,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FTA 체결국 간에는 관세 절감으로 수출 시 교역 이익을 취할 수 있으나, 수출 절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들을 위한 유형별 맞춤 지원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출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지역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 제고를 위해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외에도 상주관세사의 전화 및 방문 상담을 통한 수출품의 품목 분류, 수출입통관 절차 안내 등 폭넓은 FTA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2-16 15:54:3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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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비 위축·고금리 영향···"폐업이 개업 앞질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2024년 상반기 경기도 소상공인, 개업보다 많은 폐업'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소비 위축과 고금리로 인해 소상공인의 폐업이 증가하는 현상을 분석하고 2024년 상반기 경기도 내 소상공인들의 개·폐업 현황을 조명했다. 경기도 소상공인 점포 수는 2020년 상반기 447,259개에서 2024년 493,413개로 증가했지만 2023년부터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2024년에는 폐업률이 개업률을 앞질렀다. 개업 점포 수는 2020년 34,188개에서 2024년 33,213개로 감소했으며 폐업 점포 수는 2022년 21,753개에서 2024년 상반기 33,555개로 크게 늘어났다. 경기도 소상공인 점포의 개업 대비 폐업 비율은 2022년 0.59에서 2024년 1.01로 상승했다. 비율이 '1'을 넘어섰다는 것은 새로 문을 여는 점포보다 문을 닫는 점포가 더 많아졌음을 보여준다. 특히, 소매업은 전체 46개 생활밀접업종 중 36개 업종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업계 내 심각한 위기를 나타냈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2024년 상반기 개업률은 과천시와 가평군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부천시는 5.97%p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폐업률은 하남시(7.33%), 화성시(7.12%), 평택시(7.11%)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31개 시군 중 13개 시군에서 개업 대비 폐업 비율이 '1'을 넘어섰다. 부동산 중개 및 대리업, 가방 및 기타 가죽제품 소매업 등 6개 생활밀접업종은 도내에서 개업 대비 폐업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은 "금번 발간된 보고서는 내수 의존도가 높은 소상공인들이 소비 위축과 고금리로 인해 폐업이 늘어난 현상을 다뤘다"며 "소상공인 지원 전담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6 15:54: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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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준법경영 통합인증 획득..."윤리 기반 '경영 고도화' 이뤄내"

한미약품은 최근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37001과 ISO37301은 각각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이다. 이번 통합인증 획득은 한미약품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 경영 및 준법 경영 체계를 구축해 온 성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 제약 업계 최초로 ISO37001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까지 인증을 유지해 왔다. 또 한미약품은 지난 11월 ISO37301 인증 심사를 통과해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모두에서 ISO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 원장, 한미약품 컴플라이언스팀 및 국내사업본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미약품은 국내사업본부 임직원들의 준법 경영(CP) 역량 강화 및 관심도 증진 차원에서 도입한 'CP 하이 레벨 테스트'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가졌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해당 테스트는 준법 경영 가이드북, 자율준수편람 등에 수록된 주요 내용을 기반으로 출제된 시험이다. 총 6명의 우수 성적자가 선정돼 상장과 금배지 등을 받았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획득은 단순히 제도적 요건을 충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든 임직원이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 모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준법과 신뢰를 기반으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5:54:16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