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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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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 지역 과학 인재 육성 추진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4일 경남 김해 신안초등학교에서 영재키움 프로젝트 연구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TP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한 이번 협약은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교육 협력 강화를 통한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이 목적이다. 경남도와 경남TP가 추진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 대상 과학문화 체험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과학문화 전문 인력 교류, 학교 교육 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협력, 농어촌 소외 지역 학생 대상 교육격차 해소 사업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에 합의했다. 또 교육 현장과 연계한 실질적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과학인재 양성 프로젝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기술에 대한 이해 및 창의적 문제 해결 수업과 과학 원리를 활용한 STEAM 마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경남TP는 지역과학문화역량 강화사업 수행기관으로 2020년부터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를 운영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남도 지원으로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영재키움 프로젝트 연구회는 경남 도내 초·중·고 교사 약 6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육 연구 모임이다.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영재 학생을 위해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잠재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영재키움 프로젝트 연구회와 함께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7 11:11: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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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과학수사학과, 법의인류학 세미나 참석

부산가톨릭대학교 과학수사학과가 법의인류학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원확인 등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법의인류학 세미나'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경기북부경찰청 본관 1층 다산홀에서 개최됐다. 전국 경찰 과학수사요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국 대학의 과학수사학과 교수 및 학생 등 16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사람 뼈를 이용한 신원 확인', '대량 재해 발생 시 법의인류학 활용'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경기북부경찰청 내 과학수사 체험 교실도 개방돼 참석자들에게 법의인류학 체험 공간을 제공했다. 부산가톨릭대는 2021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과학수사융합전공을 개설했다. 재학생 중 과학수사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융합전공 이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학년도부터는 동남권 최초로 대학원 내 과학수사학과를 운영 중이다. 과학수사 분야 특성화를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첨단융합법과학분석실과 혈흔증거물분석실도 구축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으로는 법증거물 실증분석센터를 구축,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과 과학수사 분석 기법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과학수사 지식을 제공하고 과학수사 기관과 대학 간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임재원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부산가톨릭대가 다양한 과학수사 분야 전문가들과 꾸준히 학술 교류를 하며 동남권 과학수사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11:10: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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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우리 마을 먹거리 꾸러미 나눔 사업’ 시행

기장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우리 마을 먹거리 꾸러미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기장군은 이웃사랑 실천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지원을 받아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복지기관들이 함께 참여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을 지정 기탁했으며, 이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5개 읍·면과 25개 이상 복지기관이 참여해 1600여 명에게 기장군 특산물로 만든 먹거리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경로당 및 취약계층이다.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복지 안전망 강화와 상생하는 지역 공동체 조성이 핵심으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꾸러미 제작 및 전달 행사는 지난 13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정종복 기장군수와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복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직접 꾸러미를 포장했다. 꾸러미에는 국거리용 한우, 멸치, 미역 등 6종의 기장군 특산물이 포함됐다. 이날 제작된 꾸러미는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됐으며 오는 30일까지 관내 308개 경로당에는 국거리용 한우 3㎏과 쌀 20㎏ 2포가 순차 지급된다. 권묘연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과 관이 힘을 모아 이웃을 돌보는 이번 사업이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앞장서서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나눔 사업을 통해 이웃을 살피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소외되는 이웃 없는 모두가 행복한 기장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7 11:08: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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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 40주년’ 무궁화장학회 장학금 5000만원 전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가 무궁화장학회와 함께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2025학년도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동래구 호텔 농심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제41기 장학생 37명에게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영길 무궁화장학회 이사장, 서지영 국회의원, 장준용 동래구청장,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장학생은 부산시 거주 중·고등학생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선정됐다. 장학회와 부산시교육청 추천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26명, 중학생 11명이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150만원, 중학생 100만원씩 차등 지급되며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전달됐다. 김영길 무궁화장학회 이사장은 "올해는 장학회 창립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지난 40년간 굳건히 자리잡고 나눔의 가치를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장학회 회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각자 하려는 일과 꿈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무궁화장학회의 창립 40주년을 축하한다"며 "그동안의 나눔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돼줬다"고 밝혔다. 무궁화장학회는 1985년 온천2동 일대 주민과 상인 등 45명이 뜻을 모아 '온천2동 무궁화장학회'로 발족했으며 현재 1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19년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 5호로 가입해 현재까지 3억원 상당을 기부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5-06-17 09:15: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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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정관노인복지관, 시니어 팟캐스트 제작 교육 운영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정관노인복지관이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노년층의 건강한 미디어 활용을 위한 팟캐스트 제작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기자단'은 정관노인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의 활동 분과로, 매년 다양한 지역 사회 소식과 복지정보를 직접 취재하고 마을신문 '정관공감'을 자체 제작·배포하며 지역 사회와 주민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한 시니어 세대의 능동적 적응과 활발한 사회 참여 지원을 목표로 기획됐다. 총 8회에 걸쳐 뉴미디어의 개념 및 형태 이해, 팟캐스트 주제 기획 및 시나리오 구성, 음성 녹음 및 편집 실습 등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교육에 참여한 시니어 기자단은 "우리 세대에 도움이 되는 지역 소식을 글로는 전해봤지만, 이렇게 음성 콘텐츠로 만들어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나이가 들어도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열심히 배워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계속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희정 관장은 "이번 협력 교육을 통해 기자단 어르신들의 미디어 접근성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여러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마을 미디어 활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자원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작된 팟캐스트 파일럿 콘텐츠는 정관노인복지관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앞으로 정기 방송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2025-06-17 09:14: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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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나눔재단-부산환경공단,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지속 추진

세정나눔재단이 부산환경공단과 함께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부산 동래구 안락동 부산환경공단 회의실에서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 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에 연간 3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사회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노후 슬레이트 지붕 교체를 원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매년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7회째를 맞는 올해 협약으로 약 20가구의 슬레이트 지붕 개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정나눔재단은 현재까지 총 110여 가구를 지원했으며 사업 지원 총액은 1억 7000만원에 이른다. 이 사업은 1급 발암 물질로 생산과 사용이 금지된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가구당 최대 150만원까지 자부담금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박순호 재단 이사장은 "슬레이트 지붕은 석면을 포함해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한다"며 "신속한 교체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와 지역 사회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지붕 교체 이상의 의미가 있는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세정나눔재단은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의 하나로 2008년부터 16년간 31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이근희 공단 이사장은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개량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09:13: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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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 기관 설명회 개최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부산여평원)이 부산 지역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 기관 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평원은 오는 19일과 24일 이틀간 '2025년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 기관 설명회 및 담당자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 확대와 업무 매뉴얼 안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부산시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 안내를 비롯해 사용기관 등록 및 운영, 모니터링 업무 전반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국가-체제로 전환되면서 운영 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생겨 사용 기관 설명회 및 담당자 연수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현재 부산 지역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승인된 곳은 86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기존 사업에 참여한 기관도 신규 등록 절차를 필수적으로 거쳐야 해 이번 설명회를 통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상황이다. 사전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부산여평원 누리집과 부산시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윤지영 부산여평원장은 "올해 각 지자체로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이 이관됨에 따라 전담기관으로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부산시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이 사용 기관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17 09:12: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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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독일 중소기업연방협회와 협력 논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독일 중소기업연방협회(BVMID) 대표단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경자청을 방문한 BVMID 대표단은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한국에서 구축하고자 방문 일정을 추진했다. 박성호 청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직접 대표단을 맞아 환영 인사를 말했다. 행사는 경자청 1층 홍보관에서 정책과 주요 성과 소개로 시작해 부산항만공사 신항 홍보관 투어로 이어졌다. BVMID는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두고 약 700개 중소기업이 소속된 민간 경제 단체다. 해외 진출 컨설팅, 맞춤형 실무 교육,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회원사는 '미텔슈탄트'로 불리는 독일형 중소기업들이다. 미텔슈탄트는 기업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기술력과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독일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군으로 평가받는다. 방문단에는 손야 코네르트-바이스 BVMID 대사,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VECTOR사 대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지부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박성호 청장은 환영사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해상, 항공, 철도가 모두 연결된 '트라이포트' 물류 인프라를 갖춰 유럽 중소기업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데 최적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유럽 강소기업들과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경자청의 글로벌 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자청은 이번 방문이 단순한 교류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유럽계 중소기업의 국내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 차원의 협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경자청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주한일본총영사관, 미주권 MBA 네트워크 등과도 꾸준히 협력해 글로벌 투자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2025-06-17 09:1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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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울산동구노인요양원과 실습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 글로벌케어과와 울산동구노인요양원이 외국인 유학생의 현장 실습과 지역 보건복지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울산동구노인요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금녀 글로벌케어과 학과장, 김외화 울산동구노인요양원 원장, 송연정 운영위원장, 조현주 요양보호사 대표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사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과 업무 지원, 노인돌봄 전문가 육성을 위한 실습 활동과 교류, 보건·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습교육 협조 등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박금녀 학과장은 "글로벌케어과는 울산 지역 유일의 외국인 학습자 대상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의료통역사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교육 과정 이수 외국인 학생들이 졸업 후 취득 자격증으로 지역 내 기관 취업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김외화 원장은 "울산 동구는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 여성이 집중 거주하는 지역"이라며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실습과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 육성 및 복지 네트워크 강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연정 운영위원장은 "3년 전 아프가니스탄 한국 기여자들의 울산 동구 정착 당시 외국인에 대한 시각이 우호적이지만은 않았으나, 현재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상생해야 할 시점"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동반 성장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의 현장 중심 실습을 통한 요양보호사 육성뿐만 아니라 지역 복지 개선과 이주민·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구축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025-06-17 09:10: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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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기획재정부 찾아 주요 현안 사업 지원 요청

함양군이 지난 1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지역 핵심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과 타당성심사과장을 만나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사업으로 진행 중인 국지도 37호선 2차로 개량사업과 국도 24호선 4차로 확장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양 사업은 현재 예비 타당성 현장 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국지도 37호선은 심각한 급커브 구간과 겨울철 빈번한 강설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터널 개설을 통한 우회도로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국도 24호선은 안의·지곡 등 4개 산업단지의 물류 대형 차량 증가로 4차로 확장이 필요하다. 이어 진 군수는 국유재산조정과장과의 면담에서 '국립남부권 산불대응센터'의 함양군 유치를 위한 부처 협조를 요청했다. 함양군은 지형적 특성상 산지로 둘러싸여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을 포괄하는 권역에 국립산불대응센터를 유치하면 대형 산불을 예방할 수 있고, 산림청 소속 함양산림항공관리소가 관내 위치해 산불 발생 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초기 총력대응이 가능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병영 군수는 "오늘 기획재정부에 건의한 사업들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해당 사업들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7 09:10: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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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청년 취업 지원 승마 프로그램 운영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청년 구직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진행된 '경력이음 승마 프로그램'은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체결된 일자리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의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지역 사회 상생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의 하나다. 해당 프로그램은 부산 거주 만 15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잡 성장 프로젝트와 연계돼 운영된다. 이 프로젝트는 진로 상담부터 취업 연계까지 종합적 지원을 제공하며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 취업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승마 입문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차에 걸쳐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말 먹이주기, 승마 체험, 승마 피크닉 등의 체험 활동과 더불어 심리 상담사 및 취업 컨설팅 전문가의 전문적 교육이 병행된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단순한 직업교육을 넘어 승마를 통한 힐링과 취업 역량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은 2회차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6일과 7월 3일에 각각 3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사회와 연계한 말산업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17 09:09: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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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지하도상가 실시간 공기질 측정기 설치

부산시설공단이 시민 이용률이 높은 주요 지하도상가에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간은 부전·서면·중앙·남포·광복·부산역·국제 등 7개 지하도상가에 실시간 공기질 측정기 16대를 설치했다. 이는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된 사업으로, 약 792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은 조달청이 예산을 전액 지원해 수요 기관이 혁신제품을 시범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공공 부문 기술 혁신 촉진과 판로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입된 측정기는 지하도상가 내 미세 먼지와 유해가스 등을 24시간 꾸준히 측정·수집한다. 측정 결과는 현장에서 색상으로 표시돼 이용객들이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집된 빅데이터는 앞으로 공조기와 연계해 자동 환기 조절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도상가 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이성림 이사장은 "지하도상가는 하루 수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도시생활 공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하도상가는 물론 공원유원지, 공영주차장, 주요 관문시설 등 공단이 관리하는 모든 시설에 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에 지속 참여해 혁신제품의 공공 판로 확대와 예산 절감,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6-17 09:09:1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