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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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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 제6회 K.LNG 오너스 포럼 성료

한국선급(KR)이 지난 10일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국내 주요 LNG 선사,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K.LNG Owners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2023년부터 LNG 운반선 및 LNG 벙커링선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다루는 전문 포럼을 반기별로 정기 개최해오고 있다. 해운업계의 탈탄소 전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LNG 연료 추진선은 환경 규제 대응과 경제성 측면에서 여전히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 LNG해운,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포스에스엠, HMM오션서비스, 지마린서비스, 케이마린 등 주요 선사 관계자들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 관계자, HD엔진기계사업부와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업계 전문가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으며 포럼 주요 세션에서는 친환경 연료 사용을 위한 최신 엔진 기술, LNG 연료 추진선의 실제 운영 사례, 국내 기술로 개발된 LNG 화물창 건조 기술, 국제해사기구(IMO)의 Net-Zero Framework , 제 110차 IMO 해사안전위원회(MSC, Maritime Safety Co㎜ittee) 및 제 83차 해양 환경 보호위원회(MEPC, Marine Environment Protection Co㎜ittee) 회의 결과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LNG 선박의 주요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선사·조선소·기자재 제조사 간 기술 교류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윤부근 한국선급 부사장은 "IMO가 최근 중기 조치를 통해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부과금 도입을 논의하는 상황에서, 해운업계가 단기적 대응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한국선급은 이런 국제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LNG 선사들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지원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2:09: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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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인더스트리 4.0 콘퍼런스’ 행사 성료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17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2025 상반기 인더스트리 4.0 디브리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가 주관하고, 경남TP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제조업 및 디지털 전환 수요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제조업계의 공통 과제에 대응하고,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도출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경남지역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사업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 접근이 어려운 경남 지역 기업들에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디지털 전환 흐름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기도 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디지털 팩토리 운영 전략, 로봇 기반 스마트 제조 구축 방안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의 전략이 공유됐다. 2부에서는 IO-Link 기반 연결성과 Industry AI 기반 스마트 제조 구현 사례, 진공 솔루션의 현재와 미래, AI와 3D비전을 활용한 제조로봇 자동화의 진화 등 첨단 기술 동향과 산업 적용 전략이 발표돼 큰 주목을 받았다. 박원주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제조업의 혁신이 절실해진 시점이다. 이번 콘퍼런스가 경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도 앞으로 제조 기업의 해외 진출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환 원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 산업 전시회에서 얻은 글로벌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제조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흐름을 공유하고 경남 지역 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경남TP는 앞으로도 자율 제조 전환과 스마트 제조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2:09: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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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터미널과 사회공헌 협력 MOU 체결

부산항만공사(BPA)가 17일 부산항터미널(BPT)과 사회공헌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상근 BPA 사장과 이정행 BPT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 실천 의지를 확인했다.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에 따라 BPT는 BPA 희망곳간에 연간 1000만원을 정기 후원한다. 후원금은 BPA 희망곳간 8호점인 감만종합사회복지관과 9호점인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500만원씩 배정될 예정이다. BPT는 올해 1월 부산 남구청 희망나눔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명절 생필품 나눔,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정기 후원 체계를 구축해 나눔 실천을 더 체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행 대표이사는 "이번 정기 기부를 시작으로 하반기 남구청 협업 사업과 지역 행사 후원도 준비 중"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항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근 사장은 "BPT의 참여로 BPA 희망곳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기부문화의 토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부산항 운영사 및 배후단지 등 부산항 연관 업단체들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PA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BPA 희망곳간 운영을 통해 항만 인근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부산시 중구, 동구, 남구, 영도구청 등 지자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및 지원하는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하반기 부산시 사하구 및 경남 창원시 진해구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07-18 12:08: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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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동부산·부산캠퍼스, 부산형사회연대기금과 MOU 체결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이 기자재 구매비용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부산형사회연대기금,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17일 동부산캠퍼스에서 '부산 소규모사업장 기자재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의 경영 비용 절감과 작업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애로기술 지도와 기자재 구매 비용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1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협약 기관들은 사업 추진과 업체 발굴, 홍보, 네트워크 형성 등에서 전면 협력하기로 했다. 폴리텍대 동부산캠퍼스와 부산캠퍼스는 훈련 업체 발굴과 현장 연계, 애로 기술 지도를 담당한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사업 예산 집행과 지원 업체 선정 업무를 맡는다. 이창열 폴리텍대 동부산캠퍼스 학장은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기관으로서 실효성 있는 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장화 부산형사회연대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소규모 사업장의 경영 환경 조성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환 폴리텍대 부산캠퍼스 학장은 "협약을 계기로 양 캠퍼스 간 연대와 협업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8 12:08: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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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잇다·미래재단, 사회유산운동 ‘좋은선배’ 선포식 개최

희망을잇다·미래재단은 사회유산운동 '좋은선배' 선포식을 지난 15일 오후 7시 김해문화원 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4년 155인의 시민 주도로 설립된 생명나눔재단이 2025년 1월부터 희망을잇다·미래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것을 기념하고 미래 지향적 복지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생명나눔재단은 지난 20년간 시민 주도형 나눔 실천을 이어오며 소아암·희귀난치아동, 빈곤·장애아동,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 및 경제적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매년 1000명 이상의 대상자를 발굴하고 총 130억원 이상의 복지기금을 조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세대 중심의 복지 모델을 본격화한다. 새롭게 출범한 미래재단은 '지속 가능한 미래 세대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포괄적 복지지원체계 구축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있다. 지역 기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고도화해 삶의 질을 높이며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번 선포식에서 소개된 사회유산운동 좋은선배는 선배 세대가 축적한 지혜와 경제적 여력을 다음세대와 나누는 시대정신 기반의 참여형 나눔문화운동이다. 개인의 삶과 나눔이 사회적 유산으로 이어지고, 지역 사회 내 세대 간 신뢰와 연대를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을잇다·미래재단은 아동·청소년·청년을 위한 치료, 생계, 학습, 안전, 돌봄 등 다각적인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문화·예술 등을 통한 건강한 성장 지원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또 선배 세대의 경험과 재능을 후배 세대와 연결하는 '자원은행'을 운영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정책 연구 및 포럼도 병행해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금 한국사회는 저성장, 고용 불안, 디지털 격차 심화, 기후 위기 등 복합적 위기를 겪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는 미래 세대에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런 현실 속에서 '좋은선배' 운동은 건강한 사회유산을 전하고,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통합을 이끄는 중요한 실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8 12:05: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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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2026년 승인 목표 추진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을 2026년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2026년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승인을 위해 관련 행정 절차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산시가 시작한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수립 용역에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는 교통·환경·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 용역을 직접 진행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센텀2지구의 핵심은 2024년 11월 정부가 지정한 도심융합특구 비전에 있다. 기존 외곽 산업단지와 차별화해 도심 내부에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와 공사는 이 지역에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인 AI·ICT,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인재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부산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일과 주거, 휴식과 배움이 공존하는 직·주·락·학(職·住·樂·學)의 공간을 구현하고, 인재와 기업이 모여드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센텀2지구는 우수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도시철도 4호선과 동해선이 부지를 통과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외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반송로 확장과 반송IC 신설이 완료되면 교통 접근성은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는 센텀시티, 마린시티 등 최고급 주거단지와 벡스코, 신세계백화점 등 풍부한 문화·상업시설이 위치해 '워라밸'을 중시하는 청년 인재들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반경 10㎞ 안에는 부산대 등 8개 대학과 다수의 R&D 기관이 있어 우수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에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는 부산이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인재와 기업이 스스로 찾아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2:05: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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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넓은 온도 범위서 질소산화물 제거하는 촉매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조승호 교수팀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기술실용화본부 김홍대 박사팀과 함께 240~400℃의 넓은 온도 범위에서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할 수 있는 탈질 촉매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질소산화물은 공장 굴뚝, 자동차, 선박 등 연료를 태우는 곳이면 어디서든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이다. 태우는 연료 종류, 장비 운전 조건에 따라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의 온도가 제각각인데, 이런 변화에도 꾸준히 질소산화물을 제거할 수 있는 새 촉매가 개발됐다. 대기 중에 배출된 질소산화물은 미세 먼지, 오존 오염, 산성비의 원인이 된다. 선택적 촉매 환원(SCR) 방식을 통해 질소산화물을 무해한 질소로 바꾸고 있지만, 상용 바나듐-텅스텐 촉매가 주로 350℃에서만 고효율을 내는 탓에 온도 변화가 심한 실제 현장에서는 성능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240℃에서 질소산화물 제거 효율이 93.6%에 달하고, 고온 영역에서도 97% 이상의 전환 효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상용 SCR 촉매는 240℃에서 효율이 62.4% 수준에 그친다. 또 질소산화물의 97% 이상이 질소(N₂)로 전환됐으며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N₂O) 등 부반응 부산물 생성도 거의 없었다. 촉매 수명도 개선됐다. 촉매의 고성능 원인은 상용 촉매에 소량 첨가한 육방정형 질화붕소(h-BN) 덕분이다. 육방정형 질화붕소(h-BN)는 촉매에 포함된 바나듐 금속 이온을 활성 상태로 유지시키고, 촉매 표면에 황산염이나 수분과 같은 이물질이 들러붙지 않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물질이 표면에 달라붙으면 촉매 수명이 줄어든다. 연구팀은 가루 촉매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쓰는 덩어리 형태로 뭉쳐 상용화를 위한 성능도 검증했다. 촉매는 가루 상태일 때 반응성이 가장 뛰어나지만, 실제 공장 등에서는 분진과 압력 손실 등의 문제로 가루형 촉매를 사용할 수 없다. 벌집 구조(monolith)로 뭉쳐진 이 촉매는 빠르게 가스가 흐르는 20L/min 조건에서 초당 수십 마이크로그램의 NO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성능을 보였다. 조승호 교수는 "이 촉매는 작동 온도 범위가 넓어 공장·자동차·선박 등 다양한 배출원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안정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촉매의 독성을 유발하고 값이 비싼 바나듐 함량도 줄여 산업 환경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환경공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지수(IF: 21.1)가 높은 국제 학술지 '응용 촉매 B: 환경과 에너지(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 and Energy)'에 6월 12일 온라인 공개됐다. 이명진 졸업생이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수행은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및 한국생산기술 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7-18 12:04: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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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직장적응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자 모집

사하구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직장 정착을 위한 '직장적응 지원사업'이 지역 기업들에서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신입 직원의 조기 퇴사 방지와 장기근속 유도를 통해 지역 기업의 핵심 인재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하 지역 6개 기업의 청년 신입 직원과 관리자 총 136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전 과정이 무료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사해성인력개발센터는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온보딩 프로그램에서 진행되는 다른 부서 신입 직원들과의 네트워킹을 위한 상호 교류 활동이 참여자들에게서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하반기에는 '산단 내 신입 직원 대상 온보딩 프로그램'과 '1:1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보딩 프로그램에서는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 ▲AI를 활용한 직무 역량 강화 ▲성공적인 사회생을 위한 직장 에티켓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근속 3년 미만의 39세 이하 청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청년은 사해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사하구 관계자는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신입 직원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핵심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신입 직원의 이탈 문제로 고민하는 기업과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꿈꾸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8 12:00: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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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지역 사회 인재 전공 체험 프로그램 성료

부산보건대학교 입학처는 학력인정부경보건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사회 인재 전공 연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부산보건대 교내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13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역 고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역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전공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성유 입학처장은 행사 시작과 함께 2026학년도 달라진 대학 입시 일정과 전형 방법, 부산보건대만의 특화된 교육 강점과 신설 학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전공 연계 체험 활동에는 ▲스포츠재활과 ▲사회복지과 ▲광고콘텐츠디자인과 ▲K-푸드건강조리과 ▲호텔제과제빵과 ▲토탈뷰티과 ▲라이프플래닝과 ▲커피&디저트카페창업과 등 총 8개 학과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과별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습을 직접 체험하며 관련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부산보건대가 2026학년도부터 K-푸드건강조리과, 토탈뷰티과, 라이프플래닝과, 파크골프과 등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학과를 신설한다고 발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는 지역 내 평생교육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성인 학습자들의 경력 전환 및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성유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의 책임, 역할을 실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체험 및 학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1:59: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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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KeG 부산 대표 선발전 개최

부산을 대표할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를 선발하는 '제17회 KeG 부산 대표 선발전'이 오는 27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부산시와 진흥원 주관으로 부산 대표 선수 선발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전은 오는 8월 16~17일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eG)' 전국 결선에 출전할 부산 대표 선수를 뽑는 자리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브롤스타즈, FC 온라인이며 총 10명의 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5명, 브롤스타즈 3명, FC온라인 2명이 각각 뽑힌다. 예선은 오는 26일 온라인, 본선은 27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4일까지 받으며 단체전은 각 1위팀, 개인전은 1·2위 선수에게 부산 대표 자격이 주어진다. KeG는 2007년 시작된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유망 선수 발굴,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부산은 제13회와 제15회 대회에서 전국 종합 2위를 기록했고, 제14회 대회에서는 모범 지자체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종합 4위를 기록한 부산은 올해 더 나은 성적을 위해 선발된 대표 선수에게 종목별 전문 코치의 플레이 분석, 팀워크 훈련, 콘텐츠 촬영, 유니폼 지급, 전국 결선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 브레나 교육생들이 대표 선수단의 콘텐츠 제작과 현장 운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도 마련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브레나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e스포츠를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참여 플랫폼이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지역 연고 제한은 없지만, 다른 지역 KeG 대표 선발전과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다. 세부 자격 요건 및 종목별 규정은 브레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8 11:57: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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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대방건설, 민간 임대주택 특공 확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범방동 2008번지에 공급 예정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특별공급 비율을 20%에서 22%로 상향 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설·공급되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특별공급 비율이 법적 하한인 20% 이상으로 정해진 가운데 일반적으로 사업 주체는 건설 경기 침체 및 자재비 상승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려워 20%에 특별공급하는 상황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국제산업물류지구, 미음지구, 생곡지구가 연접한 대규모 산업단지 내 근무하는 청년,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가 상향을 제안했다. 이에 대방건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공성 확보를 위해 경자청과 협의를 거쳐 특별공급 비율을 2% 추가 확대했다. 총 498세대 중 110세대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될 예정이며 일반공급 대비 약 20%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이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기업 근로자 등 지역 실수요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임대주택의 자격 요건과 신청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약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호 청장은 "앞으로도 주택공급 과정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특별공급 비율 상향에 협조해 준 대방건설에 감사드리며, 질 높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1:10:1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