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희망2025이웃돕기 유공자 50명 포상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8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희망2025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식에는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기부참여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기부, 봉사,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50명의 유공자가 선정돼 수상했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이강국 부산시 부교육감,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박진현 KBS부산방송총국장, 김진홍 동구청장, 오은택 남구청장, 변희자 부산 W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오흥숙 부산사회복지협의회장, 윤해복 부산사회복지사협회장 등 관계자 및 수상자 200여 명과 이수태 회장이 참석했다. 포상식에선 부산시장 표창과 부산사랑의열매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구·군 시상에서는 종합평가를 거쳐 동구가 최우수로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구의 영예를 차지했다. 부산진구와 금정구가 우수, 동래구·사하구·사상구가 장려로 각각 선정됐다. 개미집 본점, 신앙촌소비조합회,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은 이웃돕기 유공자로 표창됐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모금 캠페인이다. 모금목표액 108억 6000만원 대비 141억 6000만원을 모금, 1999년 캠페인 시작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부산은 전국 달성률 2위를 차지했다. 최우수구로 선정된 김진홍 동구청장은 "2년 연속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구민들과 기부자님들이 있는 동구를 더 행복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수태 회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한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다"며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펴주시는 기부자님께 큰 감사를 드리고, 더 노력해 어려운 이웃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