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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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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지역 아동 대상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종료

춘해보건대학교는 지역 아동의 정서·안전 역량 향상과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난달 28일 범서지역아동센터에서 마지막으로 운영하며 모든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RISE사업단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주군 다함께돌봄센터 등 5개 아동센터의 어린이 83명이 참가했다. 지난 9월 28일 시작해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응급구조사 체험, 걷기 놀이 명상, AI 융합 놀이로 짜여져 신체·정서·인지 영역을 고루 발달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응급구조사 체험 과정에서는 보건의료 분야 특화 대학의 강점을 살려 임성민, 김근영 응급구조과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나섰다. 참여 아동들은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 방법과 위급 상황 대처법을 익혔다. 자연을 활용한 걷기놀이 명상 시간에는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마음의 평온을 찾는 연습을 했다. AI 융합놀이는 놀이를 매개로 한 AI 기초 학습 방식으로 진행돼 디지털 소양 함양에 도움을 줬다. 송주연 늘돌봄지원센터장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울산 지역 아동들이 폭넓은 경험을 하고 안전 대처 능력과 정서 안정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돌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 성장 단계에 알맞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2 09:53: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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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디지텍 캡스톤 디자인 대회서 ‘금상·은상’ 수상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달 20~21일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개최된 '2025 디지텍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금상, 은상, 디지텍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디지텍 고등직업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개 회원대학 학생 124명이 참가했다. 디지텍(DigiTech)은 디지털(Digital)·기술(Technology)·콘택트(Contact)의 합성어로, 대학 공학계열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출범한 고등직업교육협의체다. 먼저 윤시언·김도훈·문성민·장우석·김유희 학생으로 구성된 전기과 '1MV'팀은 금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BLDC 모터와 보조 제어를 이용한 정밀 위빙 동작 구현 시스템을 선보였다. 작업자의 숙련도 의존을 줄이면서 품질을 균일하게 만들고 생산성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하은·장윤호·황종훈·이강욱·한승윤 학생의 컴퓨터학과 '세미콜론'팀은 은상을 수상했다. AI 예측과 IoT 제어 기반 스마트 전력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전기과 '스파크'팀과 인테리어디자인과 'FIND ANOTHER'팀은 각각 디지텍상을 받았다. 김상효 전기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실전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무 교육과 융합형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2 09:53: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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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작업치료학과, 제1회 TU-OTIF 학술제 개최

동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지난달 28일 본관 106호에서 제1회 작업치료학과 학술제(TU-OTIF, Occupational Therapy Insight Forum)를 열었다고 밝혔다. 작업치료 분야의 최신 임상 연구 흐름을 나누고 재학생들의 학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초청 특강과 논문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종민 대한모호작업치료학회 회장이 'Do you know MOHO'를 주제로 강연했다. 2부에서는 3학년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애착 유형과 대인관계, 퍼즐 프로그램의 효과, 노인 정신건강, 자아 탄력성과 행복감 등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소개했다. 이후 박윤희 QABA QBA 국제 발전위원 교수가 '응용행동분석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승현 학과장은 "학생들이 연구 역량을 키우고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술적 교류를 활성화해 학과 공동체의 유대감 증진과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조미림 교수는 "재학생들의 우수한 논문 발표와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작업치료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이런 학술 활동이 우수한 작업치료 전문 인력 양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영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부울경지회 회장, 권영주 부산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회장, 임상현장의 작업치료사 등 내외빈 20여 명이 자리했다.

2025-12-02 09:4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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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이승화 군수, “내년 재난 복구·경제 회복 총력 투입”

산청군은 1일 제310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승화 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승화 군수는 "2026년은 산청이 다시 일어서고 도약을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재난 극복과 지역 경제 활력 회복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상하수도 분야 국·도비 2095억원 확보, 농업 분야 예산 전국 9위·도내 1위, 재난 항구 복구 특별교부세 193억원 추가 확보, 도내 최초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생활민원 처리반 운영, 도내 유일 지역 관광 성장 지자체 선정, 동의보감촌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등을 꼽았다. 내년도 7대 전략목표는 ▲재난 복구 완료 및 재해예방 인프라 강화 ▲지역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산업 육성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실현 ▲웰니스 관광·문화·체육 도시 도약 ▲일상에 힘이 되는 복지 구현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다양한 인구, 청년, 귀농·귀촌 정책 추진 등이다. 산청군은 2026년도 예산을 산불·호우 피해 복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올해보다 2750억원 증가한 9253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분야별로는 재해 사전 예방과 군민 안전 분야 2596억원, 농림 분야 1828억원,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 분야 1494억원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집중했다. 이승화 군수는 "변화가 눈에 보이고 체감되는 2026년이 되도록 흔들림 없이 군정을 이끌 것"이라며 "붉은 말의 해 병오년 다시 일어나는 산청을 통해 도약을 완성해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2 09:4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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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 선정

기장군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에 장안읍 월내리 해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회복이 시급한 어종에 적합한 생태 환경을 만들어 수산자원을 꾸준히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해양수산부의 중점 과제다. 군은 쥐노래미를 주요 어종으로 지정해 신규 대상지에 포함됐다. 앞으로 5년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4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장안읍 월내리 인근 바다에 쥐노래미가 알을 낳고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쥐노래미는 바위가 많고 해조류가 잘 자라는 연안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어종이다. 회와 매운탕 재료로 수요가 많아 지역 어업인들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기장 앞바다의 수산자원을 늘리고 어민 수익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미 진행하고 있는 동백리 바다숲 조성, 시랑리 바다숲 조성 등의 사업과 함께 추진해 연안 생태계 복원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 "월내리 해역이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 증대에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바다목장과 바다숲 등 기존에 추진해온 사업들과 긴밀히 연결해 실효성 있는 연안 생태 회복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2 09:45: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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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연구팀, 차세대 X선 차폐용 에어로겔 개발

국립부경대학교는 김정환 신소재시스템공학전공 교수팀이 유연성과 초탄성, 소수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X선 차폐용 에어로겔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의료와 과학, 산업, 군사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X선 기술은 인체 노출 시 건강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효과적인 차폐재가 필수적이다. 현재 보편적으로 쓰이는 납 차폐재는 독성 및 환경 오염 문제가 있고 유연성도 떨어진다. 40~88 keV 구간에서 흡수율이 낮고 이차 방사선 차단 능력도 부족하다는 한계가 지적돼왔다. 그동안 납을 대체하려는 시도들이 있었으나 대부분 2차원 유연 박막 형태에 집중하면서 감쇠 단면적 제약으로 흡수 성능 개선에 근본적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3차원 다공성 구조가 밀도는 낮으면서도 유연하고, 복잡한 기공 안에서 광자가 흡수-산란-재흡수를 거듭하며 체류 시간이 길어져 효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을 활용했다. 가돌리늄 기반 상분리 유도 전략으로 3차원 광자 케이지 구조의 유연 에어로겔을 만든 뒤, 폴리다이메틸실록산 코팅과 페로브스카이트 물질 Cs3Bi2I9를 결합했다. 그 결과 초탄성·소수성·단열성·내동결성을 확보하고 4중 상호보완 X선 흡수 특성까지 구현한 신소재가 탄생했다. 새로 개발한 에어로겔은 4중 흡수 메커니즘과 광자 케이지 효과가 시너지를 일으켜 광범위한 에너지 대역에서 뛰어난 차폐력을 발휘했다. 40~120 kV 전압 범위 실험에서 76~97%의 높은 흡수율을 나타냈다. 실제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CT 장비로 차폐 성능을 확인하는 작업도 마쳤다. 김정환 교수는 "경량성과 유연성을 갖춘 고효율 X선 차폐 소재 개발에 새로운 구조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며 "의료·군사·산업 등 여러 영역에서 폭넓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지원 및 국립부경대 글로벌 공동 연구 지원으로 수행됐다. 논문 'Photon-Cage-Structured Aerogels with Quadruple Complementary Compounds for Efficient X-ray Absorption'은 화학 분야 세계적 저널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9)에 실렸다.

2025-12-02 09:44: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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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북항 재개발 건설 현장 동절기 안전 점검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북항 재개발 사업 건설 현장 5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 한랭 질환, 휴게 시설 난방 설비 화재 등 겨울철 건설 현장의 각종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재개발 사업 주요 현장을 찾아가 ▲동절기 위험 요인 관리 실태 ▲한랭 질환 예방 대책 ▲비상 대응 체계 마련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전에는 각 현장에 동절기 항만 건설 공사 위험 요인 및 안전관리 대책, 동절기 건설 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나눠주며 중점 관리 사항을 숙지시키고 안전 관리 기준과 점검 항목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당부했다. 항만재생사업단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별도 조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전달해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훈 항만재생사업단장은 "겨울철 건설 현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점검과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안전 활동을 통해 무재해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2 09:44: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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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중기부, 외국인 유학생 채용 박람회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만오기념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채용 박람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부산외대, 경성대학교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지역 외국인 유학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장순흥 총장과 이성천 중기진흥공단 인력지원처장, 서종필 부산지방중기청 성장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람회에서는 31개 기업이 취업 부스를 운영하며 상담을 진행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지방중기청 등 7개 유관 기관도 상담 부스를 설치해 취업 정보는 물론 한국 정착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김남수 GLP글로벌 대표는 "K-수출전사 아카데미는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다문화적 역량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들이 K-수출을 선도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확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순흥 총장은 "다양한 언어 능력과 문화적 역량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들은 글로벌 시장 확장 여정에서 매우 소중한 인재 자원"이라며 "기업과 가장 잘 맞는 미래의 K-수출전사를 만나 함께 성장할 소중한 기회를 찾고, 한국에서 배우고 경험한 모든 것이 세계 어디에서든 귀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외대는 지난 8월 중기부 주관 '2025년도 K-수출전사 아카데미' 운영 기관으로 전국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현재 500여명이 수료 과정에 있다. AI 기반 취업 매칭 서비스와 헤드헌팅 시스템, 사후 관리 프로그램 등 통합형 HR 풀서비스로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5-12-02 09:43: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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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 남창시장서 청렴·나눔 캠페인 실시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은 28일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복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 진흥과 공공부문 청렴 가치 전파를 겸한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액으로 울주군 재래시장을 찾아 식품과 생활용품을 매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구입한 물품은 울주군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동시에 반부패 메시지를 새긴 친환경 장바구니 700여 개를 시장 이용자들에게 배포하며 공공기관의 청렴 실천 의지를 알렸다. 이한용 원장은 "공공기관이 지역 경제 활력과 소외계층 돌봄, 청렴문화 정착이라는 공익 가치를 한꺼번에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관의 반부패·청렴 철학을 사회 전반에 퍼뜨리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더 단단히 하는 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 인재개발원은 한수원 및 협력업체 전문 인력 육성을 담당하는 교육 기관이다. 그간 지역아동센터 학습 도서·놀이 기구 지원, 저소득층 식품 기부 등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과 반부패·청렴 프로그램을 더 늘려갈 방침이다.

2025-12-01 11:23: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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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지역 소상공인 27억원 수출 계약 성과

한국남부발전이 민관학 협력 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27억 2000만원 상당 수출 계약 성과를 이끌어냈다. 남부발전은 27일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열린 'K-소상공인&글로컬 마케터 수출 플랫폼 Grow-Up Day' 성과 공유회에서 이같은 지역 소상공인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본부세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외국어대학교가 협업 추진한 소상공인 수출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기관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참여 소상공인과 글로컬 마케터, 유관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과 공유회는 해외 전시 경과보고, 우수 참가자 시상, 수출 기업 브랜딩 현황 공유, 수출상품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남부발전은 지역 소상공인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방중기청, 부산본부세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외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브랜딩 고도화와 일본·대만 시장 진출, 사후 지원을 추진해 왔다. 일본·대만 현지 진출 프로그램에는 24개 소상공인과 부산외대 글로컬 마케터 18명이 참여해 24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판 계약 2건을 포함해 총 27억 2000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참여 기업 중 원더플라스틱은 일본 'Life Style Week Tokyo' 전시회에서 'Discover Korea Awards' 생활용품 부문 수상을 통해 우리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부산외대 글로컬 마케터들은 소상공인과 1대1로 매칭돼 통·번역, 상담 보조, 부스 운영 지원 등 현지에서의 원활한 계약 협상을 도와 수출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강태길 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소상공인의 성장이 곧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K-소상공인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1:23: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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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겨울철 미세먼지 특별관리 돌입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12월부터 3월까지는 기상 여건상 미세 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로, 평소 대비 강화된 대기 오염 물질 감축 및 관리 조치를 펼치는 것이 계절관리제의 핵심이다.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는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 공공 부문 선제 대응, 국민 참여 확대 소통·홍보를 3대 축으로 설정했다. 배출원을 수송·항만, 산업·발전, 생활 등으로 나눠 분야별 집중 관리에 나선다. 수송·항만 영역에서는 부산·울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평일 주간 통행을 제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조치다. 부산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울산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한되며 위반 시 과태료를 물린다. 영업용 차량과 기초생활수급자·소상공인·장애인 소유 차량, 저공해 조치를 마친 차량은 예외다. 경남 지역은 고농도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때만 5등급 차량 통행을 막는다. 지자체와 협력해 도로 운행 차량 배출가스를 일괄 점검하고, 건설 현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준수 여부도 단속한다. 11월 맺은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 협약에 따라 항만공사 등과 협의체를 꾸리고 공동 캠페인을 벌여 항만 지역 미세 먼지 대응을 강화한다. 산업·발전 영역에서는 석유화학 등 대형 사업장과 체결한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핵심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도록 유도한다. 영세 사업장에는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드론과 이동형 측정 장비 등 첨단 기술로 불법 배출 행위를 다각도로 감시한다. 생활 영역에서는 취약계층 거주지 인근이나 차량 통행이 많은 집중 관리도로 청소 횟수를 늘리고, 주거지 가까운 공사장의 날림 먼지 저감 조치 준수를 집중 점검한다. 농촌 쓰레기와 영농 폐기물 수거 행사를 열고, 농업인 대상 불법 소각 금지 교육과 단속을 병행한다. 공공 발전소와 자원회수시설 등은 계절관리제에 앞서 11월부터 배출량을 줄이기 시작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가능성이 커지면 하루 전부터 가동 조절 등 사전 저감 조치를 실행한다. 5등급 차량 통행 제한 동참률을 높이기 위해 TV와 도심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를 펼치고, 대상별 맞춤형 현장 교육도 진행한다. 서흥원 청장은 "이번 겨울도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생활 실천과 지자체·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고농도 미세 먼지 저감의 핵심인 만큼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2025-11-29 18:18: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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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다대포 서측 해수욕장 '올해의 우수 해수욕장’ 선정

부산 사하구는 다대포 서측 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가 뽑은 올해의 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전국 283개 해변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서류·이용자 만족도 조사,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우수 해변으로 부산 사하 다대포 서측과 전남 완도 신지명사십리, 충남 서천 춘장대 3곳이 뽑혔다. 심사는 방문객 편의 여건, 안전 시스템, 연중 관광 콘텐츠 등을 종합 고려했다. 다대포 서측은 장애인 접근성 확대, 여름철 무료 양산 대여 서비스, 특화 해변 정비 장비 투입, 어린이 놀이 공간 신설 등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스마트 감시 카메라와 24시간 안전요원 상주로 촘촘한 보안 체계를 구축했고, 연중 해변공원·낙조분수·빛광장 조성, 걷기행사·해변가요제·바다축제 등 풍성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4계절 해양문화 거점으로 인정받았다. 사하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양 관광 기반 시설 확대, 안전 관리 강화, 계절별 콘텐츠 다양화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다대포 해변이 부산 대표 해양 명소로 도약하도록 대내외 알리기에 힘쓰고, 재방문 의향을 높이는 품격 있는 해변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5-11-29 18:17:4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