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조광페인트, 지속 가능성 보고서상 2년 연속 ‘우수’ 선정

조광페인트가 ESG 경영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지속 가능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조광페인트는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 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 가능성 보고서상(KRCA) 제조 부문 우수 보고서 발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시상은 2008년 시작됐으며 글로벌 기준인 GRI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국내 기업의 지속 가능성 보고서 품질을 평가한다. 올해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 발간된 국내 전체 보고서를 심사 대상으로 했다. 회사는 지난해 첫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발간으로 최초 발간 부문 우수 보고서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제조 부문 수상까지 더하며 2년 연속 우수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 공개 이후 ESG 체계 강화와 보고 품질 개선을 지속해온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보고서는 ESG 추진 실적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담았으며, 이해관계자 대상 경영 활동 공개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윤영호 전략센터장은 "2년 연속 수상으로 회사의 ESG 경영이 외부에서 인정받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 성과 공개의 투명성을 유지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8:54:1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개청 21년 만에 첫 ‘기업인의 날’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26일 오후 6시 'BJFEZ 기업인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개청 후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는 지난 1년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입주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부산·경남·입주 기업·경자청의 내년 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태 파나시아 입주기업협의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포함해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임영갑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창원상공회의소 부회장, 허현도 스틸코리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황소용 디에이치테크 부산시맑은물산업협회장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에선 경제자유구역 발전 유공자 표창, BJFEZ 비전 및 전략 과제 공개, 비전 선포식, 문화 공연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경자청은 올해 현대글로비스, 코쿠사이익스프레스 등 국내외 물류 기업들의 대형 투자를 끌어내며 글로벌 물류 역량을 높였다. 명지 국제신도시에는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와 복합 메디컬 타운을 조성해 주거·교육 여건을 개선했다. 비전 발표에서는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건설,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지정 등으로 경제자유구역을 넓히고, 복합 물류·운송, 스마트 수송기기, 첨단 소재·부품·장비, 바이오 헬스케어 4개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성장 토대를 다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BJFEZ 2040 발전계획'의 34개 실행 과제로 지역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장은 "올해 입주 기업과 경자청이 손잡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다가오는 해에도 힘을 모아 BJFEZ를 부산·경남의 대표 혁신 경제권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올해 기업 현장 포럼과 기업 현장 투어로 입주 업체와 실질적 대화를 늘리고 협력망을 넓혀왔다. 이번 기업인의 날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기업 애로를 듣고 정책에 담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며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2025-11-28 08:53:4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의령군 의병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 경남 군부 ‘1위’ 차지

의령군 의병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경남 군 단위 박물관 중 2회 연속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방문객 집계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2024년 1월 기준 경남 내 43개 등록 공립박물관 가운데 연간 방문객 수 2위인 20만 8694명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방문객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21년 10만 1031명에서 출발해 2022년 18만 3450명, 2023년 20만 8694명, 2024년 24만 7851명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5년 10월 말 현재는 22만 4385명을 넘어서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 한가운데 자리한 지리적 이점과 주제 차별화가 핵심 경쟁력이다. 지역 이름을 앞세운 여느 공립박물관과 달리 의병박물관이라는 명칭만으로 소장 주제와 성격이 즉각 전달된다. 이는 방문 의사 결정을 돕고 역사 탐방과 관광 수요를 동시에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공립박물관 평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운영 실태를 종합 점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시설과 운영, 전시와 교육, 자료 조사와 연구, 관람객 서비스 등을 두루 평가하며 의병박물관은 전 영역에서 균형 잡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24년 문을 연 제2전시관은 박물관을 의병종합박물관으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됐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이던 이 시설은 곽재우 장군과 임진왜란 의병사를 다룬 기존 제1전시관의 범위를 항일의병과 독립운동까지 확대해 의병의 전 시대를 조망하는 체계를 갖췄다. 박물관에서 차로 20분 안에 충익사, 구름다리, 솥바위, 이병철 생가 등이 밀집해 20분 관광권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역사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복합 방문 효과를 낸다. 서면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은 의병박물관은 3년 유효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품질과 관람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의령의 역사·문화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공립박물관 평가 정상은 의령 의병정신 계승 노력과 박물관 운영 전문성을 국가가 인정한 성과"라며 "제2전시관을 발판 삼아 전시·교육·연구를 더 내실화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모두 찾고 싶어 하는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1-28 08:52:3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고환율 피해 기업에 특별자금 1000억원 지원

부산시는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위해 27일부터 종합 지원 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책은 긴급 유동성 공급, 업종별 맞춤형 핀셋 지원, 수출 기업화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시는 환율 급등으로 직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환율케어 특별자금을 신규로 조성했다. 업체당 최대 8억원, 명문향토기업은 10억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3년간 2%의 이차 보전을 통해 단기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추천서를 받아 14개 시중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수출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무역 금융 지원도 늘린다. 2026년부터 수출 보험료 지원을 7억원으로, 신용 보증료 지원을 3억원으로 각각 확대하고 수출 바우처 내 무역보험·보증 지원 분야도 8개에서 9개로 늘릴 계획이다. 업종별 맞춤 지원도 강화된다. 신발 제조 중소기업에는 수출 물류비의 90%를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업종별 원자재 공동 구매 시 통관비·운송비 등 실비를 지원해 기업 부담을 줄인다. '찾아가는 환위험 119 컨설팅단'을 운영해 환위험 교육과 현장 상담도 제공한다. 내수 기업의 글로벌 플랫폼 입점 지원을 강화하고 고환율 시기 환차익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내수 제조 기업의 수출 전환 상담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강서구 범방동 재귀반사필름 제조 기업 지비라이트를 방문해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수입 결제 부담,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 등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고환율은 지역 기업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종합 지원책이 기업들이 위기를 버티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8 08:51:5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녕군, ‘1회용품 없는 도시 만들기’ 본격 추진

창녕군은 '1회용품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자원 순환 사회 전환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1회용품 저감 시책 추진, 재활용 교육·캠페인 등 3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군은 '창녕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를 바탕으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청사 내 다회용 컵 보급과 텀블러 자동 세척기 설치, 상·하반기 실태 조사 등 실질적인 감축 활동을 전개했다. 요식업계도 민관 협력을 통해 1회용품 감축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창녕군지부 등과 손잡고 1회용품 저감을 실천하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우수업소'를 선정하고 있다. 앞으로 모범음식점 지정 평가 지표에도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 지역 축제도 친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 10월 열린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에서는 다회용기 4만여 개를 활용해 친환경 축제를 운영했다. 내년에는 국비를 확보해 낙동강유채축제 등 주요 행사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늘린다. 자원재활용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군은 투명 페트병 수거자판기 5대를 가동하고,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마대 1만 1000매를 제작했으며 아이스팩 4000장을 재사용해 재활용률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촉진했다. 군민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도 활발하다. 생활폐기물 처리장 견학, 청소년 환경 박람회, 공공청사 1회용 컵 사용금지 합동 캠페인, 탄소 중립 실천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1회용품을 줄이는 작은 실천이 자원 순환 도시로 가는 중요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2025년 한 해 다양한 자원 순환 정책을 통해 성과를 거뒀으며 2026년에도 친환경 도시 전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28 08:50:5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교육청, 경남행복마을학교 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지혜마루에서 경남행복마을학교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경남행복마을학교는 구암중학교 건물을 재활용해 교육 공동체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배움 공간이다. '동행, 그 너머의 울림'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에는 청소년을 비롯한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출연한다. 여러 세대가 어우러져 연습해온 '상호 학습과 공동 성장'의 의미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경남행복마을학교의 행복마을오케스트라는 어린이에서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이뤄져 있다. 70여 명 규모의 단원들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에게 문화 예술 활동 기회를 늘리고, 예술을 매개로 한 돌봄 및 건전한 발달을 지원한다.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약 60분간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될 전망이다. 구현숙 경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히 무대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교육 공동체가 음악으로 교감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공연 주제가 담고 있듯 동행을 초월한 깊은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8 08:50:3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AI 기반 스마트 항만 기술 세미나 개최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6일 BPA 대강당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 항만 구현'을 주제로 한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10월 23일 양 기관이 맺은 'AI 기반 스마트 항만 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보유 기술을 공유하고 부산항 현장 적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BPA의 항만 운영 노하우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업의 AI, 자율 주행, 로보틱스, UWB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스타트업 실증 생태계 조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와 항만 배후단지 입주 기업, BPA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는 사내외 스타트업과 함께 항만에 활용 가능한 첨단 기술 6건을 선보였다. ▲모빈의 배후단지·터미널 순찰 로봇 ▲모빌테크의 카메라·라이다 센서 퓨전 기술 디지털 트윈 ▲오믈렛의 AI 기반 항만 물류·공급망 통합 최적화 ▲오토엘의 저가 소형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웨어비의 UWB 기반 배후단지 안전 시스템 ▲3I솔루션의 중성자 성분분석기 기반 컨테이너 스캐너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입증된 첨단 기술의 항만 적용 가능성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이 활발히 진행됐다. 세미나 이후에는 현대자동차 및 스타트업과 부산항 기업, BPA 부서 간 매칭 시간을 통해 구체적인 기술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술 교류와 현장 실증, 공동 연구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하며 부산항 스마트 항만 전환과 스타트업 기술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AI, 로봇, 자율 주행 등 현대차의 첨단 기술이 부산항 스마트화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첨단 기술이 부산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8:50:1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사랑의열매,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 개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가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 송상현광장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백운현 상임감사,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박진현 KBS부산 총국장, 이오상 KNN 대표이사,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정성우 부산아너클럽 고문, 변희자 부산W아너클럽 회장,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이사, 오흥숙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윤해복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을 비롯한 기부자 및 복지기관 직능단체장들도 함께한다. 출범식에서는 캠페인 선포를 시작으로 DSR의 1호 기부 성금 전달과 나눔명문기업 유공자 포상이 열린다. 이어 나눔명문기업 공동 가입식과 사랑의온도탑 점등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진행되며 108억 6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설정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제 위기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을 돕는 데 활용된다. 구체적으로 신 빈곤층 및 기후 위기 등 새로운 사회 문제 해결 지원, 위기가정 돌봄 사업, 기본 생활 유지를 위한 사회 안정망 확충, 교육 및 자립 지원 등 4대 핵심 분야에 투입된다. 송상현광장에는 나눔을 상징하는 '사랑의온도탑'이 설치돼 캠페인 기간 중 부산시민들의 기부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 온도탑은 1억 86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가는 방식으로, 최종 목표액 108억 6000만원 달성 시 나눔온도 100°가 된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경기 침체로 모금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 돕는 부산시민들의 나눔 정신을 믿는다"며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기업, 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부는 부산사랑의열매 문의를 통해 가능하며 각 구·군청 및 동주민센터 성금 창구, 방송사 모금 접수처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ARS 간편 기부, 사랑의열매 모금함 이용, 부산은행 모바일 앱 기부, 사랑의계좌 직접 송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2025-11-28 08:43:5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기장군국민체육센터, 공공체육시설 ‘최우수상’ 수상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기장군국민체육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2025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전국 248개 국민체육센터를 대상으로 경영 관리, 운영 활성화, 시설 관리 등 3개 부문 11개 평가 지표를 종합 심사했다. 기장군국민체육센터는 일몰제와 온라인 추첨제를 도입해 공정한 주민 이용 기회를 넓히고,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인바디왕 이벤트, 국민체력100 출장 서비스 시범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 참여를 끌어올렸다. 지역 장애인 단체 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객 안전 최우선' 운영가치를 바탕으로 시설물 유지 보수와 장애인·여성 편의시설 확충, 태양광 설비 운영 등 친환경·안전 중심 시설 관리를 강화했다.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고,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예방적 시설안전관리에 꾸준히 노력했다. 김윤재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혁신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군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개선에 힘쓴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봤다"며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육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국민체육센터는 노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확대와 뉴스포츠 보급, 국민체력100 출장 서비스 정례화, 실내외 체육시설 지속적 개보수 등을 통해 지역 사회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2025-11-28 08:43:1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KRA스프린트 서울·영남서 개최… 22두 출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한국 경마 최고 권위의 '그랑프리 경마대회'가 열리는 오는 30일 새롭게 신설된 'KRA스프린트 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스프린트'라는 명칭처럼 KRA스프린트는 1200m 단거리에서 승부가 결정되는 경주다. 한국마사회는 9월 초 코리아스프린트(1200m)와 10월 말 국제신문배(1400m) 이후 연말까지 3세 이상 단거리 대상경주가 없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 대회를 마련했다. 단거리 최우수마 선발 시스템을 정립하고 팬들에게 다채로운 거리의 경주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첫 대회로 열리는 KRA스프린트는 앞으로 매년 11월 5주 차에 그랑프리와 같은 날 진행된다. 경주 등급은 Listed이며, 3세 이상 레이팅 80 이하 경주마가 참가 대상이다. 경마장별 총 상금은 2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올해는 KPC 운영 기준에 따라 서울과 부경에서 각각 열리며 2026년부터는 G3급 경마장 오픈경주로 전환되면서 레이팅 제한도 사라진다. 2등급 이하 경주마만 출전해 그랑프리 같은 화려함은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1200m 단거리 고유의 순간 폭발력과 짜릿한 속도 대결이 이 경주의 매력이다. 서울에서는 13두, 부경에서는 9두가 출전을 확정했다.

2025-11-28 08:42:3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항만공사, 제9회 울산항 항만안전 콘퍼런스 개최

울산항만공사(UPA)는 2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3층 컨벤션홀에서 국내 해운·항만 관계자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9회 울산항 항만안전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주최, UPA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안전과 혁신이 만드는 울산항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안전항만 울산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종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장이 '안전을 보는 눈, 바꾸면 기업이 달라집니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첫 세션은 AI 기반 항만 안전 기술의 울산항 적용 가능성과 과제를 다뤘다. 임도형 HD현대 아비커스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 운항 기술은 기존 항해 장비의 한계를 뛰어넘어 항해 중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영하 건국대학교 교수는 국내외 도심 항공 교통(UAM)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며 단계별 보완 모델 도입과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한 울산항 내 도심항공교통 도입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별 세션으로 열린 두 번째 세션은 친환경 에너지 물류 허브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덕환 한국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실장은 국내외 부유식 해상 풍력 사례와 국내 공유수면 점·사용료 관련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홍성원 북극물류연구소 소장은 대한민국의 북극항로 활동을 설명하며 "울산항은 러시아 관련 부처와의 교류를 통한 물동량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항만운송 사업체 안전 사고 저감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열렸다. 오현수 항만안전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았고, 박명래 해양수산부 행정사무관, 오근석 항만안전점검관, 유병건 울산항만물류협회장, 박규순 울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최근 3년간 울산항 안전 사고를 분석하며 울산항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항만 현장의 애로 사항과 지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나온 귀중한 의견과 경험은 울산항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항만업계와 협력해 안전한 울산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8:41:4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기장군, ‘제2회 기장군 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

기장군이 '제2회 기장군 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기장군청사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기장의 숨겨진 관광지를 발굴하고 기존 관광지의 매력을 재조명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8월 내부 심사와 심사위원 서면 심사, 10월 대면 심사 등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42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기장 8경 중 하나인 오랑대를 배경으로 한 '갈맷길 하이킹'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오랑대의 웅장한 절경과 라이더들이 갈맷길을 질주하는 역동적 장면을 감각적으로 포착해 심사위원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랑대는 기장읍 시랑리에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금상 50만원, 은상 각 30만원, 동상 각 20만원, 입선 각 5만원이 지급된다. 기장군은 군청사를 시작으로 죽성드림세트장과 옛 좌천역사 안에서도 관광 사진 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선정 작품들은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해 군 관광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공모전 당선작을 통해 많은 분이 기장의 숨겨진 매력을 함께 감상하시길 바란다"며 "기장군의 숨은 관광 명소를 찾으면서 지역 관광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28 08:33:4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산불 초동 대응 능력 강화 교육 진행

부산시설공단이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공원 및 유원지의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은 2025년 가을철부터 2026년 봄철까지 이어질 산불조심기간에 대비해 지난 20일 북항친수공원에서 산불방지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어린이대공원, 중앙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등 5개 부서에서 공단 직원과 산불 방지 인력 55명이 참석했다. 최근 강원도 인제·양양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공단은 현장 대응 체계를 실전 수준으로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실습 훈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론 시간에는 산불의 발생 특성 및 위험 요인, 공원별 대응 임무 분담, 기초 진화 원칙 등을 학습하며 산불 대응 기본기를 다졌다. 실습 과정에서는 산불 기계화 시스템 활용법, 간이 수조 설치 방법, 잔불 정리 기법, 진화 차량 장비 운용 등 실제 상황을 상정한 훈련이 이뤄졌다. 이성림 이사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피해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실전 중심의 장비 운용 교육과 상황별 대응 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원·유원지의 산불 예방 및 대응 능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산불조심기간 주요 공원과 유원지에 산불 감시 인력을 늘려 배치하고, 건조주의보 발령 등 위험 시기에 맞춘 대책을 수립하며 기동 순찰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2025-11-28 08:33:2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