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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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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 ‘공동성명문’ 발표

기장군이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하나로 뭉쳤다. 정종복 기장군수와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예정된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3000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세 인사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를"이라고 선창했고, 이에 주민들은 "촉구한다"라고 3번 외치며 정관선 구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정동만 국회의원은 "기장군은 1995년 복군 이래 지속적인 도시 인프라 구축과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 성장을 선도하는 자족형 도시로 성장하고 있지만, 부산시 타 지자체와 비교해 교통 여건은 매우 열악하다"며 "교통망 확충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관선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과 연계된 동부산권 순환 교통망을 구축하고, 부산·울산·경남 철도와 동해선을 연결해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완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기장군 인구는 복군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최근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정관선의 조속한 구축으로 정관신도시와 기장군 전역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인구유출 방지와 지역 상권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도시철도 정관선은 국가 전략 산업의 핵심 무대인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대형 쇼핑몰, 남부권 최초로 건립 중인 중입자치료센터와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기장군 내 다양한 인프라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관선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정관선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에 힘을 보태기 위해 왔다"며 "이번에 꼭 통과돼서 기장군 교통인프라가 개선되고 더 살기 좋은 기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과 정관읍 월평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철도를 지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장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정주환경 개선,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0 15:43: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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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中 ‘베스트 해외 파트너상’ 수상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가 지난 15일부터 3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광저우 국제관광전에서 1000여개 참가 기관 가운데 '베스트 해외 파트너상'을 단독 수상했다. 광저우 국제관광전은 매년 세계 각국의 관광 기관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글로벌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관광전에서 TPO는 공동 마케팅을 활용한 성공적인 해외 진출 모델을 제시하며 회원도시 간 협업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TPO는 이번 행사에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15개 회원 도시에서 100여명의 대표단과 함께 참가했다. TPO는 공동 홍보 부스를 통해 각 도시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해외 바이어 및 유관 기관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회원도시가 직접 참여한 TPO 공동 홍보 설명회와 현장 체험 이벤트는 현지 바이어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TPO는 국제관광전 기간 중 '제44차 TPO 집행위원회'와 '2025 TPO 중국 지역회의'를 연달아 개최해 회원 도시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저우시와 공동으로 '광저우-TPO 나이트'를 열어 도시 주요 관광 정책 관계자 간 정보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강다은 TPO 사무총장은 "회원도시와 추진한 이번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통해 다수의 비회원 국가 및 도시들에서 앞으로 협력 의향을 확인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회원도시와 함께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인 공동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글로벌 관광 협력의 선두주자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0 15:42: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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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25 부산문화콘퍼런스Ⅴ’ 개최

부산문화재단(BSCF)이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2025 부산문화콘퍼런스 Ⅴ'를 개최한다. 올해 5회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문화 예술로 잇는 세대 간 다양성과 글로벌 실천사례'를 주제로, 초고령 사회에서 문화 예술의 역할을 조명하고 국내외 현장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콘퍼런스 첫날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와 창작공간 두구에서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예술교육으로 펼치는 황금빛 삶'을 주제로 홍콩의 미란다 친 댄스 컴퍼니 창립자 미란다 사우린 친이 '자연의 흐름과 치유를 담은 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어 에어리무브먼트 이재은 대표가 '재생하는 몸짓'을 주제로 나무막대를 활용한 움직임 창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워크숍 '예술치유로 풀어가는 마음의 황금빛 여정'에서는 대만 국립역사박물관 전 교육홍보팀장 조이 치닝 쉰이 고령층의 창의성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예술 기반 학습 도구인 '대만 국립역사박물관의 창의적 노화를 위한 학습 키트'를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잉스문화 예술교육연구소 함수경 대표가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한 '마음속의 몸' 프로그램과 스크래치 기법을 활용한 나비 만들기 등 지역 맞춤형 참여예술 활동을 공유한다. 콘퍼런스 둘째 날은 아스티 호텔에서 개회식과 국제포럼이 열린다. '초고령화 사회, 문화 예술을 통한 세대 간 공감과 창의적 노년'을 주제로 홍콩, 시즈오카, 타이베이, 런던, 부산의 도시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문화 예술적 접근과 실천전략을 공유한다. 기조발제는 미란다 사우린 친이 '홍콩, 무용을 통한 세대 간 화합'을 주제로 맡으며 이어 일본 ROCKSTAR LLC의 가츠야마 야스하루 대표가 '시즈오카, 문화 예술을 활용한 초고령화 사회 해법', 조이 치닝 쉰이 '타이베이, 초고령화 사회에서 화합을 위한 사회참여예술 실천'을 발표한다. 영국 Magic Me의 창립자이자 MBE 수훈자인 수잔 랭포드는 '런던, 세대공감예술을 통한 사회통합'을, 고신대학교 음악치료전공 박혜영 교수는 '부산, 음악을 통한 창의적 노년'을 주제로 발제한다. 종합 토론에서는 조정윤 문화시민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김민경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나카지마 카즈히코 전 시즈오카시 관광교류문화국장과 함께 다양한 정책적·실천적 관점을 교환할 예정이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는 초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문화 예술을 매개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공감과 연대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문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재단은 한국문화 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해 문화 다양성 지역 특화 행사 '포용의 바다, 부산'도 함께 마련했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장애 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 비콘그라운드 등에서 세대 공감, 포용 예술 등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국제포럼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 누리집이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글로벌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2025-05-20 15:38: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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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미래를 향한 항해’ 한화오션 기업 탐방 성료

동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6일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에서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항만물류시스템학과, 기계공학과, 냉동공조공학과 등 관련 전공 고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먼저 동기 부여 특강을 받은 후 한화오션으로 이동해 현장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선박 용도에 맞춰 나눠진 건조 구역에 대한 설명과 건조 과정에 관한 안내를 들었으며 드라이 도크, 골리앗 크레인 등 사업소 내부 주요 시설과 복지에 대한 소개도 받았다. 아울러 한화오션의 주력 선박인 LNG 운반선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개인적으로는 쉽게 들어올 수 없는 기업을 탐방하게 돼 너무 좋았다"며 "보안상 이유로 접근이 제한된 곳도 있지만, 사업소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기업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성진 학생처장은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현업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는 경험이 재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이런 기회를 더 확장해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오는 6월 현대자동차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5-20 14:35: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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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공동 연구팀, 새 ESS 핵심 소재 개발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남상용 교수는 독일 KIST유럽 김상원 박사, 독일 잘란트대학 헴펠만 교수의 국제공동 연구팀과 산화환원흐름전지의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도입이 필수적인 가운데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VRFB)는 에너지 용량과 출력을 독립적으로 설계할 수 있고 긴 수명과 우수한 안전성, 환경 친화성 등의 장점으로 차세대 ESS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VRFB의 핵심 부품인 분리막은 바나듐 이온의 크로스오버로 인한 효율 저하와 수명 단축이 상용화의 큰 걸림돌이었다. 기존에 널리 사용되는 상용성 막인 나피온은 높은 바나듐 이온 투과율에 따라 셀 효율과 용량이 감소하고, 고가로 대규모 ESS 적용에 경제적 한계가 있었다. 저가형 대체막의 경우에도 화학적·기계적 안정성 부족으로 수명이 짧고, 프로톤 전도도가 낮아 전력 밀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폴리벤지미다졸(PBI) 기반 고분자에 이온성 액체인 EMIM-DCA를 도입한 복합막을 개발했다. PBI는 우수한 열적·화학적 안정성을 제공하고, EMIM-DCA는 프로톤 전도도를 높이면서도 바나듐 이온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크로스오버 현상을 크게 줄였다. 개발된 복합막은 300사이클 이후에도 85%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유지했고, 화학적 분해에 대한 저항성도 크게 향상돼 장기 수명 확보에 성공했다. 남상용 교수는 "이번 연구는 경상국립대가 가진 고분자 합성 및 분리막 제조 기술과 독일의 연구소 및 대학이 가진 재료설계와 분석기술, 흐름전지 평가의 노하우가 결합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전자·광학 소재, 물리화학, 표면 코팅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미국화학회 물리화학 저널 C'에 지난 11일 발표됐다.

2025-05-20 14:35: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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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바다숲 복원 위한 잘피 이식 추진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가 지난 16일 바다숲 복원 사업의 하나로 '바다숲 가꾸기' 잘피 이식 사업을 충청남도 태안군 의항리 해역에서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LX판토스, 충남도, 태안군, 초록우산과 어업인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기후 변화로 탄소 중립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는 시점에서 LX판토스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협업해 서해안 바다숲 조성사업에 동참한 것은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서해안 바다숲 사업이 국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발전하고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LX판토스 해양 생태계 보호 'RE:Blue carbon' 기금으로 진행됐다. 충남도, 태안군, 초록우산, 의항리 어촌계원이 참여해 잘피 이식체 1만 주를 제작·이식함으로써 넓은 잘피숲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양정규 공단 서해본부장은 "이번 잘피숲 조성을 통해 블루카본으로써 국제적 인증을 받고 있는 잘피의 중요성과 해양 생태계 보전·보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잘피숲을 꾸준히 조성함으로써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이바지하고, 연안 생태계 및 수산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4:34: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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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청년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여러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시티 리빙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전은 5월 19일부터 6월 1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부산 지역 대학생, 예비 창업자 등 만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30명 내외를 모집한다. 지원은 부산 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만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리빙랩 방식을 통한 지역 사회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스마트 시티 분야다. 환경, 교통, 안전, 에너지, 팩토리, 물류, 의료, 도시재생, 수산, 배리어 프리, 시니어 웰빙, 오픈 데이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참가팀에게는 기업가 정신 교육과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전담 퍼실리테이터 매칭, 멘토링 및 리서치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종 선정된 4개 우수팀에는 MVP 제작을 위한 활동 지원금 100만원과 심화 멘토링, 창업 기업 및 지원 공간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팀에게는 부산시장상이 수여된다. 리빙랩은 시민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책을 설계·실행하는 사용자 주도 개방형 혁신 모델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 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지고, 부산이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된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경 홈페이지 및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0 14:34: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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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지역민 의료 나눔 행사 진행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난 18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토닥토닥 의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린닥터스재단과 부산 온종합병원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과, 내과, 정형외과, 한의과 총 4개 과목의 무료 검진이 제공됐다. 또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국제 진료소도 함께 운영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거주자들에게도 국경 없는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온종합병원은 사람과 말이 교감하며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동물 매개 치료의 한 종류인 홀스테라피 프로그램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함께 4년 연속 운영해왔다. 행사 당일에는 그린닥터스재단과 온종합병원의 관계자 50여 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나눔 진료를 시행했다. 진료를 받은 한 방문객은 "평소에 당뇨로 약을 챙겨 다닐 정도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데 렛츠런파크를 방문한 김에 무료로 검진까지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의료 나눔 행사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현장에서는 혈압 및 혈당 등 기본 건강 검진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진료를 제공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처방까지 이뤄졌다. 엄영석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은 "지역민들에게 감사,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다양한 나눔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4:34: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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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최초·최대·최고·유일한 기록 찾기 공모전 개최

경남도교육청이 '경남교육 기네스 공모전'을 1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기록의 재발견, 경남교육 보물찾기'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의 특별한 기록과 이야기를 발굴해 자긍심과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은 교육 공동체 참여형 공모와 함께 교육청 자체 조사 기록도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청은 경남 최초 공립학교, 가장 오래된 도서관, 동서남북 끝단에 있는 학교 등 50여 건의 기네스급 기록을 발굴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의미 있는 교육 자산을 공개한다. 참가자들은 ▲가장 많은 가족이 같은 학교를 졸업한 사례 ▲가장 오랜 기간 일기를 써온 개인 ▲가장 오래된 경남교육 관련 자료 소장자 ▲자격증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교직원이나 학생 ▲다자녀 교직원 사례 등을 응모할 수 있다. 또 '나의 ○○○는 경남(또는 전국)에서 (최초/최대/최고/유일)하다'는 형식으로 참가자가 직접 이색 기록을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경남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증빙 자료는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인증패와 상품권이 수여되며 제출된 기록은 2026년 개원 예정인 경남도교육청 기록원의 전시 콘텐츠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환수 총무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교육 공동체가 직접 기록을 발굴해 경남교육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기회"라며 "소소하지만 특별한 기억을 간직한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20 14:34: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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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부산 우수 디자인 정책 벤치마킹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디자인 관계자 27명이 부산의 선진 공공디자인 사례를 배우기 위해 부산디자인진흥원을 방문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난 15일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디자인 담당 공무원과 강원디자인진흥원 관계자들이 부산의 공공디자인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흥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강원도청 건축과 경관디자인팀을 비롯해 동해시, 속초시, 홍천시 등 16개 시군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Let's 공공디자인 스쿨'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도-시군-강원디자인진흥원 간 소통 강화와 지역 공공디자인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3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한 강원도 관계자들은 부산디자인진흥원 외에도 부산시민공원, F1963, 알로이시오기지1968 등 부산의 대표적 공공디자인 현장을 둘러보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었다. 부산은 공공디자인 진흥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도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우수 공공디자인 국제공모전을 도입하고, 다양한 공공디자인 결과물이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인증을 받아왔다. 교류 세션에서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자체 추진 중인 공공디자인 사업과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부산 공공디자인 혁신 5단계 구조와 시민참여디자인단 등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노하우를 전달했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부산은 공공디자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란 이름에 걸맞은 디자인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교류가 전국적인 디자인 역량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이번 방문이 강원도 공직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공공디자인 혁신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0 14:33: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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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공간 재구조화 사업 영남권 협의회 개최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제7차 공간재구조화사업 영남권 협의회'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내실 있는 공간재구조화 사업 추진과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등 영남권 5개 시·도교육청 공간 재구조화 사업 업무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해 각 교육청의 우수 사례와 공통 과제를 논의하고 정책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부산의 공간재구조화 준공학교인 부민초와 남항초, 그리고 부산수학문화관을 탐방하는 인사이트 투어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교육시설 혁신 사례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건축 전문가의 주제 강연과 시·도 교육청별 우수 사례 공유, 현안 협의 등도 함께 이뤄져 참가자 간의 교류와 성장을 도모하는 장이 마련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미래형 교육 공간에 대한 영남권 교육청 간 협력 기반이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공간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이뤄지는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20 14:33:1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