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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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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2023년 연구비 1226억원…국공립대학 9위 기록

경상국립대학교가 2023년 한 해 동안 지원받은 연구비는 1226억 2800만원으로 국공립대학 중 9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에서 지원받은 연구비는 1060억 3600만원으로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19위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은 2024년 12월 '2024년도 전국 대학 연구 활동 실태 조사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의 조사 범위는 2023년 한 해의 자료이다. 이 보고서에는 대학별 연구비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비, 연구 실적 현황, 연구 활동 분석, 논문 게재 실적, 대학 부설 연구소 현황 등이 담겼다. 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경상국립대학교가 2023년 한 해 동안 지원받은 전체 연구비는 1226억 2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공립대 가운데 9위이고, 비수도권 대학으로서는 10위이다. 전체 교원 1037명 가운데 576명이 연구 책임자로 참여했다. 특히 중앙정부에서 지원받은 연구비는 1060억 3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원 1037명 가운데 446명이 803개의 과제 연구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나 수혜율은 43.0%로 집계됐다. 연구비 기준으로는 전국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19위이고 수혜율 기준으로는 15위이다. 한국연구재단은 부문별 20위까지 발표했는데, 경남·부산·울산 지역 대학 가운데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부산대학교·UNIST 3개 대학만 포함됐다. 학문 분야별 연구비는 ▲농수해양학 분야 6위, ▲공학 분야 18위, ▲자연 과학 분야 20위이다. 이 분석 보고서에서는 4년제 대학 논문 실적 상위 20개 대학도 발표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111.9건으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논문 667.5건, 국제 전문 논문 434.1건, 국제 일반 논문 10.2건이다. 이를 교원 1037명으로 나누면 1인당 논문 수는 1.07건이 된다. 상위 20개 대학 가운데 경남·부산·울산 지역 대학은 경상국립대학교와 부산대학교만 포함됐다. 4년제 대학 학문 분야별 논문 게재 상위 대학 현황에서 경상국립대학교는 농수해양학 분야 1위를 기록했다. 학술지별 논문 게재 실적에서 경상국립대학교는 국내 전문 학술지에 667.5건을 게재해 5위를 기록했다. 이는 경상국립대학교가 중앙정부에서 탄탄한 지원을 받으며 연구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분석 보고서에서는 저술 발표 실적 상위 대학과 학술 행사 개최 상위 대학 현황도 발표했는데, 4년제 일반 대학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는 저술 발표 실적 11위, 학술 대회 실적 7위를 기록했다.

2025-03-19 21:24: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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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규제자유특구 활용 신산업 육성 추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규제자유특구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제자유구역의 신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를 촉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과 기업이 직면한 신산업 관련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 기술의 실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진다. 이날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전략 회의에서는 양 시·도의 규제자유특구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경남 테크노파크에서 규제자유특구 주요 추진 사업과 현황 등을 발표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안에서 암모니아 친환경 에너지 특구 사업을 진행 중인 파나시아에서는 기업 입장에서 느낀 점을 허심탄회하게 밝혀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회의 말미에는 부산·경남연구원을 포함한 경자청 간부와 참석자들이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연계한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 안에서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활용해 기업들이 신기술을 실증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들의 규제 개선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업과 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해 기술 및 서비스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앵커 기업을 유치해서,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해 기업들이 연구 개발과 실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경자 구역 확대를 계기로 첨단 물류ㆍ제조 기업들이 모일 수 있는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규제자유특구에서 검증된 신산업 혁신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규제자유특구는 신산업 육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정책 도구이며 이를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하면 더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부산·경남 지역이 글로벌 혁신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9 21:24: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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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재난안전 전문교육 대행기관 지정

KoELSA가 행정안전부에서 재난안전분야 전문교육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KoELSA는 3만 명에 달하는 중앙·자자체 공무원 및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안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승강기와 관련한 재난안전 법정 의무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승강기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2024년 7월 16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승강기 중대사고를 사회재난에 포함시켰다. 이에 공단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승강기 안전을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재난안전 전문교육 대행기관 지정을 추진해, 이날 행정안전부의 신규 교육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교육은 경남 거창에 있는 KoELSA 부설기관인 승강기인재개발원의 '승강기산업복합관'에서 실시되며 산업복합관에는 대강당과 강의실 및 실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실습실 그리고 기숙사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승강기인재개발원은 지난해 5월 개관 후 지자체 공무원, 119구조대 등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과 과정은 교육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실습 교육으로 교육 만족도가 높게 조사됐으며 올해는 이달부터 11월까지 119소방구조대 800명을 대상으로 구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성균 KoELSA 이사장은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승강기 사고 및 고장이 사회 재난에 포함된 만큼 공단의 책임과 역할이 더 막중해졌다"며 "이번 재난 전문 교육 기관 지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공공기관·단체 재난 관리 담당자의 승강기 안전 관리 역량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21:23: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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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관내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거창군은 19일부터 4월 3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을 통해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창군 거주자이면서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온라인 신청 시,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로 간편하게 자격 검증 절차를 거치므로 출생증명서 등의 구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 인원은 75명으로, 선정된 임산부는 1인당 30만원 상당의 유기농 및 무농약 농산물, 유기 가공품 등을 군에서 지정한 인터넷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 전년도에 지원받은 임산부는 동일 자녀로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영양플러스 사업' 및 '영유아 친환경 이유식 영양 꾸러미' 지원 대상자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4월 3일 오후 6시 신청 마감 후, 4월 4일 오후 5시에 자동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이후 수혜 자격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고유 번호를 발급받은 후 30일 이내 공급 업체 쇼핑몰에 회원 가입해야 하며 4월부터 12월 15일까지 공급 업체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고 자부담 금액만 결제하면 된다.

2025-03-19 16:35: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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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부산교통공사와 ‘지하철 에티켓’ 광고 제작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IFS 수업의 멜팅브레인팀이 부산교통공사와 협업해 '지하철 이용 에티켓'을 주제로 한 코미디 형식의 광고를 롱폼 영상 1편과 숏폼 영상 4편으로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강보민, 강소연, 강정읍, 배정아 4인의 학생들이 제작된 롱폼 영상은 부산교통공사의 공식 유튜브 계정은 물론 부산 도시철도 역사 내 행선 안내기와 DID에 게시돼 부산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다수의 시민들에게 널리 노출됐다. 숏폼 영상은 부산교통공사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됐으며 최다 조회 수는 약 2000회를 기록해 온라인상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완성된 영상들은 부산교통공사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으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광고물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받았다는 반응을 보여 줬다. 강보민 학생은 "이 프로젝트를 계기로 부산교통공사 측에서 내년에도 협업 제안을 받게 돼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하철을 대관해 촬영하는 만큼 대규모 작업이었으나, 기획부터 제작, 편집에 이르는 전반적인 광고 제작 과정을 체계적으로 총괄하며 실무 능력을 확실히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작업은 대규모 협업 프로젝트를 통한 실질적인 광고 제작 경험과 더불어 배우, 기업 등과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그리고 효율적인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준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2025-03-19 16:25: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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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청년 게임 개발자 정착 지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청년 게임 개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활력 있는 개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 청년 게임 개발자 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부산 게임 산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개발자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커리어를 시작하고 정착할 수 있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 청년 게임 개발자 정착 지원 사업은 부산 지역 게임 기업에 종사하는 청년 개발자를 대상으로 주택 임차 보증금 이자 및 월세의 최대 50%, 월 최대 25만원까지 12개월간 지원하는 금융 지원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신규 채용된 개발자뿐만 아니라 2023년 1월 1일 이후 입사한 저연차 개발자까지 포함하도록 변경했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부산에 본사를 둔 게임 관련 중소기업 소속 개발자 또는 협약 후 1개월 이안에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지사를 설립할 예정인 기업의 개발자들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4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청년 근로자의 소득 수준이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현재 거주지를 이전하지 않았더라도 협약 후 1개월 이안에 임차 계약을 완료하면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 개발자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개발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게임 개발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부산 게임 산업 인재 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접수는 이메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게임 개발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산의 청년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꿈을 이루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제작 및 마케팅 지원,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을 통해 부산 게임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5-03-19 16:21: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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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과정 교육 진행

국립창원대학교 산학 협력단 첨단방산특화센터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하나로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과정' 교육에 본격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2025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과정 교육은 'P-R-U 지산학 공동 교육 체계 프로그램'으로 신입생 교육 과정과 재직자 교육 과정, 국방사업관리사 자격 과정까지 총 3개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먼저 방산 Pilot 과정으로 3월 17~19일 사흘간 국립창원대에서 신입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진행되며 방위사업청 전문관 등이 교육 과정에 참여했다. 해당 교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직자들의 방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방위 산업 개론, 국방 획득 체계, 프로젝트 관리, 방산 수출, 체계 공학, 방산 원가 등 방산 관련 전반적인 교육으로 구성됐다. 국립창원대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과정'의 총괄 책임자인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교육생들은 방위 사업 단계별 업무와 추진 방법을 이해하고, 효율적 업무 관리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방 연구 개발(R&D), 체계 개발, 양산 사업 관리 및 전력 운영 등 방위 사업 전 분야에서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고, 국립창원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역·대한민국 방산 경쟁력을 함께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창원대의 2025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과정은 3개의 교육 과정에 신입생 교육 과정 5회와 재직자 교육 과정 8회, 국방 사업 관리사 자격 과정 1회 등 총 14회에 걸쳐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3-19 16:19: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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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中 산동성항만그룹과 협력 방안 논의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8일 중국 산동성항만그룹(Shandong Port Group) 한은저 부사장 일행이 부산항을 방문해, 부산항 북항의 재개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양 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BPA 본사에서 부산항 운영 및 북항 재개발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항만 안내선을 타고 부산항 북항과 재개발 지역을 직접 시찰했다. 또 부산항이 추진 중인 항만 재개발의 단계별 전략, 항만-도시 연계 개발 모델, 상업 기능 확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방문단은 북항 재개발이 단순한 항만 시설 개선이 아닌, 항만과 도시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부산항의 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산동성항만그룹 산하 항만의 개발 및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BPA 구자림 글로벌사업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와 산동성 항만 그룹 간 항만 재개발 및 항만 운영 노하우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북아 주요 항만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시키고, 부산항이 동북아의 해운·물류·해양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과 산동성항만그룹은 2010년 산동성 4개 항만과 전략 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산동성항만그룹은 2019년 8월에 설립된 국유 기업으로, 칭다오항, 르자오항, 옌타이항, 보하이만항 등을 포함한 21개 항만을 관리, 운영하며 연간 18.1억 톤의 화물과 4477만 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하고 있다.

2025-03-19 16:18: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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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환자 이송 시스템 효율성 향상

양산부산대병원은 병원 내 환자 이송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1월 자체 개발한 환자 이송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도입 1년 만에 환자 이송 프로세스 개선과 직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이송 시스템은 간호사가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을 통해 환자 이송을 요청하면, 환자 이송 직원이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 후 신속하게 이송을 진행하는 방식이며 실시간으로 이송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이 향상됐고 정보 전달 오류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이송 전 바코드 스캔을 통해 환자 정보를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입 1년 후 실시한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병동 및 중환자실 간호사는 평균 4.2점, 환자 이송 직원은 평균 4.4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병동에 근무하는 한 간호사는 "이전에는 유선 전화로 요청해야 해 진행 상황을 알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환자 이송 직원 역시 "업무 배정이 균등해지고, 환자 정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의사소통 오류가 줄었다"고 평가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이송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해 이송 효율성을 높이고,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5-03-19 16:10: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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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3곳 선정

산청군은 '읍면동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3개 협의체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지역 복지 문제를 주민 주도로 해결할 수 있는 복지 마을 전달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산청군은 산청읍·시천면·단성면 지역 사회보장협의체가 각각 공모한 사업이 지정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경남도에서 사업비을 지원받아 총 1500만원을 투입해 읍면 지역 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된 마을 복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먼저 산청읍 지역 사회보장협의체는 출산 예정 가구에 출산 응원 꾸러미를 지원해 출산을 장려하는 '첫숨 키트 지원 사업'과 독거노인 및 장애인에게 일일 나들이를 지원하는 '행복한 동행 마실 택시 사업'을 추진한다. 시천면 지역 사회보장협의체는 꽃꽂이 등 원예 치료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독거노인의 외로움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꽃보다 할배, 할매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성면 지역 사회보장협의체는 '다 함께 보둠이 경로당'이란 사업명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통해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든든한 나눔 공동체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욕구에 맞는 특화 사업 발굴과 추진에 노력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에 총력을 기울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6:0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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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작은 영화관 영화 관람료 지원 사업' 군·도민 대상 영화관람료 할인

하동군은 '작은 영화관 영화 관람료 지원 사업'을 통해 19일부터 하동영화관을 이용하는 하동군민과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2D 영화 관람료를 3000원씩 할인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영화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경남도에서 지원받은 1400만원의 예산을 활용해 진행된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영화관 현장에서 군민 또는 도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 타 지역 관광객의 경우 영화 관람일 기준 전후 3일 이내의 숙박 영수증을 제출하면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3D 영화와 온라인 예매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기존에는 특정 연령대 주민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료 지원이 이뤄진 사례는 있었으나, 도민 전체와 타 시·군 관광객까지 포함해 지원하는 것은 경남도의 '작은 영화관 영화 관람료 지원 사업'이 전국 최초다. 이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며 하동군은 이를 통해 하동영화관의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 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영화 관람료 지원 사업이 군민들에게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하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9 16:05: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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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조성 준공식 개최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18일 창원시 진해구에서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정부 및 지자체 지원을 받아 첨단 소재 원천 기술의 실용화 지원 및 실증연구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해구 이종욱 국회의원, 국가과학기술 연구회 김영식 이사장, 홍남표 창원시장 등 지방자치단체 및 주요 유관 기관, 기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1단계 조성은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와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를 구축한 것이다. 준공식은 주력 산업 핵심 부품 기술 자립화와 국가 소부장 산업 혁신에 대한 첫걸음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는 금속 소재·부품 기업 간 융·복합 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전주기 통합 지원 인프라로 구축됐다. 총사업비는 447.5억원이며 연면적 399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테스트베드에는 핵심 금속 소재 품목 실증 지원을 위한 장비가 14종 이상 구축돼 있다. 해당 시설은 지역 기업에 특화된 기업 지원을 수행해 지역 중소기업 발전과 금속 소재 원천 기술 국산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는 고효율 파워유닛용 소재·부품의 스마트 제조 기술 자립화를 위한 인프라로 구축됐다. 총사업비 335.5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248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센터에는 파워유닛 부품 제조와 신뢰성 평가를 위한 장비가 14종 구축됐으며, 관련 기업·연구기관을 위한 ▲실증 지원 ▲사업화 지원 ▲공정개발 설계 표준화 서비스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조성은 그동안 소재 시험·평가를 해외에 의존해 왔던 국내 기업과 연구 기관에 실질적 도움을 줘 기술 자립화와 국가 경쟁력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료연은 남은 2·3단계 조성을 조속히 마무리해 ▲첨단 소재 상용화 기간 단축 ▲연구 기관·수요 기업·공급 기업 간 유기적 협력 시너지 효과 창출 ▲동남권 산업 벨트 소부장 핵심 거점 및 기업 기술 국산화 지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철진 재료연 원장은 "소재 기술은 미래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사업은 재료연이 정부와 지자체 협력과 지원을 통해 전사적으로 추진한 중대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재료연은 본 사업을 통해 경남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나라 차세대 첨단 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9 14:54: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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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부산 지역 기업, 60세 이상 고령자 재고용 만족도 높아”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는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하고 있는 지역 기업 152개사를 대상으로 한 '부산 지역 고령 인력 운영 실태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역 기업들은 고질적인 현장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60세 이상 고령자를 재고용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고용 후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24.3%는 직원 10% 이상을 60세 이상 고령자로 고용하고 있었다. ▲5% 미만(63.2%) ▲10%~20% 미만(20.4%) ▲5%~10% 미만(12.5%) ▲20% 이상(3.9%) 순이었다. 60세 이상 고령자 채용 유형으로는 소속 퇴직자의 재고용이 응답 기업의 75.0%로 가장 높았다. ▲재고용과 재취업 병행(21.7%) ▲재취업만 활용(3.3%) 순이었다. 재고용과 재취업 모두 이용하는 기업까지 고려하면 응답 기업의 96.7%가 재고용을 활용 중이다. 이는 동일 직장 내 동일 업무를 선호하는 고령자의 니즈와 검증된 숙련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니즈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재고용을 통해 기업이 맞춤형 고령 인력을 채용하다 보니 응답 기업의 고용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고용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02점이었으며 항목별 만족도도 큰 편차 없이 긍정적이었다. 특히 고령자가 취약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노동 생산성(8.99) ▲변화 적응력(8.97) ▲건강·체력(8.96) 등도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고령자의 직종별 노동 생산성에서는 전문 기술직 및 관련 관리직이 56.6%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 사무직(51.5%) ▲연구직(45.0%) ▲생산직·현장 노무직(37.1%) ▲서비스 영업·판매직(31.8%) 순이었다. 고령 인력 운용에 따른 애로 부분은 응답 기업의 78.3%가 없다고 응답했다. 애로가 있다고 응답한 기업의 48.5%는 안전관리 부담을 꼽았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고령자 고용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와 처벌 부담이 큰 것을 보여준다. 기업들은 고령 인력 운용을 위해 근무 환경 개선, 임금 체계 개편, 유연근무제 도입 등 제반 환경 조성보다는 고령 인력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 위주로 대응하고 있었다. 고령 인력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필요 지원책으로는 ▲고용 지원금 확대 ▲근로 인센티브 등 퇴직 전 임금 수준을 보전할 수 있는 현금성 지원을 가장 선호했다.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 생산 가능 인구가 줄고 있어 산업 현장에서 고령 인력을 활용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기업마다 고용 사정이 다른 만큼 자율적으로 고령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재고용 제도 확산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9 14:53: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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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W-DAY’ 4월 일정 공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W-DAY'의 2025년 4월 일정을 19일 공개했다. W-DAY는 부산형 워케이션 참가자 및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의 인사이트 강연을 제공하고 네트워킹을 추진하는 등 워케이션 문화를 확산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부산창경은 지난해까지 ▲IT ▲마케팅 ▲로컬 세 가지 테마로만 진행했지만 올해부터 비즈니스형 워케이션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테마를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3주간 집중적으로 스타트업 위크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12일 김앤장법률사무소 박숙자 노무사가 연사로 참여한 노무 세미나는 예비 창업자 및 기 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4월 W-DAY는 ▲AI 기반 비용 없는 콘텐츠 마케팅: 뉴스레터&SEO ▲3년 아끼는 스타트업 가설 검증 노하우 ▲디지털 자산의 미래와 스타트업으로서 비댁스의 도전 ▲스타트업 IR 피칭 필살기, 투자자를 사로잡는 스피치 ▲김해 봉황동 종이상점 W.I.Y.P? What Is Your Paper?로 답하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창경 문경륜 PM은 "W-DAY는 부산만의 독보적인 비즈니스 워케이션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며 "행사 이후 네트워킹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워케이션 커뮤니티를 확장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W-DAY 참가는 워케이션 참가자 및 부산 시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부산 워케이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19 14:50:5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