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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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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구매 연계·상생 협력형 R&D 유공’ 장관상

한국남부발전은 서울 코엑스에서 11일 열린 '2025년도 구매 연계·상생 협력형 R&D사업 유공'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중소기업·수요처·유관 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R&D사업에서 우수 성과를 낸 모범 기관을 포상하는 행사다. 남부발전은 공동 투자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3년간 264억원의 예산을 연구 개발 비용으로 집행했으며, 이 가운데 중기부 공동 투자형 R&D사업에 4억 7800만원을 투자해 15건의 과제를 수행하며 발전 산업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했다. 남부발전은 이날 R&D 우수 공로를 인정받아 부대 행사인 '2025 상생 기술 협력 페어'에서 우수 과제로 선정된 제품을 추천·전시했다. 과제는 남부발전과 서전발맥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스팀 변성 복합 밸브 및 구동기 국산화 개발'이다. 변희정 남부발전 상생협력실장은 "발전 산업의 높은 장벽으로 중소기업이 발전 산업 제품 개발·진출 및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더 높은 성과를 창출하라는 격려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공동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2 09:53: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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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교육원, 韓기술혁신학회 ‘지역 혁신상’ 수상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제주에서 지난 6일 열린 2025년 한국기술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지역 맞춤형 과학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과학 기술 혁신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과학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지역 중심의 혁신 체계 고도화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지역 혁신생태계 조성에 탁월한 성과를 낸 기관에 수여되는 지역 혁신상에서 BISTEP은 부산 지역 맞춤형 과학 기술 정책 수립, 지역 R&D 발굴 및 기획, 부산형 평가 체계 운영뿐만 아니라 2024년부터 과학기술고등교육지원체계 강화까지 영역을 확대한 점을 인정받았다. BISTEP은 이번 학회에서 '글로벌 기술 정책 동향과 지역 주도 성장 전략'과 '지역 R&D 투자와 과학 기술 인력 생태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주관했다. 지역 과학 기술 혁신을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하고 초적 협력 기반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부산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과학 기술 정책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지역 과학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09:53: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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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KR Decarbonization Magazine 11호 발간

한국선급(KR)은 해운 산업의 탈탄소 기술 동향과 국제 규제 정보를 담은 'KR Decarbonization Magazine' 11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호는 해운 산업이 탈탄소 전환의 실행 단계로 들어서면서 산업계가 실질적으로 추진할 대응 방안에 중점을 뒀다. 주요 기사로 데이터 기반 선박 운항 성능 분석과 에너지 절감 장치 성능 추정, 바이오 연료의 기술적 도전과 운영적 관점, 그리스 다나오스 시핑(Danaos Shipping)의 R&D 디렉터 Mr. Evi Politi와의 인터뷰가 실렸다. 해당 인터뷰에선 글로벌 선사인 다나오스 시핑의 탈탄소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가 전해졌다. Politi는 "다나오스가 친환경 대체 연료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선원 교육과 국제 규제 대응까지 포괄하는 종합적 탈탄소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송강현 KR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 소장은 "해운 탈탄소는 목표를 세우는 단계를 넘어 실제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KR은 기술의 신뢰성과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잇는 탈탄소 전환의 가교로서 국제 해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R Decarbonization Magazine은 2022년부터 IMO 및 유럽 연합(EU) 등 국제 규제 동향과 친환경 기술 개발 사례를 정기적으로 소개해온 KR의 대표 기술 전문 매거진으로, 국문과 영문 두 가지 언어로 발간된다.

2025-11-12 09:53: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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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규제 혁신 성과 우수 사례 4건 포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2025 BJFEZ 규제 혁신 성과 보고회 및 평가 시상식'을 열고 우수 사례 4건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BJFEZ에서 추진 중이거나 완료된 규제 혁신 과제 18건을 대상으로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등을 종합 심사해 평가가 진행됐다. 박성호 경자청장을 비롯해 투자본부장, 개발본부장 등 6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올해는 단순 제도 개선이 아닌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 과제에 초점을 맞췄다. 최우수상에는 '경제자유구역 내 조세 감면 대상 물류업 범위 확대'와 '조성 토지 공급 방법에 관한 규제 개선'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디지털 출장 증빙시스템 도입'과 '항만배후단지 내 물류 제조 허용'이 각각 뽑혔다. 경제자유구역 내 조세 감면 대상 물류업 범위 확대는 현재 항만배후단지 등 일부 물류 기업에만 적용되는 조세감면 혜택을 경제자유구역 내 전체 물류업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물류 기업 간 형평성을 높이고 입주 기업의 세 부담을 줄여 투자 유인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는다. 조성 토지 공급 방법에 관한 규제 개선은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 사업에서 조성된 토지를 외국인 투자 기업 외의 기업이 경쟁 입찰 방식으로만 취득해야 하는 규정을 완화해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 이들 과제는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 개선과 기업 활동 편의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평가는 단순한 성과 점검이 아니라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를 하나씩 개선해 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혁신의 과정"이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완화 및 공무원이 주도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BJFEZ가 투자 친화적·혁신적 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2 09:53: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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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스마트해양AX위 출범… 산업 AI 전환 ‘박차’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10일 '스마트해양AX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인공지능 대전환 흐름에 맞춰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AX 전환을 실행하고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해양수산부 이전 계획 발표에 따라 부산 전략 산업인 해양 분야에 집중해 스타트업 공동 육성과 연계 지원으로 AX 전환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뒀다. 위원회에는 부산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 부산해양과학기술원, 부산항만공사, BNK벤처투자, 롯데벤처스, 부산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경대학교 등 공공·연구계·산업계·대학·금융계 전문가 13명이 참여했다. 출범식에서는 기관별 AX 전환 관련 활동을 공유하고 위원회 중점 주제를 논의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해양 분야 AX 확산 세부 전략을 세우고 분야별 실행 과제를 도출해 실천할 계획이다. 김용우 대표는 "인공지능 대전환은 이미 산업계 전 분야에 걸친 시대적 미션으로,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부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중심의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성과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12 09:52: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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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무료 버스 시행 6개월 만 이용객 40% 급증

산청군이 경남 최초로 시행한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가 주민들에서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5월 도내 처음으로 농어촌버스 무료화를 도입한 결과 6개월 만에 이용객이 40% 이상 늘었다. 이번 무료화는 군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읍면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무료 버스는 군민과 방문객의 주요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별도 절차 없이 승하차할 수 있어 탑승 시간이 단축되고,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앉을 수 있어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군은 무료 버스를 더 친근한 교통 수단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달 온오프라인으로 명칭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산청마실버스 ▲산청누리버스 ▲산청행복버스 ▲산마중버스 ▲산청두루버스 등 5개 후보 중 '산청마실버스'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무료 버스를 산청마실버스로 명명해 운영한다. 이날 이승화 군수는 활기찬 산청마실버스 운영을 위해 현장을 찾아 여론을 들었다. 이 군수는 오부면 신촌에서 출발하는 산청마실버스를 타고 산청터미널까지 이동하며 주민과 버스기사 의견을 수렴했다. 노선 확대, 정류장 추가, 배차 간격 조정 등 다양한 의견은 버스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시행 이후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이용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편의를 높이고 생활형 대중교통, 체감하는 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2 09:51: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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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주관 BOCU, KNN과 평생교육 업무 협약

부산 개방형 연합 전문대학(BOCU, Busan Open Community University)은 지난 10일 KNN과 '부산형 RISE 직업·평생교육 운영 및 지속적 성장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형 지역 혁신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직업 교육과 평생학습 수준을 높이고,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 개방형 연합 전문대학(BOCU)은 동의과학대를 주관으로 경남정보대학교, 대동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보건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부산예술대학교 등 부산 지역 8개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및 성인 학습자 유치로 지역 인재 확보 및 정주 활성화 협력 ▲BOCU의 우수 산학 연계 성과 및 기술 인재 양성 사례를 KNN 방송·디지털 플랫폼으로 가치 확산 ▲직업·평생교육 관련 포럼, 캠페인, 행사 공동 기획 및 개최 ▲참여 전문대학의 부산형 RISE 사업 공동기획 및 홍보 관련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김영도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방송사와 전문대학 연합이 함께 지역의 직업 교육과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부산형 RISE 사업의 성과를 널리 확산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오상 대표이사는 "지역 사회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대학이 중심이 돼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KNN은 동의과학대를 비롯한 부산 지역 전문대학들과 함께 부산형 RISE 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 직업·평생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OCU는 지역 인구 구조 변화와 산업 구조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고등 직업 교육 혁신과 지속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KNN은 지역 방송사로서 공적 가치 확산과 지역민과의 상생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대학과 방송사가 함께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12 09:51: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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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전기연구원과 전동력 기술 세미나 개최

국립창원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으로 미래 전동력 기술 동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 및 학술 교류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의 국립대-정출연 DNA+ 특성화 모델 구축 사업과 한국전기연구원의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의 연계를 통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전동력 분야의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의 하나다. 세미나는 한국전기연구원 전동력연구센터 연구진이 참여한 가운데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이기창 박사는 1차 세션에서 '항공 모빌리티용 전동력 기술'을 소개했으며, 김지원 센터장은 2차 세션에서 '선박 모빌리티 및 국방용 전동력 기술'에 대한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각 세션이 끝난 후에는 국립창원대 전기공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Q&A 시간과 진로 멘토링이 마련됐다. 조영태 국립창원대 글로컬사업단장은 "한국전기연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DNA+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가속화하고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한국전기연구원 전동력연구센터장은 "국립창원대와의 협력이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과 미래 핵심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학연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국립대학과 국가 연구 기관의 협력으로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들에게 산업 현장 중심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11-12 09:51: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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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전공 탐색·선택 돕는 ‘전공 박람회’ 개최

국립부경대학교가 11일 오전 부경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전공 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국립부경대 전공 탐색 주간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신설된 자유전공학부 1학년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장에는 총 57개 부스가 운영됐다. 학부·전공 부스 53개와 행정 부서 부스 4개가 설치돼 각 전공의 재학생과 전공 탐색 멘토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공 소개는 물론 진로 상담과 학사제도 안내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했다. 전공 설계 섹션에서는 다전공, 학·석사 연계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학생들의 폭넓은 학업 경로 설계를 도왔다. 학부·전공별 소개 영상을 상시 송출하는 스크린도 설치됐으며, 전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국립부경대는 전공 박람회 외에도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공 탐색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선배 및 산업체 전문가 초청 특강, 오픈랩 연구실 체험, 학과·학생 소통 행사, 맞춤형 소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최호석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장은 "내년 1월 전공 선택을 앞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진로 목표에 맞는 학문적 방향을 설계하고, 관심 전공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2 09:5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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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제2회 하동별맛축제’ 성료… 4만 5000여명 찾아

하동군은 '제2회 하동별맛축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하동읍 신기로터리 강변공원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4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총매출 2억 5000만원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미식축제로서 위상을 다졌다. 가을 하동의 풍요로움을 담은 축제는 음식의 질적 향상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서 호평을 받았다. 하동의 신선한 농·특산물로 만든 100가지 별맛 메뉴가 선보였으며 지난해보다 넓어진 공간에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하동먹스 오픈 주방'에서는 지역 셀러와 청년 셰프들의 푸드쇼가 진행됐다. 참숭어 솔잎파피요트, 하동제철 깜빠뉴, 하동재첩 루메스카다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가 공개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하동 차(茶) 관련 단체가 참여한 다도회에서는 격식 있게 차려진 다식과 하동 차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품격 있는 찻자리였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어린이 운동회, 부모와 함께하는 고구마무스·피자 만들기 체험, 어린이합창단·군립예술단·퓨전 국악팀 등의 공연까지 음식과 공연, 체험이 조화를 이룬 축제가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별맛축제가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하동의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친환경 식문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모델을 결합해 전국적인 미식 관광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2 09:50:0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