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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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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가덕도신공항 정책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가덕도신공항의 안전성 강화 방안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은 지난 15일 부산시의회에서 '안전한 가덕도신공항 조성 방안 및 항공기 비상탈출 훈련 관련 법·제도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모임은 송현준 의원을 대표로 행정문화위원회 최영진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 이준호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박대근 의원, 이복조 의원,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 의원, 배영숙 의원, 교육위원회 박종율 의원 총 9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항공기 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무안공항과 김해공항에서 항공기가 전손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 사고에서 안전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해 사고 유형 분석과 이에 맞는 대응책의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정책 연구 용역은 항공사 및 정부 차원의 개선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 용역을 수행하는 김영인 신라대학교 교수가 착수 보고를 밝힌 뒤, 송현준 대표의원의 해당 착수 보고에 대한 토론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송현준 대표의원은 "현행 국내 법령과 훈련 제도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지원이 제한적 상태이므로, 공항을 보유한 부산시가 주도적으로 항공기 비상 탈출 훈련 및 안전 관련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더 안전한 공항 운영의 보장이 필요하다"며 "연구 용역을 통해 가덕도신공항의 안전을 향상해 지역민과 승객의 생명 보호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08:18: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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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2025년 고리원자력본부 장학생 264명 선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고리원자력본부는 '2025년 고리원자력본부 장학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신청 서류를 접수한한다. 올해 선발 규모는 대학생 210명, 고등학생 40명, 체육특기생 14명 등 총 264명이다. 이상욱 본부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약 3억 6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일광읍에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하면서 소정의 성적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고등학생은 기장군 장안읍, 일광읍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이거나 해당 지역 거주 고등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대상이다. 체육특기생은 기장군체육회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서류 접수는 공고문에 명시된 준비 서류를 준비해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 접수처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신청 절차와 앞으로 일정 등 세부 사항은 고리원자력본부와 기장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 교육 장학 사업을 통해 장학생 선발과 함께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고려한 분야별 교육, 멘토링 등을 운영하며 지역과의 상생 협력 증진에 힘쓰고 있다.

2025-07-17 08:15: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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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MOU 체결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폐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 재활용과 자원 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청은 이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가전제품을 무상 수거·재활용하고 ESG 성과를 공유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순환 경제 실현과 환경 오염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자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가전제품의 분리배출과 사내 순환체계 운영을 적극 실천하고, 임직원 대상 자원 순환 인식 제고 활동을 병행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수거된 폐가전제품을 품목별로 분류하고, 냉매·중금속 등 유해물질 제거 및 친환경 재활용 처리를 통해 자원 회수율을 높이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량 등 ESG 성과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제공할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자원 순환형 산업구조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 대상 자원 순환 실천문화 확산 홍보와 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폐전자제품 재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환경위해 저감 등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재활용 전문 기관, 기업 등 유관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기업·재활용 전문 기관이 함께 자원 순환을 실현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7 08:13: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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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략품목 신규사업화 컨설팅 지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BJFEZ 전략품목을 기반으로 한 산업 활성화와 기업의 신규 사업 진출 지원을 위해 'BJFEZ 전략품목 신규 사업화 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부산 산업 육성전략과 부산신항 물동량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5대 전략품목인 커피콩, 콜드체인 부분품, 수소에너지, 선박용 기계부품, 로봇부속품을 중심으로 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경남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으로, BJFEZ 전략품목을 활용해 신규 사업 진출이나 기존사업 확장을 계획하는 기업들이다. 컨설팅 지원은 사업계획 수립 전 과정에 걸쳐 이뤄진다. 컨설팅 과정은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시장성·사업성 검토, 실행계획 수립, 투자 유치 제안서 작성까지 사업계획서 작성 전 단계를 포괄한다. 기업당 최대 500만원 규모의 컨설팅이 제공되며 기업이 직접 선정한 전문가와 1:1 방식으로 6주간 최대 10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 종료 후에는 '전략 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를 통해 정책과제 및 국비 연계 지원사업으로 확장하는 후속 지원체계도 마련된다. 이는 기업의 실질적 실행력 확보와 투자 연계를 위한 중장기적 전략의 일환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컨설팅 사업은 전략품목을 활용한 신규 사업의 기획과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 얼라이언스와의 연계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생력과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 기업은 BJFEZ 홈페이지의 '소식·홍보' 게시판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2025-07-17 08:13: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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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초기창업패키지 딥테크 분야 창업기업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5년 초기 창업패키지사업 딥테크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빅데이터·AI 분야 유망 초기 창업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초기 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내 유망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7월 16일부터 8월 4일 오후 4시까지 딥테크 트랙을 신설해 온라인 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유망 창업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빅데이터·AI 분야 주관기관으로 해당 분야 총 11개사 내외를 선정해 사업화 지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평균 7000만원, 최대 1억원이다. 선정기업에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IR 피치덱 제작부터 IR 데모 데이까지 지원하는 '성공투자플래너', IP 거래 전문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기업의 니즈를 매칭해 기술 컨설팅 및 이전을 지원하는 '기술매칭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 선정기업 단계별 글로벌 역량 강화교육,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024년 초기 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7년간 기술 혁신형 창업 기업 지원 사업 및 창업패키지 사업 운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역량을 활용해 빅데이터·AI 분야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우 대표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딥테크 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K-Startup 누리집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17 08:12: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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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사랑의열매, 가수 원혁 홍보대사 위촉

가수 원혁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16일 밝혔다. 위촉식은 서울 중구에 있는 사랑의열매 회관 6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사랑의열매 중앙회 임원들과 울산 사랑의열매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위촉은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랑의열매의 활동 하나로 진행됐으며 원혁 홍보대사는 앞으로 울산 지역 내 나눔 캠페인, 기부 활성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원혁 홍보대사는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 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특히 울산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더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원혁 씨의 선한 영향력이 울산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는 원혁 홍보대사의 장인인 코미디언 이용식씨가 울산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가수 원혁은 2009년 뮤지컬 작품으로 데뷔한 이후 배우 및 음악 활동으로 적극적으로 방송활동을 하던 중 2023년 4월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해 조선의 사랑꾼, 미스터트롯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7-17 08:12: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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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방사선 안전분야 국제협력 프로그램' 공동 참여

부산시가 아세안 10개국과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하는 방사선 안전분야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7월 중 2회에 걸쳐 전문 기관들과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방사선 비상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이다.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부산시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표준연구원(KRISS), 해양 환경공단(KOEM)이 공동 참여한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의 환경 방사능 전문가 20여 명이 참가해 환경방사선 측정과 분석에 관한 이론 교육 및 현장 훈련을 받는다. 교육 일정은 16일 부산시청 재대본에서 부산형 방사선 비상대응 체계 설명을 시작으로, 17일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방사선 감시장비를 활용한 환경방사선 탐지 훈련, 18일 부산시 어업지도선에서 해수 방사능 신속감시망 운영 및 견학으로 구성된다. 이어 7월 29일부터 30일까지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 기술원(KIOST) 주관, 부산시 후원으로 '태평양 도서국 해양방사능 모니터링 국제워크숍'이 개최된다. 팔라우, 미크로네시아 축주, 미크로네시아 폰페이, 키리바시 등 태평양 도서국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은 해양 방사능 감시 기술과 방사능 핵종분석 기술을 전수하며 국제 기술 교류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29일에는 한국해양과학 기술원에서 해양 방사능 모니터링 및 분석 기술 이론 교육과 함께 부산시의 해수 방사능 감시체계 발표가 이뤄진다. 30일에는 광안리·해운대 앞바다에서 해수 방사능 감시선박을 이용한 현장 감시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경험과 해양 방사능 감시체계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시의 통합 방사선 감시시스템이 아세안 지역과 태평양 도서국에도 확산되고, 나아가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6 21:23: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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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아우인형 만들기 콘테스트' 성료

부산도시공사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력해 지난 14일 아르피나에서 '2025 생명을 살리는 아우인형 만들기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이 행사는 아르피나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부산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250여 명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헝겊 인형인 아우인형을 제작하고,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아우인형은 '아름다운 우리', '아우르다', '작은 동생'의 의미를 담은 수제 헝겊 인형으로, 유니세프의 대표적인 생명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제작된 인형들은 입양 형식으로 기부됐으며 모금된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은 홍역, 말라리아 등 질병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는 공사와 유니세프가 준비한 보온·보냉백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아우인형 콘테스트가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매년 아우인형 만들기 행사와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07-16 21:23: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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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 브랜치 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오는 11월 말까지 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1:1 '현장솔루션 랩(lab)'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산 소진 시까지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산학 브랜치 내 순수 기업 브랜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브랜치 기업의 기술·경영 등 전반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과 후속 사업 연계 지원을 통해 브랜치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형 성장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분야는 기술애로사항, 경영애로사항, 수출입 애로사항 등 3가지로 구성된다. 각 분야별로 전문 현장 솔루션 전문가가 매칭돼 기업당 최대 5회까지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경영 및 기술적 애로사항을 겪는 브랜치 기업들이 현장솔루션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애로해결 지원으로 브랜치 기업의 기술 혁신 및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식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DX단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산학 브랜치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은 물론 기술애로 해결로 연구 개발 및 생산과정에서의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21:22: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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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온라인 플랫폼으로 ‘스마트 행정 체계’ 구축

하동군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추진한 디지털 행정 전환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주민 편의성 향상을 위해 하동사랑방, 하동통합예약시스템, 하동아카데미 등 3개 온라인 플랫폼을 핵심 축으로 삼아 스마트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2024년 2월 개편된 하동사랑방은 군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댓글과 공감 기능으로 의견을 표현할 수 있으며, 조회 수가 높은 게시글을 핫이슈 코너로 별도 운영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모두 접근할 수 있으며 맞춤형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후 누적 조회수가 8~9만 회에서 44만 회 이상으로 515% 증가했다. 하동통합예약시스템은 2024년 7월부터 공공 서비스 예약을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체육시설 21개소, 문화복지 시설 대관 14개소, 문화 체험 10개소, 캠핑·숙박 6개소 등 총 55개 시설에 대한 예약 정보와 사전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좌석 확인과 간편 비대면 예약 절차로 행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현재까지 14만 명이 넘는 예약이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으며 도내 동종 시스템 중 최고 수준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하동아카데미는 2023년부터 군에서 개별 운영하던 교육 강좌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브랜드로 강좌 정보 확인부터 수강 신청, 학습 이력 관리, 강사 정보 열람, 희망 강좌 신청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 현재 군민행복강좌 분야에서 21세기 가족 리더십, 자기돌봄 기술 등 48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운영된 강좌는 수영, 농구, 꼬마킹콩사이언스 등을 포함해 총 738개에 달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하동군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하동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플루트, 바이올린, 가야금 등 21개 강좌 수강생을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하동아카데미의 연간 수강생 수는 2023년 1만 5000명 수준에서 2024년 2만 2000명을 돌파하며 146%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동아카데미가 존재하지 않았던 2022년 이전에는 부서별로 운영되던 소규모 교육 프로그램이 폐쇄적으로 진행됐고, 참여자에 대한 통계조차 없는 상황이었다. 최근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동아카데미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92%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동시에 입증했다. 군은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과 계층을 위한 맞춤형 희망강좌 지원사업도 꾸준히 확대하며 교육 사각지대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동아카데미 수강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원하는 강좌에서 '수강 신청' 버튼을 누르면 완료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하동군은 총 1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동군 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행정 혁신 3총사는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도구가 되고 있다"며 "주민 중심 행정혁신과 디지털 역량 강화로 군민의 행복한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의 디지털 행정 혁신플랫폼은 중앙정부와 다른 지자체에서도 우수 사례로 주목받으며 지방행정의 선도 모델로 확산하고 있다.

2025-07-16 21:21: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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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ICML 포지션 트랙 ‘최고 논문상’ 수상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인공지능(AI) 학회의 동료 평가 시스템 개선 연구로 세계적 권위의 ICML(기계학습 분야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지션 트랙 최고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기관이 ICML 최고 논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슬기 교수팀의 연구는 AI 분야 급성장으로 인한 동료 평가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게 핵심이다. 최근 AI 학회 투고 논문이 급증하면서 심사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일부 심사자들이 생성형 AI에만 의존하거나 논문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연구팀이 제안한 해법은 기존 일방향 평가 구조를 쌍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논문 저자가 심사자의 피드백 품질을 역평가하고, 심사자에게는 적절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메커니즘을 도입하자는 내용이다. 제1저자 김재호 연구원은 "심사자에게 책임과 동기를 함께 부여하는 현실적 대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국제 자선단체 오픈필란트로피가 협업을 제안해 왔다"고 말했다. AI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학회 제도나 연구 문화는 여전히 과거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학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ICML은 2024년 포지션 트랙을 처음 신설했으며 NeurIPS도 올해 12월 학회부터 동일한 트랙 도입을 확정했다. 포지션 트랙은 기존 기술 트랙과 차별화되는 분야로, AI가 야기하는 정책적·윤리적·사회적 이슈를 다루면서도 기술 논문 수준의 논리적 완성도와 객관적 근거를 요구한다. 공동 제1저자 이윤석 연구원은 "제안한 동료 평가 개선 방법은 AI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학술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의학, 생물학, 화학 등 동료 평가로 논문을 심사하는 모든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슬기 교수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단순히 기술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AI 정책과 시스템에 대한 연구도 함께 뒷받침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그런 균형 잡힌 접근의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15일 열린 2025년 ICML 연례학회에서 진행됐다. ICML은 1980년대 미국 AI학회 산하 워크숍에서 시작해 1988년 독립한 기계학습 분야 대표 학술대회다. NeurIPS, ICLR과 더불어 세계 3대 AI 학회로 인정받으며 매년 1만 편 이상의 논문이 투고되지만 채택률은 20% 내외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는 총 1만 2107편이 접수돼 3260편만 채택됐다. 이번 연구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RS-2023-00277383), 정보통신기획평가원 AI대학원프로그램(RS-2020-II201336), 구글 클라우드 연구 크레딧 프로그램 (Ge㎜a 2 Academic Program)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7-16 21:21: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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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이 도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규모 진학 정보 제공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오는 18~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주관·주최하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진학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다인 95개 대학이 참여하며 한국장학재단,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EBS 3개 기관도 함께 참가한다. 사전 신청 인원은 약 3만 명이며 현장 참가자는 학생과 학부모 2만 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맞춘 학생별 진로·진학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총 5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1관 대학홍보관 ▲2관 대입수시상담관 ▲3관 진로상담관 ▲4관 학생부컨설팅관 ▲5관 입학설명회관으로 나눠 운영된다. 대학홍보관에서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1:1 상담을 통해 진학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대입수시상담관에서는 도내 대학 진학 업무에 경력이 있는 현직 교사로 구성된 경남교육청 소속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진로·진학 전문 교사들이 수시 모집을 앞둔 고 3학생을 대상으로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체육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고 3 학생들을 위해 체육 교사들이 3개 부스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적 진학 상담을 실시한다. 진로상담관은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도내 진학 업무에 경력이 있는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을 돕는다. 학생부컨설팅관에서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달라진 입시 환경에 대비해 교육 과정 전문 교사가 고 1·2학년 학생들에게 학생부 작성 등 상담을 제공한다. 입학설명회관에서는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 및 지역 대학들이 세부적인 입학 전형을 안내하며 EBS의 입학설명학습전략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맞춤형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읍·면 소재 농어촌 학교와 서부권 고등학교 학생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약 80대의 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참가 인증을 받으면 체험학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입시 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설 상담 등으로 인한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 15회를 맞은 최대 규모의 진학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실질적이고 유익한 진로·진학 정보를 얻기를 바라며 이 박람회가 대학과의 진학 협업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6 21:18: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