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성과 공유회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개했다. 센터는 지난 24일 해운대 센트럴 호텔에서 '2025 B.Deep-Tech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 IR DAY'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하고 부산창경,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가 주관하며 비스퀘어가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신산업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했다. 지난 7월 각 기관이 우수 기업을 선발한 뒤 기초 액셀러레이팅 입문 교육, 심화 액셀러레이팅 캠프, 투자 유치 및 IR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을 5개월간 제공했다. 참가 기업 15곳은 이 기간 투자 유치 11억원, 자금 확보 21억원, 지원 사업 선정 15건 등 총 32억원 규모의 실질적 성과를 냈다. 예비 창업자로 시작한 4개 팀은 프로그램을 거치며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참여 기업은 더그린제너레이션, 이음바이오, 브레인센스, 이소블랜딩, 워케이션, 에스와이유, 폴리그린, 클리어올, Read my Saju, 내편컴퍼니, 아이오아이오, 메덕스, 너브바이오사이언스, NASRAT SHADY LOAI SAADELDIN, 김석호 등이다. 참여 기업 임직원, 전문 투자사(AC/VC), 운영사 및 주관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과 보고, IR 피칭, 투자사 네트워킹, 시상식 순으로 이어졌다. 데모 데이에서는 이음바이오가 대상을 받았다. 이 밖에 내편컴퍼니, 워케이션, 더그린제너레이션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초격차 및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창업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