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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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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춘해보건대학교는 16일 호텔 타니베이 해담홀에서 울산과학대학교와 함께 '2024년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프로그램 운영자,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형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며 유아교육과 보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성과 공유회는 울산교육청 신명자 유아특수교육과 과장의 축사와 춘해보건대 한현용 산학 협력단 단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울산과학대 유수경 울산형 유아교육보육혁신지원사업단 단장이 사업 전반의 내용과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의 과정 및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울산형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은 '마음튼튼 돌봄'과 '미래역량 튼튼 방과 후'라는 큰 틀 아래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 발달, 창의성 향상을 지원하는 성과를 강조했다. 발표된 사례로는 ▲마음놀이터 ▲유아 발달 및 심리 검사 ▲레고 빌드 앤 코딩놀이 ▲비봇을 활용한 찾아가는 로봇 코딩놀이 등이 소개됐다. 각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학생들의 활동도 발표됐다. 울산과학대 최효준 학생과 춘해보건대 황도윤 학생은 방과 후 돌봄 현장 활동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노력이 프로그램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아교육 기관의 관계자는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 성과와 실제 사례를 들을 수 있어 현장에 큰 도움이 됐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춘해보건대 유아교육과 김옥주 학과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울산형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유아교육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대학의 학문적 강점과 인프라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현장과 소통한 점이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유아·학부모들이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역량 강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지역 유아교육과 보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유보 통합으로 나아가는 실질적 사례로, 춘해보건대와 울산과학대가 협력해 지역 사회와 함께 이뤄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024-12-17 08:56: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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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미쓰이소꼬코리아와 증액 투자 협약 체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도, 창원시, 미쓰이소꼬코리아와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증액 투자를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쓰이소꼬코리아의 본사는 일본 도쿄에 있는 미쓰이소꼬 홀딩스로, 1909년에 설립된 물류 전문 기업이자 일본 상장 기업이다. 토요타, 소니 등 일본의 대기업들과도 합작 법인도 갖고 있다. 현재 그룹사 73개사를 보유하고, 세계 약 21개국에 진출, 약 400개의 거점을 보유한 일본의 우수 기업이다. 미쓰이소꼬코리아는 일본 미쓰이소꼬 그룹의 100% 투자 기업으로 2014년 6월부터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배후단지 내 3만 6780㎡ 부지에 약 1300만달러를 투자해 10년간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미쓰이소꼬코리아는 2014년 제1창고 투자 이후, 국내외 화물 가공 및 환적 등 수요 증가함에 따라 제2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제2공장 설립을 위해 최초 투자 금액에서 246% 증액 투자를 결정했으며 40명의 추가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기업 유치 후에도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갔다. 그 과정에서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인한 물류센터 효율적 운영의 어려움을 발견해 창원시, 부산항만공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 건설사무소 등 유관 기관과 끈질긴 규제 개선 활동으로 올해 3월 창원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 기존 40m 고도제한을 60m로 완화했다. 이에 미쓰이소꼬코리아는 일반 단순 보관물류창고에서 벗어나 시설을 고도화하고 커피 제조시설까지 포함한 복합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증액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는 기관 간 협력이 돋보였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지난해 8월 미쓰이소꼬 일본 본사를 방문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부산항 신항의 우수성, 투자 효과 및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며 유치 활동을 펼쳤고, 이어 9월에는 김병규 전(前)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동경 본사를 방문, 일본 본사 담당 임원을 만나 증액 투자를 유도했다. 가나이 시게키(KANAI SHIGEKI) 미쓰이소꼬 일본 해외물류사업부문장은 지난 10일 경자청을 찾아 "부산항 신항은 세계 각국의 화물이 모이는 국제적인 허브 항만으로, 컨테이너 처리 규모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대규모 항만이며 앞으로 진해신항 건설에 따른 확장성도 있다"며 "이번 증액 투자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물류사업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항은 세계 2위 환적항이자 세계 7위 컨테이너항만으로 미주, 유럽, 아시아를 포함하는 세계 3대 해운항로의 중심에 자리해 있다. 또 중장거리 원양항로가 많이 개설돼 있고, 부산항 신항의 터미널과 항만배후단지는 경제자유구역과 자유무역지역으로 동시 지정돼있어 다양한 입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입지적 우수 성과 인센티브와 같은 실질적 혜택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송준학 미쓰이소꼬코리아 대표는 "부산항 신항은 일본기업들에게 매력적인 곳이며 특히 커피산업 활성화를 위해 커피 보관, 제조를 위한 센터를 건축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한국 수입 생두의 약 10%를 처리하지만, 제2 창고가 완성되고 멀지 않은 장래에는 약 50% 정도의 물량 처리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높은 내륙 운송비 등을 고려했을 때 부산항 신항을 거점으로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 일본 본사에서도 약 6개월 이상 검토를 거쳐 이번 투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투자 협약의 가장 큰 의의는 항만배후단지에서 커피의 제조 및 가공이 가능한 첫 사례라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물류 기능을 넘어 제조와 가공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국내외 커피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항만배후부지가 글로벌 커피 물류와 가공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다. 김기영 청장은 "이번 미쓰이소꼬코리아의 증액 투자는 규제 혁신을 통해 제조와 물류의 융합, 기업 유치까지 이어진 사례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 사례를 시발점으로 이 일대를 커피 제조 클러스터로 조성해 나간다면 지역 경제와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08:55: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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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아차사고 신고제 포상 및 안전 강화 교육 실시

부산 사상구는 지난 11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차사고 발굴 우수 신고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차사고는 작업자의 부주의나 현장 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날 뻔했으나 직접적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은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신고제도를 통해서 작업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실수들을 자발적으로 찾아내고 예방할 수 있다. 사상구청은 아차사고 발굴 신고제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42건의 아차사고가 접수됐으며 사례 중요도 등을 판단해 최종 6건에 대한 수시 위험성 평가를 진행했다. 또 아차사고 발굴 신고제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해 행복한 일터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한국산업교육연구소 박용석 교수를 초청, 안전과 행복의 연관성에 대한 교육도 이날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근로자 24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정서적 안전이 보장된 환경이 근로자의 행복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상구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조병길 구청장은 "안전은 행복을 위한 토대이며 행복은 안전한 환경 속에서 더 풍성하게 자라므로 두 가지 요소가 잘 유지돼 근로자들이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보건교육 진행 등 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08:55: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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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신항 삼거리 등에 교통안전시설 설치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삼거리 및 3부두 진입도로의 접촉사고 및 과속 방지를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제한 속도 표시 노면 공사를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주터널을 거쳐 북컨 및 남컨 터미널로 가는 길목에 있는 신항삼거리는 신항 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데다 여러 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들이 서로 엉켜 접촉사고가 날 위험이 크다. BPA는 이를 고려해 위험 지역에서의 차로 변경을 금지하고, 차단봉을 추가로 설치했다. 제한 속도 30㎞를 알리는 표지판과 노면표시가 부족해 과속 사고 우려가 큰 신항 3부두 진입도로에는 교통안전표지판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노면에 제한 속도를 표시하는 공사를 시행했다. 또 관할 경찰서 협조를 받아 수시로 과속 단속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개선 조치는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등으로 구성된 '신항 강서구 지역 교통사고 저감 협의체'의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이뤄졌다. 지난 5월 구성된 이 협의체에서 도출해 시행한 신항의 교통체계 개선 작업은 컬러 유도선 및 정지선 재조정, 신항 4부두 인근 도로의 신호체계 개선 및 횡단보도 노면 재도색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 협의체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 및 업무 협의를 통해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의 교통안전 및 사고 저감을 위한 개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08:5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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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5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함양군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2025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24일까지이며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2025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5개월 동안 근무하게 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에서는 나이에 따른 차등 근무 조건이 적용된다. 사업 개시일(2025년 2월 1일) 기준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5일, 하루 5시간씩 총 주 25시간 근무하며 65세 이상 참여자는 하루 3시간씩 주 오후 3시간 근무하게 된다. 특히 65세 미만 근무 시간은 기존 하루 6시간에서 5시간으로 줄어들었다. 군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 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약 3억 7000만원 감소한 상황에서 제한된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 더 많은 군민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근무 시간을 조정했다"며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함양군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면서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정기 소득이 없는 구직 등록자로 근로 능력을 갖춰야 한다. 임금은 2025년 최저시급인 1만 30원이 적용되며 근로자는 4대 보험 가입 혜택, 주휴수당 및 연차 유급휴일, 교통·간식비 5000원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17 08:54: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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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경남 관광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경성대학교 글로컬문화학부 학생들이 지난 6일 경남도 관광 기업 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회 2024 문화·관광자원을 이용한 경남 관광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 여행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남도청 관계자, 경남도 여행사협회 임직원·회원사가 참가했고 전국 대학교에서 경남의 매력적인 문화·관광을 이용해 관광 마케팅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경성대 글로컬문화학부 도란도란 팀은 '통영 바다와 땅에서 즐기는 도란도란 어촌 캠프'를 주제로 저출산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폐교 문제를 풀기 위한 어촌 캠프 활용 지역 관광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해 대상을 받았다. 또 신통방통 팀은 '통영으로 놀러와영'이라는 통영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Studycation & Wellness 프로그램 신 관광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학생은 "문화 서비스 전공 수업 가운데 하나인 문화 상품 콘셉트 개발 수업에서 배운 내용과 실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됐으며 전공 교수님의 적극적인 지도 역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직접 지역 대상 상품을 개발하고 공무원과 기업 대표들의 심사를 받았기에 더 나은 문화 상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까지 함께해 주신 도현래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글로컬문화학부 문화서비스 전공 도현래 교수는 "학생들이 과제가 많이 몰리는 시기임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경남도 여행사협회 박종규 회장님과 경상남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 글로컬학부는 문화서비스 전공 학생들은 지난달 22일 경북 안동에서 개최된 '전국 대학생 관광경진대회 최우수상 및 우수상', 29일 부산에서 개최된 'WB MICE UV 전국 공모전 최우수상 및 우수상', 이번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경남 관광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단위 공모전에 3주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4-12-17 08:53: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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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김영남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부산백병원 산부인과 김영남 교수가 지난 11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 보고회'에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지원 유공자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 보고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공공의료 부문별 우수 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영남 교수는 2016년 부산백병원이 부산·울산·경남 권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4000여 건의 분만과 진료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환율과 사망률을 감소시켜 지역 내 산모·신생아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부터는 센터장을 역임하며 지역 보건 기관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분만 취약지역을 지원해 필수의료 분야 의료 접근성의 지역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이에 적극적·헌신적인 업무 추진으로 공공보건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김영남 교수는 부산백병원 산부인과 책임교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장애친화 산부인과장을 비롯해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기획위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 TFT위원,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고위험산모센터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12-17 08:52: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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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협력사·방문객 위한 스마트 워크센터 개소

한국남부발전은 본사에 방문하는 협력사와 고객이 자유롭게 PC, 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무 인프라가 제공되는 스마트 워크센터를 조성해 오픈한다. 남부발전은 본사가 있는 BIFC의 30층 유휴공간을 활용, 외부 방문자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협력사들이 필요한 기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PC 5대를 구비한 스마트 워크센터를 조성하고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스마트 워크센터는 내부 보안 규정 등으로 인터넷 사용이 어렵다는 외부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 인터넷과 기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공유 플랫폼 설정과 네트워크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이번 스마트 워크센터 운영을 통해 협력사 등 내방하시는 분들이 좀 더 편리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시설 개방을 통해 국민의 필요와 요구를 충족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달 2024년도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시설 개방 우수 사례 조사에서 시설 개방 339개 대상 기업 중 우수 기업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4-12-17 08:52: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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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심포지엄 개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2024년 심포지엄을 최근 의학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심포지엄은 '방사능 재난 대응 지역 거점화 구축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개회사에서 "의학원에 부여된 역할 중에 시급하게 성장해야 할 분야가 방사선비상진료"라며 "의학원은 부족한 인력과 인프라에도 지역의 절실한 요구를 반영하는 필수적인 특수재난 대응 기관으로서 올 한 해에만 자체 훈련과 합동 훈련, 방사선 교육과 의료봉사 등을 수십 차례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컨트롤 타워로서 국가적인 방향성을 세우고 동남권 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한 현장에서 대응 능력을 갖추면 우리나라의 방사선비상진료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세계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포지엄 첫 연자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규제단 정규환 단장이 나섰다. 정 단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영향'에 대해 발표하며 "과학적이고 정확한 선량 평가를 근거로 방사선 안전 기준을 확립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수년 전부터 이미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수치화한 결과를 보유했고, 이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바로 잡기 위해 국민들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조민수 센터장이 '방사선의 인체영향? 문제는 양이다', '핵공격 상황에서의 의료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해했다. 조 센터장은 "방사선 분야는 정량화된 위험도 평가 도구가 있고, 국제표준 단위가 있어 가장 과학적으로 관리되고 대응할 수 있는 분야"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들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도록 과학적·사회적·철학적으로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종합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요원들이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와 이동형 병원 운영 절차 ▲현장 대응 에피소드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효진 연구원이 '방사선량평가연구 및 교차분석 결과' 발표를 통해 본분원 간 내·외부 피폭 선량 평가 교차 분석으로 더 정확하고 신뢰도가 확보된 선량 평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송주연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심포지엄 폐회사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지역의 대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본원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방사선비상진료 대응체계를 더 굳건히 구축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4-12-17 08:51: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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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우희은 연구원, 해양환경·에너지학회 ‘논문상’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우희은 박사 후 연구원이 굴 껍데기를 활용한 점토질 퇴적물의 환경 개선 연구로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논문상을 받았다. 우희은 연구원은 최근 제주 라마다시티호텔에서 열린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 '굴 껍데기 피복에 따른 조간대 점토질 퇴적물의 특수성 변화에 관한 연구'의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논문상을 수상했다. 그는 공저자 김종오 교수, 교신 저자 김경회 교수와 수행한 이 연구에서 굴 껍데기가 점토질 연안 퇴적물의 투수도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굴 껍데기를 덮은 점토질 퇴적물의 변수위 투수 시험을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조간대는 조석 영향으로 지표수와 지하수가 상호 작용하며 주기적인 수질 변화가 발생하는 공간이다. 점토질 퇴적물은 투수성이 낮아 지하수 흐름을 방해해 점토질 조간대에서는 오염 물질이 쌓이는 등 환경 오염이 발생한다. 이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퇴적물의 투수도를 높여 지하수 흐름을 활성화하는 방법이 연구돼왔다. 우희은 연구원은 퇴적물 표층에 분쇄한 굴 껍데기와 모래를 덮어 시료를 제작하고, 시료 위에 탈이온수를 투입하며 투수계수를 계산했다. 실험 결과 굴 껍데기의 투수계수가 모래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굴 껍데기에서 용출된 칼슘 이온에 의해 점토 입자의 응집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굴 껍데기를 적용하면 투수도의 증가와 함께 퇴적물의 pH, 산화환원전위, 영양염 농도를 변화시켜 화학적인 측면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 연구원은 "우리나라 굴 생산량은 세계 2위를 차지할 정도이지만 굴 양식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해안가에 방치된 굴 껍데기의 처리가 관건이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굴 껍데기를 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2024-12-17 08:51:4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