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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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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신입생 가운 전달식 개최

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가 지난달 28일 베리타스센터 대강당에서 신입생을 위한 가운 전달식과 임상병리사 윤리강령 선서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과 전임교원과 학생회, 25학번 신입생 전원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가운 착용과 함께 임상병리사로서 윤리적 의무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최고은 임상병리학과장은 "임상병리사의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토대로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신뢰받는 핵심 전문가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맞춰 실무 능력과 연구 역량을 모두 갖춘 차세대 임상병리사 육성의 거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최근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대학으로 확정됐으며 부산시 주관 '부산형 RISE 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지역과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핵심 인재 양성 토대를 더 견고히 다지게 됐다. 임상병리학과는 진단의과학, 바이오의과학, 과학수사 등 특화 영역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는 고부가가치 보건·의과학 분야 융합형 전문가 육성을 위한 혁신적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진단 기술 첨단화는 물론 규제과학과 법과학 등 최신 의과학 분야로 교육과 연구 범위를 넓혀 미래 의료 환경에 적합한 전문 인재 양성에 더 힘쓸 예정이다.

2025-06-17 08:58: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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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김철환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김철환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재료과학과 교수가 제9회 '종이의 날'을 맞아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종이의 날은 1902년 6월 16일 국내 최초 기계식 종이 생산이 개시된 것을 기념해 2016년 제정된 기념일이다. 매년 국내 펄프·제지 산업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철환 교수는 국내 펄프·제지 산업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증진에 현저한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철환 교수는 외국 제품에 의존하던 리파이너 플레이트를 국산화하고, 이를 경량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를 이뤄냈다. 이 기술은 제지 공정의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대체한 것으로 산업 자립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철환 교수는 또 종이의 경량화와 함께 표면 마찰성, 완충성, 단열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발포 종이 신기술을 개발해 기술 이전 및 시제품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술은 원료 사용량과 건조 에너지를 줄여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발포 종이는 고벌크 인쇄용지, 포장재, 지류 기반 건축 내장재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 가능성이 크다. 김철환 교수는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 국내 펄프제지기업 및 중소 제지 관련 업체 사외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학술과 산업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철환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국내 제지산업의 기술 자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개발과 산업 경쟁력 강화, 후학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5-06-17 08:58: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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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2025 테이크오프 페스타’ 부산 프로그램 성료

동서대학교는 '2025 테이크오프 페스타' 부산 프로그램이 최근 성황리에 끝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사업(HUSS) 글로벌 K-컬처 컨소시엄의 하나로 진됐다. 동서대는 지난달 16일부터 약 4주간 컨소시엄 참여대학인 단국대, 동서대, 원광대, 청강문화 산업대, 한서대에서 차례대로 진행된 통합 문화 예술 프로그램 테이크오프 페스타의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부산 지역 K-컬처 교육의 거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음을 보여줬다. 특히 페스타 프로그램에는 최근 북미에서 '기생충'을 넘어선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의 한언덕 감독이 참여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한언덕 감독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가필드'의 공동 연출자로도 유명하며 참석자들에게 한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 전망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했다. 부산 동구 이바구 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지역 시민과 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티엔한 강사의 중국어판 만화 '조명가게' 특강과 한언덕 감독의 '킹 오브 킹스' 제작 과정 강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 사례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 동서대 캠퍼스에서 열린 프로그램에는 재학생과 일반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언덕 감독의 심화 강연과 함께 이보혜 영산대 교수가 '뾰족뾰족 포크가족' 웹툰 원작을 중심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소개하며 웹툰과 애니메이션의 융합 콘텐츠 제작에 대한 실무적 노하우를 공유했다. 최동혁 단장은 "이번 테이크오프 페스타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업계의 생생한 현실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특히 부산이 아시아 콘텐츠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문화 컨소시엄은 2023년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돼 주관 대학교인 단국대를 비롯해 동서대, 원광대, 청강문화 산업대, 한서대가 참여하고 있다. 동서대는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전문 교육 과정을 담당해 글로벌 K-컬처 인재 양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2025 테이크오프 페스타'는 총 5개 지역에서 진행돼 약 600명의 학생과 시민이 참여했다. 천선란 소설가, 신경수PD, 안재훈 감독, 한언덕 감독 등 K-컬처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높은 교육적 효과를 거뒀다. 동서대는 올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K-컬처 컨소시엄 사업의 하나로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과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 지역 K-컬처 인재 양성의 선도 대학으로서 위상을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7 08:57: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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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순위 80위권 진입

부산시가 글로벌 창업 생태계 평가 기관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의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순위에서 세계 80위권에 진입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스타트업 지놈 평가 대상 도시 중 아시아 20위권에 최초로 이름을 올린 부산시는 올해 처음 발표된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상위 100 평가에서 80위권을 기록했다. 스타트업 지놈은 대표적인 글로벌 창업도시 순위 평가 기관으로 매년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 3년 내 세계 창업도시 순위 30위권, 아시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창업 박람회 플라이 아시아(Fly Asia) 육성 3개년 계획을 수립,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고 창업의 다보스 포럼 수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 22~23일 개최되는 '플라이 아시아 2025'에서 부산 창업 생태계의 변화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또 현재 북항 제1부두에 조성 중인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을 전 세계 청년이 모여 혁신을 추구하는 세계 창업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평가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2025년), 미래성장벤처펀드 3000억 원 규모(2024년), 지방시대벤처펀드 2000억 원 규모(2025년) 등 2030년까지 2조 원 규모의 창업벤처 펀드 조성과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을 비롯한 창업 인프라 확충 등 최근 부산 창업 생태계의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평가 순위는 환동해안권역 도시인 일본 후쿠오카(90위권)를 앞서는 것으로, 부산의 환동해안권 창업 선도 도시 입지가 재확인됐다. 아울러 글로벌 최대 창업기획사인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 AND PLAY)와 합의한 부산 지사 설립과 상호 협업 내용 등 이번 평가에 반영되지 못한 부분은 다음 평가에 반영되도록 평가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플러그 앤드 플레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혁신 생태계이자 투자자로, 유망 스타트업을 주요 산업 리더, 핵심 이해관계자, 벤처 캐피털과 연결하고 육성하고 있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부산의 글로벌 창업 생태계 참여가 다른 도시보다 다소 늦어 최근 창업 생태계 성장에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부분이 있어 향후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 기관과 꾸준히로 업무 협의를 이어가 최근 성과가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 창업 생태계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 스타트업 지놈 본사를 직접 방문해 글로벌 창업도시 순위 평가 관련 업무 협의를 가진 바 있다.

2025-06-15 14:47: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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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직원 가족 1000여명과 야구 관람 행사 개최

경남도교육청과 경남도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이 13일 창원NC파크에서 일반직 공무원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야구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공무원 가족 동행 야구데이'로 명명된 이번 행사에는 김기룡 경남도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노사협력과장을 포함해 경남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및 가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NC다이노스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응원하며 야구 경기를 관람했고, 마치 끝내기 홈런과 같은 인상적인 하루를 경험했다고 전해졌다. 경남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은 참석자들 편의를 위해 야구장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간식 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평소 가족과 보낼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가족 모두가 함께 야구 관람을 하고 좋은 음식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만길 노사협력과장은 "공무원 가족 동행 야구데이를 통해 업무에 따라 피로가 쌓인 직원들이 동료와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희망한다"며 "이 같은 행사가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2025-06-15 14:4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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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효율 10% 넘는 반투명 태양전지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연구팀이 10% 이상의 광전 변환 효율을 달성한 반투명 유기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양창덕 교수팀이 개발한 반투명 유기 태양전지는 10.81%의 광전 변환 효율과 45.43%의 가시광선 투과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는 창문이나 모바일 기기 화면을 투명 발전소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일반적인 태양전지가 검게 보이는 것은 태양광을 흡수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태양광 흡수율이 높을수록 전지 효율은 향상되지만, 투명성을 확보하려면 태양광이 흡수되지 않고 통과해야 하는 모순적 상황이 발생한다. 이것이 고효율 투명 태양전지 개발을 어렵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적외선만을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고성능 광활성층 개발에 있다. 이 광활성층은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대역은 절반 가까이 투과시키면서, 보이지 않는 적외선 대역을 흡수해 전력을 생산한다. 적외선 흡수 발전은 고에너지 가시광선 흡수보다 광전 변환 효율이 낮아지는 한계가 있었으나, 연구팀은 광활성층의 수용체 분자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이 문제를 극복했다. 유기 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은 전자를 제공하는 공여체와 전자를 받는 수용체 분자로 구성된다. 연구팀이 합성한 4FY 수용체 분자는 전체적으로 A-D-A 구조의 대칭형이지만 불소와 수소, 불소와 황 사이의 국소적 비대칭적 상호 작용이 발생하도록 설계됐다. 이런 분자 구조는 분자 간 정렬도를 개선하고 전하 이동 경로를 확보해 전지 효율을 높인다. 제1저자인 양상진 연구원은 "비대칭성은 전지 효율을 높이지만 수명이 짧고 합성이 어려운 문제가 있는데, 분자 구조 내 국소적 비대칭성을 유발해 대칭성과 비대칭성의 장점을 모두 활용한 분자 구조"라고 설명했다. 개발된 전지는 주야간 조건을 반복하는 실외 환경을 모사한 총 134시간의 다이얼 사이클 안정성 테스트에서 초기 성능 대부분을 유지하며 높은 내구성을 보여줬다. 이는 기존 Y6 수용체 분자 기반 반투명 태양전지 대비 약 17배 향상된 수명이다. 양창덕 교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전기를 만드는 새로운 방식의 태양전지를 제시했다"며 "스마트폰 보호필름, 건물 유리창,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환경에서 보이지 않는 발전소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앙게반테케미 6월 10일자에 출판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6-15 14:45: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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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박상웅 국회의원 초청 현안 간담회 개최

창녕군이 2026년 정부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박상웅 국회의원을 초청한 간담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낙인 군수, 이경재·우기수 경남도의원, 홍성두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정부 예산 확보 방안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창녕군은 내년도 주요 정부 예산 확보 대상 사업으로 중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계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창녕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사업, 길곡 증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총 7개 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부곡하와이 매각 및 개발 추진, 국가 녹조대응전담기관 설립, 국도 79호선 낙동강 온천대교 건설, 창원 산업선 건설, 창녕군 기회발전특구 지정, 외국인 불법 체류자 단속에 따른 인력 수급 방안 건의 등 9건의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상웅 국회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창녕군 주요 사업들에 대한 현황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중앙 부처와 국회에서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정부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이 성과를 내려면 무엇보다도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창녕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박상웅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도의원, 군의원과 더 자주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5 14:4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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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성인학습자 17명 국제바리스타 자격 취득

춘해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가 지난 14일 성인학습자 17명을 대상으로 한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국제바리스타 자격 취득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격증 취득 과정은 웰니스문화관광과 1학년 정규 교육 과정 '에스프레소 & 카푸치노 실습' 교과목을 통해 진행됐다. 커피 역사와 문화부터 에스프레소 추출, 라테 아트, 브루잉 기법까지 실무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커피 기원과 주요 산지 특성에 대한 이론 학습과 더불어 에스프레소 추출 및 라테아트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패턴의 라테 아트를 직접 디자인하고 실습하며 기술을 터득했고 드립 커피, 프렌치프레스, 콜드브루 등 여러 추출 방식과 고객 응대법을 익혀 현장 직무 역량을 키웠다. 한선희 웰니스문화관광과 학과장은 "바리스타 실습실을 통한 균형 잡힌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성인학습자들이 전문 바리스타로 성장할 기반을 조성했다"며 "이번 자격증 취득이 학습자들의 현장 실무 능력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생인 김영훈 1학년 학생은 "평소 커피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체계적 학습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커피 추출과 라테아트 디자인 과정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국제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성인학습자 특성에 맞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국가기술자격 취득률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5년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정 컨벤션기획사 2급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관련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2025-06-15 14:43: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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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전북 군산에 ‘해양드림독 3호’ 개소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전북 군산에 아동·청소년 대상 해양교육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진공은 13일 전북 군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해양 산업·문화 학습공간 '해양드림독 3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황성덕 군산종합사회복지관장과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 홍용승 군산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이들의 새로운 꿈의 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해양드림독'은 해진공이 지역 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양질의 해양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해양 산업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을 높여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새로 문을 연 '해양드림독 3호'는 군산종합사회복지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해진공은 총 3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리모델링과 교육 기자재 도입을 뒷받침했다. 3호점은 해양 진로 탐색존과 창의적 디자인의 독서·학습존, 천장 스크린 영상존, 해양 체험 활동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해양·환경·과학 분야 도서 409권과 학습용 테이블, 의자, 빔프로젝터 등도 함께 지원돼 아이들이 마음껏 해양 지식을 탐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됐다. 1993년 개관한 군산종합사회복지관은 연간 50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복지 거점으로 성장했으나 해양 관련 교육이나 문화 체험 기회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해양드림독 3호는 군산 지역 최초의 해양 산업·문화 학습 공간으로, 아이들에게 해양 직업 탐색과 독서 프로그램, 환경 보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진공 사회공헌 담당자는 "군산은 역사 깊은 항구 도시임에도 아이들이 해양 문화와 산업을 접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실행에 옮기게 됐다"며 "해양드림독 3호가 아이들에게 바다처럼 넓은 상상력과 꿈을 키워주고, 미래 해양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덕 관장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초록우산의 지원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멋진 공간을 선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해양드림독이 창의적인 해양 학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말했다. 해진공은 앞으로도 해양드림독 사업을 지속해 더 많은 지역 아이들에게 해양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06-15 07:12: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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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동남권의학원 심뇌혈관센터에 20억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지역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상생 협력금을 투입한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3일 서생면주민협의회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센터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새울 3, 4호기 자율 유치 상생 협력금으로 조성된 이번 지원사업은 노인성 질환인 심뇌혈관 질환의 골든 타임 확보가 목적이다. 고령층 비율이 높고 대형 병원 접근이 어려운 서생·기장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새로 구축된 심뇌혈관센터에는 MRI와 혈관 촬영기, 수술 현미경 등 핵심 의료 장비가 설치된다. 아울러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를 추가 채용해 진료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서생면 주민들은 앞으로 20년간 동남권의학원 장례식장 이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진호 서생면주민협의회 부회장은 "심뇌혈관센터 구축으로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서생면 주민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유섭 본부장은 "새울본부는 계속해서 주민 건강복지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 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6-15 07:10:5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