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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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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국가유공자 힐링승마 프로그램 운영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10~11일 이틀간 보훈공단 보훈재활체육센터, 대한재활승마협회와 함께 제6차 보훈체육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 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심신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함을 담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승마 이론 교육과 기초 실기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말과의 교감 방법, 승마 기본 자세, 안전 수칙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승마랜드의 야외 마장에서 기승 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7월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이어 진행된 애착 말 인형과 말 편자 액자 만들기 체험 또 큰 관심과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처음 접하는 이색 만들기 체험에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은 아이처럼 집중했다. 행사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참가자들은 각자 만든 작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전문 말 산업 시설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말 수영장, 말 동물병원, 경주마 마사 지역, 말 방목지 등 시설을 돌아보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실제 경마 경주 관람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경주마의 역동적인 질주를 직접 관람하며 말의 건강한 생명력과 웅장함, 경주의 긴장감을 체험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함을 전하고자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앞으로도 말 산업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보훈공단 보훈재활체육센터, 대한재활승마협회와 함께하는 보훈체육캠프를 통해 오는 9월과 10월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존경과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5-07-18 11:03: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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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 추진 논의

기장군의회가 지난 15일 주민 상담실에서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 특별위원회 자문회의를 열고 정관선 구축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양산울산 철도 건설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로 기장군 최대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의회 차원에서 막바지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회의가 마련됐다. 박홍복 의장과 박우식 위원장, 박기조 의원, 허준섭 의원, 김원일 의원이 참석했으며 자문위원으로는 최양원 영산대학교 교수와 김형철 한국철도기술 연구원 수석연구원이 함께했다. 또 이재희 의회사무과 과장, 김정숙 전문위원, 조정임 기장군 전략사업 추진단 단장 및 관련 직원들도 참석해 사업 현황과 정책 방향에 대한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특별위원회는 "정관선이 기장군 내 증가하는 교통 수요 해결과 부·울·경 철도망 연계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제성과 공공성을 모두 갖춘 국가적 사업으로서 부산양산울산 철도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분위기를 활용해 기획재정부 및 관계 기관에 강력히 어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은 계속 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므로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의회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 특별위원회는 2022년 제9대 의회 출범과 함께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박우식 위원장과 박기조 부위원장을 포함한 8명의 군의원과 각 분야 민간 전문가 6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위원회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동남권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수출용 신형연구로와 중입자가속기 등 초대형 국책 사업들, 부산양산울산 철도와 동해남부선 연결 등의 내용을 담은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조사 통과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 결의안은 지난 기장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며 지난 6월 부산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에 관련 결의문과 함께 강력히 요청했다.

2025-07-18 11:02: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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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준비 완료

창녕군은 새 정부의 경제 회복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에 걸쳐 지급되며 1차 기준으로 일반·차상위·한부모·기초수급자 등 계층별로 개인당 15만원에서 45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창녕군은 인구 감소지역 지정으로 개인당 5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1차 신청 접수는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실시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심상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TF단을 구성했다. 운영팀, 지급결정팀, 인력관리팀으로 나눠 운영하며 각 읍면에도 읍면장을 추진반장으로 하는 자체 TF팀을 구성했다. 군은 사전 준비로 소비쿠폰 사용처 부착용 스티커를 제작해 관내 2046개 창녕사랑상품권 가맹점에 우편 발송했다. 또 누리집 배너 게재, 포스터, 현수막, 리플릿 제작 배포 등 홍보 활동도 적극 전개했다. 대상자 수요를 예측해 선불 카드 제작과 지류 상품권 발행을 완료해 오는 21일 1차 신청 개시에 대비한 지급 준비를 마쳤다. 지난 16일 창녕군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는 심상철 부군수 주재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읍면 TF팀 회의를 열어 업무 추진 절차를 안내하고 읍면 TF팀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심상철 부군수는 "소비쿠폰이 한 분도 빠짐없이 군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수시로 홍보해 주시고, 지급 업무를 숙지해 주민들의 신청에 불편이 없게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군민 모두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신청 기간 꾸준히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 운영사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쿠폰 안내 문자에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하지 않기로 했으며 군민에게는 출처 불명의 문자 내 URL 클릭을 삼가고 즉시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

2025-07-18 11:02: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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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도시 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

의령군이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도시 브랜드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주최, 기획재정부·교육부 등 후원으로 열리는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오태완 군수는 세계 최초 '부자'를 주제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기획했으며 의령군은 세계인이 찾는 한국 관광 콘텐츠 확충을 목표로 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를 연결하는 '초일류 관광지' 개발에 나서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의령군은 2022년 '부자 기운'과 '솥바위'라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을 만들었다. 지난해 3회 축제에는 의령 축제 역대 최다 관광객인 24만 명이 방문하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특화된 지역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대한민국 부자 1번지'라는 브랜드를 통해 탄생한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수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감동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또 부자축제가 단순히 물질적인 부(富)만 좇는 축제가 아니라 '부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삶의 자세'를 배우는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지향점이 지금 시대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고 했다. 심사위원들은 의령군이 추진하고 있는 부자 관광 마케팅이 'K-관광 콘텐츠' 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이 샀다. 모든 사람의 공통된 관심사인 부자를 콘텐츠로 한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세계 문화 축제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배를 타고 솥바위와 삼성 이병철 회장 생가를 오가며 부자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고급 관광' 역시 외국인의 호감을 사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소멸 위기 의령군에 리치리치페스티벌로 인한 '리치 효과'에 대해서도 치켜세웠다. 지난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의 경제 효과는 약 54억원으로 추산되는데 부자 콘텐츠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의령군의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호평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이라는 고유명사는 '대한민국 부자의 성지'라는 대명사가 됐다"며 "의령이 전파하는 행운, 건강, 사랑의 좋은 부자 기운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8 11:02: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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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부산 동래학춤 예능보유자 구술 채록집 발간

동서대학교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는 부산시 무형유산 동래학춤 예능보유자 이성훈의 생애사를 담은 구술 채록집 '동래학춤, 풍류 속에 삶과 멋을 그리다'를 지난달 발간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의 동래학춤 연구는 2021년 6월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와 동래학춤보존회의 연구협약으로 시작됐다. 이번 구술 채록집은 2022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일반공동 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로, 김효정과 김지혜 연구교수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이성훈 예능보유자와의 6회의 심층 인터뷰와 원고 검수를 거쳐 결실을 맺게 됐다. 구술 채록집에는 이성훈 예능보유자가 무용에 입문하게 된 때를 시작으로 생의 고비마다 동래학춤을 향한 집념과 삶의 태도를 생생하게 담았다.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는 지역 문화유산의 전통성과 현대적 창의성을 연결하는 연구로 부산시 무형유산 동래학춤을 대상으로 국제학회에서 논문 발표와 디자인 수업을 진행해왔다. 구술 채록집은 지역 전통문화의 본질을 전승하는 동시에, 미래 디자인의 기반으로 삼을 수 있는 문화자산의 가치를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전통과 현대, 지역 예술과 디자인을 깊이 있게 풀어내 학술적 활용 가치도 높다. 장주영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소장은 "이성훈 예능보유자의 삶과 춤의 철학을 담은 이 구술 채록집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우리 지역의 무형문화재가 가진 생생한 역사와 가치를 전달하고 있으며 동래학춤이라는 전통문화와 예능보유자의 삶을 기록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유산 연구의 미래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래학춤, 풍류 속에 삶과 멋을 그리다'는 지역 무형유산을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한 독자 그리고 부산을 문화 예술의 불모지로만 알고 있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07-18 11:02: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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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친환경 설비 이차보전사업 하반기 공고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해수부 위탁으로 운영하는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2025년 하반기 사업 공고를 지난 15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사업 접수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선사들은 친환경 설비 관련 자금 대출 시 정부에서 대출 이자비용 일부를 2% 안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차보전사업과 함께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 보증사업'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사들은 공사의 특별 보증으로 5개 협약 은행에서 친환경 설비 설치 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협약 은행은 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선사들은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선박의 친환경 설비 설치를 진행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설비로는 선박평형수 관리 협약에 따라 모든 국제 항해 선박에 의무 설치해야 하는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TS, 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와 황산화물배출저감설비, 수전장치(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에너지 효율개선장치(ESD, Energy Saving Device) 등이 포함된다. 김형준 해양전략본부장은 "선사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친환경 설비 지원을 통해 국적선사가 국제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17 08:47: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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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내년 개통 목표 '양산선' 철도종합시험운행 준비

부산교통공사가 2026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양산선의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공사는 산공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사전 컨설팅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철도종합시험운행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잠재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맞춤형 실무자 교육과 현장 점검을 동시에 진행한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로운 노선 신설이나 기존 노선 개량 시 도시철도 개통 이전에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 해결하는 필수 절차다. 양산선은 철도시설 기술기준, 시설물 검증 시험, 영업 시운전 등 3단계 과정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뒤 개통할 예정이다. 공사는 철도종합시험운행 추진단(TF) 구성도 준비하고 있다. 추진단은 철도시설, 차량, 신호 등 각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단계별 준비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산선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부산과 양산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산선은 개통 시 노포역부터 북정역까지 총 7개 정거장을 연결해 부산과 양산을 오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과 지역 간 연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진 사장은 "양산선 적기 개통은 부울경 생활권 시대를 여는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컨설팅과 추진단 운영을 통해 양산선 개통 전 최종 검증 단계인 철도종합시험운행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08:2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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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 진해신항 12兆 규모 역대 최대 개발사업 착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진해신항 정부부문 개발사업의 전면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어업 보상 약정서 체결을 완료하면서 12조 6379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항만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이번 약정 체결로 남방파제, 남측 방파호안 1·2공구, 투기장 호안 1·2공구 축조공사 등 5개 사업의 동시 추진이 가능해졌다. 정부는 2030년까지 3개 선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23년부터 시공사 선정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 진해신항 개발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순차 개발된다. 부산항의 글로벌 최첨단 스마트 허브 항만 육성을 위해 충분한 시설 능력과 완전 자동 시스템, 자연 친화적 항만 환경을 갖춘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가덕신공항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방파제, 투기장, 방파호안 등 외곽 시설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위해 4월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사업 건설관계자 협의체'를 구성했다. 정부 6개 현장, BPA 3개 현장의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으로 구성된 이 협의체는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협의체 회의에서는 본격 착공에 따른 공사 준비 사항과 여름철 태풍 등 비상 상황 대비 계획,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지역 상생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 밖에 중대 재해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 청렴도 제고 등을 위한 건설관계자 행동 수칙을 공유하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장기욱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부산항 진해신항 정부부문 기반시설 사업의 본격 착공을 통해 부산항이 스마트 물류허브 항만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돼 글로벌 시설 수요에 제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진해신항 건설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17 08:25: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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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GNU-SDGs/ESG 중학생 아카데미’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가 지난 15일 가좌캠퍼스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제2차 GNU-SDGs/ESG 중학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속가능발전(SDGs)과 환경·사회·지배 구조(ESG)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정규 교육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식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교수와 김범기 음악교육과 부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박성식 교수는 한국화의 가치와 실생활에서도 자주 접하는 예술 작품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한국화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범기 교수는 AI와 예술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이 예술 분야에 어느 정도로,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며 그것이 미치는 영향에 관해 강의했다. 강의에 참여한 학생은 "한국화의 특징과 그에 관련된 화가들, AI 발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우리나라에 명화의 수가 적다는 것을 보며 적어도 우리나라의 명예를 위해서 돌려 받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철 지속가능발전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중학생들에게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아카데미를 마련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포괄적인 사고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7 08:19: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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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국제공수도대회서 문화 외교·실무 교육 성과

동명대학교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가 '2025 키스포츠페스티벌 부산 제17회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 겸 '제4회 WCKF 세계공수도대회'에서 체육 기반 문화 외교와 글로벌 협력이 어우러진 융복합 플랫폼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행사·공연감독을 맡은 이규만 초빙교수는 지난 12일 주진우 의원에게 공로 표창장을 받았으며 파키스탄 공수도협회장 무하마드에서 국제 우호 교류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한국, 싱가포르, 일본, 네팔, 몽골, 러시아, 파키스탄, 가봉, 캐나다, 쿠바 등 총 10개국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국제 행사는 문화·공연 기획 중심 실무 교육을 국제 무대에서 실현한 사례로 호평받았다. 재학생들은 기획·홍보·연출 등 다방면 실무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쌓았다. 이는 단순한 교과 외 활동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 요구되는 기획력, 다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역량, 현장 대응 능력을 함께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규만 교수는 "공연과 체육, 예술과 외교가 현장에서 융합된 이번 대회는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가 지향하는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의 실천 무대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는 부산시교육청의 창체형 지역연계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콘텐츠코리아 랩 B-CON '디지털 송라이터: AI를 횡단하는 뮤직 프로듀서' 과정을 운영하며 디지털 기반 창의 교육과 AI 연계 콘텐츠 교육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5-07-17 08:19: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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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울산 효정고서 진로 체험 멘토링 진행

춘해보건대학교가 울산 북구 효정고등학교에서 보건의료 진로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를 포함한 10개 학과가 참여했다. 1학년과 3학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별 실습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각 학과 교수진뿐만 아니라 재학생 멘토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보건의료 직무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첨단 실습 장비를 직접 조작하며 전공별 실습을 체험했다. 또 학과별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들은 멘티인 고교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안내와 소통으로 프로그램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최영진 입학처장은 "고등학생들이 진로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대학이 직접 찾아가는 진로 체험은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춘해보건대학교는 오는 9월 수시 1차 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고교 방문 진로 체험과 오픈클래스 등 다양한 입시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오픈클래스는 교안에서 진행되는 전공 체험 프로그램이다.

2025-07-17 08:19: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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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아동참여기구 단원들과 아동 참여 활동 진행

사하구가 아동참여기구 5기 단원들과 함께 아동참여예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이번 활동은 아동참여기구 단원들이 일상 속에서 느낀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바탕으로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서를 직접 작성·제출하는 대표적인 아동 참여 정책제안 활동이다. 아동 시선에서 지역 사회 변화를 이끄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은 총 2교시로 구성됐다. 1교시에는 아동들이 주민참여예산 제도와 사례를 학습하며 예산 참여의 취지와 절차를 이해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2교시에는 사하구에 바라는 점 또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스스로 사업제안서로 작성하고 발표했다. 아동들이 작성한 사업 제안서는 2026년도 사하구 주민제안사업으로 제출된다. 소관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2026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아동참여기구를 운영하고 있는 아동청소년과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 전 과정을 아동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본인이 제안한 정책이 어떻게 이행·평가·환류되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사하 아동참여기구 5기 단원들은 앞으로도 사하구의 대표 아동으로서 다양한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가며 아동 권리 증진에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2025-07-17 08:19:2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