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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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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가 부산진구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했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는 9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따뜻한 겨울나기 특식 지원 안전 강화 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지영민 팀장과 임직원, 이현옥 성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박영희 부산사랑의열매 팀장이 참석했다. 성지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후원금으로 김장김치, 밑반찬, 방한용품 등을 마련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정기 방문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영양 지원은 물론 혹한기 안전 점검, 사회적 고립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지영민 팀장은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옥 관장은 "정기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도 함께 살필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 사회 돌봄 체계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희 팀장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관심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는 2022년 7월 부산사랑의열매 착한일터 가입 이후 연 탄나눔 봉사 활동, 저소득가정 생필품 지원, 독거노인 지원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12-10 09:3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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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카자흐 혁신 허브 현지 조사 착수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카자흐스탄과의 디자인·디지털 협력 강화를 위해 현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진흥원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공모한 '2025 부산 ODA 인큐베이팅 사업'에 최종 선정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와 알마티를 방문해 현지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 ODA 인큐베이팅 사업은 올해 2회째를 맞으며 개발 도상국 현지 수요를 조사하고 부산의 산업 특화 분야와 연계 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이 국제 개발 협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진흥원은 일주지앤에스, 베라블라에듀와 함께 카자흐스탄 디자인·디지털 융합형 혁신 허브 조성을 목표로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디자인·디지털 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 수요를 분석하고, 카자흐스탄 도시·산업 환경과 연계한 혁신 아카데미 모델을 검토했다. 또 후속 국제 협력 사업 추진 전략도 논의했다. 진흥원은 아스타나의 혁신 기관인 아스타나 이노베이션을 방문해 카자흐스탄 내 디자인 및 디지털 전환 수요를 공유하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부산의 국제 디자인 도시 브랜드 가치를 알렸다. 아크몰라 도청, 카자흐스탄 우체국, KBTU 등도 방문해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진흥원은 이전에도 코펜하겐 인터렉션 디자인 연구소, 폴란드 그래픽 디자인 등 해외 디자인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부산 청년 디자이너 및 디자인 기업의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기반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강필현 원장은 "카자흐스탄, 폴란드 등과의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융·복합 기관으로서 위상을 더 공고히 하겠다"며 "다양한 국제 협력 과제를 통해 부산의 디자인 역량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추진 기관으로서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 국제 협력 사업 발굴, 시민 중심 디자인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25-12-10 09:33: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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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산업정보센터, 건화물선 시황 급등 원인 분석보고서 발간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 해양산업정보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건화물선 운임 급등 원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약 15일간 발틱 건화물선 운임 지수(BDI)가 약 37% 상승한 가운데 시황 급등 요인으로 중국 철광석 수입 수요 증가, 톤마일 수요의 구조적 증가, 선박 공급 비효율성 증대 등을 지목했다. 이번 급등은 단일 요인이 아닌 수요·공급·심리 요인이 동시에 강화된 복합적 구조와 운임 탄력성 확대가 특징으로 꼽혔다. 센터는 단기적으로 현재의 강세 기조가 완만한 조정을 동반하면서도 비교적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 기상·물류 리스크 등 건화물선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박종연 센터장은 "내년 1분기 이후에는 현 강세 국면에서 점진적 정상화 또는 구조적 재조정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으나 과거 저점 수준까지 장기 하락 가능성은 적다는 시각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서를 포함한 해진공 발간 보고서는 해양정보서비스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해진공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2-10 09:33: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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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정착형 0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마감

하동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착형 0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됐다. 청년과 근로자의 안정적 주거 및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모집에는 총 217명이 신청했다. 유형별로는 청년 14호에 167명, 신혼부부 11호에 15명, 근로자 19호에 35명이 지원했다.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청춘아지트 하동달방'은 11.9: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197명이 30대 이하로 집계됐으며 직업별로는 기업 근로자(44.2%), 공무원(23.5%), 자영업자(9.7%) 순으로 나타났다. 농업과 특수고용직 등 다양한 직군에서 폭넓은 신청이 이어지며 지역 정착형 임대주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군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입주자와 동호수를 최종 결정한다. 하동군은 청년 주거뿐 아니라 일자리, 문화, 지역 활동 등 전방위 지원으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환경을 동시에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규모 주거 공간인 청년타운과 함께 커뮤니티 및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청년비즈니스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정책네트워크와 청년 협력가 등 지역 청년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런 정책들은 하동에 정착했거나 정착하려는 청년들에게 초기 커뮤니티 역할을 제공해 실질적인 정착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주거·일자리·문화가 연결된 하동형 정주 모델이 더 공고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안정적으로 살면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종합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29: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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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경남 지방하천정비 평가 3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창녕군은 경남도가 진행한 2025년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체계적인 하천 관리 역량을 재확인받았다고 밝혔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제방과 호안 정비, 하천 시설물 보수, 불법 행위 단속 등 지방하천 유지 관리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심사됐다. 창녕군은 올해 관내 지방하천 34개소에 2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재해 예방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군은 상반기에 자체 점검을 진행해 보수가 필요한 지점을 미리 파악하고 우기가 시작되기 전 정비를 마쳤다. 이런 선제적 대응은 지난 7월 최대 336㎜의 기록적인 집중 호우 상황에서 인명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군은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도입해 접근이 어려운 하천 구간을 점검하고 단속 및 재해 조사에 활용함으로써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자체 재원을 통해 호안 정비 등 핵심 유지 관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 점도 다른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하천 정비 업무에 헌신한 직원들과 군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속적인 하천 유지 관리와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을 재해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하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28: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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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 지산학 공동전략협의체 출범

동아대학교는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이 '1:1:1 지산학 공동전략협의체'를 출범하고 지난 8일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1:1:1 지산학 공동전략협의체는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과 지역 산업계, 지자체 및 출연 기관이 4대 특화 분야 6개 협의체를 중심으로 1:1:1 협력 체계를 구성한 거버넌스 기구다. 분야별 공동 전략을 마련하고 Field 캠퍼스를 조성하며 정주 여건을 개선해 부산시와 대학의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6개 협의체는 수소 에너지, 전력 반도체, 휴먼케어, 첨단 콘텐츠, 융합 디자인, B-헤리티지 분야로 구성됐다. 지자체와 특화 분야 관련 산업체, 글로컬 연합대학 특화 분야 센터장 등이 참여해 지자체-산업체-대학 간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시와 대학, 산업계가 공동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분야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준승 행정부시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이준현 부산RISE혁신원장, 황기식 추진단장, 조대수 사업단장, 최재영 부단장, 심대용 원장, 조승우 원장, 이승혜 관장, 양영명 동화엔텍 사장, 이호 센터장, 강태흥 이사, 김대희 삼우이머션 대표이사, 홍순연 로컬바이로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전략협의체의 구성과 개요, 특화 분야 협의체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참여 주체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발표와 제언을 토대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황기식 추진단장은 "부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자리인 만큼 지자체·산업계·대학 각 주체의 시각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제언은 앞으로 지자체·산업계·대학이 함께 협력해 나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꾸준한 협력·소통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10 09:27: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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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가상융합기술연구원, R&D 성과 공유회 개최

동서대학교 가상융합기술 연구원은 최근 대학 글로벌빌리지 5층 시사실에서 특화 분야 R&D 성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성과 발표와 비전 선포, Innovation Talk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장제국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연구 참여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조승우 원장은 선포식에서 "AI Transform 기반의 차세대 영상·디지털 트윈·시뮬레이션 연구 분야에서 ASIA No.1으로 도약하겠다"며 "AI 기반 차세대 영상·콘텐츠·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을 선도해 생존·성장·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AI 융합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인 AI×DX 융합기술연구원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공유회에선 AI와 디지털 기술 융합을 통한 산업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연구 성과들이 소개됐다. 차세대영상기술 연구센터는 영화·애니메이션·VFX 분야 기업 수요 기반 기술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CFD (Computational Fluid Dynamics) 기술 개발 성과와 함께 기존 디에이징(De-aging) 영상 제작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영상 AI 디에이징 기술 고도화 솔루션을 제시했다. 융합디자인연구센터는 서비스 디자인과 생성형 AI 활용을 주제로 로컬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원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서대-트랙스타-KOSTA-JH솔루션-아이디이노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생성형 AI 비즈니스 모델 구축, 타겟 시장 예측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합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트윈실증연구센터는 물리 개체의 가상화 제작 기술인 Cyber-Physical System(CPS)Technology Development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5년 정부 지원 사업으로 도시 지역 강풍 피해 방지 역량 강화 기술 개발과 로봇 제조 공정 엔드이펙터 실증 기반 구축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스토리텔링연구센터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연구 주제로 국내 대표 제작사인 몽인과 함께 AI + 실사 숏폼 드라마 '닥터K'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제국 총장은 "연구원의 비전은 Ax 분야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대체 불가능한 독자적 경쟁력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Cross-Lab 기반의 학과·학제 간 융합 연구를 한층 강화하고, 축적된 연구 성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기술 중심의 브랜드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2-10 09:27: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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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노인복지관, ‘국민교육발전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정관노인복지관이 지난 4일 '2025년 국민교육발전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교육발전유공 포상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이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육 전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발해 공로를 치하하고 교육 발전 풍토를 조성하려는 취지로 시행된다. 정관노인복지관은 노인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노년 사회화를 위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 자기 주도 학습 동아리를 통한 개인과 집단의 역량 향상,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선배시민 봉사단 등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인생2막 준비를 위한 대학진학과 자격증 취득 지원, 복지 사각지대 노인을 신규 학습자로 발굴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세대 공감 프로그램으로 노인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과 시니어 모델 등 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역량 강화와 교육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문희정 관장은 "이번 수상은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주신 어르신과 열정적인 강사, 직원들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인의 사회 참여와 세대 공감을 위한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09:25: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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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청년 맞춤형 귀농·귀촌 홍보 프로그램 성료

함양군이 청년 세대를 겨냥한 귀농귀촌 홍보 프로그램으로 도시 청년과 농촌을 연결하는 가교를 마련했다. 함양군은 지난 6~7일 마천면 별문성한옥체험관에서 '청년모음zip 귀농·귀촌 체험·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30명의 청년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군은 함양의 농업 환경과 정착 여건을 알렸다. 군은 함양의 농업 구조와 인구 현황을 설명하고 귀농·귀촌 지원 제도, 청년 정책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주거, 일자리, 창업 지원, 생활 인프라 등 실제 정착 시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참가자들은 로컬 푸드 체험 및 강연, 세미나실 전시와 오리엔테이션, 조별·로컬 네트워킹, 지역 농산물 활용 요리 체험, 흑돼지 바비큐 파티와 로컬 푸드 안주·지역 술 시음, 창원마을 마을길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방문을 넘어 청년들이 가치관과 지역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청년과 귀촌 관계자들과 생활, 일, 관계망에 관해 이야기하며 로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 참가자는 "마음이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함양이 생각날 것 같다"며 "처음 알게 된 곳이지만 이제 낯설지 않은 곳이 돼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함양군이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추후 귀농귀촌을 계획할 때 함양을 우선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의 삶을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관계 인구 확대와 청년 유입을 군의 중장기 전략으로 삼고 청년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청년 세대 대상 체험·홍보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온오프라인 홍보와 연계해 청년들이 함양을 한번 살아볼 수 있는 지역으로 인식하도록 할 방침이다.

2025-12-10 09:25: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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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북극항로 배출량 예측 AI 모델’ 세계 첫 개발

국립창원대학교가 북극 해운 배출량을 장기 예측하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모델을 선보였다. 심성현 국립창원대 인공지능융합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북극항로 선박 배출량을 장기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AI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Transportation Research Part D: Transport and Environment(IF 7.7, JCR Top 7%)'에 게재됐다. 북극 지역은 지구 평균보다 약 3.8배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해빙이 급속히 녹고 있다. 이에 북극항로의 상업적 이용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7% 증가하며 해상 교통량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는 CO₂, NO?, CH₄ 등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 증가로 이어져 장기 환경 리스크 예측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수집된 약 10억 건의 Arctic Ship Traffic Data를 활용해 북극 전역을 43개 공간 노드로 재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지리·계절 정보를 동시에 학습하는 'Spatiotemporal Topology-aware Transformer(SToT)' 모델을 개발했다. SToT 모델은 선박 이동 패턴과 지역 간 상관 구조, 계절별 배출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예측 모델 대비 RMSE, RSE, COR 등 핵심 성능 지표에서 최대 17.8%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특히 'Flow Attention'과 'Progressive Decomposition' 기법을 적용해 장기 예측에서 누적오차가 커지는 한계를 극복했다. 이 모델을 통해 2030년까지 북극 선박 배출량을 전망한 결과, 2030년 전체 배출량은 2022년 대비 약 30.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CO₂와 N₂O의 증가폭이 특히 컸으며 기존 주요 항로뿐 아니라 북극 중앙 해역과 캐나다 북극해 등에서도 배출 증가가 관측됐다. 심성현 교수는 "북극 해운 배출량을 정밀하고 장기적으로 예측하는 최초의 AI 기반 모델로서 국제 규제 대응과 북극항로 운영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연구진이 글로벌 해운·기후 분야에서 독자적 예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논문 1저자는 김영휘 석박사통합과정 학생, 공동 저자로 이재훈 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했다. 심성현 교수가 교신 저자를 맡았다. 이번 연구는 국립창원대 DNA+연구소와 인간 중심-탄소 중립 글로벌 공급망 연구센터 및 DNA²+ 인공지능융합교육연구단(BK21)의 지원을 받았다.

2025-12-10 09:2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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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물류 비즈니스 PBL 경진대회 개최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스마트 항만 시대를 대비한 물류 혁신 전략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를 열었다. 부산가톨릭대 유통마케팅학과는 지난달 28일 본교 베리타스센터 3층에서 부산공유대학(BSU) 해양미래산업전공 물류비즈니스 PBL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 항만 시대에 대응할 물류 혁신 전략 발굴을 목표로 기획됐다. 부산공유대학 참여 대학인 부산가톨릭대, 경성대학교, 동서대학교 재학생들이 팀별 실전형 문제 기반 학습(PBL)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유통마케팅학과 교수진과 부산공유대학 운영 교원, 참여 학과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3개 대학 학생들은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 북극항로 개척, 스마트 항만 기술 적용,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주제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물류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전략, 항만 인프라 활용 방안, 지역 기업 협업 가능성을 통합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는 문제 정의, 데이터 기반 분석, 비즈니스 모델 설계, 실행 전략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혁신성과 현장성, 시장 적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우수작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실습형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업무 환경에 가까운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경험했다. 경진대회 참여 학생은 "단순 발표가 아니라 실제 물류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 물류·유통 분야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옥정원 유통마케팅학과장은 "부산은 해양수도로서 스마트 항만 및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핵심 거점이 되고 있다"며 "우리 학과는 공유대학 참여를 통해 물류·유통·디지털커머스 분야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가톨릭대 유통마케팅학과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BSU부산공유대학 스마트국제물류 융합전공에 참여하며 유통 및 마케팅 전문가, 물류 및 전자 상거래 전문가, 관광 및 서비스 경영 전문가 등 글로벌 유통 마케팅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2025-12-10 09:24: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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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지재권 매칭 캠프’ 상시 운영

부산항만공사(BPA)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해운 항만 물류 예비 창업인과 중소기업에 개방한다. BPA는 기관이 보유한 특허 46건을 해운 항만 물류 예비 창업인과 중소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항 지식 재산권(IP) 매칭 캠프'를 상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BPA는 설립 이후 항만 건설과 관리 운영을 위한 R&D를 통해 ▲항만 건설 기술 ▲하역 장비 기술 ▲항만 물류 흐름 개선 및 운송 장비 개발 ▲물류 플랫폼 개발 ▲디자인 상표 등 다양한 특허를 보유 중이다. 항만 하역 장비에서 발생하는 회생 전력을 방전 처리해 발전기의 안정적 운전을 도모하는 '회생전력 방전장치 및 그 방법' 기술의 2016년 첫 특허권 획득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까지 총 46건의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BPA는 이번 매칭 캠프를 통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 부담이나 진입 장벽 없이 공사 보유 특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자와의 기술 자문, 기술 이전, 실시권 부여, 기술 사업화 방안 등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특허 운영 부서와 1대1 상담을 통해 다양한 활용 방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보유 특허 확인 및 매칭 신청은 BPA 누리집 → 국민소통 → 공지사항 → 소식·알림 코너에서 가능하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을 통해 얻은 R&D 성과를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공유하고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상생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PA는 자체적으로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제도를 운영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13일 '2025년 중기부 구매 연계·상생 협력형 R&D 사업' 유공 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12-10 09:24: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