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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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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등급분류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게임물관리위원회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오는 19일 초등학교 고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게임등급 분류 체험 활동과 게임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 '게임의 눈이 되다!'를 처음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국내·외 게임 산업 동향과 게임 관련 직업, 게임물 등급 분류 제도를 함께 배우고, 실제로 등급 분류 위원이 돼 게임물의 등급을 직접 심의하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내용은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양성한 게임물 전문지도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게임의 눈이 되다!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태건 위원장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이용자가 자신의 연령에 적합한 게임을 선택할 수 있는 분별력과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등급 분류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에게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주옥 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관심 분야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도서관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서관을 통해 게임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확장된 시야로 다양한 진로를 모색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11 08:5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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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국립부경대와 R&D 협력 생태계 구축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와 국립부경대학교가 지역 R&D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양 기관은 오는 11일 부경컨벤션홀에서 '유니테크 웨이브(UNI-TECH WAVE) 프로그램'의 캠퍼스 정책 밋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을 비롯해 교수진, 산학 협력단장, 부산TP,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등 지역 기술 혁신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유니테크 웨이브는 대학 주도의 산학 협력 기술 혁신을 위한 새로운 소통 플랫폼이다. 지역 대학의 우수 기술을 산업 현장과 연결하고 정부 R&D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이 목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내 우수 기술 아이디어 발굴 ▲과제 협력 기획 ▲과제화 추진 ▲정부 예산 확보 ▲성과 확산 단계로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국립부경대를 시작으로 지역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부산테크파크-BISTEP은 우수 기술 발굴과 기획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정부 R&D 유치 성공률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립부경대의 우수 기술 중심으로 총 10개 과제가 발표되고 논의된다. 특히 서석환 에너지화학소재공학전공 교수의 '친환경 동력기계 요소 부품 소재 신뢰성 향상 기술 기반 사업'이 정부 R&D 사업 유치 기획 과제의 대표 사례로 공유된다. 해당 과제는 부산TP 융합부품센터와의 협업 기획을 통해 세부 과제화가 진행되며 앞으로 정부 정책 과제 대응을 위한 기술 기획 로드맵 공유 및 R&D 기술 사업화로 연계될 예정이다. 최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따라 해양 특화 R&D 및 융합 과제 기획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번 캠퍼스 정책 밋업은 정부의 지역 주도 R&D 및 기술 사업화 정책의 현장 실행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협력 소통 채널로 평가받는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정책 밋업은 기술을 보유한 대학과 수요 기업, 이를 연결할 공공기관이 하나 돼 지역 중심의 R&D 협력 생태계를 실현하는 출발점"이라며 "부산TP는 앞으로 과제 기획, 기술 매칭, 성과 확산 등 전 과정에서 실질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8:55: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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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율주행버스 개통식 개최… 9월부터 본격 운행

부산시가 10일 오전 11시 동해선 오시리아역 광장에서 자율주행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시작되는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시민들에게 공식 알리고,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 증진을 위한 대시민 홍보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포함해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통식은 자율주행버스 홍보 영상 상영과 추진 경과보고로 시작해 주요 내빈 인사, 자율주행버스 제막식, 기념 촬영, 자율주행버스 시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9월부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시민들은 일상에서 대중교통으로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자율주행버스는 일반 차량과 도로를 함께 사용하는 혼재 운행 방식으로 운영되며 자율주행 레벨 3 기준에 따라 시험 운전자가 탑승해 시스템 요청 시 수동으로 개입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자율주행 레벨 3은 조건부 자동화 단계로, 차량이 고속도로나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을 수행할 수 있는 단계를 말한다.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8월까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을 중심으로 운행이 진행되며 일반 시민 대상 탑승 서비스는 9월 이후 본격 제공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부산 최초인 이번 자율주행버스 운행은 시민의 일상이 이제 본격적인 인공지능(AI) 교통체계 기반 위에 올라서게 된 것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시는 혁신 속도를 계속 높여 교통뿐 아니라 부산 전반의 산업과 경제, 문화, 행정, 교육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미래와 시민의 삶 전체를 AI 기반 위에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8:54: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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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폭염 대응 24시간 상황실 운영

부산교통공사는 갑작스러운 무더위에 대비해 폭염 대응 종합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폭염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3일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승무, 영업, 차량, 시설 등 각 부서장들이 참석해 분야별 현황을 살펴봤다. 점검 항목에는 전동차 객실 온도 관리, 역사 내 냉방 상태 수시 점검, 자동레일살수장치 운영, 작업장 온열질환 예방 등이 포함됐다. 자동레일살수장치는 대기 온도 30℃ 이상 또는 레일 온도 45℃ 이상일 때 자동으로 물을 뿌려 레일의 열기를 식히는 장치다. 공사는 24시간 폭염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도시철도 내 온열 질환자 발생과 시설물 피해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이례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 시민 편의를 위해 냉방장치 살균과 방역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상역 승강장 22곳의 고객 대기실에는 냉방을 가동 중이다. 고객 대기실이 없는 역에는 대형선풍기를 설치해 무더위 대응에 나섰다. 공사는 앞으로 역사별 온·습도, 혼잡도, 주 이용층 등을 검토해 대합실까지 고객 대기실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부전역과 자갈치역 대합실에 조성 예정인 고객 대기실은 노약자를 위한 도심 속 무더위쉼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병진 사장은 "무더위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혹서기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냉방 관리, 시설물 점검, 비상 상황 대응까지 한 치의 소홀함 없이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1 08:53: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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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감 아카데미’ 개최

기장군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 1층 강당에서 열리는 '2025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감 아카데미'에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운영자 박위 씨를 강연자로 초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당신의 삶이 기적인 이유'를 주제로 진행되며, 박위 씨가 28살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긍정적인 마인드로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박 씨는 자신의 일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호응을 끌어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좌절한 상황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그는 SBS 스페셜 '나는 산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고난에 굴하지 않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현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홍보대사와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도 장애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군민들과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강연 참가는 기장군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군민들께서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군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강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08:5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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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중소기업 연구인력 양성 사업 인턴 모집

국립창원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중소기업 연구 인력 현장 맞춤형 양성 지원 사업'을 통해 첨단분야 연구 인력 모집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비 연구 인력을 중소기업과 연결해 인턴십부터 정규직 채용, R&D 프로젝트 참여까지 전체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창원대는 주관연구 개발 기관 역할을 맡고 있으며 경상국립대·경남대·인제대와 함께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창신대까지 총 5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뤘다. 국립창원대는 2025년 기준 100명 이상의 인턴을 배출했으며 이 중 70% 이상이 경인테크, 금아하이드파워, 영풍전자 등 안정성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기존에는 자연·공학·의약 계열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으나, 2025년부터는 전국 4년제 대학 전 계열 졸업자와 구직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의 경우 국내 대학에서 석사 이상 학위를 취득했다면 지원 가능하며 거주 지역 제한은 없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2개월 인턴 기간 동안 월 최저시급 이상의 급여를 받는다. 인턴 과정에서는 공통 및 심화 교육이 진행되고, 정규직 전환 후에는 실제 R&D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태규 국립창원대 DNA 산학 협력 본부장은 "본 사업을 통해 연구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동남권 중소기업의 R&D 성장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및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창원대 산학 협력단 중소기업산학 협력센터 또는 모집 공고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1 08:50: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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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컴퓨터공학과, 학술대회서 최우수상 등 수상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2025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1건, 우수 논문상 2건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정보과학회 주최로 지난 2~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경상국립대는 석사과정 2명, 학부생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논문상은 석사과정 이진희 씨, 우수 논문상은 석사과정 이현주 씨와 학부생 박수진·이규혁·김찬기 학생 팀이 각각 받았다. 특히 부석준 교수가 운영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및 응용 연구실'은 정보과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진희·이현주 씨 논문은 부 교수 지도로 이뤄진 것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프로젝트 및 과제 연구가 연구실의 후속 지원을 통해 실제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석사과정 이진희 씨는 사물 인터넷 분과에서 '연속 혈당 센서 데이터와 인슐린 이벤트 결합을 통한 교차-하이에나 계층 구조 기반 혈당 예측'이라는 주제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진희 씨는 "학회 참가 기회를 주신 부석준 지도교수님과 생체 데이터를 다룰 기회를 주신 경상국립대 병원 류마티스 내과 이상일 교수님, 컴퓨터공학과 윤웅창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석사과정 이현주 씨는 언어공학 분과에서 '거대 언어 모델과 신경망 기반 협업 필터링을 통한 추출-생성 통합된 정보 보존형 요약'이라는 주제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추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핵심 문장을 추출한 뒤 생성형 언어 모델을 통해 표현을 재구성하는 구조를 제안한다. 학석통합과정 박수진, 학사과정 이규혁, 김찬기 학생은 인공지능-데이터융합 분과에서 '멀티모달 유해 밈 탐지를 위한 자가집중 기반 이미지-텍스트 통합 모델'이라는 주제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들 논문은 김건우 교수의 지도로 이뤄진 연구로, 멀티모달 AI 기술 연구가 연구실의 지원을 통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경상국립대 컴퓨터공학과는 이번 수상으로 학문적 성과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앞으로 국내외 연구역량 강화 및 학술 교류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10 08:56: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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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진병영 군수, 소규모 양계농장 찾아 현장 점검 실시

함양군이 지역 농촌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소규모 양계사업의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진병영 군수는 지난 8일 오후 관내 소규모 양계농장을 방문,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인구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농촌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소규모 양계사업은 귀농·귀촌 유도와 함께 지역 내 소득 기반 확대를 위한 자립형 축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저비용·고효율의 대표 창업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함양군은 소규모 양계사업이 단순한 사육을 넘어 지역 먹거리 산업과 관광 자원을 연계한 닭고기 활용 특화 요리 개발 등으로 지역 정체성과 결합한 부가가치 창출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농촌 소멸 위기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지역 공동체 존립과도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며 "작지만 실현 가능한 농업 모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과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득 기반형 사업과 문화·관광 자원 개발을 병행해 인구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10 08:55: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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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영남 예술문화 국악창작실내악 공모

국립부산국악원은 영남 지역의 예술 문화를 소재로 한 국악창작실내악 작품 발굴을 위해 '2025~2026년 국악창작실내악 작품 공모'를 7월 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영남 지역의 예술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창작 실내악 곡을 발굴하고 국악 창작 작곡 분야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실내악 장르 특성을 활용해 연주 가능한 실연 레퍼토리를 확보하고, 국립부산국악원 공연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창작곡을 모집한다. 선정된 5작품에는 작품당 300만원의 사례비가 지급되고,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의 실연 무대 제공과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이 제공된다. 공모 주제는 '영남의 예술 문화'로, 영남 지역의 장단, 선율, 문학, 설화 등 다양한 문화적 소재를 자유롭게 활용한 창작 실내악 작품을 접수한다. 국악 기반 기악곡뿐만 아니라 정가, 판소리, 민요 등 성악 요소가 포함된 실내악곡도 응모할 수 있다. 연주 편성은 총 10인 내외이며 작품 연주 시간은 7~10분 이내로 제한된다. 응모 자격은 별도 제한이 없으며 대한민국 국적자 또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예술 생태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지역 기반 작곡가 우대 조건을 적용한다. 부산·울산·대구·경상남·북도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대학의 졸업자 및 재학·휴학·수료 중인 작곡가의 경우 관련 증빙 서류 제출 시 전체 선정 인원의 20% 이내에서 우선 선정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할 수 있으며 작품 심사는 2026년 1월 16일, 결과 발표는 2026년 1월 23일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0 08:55: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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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AI 기반 암 특화 도시’ 전략 본격 추진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와 부산시가 지난 7일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2025 BIG 바이오헬스포럼'을 개최하고 암 관리 전주기 서비스 특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부산 암 관리 전주기 서비스 특화 도시 전략 포럼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병원, 바이오헬스 전문가, 지자체 및 기관, 기업, 대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포럼은 부산이 보유한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외국인 환자 유치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헬스 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대희 부산 바이오헬스 정책고문은 기조연설에서 "부산은 항만도시로 글로벌 인프라와 고령 인구 비중, 상급종합병원 등 의료 인프라가 집약된 도시로 AI 기반 정밀 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암관리 특화 전략을 선제작으로 추진할 최적지"라며 "암의 전주기적 관리 체계를 갖춘 디지털 허브 도시로 부산이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한민규 카카오헬스케어 상무이사가 암 생존자 통합 건강관리 PHR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한민규 상무는 고령자 돌봄과 가족 참여형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해 AI 음성인식 기반의 데이터 구조화 및 정책 큐레이션 시스템을 제안했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실사용 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가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으며 부산은 이를 실현할 병원 및 인프라 역량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이 양성자치료기 도입, 동위원소 기반 치료, 원전 인근 공공의료 확충 등을 소개하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구축 필요성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지대윤 퓨처켐 대표는 미국·독일 등의 방사성 의약품 활용 치료 사례를 소개하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의 치료비 특별법을 제안했다. 3부에서는 조홍재 부산지역암센터 소장이 부산의 암 치료 후 관리, 의료 접근성, 사회적 지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인력과 센터 확충 등 암 생존자 지원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 논의 결과를 반영해 암 생존자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병원 기반 AI 실증사업 추진, 외국인 환자 유치형 글로벌 암케어 패키지 개발 등을 포함한 후속 국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은 레드·그린·화이트 바이오 산업의 융합이 가능한 도시로, 암 특화도시 전략은 지역 산업의 전환점을 이끌 수 있는 핵심 동력"이라며 "지자체, 병원, 기업이 하나로 협력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08:50: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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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북항 지하차도 인계·인수협의체 출범

부산항건설사무소가 북항 지하차도 시설물의 원활한 이관을 위해 부산시 등 5개 인수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협의체는 부산항건설사무소, 부산시, 동구, 중구, 부산경찰청, 부산시설공단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북항 재개발 사업지의 접근성 향상 및 기존 도로의 원활한 교통 흐름 유도를 위해 '부산북항 재개발 배후도로 건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상부도로 1.94㎞, 지하차도 1.86㎞ 규모로 2019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진행된다. 공사 준공과 동시에 도로를 개통하기 위해서는 도로관리청인 부산시 등에 신속하고 원활한 시설물 이관이 필요해 관계 기관에서 구성원 명단을 제출받아 협의체를 구성했다. 인계·인수 협의체는 공사 준공 전 합동점검을 통한 시설물 보완, 유지 관리 매뉴얼 공유 등 시설물 인계·인수에 필요한 사안들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오는 8월 중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회의에서는 도로시설물 등에 대한 설명과 관계 기관별 다양한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 및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백종민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인수협의체 구성을 통해 도로 이관을 원활하게 진행, 충장대로의 교통 혼잡 및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이른 시일 안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08:5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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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가 9일 제53사단 부산여단과 국가중요시설 방호 역량 강화를 위한 방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산 내 국가중요시설들의 통합방호계획을 점검하고 유관 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가중요시설 방호 담당자와 군·경·소방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PA의 항만 안내선에 탑승해 부산항 북항의 주요 기반 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현장 중심의 논의가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최근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재난·테러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군·경·소방 간 협업 통합방호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방호계획 수립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재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은 국가 경제의 핵심 기반시설이자 국가 안보상 매우 중요한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통합방호체계를 더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군·경·소방·지자체 등과 함께 합동 방호훈련 및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실전 중심의 국가 안보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2025-07-10 08:49: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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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폭염 대응 학사 일정 조정 권고

경남도교육청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학교들에 학사 운영의 탄력적 조정을 권고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경남 지역은 체감 온도 35°C를 넘나드는 극심한 더위가 지속되고 있으며 도내 과반수 지역에서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경남교육청은 이에 대응해 각 학교가 상황에 맞춰 등하교 시간 변경, 수업 시간 단축, 방학 기간 조정 등의 조치를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전달했다. 폭염경보 발효 시에는 실외 체육 수업과 야외 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냉방 시설 점검을 통해 교실 온도를 26~28°C 수준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폭염주의보는 체감 온도 33°C 이상이 2일 이상, 폭염경보는 체감 온도 35°C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아울러 경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열사병 등 온열 질환 예방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급식 관련 시설과 조리 도구의 위생 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했다.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는 폭염 대응 전담팀을 운영,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 보고와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교가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08:49: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