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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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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 블록체인 기술진흥 공로 표창 수상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보육 기업인 서울랩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블록체인 산업 및 기술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블록체인 진흥주간 × 웹3.0 콘퍼런스'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A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했다. 수상은 서울랩스의 기술 개발, 국제 사업, 산업 확산 등 전방위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자체 개발한 고성능 K-블록체인 메인넷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전자 정부 및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랩스는 라오스 정부와 15년 장기 합의 각서를 체결하고 전자 정부 시스템의 블록체인 기반 전환 사업을 주도해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ODA 프로그램과 연계해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라오스를 시작으로 필리핀, 베트남 등 인접 국가로 신원 인증, 전자 문서, 결제 등 디지털 공공 인프라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성능 메인넷과 AI 기반 DID 기술이 결합된 슈퍼 월렛 솔루션으로 국내외 금융·공공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벤처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서울랩스의 메인넷 기술은 PoW+XPBFT 듀얼 체인 구조, 초당 4000건 이상의 트랜잭션 처리 속도, 1초 내 블록 완결성, EVM 100% 호환성, 낮은 트랜잭션 수수료 등의 특성으로 블록체인 기반 지불 결제 등 국내외 마이크로페이먼트 서비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이고 있다. 서울랩스는 이번 포상으로 국내 기술 기반 블록체인 기업으로서 입지를 재확인했으며, 행사 기간 블록체인 진흥주간 전시 기업으로 선정돼 국내외 투자자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 자사 솔루션을 직접 소개했다. 장도희 대표는 "이번 표창은 서울랩스가 기술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에 더 힘쓰라는 격려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Forget Blockchain'이라는 철학 아래 누구나 쉽게 K-블록체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실용 중심의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확산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랩스는 2023년 설립된 Web3 기반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으로, 최근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디지털 신원 통합 플랫폼을 아이템으로 부산창경 초기 창업 패키지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11-11 07:37: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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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정보보호 밋업 데이’ 개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4일 오후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B1 컨벤션홀에서 '2025 부산 정보보호 밋업 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하나로, 부울경 지역 정보보호 기업과 수요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사이버 보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동남정보보호클러스터 입주 기업과 부산 및 수도권의 주요 정보보호 공급 기업 14개사 내외, 수요 기업 관계자, CISO, 학계 및 지자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보안 트렌드 공유와 함께 기업 간 협업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보보호 제품 및 서비스 홍보 부스와 1:1 맞춤형 매칭 상담이 진행돼 부울경 정보보호 공급 기업의 신규 수요처 발굴을 지원한다. 정보보호 콘퍼런스에서는 국내 보안 전문가가 최신 정보보호 산업 트렌드와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을 소개하며 정보 유출 및 침해 사고 등 최신 사이버 수사 사례, 지원 사업 계획, CISO 대상 설명회도 이어진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울경 정보보호 기업은 신규 시장 진출과 협업 기회를 확보하고, 수요 기업은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이버보안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행사는 부울경 정보보호 기업과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부산이 동남권 정보보호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오는 12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등록은 QR 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5-11-11 07:36: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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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에 고개 숙여 기억해야 하는 것

얼마 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턴 투워드 부산)'을 앞두고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와 함께 협업하여 제작한 홍보영상 '고개 숙인 이유'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였다. 영상은 '오늘의 우리가 고개를 들 수 있는 이유는, 고개 숙여 기억하기 때문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감성과 시선을 담아 감사와 추모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존의 안내문이나 포스터 중심의 홍보가 아닌 특히 젊은 세대에 익숙한 디지털 미디어 형식이라 좀 더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롭게 다가왔다. 우리는 늘 아름다운 순간을 담기 위해, 또는 희망찬 미래를 향해 늘 고개를 들고 살아간다. 하지만 11월 11일 오전 11시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부산을 향해 고개를 숙이는 '턴 투워드 부산'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이날이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전 세계 사람들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고 추모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또한 70여 년 전, 이름 모를 땅, 한국 전쟁 시 22개국에서 유엔군으로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기꺼이 자신들의 목숨을 바친 해외 참전영웅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뜻이기도 하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한국전쟁 중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14개국 2,333명의 참전영웅들이 잠들어 계신 전 세계에 유일한 유엔묘지이며, 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이자 영연방 현충일, 미국 제대군인의 날임과 동시에 우리나라 해군의 창설일이기도 하다. 유럽의 현충일에 해당되는 이 날이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2007년, 한국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참전했던 캐나다의 빈센트 커트니(Vincent Courtenay)씨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이는 이듬해인 2008년 정부주관행사로 격상됐고 2014년부터는 22개 유엔참전국과 함께하는 국제추모행사로 발전하였다. 2020년에는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11월 11일이 법정기념일인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되어 정부기념행사로 거행되고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전통적 동맹의존구조 변화 요구로 인해 자주국방만큼이나 다른 동맹국과의 든든한 우호관계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 돌이켜 생각해보면 6.25전쟁 당시 꽃다운 나이에 참전하여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 젊음을 바친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이 더욱 고귀하게 느껴진다. 그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국가보훈부에서는 매년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행사와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를 전개하는 등 보훈외교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가 주관하는 기념행사나 다양한 국제보훈사업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하는 마음일 것이다. 올해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에 동참하여 「어제의 과거」가 아니라 「현재를 만드는 오늘의 이야기」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가 주는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김미영 단체협력팀장(부산지방보훈청)

2025-11-10 15:12: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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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조윤경 교수, 국제 화학·바이오시스템학회장 취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조윤경 교수가 세계적인 학술 조직인 국제 화학·바이오마이크로시스템학회(CBMS)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조 교수는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소속으로 현재 정보바이오융합대학장을 맡고 있다. 이번 취임은 국내 마이크로·나노바이오 연구 역량이 세계 수준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CBMS는 마이크로·나노 규모의 화학·생명과학 시스템 연구를 의학과 공학으로 연결하는 비영리 국제학술단체다. 매년 마이크로타스(MicroTAS)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마이크로플루이딕스, 바이오센서, 미세생리시스템(MPS) 등 첨단 융합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꼽힌다. 조 교수는 랩온어칩과 액체생검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혈액 내 엑소좀을 분리·분석해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 치료로 연결하는 연구를 이어왔다. 엑소좀은 암과 치매 등의 진단·치료에 활용되는 정밀 의료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연구는 국가연구 개발 우수 성과 100선에 3차례 선정됐다. 엑소디스크(ExoDisc) 기술로 랩온어디스크 기반의 고효율 엑소좀 추출 플랫폼을 구축하며 액체생검 기술 발전을 주도해왔다. 조 교수는 6년간 CBMS 부회장과 이사를 지내며 학회 성장과 국제 네트워크 확대에 힘써왔다. 회장으로서 앞으로 2년간 학회의 학술 방향과 국제 협력을 이끌게 된다. 조 교수는 "CBMS는 세계 최고 연구자들이 미래 과학을 논의하는 곳"이라며 "UNIST의 협력과 혁신 연구 생태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올해 3월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소개되기도 했다. UNIST 초기부터 연구 중심 대학 기반을 다진 인물로, 자신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 랩스피너(LabSpinner)를 통해 혁신 의료기기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UNIST는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 마이크로·나노바이오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세계적 연구 허브로 도약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2025-11-09 16:05: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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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건강 취약 학생 ‘맞춤형 건강 안전망’ 가동

경남도교육청이 건강 취약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올해 학생 건강 정책의 핵심을 '차별 없는 건강권 보장'에 두고 안전망을 확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질환별 맞춤 지원 ▲보건 인력 및 안전 기반 확충 ▲학교 공동체 역량 강화를 3대 전략으로 삼아 1형 당뇨병과 실명 유발 안질환, 희귀 난치성 질환 학생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기준 도내 학교 당뇨병 학생은 361명이며 이 가운데 1형 당뇨병 학생은 157명이다. 경남교육청은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1형 당뇨병 학생에게 연간 의료비 2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아르피나에서 학생과 보호자 90명이 참여한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건강 관리와 심리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과거 참가자가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돌아오는 등 긍정적 사례를 만들고 있다. 1형 당뇨병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영상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증 등 안질환 학생에게도 연간 2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9월 20일에는 진주경상대학교병원에서 학생 20명 대상 정밀 검진과 실명 예방 체험, 의료진 상담을 진행했다. 희귀 난치성 질환 학생은 난치병 및 당뇨병 학생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1인당 최대 3000만원 이내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 2024년 한 해 107명에게 1억 2239만 8000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10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보건교사가 없거나 학생 수가 많은 학교에는 보건 지원 강사를 배치해 맞춤형 건강 관리를 강화했다.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의무화해 응급 대응 역량을 높였다. 초중고에서는 매년 한 학년 이상 모든 학생에게 실습 중심 교육을 하고, 교직원은 매 학년도 4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다. 학교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보건교사 대상 1형 당뇨병 학생 건강 관리 기본형 연수와 글루카곤 주사법, 연속 혈당 측정기 실습을 포함한 심화형 연수를 총 4회 진행했다. 10월에는 실명 예방을 위한 안과 질환 관리 연수를 2회 운영했다. 일반 교직원을 위한 연수 자료와 교육 동영상도 제작해 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했다. 올해는 양산부산대학교 의과대학에 경남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치했다. 센터는 예방의학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위촉하고, 찾아가는 건강 증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취약 학생 상담, 전문 병원 연계 시스템 구축, 보건업무 담당 교사 연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질병이나 신체적 어려움이 학생의 꿈과 배움을 가로막지 않도록 촘촘한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며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09 16:04: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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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학생상담센터, 학생 심리 지원 체계 전문성 제고

국립창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지난 7일 학생 심리 지원 체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2차 심층 사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건강한 학교 생활을 돕기 위해 '창대인 마음 건강 검진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검진 및 상담 프로그램의 사례를 검토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센터 전문 상담사와 객원 상담사가 참여해 상담 개입과 사후 관리 시스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차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도 이슬아 센터장과 손진혁 팀장이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전문적인 사례 지도를 펼쳤다. 이슬아 센터장은 임상 심리 전문가이자 정신건강임상심리사 1급, 손진혁 팀장은 상담심리사 1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지도를 통해 심층적인 사례 분석과 실제 개입 방향이 제시됐으며 정기적인 슈퍼비전 체계가 상담 품질 향상과 학생 맞춤형 심리 지원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슬아 센터장은 "학생들이 심리적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즉시 도움받을 수 있도록 전문 지원 체계를 더 강화하겠다"며 "정기 사례 회의로 상담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심리 검사, 개인 상담, 집단 상담, 마음 건강 증진사업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2025-11-09 15:33: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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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봉사단, 금정산국립공원서 연합 봉사활동 실시

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금정산 일원에서 '2025년 부산청년봉사단 연합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년이 지키는 금정산,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국립공원'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시민과 함께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봉사단과 청년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산불 예방 캠페인, 쓰담 달리기, 청년 홍보 부스 운영 등 탐방객과 시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봉사단은 금정산 입구와 탐방로 주요 구간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탐방객을 대상으로 흡연 금지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금정산 탐방로 및 금정산성 일대에서는 쓰레기와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플로깅이 진행됐다. 금정산 입구 광장에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탐방객에게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의 의미를 알리고, 환경 보호 퀴즈, SNS 인증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부산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가족 단위 탐방객도 현장에서 다수 참여해 청년 주도 환경 보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부산의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꾸준히 지원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9 15:32: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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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창업지원센터, 지역 주민 뷰티 창업스쿨 개설

동명대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한 뷰티 분야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동명대 RISE사업단 창업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는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2025년 지역 주민 대상 뷰티 창업스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학생복지관 205호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네일 드릴케어를 중심으로 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드릴케어 기초부터 젤 제거, 각질 관리, 고객 맞춤 기술, 위생 관리까지 창업에 필요한 실무 기술을 배운다. 단기간에 실전 역량을 키워 소규모 창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태희 교수는 "초보자도 현장 수준의 기술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라며 "표준 절차와 위생 시스템을 익혀 신뢰받는 뷰티 서비스로 창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 기술 전수를 넘어 실질적 창업 지원도 병행된다. 교육생들은 생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자본 창업 모델을 설계하고, 예약제와 모바일 홍보 전략까지 구상한다. 경력단절 여성과 청·장년층의 재취업 및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이응주 단장은 "지역 주민이 경제 활동 주체로 성장하도록 생활형 창업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 상권과 주민이 동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동명대 창업지원센터는 연중 심화 과정과 멘토링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 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5-11-09 13:54: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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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마천일반산단 임원진과 간담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7일 창원 진해구에서 마천일반산업단지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영중 1공구 진해마천주물공단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엄희 전무이사, 이정복 이사, 김상국 이사, 박종춘 2공구 진해중소기업협회 회장, 구남회 부회장, 황장명 감사, 이두규 국장 등 1·2공구 임원진 8명이 참석했다. 경자청이 추진하는 '입주 기업 운영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자리는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기회로 활용됐다. 경자청은 올해부터 '입주 기업 소통의 장', '기업 현장 투어', '찾아가는 입주 기업 소통팀' 등을 운영하며 입주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정보를 나누는 등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6월과 9월에는 기업 현 장포럼을 열어 외국인 근로자 정주 환경 개선과 기후·에너지 분야 국정 과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후속 조치로 부산시장에게 외국인 근로자 비자 확대 및 정주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BNK경남은행과는 외국인 근로자 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해 산업 현장 문제 해결에 나섰다. 8월에는 스마트 팩토리 시범 공장을 운영하는 파나시아에서 '제1회 기업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오는 11일에는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를 찾아 기업 간 상호 학습과 경영 사례를 공유하며, 26일에는 입주 기업 소통의 장 행사를 통해 한 해 기업 지원 성과를 나누고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마천산단은 진해 지역 중소 제조업의 핵심 산업 거점으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자청과 산단 입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활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앞으로 입주 기업과의 정기 소통체계 구축, 산단 내 기반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 추진, 기업 지원제도 안내 및 애로 해소 간담회 확대 등을 통해 현장 중심 기업 지원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11-09 10:44: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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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BDTEX서 치의학 산업 디지털 성과 홍보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년 부산시 치과기공사회 국제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BDTEX 2025)'에 참여해 치의학 산업의 디지털 전환 관련 핵심 성과를 알린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치과기공사회가 주관하는 BDTEX 2025는 국내 대표 치의학 분야 전문 행사다. 전국의 치과기공사와 연구 기관, 기업, 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치의학 기술과 첨단 기자재를 공개한다. 부산TP는 전시회 기간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소개하며 공동관 참가 기업의 판로 개척과 현장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홍보와 기술 협력 기회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가 주관하고 부산TP가 수행하는 '치의학 산업 디지털 전환 기술 플랫폼 구축 사업'과 '치과 기공소 스마트 환경 개선 시범 사업'은 치의학 산업 기업의 ▲신제품 개발 ▲인허가 ▲제품 사업화 ▲홍보·마케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근로 환경 개선 등을 돕는다.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지역 혁신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균 원장은 "BDTEX 2025는 부산 치의학 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선보이는 무대"라며 "기업의 기술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9 10:42: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