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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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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2024 공공 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 ‘3관왕’ 차지

국립부경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공업디자인전공과 디자인내일 연합팀이 행정안전부의 '2024 공공 서비스디자인 성과 공유대회'에서 금상과 은상, 우수상을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 자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전문가,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정책 개발 모델이다. 국립부경대는 시각디자인전공의 박시은, 이예은, 최주원, 하윤, 황서영 학생과 공업디자인전공의 이가은, 최수명 학생이 디자인내일 김동호 대표, 최소윤 서비스 디자이너와 협력해 제출한 3가지 과제가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금상을 받은 '걱정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시작하는! 유니버설 국립자연휴양림' 과제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협력해 이동 약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휴양림 서비스를 설계한 프로젝트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받은 '자활 혁신 프로젝트 올리도 내 자부심! 올리브(All-live)' 과제는 부산시와 함께 진행한 자활사업 프로젝트로, 공공복지 일자리로 자활 참여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자활사업에서 지속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제시해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형식적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은 그만! 우리 베프(Barrier-free)해요' 과제는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특히 국립부경대와 디자인내일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정책 개발과 공공 서비스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산학 협력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남윤태 교수는 "앞으로도 이 같은 산학 협력을 통해 학생들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공공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기회들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02 16:27: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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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이승화 군수, “고령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

이승화 산청군수는 2일 열린 제302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을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5년간 미분양이던 한방항노화산단을 1년 만에 314억원 규모 투자 유치와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 단초 마련, 국내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2년 연속 최상위권 등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의 위기를 기회로 살릴 2025년 군정 운영 6대 전략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이승화 군수가 밝힌 6대 전략 목표로는 ▲지역특화 전략사업 추진 ▲농가소득 증대 미래농업 육성 ▲일상이 풍요로운 관광·문화·체육도시 조성 ▲모두가 행복한 산청 복지 실현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 사회 구현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 확충 등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먼저 지역특화 전략사업 추진 분야는 ▲한방항노화산단 투자 기업 유치 ▲한방항노화바이오 기업 육성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 지원 ▲금서농공단지 복지관 리모델링 ▲단성·덕산시장 환경 개선 등이다. 농가소득 증대 미래농업 육성 분야는 ▲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영국 등 해외 신시장 개척 ▲신등·신안지구 농촌용수 효율화 사업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 15종으로 확대 운영 ▲양봉산업 강화를 위한 꿀벌 집단동면 기술 확보 등이다. 일상이 풍요로운 관광·문화·체육도시 조성 분야는 ▲작은 미술관 및 늘비예술창작센터 개관 ▲생초 36홀 공공파크골프장 등 조성 ▲밤머리재 전망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등 신규 관광자원 확충 ▲지리산 트레킹 시티투어 등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2025 산청방문의 해 성공 추진 1000만 관광객 시대 등이다. 모두가 행복한 산청형 복지 실현 분야는 ▲농어촌버스 이용 요금 전면 무료화 ▲경로당 환경관리 및 배식지원 전 경로당 확대 ▲65세 이상 군민 및 취약계층 대상 주택 내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생활민원 처리사업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초중고학생 행복성장지원금 지원 ▲결식 우려 아동 행복 두끼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 사회 구현 분야는 ▲임대료 월 1만원의 산엔청 청년베이스 캠프 운영 ▲빈집 활용 청년 임대 주택 사업 ▲청년 월세 및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 확충 분야는 ▲옥산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 ▲산청 운곡, 오부 대현 농어촌 취약지역 정주 여건 개선 ▲단성 입석, 차황 일원 지방상수도 확장 및 하수도 증설 동시 추진 ▲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 ▲단성문화복합센터 목욕탕과 시천 주민생활 복합센터 건립 및 신안 어울림문화센터 개관 등이다. 산청군은 6대 전략 목표 달성과 지방 소멸 선제적 대응, 민생 안정,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예산을 전년보다 172억원 증가한 6503억원으로 편성했다. 2025년도 예산편성액 중 국비와 도비 확보액은 전년보다 109억원 증액한 2112억원으로 이는 중앙 부처와 경남도와 지속적인 소통의 성과로 풀이된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1755억원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 1395억원 ▲문화·관광 및 환경 보호 1248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218억원 등이다. 이승화 군수는 "군민의 삶 구석구석까지 온기를 더하고 산청군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실함이 담긴 예산을 마련했다"며 "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4-12-02 16:07: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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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4년 郡 청년정책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창녕군은 지난달 30일 부곡스파디움 따오기호텔에서 창녕군 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창청넷)를 대상으로 청년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2기 창청넷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제안 발표회, 어울림 시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안하는 정책들을 공유하고, 2부 어울림 시간에는 차기 창청넷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진행했다. 1부에서 발표된 분과별 정책 제안서는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내실있는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완해 추후 청년 정책위원회의 심사를 받아 시상할 예정이다. 창청넷은 청년의 필요를 반영한 정책 수립을 위해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 참여기구로 ▲일자리, 창업 분과 ▲주거, 복지분과 ▲문화, 예술분과 총 6개의 분과로 이뤄져 있다. 2023년 5월 제2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제안 발표회와 시·군 교류 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창청넷은 이번 워크숍을 마지막으로 2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제3기 창청넷 모집으로 더 열정적인 창녕 청년들의 네트워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필요한 청년 정책 발굴을 위해 꾸준히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15:27: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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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환경보건 전문가 세미나 개최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지난달 2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환경보건 분야 및 관련 학계 전문가, 관심 있는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 환경과 유해 인자의 측정, 그리고 머신러닝을 활용한 대기 오염물질 농도 모델링'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산대학교 이환희 교수가 '머신러닝 방법론 기반 대기오염물질 농도 모델링' ▲경남정보대학교 최진성 교수가 '대기 중 물질 성분의 특성' ▲누리생명과학원 최재성 이사가 '경상남도 환경보건 취약지역 여름철 대기 환경 유해인자 조사 및 측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 토의에서는 머신러닝 방법론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농도 모델링의 적용 가능성과 환경보건 취약지역의 유해 인자 측정을 바탕으로 한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특히 대기 환경 오염물질 농도 데이터, 환경보건 취약지역 조사, 계절별 대기 중 유해 인자 측정 등을 활용한 환경보건 문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머신러닝 기반의 대기오염물질 농도 모델링을 활용해 다양한 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환경보건 문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제26조에 따라 경상남도 환경보건 안전망의 지역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지정받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경남 지역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 지역 기반 환경보건체계 강화, 위해 소통체계 구축, 환경보건 연구·조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성주현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환경보건 분야 각계 전문가들이 경남 환경보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상남도 환경보건 관련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직면하는 실제 문제들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2 14:31: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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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日 금형 기업 Ogaki Seiko 초청 특강

동의과학대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의과학대 정보관 1층 세미나실에서 일본 금형 전문 기업 Ogaki Seiko의 Katsuhiro Ueda 회장과 정일권 본부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동의과학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동의과학대,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대학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금형 기술 개발 전략과 기술 인재 양성 방안을 공유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금형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실무적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대학생과 전문가를 포함해 약 100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의 환영사와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수균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Katsuhiro Ueda 회장과 정일권 본부장은 '일본의 세계 최고 금형 기술 개발과 기술 인재 양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100분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Ogaki Seiko의 기술 혁신 사례와 금형 산업의 최신 동향, 인재 육성 모델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2024년도 제12회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 학생 14명이 특별 초청돼 강연을 청취했으며, 동의과학대 기계공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약 70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부산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금형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산-나고야 간 금형 산업 협력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수균 이사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한일 양국 금형 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와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과학대와 Ogaki Seiko는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술 협력뿐만 아니라 인재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02 14:27: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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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조례 제·개정으로 군청 직원 복지 강화 추진

하동군이 전국 최고 등급의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인구 증대를 위한 활력을 도모하고자 '공무원 지키기, 안방 단속'에 나섰다. 최근 일과 삶의 불균형,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등으로 공무원 조기 퇴사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2일 직원 복지 강화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한 특별휴가 부여 등 자체적인 대응책을 발표했다. 하동군은 지난 3월 '하동군 공무원 복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복지 조례가 없던 지역의 불명예를 씻고, 직원들에게 폭넓은 복지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41년 만에 '하동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전면 개정하며 소속 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 장기재직휴가 ▲미사용 장기재직휴가 이월 사용 ▲남성 공무원 배우자 난임치료 동행휴가 등이 신설됐으며 ▲군 입영 자녀를 둔 공무원 특별휴가 확대 ▲경조사 휴가 확대 ▲시간외근무수당 연가 전환 및 저축 등이 가능해졌다. 특히 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배우자 난임치료 동행휴가'는 난임 시술이 보편화된 사회상을 반영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에는 남성 공무원에게 정자 채취 당일에만 휴가가 부여돼 배우자 난임 시술 시 병원 동행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부부가 함께 난임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또 군은 조례 개정과 함께 복지 포인트 항목 내 본인 및 배우자 출산 시 지급하는 '출산 축하 포인트'을 추가해 출산율 제고를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출산과 육아휴직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구 활력을 뒷받침하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그간 갈사산단 소송 등으로 도내 최저 수준으로 지급됐던 '맞춤형 복지 포인트'도 도내 평균 수준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증가된 복지 포인트를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달 제33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12월 중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공무원이 군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공무원이 행복해야 하고, '일할 맛 나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해 군민들에게 질 높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군수는 또 "공무원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조직 진단을 통해 근무 여건 개선과 출산율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시책들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무원 퇴사율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현시점에서, 하동군의 이런 노력은 복지 향상을 넘어 조직 활성화와 공공 서비스 품질 제고에 탁월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2 14:26: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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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여성폭력추방주간 민·관·경 합동 캠페인 진행

합천군은 지난달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여성폭력추방주간'은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되는 기간으로,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미를 되새기고 여성 폭력 방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캠페인은 왕후시장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합천군, 합천경찰서, 합천가정상담센터,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 등 10여 개 유관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각 기관이 폭력 추방 메시지를 낭독하고, 팔박자 박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합천군은 여성폭력추방주간 동안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부스 운영과 홍보 패널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송민숙 합천가정상담센터장은 "최근 가정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디페이크 범죄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군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하고,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폭력 피해자에게 강화된 지역 사회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주간이 여성폭력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여성폭력에서 안전하며 양성평등한 합천군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피해 등으로 상담이 필요한 군민은 합천가정상담센터 또는 카카오톡 익명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4-12-02 14:2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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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日 구마가이 교수 바이오헬스 정책고문 위촉

부산시는 시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고문으로 전(前) 일본임상 시험연구학회장 구마가이 유지 교수를 위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시청 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구마가이 유지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날 위촉된 구마가이 유지 교수는 앞으로 2년간 부산의 임상 시험을 비롯해 첨단재생의료 산업 육성 등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과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시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고문으로 위촉된 구마가이 유지 교수는 현재 기타사토대학교 명예교수로, 일본임상 시험연구학회 회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2011년에는 일본 내 세계적 임상 시험을 이끄는 기타사토 컨소시엄의 의장을 지내면서 한국과 임상 시험 공동 연구 및 상호 협력을 위해 국가임상 시험사업단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구마가이 유지 정책고문은 "부산은 4개 대학병원이 있고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 및 데이터, 연구 기반 시설 등 장점이 있다"며 "한국과 일본 양국 민족의 임상학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한 공동 임상 연구, 데이터 공유가 이뤄진다면 양국의 임상 개발 능력을 더 발전시킬 수 있고, 한국과 일본이 아시아인을 위한 신약 개발의 주도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인구 10만명당 의료기관 수가 351개로 시도 중 4번째로 우수한 의료 기반 시설이 구축돼 있으며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 등 트라이포트의 강점을 가져 일본 등 다양한 국가들과 연구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일본은 이미 풍부한 임상·치료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첨단재생의료의 최선진국인 만큼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적극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부산이 동남권 첨단재생의료의 거점도시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정책고문'은 시정 자문기구로, 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저명인사들로 구성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홍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4-12-02 14:2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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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2024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 장려상 수상

부산시설공단은 '2024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아이디어 부문 장려상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 변화와 같은 사회 문제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결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133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공단 경주사업처 발매서비스팀의 김병재 주임은 아이디어 부문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 침수 예방 및 관리 시스템'을 제안해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기상 데이터와 도시 인프라 정보를 분석해 침수 위험 지역을 예측하고, 사전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주임은 수상자 13팀 가운데 유일한 개인 참가자로서 기후 변화에 따른 도시 침수 문제에 대해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날 표창과 함께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2024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 우수 사례 발굴과 데이터 분석 문화 확산을 목표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편, 수상작은 앞으로 행정안전부의 데이터 분석 표준 모델로 활용되며 발표 자료는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에 우수 사례로 게시될 예정이다.

2024-12-02 14:22: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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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에어부산 존치 논의’ 촉구 성명서 발표

부산상공회의소는 1일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부산 존치 논의를 강력히 촉구하는 지역 상공계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는 지난 28일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4년에 걸친 합병 승인 기간 부산 거점 항공사의 존치를 요구하는 지역 사회 목소리에 무관심과 성의 없는 대응으로 일관해 온 산업은행, 국토부, 대한항공에 대해 에어부산 분리 매각과 관련해 전향적 입장 변화를 촉구하는 지역 경제계의 강력한 메시지를 담았다. 지역 상공계는 산업은행과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 결합을 발표할 당시 통합 LCC의 본사를 지역에 두겠다고 분명히 밝혔음에도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은 이후 전면 부인함에 따라 거점 항공사 존치를 위한 확실한 대안으로 에어부산 분리 매각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성명서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국토부는 합병 심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에어부산 분리 매각이 두 항공사의 결합 승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지역 요구를 외면해 왔고, 결합 승인이 임박한 최근에는 에어부산 분리 매각에 대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입장을 번복했다는 부분을 강하게 지적했다. 두 항공사의 기업 결합은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한 정책 결정의 산물인 만큼 에어부산, 진에어, 에어서울 등 자회사 통합과 관련한 부분도 개별 기업의 결정에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 기간 산업으로서 공적 역할에 대한 무거운 책임까지 고려한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역 상공계는 산업은행과 국토부는 결합 승인 이후 에어부산 관련 논의를 할 수 있다고 지역 사회와 분명하게 약속한 만큼 산업은행, 국토부, 대한항공, 지역 상공계, 부산시 등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조속히 마련하고, 부산 거점 항공사 존치에 대한 지역의 요구를 수용하는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에어부산은 지역 기업과 부산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성장시킨 부산의 자랑스러운 기업 자산"이라며 "정부의 잘못된 산업 정책으로 부산이 거점 항공사를 잃게 된다면, 이는 2029년 개항을 앞둔 가덕도신공항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부산의 민심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고려와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2024-12-01 13:27: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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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獨 직업 교육 기관과 업무 협약 체결

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독일 직업 교육 기관인 에케르트 슐렌(ECKERT SCHULEN)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남의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독일 현지의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국외 취업을 통한 국제적 역량과 경쟁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에케르트 슐렌은 이론과 실무를 통합한 직업 교육 체계를 갖춘 독일 직업 교육 기관이다. 특히 기업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은 독일 현지 맞춤형 실습과 전문성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순히 직무 훈련을 넘어 다문화 환경 속에서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경남교육청에서는 2021년부터 에케르트 슐렌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독일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24년까지 학생 총 44명이 참가했다. 박성수 부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교육청의 중요한 목표"라며 "에케르트 슐렌과의 협력으로 독일에서 직무 역량을 쌓고, 취업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1 13:26: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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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2024년 2차 지역 문화 탐방 사업 추진

부산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13일 시니어 세대와 청년 세대의 세대 이음 공동체 형성을 위해 부산시 서구 일원에서 '지역 문화 탐방'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 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원하고 부산가톨릭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3년 9월부터 부산외국어대학교, 대동대학교와 컨소시엄 체계를 구축해 시니어 오픈 캠퍼스 공동 교과 청강 및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역 문화 탐방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시니어 청강생과 부산가톨릭대 노인복지보건학과 재학생들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영도의 흰여울문화마을에 방문해 영도의 지역 문화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및 기념관에 방문해 추모의 뜻을 기렸다. 참여자들은 "영도를 비롯해 부산 지역에 대해 모르고 지냈던 역사 지식을 얻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태석 신부님의 생애를 본받을 수 있는 의미 깊은 활동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4학년도 2학기 시니어 청강 및 비교과 프로그램은 이번 해 12월 말로 종료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및 사업과 관련한 기타 내용은 부산가톨릭대 산학협력단에 문의할 수 있다.

2024-12-01 13:26: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