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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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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4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하남시는 혁신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과 중심의 행정 혁신을 이뤄내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4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장의 리더십, 부서 간 협업,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하남시는 기관장의 혁신적인 리더십과 부서 간 칸막이 해소 및 협력, 일하는 방식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이현재 시장이 제시한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비전 아래 시정 전반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낸 결과다. 하남시는 특히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혁신위원회·정책모니터링단 운영 ▲하남형 원스톱 민원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열린 행정'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갔다.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협력하여 정책을 연구하고 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하남시는 행안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그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기관장의 혁신 의지에 따라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행정역량 강화'를 목표로 ▲성과 우수 직원 특별 승급 및 성과상여금 확대 ▲출산 친화적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출산 공무원에게 인사가점 최대 3점 부여 ▲직원 직무 교육 강화 ▲부서 간 협업 활성화 등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켰다. 특히, HD현대중공업 벤치마킹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도전정신을 심어주며 혁신행정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공직자들은 이를 통해 행정서비스 개선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얻고, 시민을 위한 더 나은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해 하남시는 정부혁신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도봉구, 노원구, 동작구 등 타 지자체와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수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러한 협력과 혁신은 하남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남시는 또한 정기적인 공모전과 부서별 신규 정책 발굴을 통해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또, 다른 지자체들과의 상호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며, 혁신적인 행정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혁신에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어 하남시가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4:28: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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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복귀기업 다각도 지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을 추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회계감정비용 지원, 제조자동화 지원, 중대재해예방 안전진단 지원의 세 가지 과제로 구성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유휴면적을 활용해 복귀한 경우 회계법인을 통해 받은 감정비용을 기업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복귀사업장의 제조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 절감을 돕기 위해 기업당 최대 7천만 원 규모로 제조자동화 설비 도입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 뿐 아니라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3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계감정비용 지원은 2월부터 상시 모집하며, 제조자동화 지원과 중대재해예방 안전진단 지원사업은 3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27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최근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로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도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복귀기업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26 14:27: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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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배수개선사업 국비 306억 원 확보… 농경지 침수 예방 본격 추진

파주시는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 금촌 검하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및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총 30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저지대 농경지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장 설치 및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올해 파주시는 기본조사가 이미 완료된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용·배수로 12.5km를 정비하고, 저지대 농경지를 매립하여 농지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맥금동과 검산동 일원의 금촌 검하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지역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 피해가 심했던 곳으로, 파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 이번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올해 검하지구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배수펌프장 1곳과 배수로 7.1km가 개선되며, 총 56헥타르에 달하는 농경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영농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농업인들이 겪는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4:26: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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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6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 개최

울산시는 26일 오후 2시 30분 한국생산기술 연구원 울산기술실용화본부에서 '제6회 울산 수소 산업의 날 기념행사' 및 '부산대-한국생산기술 연구원 공동융합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이상목 생기원장, 수소 산업 관련 기관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융합대학원 소개 ▲공동융합대학원 임명장 수여 ▲표창 수여 ▲업무 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원하는 공동융합대학원은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학·연 협력 기반 구축 시범사업' 사업 선정을 계기로 이뤄졌다. 대학원은 수소 기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연 협력 기반의 교육·연구 체계를 통해 매년 25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학·연 협력 기반 구축 시범사업'에는 총 1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연구 개발(R&D) 활성화 및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어 표창 수여에서는 최우진 울산테크노파크 연구원 등 5명이 수소 산업 육성 발전에 대한 공로로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업무 협약 체결은 총 2건이 진행된다. ▲울산시와 SK피아이씨글로벌, 한국생산기술 연구원 간 수소 활용 분야 원천 기술 개발 투자 및 유치를 위한 업무 협력 ▲울산시, 부산대학교, 한국생산기술 연구원, 한국수소 산업협회 간 수소 미래 에너지 융합 전공 운영 관련 협력을 담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 체결이 지자체 및 산·학·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수소 경제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매년 개최하는 울산 수소 산업의 날은 수소 산업의 발전과 화합을 이끄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하며 특히 "부산대-생기원 공동융합대학원 개원을 통해 수소 산업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수소 산업의 날'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 전기차가 양산된 지난 2013년 2월 26일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수소 산업 중심 도시 육성을 위해 2020년 처음 지정됐다.

2025-02-26 14:26:1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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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Colorfull+ Shinan’ 상표 출원 완료..."1섬 1컬러를 담은 지역브랜드 글로벌 전파"

전남 신안군은 섬마다 고유한 컬러를 지정하여 개발하는 컬러풀 정책을 활성화하고 지식재산권 권리 확보를 위해 'Colorfull+ Shinan(컬러풀+ 신안)' 상표를 출원 완료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상표 출원은 신안군의 컬러 정책의 독창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보로, '컬러풀+ 신안' 국·영문의 2종 상표를 각각 11개(업무표장, 3, 16, 25, 29, 30, 31, 32, 33, 35, 41) 분류로 등록했다. 이 상표는 신안의 농수특산물, 관광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굿즈 상품과 관광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컬러풀+ 신안'은 신안의 다양한 섬별 특색을 7가지 색으로 표현한 브랜드로 신안의 섬이 지닌 다채로운 문화와 섬별로 조성된 아름다운 꽃 정원의 색을 상징하고 있다. 특히, ▲퍼플섬의 라벤더, 아스타를 상징하는 보라색 ▲선도 수선화의 노란색 ▲신의도 올리브 정원의 초록색 ▲장산도 3·18 만세 운동의 숭고함을 상징하는 샤스타데이지 정원의 흰색 ▲압해도 애기동백의 빨간색 ▲도초도 수국정원의 파란색 ▲매화도 개복숭아꽃의 분홍색을 통해 신안 섬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했다. 또한, 신안의 컬러 정책의 대표적 성공 사례인 '퍼플섬'은 UNWTO(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및 2024 리브컴 어워즈 '살기좋은 도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와 같은 컬러마케팅 전략은 지역브랜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신안의 관광지와 특산물의 글로벌 확산을 도모할 것이다.

2025-02-26 14:25:38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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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지역 문화예술 거점 성장

고양시는 예술창작공간 '해움'과 '새들'을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2년 7월 개관한 이 공간들은 현재까지 20여 명의 입주 작가를 양성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오는 3월부터는 3기 입주 작가 13명이 새롭게 입주하여 창작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더욱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예술창작공간이 지역 내 예술을 꽃피우는 거점 역할을 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문화예술인 복지제도의 일환으로 해움과 새들을 운영하며, 예술가들에게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창작 및 발표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해움'은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600년기념전시관'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공간으로, '함께 움트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들'은 군부대 철수 이후 신평군막사를 개조하여 탄생한 공간으로, '새로운 들판'이라는 뜻을 지닌다. 두 공간 모두 단순한 유휴공간 재생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해움'은 호수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연평균 15회의 기획 전시를 개최하며, 호수예술축제(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2023), 고양국제꽃박람회(2024) 등과 연계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기 입주 작가 리혁종은 "조각이나 공간 설치 작품 등 다양한 형식의 예술 창작을 시도할 수 있어 해움에서의 시간이 매우 풍요로웠다"며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서 해움이 앞으로도 문화적 새로움을 길어 올리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들'에서는 입주 작가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1기 입주 작가 전지홍은 행주 나룻배를 모티브로 한 도시락통을 개발하고, 가와지쌀·열무 등을 담아 먹는 피크닉 프로그램 '들참'을 운영하며 고양시 로컬푸드를 문화적으로 조명했다. 또한, 신평동 어르신들의 삶을 구술 채록하고, 이를 굴다리 속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지역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작업을 펼쳤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새들은 단순한 예술 공간을 넘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거점으로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한석경 작가는 "같은 장소에서 오랜 시간 밀도 높은 작업을 하며 지역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것이 예술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경험인지 새삼 깨달았다"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예술이 더욱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해움과 새들을 통해 예술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움에서는 시민 대상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작가와 시민들이 장기적으로 교류하며 예술적 경험을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다시, 해움'(김이박)은 시민과 함께 아픈 식물을 예술적으로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산책자의 드로잉 노트'(서정배)는 호수 산책에서 얻은 영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각마음조각'(임소담)은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들며 재료의 속성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원데이 클래스 형식이 아닌, 한 달에서 한 계절 동안 장기적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시민들이 예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시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내 전시 해설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작가들과 큐레이터가 미술 재료, 전시 이론, 고양시 문화유산 등을 강의하며, 수료 후 실제 전시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새들에서도 인문예술학 수업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며, 철학자와 예술가들이 협업해 현대미술과 인문학적 사고를 함께 탐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은 "난해하게 여겼던 현대미술이 보다 친숙해졌고, 사고의 유연성과 다양한 시각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3월부터 입주할 3기 작가들은 협업과 교류를 더욱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움 2기 작가 권재현과 리혁종은 폐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파빌리온 쉼터'를 구축했으며, 이를 계기로 고양시 녹지과와 협력해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에 예술 기반의 공공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해움' 2기 강수빈 작가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어르신 대상 미술 교육 워크숍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입주 작가들의 활동은 국내외 무대로도 확장되고 있다. '2024 강원국제트리엔날레'와 '2023 플레이스막 방콕'에 한석경이 참여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청주시립미술관이 서정배와 임소담의 작품을 소장했다. 또한, 김민정 작가는 '2024 대만 영화 시청각 센터'와 '런던 바비칸 센터' 전시에 참여했으며, 홍수현 작가는 독일 뒤셀도르프 Hansalle 190 전시에 참여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3기 입주 작가들의 창작 분야가 더욱 다변화되며, 멀티미디어와 다원예술 등의 영역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저변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3기 작가들은 2026년 2월까지 해움·새들에서 창작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실험적 작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을 거점으로 문화예술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2-26 14:25: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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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이대점, 각인 텀블러 일평균 판매량 2배 증가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점에서 제공하는 텀블러 각인 서비스가 국내는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실제로 올해 1월 들어 이대점 방문 고객 4명 중 1명이 각인 텀블러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텀블러 구매 고객 중에는 90%가 각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개점 25주년을 맞은 1호점인 이대점을 9월에 스페셜 매장으로 리뉴얼하면서 1호점이라는 독보적인 상징성을 내세우면서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스타벅스 매장 최초로 텀블러 각인 서비스를 이대점에 도입했다. 스타벅스 이대점의 텀블러 각인 서비스는 취향에 맞춰 기성품에 개성을 더하는 소비문화로 주목받고 있는 토핑경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이대점에서 판매하는 20여 종의 텀블러를 대상으로 개인 맞춤별로 나만의 문구나 애칭 등을 표현할 수 있다. 글자는 최대 10자까지 가능하고 희망 폰트와 이미지도 선택해서 새길 수 있다. 텀블러를 포함해 4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이용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향후 텀블러 외에 머그나 기타 상품에도 각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23년 10월부터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텀블러 각인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 바 있다. 최초 1개 상품으로 시작해 현재 텀블러, 보온병 등 8개 상품으로 확대했다. 해당 제품 주문 시 각인 문구를 추가 이용료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각인 서비스 텀블러를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 이대점 김승현 점장은 "텀블러 각인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영상도 촬영할 수 있어서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다. 고객의 시간과 추억도 함께 각인해 드리는 것 같아서 기쁘다"면서 "각인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일 만큼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이대점이 한국에서 방문해야 하는 추천 매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6 14:24: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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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 소셜기자단’ 발대식 개최

고양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민 참여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셜기자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당초 모집 계획보다 5명을 증원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선발된 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30명이 확정되었다. 특히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포함되어 있어, 세대별 시각을 반영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기대된다. 소셜기자단은 올해 말까지 고양시의 주요 정책과 행사, 축제, 명소 및 지역 명물을 직접 취재하고,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양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홍보 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이동환 시장은 "SNS를 통한 시정 홍보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여러분이 가진 창의성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고양특례시가 살기 좋은 도시, 일자리 많은 도시, 그리고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임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롭게 선발된 한 기자는 "고양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자연스럽게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다. 소셜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많은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고양시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시 소셜기자단은 앞으로 다양한 SNS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시의 정책과 문화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기자단이 어떤 창의적인 콘텐츠로 고양시의 매력을 조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2-26 14:24: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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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 안전교육 강사 위촉식’ 개최

고양시는 지난 25일 고양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2025년 안전교육 강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총 28명의 강사를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정화 제2부시장이 참석해 강사들을 격려하고, 시민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위촉된 강사들은 올해부터 민방위 교육, 시민안전체험교육,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등을 담당하며 시민들에게 실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안전지식과 위기 대응법을 가르치게 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및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재난 발생 시 행동 수칙 등 다양한 안전 분야를 다루며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 민방위 교육은 1~2년 차 대원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실전훈련교육으로 구성되며, 재난과 안보 위협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민안전체험교육은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지진, 화재진압, 연기 피난, 완강기 사용법, 스마트 심폐소생술, 승강기·지하철 안전체험, 4D 안전체험 등 실전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금요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마련됐다. 해당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총 4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이루어지며, 법정 안전교육 이수를 지원해 어린이 이용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정화 제2부시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오늘 위촉된 강사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강사들을 위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재난 및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매년 안전교육 강사를 위촉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욱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 안전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민방위 교육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시민안전체험교육은 고양특례시청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http://www.goyang.go.kr/resve),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은 고양특례시 어린이안전교육시스템(che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26 14:23: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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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감축 위해 협력"...한경협, '한-호주 그린 EPA 포럼' 개최

한국과 호주의 그린 EPA(녹색경제동반자협정, 이하 '그린 EPA') 체결로 한국의 탄소 감축과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산업 발전에 가속이 붙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산업부와 공동으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호주 그린 EPA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양국 대표 기업을 비롯해 정부, 산업계, 학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국 기업인들은 한-호주 그린 EPA 체결을 계기로 수소, CCUS, 핵심 광물 등 9개 분야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간 실질적인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 확대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한국 플랜트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를 호주로 운송·저장할 가능성이 확대된 점에 주목했다. CO2 저장에 유리한 지질학적 특성을 가진 호주는 CO2 저장 인프라가 부족한 한국의 최적 파트너로 평가된다. 그린 EPA 체결을 계기로 관련 산업을 지원할 정책적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한경협 김창범 상근부회장은 "양국 녹색경제 분야 파트너십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산업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 허규범 E&S 실장은 자사가 호주에서 수행 중인 저탄소 LNG 사업을 소개했다. 허 실장은 "그린 EPA 체결로 호주에서의 국경 간 CO2 저장 사업 추진 가능성이 한층 확대됐다"라며 "국가 간 파트너십이 국경 통과 CCS 프로젝트 사업화의 주요 근거가 되는 만큼 그린 EPA를 기반으로 관련 양자 협약 등을 통한 제도적인 후속조치가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전동욱 상무는 현지 광물 투자 사례를 공유하며 양국 핵심광물 공급망의 ESG 리스크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고려아연 김기준 부사장은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서의 양국 협력 방안을 제언했다. 호주 경제계에서도 이번 그린 EPA를 환경문제와 에너지 안보에 대한 전 세계적 우려 속에서 양국 경제계가 윈윈할 수 있는 계기로 내다봤다. 일렉시드사 로버트 사운더스 법인장은 "호주는 청정에너지의 식량 창고이며 한국은 청정에너지의 소비국"이라며 "그린EPA가 한국 기업이 호주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협은 오는 9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그린 EPA 후속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봉만 한경협 국제본부장은 "이제 한-호주 그린 EPA의 구체적 성과를 위해 양국 정부와 기업이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야 할 때"라며 "한경협은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양국 간 녹색경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6 14:23: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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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 공모전 실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발굴

고양시가 2025년 국가유산 야행에 선정된 첫해를 기념하며, 대표 문화축제인 '행주가 예술이야'를 더욱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역량 있는 기관·단체를 모집해 축제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시는 축제의 체험 프로그램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고양시청 누리집(고양시 공고 제2025-501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3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시제품이 있는 경우 심사를 위해 견본품을 제출할 수도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체험프로그램은 각 3백만 원의 행사비 지원을 받으며, 오는 3월 13일 심사 종료 후 컨설팅 의견을 반영해 '행주가 예술이야' 체험 프로그램 10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행주가 예술이야는 매년 관람객 수가 증가하고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축제지만, 체험프로그램의 다양성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올해 공모전을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행주가 예술이야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는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탄생한 희망과 힐링의 축제로, '행주가(街)'라는 이름처럼 행주산성 주변 음식점과 카페 상가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예술이야(夜)'는 미디어아트, 산성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서고 싶은 무대로 성장해 왔다. 올해 '행주가 예술이야'는 4월 11일(금)부터 27일(일)까지 17일간 운영되며, '살구꽃 피는 행주'를 주제로 행주산성 개화 시기에 맞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2-26 14:23:3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