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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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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병원 예술 프로젝트 에세이집 발간

부산문화재단은 '병원 예술(Hospital Art) 프로젝트'의 결과를 담은 에세이집 '마음을 담다'를 발간했다. '예술로 풀어가는 마음 치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금정구 다움병원과 사상구 좋은부산요양병원에서 진행됐으며 환자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자기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예술 치유 활동을 운영했다. 다움 병원에서는 갤러리 후아 김화진 대표가 도예·그림·다도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좋은 부산 요양 병원에서는 김옥련 발레단 팀이 발레·마임·음악을 활용한 움직임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예술 치유 활동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참여자의 94.1%가 기분이 좋아졌다고 응답했고, 55.6%는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답했다. 특히 활동 만족도가 높을수록 우울증 척도 점수가 유의미하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만족도가 1점 상승할 때마다 점수가 3.869점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예술 치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치유의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다수 참여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예술 활동이 즐거웠다"고 이야기했다. 또 병원 관계자들도 예술 치유 활동이 병원을 단순한 치료 공간에서 벗어나 환자들과 소통하고 희망을 찾는 따뜻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예술가들이 방문할 때마다 환자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으며 예술 활동이 병원 환경을 더 따뜻하고 활기찬 공간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재단 사업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병원 예술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의료 기관과 협력해 예술을 통한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음을 담다는 비매품으로 3월 말까지 부산 내 주요 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2025-03-20 14:43: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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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위, 통합물관리 변경안 지역 간담회 개최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이하 낙동강유역위)는 정책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다목적홀에서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 변경안'에 대한 지역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낙동강유역위로 접수된 환경부의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 변경안″에 대한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 환경부, 낙동강 상·하류 지역 14개 시·도·군 관계자, 시민단체, 지역 주민, 전문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변경안은 2022년 이후 낙동강 상류 지역의 여건 변화에 따른 취·급수 방식 변경과 지역 상생 지원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환경부의 설명 발표에 이어 손광익 정책분과장의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열띤 소통의 시간이 펼쳐졌다. 손광익 정책분과장은 "낙동강은 1991년 페놀 사고 이래 지역 간 맑은 물 확보를 위한 물 갈등이 30여 년 지속되고 있어 지역 간 물 갈등 해결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낙동강 지역민 모두가 골고루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간 합의와 상생을 기반으로 낙동강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역물관리위원회가 앞장서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3-20 14:43: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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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늘의집’과 자립준비청년 주거 공간 개선

부산시는 '오늘의집'과 함께 부산 자립준비청년의 거주 공간을 개선하는 '청년러브:오늘부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단순한 주거 공간 개선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미래를 꿈꾸고 부산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년러브:오늘부산은 지난해 장년 메이크 오버를 통해 호응을 얻었던 '힙부산(HIP BUSAN)'과 부산 청년 응원 프로젝트 '영부산(YOUNG BUSAN)'에 이은 3번째 시민 참여 민관 협업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오늘의집'은 국내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하는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거주 공간을 개선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시는 부산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 중 주거 공간 개선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2명을 선정, 대상자 맞춤 공간 개선을 지원한다. 대상자 인터뷰를 통해 거주 공간의 상황과 희망하는 공간 개선 방향 등을 고려해 맞춤 공간 개선을 진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산 거주 자립준비청년은 오는 31일까지 시 공식 인스타그램(@busancity)과 '오늘의집'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게시된 온라인 폼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거주 공간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사진과 지원 동기, 앞으로 계획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와 부산시자립지원전담기관, 오늘의집은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후 6~8주 동안 공간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간 개선 전체 과정은 콘텐츠로 제작돼 시 공식 인스타그램과 오늘의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6월과 9월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대상자의 이야기와 공간 개선 과정을 카드 뉴스와 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하고, 오늘의집은 '비포&애프터'라는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오는 6월에 첫 공개한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우리 시 자립준비청년들이 세상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딜 때 청년러브:오늘부산 프로젝트가 작은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 발굴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4:35: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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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신발 기업 품질 향상 위한 바우처 지원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신발 기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2025년 KOLAS 공인 제품 인증 바우처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TP는 국내 유일 신발 분야 KOLAS 공인 제품 인증 기관이다. 부산TP는 이번 'KOLAS 공인 제품 인증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신발 관련 KOLAS 공인 제품 인증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지원한다. 샘플링 수수료, 인증 수수료, 인증서 발급 수수료, 시험 수수료, 마크 제작 비용이 포함된다. 전국 신발 기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하며 10건까지 전액 무상 지원한다. 최대 10건 이후 지원 건은 시험 수수료와 마크 제작 비용 등이 제외돼 신청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KOLAS 공인 제품 인증 기관이란 '국가 표준 기본법', '적합성 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및 국제 기준에 의거 운영 중인 한국 인정 기구(KOLAS)에서 규정한 인정 기준 및 KS Q ISO/IEC 17065 요구 사항을 충족해 인정 기구에서 제품 인증 분야에 대한 인정을 획득한 기관이다. 제품 인증은 소비자, 규제 당국, 업계 및 기타 이해 당사자들에게 제품이 규정된 요구 사항에 적합한 신뢰를 제공하는 확립된 적합성 평가 활동이다. 인증 기준에 만족하는 제품의 기업에게는 인증서가 발행되고 인증 마크를 배포해 제품에 부착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신발 완제품의 KOLAS 제품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신발 완제품의 안전 기준 검사, 외관 검사, 품질 검사를 통해 인증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부산TP는 2020년에 최초 인증 기관으로 인정받은 후 총 17개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참여 기업들은 개발한 제품 품질과 생산 제품의 품질 상태를 확인해 제품에 대한 품질을 지속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확보를 하고 있다. 김형균 원장은 "KOLAS 공인 제품 인증 지원을 통해 국내 신발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품질 우위를 확보하고, 우리 신발 기술이 국제 표준을 선점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4:31: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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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중소기업 지원 ‘이노카페 전문가 그룹’ 구성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8일 경남TP 본부동에서 2025년 이노카페 전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이노카페 전문가 그룹'을 구성했다. 이노카페 전문가 그룹은 ▲마케팅 ▲수출입 ▲특허 ▲노무·인사 ▲투자 ▲ESG 경영 ▲지원 사업 기획의 7개 분야의 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실전 경험을 갖고 있다. 이들은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도약을 돕는 핵심 파트너로 활동할 계획이다. 경남TP는 오는 31일부터 11월 말까지 주중 오후 2시부터 5시에 이노카페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사례 중심 온라인 세미나와 온·오프라인 1:1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론 중심 강의를 탈피하고, 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온라인 세미나와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한다. 지난해 이노카페 전문가 그룹은 온라인 세미나 148회를 개최하고, 경남 16개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등 총 180회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역 기업의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도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 기업과 소통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노카페는 단순한 상담 창구가 아니라 30년 경력의 실전 전문가들이 기업의 성장을 직접 지원하는 강력한 플랫폼"이라며 "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3-19 21:31: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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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 긴급 예방접종

지난 13일 전남 영암군 한우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FMD)이 인접 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함양군은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 14일부터 소와 염소 대상 긴급 예방 접종에 돌입했다. 전업농은 자가 접종, 비전업농은 공수의사 지원을 통해 접종하며 농장별 전담 공무원이 백신 빈 병 확인 등을 통해 접종 여부를 꼼꼼히 점검한다. 신속한 면역력 확보를 위해 3월 내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접종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구제역 발생 즉시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 국내 발생 상황 및 일시 이동 중지 등을 축산 관계자에게 신속히 전파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첨단 소독 시설 '함양군 축산종합방역소'를 통해 모든 우제류 관련 축산 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완벽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모든 축산 차량은 반드시 '소독 필증'을 휴대해 다른 농장이나 축산 시설에 출입하도록 철저히 지도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현재 발생 중인 구제역 혈청형은 백신 접종 유형인 'O형'으로, 예방 백신 일제 접종 완료 및 면역 형성 기간 동안 농장 내·외부 주기적 소독, 축산 차량 출입 통제를 철저히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농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행정에서도 방역 활동을 위한 전문 인력 및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5-03-19 21:30: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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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간호사 3명, 부산간호상 수상

부산시간호사회가 지난 1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제2회 부산간호상' 수상자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속 간호사 2명과 '회원공로상' 1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부산간호상은 부산시간호사회 회원 중 간호 전문 분야의 발전과 성장을 통해 간호 전문직의 위상 정립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간호 교육과 전문 분야 활동, 봉사, 간호 관련 정책 활동 등에서 모범을 보이며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부산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간호사 10명에게 수여된다. 부산간호상을 수상한 김윤화 의료질관리팀장은 약 30년간 임상 간호뿐만 아니라 의료 질 향상 및 환자 안전 전문가로서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환자 안전 관리 시스템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주도하며 환자와 보호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소연 수간호사는 원내 보수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간호사의 교육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병동 운영에 기여했다. 또 오랜 기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봉사 활동을 지속하며 간호사의 위상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별상으로는 강경순 간호과장이 회원 공로상을 수상했다. 강 과장은 2023년부터 부산시간호사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부산시간호사회의 전문성 향상과 간호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희순 간호부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간호사 세 분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부산의 대표적인 공공 의료 기관으로서 환자분들께 편안하고 수준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간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3-19 21:30: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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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PC 광안점,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 동참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는 부산 수영구에 있는 OBPC 광안점과 '좋은이웃가게' 파트너십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에서 진행하는 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 후원에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승환 OBPC 광안점 대표는 "지역 사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왔었는데,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을 확인하고 해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이를 후원으로 실천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광호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국내외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그 가정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승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국내외 모든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은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기 후원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나눔 캠페인으로 센터를 포함해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 남부권 지역 내 좋은이웃가게 캠페인 동참을 희망하는 곳은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5-03-19 21:30: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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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임신·출산·육아 만족도 '경남 1위' 기록

의령군의 임신·출산·육아 만족도가 경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경남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의령군의 영유아 맞춤형 인구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는 '2024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에서 의령군이 '임신·출산·육아' 복지 만족도 1위(43.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 평균(29.1%)보다 약 15% 높다. 양성 평등 수준 역시 경남 최고로 나타났다. 통계청 '2024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의령군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거창군에 이어 경남 2위다. 전국 평균, 경남 평균을 상회한다. 2022년 경남 1위였던 의령군은 2년 만에 최고 수준 출산율로 반등했다. 출산율 상승은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지난해 인구 순유입률 도내 2위를 기록했다. 군은 정책 효용성 분석에 주력하며 특히 인구 관련 지표 상승에 주목하고 있다. 다자녀 튼튼 수당, 셋째아 양육 수당 등 '현금성 지원' 사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오태완 군수는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완화하는 등 보편적 복지 관점 정책 전환이 만족도 및 출산율 상승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생애 주기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인구 정책을 완성해 미래 세대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3-19 21:28: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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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4월 경마 시행계획 발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4주간 8일에 걸쳐 총 56개 경주가 열리는 4월 경마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4월 계획에 따르면 부경 시행 56개 경주 중 39개 경주는 국산마 경주, 13개 경주는 국산·외산마 혼합 경주, 4개 경주는 대상·특별 경주로 시행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부경 시행 8개 경주와 제주 중계 8개 경주가 열리며 토요일에는 서울 10개 경주와 제주 7개 경주를 중계한다. 일요일은 부경 시행 6개 경주와 서울 11개 중계 경주가 진행된다. 봄꽃, 가을 낙엽과 함께 찾아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던 야간 경마는 올해도 봄과 가을에 개최된다. 4월 봄철 야간 경마는 4월 5일과 12일로 2주에 걸쳐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금요일 첫 경주인 제주 경주 출발 시각은 오전 11시이며 부경 첫 경주 출발 시각은 오전 11시 25분이다. 야간 경마 기간인 토요일 첫 경주 출발 시각은 낮 12시 30분이며 마지막 경주 출발 시각은 오후 8시다. 주간 경마로 열리는 토요일 첫 경주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35분이며 마지막 경주 출발 시각은 평소와 같은 오후 6시다. 일요일은 첫 경주인 서울 경주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35분이다. 한편, 올해 최고의 3세마를 가리는 삼관 경주의 첫 관문인 KRA컵마일(G2, 1600m)이 6일 부경 6경주로 오후 4시 30분에 펼쳐진다. 13일에는 해외 주요 경마 시행체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 교류 경주가 열린다. 이날 부경 4∼6경주는 일본, 뉴질랜드, 튀르키예 국가의 경마 관계자가 시상식에서 직접 시상자로 트로피를 수여한다.

2025-03-19 21:27: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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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개청 30주년 기념 사상둥이 가족 좌담회 개최

부산 사상구는 지난 15일 사상구청 신바람홀에서 사상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사상, 함께 걸어온 30년, 함께 그릴 미래'를 주제로 가족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95년 3월에 사상구에서 태어난 사상둥이들과 그 가족을 초대해 구청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으며 '사상구'와 '사상둥이'가 함께 걸어온 지난 30년의 추억과 변화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상구 미래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사상구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볼 수 있는 미니 역사관과 영상관이 마련돼 사상구의 30년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사상구에서 태어나 그동안 사상구를 지켜온 사상둥이들에게 정원 도시 사상에서 다시 한번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감사 화분을 전달하고 사상구의 역사, 명소 등 주제로 가족 게임도 진행하며 사상구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도 진행했다. 또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사상구에서 2025년 3월에 태어날 사상둥이 부모와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태어날 사상둥이가 살아갈 사상에 대한 바람을 들어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개청 30주년을 맞아 사상구를 이끌어 온 주민들을 직접 초대해 사상구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미래의 비전을 함께 얘기하면서 주민들이 바라고 그리는 사상구의 미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고 사상구가 정원 도시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21:25: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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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부산교통공사, 사상 첫 '구덕 더비' 격돌

부산아이파크와 부산교통공사가 처음으로 구덕에서 맞붙는다.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23일 오후 2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을 상대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구덕운동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부산아이파크와 부산교통공사의 '구덕 더비'라는 점이 특징이다. 한 지붕 두 가족 간의 싸움인 것이다. 지난 2016년 두 팀은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6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경기로 맞붙은 적이 있지만, 당시 부산아이파크는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부산교통공사는 구덕운동장으로 서로 다른 홈 경기장을 사용하고 있었다. 부산아이파크가 지난해 6월부터 구덕운동장으로 홈 경기장을 옮기면서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구덕운동장을 쓰기 시작했고,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두 팀의 구덕 맞대결이 성사됐다. 부산교통공사가 홈, 부산아이파크가 원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를 위해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16일 K리그 홈 경기를 끝낸 후, 홈 라커룸에 있는 모든 집기를 원정 라커룸으로 옮기는 등 구덕 더비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구덕 더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양 팀이 수차례 연습 경기를 치러 서로 잘 알고 있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안치우와 수원삼성 출신 문형진 등 젊고 유망한 자원들을 영입하고, 신임 백기홍 감독의 지도하에 탄탄한 팀을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부산아이파크로서는 결코 방심할 수 없다. 부산아이파크 조성환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해 "코리아컵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가 비시즌 동안 부산교통공사와 연습 경기를 많이 했는데, 공교롭게 대진이 이렇게 짜였다. 해보니까 쉬운 경기도 아닌 것 같다. 우리에게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이길 수 있는 전력을 가동해서 실전 감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16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두 팀의 코리아컵 경기의 관람 티켓은 현장 판매로만 진행되며 당일 도시철도 이용 고객에게는 2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2025-03-19 21:25:1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