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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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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국제지하쇼핑센터, ‘그리다, 나와 가족’ 드로잉존 운영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6월 말까지 국제지하쇼핑센터 드로잉존에서 '그리다, 나와 가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와 가족, 친구와 연인'을 주제로 한 '관계' 프로젝트로 지하도상가를 찾은 시민들이 준비된 도안에 색칠을 해도 좋고, 직접 그림을 그려도 된다. 완성된 작품을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고, 전시 공간에 걸어둘 수도 있다. 공단은 지난해 시민들이 남기고 간 다채로운 그림 가운데 100여 점을 선정해 최근까지 기획 전시회 '그리운, 사계'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국제지하쇼핑센터를 찾은 수많은 시민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주제로 상가 한쪽에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 그림을 그린 것을 모아 다시 전시회를 마련한 것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도화지와 그림 도구들로 즉석에서 펼쳐진 자유로운 작품들은 그렇게 지난 한 해 동안 1만여 점이 수북이 쌓였다. 전시는 남녀노소, 내·외국인 가리지 않고 작가가 된 시민들이 만들어낸 전시회로 의미를 더했다. 국제지하쇼핑센터는 2005년 이후 미술의 거리로 조성돼 65명의 지역 예술가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 중 몇몇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시민 작품을 선정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도심 속 지하쇼핑센터 미술관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문화와 창작의 기쁨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 거리는 균일가 10만원 전, 서양화, 캘리그래피 전시회 등 올해 상반기에만 13건의 전시가 이어지며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3-14 13:30: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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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신발 산업 인력 양성 교육생 모집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발 산업 분야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신발 산업 인력 양성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2025년 신발 산업 인력 양성 교육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신발 산업인력 양성 공동훈련센터는 신발 산업의 경쟁력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신발 기업의 맞춤형 교육 훈련을 위해 2014년 고용노동부와 부산시 지원으로 개소했다. 신발 산업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숙련자의 고령화에 대비해 젊은 신규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신발관에 자리하고 있다. 올해는 신발 기업의 수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신발 산업 AI, 빅데이터, 3D 프린팅, 지능형 로봇, 에코업, 바이오 헬스 등 11개를 포함해 총 24개 과정, 총 48회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TKG 태광, 데상트코리아, 창신INC, 트렉스타 등 127개의 협약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고용보험료를 납부하는 재직 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대규모 기업은 기업 부담금 20%가 적용된다. 교육 과정 신청 및 문의는 신발 산업 인력 양성 누리집 및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영호 신발패션진흥단장은 "신발 산업에 특화된 인력을 양성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13:29: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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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입장권 사전예매 10% 할인 실시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입장권 사전예매를 진행하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함평군은 14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입장권 사전예매가 4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사전예매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1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나비대축제 입장권은 4월 2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에서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검색해 구매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 인증 시 함평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진행 중이다. 또한, 오프라인 예매는 3월 17일부터 함평엑스포공원 내 재단법인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실에서 가능하다. 입장권 사전예매 시 현장 판매가격 보다 10% 할인된 ▲어른 6,300원 ▲청소년 4,500원 ▲어린이·노인·유치원생 2,700원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20인 이상 단체 구매 시 추가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어른과 청소년 입장권에는 각각 2,000원과 1,000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되며 축제장과 지역 상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더하여, 함평나비대축제 입장권 소지자는 입장 당일 함평자연생태공원과 양서·파충류생태공원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나비대축제와 관련한 자세항 사항은 함평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보다 특색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분들께서 입장권 사전예매를 통해 10% 할인 혜택을 받아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나비대축제는 황금박쥐(황박이)와 함께 하는 꽃과 나비의 세상을 표현하고 살아있는 나비를 체험할 수 있게 실내·외 나비날리기 행사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쇼, 나비 먹이주기 체험 및 황박이 팝업스토어 운영, 황박이 포토존, 황박이빵 판매 등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좋아하는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5-03-14 13:29:3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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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가용자원 총동원해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

영암군이 13일 도포면의 한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를 접수 받아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진단을 의뢰했고, 14일 그 최종 결과가 구제역 양성임을 확인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 감염되는 전염성이 강한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가축의 입술과 혀에 물집이 생기며 급격한 체온 상승 및 식욕 저하가 특징이다. 이번 구제역 양성 확인은 한국에서는 2023년 5월 18일 충북 청주에 이은 1년 10개월 만의 일이다.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역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해당 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실시하고, 반경 3km 방역대 농장인 136농가 29,429두 가축에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다. 나아가 공수의에게 방역대 농장의 임상 관찰 및 예찰 검사를 지시했고, 소독 차량과 주요 도로 방역초소 운영, 방역약품 보급 등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올해 4월 예정된 구제역 일제접종도 이달로 앞당겨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축산농가 이동 제한 및 주요 도로변 통제초소 설치 소독 등으로 영암군민의 불편이 예상된다. 구제역의 확산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이니 양해 바란다. 무엇보다 의심 가축 신고와 이동 제한 명령 준수, 농장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이 중요한 때다. 농가에서 이를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5-03-14 13:29: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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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로당 양곡 파주쌀 지원’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는 지난 13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로당 양곡 파주쌀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어르신들의 급식 품질 향상과 파주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세영 (사)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 황익수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쌀 유통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품질 높은 쌀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파주시 관내 경로당에는 정부양곡이 제공되어 왔으나, 오는 4월부터는 파주시에서 생산된 '파주쌀'이 직접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신선하고 품질 높은 양곡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급식 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양곡 지원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파주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파주시와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원활한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품질 관리를 강화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급식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품질 좋은 파주쌀이 관내 경로당에 지원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급식 품질 향상은 물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파주시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경로당 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정책 마련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14 13:29: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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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걷고 달리며 즐기는 스마트 앱 '모두의 러너' 출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시정 홍보를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모두의 러너'를 출시했다. 이 앱은 시와 개발업체가 공동 기획해 제작했으며 ▲시정 홍보 ▲걷기 및 달리기 ▲스탬프 투어 기능을 통합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시정 소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정부 관광 8경을 재미있게 홍보할 수 있도록 최상의 앱 서비스를 구현했다. 특히, 지자체가 주도하는 스마트폰 앱 기반 온라인 달리기 챌린지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시정 홍보 기능 'AI 의정부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기능이다. 또한,지역 인증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들이 다양한 챌린지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앱을 통해 다양한 걷기 및 달리기 챌린지가 3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의정부 관광 8경을 포함한 스탬프 투어 챌린지는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관리하면서 지역 명소를 탐방할 기회를 갖게 된다. 김종명 스마트도시과장은 "스마트 기술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돼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접목해 더욱 재미있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13:28:4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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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장학금 8억 920만원 지원

용인특례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3월 19일부터 4월 11일까지 장학금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전년 대비 약 5000만원이 증가한 8억 920만원으로 991명에게 지급한다. 지원 분야는 장학금과 교육비로 나뉜다. 12개 분야로 나눠 지원하는 장학금은 ▲철쭉장학금(성적우수 4년 장학생) ▲진학장학금(대학교 입학생) ▲우수장학금(성적우수 중·고·대학생) ▲기능장학금(수상실적 우수 초·중·고·대학생) ▲효행장학금(효행 공적 학생) ▲자립장학금(저소득층 대학생) ▲향토장학금(용인시 30년 이상 거주 가정 대학생) ▲무지개장학금(다문화 가정 학생) ▲곰두리장학금(장애인 고등학생) ▲보훈장학금(독립유공자 후손) ▲주거비장학금(대학생 연합기숙사 거주 학생) ▲드림장학금(긴급지원대상 초등학생)으로 구성됐다. 시는 장애인 학생을 지원하는 '곰두리장학금'과 드림스타트 관리 학생을 돕는 '드림장학금' 선발 인원을 전년 대비 100% 늘려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교육비 분야는 다자녀 가정의 중학생 104명에게 총 31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용인특례시에 주소지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학생이다. 장학금 지원 신청은 용인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장학금 종류에 맞는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재단 사무실(용인시청 3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용인시장학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시도 꾸준히 예산을 확보해 지역 인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통해 양질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장학재단은 2001년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1만 5165명에게 101억 821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25-03-14 13:27: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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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프리카’ 통학버스 확대 운행 현장 점검… 학생 안전·편의 강화

파주시는 3월 13일 신학기 개학을 맞아 확대 운행 중인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운행 현장을 방문하여 통학 환경을 점검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점검은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해 통학버스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학생 및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파프리카 통학버스는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운행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다. 지난해 3월 운정 지역에서 처음 운행을 시작한 후, 12월에는 문산·금촌 지역에서 시범운행을 거쳤으며, 올해 3월부터 운정·문산·금촌 지역까지 운행을 확대하며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버스정류장에서 파프리카 운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학생 및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기존 노선버스를 이용할 때는 서서 갈 수밖에 없었으나, 파프리카를 이용하면서부터는 앉아서 통학할 수 있어 큰 장점이라고 꼽았다. 또한 통학 중 혼잡한 상황이 줄어들어 안전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학교 관계자들 또한 파프리카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 횟수를 늘려달라는 요청을 전했다. 특히 통학시간 단축과 노선 최적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마치며 "학생들의 통학 편의성이 증대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통학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프리카는 기존 버스와 환승이 가능한 만큼 개개인의 통학 상황에 맞게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실질적인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파프리카 통학버스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2025-03-14 13:27: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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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모의훈련 실시

수원시는 13일 장안구 하광교동 광교임시수련원(광교산로349 일원)에서 '2025년 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모의훈련'을 하고, 산불진화 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 산불감시원, 수원소방서·중부경찰서 관계자, 의용소방대, 육군 제2819부대, 용인시·화성시·의왕시·안산시 공직자,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산림조합 경기도지회·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관계자, 구급대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산불현장 통합지휘시스템 운용 ▲수원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산불방지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산불진화헬기·기계회진화시스템 운용 ▲최신식 고성능 산불진화 펌프차 시연 ▲유관기관·인근 지자체 공조체계 점검 ▲산불진화 후 뒷불 감시 훈련 ▲드론 산불감시 시스템 운용 등으로 진행됐다. 상황보고로 시작된 이날 모의훈련은 산불발생 신고 접수·확인, 상황 판단, 유관 부서·기관 지원 요청으로 이어졌다. 공중진화(진화헬기 투입), 지상진화(소방차 초기 진화 작업) 시연 후 산불지휘차량, 기계화시스템을 운영했고, 이재준 수원시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했다. 산불 잔불 정리한 후에는 진화선을 구축했다. 산불감시 드론 운용 시연, 이재준 시장의 총평으로 이날 훈련은 마무리됐다. 이재준 시장은 "산불은 초동진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인공지능으로 산불을 감시하는 첨단 장비를 도입한 만큼, 초동 진화에 어떤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13:27: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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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 전역에 ‘3차원 디지털트윈 데이터 셋’ 구축

용인특례시는 시가 지난해 기흥구와 수지구의 경부·영동 고속도로 일원에 시범 사업으로 구축한 '3차원 디지털트윈 데이터 셋'을 시 전역(591.5㎢)으로 확대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 전역에 대해 3차원 디지털트윈 데이터 셋을 구축한 곳으로는 서울시를 제외한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선 용인시가 처음이다. 시는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의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흥구와 수지구에 있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일원 약 37.4㎢에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3차원 데이터 셋을 구축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공간을 가상 세계에 구현해 미래를 예측하거나 대응하도록 돕는 기술로 국토 정보 부문에선 도시의 현재 모습을 가상으로 구현해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진단, 예측, 해결 방안 등을 도출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이미 미국과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는 미래 환경을 예측하고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이 기술을 도입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3차원 디지털트윈 데이터 셋을 통해 ▲다방향 항공 경사 카메라와 항공 레이저 센서 촬영 데이터 ▲3차원 건물 모델 제작 ▲수치표고모델 제작 ▲실감 정사 영상 제작 등 대규모 공간 데이터를 구축했다. 시는 구축한 데이터의 객관적인 신뢰성 검증을 위해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의 공공측량 성과 심사에서 지난해 12월 적합 판정을 받았고 지난 2월부터는 용인 행정 디지털트윈 플랫폼에 적용해 국공유지, 육교, 교량 등의 시설을 관리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도시계획 등의 심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가시권·조망권 분석과 입체 조감도 기능 구현과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에 대비하도록 침수 상황 예측 모델 개발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2024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에서 이미 용인특례시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행정 역량이 그 어떤 지자체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시 전역에 3차원 디지털트윈 데이터 셋이 구축된 만큼 이를 잘 활용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13:26: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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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거래채권 모두 변제할 것"…투자자 구제·사재 출연요구엔 '묵묵'

홈플러스가 현재까지 총 3400억 원의 상거래 대금을 상환했으며, 남은 채권도 문제없이 지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홈플러스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회생 절차 및 상거래 채권 변제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김광일 홈플러스 부회장,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이성진 홈플러스 재무관리 본부장, 정원휘 홈플러스 준법경영본부장, 감태규 그로서리·비식품 부문 상무 등 총 9명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조주연 사장은 간담회에서 "이번 회생 절차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난 13일 기준) 상거래 채권 중 3400억 원을 상환 완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사들의 남은 변제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 사장은 "(동일 시점 기준) 가용 현금이 1600억원이며, 영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금이 유입되고 있어 잔여 상거래 채권 지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협력사와 임대 점주들에게 지급해야 할 상거래 채권은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변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생 절차 개시 이후 매출 동향도 공유했다. 조 사장은 "회생절차가 개시된 지난 3월 4일 이후 한 주간 매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4% 증가했으며, 고객 수도 5% 늘어나는 등 회생 절차와 상관없이 영업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산이 늦어지고 있다는 현장 반응과 관련해선 "거래처가 수천 곳에 달해 매일 지급이 이뤄지고 있지만,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산유동화증권(ABSTB)을 상거래 채권으로 인정해 달라는 시장 목소리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광일 홈플러스 부회장은 질의응답에서 "(ABSTB) 신용카드 회사가 홈플러스에 보유한 매출 채권을 증권사가 인수해 유동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부분이 상거래 채권인지 금융 채권인지 채무자인 회사가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거래 구조를 보다 정확히 파악한 뒤 법원에 신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매각 후 재임대(세일즈 앤드 리스백)에 따른 임대료 관련 채권 문제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부회장은 "관련해 입장이 정해진 것이 없다"며 "현재로는 임대료 미납인 것은 거의 없는 걸로 아는데, 이 부분은 실사를 받고 있고 채권 신고를 받는 과정에서 검토가 필요하다"이라고 전했다. 홈플러스를 둘러싼 연이은 논란에는 이를 부정하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먼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하고 회생 절차를 준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전 준비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부회장은 "신용등급 하락이 확정된 뒤 긴급히 검토했고, 연휴 기간 의사 결정을 거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며 "그 부분은 명확하다"고 일축했다. MBK파트너스의 기업회생 의지에 관한 시장 의구심에 대해서도 "홈플러스가 부도나지 않는 게 중요했다고 생각한다"며 "부도가 나면 유통업체가 무너진다. 부도가 나기 전에 부도를 막고 회사를 정상으로 영업할 수 있는 길은 회생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의 사재 출연 요구에 관한 논란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답변드리기 곤란하다"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4 13:24:5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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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행정업무 자동화로 반복 업무 줄이고 시민 편의 제고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보다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공지능(AI)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활용해 행정업무를 혁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방세 감면 안내 ▲시내버스 이용 현황 분석 ▲보도자료 작성 등 반복적이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의 효율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행정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적극행정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표준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과 RPA 프로그램을 연계해 자동차 취득세 감면 대상자에게 자동으로 안내문을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다자녀,국가유공자 등의 감면 대상자를 직접 확인하고 우편 안내문을 발송해야 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자동화 시스템 도입 후 매주 월요일, 전 주 접수된 감면 대상자를 자동으로 선별하고, 문자로 안내문을 발송하도록 개선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200만 원의 우편 비용을 절감하고, 안내 누락 및 오류를 최소화했다. 실시간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성도 더욱 높아졌다. 시는 '버스운송관리시스템(BMS)'을 기반으로 시내버스 이용 현황을 자동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경기도청과 광주시 등 타 지방자치단체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고, 담당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개발한 최적의 프로그램이다.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노선별 승차 인원 ▲시간대별 이용 패턴 등을 실시간 분석,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버스 노선 조정이 가능해졌다. 기존 수작업 분석 방식은 비정기적으로 진행돼 데이터 분석과 정책 반영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나, RPA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동화 이후 매일 5시간 이내로 분석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간 균형 잡힌 버스 노선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챗GPT 기반의 인공지능 챗봇을 도입해 행정문서 작성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보도자료, 공적조서 초안 등 다양한 행정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10종의 챗봇을 운영 중이며, 의정부시의 문체와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보고서, 행사 자료 등의 초안을 실시간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2~3시간이 걸리던 행정문서 작성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해 단순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동근 시장은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업무를 디지털 기술로 혁신해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적극행정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13:23:53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