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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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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올해의 아태 지역 결함 사진 공모전 1위 수상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만국 통제 협의체(Tokyo MOU)가 주관하는 '올해의 결함 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Tokyo MOU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22개국이 참여하는 범국가 안전관리 조직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국제 항해 선박의 안전과 보건, 해양 환경 분야 국제 협약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항만국 통제(PSC; Port State Control)를 담당한다. 이 공모전은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9553점의 사진이 출품됐다. 부산해수청이 제출한 사진은 부산항 입항 외국적 화물선을 점검하던 중 화물창 파공으로라 선박 평형수가 화물창 내부로 침수되는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회원국들의 투표 결과, 이 사진은 사고 위험이 높은 심각한 결함을 명확히 담아냈고 개선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호주, 3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정태섭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수상은 한 장의 결함 사진이 아니라 우리나라 항만국 통제 점검 품질이 아-태 지역 회원국들을 선도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부산해수청은 앞으로도 항만국 통제 점검의 모범을 국내외에 제시하고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0:2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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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공약 이행 점검 주민배심원 30명 신규 위촉

의령군은 지난 20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할 주민배심원단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군민 참여형 행정을 구현하고 군정의 투명성과 책임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 주민이 직접 군수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배심원 선발은 의령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령과 성별, 지역별 비율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ARS 및 홈페이지 모집, 전화 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을 뽑았다. 이날 회의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 강의가 이어졌으며 5개 분임 구성과 평가 안건 선정, 분임별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배심원단은 앞으로 2차 회의에서 분임별 토의와 공약 담당 부서와의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어 3차 회의를 통해 조정·평가의 적정성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회의에서 도출된 권고 사항과 의견은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주민배심원 회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군민과 함께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군정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의령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0:20: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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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연구팀, 대만 AI 학술대회서 ‘우수 발표 논문상’ 수상

경남대학교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 연구팀이 대만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 논문상을 받았다.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은 최근 대만 양밍치아오 국립대학에서 열린 '2025 국제 퍼지 이론 응용 학술대회(iFUZZY 2025)'에서 자체 연구팀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RB-CIR: Cross Attention Based Relation Binding for Composed Image Retrieval'이다. 주혜림 석사과정 연구원이 수행한 이 연구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합성 이미지 검색 기법을 개선한 것으로, 기존 TG-CIR 방법론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이미지 속 객체 간 관계를 정교하게 파악하기 위해 교차 주의(Cross Attention) 기반 관계 결합(Relation Binding) 기술을 제안했다. 이 기술은 피지컬 AI와 스마트 제조, 자율 시스템 등 여러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iFUZZY 2025는 모호성 이론(Fuzzy Theory)과 인공지능 응용 기술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대회다. 전 세계 연구자들이 모여 지능형 제어와 패턴 인식, 컴퓨터 비전 등의 최신 연구 성과를 나누는 행사로, 올해는 AI·스마트 제조·자율 시스템 분야 연구자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 양성 사업 지원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연계돼 지역 AI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 적용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혜림 연구원은 "제조 현장의 문제 해결과 기술 혁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능형 제조와 산업 혁신에 기여하는 연구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남현 단장은 "이번 수상은 피지컬 AI와 제조AI 분야에서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 교육·연구 시스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질적 AI 융합 연구를 통해 경남의 지능화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0:19: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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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금융복지센터,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센터 개최

경상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가 지난 19일 남해지역자활센터를 찾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은 협약 기관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금융 문제를 겪는 도민들이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찾아가는 금융 복지 상담을 통해 채무 조정과 재무 상담, 금융 교육, 복지 연계 등 여러 분야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개인 상황에 맞는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남해지역자활센터 방문에서는 과다 채무에 따른 채무 조정 상담과 가계 재무 점검 및 관리 방법 안내, 복지 제도 연계 상담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협약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이 부담 없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금융 복지 지원을 강화해 도민들의 금융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부터 경남도에서 위탁받아 경남신보가 수탁 운영하고 있는 경상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는 앞으로도 협약 기관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현장 방문 상담을 이어가고, 지역 내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과 안정적 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2025-11-24 10:19: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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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 브랜드샵 ‘빅샵’ 1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 진행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 브랜드샵 빅샵(Big Shop)이 개소 1주년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빅샵은 부산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굿즈로 도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11월 25일 문을 열었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개소 후 모모스커피, 슬래시비슬래시, 태성당 등 향토 기업을 포함한 도시 브랜드 파트너스 협업기업 53개사를 발굴했다. 현재 빅샵에는 지역 기업 협업 굿즈, 부산시 공식 시그니처 굿즈 '사각사각(SAGAGSAGAG)', 도시 브랜드 굿즈 공모전 수상작 등 총 63개 기업의 261종 굿즈가 입점해 있다. 개소 이후 올해 10월까지 누적 방문객 6만 7000여 명을 기록하며 부산 도시 브랜드 확산의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2일부터는 글로벌 디자이너 브라이언 레(Brian Re)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가 시작된다.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이자 아티스트인 브라이언 레는 감성적인 핸드드로잉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다. 당일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브라이언 레가 부산에서 받은 영감을 담은 핸 드타월, 티 플레이트 등 한정판 굿즈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2025 부산 도시 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1개 작품이 신규 입점하며 기존 입점 굿즈 78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부산 굿즈 위크'도 열린다. 부산 굿즈 위크는 25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에도 3만원 이상 구매 시 브라이언 레 한정판 굿즈를 추가로 증정한다. 빅샵은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11월 6일부터 12월 7일까지 '부담 제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굿즈 위크 기간 입점 굿즈 33종을 할인 판매한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부산 브랜드샵은 부산 도시 브랜드 확산의 거점으로서 다양한 축제 및 지역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지역 기업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부산 도시 브랜드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0:15: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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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 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 3차 회의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난 20일 센터 4층 콘퍼런스룸에서 스마트 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는 부산 지역 전략 산업인 해양 분야 스타트업의 공동 발굴·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13개 기관이 정기적으로 모이는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 해양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업 방안과 2026년 공동 추진 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스마트 해양 스타트업의 범위 정의 ▲협의체 공동 행사 운영 방안 ▲기관별 협업 프로그램 기획 ▲2026년 연간 지원 계획 및 운영 캘린더 수립 등 지원체계 고도화를 위한 핵심 과제들이 다뤄졌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 해양수산산업단이 신규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스마트 해양 분야 기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와 시험·인증·테스트베드 기반 실증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협의체는 부산창경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공동 간사 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3차 회의에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TP ▲부산항만공사(BPA) ▲중소조선연구원(RIMS)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부산창경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술 검증, 실증 테스트, 투자 연계, 기관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스마트 해양 산업은 부산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기관 간 협력은 스타트업 성장을 이끄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2026년에는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스마트 해양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0:13: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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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방자치 30주년 크리에이터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하동군이 창의적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 하동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 30주년 크리에이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 '지방시대 엑스포'와 함께 진행됐다. 전국 및 기초자치단체들이 2분 내외 영상으로 지방자치 30년의 발자취를 담아 출품했으며 본선에 오른 10개 지자체가 무대에서 영상 상영과 발표를 펼쳤다. 하동군은 '불편을 지우는 사람들 - 별천지 빨리처리 5각기동대'를 주제로 한 영상을 선보였다. 적량면에 사는 90세 강금선 어르신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일상 속 작은 불편마저 해결하기 힘든 고령층 현실과 이를 해결하는 별천지 오각기동대의 활동을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다. 기획부터 연기, 촬영, 편집까지 모두 하동군 홍보부서 공무원들이 직접 맡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의 삶과 밀접한 불편을 공무원이 직접 체감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주효했다. 별천지 오각기동대는 생활불편해소팀, 도로팀, 수도팀, 영농 부산물파쇄팀, 가로등정비팀 등 5개 팀으로 운영된다. 지난 1년간 생활 불편 해소 1160건, 도로 보수 76건, 수도 민원 7000건, 영농 부산물 파쇄 605톤, 가로등 정비 1327건을 처리했다. 하동군은 이같은 현장 중심 행정으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군민 만족도 우수 사례 최우수상도 받은 바 있다. 하승철 군수는 "별천지 빨리처리 5각기동대는 고령화와 지방 소멸 시대에 꼭 필요한 하동군만의 현장 행정 모델"이라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0:12: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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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공공기관 AX 수요 매칭 행사 개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18일 부산 AX랩에서 부산시설공단과 공동으로 제8회 부산 AX포럼을 개최했다. 'AX 연구 개발 수요 매칭데이'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산 공공기관의 AI·IoT 기술 수요와 지역 기업의 기술 역량을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부산시설공단 13개 사업소에서 발굴한 현장 수요와 AI·IoT 기술을 보유한 부산 기업 19곳이 참여해 1:1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공공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실증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매칭 프로그램에서는 수요 기관과 공급기업이 실증 가능성과 기술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심층 미팅을 진행했다. 이후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실증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부산 AX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 사업 거점 공간으로, 지난 4월 개소했다. 매월 운영하는 AX포럼은 수요·공급 기업 간 기술 자문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매칭데이를 계기로 공공기관의 AX 수요를 발굴하고, AI·IoT 기반 기술을 공공 분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기업의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해 공공-민간 간 상생형 기술 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열 원장은 "AX포럼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AI 융합을 넘어 공공 분야까지 기술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지역 기업이 실제 공공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부산 AX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0:12: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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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빅데이터 지산학 협의체 자문 회의 개최

경상국립대가 지역 빅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상국립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지난 19일 오후 5시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빅데이터 분야 지산학 자문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9월 발대식으로 구축된 지자체, 산업계, 학계 간 협력 토대를 강화하고 사업 성과를 확산하며 지역 빅데이터 분야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을 비롯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진주상공회의소, 국토안전관리원 등 산업계와 항공ICT융합산업기술 연구조합, 다쏘 코리아, 삼미정보시스템, 라이브워크, 알파에듀, 엔스퀘어, 한국항공우주 산업, 미주교육문화진흥회 등 빅데이터 분야 협력을 희망하는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빅데이터 분야 사업 성과 구축 및 확산, 협업 기반 마련, 사업 프로그램 개발 참여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지역 지산학 협력 모델 개발과 인적·물적 자원 교류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배성문 단장은 "지난해 발대식 이후 계속된 지자체, 산업계, 학계의 상호 협업과 교류가 이번 자문 회의를 통해 더 구체화됐다"며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의 성과 확산과 함께 지역 사회 기여 시너지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4 10:12: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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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지역 AI 기업과 공공 기술 협력 추진

부산시설공단이 지역 혁신 기업과 공공 기술 협업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공단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18일 부산AX랩에서 'AX 연구 개발 수요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단 산하 13개 사업소에서 발굴한 현장 기술 수요와 부산 AI·IoT 기반 기술 기업 19곳이 참여해 1:1 맞춤형 매칭이 진행됐다. 공공 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실증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하는 자리였다. 먼저 공단의 AX 도입 전략 발표가 있었고, 이어 수요 기관과 공급 기업 간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매칭 미팅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협력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공단은 올해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 수요 조사를 진행했으며 사업소별 특성에 맞는 AI·IoT 기술 도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국가 R&D사업 및 우수 기술 실증 프로젝트와의 연계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술 협력 생태계를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구축할 것"이라며 "공공 현장의 실증 가능한 문제 해결 과제를 꾸준히 발굴해 부산 AX 산업이 지역 대표 혁신 분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0:11: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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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대만서 3박 4일간 에너지 현장 탐방 진행

경남정보대학교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학생들의 글로벌 에너지 산업 이해도와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해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업단은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3박 4일간 'Energy Up! KIT-FIT(Field Innovation Trip and Training)' 해외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에는 경남정보대, 고려대, 강원대, 부산대 등 컨소시엄 참여 대학 4개교의 관련 전공 학생 23명과 교수진이 함께했다. 미래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동향과 신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실무형 국제 교육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Energy Taiwan & Net-Zero Taiwan 2025' 전시회에서 태양광 모듈, 해상 풍력, 스마트 에너지 저장 장치 등 최신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살펴봤다. 대만 국립중앙연구원(Net-Zero Center)에서는 탄소 중립 및 에너지 전환 정책 특강을 듣고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또 Agrace Fuel Cell Technology Co. 방문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발전기 시스템의 설계 및 제조 공정을 관찰하며 분산형 수소 전력 공급 기술의 산업화 가능성을 탐구했다. 국립박물관 등 문화 시설 견학으로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시간도 진행했다. 사업단은 학생들이 해외 에너지 신산업 현장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과 실무 기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봉수 사업단장은 "KIT-FIT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 에너지 연구 현장과 국제 전시회를 체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글로벌 감각을 갖춘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0:11: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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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ISO 정기 세미나 개최… 산업 인사이트 제공

한국선급(KR)이 지난 18일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제31회 ISO 정기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객들의 지속 가능 경영 전략 수립 지원과 최신 산업 이슈 점검, 전문가 인사이트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KR은 ISO 정기 세미나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행사에서는 ISO 경영시스템 표준의 최신 동향을 비롯해 인공지능 경영 시스템(ISO 42001),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ISO 45001)의 필요성이 소개됐다. 또 KR이 개발한 해사 산업 특화 AI 에이전트 Marinote에 대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엠투엔과 테크로스가 ISO 경영 시스템 도입 우수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KR은 이날 ISO 경영 시스템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며 장기간 인증을 유지해온 우수 인증 기업 6개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를 받은 기업은 동방선기, 신라금속, 엠투엔, 인성 당진공장, 크로시스, 하이닥트다. 류경부 신성장사업단장은 "기존 ISO 인증이 프로세스 준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AI·ESG·공급망 등 비재무적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고 입증할지가 새로운 과제"라며 "KR은 ISO 인증의 뉴노멀 속에서 단순한 인증 기관을 넘어, AI와 ESG 시대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24 09:39:2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