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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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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양수발전소 유치 위해 한국남부발전과 ‘맞손’

하동군이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한국남부발전과 손을 잡았다. 지난 20일 하승철 하동군수,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옥종면 종화리·두양리 일원에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2025년 산업부의 제11차 전력 수급 계획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양수발전은 남는 전력으로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 저수지로 끌어올린 뒤 물을 다시 떨어뜨려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으로, 발전 시 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기후 위기를 맞은 현시대에 적합한 전원이다. 양수발전소 유치 효과로는 ▲특별 지원금 등 783억원 확보 ▲상주 직원으로 인한 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 ▲지방 세수 증대 등이 예상된다. 또 옥종면의 특산품인 딸기와 저수지를 연계해 하동의 대표 관광 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도 현재 진행 중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탄소 배출 등 오염원이 없는 양수발전소를 유치해 주민들에게는 활력, 방문객들에게는 웃음이 넘치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관광 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남부발전과 주민들의 지혜를 잘 모으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환경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부발전과 협력해 하동군의 천혜의 자연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2025-01-21 16:57: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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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년 설 연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및 인성교육관 개방

포항시는 설 연휴 동안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설 당일 29일 제외)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과 인성교육관을 전면 재개방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발상지로서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기록물 등을 전시해 다음 세대에 새마을정신을 계승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됐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새마을운동 홍보관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100여 년 된 남양홍씨 종택을 개조해 만든 인성교육관은 아늑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 고택마당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기계면 문성리는 2017년 '새마을현장견학마을'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다녀간 3만 5천 명의 방문객 중 20여 개국 600여 명의 외국인이 기념관을 다녀가는 등 새마을재단과 연계로 외국인들도 방문해 전통문화를 즐기고 있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으며,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 역사적 기록물 전시장, 2층 포토존, 새마을 방송 차량, 헬기 전시장이 관람객 및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긴 연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및 인성교육관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가족 및 연인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포항에서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1 16:57:0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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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늪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창녕군의 상징적 생태 관광지인 우포늪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또다시 선정되며 생태 명소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를 선정해 2년 단위로 발표하는 사업이다. 우포늪은 2013년 첫 선정 이후 10년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고, 2023~2024년 미선정돼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선정이 6번째로 그 가치를 재확인받았다. 이번 선정은 창녕군의 지속적인 자연 보전 노력과 우포늪의 독보적인 생태적 매력을 거듭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우포늪이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 구역으로 지정된 데 따른 의미가 더해졌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자연 습지로서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며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에게는 힐링과 휴식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그 천혜의 환경은 한국의 소중한 자연 유산으로 꼽힌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단순한 관광지 인증을 넘어, 창녕군의 소중한 생태 자원을 지키고 널리 알리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우포늪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창녕군의 자랑이자 한국의 보물로서 인정받는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천연기념물로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자연과의 공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태 보존 활동을 이어가며 우포늪의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널리 공유하고, 창녕군이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6:56: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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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 남신항 2단계 개발 본격화

지난주 발표된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울산 남신항 목재부두가 기타광석부두로 변경 고시되며 울산항 남신항 2단계 개발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변경 고시된 울산 남신항 기타광석부두는 5만 DWT급 1선석으로 안벽 길이 320m, 면적 9만 7000㎡ 규모다. 이에 따라 울산항만공사(UPA)는 1분기 내 기타광석부두 개발에 대한 타당성 승인을 해양수산부에서 획득해 연내 기본 및 진행 설계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UPA는 기타광석부두의 효율적인 공사를 위해 옆에 있는 철재부두 축조 공사와 연계 추진할 계획으로, 13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30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고시된 기타광석부두는 당초 2030년까지 목재부두로 개발하기 위해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됐으나, 배후 화주 기업의 부두 개발 참여 취소 등에 따른 수요 부족으로 부두 개발이 지연되고 있었다. 이에 UPA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항만기본계획 재검토 용역을 진행해 광석부두로 부두 기능 변경안을 마련했고, 지난해 9월 기본계획 수시 변경 요청서를 해수부에 제출한 바 있다. 현재 울산항의 기타 광석 연간 하역 능력은 351만 톤으로 2021년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281만 톤을 감안하더라도, 2030년 예측 물동량인 716만 톤보다 하역 능력이 부족해 1선석이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재영 UPA 사장은 "울산 남방파제 1·2단계 준공과 함께 철재부두, 기타광석부두를 시작으로 남신항 2단계 개발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울산항의 항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1 16:56: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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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쉬핑, 부산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성금 전달

폴라리스쉬핑은 20일 오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를 방문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정용기 폴라리스쉬핑 해사본부장 전무와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신 빈곤층과 기후 위기 등 신 사회 문제 대응 지원 ▲위기 가정 돌봄 지원 ▲사회 안전망 지원 ▲교육·자립 지원이라는 4대 사업 분야에 사용될 계획이다. 폴라리스쉬핑은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나눔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신뢰를 더 공고히 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정용기 전무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사는 가치 실현의 하나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기업의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폴라리스쉬핑의 큰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지원해 지역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폴라리스쉬핑는 2004년에 설립된 해운 기업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외항 화물 운송 등이다.

2025-01-21 16:52: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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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제3회 2025 DINO 스타트랩 캠프’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은 지난 15~17일 전북 전주시에서 예비 대학원생과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발표력 등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제3회 2025 DINO 스타트랩 캠프(Start Lab. Camp)'를 개최했다. DINO Start Lab. Camp에서 'DINO'는 경상국립대의 상징인 공룡을 나타내며 'Start Lab.'은 실험실 생활을 출발하는 예비 대학원생을 의미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술 창업 및 문제 해결 방법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논문 작성법 및 연구 윤리 ▲기획력 향상 및 보고서 작성법 등 대학원생으로서 기초 역량과 대학원 과정에서 도출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결과의 활용을 위한 기술 창업 및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또 기술 창업과 문제 해결에 대한 프로젝트형 실습을 통해 도출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결과를 팀별로 발표해 심사위원의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인 대상에는 대학원장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 캠프를 추진한 LINC 3.0 사업단의 나노 신소재·화학 ICC 김기환 센터장은 "올해 3회째를 맞는 다이노 스타트랩 캠프는 예비 대학원생들과 대학원 재학생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필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대학원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훌륭한 연구 결과가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나 기술 이전을 통해 사회로 환원되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캠프의 의의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학원생들도 "연구자로서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여러 주제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팀 프로젝트로 타 학과 대학원생과 소통하며 문제 해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캠프의 내용과 운영에 만족을 표하고 앞으로에도 이런 교육이 계속 확대되길 희망했다. 한편 LINC 3.0 사업단은 이번 캠프의 결과를 반영해 개선하고, 교육 과정을 정교하게 다듬어 모든 예비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필수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2025-01-21 16:52: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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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후주택 환경 개선 ‘탄소중립 그린리모델링’ 사업비 지원

포항시는 노후주택의 생활환경 및 에너지 성능 등 주거 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비용 절감 등 녹색건축물 활성화를 위해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의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른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된 주거용 건축물 중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으로 19세대 이하 ▲단독·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건축물(연면적 660㎡ 이하)에 한하며, 건축물의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총공사비의 50% 이내로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며,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절약 및 자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치,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용도변경·대수선·수선(건물 내·외부 단열공사, 단열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교체), 냉난방효율 공사 등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지난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포항시청 건축디자인과 전화(054-270-3753) 상담 후 방문 혹은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및 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총 111개소에 4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하며 주거 환경을 개선에 힘을 보탰다.

2025-01-21 16:52:0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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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 원스톱 치료 지원 강화

최근 게임, SNS 등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소통 방식이 활성화됨에 따라 디지털 매체 과몰입에 따른 부작용을 겪는 청소년이 많아지고 있다. 과도한 인터넷 게임 이용, 게임 방송 시청, 아이템 구매 및 거래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게임 과몰입' 문제도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년 아동 청소년 게임 행동 종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86.4%가 게임을 이용하며 이 중 3.1%는 '문제적 게임 이용군'으로 분류됐다. 특히 중학생 시기의 청소년이 게임 과몰입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 시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런 과몰입 문제에 대응하고,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는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역 내 게임 과몰입 대상자의 접근성과 가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게임 과몰입 예방부터 상담과 치료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센터에서는 게임 과몰입 대상자를 선별해 게임 유형과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 조절과 일상 회복을 돕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 자녀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지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보호자 교육도 운영한다. 공존 질환 치료가 필요할 경우 종합 심리 평가를 통해 치료 협력 기관으로 연계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시민 편의를 위해 대면 및 비대면 상담과 야간 상담을 운영하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자를 위해 '우리 동네 상담실'도 마련했다. 지역 내 우수한 민간 전문 상담 기관과 협력, 거주지 중심의 게임 과몰입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원거리 지역 상담 협력 기관을 확대해 총 2개소로 운영했으며 2025년에는 동구 1곳을 추가해 총 3개소에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게임 문화재단과 협력해 학교 방문형 집단 상담, 창의 게임 문화 교실, 음악·체육을 활용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방 및 해소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허정선 센터장은 "게임 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예방부터 상담, 치료까지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우리 동네 상담실 운영 기관과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 내 게임 과몰입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21 16:5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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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일본 토요타 공대와 글로벌 협력 강화

국립창원대학교는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일본의 명문 공과대학인 토요타 공업대학을 공식 방문, 공동 연구 및 국제 교류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의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과 김태식 국제 협력본부장 및 국제 협력 담당자 등은 토요타 공대 총장 등과 앞으로 다각적·실질적 교류 협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토요타 공대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있는 명문 공과대학으로, 1981년 설립 이후 첨단 공학 및 과학 기술 분야의 연구·교육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와 연구자를 배출해 왔다. 특히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강조한 교육 프로그램과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민원 총장은 호다테 카즈오 토요타 공대 총장과의 간담회에서 국립창원대와 토요타 공대가 공통적으로 중시하는 산학 협력 및 혁신적 연구 문화에 대해 논의하며 양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연구 역량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협력할 것을 상호 확약했다. 방문 일정 동안 국립창원대 대표단은 토요타 공대의 창의성 개발 공방(Creativity Development Workshop), 클린룸(Cleanroom) 등 주요 연구실을 포함한 첨단 시설을 살펴보고 연구와 실습 중심의 학문 환경에 대해 심도 있게 회의했다. 또 석사 과정 학생들의 실험과 실습을 주제로 한 교류 프로그램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국립창원대는 토요타 공대의 산학 협력 성공 사례를 주의 깊게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 대학이 공동으로 산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세부적으로 양 대학의 스마트 제조 기술, 친환경 에너지 연구 및 인공지능 응용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박민원 총장은 "토요타 공대는 공학 연구와 교육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이며 이번 방문은 양 대학이 혁신적인 연구 및 교육 모델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인 국립창원대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선도적 대학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방문을 통해 국립창원대와 토요타 공대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고, 양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결합해 학문적·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2025-01-21 16:51: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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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이달 30일까지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과 사용법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한다. 소방서는 청사 전광판, 공식 누리집, SNS,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해 화재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과 대피를 돕는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로 구성된다. 소화기는 소방차 도착 전 초기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화재경보기는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대피시간을 확보함으로써 생명을 지키는 핵심 장비다. 이러한 소방시설은 인터넷, 대형마트, 소방용품 판매 업체 등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올 설 명절에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고,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주택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에 동참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1-21 16:51: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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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임상전문 특화병원 설립 본격 추진

포항시가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임상전문 특화병원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임상전문 특화병원 설립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2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창업보육센터 마루360에서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 포항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SPC(대표 이재훈), 스파크바이오(대표 이홍주)와 '임상전문 특화병원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협약 기관은 ▲포항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내 임상전문 특화병원 설립·운영 ▲임상 연구 및 혁신 치료법 개발로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 ▲국제 의료·연구기관 협력을 통한 글로벌 임상 연구 플랫폼 구축 ▲포항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이날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전 암병원장이자 종양내과 교수인 조재용 교수가 '임상전문 특화병원 설립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조 교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치료센터인 텍사스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 부원장을 역임한 홍완기 박사의 이수를 받고 2년간 방문 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위원장으로서 향후 협약 기관들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병원 설립을 위한 민간 자본 및 전문인력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임상전문 특화병원은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지인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송리 일원에 설립될 예정으로, 사업비 약 1,500억 원(민간 자본), 토지 면적 약 2만㎡, 건축 면적 약 3만 8,400㎡ 규모로 병원과 건강검진센터 각 1개 동이 설립된다. 병원은 임상 연구 및 신약 개발을 통한 기술 이전 및 상용화를 주요 골자로 하며, 환자 진료비에 의존하는 일반 병원과 달리 글로벌 의료·연구기관 및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개발로 지원금 및 정부 연구 지원금, 민간 투자 유치 등으로 수익구조를 마련하는 국내 최초 '연구비 기반 임상전문 특화병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최신 연구 성과와 실시간 임상 도입 연계 구조의 환자 맞춤형 치료 방식을 적용해 최적화된 연구-임상 통합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바이오분야 기업·스타트업, 제약회사, 의료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22년 스파크랩(공동대표 김호민)과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파크랩은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23년 스파크바이오를 출범했다. 스파크바이오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국내 최초 공유 실험실인 메디오픈랩 운영으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조재용 교수와 포항시의 협업을 주도하며 포항 바이오산업 발전에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2023년에는 바젤대학교 혁신센터와 '기업혁신파크 및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노력하며 임상전문 특화병원 설립을 위한 기반을 꾸준히 다져 왔다. 특히 포항시는 포스텍 중심의 대규모 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지난해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이미 그 역량을 증명한 바 있으며, 향후 임상 전문 특화단지 병원이 설립되면 바이오산업의 확장으로 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의료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도 대규모 민자유치를 활발하게 추진해 포항 바이오산업의 정점을 찍을 임상전문 특화병원 설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을 개선해 지방도시에서도 글로벌 바이오산업 발전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선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1 16:51:0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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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국제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 ‘ISO50001’ 인증 획득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규격인 '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사용 효율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 여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고효율 설비 투자와 에너지 소비 패턴 분석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 등 6개 시설에 대한 태양광 발전사업, 다중이용시설의 지열에너지 활용, 폐열 회수장치 운영 등 친환경 경영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37.4%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도입과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선도 도시로 고양시를 자리매김시키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이번 ISO50001 인증을 계기로 친환경 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1-21 16:50:4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