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獨 프라운호퍼, 복합재 기술 협력 방안 논의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지난 16일 독일 프라운호퍼 ICT 연구소와 공동 워크숍을 열고 복합재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복합재 오픈하우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자동차·항공·조선 등 국내 주요 제조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기술 시연과 해석 설명을 통해 연구에서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복합재 개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UNIST는 자율주행차용 초경량 부품 기술, 프라운호퍼 ICT는 섬유강화 복합재 설계와 고속 성형 기술을 각각 소개했다. 독일 해석 전문 기업 시뮤턴스(SIMUETENCE)는 실제 성형된 제품과 시뮬레이션 결과를 현장에서 비교해가며 해석 정확도를 선보였다. 박종래 총장과 프랭크 헤닝 프라운호퍼 ICT 연구소장은 환담을 진행하고, 한국의 기초과학 성과와 독일의 응용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협의했다. 박종래 총장은 "기술은 실험실에 머물지 않는다"며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기술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프랭크 헤닝 소장과 비욘 벡 연구기획총괄이 최신 복합재 기술 개발 동향을 집중적으로 발표했다. 도미닉 되르 시뮤턴스 대표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복합재 부품 최적설계 사례를 제시했다. 참여 기업은 성형 결과와 구조 해석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 완성도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UNIST가 보유한 복합재 해석 기술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프라운호퍼는 독일 4대 국책 연구기관 가운데 하나로, 유럽 최대 규모의 응용과학 연구소다. ICT 연구소는 복합재 성형 분야에 특화돼 있으며 2016년 UNIST에 국내 최초 분원인 'FIP@UNIST'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독일 프라운호퍼 본부의 공식 승인을 득해 설립된 기관으로, 복합재 설계와 고속 성형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FIP@UNIST가 개발한 독자 기술도 시연됐다. 실제 제품 성형부터 구조 해석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복합재 기술이 실험실을 넘어 산업 현장에 접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박영빈 FIP@UNIST 센터장은 "UNIST가 프라운호퍼 ICT 연구소와 함께 산업 현장에 필요한 복합재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 AI 기반 복합재 제조 기술 고도화와 적용 산업 분야 다변화를 통해 국내 제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9 22:15:2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협력사와 ‘다함께! 안전문화제’ 개최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는 지난 16일 협력사와 함께 '다함께! 안전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과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본부와 협력사 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 중심의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위험성평가 및 TBM(Tool-Box Meeting) 경진대회,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합동 온열질환 예방캠페인, 전문가 초빙 안전보건 특강, 도전! 안전골든벨 등 4가지 핵심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 순서인 '위험성 평가 및 TBM 경진대회'에서는 본부 협력사 근로자들이 팀을 이뤄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고위험 작업 유형에 대한 작업 계획서 작성, 위험성 평가 그리고 이를 반영한 TBM 시연을 통해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로 진행된 '온열질환 예방캠페인 - ICE DAY'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함께 참여했다. 폭염 5대 기본 수칙 전파와 함께 무더위 속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을 위해 푸드트럭을 통해 시원한 팥빙수와 아이스커피를 제공했다. 또 식염포도당, 이온음료, 건강 리플렛 등으로 구성된 온열질환 예방 키트를 배부하며 여름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전문가 초빙 안전보건 특강'에서는 산업재해 사례 분석, 최신 안전보건 제도 및 이슈 소개, 현장 실무자 대상 안전관리 방안 등을 다루며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도전! 안전골든벨'은 골든벨 형식의 안전보건 퀴즈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48번 문제까지 살아남은 이명호 부장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춘호 부산빛드림본부장은 "이번 다함께 안전문화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중심의 실천적 안전 문화를 만들어가며 산업재해 없는 일터 조성을 위해 책임감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9 22:14:4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여름철 관광객 급증 대비 현장 점검 진행

부산시는 17일 여름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관광 수용 태세를 점검하고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국내외 관광 수요가 부산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부산은 올해 4월 역대 최단기간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관광 회복세를 입증한 바 있다. 오후 1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관광 수용 태세 점검 및 공동 결의대회'에는 시, 구·군, 유관 기관 관계자와 소속 종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관광객 불편 제로(ZERO)! 도시 브랜드 위상 강화 방안'을 밝힌 뒤, 관계 기관 의견을 듣고 공동 결의 뜻을 다지는 시간을 진행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관광 편의 증진 및 현장 대응체계 구축 ▲서비스 개선 ▲시설 정비 및 환경 조성 ▲콘텐츠 확충 등 분야별 전방위적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광 편의 증진 및 현장 대응체계 구축 분야에서는 7~8월 '관광 모니터링 점검단'을 집중 운영해 주요 관문과 관광지 51곳을 대상으로 안내 체계, 시설물 등을 점검한다. 또 경찰청, 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해 해수욕장별로 '여름 경찰서'와 '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진행한다. 서비스 개선 분야에서는 숙박·요식·택시운수업 등 관광 현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 위생 관리, 관광객 응대 지침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관광안내소 7곳, 문화관광해설지 23곳을 운영하고, 관광 접점 안내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서비스 역량을 보강한다. 시설 정비 및 환경조성 분야에서는 ▲다대포 동측 해수욕장 재개장 및 관리센터 설치 ▲불필요한 시설물을 철거하는 '비워내는 관광 수용 태세 개선' 추진 ▲165개 관광안내시설물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폭염 상시화에 대비해 관광지 폭염 저감 시설인 안개형 냉각존 설치를 구·군과 함께 확대한다. 콘텐츠 확충 분야에서는 ▲제29회 부산바다축제 ▲광안리 엠(M) 드론 라이트쇼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 ▲세계적인 수준의 대형 공연 '태양의 서커스 - 쿠자' 등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열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한 휴가철 물가안정 지원 ▲공정가격 준수를 위한 영업자 계도 및 자율실천 유도 ▲택시 부당요금 근절을 통한 운송질서 확립 등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 추진과 함께 민간의 자율적 자정 분위기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기록적인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는 모두가 열정을 다해 땀 흘리고 노력한 덕분"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광 수용 태세를 세심하게 가다듬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5-07-18 12:10:0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

낙동강유역환경청이 17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 단계 발령은 지난 5월 29일 '관심' 단계 발령 이후 49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남부 지방 장마 조기 종료(7월 1일) 이후 계속된 폭염 등으로 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을 관계 기관에 전파하고 낚시·수영 등의 친수 활동,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을 자제하도록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 당초 주 1회 진행하던 조류 모니터링을 주 2회로 늘려 진행할 예정이다. 먹는 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조류경보제 대상 하천·호소에서 취수하는 정수장에 대해 조류 대응 특별 점검을 7~8월에 걸쳐 진행한다. 조류 저감을 위해 가축분뇨배출시설·비점오염저감시설·공공하·폐수처리시설 등 오염원 배출·처리시설 약 170개소에 대해서도 꾸준히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칠서 및 물금·매리 취수장 주변에 녹조 제거선 각 2대,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에 녹조제거선 각 1대를 운영해 하천에서 직접 조류를 제거할 예정이다. 각 정수장에서는 활성탄 교체주기 단축, 고도정수시설 운영 강화, 조류독소와 맛·냄새물질에 대한 검사 강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검사 결과 정수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계속된 폭염의 여파에 따라 지난 주말 강수에도 녹조는 좀 더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점·비점오염원 관리 강화 등 지속적인 오염물질 유입 저감 조치와 함께, 안전하고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취·정수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2:09:5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선급(KR). 제6회 K.LNG 오너스 포럼 성료

한국선급(KR)이 지난 10일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국내 주요 LNG 선사,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K.LNG Owners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2023년부터 LNG 운반선 및 LNG 벙커링선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다루는 전문 포럼을 반기별로 정기 개최해오고 있다. 해운업계의 탈탄소 전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LNG 연료 추진선은 환경 규제 대응과 경제성 측면에서 여전히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 LNG해운,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포스에스엠, HMM오션서비스, 지마린서비스, 케이마린 등 주요 선사 관계자들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 관계자, HD엔진기계사업부와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업계 전문가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으며 포럼 주요 세션에서는 친환경 연료 사용을 위한 최신 엔진 기술, LNG 연료 추진선의 실제 운영 사례, 국내 기술로 개발된 LNG 화물창 건조 기술, 국제해사기구(IMO)의 Net-Zero Framework , 제 110차 IMO 해사안전위원회(MSC, Maritime Safety Co㎜ittee) 및 제 83차 해양 환경 보호위원회(MEPC, Marine Environment Protection Co㎜ittee) 회의 결과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LNG 선박의 주요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선사·조선소·기자재 제조사 간 기술 교류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윤부근 한국선급 부사장은 "IMO가 최근 중기 조치를 통해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부과금 도입을 논의하는 상황에서, 해운업계가 단기적 대응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한국선급은 이런 국제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LNG 선사들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지원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2:09:3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테크노파크, ‘인더스트리 4.0 콘퍼런스’ 행사 성료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17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2025 상반기 인더스트리 4.0 디브리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가 주관하고, 경남TP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제조업 및 디지털 전환 수요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제조업계의 공통 과제에 대응하고,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도출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경남지역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사업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 접근이 어려운 경남 지역 기업들에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디지털 전환 흐름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기도 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디지털 팩토리 운영 전략, 로봇 기반 스마트 제조 구축 방안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의 전략이 공유됐다. 2부에서는 IO-Link 기반 연결성과 Industry AI 기반 스마트 제조 구현 사례, 진공 솔루션의 현재와 미래, AI와 3D비전을 활용한 제조로봇 자동화의 진화 등 첨단 기술 동향과 산업 적용 전략이 발표돼 큰 주목을 받았다. 박원주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제조업의 혁신이 절실해진 시점이다. 이번 콘퍼런스가 경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도 앞으로 제조 기업의 해외 진출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환 원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 산업 전시회에서 얻은 글로벌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제조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흐름을 공유하고 경남 지역 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경남TP는 앞으로도 자율 제조 전환과 스마트 제조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2:09:1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부산항터미널과 사회공헌 협력 MOU 체결

부산항만공사(BPA)가 17일 부산항터미널(BPT)과 사회공헌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상근 BPA 사장과 이정행 BPT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 실천 의지를 확인했다.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에 따라 BPT는 BPA 희망곳간에 연간 1000만원을 정기 후원한다. 후원금은 BPA 희망곳간 8호점인 감만종합사회복지관과 9호점인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500만원씩 배정될 예정이다. BPT는 올해 1월 부산 남구청 희망나눔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명절 생필품 나눔,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정기 후원 체계를 구축해 나눔 실천을 더 체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행 대표이사는 "이번 정기 기부를 시작으로 하반기 남구청 협업 사업과 지역 행사 후원도 준비 중"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항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근 사장은 "BPT의 참여로 BPA 희망곳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기부문화의 토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부산항 운영사 및 배후단지 등 부산항 연관 업단체들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PA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BPA 희망곳간 운영을 통해 항만 인근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부산시 중구, 동구, 남구, 영도구청 등 지자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및 지원하는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하반기 부산시 사하구 및 경남 창원시 진해구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07-18 12:08:4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폴리텍대 동부산·부산캠퍼스, 부산형사회연대기금과 MOU 체결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이 기자재 구매비용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부산형사회연대기금,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17일 동부산캠퍼스에서 '부산 소규모사업장 기자재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의 경영 비용 절감과 작업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애로기술 지도와 기자재 구매 비용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1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협약 기관들은 사업 추진과 업체 발굴, 홍보, 네트워크 형성 등에서 전면 협력하기로 했다. 폴리텍대 동부산캠퍼스와 부산캠퍼스는 훈련 업체 발굴과 현장 연계, 애로 기술 지도를 담당한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사업 예산 집행과 지원 업체 선정 업무를 맡는다. 이창열 폴리텍대 동부산캠퍼스 학장은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기관으로서 실효성 있는 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장화 부산형사회연대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소규모 사업장의 경영 환경 조성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환 폴리텍대 부산캠퍼스 학장은 "협약을 계기로 양 캠퍼스 간 연대와 협업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8 12:08:0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희망을잇다·미래재단, 사회유산운동 ‘좋은선배’ 선포식 개최

희망을잇다·미래재단은 사회유산운동 '좋은선배' 선포식을 지난 15일 오후 7시 김해문화원 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4년 155인의 시민 주도로 설립된 생명나눔재단이 2025년 1월부터 희망을잇다·미래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것을 기념하고 미래 지향적 복지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생명나눔재단은 지난 20년간 시민 주도형 나눔 실천을 이어오며 소아암·희귀난치아동, 빈곤·장애아동,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 및 경제적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매년 1000명 이상의 대상자를 발굴하고 총 130억원 이상의 복지기금을 조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세대 중심의 복지 모델을 본격화한다. 새롭게 출범한 미래재단은 '지속 가능한 미래 세대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포괄적 복지지원체계 구축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있다. 지역 기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고도화해 삶의 질을 높이며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번 선포식에서 소개된 사회유산운동 좋은선배는 선배 세대가 축적한 지혜와 경제적 여력을 다음세대와 나누는 시대정신 기반의 참여형 나눔문화운동이다. 개인의 삶과 나눔이 사회적 유산으로 이어지고, 지역 사회 내 세대 간 신뢰와 연대를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을잇다·미래재단은 아동·청소년·청년을 위한 치료, 생계, 학습, 안전, 돌봄 등 다각적인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문화·예술 등을 통한 건강한 성장 지원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또 선배 세대의 경험과 재능을 후배 세대와 연결하는 '자원은행'을 운영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정책 연구 및 포럼도 병행해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금 한국사회는 저성장, 고용 불안, 디지털 격차 심화, 기후 위기 등 복합적 위기를 겪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는 미래 세대에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런 현실 속에서 '좋은선배' 운동은 건강한 사회유산을 전하고,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통합을 이끄는 중요한 실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8 12:05:3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2026년 승인 목표 추진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을 2026년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2026년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승인을 위해 관련 행정 절차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산시가 시작한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수립 용역에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는 교통·환경·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 용역을 직접 진행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센텀2지구의 핵심은 2024년 11월 정부가 지정한 도심융합특구 비전에 있다. 기존 외곽 산업단지와 차별화해 도심 내부에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와 공사는 이 지역에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인 AI·ICT,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인재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부산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일과 주거, 휴식과 배움이 공존하는 직·주·락·학(職·住·樂·學)의 공간을 구현하고, 인재와 기업이 모여드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센텀2지구는 우수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도시철도 4호선과 동해선이 부지를 통과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외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반송로 확장과 반송IC 신설이 완료되면 교통 접근성은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는 센텀시티, 마린시티 등 최고급 주거단지와 벡스코, 신세계백화점 등 풍부한 문화·상업시설이 위치해 '워라밸'을 중시하는 청년 인재들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반경 10㎞ 안에는 부산대 등 8개 대학과 다수의 R&D 기관이 있어 우수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에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는 부산이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인재와 기업이 스스로 찾아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2:05:1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