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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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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우중 혈투’ 홈 개막전서 전남과 2-2 무승부 기록

경남FC는 16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5 시즌 K리그2 홈 개막전에서 전남드래곤즈와 2-2로 비겼다. 경남FC는 전반 2분 만에 선취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두 차례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반 41분 전남의 골이 VAR 판독 끝에 취소되면서, 이날 경기는 우중 혈투 끝에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장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 등 주요 인사와 7000여 명의 관중이 참석해 경남FC를 응원했다. 이날 박 지사는 경기 전 라커룸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힘을 북돋았고, 시축을 통해 개막전의 시작을 알렸다. 박 지사는 "경남FC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기 전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홈 개막전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선수단 팬 사인회에서는 팬들이 선수들과 직접 소통했고, 이어진 해군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와 화려한 퍼포먼스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경품 추첨 행사에서는 로봇청소기, 이동식 무선 TV, 스마트워치, 태블릿 PC, 한우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돼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 FC는 오는 29일 오후 4시 30분 충북청주FC를 상대로 창원축구센터에서 다음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25-03-17 09:03:0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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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세종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억원 기부…김정규 회장 사회공헌 철학 반영

타이어뱅크가 실질적 사회기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한다. 17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김정규 회장은 지난 3월13일 세종특별자치시청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평소 기부를 위한 기부가 아닌 실질적인 사회 기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중요시 하는 김정규 회장의 나눔 철학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기부금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독거 주민 등 관내 다양한 계층에 폭 넓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규 회장은 "타이어뱅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우리의 기부가 더 많은 기업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촉매제가 되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규 회장의 기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년 세종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 초엔 공주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023년 홍성군 일대 대형 산불 피해복구비, 충남대병원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비 지원 등 지역 내 나눔 활동을 적극 진행했다. 타이어뱅크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약 73억 7000여만원을 환원했다.

2025-03-17 09:02: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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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H310 착즙기' 獨서 주서기 평가 1위 올라

'Haus & Garten' 매거진, 사용성·안정성등 전 부문서 호평 휴롬이 출시한 H310 착즙기(사진)가 독일 'Haus & Garten' 매거진 주서기 평가에서 1위에 오르며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17일 휴롬에 따르면 독일 'Haus & Garten' 매거진은 소비자가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영향력 있는 리빙 매거진이다. 휴롬 H310 착즙기는 사용성, 완성도, 안전성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Haus & Garten Test' 2024년 5호에서 전문가들은 "휴롬 H310 착즙기는 완성도면에서 최고 품질의 주스를 얻을 수 있으며 사용성 면에서도 사용하기가 쉽고 청소를 위한 분해가 쉬운 것이 강점"이라고 평가하고 "직접 만든 주스는 신선한 채소 과일과 풍부한 비타민 섭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휴롬 H310은 최신 착즙기의 혁신적인 기능과 편리함은 그대로 유지하되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착즙기에 비해 무게와 크기를 절반 이상 줄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휴롬의 최신 기술력을 탑재한 '멀티 스크루'를 적용해 저속 저온 착즙으로 영양 파괴를 최소화한 주스, 스무디, 넛밀크 등 다양한 착즙 기능을 구현했다. 사과와 같은 재료도 통째로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투입구에 재료를 넣으면 자동 절삭되어 재료를 손질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착즙할 수 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휴롬 H310 착즙기의 우수한 제품력이 독일에서 인정받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휴롬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전 세계인들이 채소 과일의 수많은 영양을 매일 골고루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롬은 지난 2월 독일 암비안테 박람회에서 열린 세계적인 주방가전 어워드인 '2025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Kitchen Innovation Award 2025)'에서도 P310 착즙기가 ▲기능성 ▲소비자 편의성 ▲제품 우수성 ▲제품 퀄러티 등 4개 부문에서 전문가 심사단 및 소비자 투표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8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5-03-17 08:49: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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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보험사, 여행보험 등 선점 나서

5월 초 예정된 연휴를 앞두고 보험업계가 해외여행보험을 손보고 있다. 보험료 인하는 물론 여행 준비 서비스 고도화 등으로 고객 우선 선점에 적극적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5월 초순에 휴일이 집중돼 있다. 오는 5월 1일 목요일 '근로자의날'부터 3·4일 주말, 5일 '부처님오신날·어린이날', 6일 '대체공휴일'까지 2일 금요일을 제외하고 모두 휴일이다. 특히 최근에는 오는 5월 2일(금요일)까지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제기지면서 엿새짜리 '황금연휴'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월 말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임시 공휴일이 지정된 당시 1월 법무부 통계 기준 내국인 출국자 수는 297만5191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역대 최다였다. 이에 따라 5월에도 황금연휴를 앞두고 출국자 증가가 예상되면서 보험사들은 해외여행보험 고객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CM(다이렉트)채널 해외여행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상해·질병 의료비 ▲항공기·수하물 지연 손실 ▲여권 분실 시 재발급 비용 등 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주요 사고를 보장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NH농협손해보험은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를 최대 20%까지 인하했다. 실속·고급·자유설계형 중 원하는 플랜을 선택해 보장금액을 높이거나 줄일 수 있다. 4박5일 여행 시 자유설계형에 가입하면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성 5500원, 여성 5680원 수준이다. 또한 해외여행 중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난 사고에 대비하는 '주택 내 가재도난손해 보장 특약'도 새롭게 선보였다. NH농협손해보험은 "보험료 인하와 신규 특약 출시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며 "봄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난 피해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은 이달 해외여행보험 신담보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담보는 ▲해외여행 중 여권도난분실 추가체류비용(3일한도) ▲해외여행 중 여권도난분실 재발급비용Ⅱ ▲해외 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용 등이다. 해외여행 중 여권을 도난당하거나 분실했을 때 추가체류비용 특약에 가입해 있으면 최대 3일간의 숙박비와 식대 등을 보장받는다. 재발급비용 특약은 여권 재발급 수수료와 함께 긴급여권 발급 수수료까지 보장한다. 변호사선임비용 특약은 해외에서 폭행 등 법적 문제로 재판을 진행할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해 여행객들의 법적 리스크를 줄인다. 앞서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2월 여행 준비 솔루션 '굿트래블' 서비스를 고도화한 바 있다. 개편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는 여행 목적지 위주 화면 구성이었으나 숙소 정보·여권 정보·맞춤형 여행 준비 기능을 추가해 동행자와도 정보를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캐롯손해보험은 "지난달 해외여행 준비 솔루션 서비스인 '굿트래블'을 고도화한 데 이어 이번 신담보 출시까지 더해 해외여행보험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3-17 08:01: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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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낮고 이용 쉽다…카카오·케이·토스뱅크, 역대급 실적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접근성과 저금리로 고객을 유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잠정) 432억6800만원을 기록했다. 2021년 출범한 토스뱅크는 첫해 80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2022년 2644억원, 2023년 175억원의 순손실 냈다.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토스뱅크가 4년 만에 흑자전환한 배경에는 이체와 예·적금 상품 가입 등 편리성이 컸다. 토스뱅크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 문구로, 1개 화면에 한개 테마를 제공하는 형식을 활용한다. 예컨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납세의무를 '세금을 내나요?'라고 묻거나 '개설완료를 만들었어요'라고 표현하는 방식이다. 토스뱅크 가입자수는 2022년 10월말 500만명에서 2024년 11월말 1150만명으로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4401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1년전과 비교하면 24% 증가한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고객 수는 2488만명으로 1년간 204만명(8%) 증가했다. 케이뱅크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케이뱅크의 당기순이익은 1281억원으로 1년전(128억원)과 비교해 10배를 넘어섰다. 케이뱅크 가입자는 1274만명으로 지난해 321만명(25%)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또한 본인인증방법과 이체 등이 편리해지면서 고객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늘어난 고객은 인터넷은행의 저원가성 예금비중을 늘리고 있다. 저원가성예금은 금리가 연 0.1% 내외 수준으로 은행으로서는 적은 비용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이다. 저원가성 예금이 많을수록 대출금리차(예대마진)가 커져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카카오뱅크의 저원가성 예금(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비중은 60.6%로 1년전(55.3%)보다 5.3%포인트(p) 상승했다. 케이뱅크의 저원가성 예금 비중은 59.5%로 집계됐다. 전년 47.1%에서 12.4%p 올랐다. 은행권 전체 평균(38.3%) 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렇게 높아진 저원가성 예금 비중은 대출금리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분할상환방식(10년이상)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평균 4.11%, 3.81%로 집계됐다.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평균 4.43%보다 낮다. 서민금융상품을 제외한 신용대출 금리도 카카오뱅크 4.88%, 케이뱅크 4.94%로 5대은행(5.3%)보다 낮은 수준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저원가성 예금비중이 높아지면 대출금리 인하여력이 많아져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을 공급할 수 있다"며 "금리인하기와 더해지면서 올해 갈아타기 등을 통해 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이같은 실적에 따라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공개(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한 차례 IPO를 연기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수요 예측 부진을 이유로 또 다시 상장을 미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17 07:52: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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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암 예방을 돕는 약용버섯 '상황버섯'

눈부신 의학의 발전으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렸던 질환들이 속속 기세가 꺾여 가고 있다. 암 역시 마찬가지다. 정복되려면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새로운 치료술과 약이 거듭 개발되면서 생존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암을 예방하려는 노력이다. 금연, 금주, 정기적인 검진,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그리고 올바른 식습관 등이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보태자면 평소 암 예방 효과가 입증된 식재료에 대한 관심과 활용이다. 그중 하나로 '상황버섯'을 들 수 있다. 사실 버섯은 식용이라면 종류에 상관없이 몸에 좋으나 상황버섯은 대표적인 약용버섯이다. 상황버섯은 무려 2,000년 전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중국 최초의 약학서인 『신농본초경』에도 기록이 남아있다. 약재로 쓰는 상황버섯은 신장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위장 기능을 개선하며, 지혈 작용을 한다. 상황버섯을 특별한 버섯으로 만들어 주는 성분은 바로 베타글루칸이다. 베타글루칸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다당류로, 식이섬유의 일종이다. 곡류, 버섯류, 효모, 해조류 등 다양한 식품에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식품의약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인정한 베타글루칸은 상황버섯을 비롯하여 몇 가지 되지 않는다. 베타글루칸은 항암 성분으로 유명하지만 항염증, 콜레스테롤 조절, 혈당 조절 등 성인병 우려를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여러 효능들도 가지고 있다. 특히 면역 세포의 활성을 촉진하여 면역력을 강화한다. 상황버섯은 자작나무, 벚나무, 참나무, 밤나무 등 다양한 나무에서 자라나곤 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알려진 대로 뽕나무에서 자라는 상황버섯이다. 중국의 고서에는 늙은 뽕나무에서 자란 상황버섯은 죽은 사람도 살린다고 적고 있다. 비록 뽕나무에서 채취한 자연산 상황버섯은 무척 비싸고 구하기도 어렵지만 기왕 상황버섯을 구매하게 된다면 좋은 것을 골라야 한다. 만져보았을 때 조직이 단단해야 하며 자란 지 2년 이상 된 것으로, 여러 번 우려도 찌꺼기가 없는 게 좋은 상품이다.

2025-03-17 05:44: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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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17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17일 월요일 [쥐띠] 36년 한 알의 모래알이 하나의 세계일 수도 있으니. 48년 기다리던 소식이 오니 기쁘다. 60년 작은 일이라도 가벼이 어기지 마라. 72년 먼저 주는 것이 나중에 큰 이익을 얻는다. 84년 그동안의 경험으로 좋은 결과를 창출. [소띠] 37년 어려울 때 귀인이 서쪽에서 온다. 49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나니 난감하다. 61년 시작하지 않으니 변하는 것이 없다. 73년 지갑이 두툼해지니 마음도 든든하다. 85년 뱀띠 원숭이와의 거래는 잘 살펴야 한다. [호랑이띠] 38년 비전은 이상이지만 꿈이요 현실일 수가 있으니 포기 말자. 50년 말 잘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것은 아니다. 62년 도장을 찍을 때는 신중하게. 74년 오후에 작은 성과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86년 친구가 찾아오니 즐겁다. [토끼띠] 39년 하나를 투자했는데 열을 얻는 운 좋은 날. 51년 신세 졌던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온다. 63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75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도 모르게 조용히. 87년 물은 높은 데서 아래로 흘러간다. [용띠] 40년 부동산문서의 매매가 길하다. 52년 노란색이 행운을 주니. 64년 유혹이 많으니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76년 삶에는 이용할 수 없거나 이루어지기 힘든 경우의 일이 많다. 88년 이루지 못한 꿈을 접을 때가 됐는데. [뱀띠] 41년 몸은 고달파도 재물은 들어온다. 53년 과욕을 부리지 말고 분수에 맞게. 65년 흔한 성씨 김 씨 중에 귀인을 찾는다. 77년 외롭다 해도 사람을 만나서 채우려 하지 않도록. 89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현명한 판단이 필요. [말띠] 42년 콩을 심었는데 콩이 나는 것이 자연법칙 아니겠는가. 54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 66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78년 헤어졌던 사람을 다시 만난다. 90년 로또가 되려면 일단 로또복권을 사야 할 것. [양띠] 43년 과민한 반응은 일을 그르칠 수 있다. 55년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니 이익이 있다. 67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하자. 79년 헤매는 하루하루가 인생이라 했다. 91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 수 있지 않겠는가. [원숭이띠] 44년 좀 더 일찍 일어나서 청소를. 56년 전화위복의 계기가 생긴다. 68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는다. 80년 행운은 오는 것이 아니라 평소 준비된 사람에게 따르는 것이다. 92년 훌륭하지 못한 사람도 훌륭한 말은 할 수 있다. [닭띠] 45년 배가 아파도 흰죽만 먹고 살 수 있겠는가. 57년 누구나 하나쯤은 잘하는 것이 있으니 편견 말자. 69년 고생 끝에 낙이 있다. 81년 연인끼리 금전 기대를 접으면 마음이 편하다. 93년 늦게 나타나는 성과로 마음이 졸인다. [개띠] 46년 능력이 있을 때 선행을 베푸는 것이 좋다. 58년 곁을 떠나는 사람은 잡지 마라. 70년 혼자 있어도 외로워하지 마라. 82년 물이 깊은지 얕은지는 건너보아야 알 수 있는 것인지. 94년 남을 탓하지 말고 자신의 무능함 인정. [돼지띠] 47년 어버이 살아 실제 섬기기를 다하지 못하다 보니. 59년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다. 71년 하늘을 올려다보고 마음을 추스르자. 83년 천국을 본다는 것은 과장된 말이 아닐 수 있다. 95년 인(仁)이 없는 발산개세(拔山蓋世)는 허세.

2025-03-17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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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상관 사주 남편

실력 있는 전문직인데 사건 사고로 연일 고생이다. 심지어 소송을 당하기도 한다. 이 정도면 사는 게 피곤하다. 더구나 같이 사는 아내로서는 이렇게 골치 아플 수가 없다. 지난번 상담을 온 여자분의 상황이 그랬다. 사주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까 싶어서 찾아왔다고 했다. 남편은 전문직인 세무사다. 삼십 중반의 남편은 실력이 좋아서 일도 많고 연봉도 많이 받는다. 사람도 성실하고 바른말을 잘한다. 그렇게 열심히 사는데 좌충우돌이다. 남편은 넘치는 상관이 문제였다. 상관은 사주 십성十星 중에서 흉신으로 작용한다. 글자 그대로 관에 흠집을 낸다. 정해진 규율보다는 자기 뜻을 펼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니 윗사람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든 사주다. 더구나 잘못된 것을 지나치지 못하고 할 말은 꼭 하고 넘어가는 스타일이니 주변에서 환영받기 어렵다. 세무 일을 하면서 회계 처리를 대충 넘어가지 못하는 남편은 의뢰인과 갈등이 많아서 사건 사고가 잦은 것이다. 남편이 일 처리나 성품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 원칙이 있고 책임감이 있어서 그런 일이 생긴다. 길게 보면 결국은 업계에서 인정받는 탄탄한 초석이 될 것이다. 지금은 그 과정을 지나가고 있을 뿐이다. 상관 사주는 실력이 좋아도 재물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남편은 인성이 왕한 상관생재로 재성을 끌어온다. 운세가 열리는 시기가 되면 재물이 많이 들어올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느냐가 남는다. 사춘기 아이처럼 잠시 혼란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좌충우돌하던 아이가 어느 날 훌쩍 자란 믿음직한 모습이 되듯 남편도 업계에서 우뚝 솟아오른 전문가로 자리 잡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025-03-17 04: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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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벤처 투자액 1842억 달성

부산시는 지난해 지역 벤처 투자 실적이 1842억원을 달성했으며 벤처 투자 비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벤처 투자 비율은 박형준 시장 임기 초기인 2021년 1.6% 수준에서 2024년 2.8%까지 증가했다. 지역 벤처 투자사(VC)도 지사를 포함해 2021년 기준 11개 사에서 19개 사로, 창업 기획자(AC)는 15개 사에서 무려 28개 사로 늘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지역 주도로 조성한 모펀드인 '미래성장벤처펀드'의 자펀드를 3000억원 규모로 결성, 올해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등 지역 혁신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 투자 확대와 다각적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지방시대벤처펀드'도 시가 우선 협상 지자체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부산혁신스케일업펀드'를 조성하며 2000억원 상당의 자펀드를 연내 결성할 계획이다. 시는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도시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부산시 9대 전략 산업'을 이끌어가는 초기, 성장 단계 창업·벤처 기업과 스마트 첨단 제조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지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조성하는 모태 기반 초기 창업 분야 펀드 조성을 위해 20억원을 편성, 당초 결성 총액의 10%였던 시 출자 금액을 최대 20%로 확대했다. 지난해 지역 창업 생태계 관계자 간담회 때 지역 투자사들의 주요 제안 사항 중 하나였던 시의 기관 출자자(LP) 참여 확대 요청을 적극 반영했다. 또 지역 대학의 인적 자원과 기술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학기술사업화펀드' 조성에도 출자금 10억원을 배정, 대학 기술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역 벤처 투자 비율은 3%대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2030년까지 추가로 8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총 2조원까지 투자함으로써 지역 벤처 투자 비율을 4%대까지 증가시킬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시는 올해 설립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중심으로 지역 투자 활성화와 적극적인 투자 생태계 조성,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지역 최초로 거대 신생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술 창업 기업 발굴·보육·투자·기반 시설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6 18:58: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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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Global Festival Summit 2025’ 개최

전 세계 축제 리더들이 모이는 'Global Festival Summit 2025'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를 핵심 의제로 삼아, 축제가 도시 경제와 지역 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특히 야간 경제구역 인증제도(퍼플플래그) 등 새로운 개념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올해 써밋은 세계축제협회(IFEA) 총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경북도지사, 태국 5개 도시 축제 관계자 등 20여 명을 비롯해 아시아 11개국 50개 도시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다. 세계축제협회(IFEA) 이사진과 유명 축제 전문가들도 참석해 글로벌 축제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써밋에서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가 도시 경제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가 주요 논점이다. 아일랜드 슬라이고 도시활성화재단 게일 매기본 CEO는 인구 2~3만 명 규모의 작은 도시에서 야간형 축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를 발표한다. 더블린 도시활성화재단 제랄드 퍼렐 이사와 데이먼 블레이크 이사는 범죄와 마약 문제가 심각했던 지역을 안전한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은 "신 야간경제는 다가오는 미래의 핵심 전략"이라며 "야간형 축제와 문화유산 활용이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여성 안전 보장 등 도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축제 자체보다 축제도시의 인프라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서는 전용 축제장, 축제 교육, 숙박 인프라, 스폰서십, 경영전략 등 도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금산군, 통영시, 진주시, 광주 동구 등을 대한민국 대표 축제도시로 육성해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경주시의 성공적인 문화유산 활용 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로, 글로벌 축제도시들과 협력하며 발전할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6 18:58:20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