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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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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창업학과, 올해 신입생 대상 ‘온보딩 데이’ 개최

동명대학교는 창업학과 신입생들의 조기 적응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창업학과는 지난 22일 본관107호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대상 'On-Boarding Da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이 전공 분야를 이해하고 학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과 소개 및 교육 과정 안내를 시작으로 창업학의 진로 및 산업 트렌드 강연, 창업 사례 발표, 캠퍼스 창업지원 제도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팀 빌딩 워크숍에서는 신입생들이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펼쳤다. 창업에 필수적인 협업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였다. 선배 멘토링 세션에서는 재학생 창업팀과 창업자들이 실제 경험담을 공유했다. 학과 생활에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방법, 초기 팀 구성의 중요성 등 현장감 있는 조언이 이어졌다. 노성여 교수는 "온보딩 데이는 신입생들이 창업학과의 학문적 특성과 창업 생태계를 파악하고, 대학 생활을 힘차게 시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실전형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0:5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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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산업디자인과, 中서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진행

동아대학교는 산업디자인학과가 중국 현지에서 'Design Pivot Asia(아시아 디자인 글로벌 교류·연계 프로그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RISE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디자인환경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들은 지난달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함양 사범대, 섬서사범대, 위남사범대를 찾았다. 세 대학 모두 동아대 박사과정을 졸업한 동문들이 근무하고 있다. 함양 사범대와는 교환 학생 유치 및 학위과정 복수학위제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 대학원 유학생 유치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양 대학은 '대학원 공동지도교수제 위촉 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공동 연구 및 공동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섬서사범대와 위난사범대에서도 교환 학생과 대학원 유학생 모집 활동을 펼쳤다. 두 대학은 국제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해 내년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중국 내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학생 유치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중국 청도 지역 동문들과 간담회 및 대학 홍보 교류회도 진행했다. 신재욱 학과장은 "이번 중국 방문으로 국제적 네트워크와 국제 공동 연구 등 협업 기반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대학원 유학생 유입 경로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국제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학위과정 연계 트랙을 구체화해 단기 교류뿐 아니라 학위 중심의 지속적 유학 구조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0:55: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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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엠폭스’ 중증 유발하는 단백질 규명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 시 중증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핵심 단백질을 찾아냈다고 25일 밝혔다. 이상준 UNIST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김유진 국립보건연구원 과장, 김대식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AIM2 단백질이 엠폭스 중증화를 유발하는 주범임을 확인했다. 엠폭스의 치명률은 3% 정도지만, 체내 염증 반응이 과도해지면 상황이 달라진다. 건강한 청년도 독감이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불리는 염증 폭주 때문이다. 면역계의 정상 반응인 염증이 지나치게 강해지면 정상 조직을 파괴해 병을 악화시킨다. 연구팀이 규명한 AIM2의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다. 이 단백질은 침입한 엠폭스 바이러스 DNA를 감지하는 센서로 기능한다. 활성화된 AIM2는 염증 소체를 만들고, 염증 소체는 카스파제-1 효소를 작동시켜 세포를 파괴하며 IL-1β, IL-18 같은 염증 신호 물질을 대량 분비한다. AIM2의 영향은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넘어선다. 감염되지 않은 주변 세포까지 손상시켜 조직 전체의 염증 악화와 중증화를 초래한다. 실험 결과 감염 세포에서는 파이롭토시스, 주변 세포에서는 아폽토시스와 네크롭토시스라는 세포 사멸이 각각 관찰됐다. 연구팀은 AIM2 억제제의 치료 효과도 검증했다. 쥐 실험에서 억제제를 투여한 결과, 폐 조직의 염증과 세포 사멸이 완화됐고 생존율도 미투여 집단보다 높아졌다. 이번 연구에서 IRF1이 AIM2 생성량을 조절하는 전사인자라는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IRF1은 AIM2 합성 관련 DNA 부위에 결합해 AIM2 단백질 합성을 시작시킨다. 오주은 제1저자 연구원은 "엠폭스 바이러스 감염에서 AIM2가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을 실험으로 규명한 첫 연구"라고 말했다. 이상준 교수는 "AIM2가 신종 감염병의 중증 염증 반응을 완화할 새로운 치료 표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면서도 "AIM2는 침입을 감지해 면역계에 경보를 울리는 역할도 하므로, 과도한 억제는 바이러스 제거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이를 고려한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면역학 학술지 '세포와 분자 면역학(Cellular & Molecular I㎜unology)'에 11월 12일 게재됐다. 연구는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한국연구재단(NRF),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기초과학연구원(IBS), 동그라미재단, UNIST 연구기금, 한국인삼학회, 유한양행,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여성과학 기술인육성재단(WISET)의 지원을 받았다.

2025-11-26 10:55: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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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지황 유전 다양성 연구로 국제 학술지 등재

국립창원대학교는 첨단바이오학부 생명과학전공 식물유전체연구실의 지황 품종 연구 성과가 국제 저명 학술지에 실렸다고 밝혔다. 박인규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지황(Rehmannia glutinosa) 품종 특성 및 유전 다양성 분석 연구'는 'Industrial Crops and Products'에 'Genetic diversity and cultivar identification in Rehmannia glutinosa using morphological traits and genome-wide SNP/InDel variation'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G-LAMP 사업단 소속 램프교원-램프포닥-학생연구원이 공동 수행한 융합 연구 성과다. 지황 품종의 형태 형질-유전체 변이-분자표지 개발을 통합한 국내 최초 수준의 연구로 평가받는다.지황은 산업계에서 수요가 늘고 있지만 표준화된 품종 식별 체계가 없어 현장에서 품종 오인식 문제가 이어져왔다. 이 연구는 형태적 특성과 전장유전체 변이 정보를 결합한 정밀 품종 진단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산업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재배되는 9개 지황 품종을 대상으로 잎·꽃·줄기·종자를 포함한 23개 형태 형질을 정밀 분석했다. 전장 유전체 재시퀀싱(Whole-genome resequencing)을 수행해 대규모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및 삽입·결실(Insertion-Deletion, InDel) 변이를 발굴했다. 이후 품종 간 구분력이 큰 핵심 형태 형질을 선별하고, 고신뢰 InDel변이 기반으로 9종의 다형성 분자표지(RV1-RV9)를 개발했다. 간단한 PCR만으로 품종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InDel 기반 진단·유전자형 분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박인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경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큰 외형 중심 평가를 넘어 지황 유전체 전반에 축적된 SNP·InDel 정보를 활용한 정밀 품종 진단 체계를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지황의 고수량·고기능성 품종 개발, 디지털 육종 플랫폼 구축, 약용작물 유전자원 관리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창원대 G-램프(LAMP)사업단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경남생명항노화 핵심연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11-26 10:54: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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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빈집 정비 사업 인센티브 평가 ‘도내 최우수’

하동군이 경남도의 '2025년 빈집 정비 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9000만원을 확보했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하동군은 정량·정성 부문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우수 시군 4곳을 뽑는 과정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하동군은 89개 인구 감소 지역 중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소멸 위기가 심각하다. 인구 감소와 청년층의 도시 유출로 빈집이 꾸준히 증가하는 실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2023년 연말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한 위기 극복 방안으로 13개 읍·면 빈집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 조사를 통해 1109동의 빈집을 찾아냈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2024년 행정안전부 빈집 정비 사업' 공모에 나섰다. 그 결과 국비 5억원을 따내며 전국 최다인 100동 철거 실적을 달성했다. 하동군의 차별점은 철거 후 활용 방안이다. 빈집을 헐고 난 나대지를 주민 쉼터, 주차장 등 지역 맞춤형 시설로 재조성해 주민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지역 공동체 활력 증진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선제적 준비와 체계적 대응으로 빈집을 정비하고, 이를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공간으로 바꾼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빈집 정비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0:53: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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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디지털 금융 포용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국립부경대학교가 부산 지역 금융 포용성 강화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디지털금융학과와 RISE사업단은 지난 21일 정보융합관에서 지역 사회 혁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2025 디지털 금융 포용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부산 소재 대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두 트랙으로 운영됐다. 청소년을 위한 1~2일 체험형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지정 부문과 부산 특성에 맞는 금융 포용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부문이다. 산·학·관·연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총 9개 팀이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상을 받았다. 최고상인 대상은 최지희 국립부경대 학생과 황혜빈·최준혁 부산대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차지했다. 'Bada-Fin: AI와 사람이 함께하는 부산형 해양 포용 금융 정책'이라는 제목의 제안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팀은 부산의 고령 어업인들이 겪는 금융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방안을 담았다. AI를 활용한 대체 신용 평가 시스템(B-ACSS)으로 기존 신용 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금융 도슨트가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안내하며 포용금융펀드로 지속 가능한 해양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통합 패키지다. 이 밖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이 선정됐다. 하명신 부총장은 "부산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이 담긴 아이디어가 지역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규 학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공모전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금융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26 10:52: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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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무임 손실 국비 보전 국민동의청원 5만 돌파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무임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 법제화를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지난 24일 5만 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 논의 단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는 지난달 27일부터 관련 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위해 국민동의청원을 시작했다. 공사는 청원 기간 현장 캠페인과 다양한 홍보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국회에서는 지난 20년간 도시철도 무임 수송제도 개선 법안이 수차례 제출됐으나 모두 폐기됐다. 현재 22대 국회에는 정준호 의원 등이 발의한 도시철도법 개정안, 이헌승 의원 등이 발의한 노인복지법 및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등 4건이 계류 중이다. 부산은 전국 특·시 가운데 가장 빠르게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어 무임 수송 비율이 높고 재정 부담이 크다. 이런 지역적 상황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청원 참여를 촉진했다는 분석이다. 청원은 24일 오후 기준 5만 동의를 확보해 국회 상임위원회 회부 조건을 갖췄다. 한국철도공사는 2005년 철도산업기본법 개정으로 국비 보전 근거를 확보했다. 최근 7년간 무임 손실의 약 80%인 1조 200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원인 제공자인 정부의 무임 손실 부담 체계에서도시철도 운영 기관만 빠진 구조적 불균형이 이번 청원으로 재조명됐다. 이병진 사장은 "이번 청원에서 도시철도 무임 수송 부담이 더는 지방 정부나 운영 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교통 복지 현안임을 국민들이 직접 확인해 준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가 국민의 뜻에 따라 움직일 때"라고 말했다.

2025-11-26 10:49: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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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기원 등 9개 기관, 데이터 플랫폼 업무 협약 체결

한국해양과학 기술원(이하 KIOST)은 8개 기관과 함께 오는 26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과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비롯해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임업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총 9곳이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표준화된 고품질 데이터의 공유를 통해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공동 행사 개최 및 운영, 정책 과제 발굴 및 협력, 국가 데이터 정책 이행을 위한 정부 및 유관 기관 협조 등이 협력 내용에 담겼다.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19년부터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을 지원해왔다. 2024년까지 연안, 금융, 소방안전 등 총 21개 플랫폼이 만들어졌다. 교통, 산림, 농식품, 환경, 유통·소비 등 5개 분야는 2021년 협약으로 국내 최초 빅데이터 플랫폼 연합체인 '빅스퀘어유니언(Big Square Union)'을 출범시켰다. 이번 협약으로 해양수산·문화 등 신규 분야 기관들이 합류하면서 국가 데이터 플랫폼 간 네트워크가 한층 확대된다. 기존 빅스퀘어유니언은 '빅스퀘어유니언플러스(Big Square Union Plus)'로 재편되며 새롭게 출범한다. 협약식 후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올해 주요 활동과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가 소개된다. 이숭봉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데이터·AI 공공 협력 생태계 확산을 위한 빅스퀘어유니언 역할과 추진방향', 최재원 에코아이 연구원의 '탄소 중립 및 혁신 서비스 고수요 데이터 우수 사례', 이철용 해양빅데이터·AI센터장의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성과 및 앞으로 성과 발전 방향', 김경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빅데이터사업부장의 '민관 협력 국민 체감형 농식품 디지털 서비스 발굴 사례' 등이 발표된다. 한국해양과학 기술원은 해양빅데이터·AI센터를 통해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며 기후 변화 및 연안 환경 데이터 452종을 공개하고 있다. 교육용 실감형 콘텐츠 '위기의 도시', 해양 환경 보호 크라우드 소싱 서비스 '바다가꿈의 날', 연안 침식 시계열 시각화 서비스 '연안ON' 등도 운영 중이다. 이희승 원장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데이터를 개방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해양과학 데이터를 국민들께 신속 정확하게 제공해, KIOST가 해양과학 기술의 가치 창출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6 10:46: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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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성과 공유회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개했다. 센터는 지난 24일 해운대 센트럴 호텔에서 '2025 B.Deep-Tech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 IR DAY'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하고 부산창경,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가 주관하며 비스퀘어가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신산업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했다. 지난 7월 각 기관이 우수 기업을 선발한 뒤 기초 액셀러레이팅 입문 교육, 심화 액셀러레이팅 캠프, 투자 유치 및 IR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을 5개월간 제공했다. 참가 기업 15곳은 이 기간 투자 유치 11억원, 자금 확보 21억원, 지원 사업 선정 15건 등 총 32억원 규모의 실질적 성과를 냈다. 예비 창업자로 시작한 4개 팀은 프로그램을 거치며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참여 기업은 더그린제너레이션, 이음바이오, 브레인센스, 이소블랜딩, 워케이션, 에스와이유, 폴리그린, 클리어올, Read my Saju, 내편컴퍼니, 아이오아이오, 메덕스, 너브바이오사이언스, NASRAT SHADY LOAI SAADELDIN, 김석호 등이다. 참여 기업 임직원, 전문 투자사(AC/VC), 운영사 및 주관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과 보고, IR 피칭, 투자사 네트워킹, 시상식 순으로 이어졌다. 데모 데이에서는 이음바이오가 대상을 받았다. 이 밖에 내편컴퍼니, 워케이션, 더그린제너레이션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초격차 및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창업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6 10:44: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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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11개 학교 현장 체험 학습 우수 사례 공유

부산시교육청은 25일 오후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지역 학교들의 우수 현장 체험 학습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교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자리는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 체험 학습 운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11개 학교의 사례 발표와 모델 개발 교원 동아리의 운영 발표가 진행됐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0월 학교별 현장 체험 학습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교사·학생의 민주적 의사소통 기반 특색 모델 확산을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초등 3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4곳 등 총 11개교가 선정됐다. 최우수 학교로 뽑힌 부경고등학교는 준비 단계부터 학생 주도 기획과 소통으로 배움 여행을 설계했다. 교과 연계 체험 학습을 소규모·테마형으로 구성한 특색 있는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곡중학교는 사전 단계부터 체계적 안전 교육 시스템을 가동해 '안전사고 Zero' 모델을 보여줬다. '8옥타브 성장형 프로그램'으로 교과 학습-인성-진로 체험을 통합한 전인적 성장형 체험 학습을 진행해 특색 사례로 선정됐다. 이날 발표된된 우수 사례와 개발 모델은 현장 체험 학습 홈페이지에 올려 부산 지역 모든 학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현장 체험 학습은 학교 안 배움을 삶으로 확장하고 학교 밖 다양한 체험으로 인성과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 활동"이라며 "이번 행사가 깊이있는 배움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는 안전하고 특색있는 현장 체험 학습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6 10:4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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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25 부산 문화 정책 이슈 포럼’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지역 문화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재단은 오는 12월 3일 오후 1시 30분 영도 라발스호텔 연회장에서 '2025 부산 문화 정책 이슈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앙 정부가 제3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20262030)을 준비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포럼은 부산의 중장기 문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 19~21일 토론회에서 신규 계획의 골자를 발표했다. 재단은 정부 계획에 맞춰 부산시와 재단의 중장기 전략을 정비하고, 현장 목소리를 담은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포럼을 기획했다. 오재환 대표이사의 기조연설에 이어 3개 세션이 펼쳐진다. '제3차 지역문화진흥계획 이후 지역문화'를 다루는 세션1, 2에서는 김민경 부산연구원 연구위원과 송교성 플랜비문화 예술협동조합 대표가 발제한다. 정종은 부산대 교수, 우동준 일종의격려 대표, 조찬희 부산시 팀장, 정수진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실장, 이욱상 신라대 겸임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세션3 '지역문화의 새로운 활로를 위한 도전'에서는 김주현 경성대 교수가 발제하고, 심문섭 어댑터씨어터 예술은공유다 대표와 이보성 OKNP 총괄이 토론한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부산시와 문화재단은 각각 제3차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과 중장기 운영 전략을 준비해오고 있었기에 지역 정책 일관성을 점검하고 지역 고유의 정책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6 10:4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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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제43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 3개 부문 시상

부산상공회의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제43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1983년 제정된 부산산업대상은 지역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인정받아왔다. 부산상의는 해마다 지역 상공업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인을 분야별로 선정해 표창한다. 부산상의는 올해도 별도 심사위원회를 열어 경영·기술·사회공헌 등 3개 부문 수상자를 가렸다. 부문별 수상자는 경영부문 최금식 SB선보 회장, 기술부문 김운석 덕재건설 회장, 사회공헌부문 송해화 오션엔텍 대표이사다. 최금식 회장은 1986년 창업 후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에 세계 최초로 모듈 유니트 개념을 적용해 조선소 생산기간 단축과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했다. LNG·메탄올·암모니아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시스템 상용화와 제주 풍력 연계 수전해 실증 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확장을 지속 추진하며 국내 조선·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운석 회장은 지속적 기술 혁신과 철저한 품질 경영으로 부산 건설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견인했다. 현장 중심 특허 기술 개발과 특수공법 적용으로 초고층 건물 시공 역량을 확보했으며, BIM 기반 설계·시공 관리와 Io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해 10년 이상 산업재해율 '제로(Zero)'를 달성했다. 송해화 대표이사는 지역 사회 동반 성장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복지 기관 지원, 장학 사업, 지역 청년 고용 창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했다. 기업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양재생 회장은 "올 한해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부산상의는 앞으로도 부산 경제의 재도약과 지역 기업의 혁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0:40:1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