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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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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트로닉, 부산 1호 ‘레드크로스 아너’ 3억 클럽 가입

퓨트로닉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1억원을 기부하며 적십자의 고액 기부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 3억 클럽' 부산 지역 1호로 가입했다. 퓨트로닉은 2015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온 기업이며, 이번 3억 클럽 가입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더 공고히 하게 됐다. 고진호 퓨트로닉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기부와 관련해 "부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은 대한적십자사의 단체 고액 기부 인증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인도주의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3억 클럽'은 3억원 이상의 기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부산 지역에서는 퓨트로닉이 최초 가입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지역 내 나눔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서정의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은 "퓨트로닉의 나눔이 지역 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9 10:11: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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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6기 입주 예술가 모집

부산문화재단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는 오는 16일까지 2025년 제6기를 함께할 새로운 입주 예술가를 모집한다.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는 2010년부터 15년째 중앙동 40계단 일대 지역 예술가들이 모여 원도심의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온 의미 있는 공간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3년간 리멘이 위탁받아 운영하게 됐으며 6개의 건물 총 25실을 확보해 센터장 김혜경을 중심으로 원도심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의 취지와 활동에 부합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창작자, 기획자, 활동가 등으로 6기를 구성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입주 경력이 없고, 부산 지역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시각 ▲공연 ▲문학 ▲다원예술 및 문화일반 등의 개인 또는 단체로 컨소시엄 구성의 지원도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경력 예술가, 신진·청년 예술가 최대 25개 팀으로 ▲시각 예술 ▲공연 예술 ▲문학 ▲다원 ▲기획 ▲리서치 연구 등 문화 일반 그리고 공공 예술로 분야를 확대하고, 청년 쿼터제를 둬 입주 예술가의 30%를 청년 예술가에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1년간 중앙동 40계단 주변 일대 원도심 창작공간에 입주해 활동하게 되며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모 신청 게시판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외 제출 서류들을 구비해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1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원도심 창작공간에 입주하는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이 그간 중앙동 일대 원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처럼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많은 예술가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9 10:10: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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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취업전략센터, ‘창대한 멘토단’ 발대식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취업전략센터는 학부 모든 학년의 재학생 80여 명과 다양한 기업 직무 분야의 멘토 20명이 함께하는 '창대한 멘토단'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창대한 멘토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멘토링으로 진행되며 ▲진로 상담 ▲취업 준비 ▲자기 계발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멘토와 멘티 간 상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진로 선택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창대한 멘토단 발대식은 멘토들과 멘티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로 프로그램의 목표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발대식에 참여한 멘토들과 진로·취업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박정식 국립창원대 취업전략센터장은 "창대한 멘토단은 단순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나아가 다양한 직무와 기업에서 활동 중인 멘토들과 교류함으로써, 멘티들이 더 넓은 시각을 갖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멘티로 참여한 학생들이 희망 기업에 취업해 이후엔 멘토로 참여하게 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2025-01-09 09:30: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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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디자인진흥원, 광안리에 카림 라시드 디자인 공공시설물 설치

부산시와 함께 추진한 부산 우수공공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우수 공공시설물을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 설치 완료했다고 부산디자인진흥원이 8일 밝혔다. 부산시와 진흥원은 부산의 특성을 반영한 우수 공공시설물 개발과 확산을 위해 2024년 처음으로 부산 우수공공디자인 공모전을 도입했다. 공모전은 ▲부산역 ▲부산시청 ▲광안리 해수욕장 등 3개 지역의 플레이스 메이킹과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디자이너들이 경쟁 공모와 지명 공모 형태로 참여해 수준 높은 디자인을 제안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경쟁 공모 부문 최종 선정자로 이음파트너스 컨소시엄이 뽑혔으며 이들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와 협업해 디자인을 제안했다. 시설물 실증을 위해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는 직접 광안리 해수욕장을 방문해 설치 위치 현장 진단을 진행하기도 했다. 카림 라시드는 부산의 바람과 파도에서 영감을 얻어, 부산의 역동적이고 유기적 형태와 화려한 색상을 공공시설물에 반영했다. 특히 부산의 야경과 해양도시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내어 디자인의 독창성과 지역성과의 조화를 동시에 추구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수영구청과 협의를 통해 광안리 해수욕장 내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 인근에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가로등 2개, 벤치 2개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공공시설물은 기존의 획일적인 공공디자인에서 벗어나, 예술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새로운 공공시설물의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이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준히 공공시설물, 공간에 대한 우수한 디자인을 발굴해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25년에도 우수공공디자인 지속 추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공디자인을 발굴해 이를 다양한 공공공간에 적용할 계획이다.

2025-01-09 09:27: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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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1번가장학회, 사랑의열매 장학금 2000만원 기탁

명륜1번가장학회는 지난 7일 오후 동래구청에서 진행된 2024년도 제13회 명륜1번가장학회 정기총회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륜1번가장학회 김종균 취임 회장, 명륜1번가장학회 라은희 이임 회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을 비롯해 명륜1번가 장학회 회원과 장학금 수여 학생들이 참석했다. 명륜1번가장학회가 선발한 장학생은 총 25명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선발해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 김종균 회장은 "2012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 준 장학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명륜1번가장학회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코로나19, 불경기 등 수많은 어려움에도 '나눔'이라는 가치로 모여 13번의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전달된 성금은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명륜1번가장학회는 장학회가 설립된 2012년부터 꾸준히 장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으고 있으며 2015년 장학회 회원들은 착한가게로 단체 가입해 부산 두 번째 착한 거리로 선포됐다. 착한가게는 우리 주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매출액 일부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착한가게를 통한 나눔에 동참하면 ▲착한가게 현판 제공 ▲기부금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09 09:2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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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 사업자 선정 공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 명지지구의 개발을 위한 공모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1, 2)다. 주요 공모 일정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공모를 시작, 약 두 달간 공고 기간을 거친 후 오는 3월 중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공모 사업으로 총 9만 192㎡에 이르는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1, 2) 내 지식산업센터 등을 설립하고 첨단 산업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 산업 관련 기업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 하고 있다. 특히 '명지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일부 변경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부산 지역 트라이포트의 중심 도시로서 지리적 이점을 통해 우수 업체 참여를 유도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추후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시 지역 사회 발전 기여도 평가 부문을 더 강화해 국제 비즈니스 거점 도시로서 명지지구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더불어 명지지구가 앞으로 서부산의 중심 지역으로 명품 비즈니스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경자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09 09:24: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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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강내영 교수, ‘세계 청년 영화감독 열전’ 출간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강내영 교수가 신간 '세계 청년 영화감독 열전: 영화판의 유쾌한 반란자들'을 출간했다.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그간 '인도, 영화로 읽다', '중국 청년감독 열전: 미지의 청년감독을 찾아서', '중국영화의 오늘: 영화대국에서 영화강국으로' 등의 저서를 통해 아시아 영화와 세계 청년 영화감독(youth director)을 꾸준히 연구해 온 중견 영화학자다. 신간은 미국·유럽·아시아에서 최신 영화의 흐름을 대표하는 청년 영화감독과 대표 작품을 소개하는 대중적 학술서다. 또 '작가-구조주의'와 '문화연구(culture studies)'라는 두 가지 층위의 영화비평론을 도입해 우리 시대 세계 영화계의 새로운 진보와 변화(progress and change)를 상징하는 청년 영화감독을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별로 체계적으로 분류하며 소개하고 있다. 책의 제1부에는 미국 및 캐나다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감독으로 ▲'위플래쉬'(2014), '라라랜드'(2016), '퍼스트맨'(2018)을 연출한 미국 할리우드 청년문화의 상징 데이미언 샤젤(Damien Sayre Chazelle) 감독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2013), '크리드'(2015), '블랙 팬서' 시리즈를 연출한 미국 블랙필름 파워(New Black Film Power)의 대표 주자 라이언 쿠글러(Ryan Coogler) 감독 ▲캐나다 '뉴 퀘벡 시네마(New Quebec Cinema)'의 새로운 흐름을 대표하는 여성 영화감독 소피 데라스페(Sophie Deraspe)를 소개하고 있다. 제2부에는 ▲'티탄'(2021)으로 칸느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장르형 작가주의'를 대표하는 쥘리아 뒤쿠르노(Julia Ducournau) 감독 ▲'미끼'(2019), '에니스 맨'(2022)을 비롯해 영국 '콘월 영화(Cornish Film)'를 개척하고 있는 '뉴 브리티시 청년 감독(New British Youth Director)'의 상징 마크 젠킨(Mark Jenkin) 감독 등 유럽을 대표하는 청년 영화인을 소개하고 있다. 제3부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청년 영화감독으로 ▲'사과', '칠판', '오후 5시' 등 이슬람 여성의 인권에 주목해 온 이란의 사미라 마흐말바프(Samira Makhmalbaf) 감독 ▲'마이 백 페이지'(2011),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2013) 등 일본 청년 세대의 삶과 감성에 천착해 온 일본 야마시타 노부히로(山下敦弘) 감독 ▲'내 마음의 복제'(2015), '군달라: 슈퍼 히어로의 탄생'(2019) 등을 연출하며 '뉴 인도네시안 시네마(New Indonesian Cinema)'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조코 안와르(Joko Anwar) 감독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영화는 언제나 도전하는 청년의 예술이다. 세계 영화사 발전에 기여한 청년 영화감독에 대한 호기심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며 "수십 년간 영화를 공부하며 깨달은 평범한 사실은 세계 영화의 발전은 결국 청년 세대의 도전과 분투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새로운 영화언어로 자신의 꿈을 담은 영화를 만들어 가는 청년 감독의 도전은 언제나 즐겁고 유쾌한 반란이다. 그래서 '영화판의 유쾌한 반란자들'이라는 부제를 달아 대중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에 대한 꿈을 나누고 싶어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저자의 신간은 세계 영화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해 나가는 우리 시대 청년 영화감독의 예술정신과 사회문화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본격적인 학술적 대중서라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5-01-09 09:24: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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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원전 에너지 기업 연구소 전문가 세미나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원전 에너지 기업 연구소 전문가 세미나를 잇달아 개최해 학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고 8일 밝혔다. 국립창원대와 경상국립대 원자력융복합교육센터가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원자로 열수력학 ▲안전 해석 ▲상변화 열전달 ▲원자로시스템 설계 전공의 제주대 김태석 교수, 국내 원자력 연구 개발을 수행하는 주요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선진핵연료기술 개발부 여승환 책임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김태석 교수와의 세미나는 '차세대 원자로와 열유체 기술'이라는 주제로 차세대 원자로에서 발생하는 열전달 메커니즘과 냉각제의 흐름을 비롯해 열유체 기술의 핵심 개념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여승환 책임연구원과 진행한 세미나는 '차세대 원자로 피복관 개발과 조사시험 현황'을 주제로 차세대 원자로용 피복관 개발의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이를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조사 시험에 대해 학습했다. 이재선 국립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장은 "두 차례의 연속 세미나를 통해 원자력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차세대 원자로 개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2025-01-09 09:2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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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경남교육 행복학교 백서’ 발간 및 배포

경남도교육청은 행복학교 10년의 기록과 성찰을 담은 '경남교육 행복학교 백서'를 발간했다. 행복학교는 2014년부터 경남교육청이 공교육 혁신 학교 모델을 만들고자 추진한 정책으로 '교육 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 위에 성찰·소통·공감을 지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경남형 미래학교'를 말한다. 행복학교 백서는 총 5부로 구성했다. 1~3부는 행복학교의 도전과 성장, 정책 추진 내용을 담았고, 4부에서는 행복학교의 주요 성과를 ▲학교 문화, 사람과의 만남 ▲교육 과정의 변화 ▲학교 현장의 변화로 정리했다. 5부에서는 행복학교의 철학과 지향점에서 가장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 '수업과 교육 과정'을 강조했다. 행복학교 백서에서는 ▲모든 교육 주체가 학교 운영과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학교 ▲연대와 협력이 있는 민주적 공동체로서 학교 ▲다양한 상상과 실험이 가능한 학교 ▲돌봄과 공공성이 중심이 되는 학교 ▲지역 사회와 협력해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학교를 미래학교의 모습으로 제시했다. 이 밖에도 행복학교 10년의 정책 설문 결과와 10주년 토론회 결과 분석, 사진으로 보는 행복학교 등 경남 교육 공동체가 걸어온 행복학교의 여정을 기록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양극화, 저출생, 기후 위기 등 사회 문제가 심각해질수록 교육 공동체는 교육의 본질을 고민하며 미래 교육을 준비해야 한다"며 "행복학교 10년의 기록인 행복학교 백서가 그 나침반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행복학교 백서는 교육지원청과 행복학교에 배포하며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해 도민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2025-01-09 09:21: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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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부·울·경 지역 교수학습 공동 성과 공유회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8일 국제콘퍼런스홀에서 '2024년 부·울·경 지역 교수학습 공동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남정보대학교 ▲김해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대동대학교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각 대학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해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혁신중심대학으로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춘해보건대 권정옥 교무처장의 개회사와 정영순 교학부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공유회에서는 각 대학의 교수학습 우수 사례 5건이 발표됐다. 특히 최병철 춘해보건대 대외협력부총장은 'NCS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연계 성인 학습자 전담학과 교수학습 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례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대학 전체 만족도 대비 92.9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달성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주연 경남정보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AI 기반 교육 운영 가이드' 개발을 통해 교수와 학생의 효율적인 AI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 가이드는 강의 계획서에 AI 활용 내용을 구체적으로 포함하고, 윤리적 사용 기준을 제안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금 김해대 교수학습혁신센터장은 학생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과 맞춤형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의 자율성과 전공 적응력을 높이고, 학습 동기 부여와 성과 향상을 이끌어낸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조채영 동의과학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지역 사회와 연계한 혁신적인 교육 과정을 소개했다. 지역 특화 교육 과정 도입을 통해 지역 사회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실습과 연계한 학습 활동으로 학습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등 대학과 지역 사회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최은아 대동대 교수학습혁신센터장은 지역 정주 인력 양성을 위한 자율적 실천형 교수 연구 커뮤니티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교수 간 협력을 통한 교수 역량 강화와 창의적 학습 지원으로 지역 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와 대학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혁신 사례를 제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각 대학은 AI 기반 교육 혁신부터 지역 사회 연계 교육 과정까지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대학 간 실질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선일 춘해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이번 공유회에서 논의된 혁신적인 교육 사례들을 바탕으로, 부·울·경 지역 대학들과의 정기적 교류를 통해 지역혁신중심대학으로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9 09:17:0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