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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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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수석·일반 교사 심리 회복 캠프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은 28~29일 사천 인재니움연수원에서 교원 심리 회복 및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5년 수석 교사와 함께하는 토닥토닥 나눔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유치원·초등학교 교사와 수석 교사 150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서로의 경험 공유와 정서 회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첫날 개회식과 첫 인사 나누기 후 이혁규 전 청주교육대학교 총장이 '한국의 교사와 교사 되기' 주제로 강연하며 참석자들에게 교직 변화와 교사 역할을 되돌아볼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진 '내 마음에 똑똑! 교사 이야기'에서는 교사들이 일상 고민과 보람을 나누며 공감과 연대 의미를 확인했다. 교사들은 '힐링 시네마 테라피' 영화 프로그램, '호흡 명상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명상 프로그램,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 국악 프로그램, '살리고 기억할 정다운 우리 경상의 말들' 인문학 프로그램 등 4가지 선택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저녁에는 남성 4중창 '오로보체'가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사해 관객들에게 감정적 휴식을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전은지 한국역량교육진흥원 대표가 '드라이브 마인드를 활용한 내 마음의 쉼표를 찾아서', 신고은 퍼스널마이닝 대표가 '학교 현장에서 만나는 나에게: 스트레스 관리와 회복을' 주제로 강연해 교사들에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기 돌봄 전략과 관계 회복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단순 휴식 프로그램을 넘어 교직에서 쌓인 심리적 부담을 성찰하고 동료 교사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수업 현장으로 돌아갈 실질적인 에너지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인 초등교육과장은 "토닥토닥 나눔캠프는 수석 교사와 일반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연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마음 건강과 수업 역량을 균형 있게 지원, 모든 교사가 미래형 수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8:16: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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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 전임수 전 의장, 의령군 명예군수 임명

의령군은 주민의 군정 참여 통로 확대를 위해 지난 27일 전임수 전 의령군의회 의장을 제66대 명예군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칠곡면 출신인 전 명예군수는 내년 공사가 시작되는 칠곡면 신포리 신포숲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업에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전 명예군수는 "신포숲은 경관과 생태 측면에서 탁월한 가치를 지닌 곳"이라며 "모든 연령대가 숲의 매력과 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목재문화체험장이 그 취지를 실현하는 핵심 시설"이라고 말했다. 신포숲은 3700평 면적의 소나무·참나무 군락으로 2019년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을 받은 지역 상징 숲이다. 신포숲 옆에 조성되는 목재문화체험장은 실내목재놀이터와 목재체험실을 갖추고 숲 자원 기반 체험·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가족 여행객 유치와 지역 문화 확산을 이끌 전망이다. 총사업비 52억원 이상이 소요된다. 이날 전 명예군수는 스마트 경로당 등 노인 복지 시책과 귀농·귀촌 지원책 등 핵심 군정 과제 설명을 듣고 정책 방향을 검토했다. 이어 중동주민어울림센터를 찾아 복합문화공간 이용도와 주민 공동체 활동 환경을 현장 확인했다. 전 명예군수는 "주민 삶을 개선하는 정책은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중심 행정이 주민 체감도 높은 성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태완 군수는 "1일 명예군수 제도는 지역 주민 의견을 군정에 수렴하는 소통 수단"이라며 "의정 활동 경력이 풍부한 전 명예군수의 조언이 군정 도약에 크게 보탬이 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2025-11-29 18:16: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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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삼성중공업, 재료혁신연구센터 설립 현판식 개최

한국재료연구원은 삼성중공업과 공동으로 'KIMS-SHI 재료혁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28일 경남 창원 본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센터를 통해 KC-2C 화물창 소재, 초극저온 환경 소재, 원자력 분야 소재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 간 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연구원과 삼성중공업은 올해 2월 기술 협력 업무 협약을 맺은 뒤 여러 차례 실무 회의를 거쳐 연구 과제를 확정하고 협력을 이어왔다. 센터 출범으로 인력 교류와 공동 연구는 물론 극한 환경 대응 차세대 소재 기술 개발의 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센터의 주요 사업은 KC-2C LNG 화물창 소재 협력, 액화수소 등 초극저온 분야 선도 협력, 원자력 기술 향상 기술 교류회 운영, 선박용 3DP 소재 개발을 위한 SMR 3D 프린팅 제작지원센터 연계 등이다. 이를 통해 소재 국산화와 신뢰성을 높이고, 원자력·고성능 소재 기술 선도로 미래 에너지원 핵심 부품 소재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탈탄소화 요구로 빠르게 변화하는 해운 산업에 대응하는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 산업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재 주권 구축의 토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5-11-29 18:15: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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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주한서호주정부대표부와 교육 협력 논의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14일 주한서호주정부대표부 이지현 교육 상무관이 학교를 찾아 서호주 지역 국제학생 지원 정책과 유학·연수 프로그램, 산업 연계 교육 등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는 동의과학대가 올해 '파란사다리' 프로그램으로 처음 시행한 서호주 퍼스 연수 경험을 기반으로 서호주정부대표부와 앞으로 교육·연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김태경 국제협력처장, 임동현 국제협력처 부장, 서미경 국제협력부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지현 교육 상무관은 서호주의 국제 학생 지원 정책과 장학제도, 교육·산업 여건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설명했다. 양 기관은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서호주에서 어학 연수, 현지 대학·교육 기관 탐방, 문화·진로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변화 및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김태경 처장은 "이번 간담회는 동의과학대의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을 한층 확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서호주 교육 기관 및 산업체와 연계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외 연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교육 상무관은 "서호주는 다양한 산업 기반과 우수한 교육 기관을 고루 갖추고 있어 전공별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하며 동의과학대 학생들에게도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서호주에서 학업·문화·전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란사다리 프로그램은 국내외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글로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참가 학생들은 출국 전 진로 설계 및 안전 교육을 이수하고 해외 대학 및 산업체에서 어학 연수, 기업 탐방,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동의과학대는 글로벌 현장 학습, 청해진 대학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 전문대학으로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5-11-29 18:14: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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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울주군의회는 노미경 의원이 지난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고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는 '위민의정대상'은 4년 단위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들의 활동을 조명하는 자리다. 제8대 울주군의회 전반기 행정복지위원과 후반기 위원장을 역임한 노 의원은 울산 시내버스 노선 전체 재편 당시 발생한 주민 애로 해결, 천상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관련 소송 대응 등 지역 핵심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특히 복지 영역 정책 업적이 이번 심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개인 운영 노인요양시설 직원들의 처우 불평등 문제를 계속 제기하며 장기요양종사자 돌봄활동수당 지급 조례 발의와 제정을 주도해 비법인 시설 근로자 지원 체계를 갖췄다. 노 의원은 "지역 주민 여러분을 모시며 더 분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잔여 임기에도 울주군 구석구석의 생활을 개선하는 의정 수행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 의원은 지난달 한국유권자중앙회에서 2025년 정명 의정대상, 4월엔 울산시 장애인총연합회에서 장애인 인권상을 받은 바 있다.

2025-11-29 18:14: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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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2년 연속’ 선정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인정 기관으로 선정돼 28일 인정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도 출자출연기관 최초 선정 후 올해 연속 지정이며, 임직원 자원봉사 실적을 높이 평가받아 기업사회공헌부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특별상까지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기관을 찾아 표창하는 제도다. 환경 경영(E), 사회적 책임(S), 투명 경영(G) 3개 영역 종합 심사로 등급을 매긴다. 경남도 유일의 공적보증기관인 경남신보는 ESG 경영 중장기 전략 수립·실행, 지역 일손 지원 및 환경 정화, 수해 복구 직원 긴급 투입과 의연금 기탁, 취약 금융층 빚 부담 경감 포용 금융 확충, 소상공인 자립 역량 강화 비금융 통합 솔루션 확대, 지역 녹색 소비 실천 협약, 저소득층 지역 언론 후원 사업 등을 펼쳐왔다. 이효근 이사장은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 인정 기관 선정과 특별상 수상은 임직원이 하나 돼 지역 사회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려 애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남도 특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도민 애로를 해소하는 실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8:13: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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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해운대구는 지난 26일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민간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 성과를 나눴다. 해운대구는 올해 AI 기반 발굴 체계 'H-웰니스 케어콜'과 스마트 안부살핌365, 마을버스 희망지기 등 생활 밀착형 위기 가구 탐지 체계를 강화했다. '다시 봄 SOLO', '서로같이 나눔부엌' 등 주민 참여형 회복 프로그램을 추진해 데이터 기반 돌봄과 지역 중심 복지 모델을 확산시켰다. 각 동에서는 아동·중장년·노인 등 전 세대 대상 체험형·관계형 프로그램과 1인 가구 정서 지원, 건강 관리·상담 결합 통합형 서비스 등 동별 특화 사업을 운영하며 주민 변화 중심 맞춤형 복지를 실천했다. 지역복지 발전 유공구민 20명과 한국전력 남부산지사, 송국클럽하우스 등 협력 기관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공공·민간기관이 함께 발표한 우수 사례에서는 AI 돌봄 활용 위기 예방 사례와 동 협의체·민간 기관 협력으로 고립 가구 변화를 이끈 사례 등이 소개되며 민·관 협력 성과가 확인됐다. '복지 Talk Talk' 시간에는 동 협의체 위원장과 보건복지 담당 공무원이 참여해 올해 의미 있었던 변화, 민·관 협력 강점, 주민 참여 확대 전략 등을 논의했다. AI 관제와 주민 관찰을 결합한 이중 발견 체계, 협의체 지속 가능 구조, 고립·은둔 1인 가구 지원 사례 등이 공유되며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AI 돌봄과 이웃 기반 협력이 결합된 해운대형 복지 모델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2026년에도 촘촘한 발굴 체계와 주민 주도 관계망을 확산해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해운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계기로 AI 기반 발굴 고도화와 동 특화형 관계 지원 프로그램 확대, 민·관 협력 구조 안정화를 지속 추진해 지역 복지 체계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29 18:1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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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캠페인 개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4일 내원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캠페인을 진행, 당일 60여 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놓인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거부하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치료에 대한 본인 의사를 미리 정해 기록하는 제도다. 의학원은 제도 취지와 절차를 정확히 전달하고, 환자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의료 문화를 넓히기 위해 캠페인을 비롯한 여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부산시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지원으로 로비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19세 이상 의사 결정 능력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미래 임종 상황에 대비해 작성 가능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을 병행했다. 큰 관심 속에 총 60여 명이 의향서를 등록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한 환자는 "인생 마지막 순간에 관해 가족들과 대화할 수 있어 좋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로 임종기를 미리 준비하며 마지막을 어떻게 맞이할지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내, 딸과 함께 진료 차 방문했는데 마침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어 우리 가족에게도 뜻깊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은 완화의료팀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는 '내가 쓰는 내 삶의 이야기 ― 마지막까지 나답게'를 주제로 강의를 펼쳐 임종기 돌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존엄한 삶의 마무리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한언철 연명의료윤리위원장은 "환자들의 존엄성을 지키고 선택이 존중되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계속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제도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보건복지부 지정 등록기관을 방문해 작성해야 하며 가까운 등록 기관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나 인근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조회 및 상담할 수 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연명의료윤리위원회 설치 의료 기관으로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이 가능하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2025-11-29 18:12: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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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글로벌 컨테이너항만 평가 ‘세계 4위’ 등극

부산항만공사(BPA)는 28일 노르웨이선급과 Menon Economics가 공동 제작한 '세계 선도 컨테이너항만 보고서 2025'에서 부산항이 전 세계 4위 항만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선급은 세계 최대 선급 기관이자 글로벌 인증 기관이며 Menon Economics는 해운·항만 산업 경쟁력 분석 전문 연구 기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항은 싱가포르, 상하이, 닝보-저우산 다음으로 평가됐다. 전 세계 160개 컨테이너 항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생산성과 연결성, 지속 가능성 등 여러 부문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였다. 평가는 1차 정량 지표 23개와 2차 정량·정성 지표 35개를 토대로 주요 항만의 현재 성과 및 미래 대응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기반 역량, 연결성·고객 가치, 생산성, 지속 가능성, 종합 영향력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졌으며 각 부문은 동일한 가중치로 반영됐다. 부산항은 "중국, 일본, 태평양을 연결하는 동북아 핵심 연결축이자 1차 환적 허브"로 규정됐다. 이어 초대형 선박 대응 인프라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운영 체계가 주요 강점으로 꼽혔으며, 자동화 시스템과 체인포털 등 스마트 항만 기술이 항만 생산성 및 효율성을 받치는 구조적 경쟁력으로 평가받았다. 중장기 추진 중인 진해신항 프로젝트는 "부산항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전략 자산"으로 언급됐으며 "진해신항의 적기 개발과 연계 운영 전략이 앞으로 부산항의 순위와 영향력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라고 강조됐다. 송상근 사장은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두 기관에서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진해신항 개발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 등 중장기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부산항의 국제 위상을 드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8:11: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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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해양비즈니스학회 ‘혁신 기관상’ 수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28일 동명대학교에서 진행된 2025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한국해양수산개발원 추계 학술 세미나에서 올해의 혁신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는 매년 무역·물류·해양·비즈니스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기관과 리더를 선발해 표창한다. 올해 혁신 기관상 수상 기관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항만·물류·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에서 지역 성장 및 국가 경쟁력 제고 공헌을 공인받은 성과다. 경자청은 글로벌 복합 물류 인프라 확충, 신항 기반 전략 산업 진흥, 커피 물류·제조 클러스터 육성 지원 등 해양·물류·도시 산업 영역의 미래 역량 강화 정책 실행에서 우수한 평가를 획득했다. 학술 세미나는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학계·산업계 전문가가 모여 북방항로 대응, 해양 관광, 커피 물류, 미래 도시 전략 등 주요 의제를 토의했다. 1부 세션에서는 글로벌 리스크 증대에 따른 무역·물류 산업 변동과 북방·북극항로 대응 전략이 발표됐고, 2부 세션에서는 커피 물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및 민간 기업 발표가 계속됐다. 경자청 관계자는 토론자로 나서 커피 물류 개선책과 지역 산업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 3부 세션에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앞으로 정책 방향이 소개되며 행사를 마쳤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경남 경제 미래 성장 엔진 마련을 위해 복합 물류·항만 신산업·핵심 전략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경자청 혁신 노력이 학계·산업계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래 전략 산업 발전 정책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8:10: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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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적극행정 사례 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부산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 공동 주관 '2025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 지방공공기관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국민 불편 적극 해소와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중앙 부처·지자체, 국가·지방 공공기관의 뛰어난 적극행정 사례를 찾아내고 공직사회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자 열렸다. 공사는 '예고 없는 옹벽 붕괴, 이제는 시민안전 매뉴얼이 책임집니다'라는 사례로 수상했다. 공사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지난 4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협업 T/F를 꾸려 공동 매뉴얼을 만들었다. 이후 합동 점검과 워크숍, 초청 강연 및 업무 협의회 등으로 매뉴얼 완성도를 계속 끌어올렸다. 부산과 제주 등 현장에서 보강토 옹벽의 누수와 토사 유출 상태를 합동 점검하며 체크리스트의 현장 적합성을 검증했다. 실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매뉴얼의 현장 실행력을 대폭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창호 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공기관으로서 기후 위기 대응에 주도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9 18:10:0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