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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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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 경상남도 우수주택 전시회 개최

하동군이 지역 건축문화 향상과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건축 전시회를 마련했다. 군은 12일부터 군청 1층 로비에서 '2025 경상남도 우수주택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의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전시회에서는 2024년에 선정된 도내 18개 시군의 우수주택 35점이 소개된다. 관람객들은 선정된 주택의 외관 사진뿐만 아니라 건축계획, 구조적 특징, 상세도면, 주요 자재 정보, 설계자 소개 등 다양한 건축자료를 함께 볼 수 있어 일반 군민들도 쉽게 우수 건축사례를 접할 수 있다. 하동군에서는 지난해 횡천면에 있는 한 주택이 우수주택으로 선정됐다. 이 주택은 심미성과 기능성, 친환경성을 고루 갖춘 주거공간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대지 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개방감과 확장성을 극대화하고, 인근 건축물과 조화로운 배치를 통해 시각적 연속성과 통일감을 높인 점이 주요 특징으로 꼽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주택의 설계요소와 공간계획이 군민들에게 널리 공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동군은 품격 있는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주택 건축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5:07: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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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7일 부산시민공원서 ‘부산가족축제’ 개최

부산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부산의 모든 가족을 위한 놀이 체험의 장으로 기획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족이 행복해야 배움이 신나고, 일이 즐겁고, 부산이 행복하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반짝반짝 빛나는 특별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진행되며 부산의 가족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 주최, 부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구·군 12개 건강가정 및 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는 무대행사와 가족체험 마당, 가족전시 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무대에서는 사하구가족센터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의 베트남 전통 무용 공연과 동구가족센터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의 부산찬가 합창 공연이 펼쳐진다. 또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 표창식도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같이평등, 함께돌봄, 모두포용 3개 마당에서 총 30개가 운영된다. 같이평등 마당에서는 '모두가 즐기는 양성평등 슈퍼스톤 컬링게임', '평등오락실 농구게임' 등 10개 체험, 함께돌봄 마당에서는 '돌봄 한 조각, 우리가족 퍼즐', '핀버튼으로 나누는 돌봄의 힘' 등 10개 체험이 진행된다. 모두포용 마당에서는 '라떼는 말이야', '포용의 북을 울려라' 등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10개 체험이 마련된다. 다솜관 다솜갤러리에서는 '우리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우렁 소녀 발차기' 황선애 작가와의 북토크와 '우리 가족은 특별해' 가족 그림전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사전 접수를 통해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4족 보행 강아지 로봇 만들기 '우리 가족 반려로봇!'과 가족 상담에도 참여할 수 있다. 5월 25일까지는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유쾌한 아빠 육아사진 콘테스트', '디어 마이 돌봄 영웅', '우리 가족이 생각하는 포용은?' 등 12개 가족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부산지역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5-12 08:17: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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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캠페인 실시

경남도교육청이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김해 능동중학교, 김해 분성고등학교, 양산 증산고등학교, 창원 반송중학교에서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등교 시간에 학생자치위원회 학생들과 함께 이뤄지며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전거·전동 킥보드 교통 수칙, 꼭 지켜요'를 주제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이용 증가에 따라 함께 늘어나는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운전자에게는 방어 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교통 수칙 준수', '안전모와 보호 장비 착용 의무' 등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전동 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를 무면허로 운행하는 행위가 불법임을 강조하며 도민들이 일상에서 교통안전에 더 큰 관심을 갖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도로교통법상 만 16세 이상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하면 불법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도내 모든 학교에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과 학교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 자료를 배포했다. 또 학교 관리자 대상 안전 연수를 진행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자가 점검 활동을 통해 자발적인 교통안전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신승욱 안전총괄과장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같은 교통수단이 널리 사용되는 만큼 이용자의 자율적인 안전 실천 의식도 함께 강화돼야 한다"며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지원으로 학생과 도민 모두가 교통 수칙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9 21:13: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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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관선 예타 통과 위한 14만명 서명부 제출

기장군이 9일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범군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국회에서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났다. 이들은 14만 2786명의 서명부를 직접 전달하며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에 대한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111111명 범군민 서명운동'은 철도 레일을 형상화하는 숫자 '11'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 달여 만에 서명 목표인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전달한 서명부에는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에 대한 전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며 "지역 내 13개 산업단지에 대한 지속적인 기업 투자 및 국내 최대규모 야구테마파크와 K컬처타운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인프라 확충에 따라 도시철도 정관선이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철도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과 정관읍 월평구간으로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철도를 지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앞으로 지역의 경제활력 원동력으로 작용해 정주환경 개선과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은 오는 18일에 지역단체 대표 및 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2025-05-09 21:13: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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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특위, ‘신공항 인프라 미래 포럼’ 개최

부산시의회 글로벌 거점 도시 건설 특별위원회가 9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신공항과 도시 인프라의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가덕도신공항과 연계 교통망 등 대규모 기반시설의 적기 시공을 위한 기술적·정책적 과제를 논의하고, 부산이 세계적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인프라 구축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연약 지반이라는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시공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포럼에는 조상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강주택 부위원장, 박철중·송현준·양준모 특별위원회 위원과 토론의 좌장을 맡은 서용철 부경대학교 교수, 주제 발표자로는 손종구 대원기술 전무, 장준봉 동아대학교 교수, 권기철 동의대학교 교수 및 부산시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손종구 전무는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및 접근 교통망 지질 특성과 연약 지반 현황 분석' 발표를 통해 가덕도 신공항 예정 부지 및 접근 교통망 건설 지역의 지반 구조와 토질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약 지반의 분포 범위, 깊이, 성질 등 지질학적 핵심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가덕도 해저 연약 지반의 특징인 해성 점토의 지반 특성과 공사 시 유의사항을 제시하며 공사 계획 및 설계 단계에서 연약 지반을 정확히 파악하고, 특성에 맞는 공법을 선정해 정확한 시공 및 문제예측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준봉 동아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대규모 토목공사 시 연약 지반 문제점과 개량 공법의 기술 동향' 발표에서 대규모 매립지 및 연약 지반에서의 토목공사 수행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조물 변형·침하·시공 지연 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반개량공법의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권기철 동의대 교수는 '도심지 땅꺼짐 발생 메커니즘과 예방 및 관리 방안' 발표에서 최근 대도시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반 침하 및 땅꺼짐 현상의 원인과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조상진 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가덕도신공항 예정 부지의 지질 특성과 연약 지반 문제를 면밀히 짚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적 분석과 기술적 대안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연약 지반이라는 물리적 제약 속에서도 안전한 시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설계부터 시공, 유지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정밀한 계획과 실행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09 21:12: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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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복지 증진·민생 현안 조례 3건 입법 예고

울주군 온산읍 주민들의 온산문화체육센터 시설 이용료 감면율이 확대된다. 농업과 보건을 융합한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근거와 국가 유공자들을 예우하기 위한 우선 주차구역 설치 근거도 마련된다. 울주군의회는 9일 군민 복지 증진과 민생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안 3건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성환 의원 발의로 입법 예고된 '울주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온산읍 주민들의 온산문화체육센터 시설 사용료 감면율을 기존 20%에서 50%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 의원은 "온산문화체육센터는 온산읍민들이 울산석유비축기지 설립 과정에서 발생한 버력 매각 자금 108억원을 사업비로 보태 조성된 시설"이라며 "시설 사용료 감면은 자금을 기여한 읍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자, 그들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라고 말했다. 정우식·노미경 의원이 공동 발의한 '울주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에는 치유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시책 수립과 시행, 기술적·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 기술 개발·보급 및 창업 지원 등 군수의 책무와 군의 지원 근거가 포함됐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정우식 의원은 "울주군의 풍부한 자연 환경을 활용한 치유농업은 새로운 농촌 비전이자 복지정책의 일환"이라며 "조례가 통과되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주민 건강과 지역 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도 입법 예고됐다. 이 조례는 국가유공자에게 공공주차장 내 우선 이용 주차구역을 제공하기 위한 설치 및 운영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울주군이 관리하는 3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에는 1면 이상의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김영철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실질적 예우를 제공하는 것은 공동체의 기본 도리"라며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작은 변화가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들의 입법 예고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13일부터 열리는 제238회 울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5-05-09 21:12: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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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日 오사카 엑스포서 조선통신사 재현

부산문화재단이 오는 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계기성 국제행사 기반 한일 문화교류 사업'의 하나로 일본 오사카 간사이 세계박람회 '한국의 날'을 맞아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과 한국 전통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일 간 문화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 관람객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또 조선통신사의 평화 외교 정신을 오늘날에 맞게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조선통신사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일본에 파견된 조선의 공식 외교사절단이다. 이들은 단순한 외교 방문을 넘어 문학, 예술, 학문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끈 문화사절단으로 당시 동아시아의 평화와 상생을 이끈 상징적 존재였다. 특히 2017년에는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 조선통신사의 국제적 가치와 평화적 상징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오사카 엑스포 행사에서는 부산에서 출항한 조선통신사선의 오사카 입항을 기념하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조선통신사의 의복과 의례를 고증한 행렬 재현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 행렬은 당시 조선의 외교 문화를 생생하게 되살려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취타, 부채춤, 판굿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공연이 이어져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세계인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퍼레이드와 공연은 단순히 시연을 넘어, 한일 간의 우호와 교류를 상징하는 문화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문화와 예술을 토대로 상호 이해를 넓히고, 미래 지향적 관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재환 문화재단 대표는 "조선통신사는 현재와 미래를 잇는 교류와 평화의 사절단"이라며 "오사카 입항과 퍼레이드를 통해 국제 사회 속에서 글로벌 문화도시 부산의 위상과 조선통신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9 21:12: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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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정관노인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사랑해孝’ 행사 개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해孝, 사랑합니DAY!'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공단 산하 정관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행사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정관읍위원회가 어르신들을 맞이하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특별 공연에서는 정관산업단지공동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합창과 댄스 무대가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활동도 운영돼 큰 호응을 끌어냈다. 영산대학교 미용건강관리학과의 핸드마사지와 눈썹 정리, 기장청소년센터의 슈링클스 열쇠고리, 양말목 카네이션, 자개 손거울 만들기, 부산과학 기술대학교 풍수명리복지과의 타로·사주 체험, 전통놀이,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어르신들에게 갈비탕 특식이 제공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윤재 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부모님 세대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며 "참여하신 모든 어르신들이 따뜻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 아울러 풍성한 행사를 위해 함께해주신 후원처와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관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2025-05-09 21:11: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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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한미해군사령관 부산 명예시민 선정

부산시가 닐 코프로스키(Neil A. Koprowski) 주한미해군사령관을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직접 닐 코프로스키 사령관에게 '부산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코프로스키 사령관은 지난 2023년부터 주한미해군사령관으로 재직하며 부산이 한미해군동맹의 주축 도시임을 공고히 하고, 한미 해군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지역 안보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그는 미 주요 전략자산의 부산 기항을 주관했으며 특히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미 항공모함을 개방해 안보의 중요성 인식 제고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매년 22개국 1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다국적 심포지엄의 부산 개최 유치 등 세계 각국에 아름다운 도시 부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한미 동맹 강화, 양국 해군 간 원활한 교류와 함께 부산 발전에 많은 활동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국가의 안보와 평화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서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1966년부터 대외적으로 부산의 명예를 드높이고 부산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81명이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명예시민으로는 ▲전 국가대표 감독 '거스 히딩크'(2003)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다니엘 강(2019) ▲아카데미 4관왕 수상영화 '기생충' 영어자막 번역가 달시 파켓(2020) 등이 있다.

2025-05-09 21:09: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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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우주 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 추진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와 9일 오후 1시 경상국립대에서 '2025년 우주 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 기업트랙사업'을 위한 3자 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 우주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이뤄졌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산·학·연 전문연수협의회 구성 ▲우주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 과정 설계 및 운영 ▲연수생 모집·선발 및 현장 실습 ▲경남 지역 맞춤형 우주 산업체 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기관 간 교육 협력을 넘어 경남의 우주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주 산업 경쟁력 강화 노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도권으로의 인재 유출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협약은 도내 우주 산업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고급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기업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주 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 과정'은 4월 28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연수생을 모집하고 있다. 경남도내 우주 산업체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이공계 대학 졸업생/졸업 예정자 및 연관 산업 경력자들을 지원한다. 모집 공고와 자세한 사항은 경남TP 및 KASP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09 21:08: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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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형제봉 철쭉제례 개최…“지역 화합 기원”

지리산 남부 능선 끝자락에 자리한 하동군 악양면 형제봉에서 오는 10일 오전 11시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제33회 형제봉 철쭉제례'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악양산우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재부 향우, 전국 등산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형제봉의 철쭉이 정상을 향해 꽃물들 듯 피어나는 시기를 맞아 지역의 건강과 풍요, 공동체의 화합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가 엄숙하게 봉행된다. 행사는 오전 7시 30분부터 악양면 취간림에서 형제봉 활공장까지 셔틀버스를 통한 참가자 수송으로 시작된다. 이어 철쭉 군락지와 신선대 구름다리를 관람하고, 오전 11시부터 형제봉 철쭉 제단에서 제례가 진행된다. 제물로는 떡, 과일, 돼지머리 등이 준비되며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례 후에는 활공장으로 이동해 중식과 기념품 증정, 기념 촬영 등의 순서가 이어지며 오후 2시부터는 자율 하산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형제봉 철쭉제는 1993년에 시작돼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하동의 고유 행사로, 군화(郡花)이자 지역의 자연유산인 철쭉을 보호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주의할 점은, 매년 5월 15일까지는 산불 조심 기간으로 활공장형제봉 구간과 외둔고소성신선대 구간은 입산이 통제된다는 것이다. 단, 강선암신선대형제봉 구간과 청학사형제봉 구간은 개방돼 허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형제봉은 지리산 하단 능선인 삼신봉~고소산성으로 이어지는 30㎞ 장쾌한 능선에 위치해 있으며 기암괴석과 철쭉이 어우러진 장관으로 하동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형제 간 우애'를 닮아 이름 붙여졌으며 칠성봉·구재봉과 함께 슬로시티 악양면을 둘러싼 주봉이기도 하다. 악양산우회 관계자는 "형제봉 철쭉제는 자연을 사랑하고 지역을 아끼는 마음이 깃든 행사"라며 "앞으로도 철쭉의 아름다움과 하동의 산림자원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9 21:08:2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