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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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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유구역청, 웅동1지구 사업 정상화 추진 간담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청 대회의실에서 진해소멸어업인조합과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추진 사항'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웅동1지구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한 것을 바탕으로, 경자청이 지난 3월 17일 공표한 웅동1지구 정상화 계획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 계획을 설명하고 소멸어업인조합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됐다. 경자청은 간담회에서 도로와 녹지 등 잔여 기반시설 공사가 2026년 1월 착공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반조사 완료 등 진행 설계 추진 현황과 생계대책부지 관련 개발·실시 계획 변경 용역 병행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생계대책부지에 대해서는 2026년 4월까지 일부 준공을 통해 여가·휴양·관광단지 목적 범위에서 소멸 어업인들이 실질적 토지 개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핵심 내용으로 제시됐다. 경자청은 소멸 어업인조합이 준공 일정에 맞춰 권리를 순조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요청했으며 이는 기반시설 공사와 함께 생계대책 민원을 해결하려는 경자청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 조치다. 경자청은 본격적인 기반시설 공사 착공 이전까지 생계대책부지 관련 개발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소멸 어업인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소멸 어업인들의 권리 보장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신관 조합장은 "그동안 소멸 어업인들이 생계대책부지에 대한 권리 확보를 위해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다"며 "이번에는 실제로 생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호 청장은 "경자청과 소멸 어업인조합은 웅동1지구 정상화를 함께 이끌어가는 상생 협력 파트너"라며 "앞서 10여 차례에 걸친 면담에서도 여러 번 말씀드린 바와 같이, 2027년 청장 임기까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난 3월 17일 발표한 정상화 계획에 따라 소멸 어업인들이 조속히 생계대책부지에 대한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자청은 8월 중으로 의창소멸어업인조합과의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멸 어업인과의 소통을 더 강화하고 사업 정상화 추진력을 높일 계획이다.

2025-07-31 08:36: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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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백병원과 바이오 산업 발전 협력 간담회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29일 부산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두 기관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 방안과 바이오 분야 기초 연구 현황을 상호 공유하며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바이오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 기반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재욱 인제대 부산백병원 원장은 "디지털의료정보원, 임상 시험센터, 개방형 실험실을 통한 기업 협업 성과, 현장에 기반한 의사들의 아이디어 등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 산·학·연·병과 연결해 지역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4개 대학병원과 상시 소통 창구를 마련해 대학병원 중심의 지산학 협력 체계를 갖추고, 부산 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지원 플랫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재욱 병원장을 비롯해 신정환 연구부원장, 문성혁 안과 교수, 권용욱 정형외과 교수와 김형균 원장, 신수호 라이프산업단장, 전성철 바이오헬스센터장이 참석했다.

2025-07-31 08:36: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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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하계 특별교통대책 시행…안전 캠페인 실시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29일 하계 특별교통대책 시행과 함께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교통안전 캠페인에는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을 포함해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시지부, 남부·북부운전면허시험장, TBN교통방송, 부산자치경찰위원회 등 총 6개 기관에서 40여 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공항 구내도로의 안전 확보와 교통 체증 완화를 목표로 교통안전수칙 준수 홍보, 구내도로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의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남창희 공항장은 "이번 캠페인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공항 안팎 교통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안전 개선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휴가철 공항을 찾는 많은 국민이 이동 중 겪을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본적인 교통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김해공항과 함께 체감도 높은 교통안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지난달 27일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김해공항 계류장 내 지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동 지역 체계 검토와 대국민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2025-07-31 08:3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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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자치경찰위원회-부산디자인진흥원, '2025년 부산자치경찰 치안리빙랩' 실험 과제 확정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디자인진흥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치안정책 개발 프로젝트 '2025년 부산자치경찰 치안리빙랩'의 실험 과제 3개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치안리빙랩 사업은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치안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실험과 연구를 거쳐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시민 주도형 치안 정책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다. 2월부터 3월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총 22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면 및 인터뷰 심사를 통과한 5개 팀이 치안리빙랩 연구 활동에 참여했다. 28일 열린 중간 성과 보고회에서 5개 팀이 연구 결과와 현장 실증 방안을 발표했고, 전문가 심사 결과 3개 팀이 최종 실험과제 수행팀으로 선발됐다. 선정된 실험과제는 ▲고령 보행자를 위한 전통시장 안심구역 조성 ▲노년층 보행약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벤치형 버스 표지판 개발 ▲범죄 유발 요인 차단 프로젝트 등 3개다. 이들 과제는 시민 체감 안전도 향상과 지역 전반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높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인정받았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10월까지 현장에서 실증 연구를 진행하며 효과가 입증된 과제는 김철준 위원장이 이끄는 부산자치경찰위원회의 정식 치안 정책사업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중간성과 보고를 통해 지역 치안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역 치안 문제를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실험을 통해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34: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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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부산 서구와 힐링공원 조성 사업 협약 체결

부산도시공사와 부산 서구가 '서구 샛디산복마을 힐링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부산 서구 남부민동 일원의 경사지 산복도로 유휴공간에 도심형 주민 특화 힐링공원을 만들어 물리적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공동체 복원과 주민 생활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부산 서구가 공원 설계와 시공 등 사업 전 과정을 담당하며 부산도시공사는 공원 조성 사업비를 기부해 재정 지원을 맡는다.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시 핵심 정책인 '15분 도시 부산'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자 'BMC 15분 힐링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호 사업으로 부산진구 호천마을 방재공원을 완성한 뒤, 서구 샛디산복마을 힐링공원을 2호 사업으로 추진한다. 샛디산복마을 지역은 지형적 특성으로 도시기반시설 접근이 어렵고 고령화가 진행돼 주거 환경과 여가 공간 부족 문제가 계속 대두돼 왔다. 사업은 도심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복지 인프라 확충과 도시 경관 및 정주 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생활형 인프라 구축 사업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의를 갖는다. 서구청은 공사 기부금을 토대로 올해 하반기 실시 설계를 마치고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창호 사장은 "이번 힐링공원 조성사업은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주민 일상 속 휴식과 안정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공공 공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실제 공간에 반영해 해당 공간이 지역의 자부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1 08:19: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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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베트남 남짜미읍과 교류 10주년 기념 방문

함양군이 자매결연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남짜미읍과의 우호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우호 교류대표단을 베트남에 파견한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이후 10년 동안 다져온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한다. 남짜미읍에서 열리는 녹린산삼축제 참석과 함께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를 도모하는 뜻깊은 일정으로 마련했다. 대표단은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8월 1일 '우호 교류 10주년 기념행사 및 기념식수', '녹린산삼축제 개막식 및 만찬' 참석을 시작으로, 8월 2일에는 짜린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8월 3일에는 다낭시청을 공식 방문해 시 지도자들과의 교류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함양군과 베트남 남짜미읍은 산삼이라는 공통점 아래 2015년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제 ▲문화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2022년 체결된 계절 근로자 업무 협약을 통해 남짜미읍 근로자들이 함양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방문은 남짜미읍이 올해 행정 개편으로 다낭시 소속 행정구역으로 재편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공식 교류이다. 진병영 군수는 다낭시 관계자들과 만나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10년간 이어온 깊은 우정을 토대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생과 실질적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며 "다가오는 함양산삼축제에도 다낭시와 남짜미읍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농특산물 수출 확대 ▲청소년 국제교류 ▲문화관광 협력 등 실질적인 국제교류 성과 창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31 08:17: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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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휴가철 주차장 환경 정비 및 조도 개선

부산시설공단은 여름 휴가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 환경 정비와 조도 개선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정비 작업은 유동 인구가 많은 해운대권 7개소를 대상으로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정비 대상지는 해운대광장, 동백사거리, 중동역, 미포 등이며 ▲구획선 재도색 ▲화장실 및 배수로 정비 ▲조경 수목 전정 등 종합적인 시설 개선이 진행된다. 공단은 현장 기동보수반과 시설 담당자로 구성된 전문 팀을 투입해 통신·전기·관제 시스템 점검, 조명 교체, 안내판 정비 등 시민 이용 편의를 고려한 시설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도시철도 1호선 역세권 내 공영주차장 10개소에서는 입·출구 조도 저하 해결을 위해 LED 조명과 자동 점·소등기를 추가 설치하고 관제 시스템, CCTV, VPN 등 전기·통신시설 점검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입출차 시 운전자 시야를 확보하고 사고 위험을 줄여 시설 안전성,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공영주차장은 도시의 첫 인상이자 시민 생활의 일부"라며 "휴가철 혼잡한 시기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16: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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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하윤수 전 교육감 배임 혐의 등 고발

부산시교육청은 30일 하윤수 전 교육감의 위법·부당한 업무 추진비 집행에 대한 사실 조사를 완료하고, 형법 제123조, 제355조, 제356조 위반 혐의로 부산경찰청에 형사 고발했다고 발표했다. 감사관실은 지난 4월 부산시의회의 업무 추진비 지적과 관련된 감사 청구에 따라 2022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하 전 교육감의 업무 추진비 집행 전반에 대해 감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하 전 교육감이 업무 추진비를 과도하게 집행하고 법인카드를 무분별하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에는 업무 추진비가 조기 소진됐음에도 총무팀의 반복적 보고를 무시하고 법인카드를 지속 사용했다. 음식점, 커피숍, 편의점, 택시, 숙박비, 맥줏집 등 사용 목적이 불분명한 용도로 법인카드를 계속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총무과 직원들은 연간 사용 한도액 소진과 법인카드 사용 정지를 막기 위해 개인 돈을 모아 법인카드 계좌에 입금해 카드대금을 처리했다. 하 전 교육감은 저녁 시간대 100g당 78000원하는 고급 음식점에서 술과 함께 업무 협의회를 진행해 업무 추진비 1인당 한도 금액 40000원을 반복 초과했다. 총무팀은 50만원 이상의 업무 협의회 20건에 대해 참석자 명단을 첨부할 수 없어 50만원 미만으로 쪼개기 결제해 회계처리한 사례도 발견됐다. 하 전 교육감은 회계부서에 사전 통보 없이 개인휴가나 공식 일정이 없는 주말·공휴일, 단독 출장 중에도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 공식 일정이 없던 일요일 본인 고향인 경남 남해의 음식점, 크리스마스 전날 저녁 집 근처 빵집 및 음식점, 명절 연휴 기간 음식점, 주말 이른 아침 음식점 등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등 사적 사용이 의심되는 정황이 다수 확인됐다. 하 전 교육감은 예산 소진 후에도 법인카드를 계속 사용하고 사적 사용이 의심되는 지출을 반복하며 1인당 한도 금액을 초과한 업무 협의회를 지속해 총 3200여만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감 직위를 이용해 소속 직원들에게 위법·부당한 회계 처리를 사실상 강요하고 법인카드를 무분별하게 사용한 점에서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업무 추진비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법인카드 계좌 점검 시스템 도입 등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앞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1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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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항만 안전 강화 공동 결의대회 진행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내 연이은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유관 기관 및 업단체와 함께 근로자 생명 보호와 항만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는 30일 오전 10시 부산항 신항지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제3차 부산항 운영 경쟁력 강화 협의회에 앞서 개최됐다. 결의문에는 근로자 생명과 안전 최우선 원칙 확립, 민·관·공 협업체계 강화, 현장 중심 안전사고 예방 활동 강화, 근로자 참여 및 소통 확대, 맞춤형 안전교육 운영,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정착 등 6대 실천과제가 포함됐다. 결의문에는 김영득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회장, 김세현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장, 김홍동 부산항만물류협회 이사장, 송상근 사장이 서명했으며 부두 운영사 대표들도 참관해 안전 강화 의지를 공유했다. 이후 진행된 제3차 부산항 운영경쟁력 강화 협의회에서는 안전관리 기준의 체계적 정비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송상근 사장은 "최근 부산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안타까운 피해가 이어진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앞으로 비슷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부산항 유관 기관과 업단체가 하나 돼 제도적 문제를 발굴하고, 기술과 인력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14: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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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

창녕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29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지역 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전환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박상웅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회발전특구 구상 단계부터 각종 심의 등 추진 과정을 꾸준히 점검하고 공유한 결과로 평가된다. 창녕군 기회발전특구는 대합일반산업단지와 영남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총 61만 7000㎡ 규모의 전기차·항공기 등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구 지정에 따른 투자 유치 활동으로 유림테크 등 17개 기업이 4485억원 규모의 투자와 약 4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투자 기업에는 소득세·법인세 5년간 100% 감면, 취득세·재산세 5년간 100%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최대 10% 가산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군은 투자 유치 전담팀 운영을 통해 기업 맞춤형 상담과 인허가 지원 및 애로 해소 등 밀착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교통·문화 시설 등 기업과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주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연구 개발과 기술 인력 지원,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교육과 산업·정주가 하나로 결합된 창녕형 균형 발전 모델을 완성해 군민이 살기 좋은 '창창한 창녕'을 만들겠다"며 "박상웅 의원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이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큰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2025-07-31 08:1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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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부산에 ‘AX 최고 경영자 과정’ 개설

울산과학기술원(UNIST)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지역 산업 대전환 전략을 부산에서도 추진한다. 글로벌 AI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UNIST는 오는 9월부터 '부산 AX 최고경영자과정' 1기를 개설한다. 이 과정은 부산 지역 중소·중견기업 최고 경영자(CEO)와 공공기관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연구개발특구사업의 하나로, UNIST 우수 교수진의 풍부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특구 내 기업뿐 아니라 부산 전역 산업체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지역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AI 내재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실증 중심 맞춤형 커리큘럼은 현장 과제를 중심으로 설계, 기업들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적 통찰력을 제공한다. UNIST는 이미 울산·경남 지역에서 222개 기업, 340명의 AI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제조업 현장에서는 실제 원가 절감과 품질 향상 등 구체적 혁신이 실현된 바 있다. 이번 부산 확장은 AI 기반 기술 사업화 생태계 고도화와 산학연 공동 사업화 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전략 도구"라며 "UNIST는 부산연구개발특구와 AI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고, 부울경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UNIST 산학 협력 인프라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실증·사업화 지원으로 진행된다. ▲AI 기반 실증 기획 ▲PoC ▲기술 사업화 등 전 주기에 걸친 후속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이런 시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학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 지역 균형 성장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동시에 부산을 포함한 부울경 산업 경쟁력 회복과 국가 연구 개발(R&D) 성과의 산업 확산 모델로도 주목된다. 모집은 8월 14일까지이며 신청서는 UNIST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2025-07-31 08:08: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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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싱가포르 진출 프로그램 참가 기업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준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Plug in: Singapore #5'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오는 8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진출을 희망하는 부산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역량 강화 교육과 현지 실전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사전과 현지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부터 실전 네트워킹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먼저 ▲현지 시장 진출 전략 수립 ▲영문 IR 피칭 역량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 사전 워크숍과 전문 멘토링을 통해 핵심 역량을 다진다. 이후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1:1 비즈니스 미팅 ▲싱가포르 현지 기업 및 기관 방문 ▲글로벌 기술 전시회 'SWITCH 2025' 참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 검증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받는다. 'SWITCH 2025(Singapore Week of Innovation and Technology)'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술 전시회로, 글로벌 주요 기업·투자자·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최신 혁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참가 기업은 센터 대표단 자격으로 전시를 참관하며 파트너 매칭, 미팅 연계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8월 8일 밤 11시 59분까지이며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기업은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체제비를 제외한 프로그램 전반이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 창업 패키지' 및 '초기 창업 패키지'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연계해 운영된다. 부산창경은 이 2개 패키지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서 통합 지원을 통해 창업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준비와 현지 실행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전 주기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창경은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와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6:14: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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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첫 ‘청년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부산시가 청년의 지역 간 이동과 체류를 유도해 도시 활력을 높이고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부산 청년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인 '부산온나청년패스'는 부산에 하루 이상 숙박 예정인 다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의 관광시설 및 지역 업체 17곳의 이용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체류 유도형 인증 패스다. 기존 주민등록 중심 정주인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는 청년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해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추진한다. 시는 청년 발길이 닿는 곳마다 활력이 피어나고 재미있는 도시를 생활인구 중심 정책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을 방문한 다른 지역 청년들은 '부산온나청년패스'로 부산의 대표적인 체험시설과 지역 업체를 이용할 수 있으며 패스 이용자에게는 실질적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은 8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된다. '부산온나청년패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다른 지역 청년은 8월 1일부터 청년지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숙박업소명과 숙박일자가 명시된 숙박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 홍보와 청년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는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 정책 패러다임을 정주 중심에서 생활인구 중심으로 전환해 지역을 체험한 청년들이 '다시 오고 싶은 도시 부산'을 느끼게 하려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즐기고, 정착하고 싶은 부산이 되도록 청년들에게 실제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6:13: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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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환승 음악·전속 성우 선정 설문 조사 실시

부산교통공사가 새로운 환승 배경음악과 전속 성우 선정을 위해 시민 대상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공사는 2009년부터 환승 배경음악으로 퓨전 국악을 도입,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서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2012년에는 시민 선호도를 바탕으로 '바이날로그' 작곡의 퓨전 국악을 모든 환승역 배경음악으로 채택해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공사는 설문 조사를 통해 새로운 환승 배경음악과 전속 성우를 최종 선정한다. 동시에 안내 방송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앞으로 안내 방송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은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와 설문 조사 안내문 내 QR 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환승 배경음악 후보는 ▲광안리의 젊음과 열기를 경쾌하게 표현한 '광안리의 열기' ▲동래성의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조상들의 기개와 숨결을 표현한 '동래성 탐방' ▲부산 바다를 스치는 바람결에 시원하고 맑아지는 마음을 표현한 '바다의 바람' 등 3곡이다. 이 곡들은 2023 대한민국작곡상 수상자인 이정호의 창작곡이다. 전속 성우 후보 3인은 공사가 18명 지원자 중 발음, 전달력, 이미지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성을 위해 성우의 음성만 제공하며 이름, 경력 등 신상 정보는 밝히지 않는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설문을 통해 직접 선택하는 만큼 안내 방송과 환승 음악에 부산의 감성이 물씬 담기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도시철도를 시민들과 함께 지역 역사와 문화를 담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6:12:5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