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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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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 부산 드론쇼 코리아’ 참가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고흥의 우주산업과 드론·UAM 산업인프라를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산업 거점으로서 고흥군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포함한 '우주항공분야 인프라'와 직경 22km에 달하는 전국 최대 드론 비행시험 공역, 고흥 드론센터 등 '드론·UAM 산업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국내 기업의 투자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마린로보틱스, 금산 등 4개 업체의 드론 기체를 전시·홍보하는 공간을 마련해, 고흥 드론센터 입주기업들이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했다. 박정현 우주항공추진단장은 "이번 참가를 통해 고흥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국내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서 고흥군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부산 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올해부터는 우주산업까지 영역을 넓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2025-02-27 14:17: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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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파란라벨' 론칭 "맛과 영양 다잡은 건강빵으로 든든하게"

"'파란라벨'을 통해 건강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누구나 빵을 밥처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파리바게뜨가 프리미엄 브랜드 '파린라벨(PARAN LABEL)'을 론칭하고, 전국 3400여 개 매장을 통해 건강빵 대중화에 나선다.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 론칭 미디어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연정 파리바게뜨 마케팅본부장(상무)는 "파란라벨은 빵을 더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바램을 실현시키기 위해 80년간 축적된 제빵기술과 R&D 투자를 통해 선보인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파란라벨의 제품들은 '맛과 영양의 최적 밸런스'를 모토로 삼았다. 그동안 건강빵들은 식감이 거칠고 맛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어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원천 기술 확보와 기초 소재 연구를 위해 설립한 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이러한 편견을 깨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와 함께 한국형 노르딕(Nrdic, 북유럽) 건강빵 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SPC그룹은 4년여간의 연구 끝에 통곡물 발효종인 'SPCX헬싱키 사워도우'와 '멀티그레인(통곡물) 사워도우'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의 자연에서 발굴해 최초로 상용화된 제빵용 효모 '토종효모'(2016년), 국제 특허를 받은 토종효모와 토종유산균의 혼합 발효종 '상미종'(2019년)에 이어 세번째 개발된 SPC그룹의 차세대 발효기술이다. 파란라벨은 발효종을 사용해 만든 노르딕 베이커리 4종을 비롯해 고단백, 저당, 고식이섬유 등 영양성분을 강화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총 13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노르딕 베이커리는 ▲쫄깃담백 루스틱 ▲멀티그레인 호밀빵 ▲통곡물 깜빠뉴 ▲크랜베리 호밀 깜빠뉴 등으로 구성됐다. 샌드위치 4종도 선보인다. ▲치킨에그 통곡물 샌드위치 ▲바질 리코타 호밀 샌드위치 ▲튜나 호밀 샌드위치 ▲야채 샐러드롤 등이다. 김 상무는 "블루리본, 블루라벨 등 '블루'가 가진 프리미엄 이미지를 가져오되 한글인 '파란'을 사용해 브랜드명을 개발했다"며 "한글 브랜드 '파란라벨'이 국내에서 사랑받고 자리잡으면 자연스럽게 해외 수출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품 가격대는 4000~5000원으로 책정됐다. 개인 베이커리에서 판매되는 건강빵이 7000원대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상무는 "제품가격은 4000~5000원으로 높지는 않지만, 원료와 품질, 빵의 기준을 높였다는 점에서는 프리미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천 발효기술과 개인 빵집이 따라올 수 없는 시스템이 파리바게뜨의 차별점이다"라고 덧붙였다. 경쟁사인 신세계푸드도 '건강빵'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파리바게뜨만의 전략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 상무는 "파리바게뜨는 전세계를 통틀어 봐도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1등 브랜드가 맞다"며 "원천 발효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365일 균일한 품질과 맛을 제공할 수 있다. 이것이 파리바게뜨의 차별화된 품질 기술력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파란라벨 제품은 27일부터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된다. 동시에 밝은 분위기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최화정 씨를 파란라벨 광고 내레이션 모델로 선정했다. 최화정 씨의 톡톡 튀는 화법으로 건강빵 문화를 전파하는 캠페인 영상을 27일부터 TV.라디오.디지털.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7 14:13: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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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아세안 한인상공인연합회 간담회’ 개최…"통상 환경 대응 필요"

대한상공회의소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한인상공인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강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안병룡 한캄상공회의소 회장, 황주섭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명의 각국 한인상의 소속 기업인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트럼프 2기 거세지는 통상환경 변화 속 글로벌 사우스 핵심 지역인 아세안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주제발표자로 나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곽성일 센터장은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 한-아세안 규제거리 단축 ▲ 역내 지역가치사슬 구축 ▲ AI·디지털전환 산업 연계강화를 꼽았다. 곽 센터장은 "국가 간 규제 체계가 얼마나 유사한지를 측정하는 수단이 규제거리"라며 "전기차 산업을 예로 들면 전력망, 충전소, 배터리 등 인프라 규격 표준화 등이 해결되면 전기차 규제거리가 좁혀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한-아세안 제도 조율 필요성을 강조했다. 곽 센터장은 "아세안은 한국 제조업의 글로벌 생산허브로 한-아세안 규제거리를 단축해 하나의 가치사슬(Value Chain)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AI·디지털을 포함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제도 및 규제를 아세안 국가들과 조율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20여명의 각국 한인상의 소속 기업인들이 현지 비즈니스를 하며 느낀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미국 통상 모니터링 강화,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워킹비자 정보 제공, K-푸드 할랄인증 취득 지원 등 제안이 잇따랐다. 대한상의는 관련 의견을 정부에 건의해 對아세안 통상협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7 14:12: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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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신공정가스 개발 시급"

최근 미국의 관세 폭탄과 보조금 불확실성, 중국 등 글로벌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탄소 전력의 안정적 공급, ▲분산형 전원, ▲신공정가스 개발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상의회관에서 '제4차 산업부문 탄소중립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충분한 무탄소 전력공급과 분산전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거론됐다. 먼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은 높은 전력 의존도로 인해 전력사용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비중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의 온실가스 배출 구조를 살펴보면 전력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간접배출)이 전체 배출량의 약 74%에 달한다. 전력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에너지 공급을 확대해야 하는 이유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반도체 클러스터 신규 투자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른 전력수요 폭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송전망 적기 건설 뿐 아니라 분산형 전원 활용이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 분산전원은 기존의 중앙집중형 발전 방식과 달리 전력을 소비하는 곳과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하는 개념으로, 태양광, 풍력, 소형모듈원전(SMR) 등 무탄소 전력 활용에 용이하고, 전력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 중 18%를 차지하는 공정가스에 대한 대체가스 개발이 시급하다는 견해도 나왔다. 반도체 식각·증착·세정공정에서 사용하는 특수가스로는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 삼불화질소(NF3) 등이 있다. 이들 가스는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적게는 140배에서 2만3900배나 더 강력하다. 업계에서는 업종 규제보다는 정부의 정책 지원을 당부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대체가스 연구개발(R&D) 지원과 업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상의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산업은 국가 주력산업 중 핵심산업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견인해왔지만, 최근 글로벌 경쟁심화와 추가 관세 등 통상 압박에 더해 고객사의 탄소중립 요구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특히 탄소중립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무탄소 에너지와 분산형 전원 확대, 대체 공정가스 개발 등 문제 해결에 정부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7 14:11: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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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36개 수상… '올레드 TV'로 금상 영예

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총 36개 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최고 영예인 금상은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받았다. 이 제품은 투명한 스크린을 가진 올레드 TV로,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무선 AV 송·수신 기술도 적용돼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 4K 올레드 화질을, 투명 스크린 모드에서는 개방감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27개 상을 받았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AI 홈 허브 'LG 씽큐 온' ▲이동형 AI 홈 허브 ▲프리미엄 LCD TV 'QNED TV' ▲자유로운 화면 분리형 'LG 스탠바이미 2' ▲투명 올레드 기술이 적용된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등이 포함됐다. 또 커뮤니케이션·UX·UI·패키지 부문에서도 다수의 본상을 받았다. 특히 ▲어플 내에서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LG 씽큐 캐릭터' ▲제품이 제공하는 기능 및 서비스를 한 눈에 표현한 'LG 아이코노그래피(LG iconography)' 등이 높은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27 14:08:0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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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5 완도 방문의 해' 맞아 '완도 치유 페이' 사업 시행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3월 1일부터 '완도 치유 페이' 사업을 시행한다. '완도 치유 페이'는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완도군 관광지를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 3장, 해시태그, 50자 이상의 글을 남기면 인센티브를 지원해준다. '완도 치유 페이'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5만 원(1개 소 이상), 20만 원 이상은 10만 원(2개소 이상), 30만 원 이상은 15만 원(3개소 이상), 40만 원은 이상 20만 원(4개소 이상)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지원한다. '완도 치유 페이'는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과 완도 해조류센터 일원에서 운영하는 현장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쿠폰은 현장사무소를 방문하여 수령 해야 한다. 쿠폰은 완도군 관내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는 완도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에서 특산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완도 치유 페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 10명 이상 당일 기준 체도권 여행 시 1인당 12,000원, 섬 지역은 15,000원, 1박의 경우 체도권 15,000원, 섬은 18,000원, 2박 이상이면 체도권 18,000원, 섬은 21,000원을 지원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경유하면 체도권은 1인당 25,000원, 섬 지역은 28,000원, 1박 이상은 체도권 30,000원, 섬은 33,000원이 지원되고, 2박 이상은 체도권 35,000원, 섬은 38,000원을 지원한다.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신청 방법, 제출 서류 등에 대해서는 완도군 누리집(고시 공고-222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오현철 관광과장은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완도 여행을 즐기며 혜택도 받아가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2-27 14:07:3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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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서울시, 규제철폐 위해 경제단체·SBA와 맞손

서울시가 기업 혁신과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국내 최대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경제단체와 맞손을 잡았다. 서울시는 2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기업 규제발굴·철폐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김현우 SBA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신속히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서울시 규제와 그림자 규제까지 범위를 넓혀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서울 지역 규제 및 애로기업 조사, 간담회·토론회 개최 등을 통한 규제 공동 발굴 ▲규제 해소 위한 지원 협업, 공론화 및 정부 건의 ▲서울 기업의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지원 ▲각 기관의 규제 협업방안 및 신사업 발굴 등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또한, 4개 기관은 서울 내 기업이 직면한 규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 기관들은 규제 개혁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규제 애로를 신속히 해결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규제 해소의 핵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기업이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7 14:06: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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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토랜드 광주,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기아는 오토랜드 광주가 29개 협력사와 공동 구축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와 대·중소 기업 100개사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협력업체 29개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과제에 대한 컨설팅 ▲지게차 안전장치를 지원하는 안전보건물품지원 ▲안전보건 세미나 등 활동을 펼쳐 협력업체의 사업장 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전보건과제 컨설팅은 전문 컨설팅 기관과 협력업체를 1대1로 매칭하는 맞춤형 자문 서비스로 위험성평가 중심 자기규율예방체계 구축과 3대 사고유형·8대 위험요인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안전보건물품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업체에게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지게차용 스마트 안전 장치를 지원했다. 스마트 안전 장치는 충돌 방지를 위해 안전 라인 조명과 음성 위험 알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준영 대표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와 협력업체 간의 상생은 안전한 생산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필수 요소"라며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7 14:02: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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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열풍'에 순대외금융자산 1조 달러 첫 돌파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4년 연속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증시 활황에 해외 증시 투자가 늘고, 평가이익이 치솟은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국가 경제 건전성과 신용도가 높아졌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4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대외금융채권에서 대외금융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1조1023억 달러로 직전년 말(8103억 달러)에 비해 2920억 달러 증가했다. 4년 연속 증가세로 역대 최대치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14년 순대외금융자산이 플러스 전환한 이래 10년 만에 1조 달러 흑자국 반열에 올랐다. 2023년 말 기준 순대외금융자산이 1조 달러를 상회하는 국가는 일본과 독일, 중국, 홍콩, 노르웨이, 캐나다 등 6개국에 불과하다. 세부적으로는 대외금융자산(대외투자)은 전년대비 1663억 달러 늘어난 2조49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직접투자는 지분투자(+216억 달러)를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231억 달러 증가했다. 이 가운데 증권투자는 거주자의 해외 지분증권 및 부채성증권 투자 확대와 글로벌 주가 상승 등으로 1367억 달러 증가하며 통계 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대외금융부채(외국인투자)는 1조3958억 달러로 전년말 대비 1257억 달러 감소했다. 직접투자는 지분투자(-205억 달러)를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193억 달러 줄었다. 증권투자는 원화가치 약세 및 국내 주가 하락 등 비거래요인의 영향으로 전년말 대비 1180억 달러 감소했다. 감소 폭 기준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3번째 낙폭이다. 이에 따라 거주자의 해외증권 투자를 의미하는 대외금융자산 중 증권투자 계정은 9943억 달러로 외국인의 국내증시 투자를 의미하는 대외금융부채 중 증권투자(8378억 달러)를 처음으로 역전했다. 박성곤 한은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지난해 순대외금융자산 급증은 국내외 증시의 디커플링과 달러 강세 등에 해외 증권 투자 잔액이 줄며 대외금융자산 증가와 대외금융 부채가 겹친 결과"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순대외금융자산은 한 국가의 경제 건전성과 신용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우리나라의 금융 안정과 국가 신인도 뿐만 아니라 경상수지 안정성, 충격 흡수력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 신호"라면서 "중장기적으로는 환율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는 3981억 달러로 전년말(3720억 달러)에 비해 261억 달러 늘었다. 대외채권·채무는 금융자산과 대외금융자산 및 금융부채에서 지분성 항목 등을 제외한 확정 금융자산과 금융부채의 잔액을 뜻한다. 대외채권은 1조681억 달러로 직전년 말보다 236억 달러 늘었다. 이 가운데 준비자산은 4156억 달러로 전년 말보다 45억 달러 줄었다. 대외채무는 6700억 달러로 전년말보다 25억 달러 감소했다. 단기외채는 62억 달러 늘었고, 장기외채는 87억 달러 줄었다. 이 결과 우리나라의 외채 건전성을 나타내는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5.3%로 전년 말보다 1.8%포인트 늘었다. 다만 2019~2023년 중 평균 37.1%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단기외채비중은 21.9%로 1.0%포인트 상승했다. 이 역시 과거 5년 평균치(27.5%)보다 낮다. 박 팀장은 "단기 채무 증가는 해외 투자가 급증하는 과정에서 국내 외화 자금 수요가 늘어난 것에 대응한 일부 외은 지점이 단기 외화차입을 늘리는 등 외화 자금 시장이 원활하게 작용한 결과"라면서 "외채 건전성과 대외지급 능력 모두가 양호한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2025-02-27 14:02: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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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쾌거

진도군은 27일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300개소에 총 3조 원을 투자하여 어촌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형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유형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유형3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총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진도군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시작된 2023년(유형3 2개소)부터 2024년(유형1 1개소, 유형3 1개소), 2025년(유형3 1개소)까지 선정돼 한 해도 빠지지 않고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2025년도 사업 대상지는 총 25개로 지난해와 비교해 10개소가 감소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으나, 진도군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동헌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항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박지원 국회의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라며, "어촌뉴딜300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2019년부터 '어촌뉴딜300사업'을 15개 어항에 총 66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고,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이번에 선정된 1건(사업비 50억 원)을 포함해 2023년도 2건(사업비 100억 원), 2024년도 2건(사업비 350억 원), 총 500억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2025-02-27 14:01:58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