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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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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스마트 센터 평가 ‘세계 8위·亞 2위’ 달성

부산시는 영국 지옌사가 발표한 세계스마트센터지수(SCI) 12회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77개 도시 중 8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3회 연속 2위를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상위권 스마트 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평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 등 국제 기관이 발표하는 134개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토대로 경쟁력 평가와 전문가 설문 조사를 종합해 산출됐다. 부산은 2021년 62위로 첫 진입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경쟁력 평가 6개 부문 모두에서 15위 이내에 들며 균형 잡힌 성장을 입증했다. 첨단 기술 11위, 기업 환경 10위, 인적 자원 9위, 기반 구축 9위, 금융 지원 8위, 평판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11회차 대비 첨단 기술, 금융 지원, 평판 3개 부문에서 순위가 올랐다. 금융 지원 부문의 약진은 부산형 모태펀드 목표 조기 달성과 지자체 최초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조성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최종 지수를 구성하는 3가지 평가 관점 중 혁신 지원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점도 눈에 띈다. 부산시는 2025년 3월 조직 개편을 통해 원스톱기업추진단을 기업 지원과로 확대했으며, 찾아가는 기업 규제혁신 합동기동대와 민관 합동 규제 발굴단을 운영하며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첨단 기술 부문 상승은 부산 특화 전력 반도체 밸리 조성,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사업 유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등 미래 도시 전환 정책의 성과로 분석된다. 부산시는 앞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양자컴퓨팅, 로봇, 바이오 등 디지털 혁신 기술 성장을 지원하며 첨단 스마트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부산 AI 종합 전략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10월 양자과학 기술센터를 개소했다. 박형준 시장은 "스마트 도시 평가가 발표될 때마다 부산은 놀라운 순위 상승을 보여주며 변함없는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며 "세계적 첨단 선도 도시, 남부권 혁신거점으로 도약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08:50: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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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 부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진행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일 침체된 내수 경기 회복과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부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및 사랑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중기중앙회는 구포시장, 부전시장, 부산진시장에서 구매한 1500만원 상당의 김장용품과 식자재, 생필품을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낙동종합복지관을 포함한 5개 복지시설에 기증했다. 전달식에는 허현도 부산울산회장을 필두로 이한욱 부회장, 박평재 부회장, 김귀동 이사 등 중소기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부산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에서는 이재식·송춘철 고문, 서정봉·김문식·이병윤 부회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이 함께했다. 복지시설에서는 정화주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장, 권기철 낙동종합복지관장, 김익현 명지노인종합복지관장, 김철호 베데스다원장, 김기흥 강서노인종합복지관 부장이 참석해 물품을 받았다. 중소기업인들의 나눔 활동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김도읍 국회의원, 김형찬 강서구청장,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주홍 강서구의회 의장과 부산시의회 및 강서구의회 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허현도 회장은 "이번 행사가 내수 시장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의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08:48: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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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재난·안전 혁신 제안으로 ‘대통령상’ 수상

부산시설공단은 재난·안전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중앙우수제안' 시상식에서 대통령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공단은 내부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한 3건의 제안 중 2건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중앙우수제안은 국민신문고와 각 기관 자체 제안을 통해 모은 아이디어 중 국가적 실효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제도다. 김태균 녹지 4급이 제안한 태종대 산불 대응 체계 개선안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태종대는 지형 특성상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가 어려웠는데 공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시, 영도구청, 육·해군, 소방, 경찰 등 8개 기관이 함께하는 협력 시스템을 만들었다. 핵심은 체육공원 인근에 설치한 이동식 저수조다. 산불 진화 헬기가 이곳에서 물을 채우면서 급수 시간이 22분에서 3분으로 대폭 줄어들었고, 산불 초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정기적인 모의 훈련도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유기적 대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현 토목 4급이 제안한 해상 교량 위험 기상 통합 감시 시스템 구축안은 장려상을 받았다. 강풍과 바다 안개 등 광안대교의 안전을 위협하는 기상 요소를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개선안이다. 공단은 부산지방기상청과 협력해 22만여 개의 기상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했고, 바다 안개 발생 패턴을 40종으로 세분화했다. 이를 통해 광안대교 전 구간을 8개 구역으로 나눠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체계를 갖췄다. 기존에는 일부 지점만 관측이 가능해 위험 판단에 공백이 있었으나, 새 시스템 도입으로 교량 관리의 안전성과 재난 대응 정확도가 향상됐다. 공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직접 문제를 마주하는 직원들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고 실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안 제도를 활성화해 시민 안전과 도시 관리 품질을 높이는 혁신 사례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수상한 제안들을 실제 업무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재난 대응 체계와 기상 감시 시스템 고도화 과정에서 관계 기관과의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2-11 08:47: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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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 응급심리지원 모의 훈련 연수 개최

경남도교육청은 10일 교육연수원 에듀테크센터에서 '학교 응급심리지원 모의 훈련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즉각적인 심리 응급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와 지역 사회가 협력하는 통합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학교 응급심리지원은 학교에서 발생한 중대 위기 사안에 따라 학생이 겪는 초기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단기적·장기적으로 상황 적응과 대처를 돕는 활동이다. 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업해 진행된 이날 연수에는 18개 시군 교육지원청 위(Wee)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학교와 지역 사회 위기 대응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생 심리 안전망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는 '안녕? 안녕! 마음 울타리 사안 발생교 상담 전문가 직무 교육'을 주제로 조수연 강사가 맡았다. 조 강사는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외래교수이자 호시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실제 위기 사례를 가정한 모의 훈련 방식으로 진행돼 위기 학생 선별과 특별 상담실 운영, 초기 안정화 지원 등 현장 적용 가능한 실전 역량을 높였다. 세부 내용은 심리 검사를 통한 사안 발생 가능성 사전 확인 방법, 특별 상담실 운영 구조화 및 상담 사례 개념화, 사후 안정화 교육 프로그램, 상담자 대리 외상 다루기 등으로 6시간 이상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황원판 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와 지역 사회 전문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실전 같은 모의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심리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학생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 지원 사업과 학생 마음 바우처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위기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5-12-11 08:47: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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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빈집 활용 창작 공간 결과 공유회 개최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2일 한성1918에서 '2025년 빈집 활용 창작 공간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 결과 공유회를 연다고 밝혔다. 빈집 활용 창작 공간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은 부산 지역 유휴 공간을 발굴해 예술 창작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부산문화재단이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사하구, 서구, 동구, 부산진구 등 4개 지역 13개 공간에서 16명의 입주 예술가가 활동했다. 동구와 서구 지역에는 2개의 신규 공간을 추가 조성해 개소 및 예술가 모집을 앞두고 있다. 사하구에서는 상가 지하를 부산 인디 밴드 AMOK가 쓰고 있으며, 서구에서는 가정집을 김윤희 작가가 활용하며 닥밭골 마을 주민들과 교류하고 있다. 가장 많은 공간을 조성한 동구에서는 우징 작가가 안창마을 유휴 공간, 류선정 작가가 주민 사랑방, 온더보트와 미드에어 클럽이 수정아파트 공실을 활용한다. 부산진구에서는 상가 4층 공실을 Pusil과 노콩이 함께 사용하며 창작활동 및 주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결과 공유회는 결과 전시회, 결과 공유 발표 및 네트워킹, 입주 예술가 역량 강화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시민과 나누고 올해 사업을 발표하는 시간을 진행한다. 기관 담당자와 예술가, 창작 공간 운영자가 함께하는 네트워킹을 통해 앞으로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역량 강화 워크숍에는 영주맨션 운영진 2인이 초청돼 7년간의 빈집 예술공간 운영 경험을 전한다. 영주맨션은 부산의 근대 역사와 함께한 영주아파트 빈집을 활용한 대표적 대안 예술 공간으로, 올해를 끝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행사 장소인 한성1918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근대 건축물로, 과거 은행과 상점, 생활문화센터로 쓰였으며 내년부터 창작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결과 공유회 주제 'Home Sweet Home'은 예술가들이 각자의 창작과 온기로 텅 빈 공간을 안락하고 매력적인 창작 공간으로 바꿔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결과 발표 및 네트워킹은 오는 12일 오후 4시 한성1918 2층에서 진행되며 결과 전시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열린다.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2025-12-11 08:47: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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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발달 장애 연주인·특수교육 학생 합동 공연 개최

부산시교육청과 장애인먼저실천부산운동본부는 발달 장애인 전문 연주단과 음악 재능을 가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함께하는 클래식 무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부산예술회관에서 리파인(Refine)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발달 장애 전문 연주인들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과 부산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두 기관은 지난달 음악 재능이 있는 부산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모집해 13명의 연주단을 꾸렸다. 학생 연주단은 본 공연에 앞서 11일 부경대 용당캠퍼스에서 개별 지도와 합주 연습으로 이뤄진 마스터 클래스 과정을 거친다. 이번 무대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재능있는 연주자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합주를 통해 다른 악기와 화음을 맞추고 함께 하나의 음악 작품을 완성하면서 단원들과 협력하고 교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힘은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낸다"며 "오늘 이 공연이 무대와 객석을 구분하지 않고 서로 마음으로 느끼고 나누는 아름다움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비바챔버앙상블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소속으로 2015년 5월 창단됐다. 음악 재능이 있는 장애 청소년 및 청년을 전문 연주자로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16인 구성 앙상블로, 그동안 정기 연주회와 국내외 기관 및 단체 초청 공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5-12-11 08:47: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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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글로컬사업단, K-컬처 산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경성대학교는 글로컬대학 특화 분야 고도화를 위한 K-컬처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난 4일 자연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총 7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K-컬처와 관련된 영상, 웹툰, 게임,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사업단은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 중 후속 검토를 거쳐 고도화 지원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에는 멘토링과 시제품 개발, 유통 연계 등 실무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필요시 저작권·상표 등 지식재산(IP) 등록 지원과 사업화 연계도 진행한다. 경성대 글로컬대학사업은 K-컬처 산업의 MEGA(Media·Movie, Entertainment, Gala&MICE·Game, Animation·Art) 분야를 특화 영역으로 설정했다. K-컬처 산업 전주기인 기획부터 제작, 유통, 수익화까지를 대학 교육 및 산학 협력과 연결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인력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모전은 학내외 아이디어의 조기 발굴과 평가, 후속 지원 절차를 표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소조대학교가 참여해 국제 공동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경성대는 글로컬대학사업 기간 아시아·미주·유럽 대학과의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국제 공모, 공동 멘토링, 공동 피칭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우수 아이디어를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 작업을 거쳐 앞으로 설립될 K-MEGA 홀딩스에 저작권으로 등록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시킬 방침이다.

2025-12-11 08:46: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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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인권 경영 시스템 ‘3년 연속’ 인증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인권 경영 시스템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일 이번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꾸준히 인권 경영을 실천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인권 경영 시스템 인증은 기관의 전반적 경영 활동에서 인권 침해 예방 체계 구축, 근로자 및 이해관계자 인권 보호, 고충 처리 절차와 운영의 실효성, 교육 및 인권 리스크 관리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재단은 2020년부터 인권 경영을 핵심 운영 원칙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인권경영위원회 운영과 인권 영향 평가 정례화, 전 직원 대상 인권 교육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확대, 고충 처리 시스템 고도화 및 신고자 보호 강화, 협력업체와 지역 사회 대상 인권보호 활동 확대 등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해 왔다. 성동화 이사장은 "인권 경영 시스템 3년 연속 인증 획득은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단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 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존중하는 인권 경영을 강화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08:46: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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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아세안 국가들과 여성 정책 협력 논의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부산여평원)이 아세안 국가들과 여성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을 열었다. 여평원은 지난 5일 오전 10시 부산 남구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 화이트홀에서 '2025년 부산글로벌여성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포럼은 '부산글로벌여성 정책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여평원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과 협력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 7개국과 카자흐스탄에서 여성 전문가 8명을 초청했다. 5일 열린 포럼과 5일간의 연수 과정으로 구성된 이 사업은 부산 지역 여성 리더 및 전문가와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럼에는 초청 전문가들과 학계 전문가, 부산 지역 여성 단체, 부산시민 등 약 10명이 참석해 한-아세안 여성의 양성 평등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부산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UN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양성 평등 달성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부산시 정책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행사는 윤지영 여평원 원장의 개회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의 환영사,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박형준 시장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한 여성 분야 국제 협력을 통해 부산이 평등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 주제 발표에서는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등 초청국 전문가들이 각국의 양성 평등 및 여성 경제적 자립 현황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미얀마와 베트남 전문가의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이요한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 연구교수, 최경희 고려대학교 아세안센터 부소장, 김형종 연세대학교 국제관계학과 부교수, 박민정 국립외교원 아세안인도연구센터 연구교수 등 12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아세안-부산 협력 기반의 여성 고용·자립 전략과 성평등 파트너십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윤지영 여평원 원장은 "이번 포럼은 부산에서 국제적 여성 연대와 양성 평등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부산글로벌여성 정책네트워크를 통해 구축된 초청 국가와 부산 간 정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양성 평등과 여성의 경제적 자립에 대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35: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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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략 품목 신규 사업 규제 개선 도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BJFEZ 전략 품목 신규 사업화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커피와 선박부품, 청정연료 등 전략 품목 관련 규제·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5대 전략 품목인 커피콩, 콜드체인 부품, 수소 에너지, 선박용 기계 부품, 로봇 부속품을 중심으로 구역 내·인근 기업들의 신규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컨설팅 과정에서 나타난 현장 애로사항을 정책 과제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자청은 공모를 거쳐 전략 품목 관련 6개 사를 선정하고, 기업이 직접 선택한 전문가와 1:1 방식으로 사업계획 수립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장 및 수요 분석과 사업 모델 구체화, 단계별 실행 계획 수립 등을 함께 진행하면서 기업들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한 제도·규제 문제를 별도로 정리해 정책 과제로 도출했다. 커피 분야에서는 커피 원두의 카페인 성분 함량 표시 기준이 기업 입장에서 명확하지 않다는 점, 자유무역지역·경제자유구역에서 커피 제조·가공·위탁 가공을 추진할 때 적용되는 입주 범위와 과세·통관 기준이 복잡하다는 점 등이 제기됐다. 경자청은 이를 카페인 성분 함량 표시·인증 기준 정비와 자유무역지역 내 커피 제조·가공 제도 개선 과제로 정리했다. 선박 부품 및 물류 분야에서는 선박용 기계·부품을 전문적으로 보관·관리할 수 있는 물류 체계와 스마트 물류센터를 항만배후부지에 조성할 경우, 관련 인증 기준과 입주·지원제도가 함께 설계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암모니아 등 청정연료 분야에서는 선박용 연료·버너·보일러에 대한 안전 기준과 인증 체계를 미리 정비해 앞으로 국제 규범과 국내 실증·사업화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도출됐다. 경자청은 이번에 정리된 과제들을 앞으로 커피산업 활성화 TF, 글로벌 물류혁신 TF, 스마트수송기기 기획위원회 등 구역 내 협의체 안건으로 상정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각 TF·위원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 공모 사업과 정책 제안으로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전략 품목 신규 사업화 컨설팅은 기업의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제도 문제를 체계적으로 모아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경자청이 운영하는 TF 및 위원회와 연계해 기업들의 목소리가 실제 제도 개선과 국비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3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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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사립학교 회계 투명성 강화 연수 진행

경남도교육청은 사립학교 회계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사립학교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312명을 대상으로 사립학교 예결산 및 재정결함보조금 연수를 진행했다. 재정결함보조금은 사립학교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부분을 보조해 주는 지원금이다. 이날 연수는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6학년도 사립학교 예산편성 및 결산지침과 2026년도 재정결함보조금 지원 계획의 주요 변경 사항 안내, 사학회계 컨설팅단의 주요 상담 사례와 예결산 관리 방법, 2025학년도 사립학교회계 이·불용률 분석 결과 등이 다뤄졌다. 주요 변경 사항에는 사학 기관 예산 편성·결산 절차 변경, 2026학년도 학교회계 표준안 정비 등이 포함됐다. 또 회계·계약·예산 분야의 공·사립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사학회계 컨설팅단이 실제 상담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담당자들에게 실무 지식을 전달했다. 특히 2025학년도 사립학교회계 이·불용률 분석 결과를 통해 사립학교 예산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회계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최치용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학교 회계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34:2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