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한국남부발전, 비수도권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지원

한국남부발전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에서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은 한국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목표로 수출과 투자 유치, 오픈 이노베이션을 포괄하는 전 주기적 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창업 기업 지원 예산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비수도권 유망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에는 그린에너지, 환경, AI 및 디지털 전환, 스마트농업,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유망 기술을 보유한 비수도권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했다. 그리니쉬, 노바락토, 돌봄드림, 딥브레인, 록시스, 브레싱스, 비마린, 아이클로, 업루트, 에스와이유, 에이이에이씨바이오, 오늘의이야기, 와이펫, 유니메이커, 이루티, 이음, 크로스허브, 키나바, 한국수산기술연구원, 홀트에너지 등이다. 발대식에는 한국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창경 관계자와 선정된 스타트업 임직원들이 참석해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발대식에서는 선정 기업 소개에 이어 현지 진출과 바이어 매칭을 위한 기업 진단을 진행했다. 선정 기업들은 사전에 제출한 자가 진단표를 바탕으로 투자사와 1:1 컨설팅을 통해 베트남 진출 목표를 수립했다. 기업들은 8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현지 산업계 관계자 밋업, IR 발표, 네트워킹, 스타트업 생태계 탐방, 현장 방문형 비즈니스 미팅을 수행하고 동남아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InnoEX 2025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을 통해 단순 수출 상담을 넘어 기술 협력, 공동 사업화, 투자 유치 등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성과 점검 멘토링을 통해 기업별 진출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준동 사장은 "스스로 프로젝트는 스타트업 스스로가 해외 진출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 지역 창업 생태계 활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6:42:5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미래재단, 사회유산운동 ‘좋은선배’ 선포식 개최

생명나눔재단이 20년간의 나눔 활동을 바탕으로 '미래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미래재단은 오는 7월 15일 오후 7시 김해문화원 공연장에서 '희망을 잇다'를 주제로 사회유산운동 '좋은선배'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생명나눔재단은 지난 20년간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파해왔다. 이번에 미래재단으로의 새 출발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다음 세대가 직면한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고,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이다. 미래재단은 '좋은선배' 사회유산운동을 통해 세대 간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기성세대가 축적한 경험과 자원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운동이다. 이날 선포식은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강재규 미래재단 이사장의 '희망을 잇다' 특강과 함께 '가자 안나푸르나' 저자의 '다음세대를 위한 한걸음' 특강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미래재단의 비전 소개가 이어지며 3부에서는 세대를 잇는 사회유산운동 '좋은선배' 선포 및 협약식이 열린다. 행사 전후로는 다과와 함께 참석자 간 교류의 시간이 마련되며 저자 사인회도 진행된다. 또 '좋은선배' 포토존이 운영돼 참석자들이 미래재단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재단 관계자는 "20년간 이어온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제는 다음 세대가 당당히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선배'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01 10:40: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해양진흥공사, 상반기 건화물선 시장 동향 발표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산업정보센터가 2025년 상반기 건화물선 시장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해양산업정보센터는 지난달 30일 상반기 건화물선 시황 변동 요인과 앞으로 전망을 담은 '2025년 상반기 건화물선 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틱 건화물선 운임 지수(BDI, Baltic Drybulk Index) 평균은 1282 포인트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 수준을 나타냈다. 상반기 시황 상승 요인으로는 중국 경기 부양책 효과에 따른 소매 판매 회복과 남미 곡물 수출 호조세가 꼽혔다. 반대로 운임 하락 요인으로는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철강 수요 부진, 아시아 석탄 수요 정체, 미국·중국 간 관세 문제 등이 지적됐다.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제조업과 소매 판매 부문에서 회복세를 보였으나, 디플레이션 우려와 글로벌 무역 긴장이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박종연 해양산업정보센터장은 "하반기에는 글로벌 무역 긴장 지속, 중국 조강 감산, 남미 곡물 출하 감소로 운임이 하락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브라질-중국 철광석 항로의 물동량 회복세와 노후 선박 해체 수요 증가에 따른 선복 부족이 하락폭을 어느 정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를 비롯한 해진공 발간 자료는 해양정보서비스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한국해양진흥공사'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1 10:39:3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기장군,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 기념 현판식 개최

기장군은 지난달 28일 정관 윗골공원 광장에서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 기념식수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군수와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들, 부산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모여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등록된 지방정원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8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소나무 2그루를 함께 심으며 좌광천 정원이 군민과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말했다. 현판식에서는 좌광천 정원의 공식 명칭을 대외에 알리며 정원의 위상 제고에 나섰다. 정종복 군수는 "좌광천 정원이 군민 삶과 자연을 연결하는 공간이자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방정원 등록을 계기로 관광객 유입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내실 있는 정원 운영으로 정원문화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장군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좌광천 정원은 기장군 대표 생태하천인 좌광천의 특성을 살린 도시 생활밀착형 정원으로 조성됐다. '일상 속에서 좌광천을 느끼는 감성정원'을 주제로 포근함, 이로움, 반가움, 그리움 등 4개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101종 51만 본의 식물자원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군은 앞으로 정원문화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해 정원 운영 기반 구축,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 개발, 장미정원·진달래정원·수국정원·바람개비정원 등의 정비와 조성, 정원 구역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좌광천 정원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재방문하고 싶은 정원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명품 정원도시 기장군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01 10:38:5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개원 6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달 30일 개원 60주년을 맞아 연수원 대강당에서 유관 기관·단체 및 국민과 함께하는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수원은 1965년 부산 영도 남항동에서 '한국원양어업기술훈련소'로 출발, 수산 분야 선원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후 1983년 남구 용당동에 설립된 '한국해기연수원'이 1998년 선원 교육 통합을 위해 현재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현재 연수원은 국내 선원 재교육과 해기사 자격검정을 100% 담당하고 있으며 신규 해기 인력 양성의 36%를 책임지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국제 기준에 맞는 전문 교육 진행, 스마트 선박 시뮬레이터와 첨단 교육 장비 도입, 글로벌 해사안전교육 인증 등을 통해 해양수산 산업계 요구에 적극 부응하며 지난 60년간 약 150만 명의 실무형 전문 인력을 길러냈다.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앞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선박 도입과 세계 경제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인공지능(AI) 분야의 선원 교육 활용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연수원은 지난 6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60년도 '이순(耳順)'의 성숙함으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대에 부응하며 국민과 함께 발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종 원장은 "미래 바다를 선도하는 핵심 인력의 글로벌 파워하우스라는 기관 비전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고 혁신하는 연수원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025-07-01 10:38:1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 해운대구, 청소년 웹툰 애니메이션 전시회 개최

해운대구가 추진하는 청소년 콘텐츠 창작 역량 강화 사업의 결실이 공개된다. 해운대구는 지역 청소년들의 콘텐츠 창작 능력 향상과 K-콘텐츠 산업의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청소년 웹툰·애니메이션 작품 전시회'를 6월 28일부터 7월 27일까지 해운대 플랫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해운대구 교육국제화특구 특화사업으로 진행되며 허영숙 해운대구진로교육지원센터장과 이태윤 깨칠이스튜디오 대표가 공동으로 진행한 '청소년 웹툰 애니 제작 교육'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반짝이는 우리들의 웹툰'을 주제로 한 전시에서는 4개 중학교 1학년 학생 160명이 제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A4 크기 웹툰 160점과 240여 편의 애니메이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모양자를 활용한 웹툰 그리기 체험과 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청소년과 지역 사회 간 소통의 기회가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해운대플랫폼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5-07-01 10:36:0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엄궁대교 건설사업’ 11년 만에 본격 착공

부산시는 30일 오전 11시 사상구 엄궁유수지에서 엄궁대교 건설 사업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도읍·김대식 국회의원,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과 시의원, 구청장, 구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모여 착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공식 퍼포먼스 순으로 40분간 진행됐다. 엄궁대교 건설 사업은 에코델타시티가 있는 강서구 대저2동에서 사상구 엄궁동 승학터널까지 2.91㎞ 구간에 왕복 6~8차로 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엄궁대교와 맥도교 등 2개 교량, 2개 교차로 건설이 포함된다. 부산시는 서부산권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낙동강 횡단교량의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환경 영향 우려로 관계 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2014년 10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교통개선대책'을 수립했고, 2020년 12월 실시설계 적격사를 선정해 착수했으나 2021년 12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겨울 철새 조사 및 저감 방안 보완을 이유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부산시는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겨울철 철새 활동과 서식지 확대 등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담은 평가서를 새로 작성했다. 2024년 9월 환경영향 평가를 완료했고, 같은 해 10월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현상변경 승인을 받았다. 올해 6월에는 낙동강 점용 허가를 받아 공사를 위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쳤다. 부산시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며 공사 기간 중에도 유관 기관, 전문가, 환경단체와 꾸준히 협의해 자연과 공존하는 교량 건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엄궁대교는 낙동강 횡단교량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 에코델타시티 등 신성장 거점 연결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서부산권은 에코델타시티, 가덕도신공항 등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 집중된 핵심축으로, 엄궁대교가 이들 거점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2025-07-01 09:15:0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 거점공간 운영기관 선정

부산문화재단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5년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전국 단위로 추진되는 장애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창작공간 운영을 통해 장애예술 생태계 기반 구축이 목표다. 부산문화재단은 현재 수영구의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와 금정구의 '장애·비장애 협업 창작공간 두구'를 운영하며 협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온그루에는 뇌병변 문학 작가 손성일, 청각장애인 연극단체 극단 에파타, 발달장애 음악가들로 구성된 더행복오케스트라, 시각장애 작가 조태성 등이 입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조태성 작가는 올해 5회째를 맞은 공공예술 프로젝트 비치코밍의 메인 포스터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두구는 장애·비장애 예술인 6명이 입주해 개별 스튜디오 운영과 함께 릴레이 개인전, 오픈 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콜렉티브형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은 상반기 포용예술 축제 개최에 이어 하반기에는 신진 장애인 오케스트라 발굴 및 지원, 국내외 포용예술 우수 사례 공유 심포지엄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국비 확보로 장애예술 공연 기획, 디지털 전시 콘텐츠 개발, 장애예술 아카이빙, 국제 포용예술 교류 프로그램 등 종합적 지원 체계도 마련될 예정이다. 오재환 대표는 "부산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전국 지역문화재단 중 가장 먼저 국비를 확보해 장애예술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장애예술은 단순한 복지 영역을 넘어 문화 다양성의 핵심이다. 예술을 통해 시민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해 장애예술의 공감대를 넓히고 포용예술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1 09:14: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낙동강유역환경청, 야적퇴비 189개소 장마 전 정비 완료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낙동강 주변에서 발견된 야적퇴비 189개소에 대해 장마철 이전에 덮개 설치, 수거, 이전 등의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천변 부적정 야적퇴비는 우천 시 고농도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돼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낙동강청은 매년 현황 조사를 통해 적정 조치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지자체, 한국환경보전원 등과 함께 낙동강 본류 및 지류 하천 인접 지역을 조사한 결과 국공유지 69개소, 사유지 120개소에서 야적퇴비를 발견했다. 이에 대해 행정 계도와 합동 점검 등 집중관리를 실시해 모든 지점에서 수거, 이동 또는 덮개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지자체 협조를 통한 주민 교육과 함께 라디오, 택배 차량 광고, 전광판, 현수막, 리플렛 등을 활용해 야적퇴비 적정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낙동강청은 이번 점검에 그치지 않고 가을 파종기를 포함한 하반기에도 야적퇴비가 부적정하게 방치되지 않도록 지속 점검하고, 교육과 홍보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흥원 청장은 "녹조 저감을 위해서는 녹조의 영양이 되는 야적퇴비 등이 하천에 유입되지 않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야적퇴비를 적정하게 보관하고, 농경지에 과잉 시비를 하지 않는 등 친환경 농법이 이뤄지도록 자율적인 관리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7-01 09:14:4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의령군, 국가유공자 위문금 신설 등 보훈 사업 추진

의령군이 국가유공자 주택 개보수, 6.25 참전유공자 위문금 신설, 충혼탑 보수 공사 등 보훈 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의령군은 지난달 국가보훈 대상자 4명의 가정에 집수리를 완료했다. 가구당 500만원을 들여 부엌·화장실 개량, 단열 작업, 지붕 보수 등의 공사를 3개월간 진행했으며 보훈 대상자 유족 8명의 의료비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의령군은 6.25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위문금도 신설했다. 올해부터 매년 6월 25일에 10만원씩을 지급한다. 또 440여 명에 달하는 국가보훈 대상자에게는 설·추석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현실적 보상을 늘리고 있다. 6·25전쟁 참전 영웅 등 지역 국가유공자들의 영령을 모시는 공간인 충혼탑도 보수 공사를 마쳤다. 탑 상단이 벌어지고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했고, 바닥에는 삼태극 문양을 새겨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호국 무공수훈자 전공비를 주차 공간이 마련된 곳으로 이전·설치하는 공사를 끝냈다. 기존 장소는 공원 표지석에 가려져 전공비의 존재를 사람들이 알지 못했고 4차선 대로 사이에 있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오태완 군수는 충혼탑 보수와 위문금 신설을 일사천리로 추진했고 보훈 대상자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의 불편 사항과 사업 속도를 직접 확인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지난 20일에는 월남전참전자회 회원 30여 명을 모시고 해외 파병 용사의 날을 기념하는 식사 자리를 마련했으며 25일 군민문화회관에서는 6.25 전쟁 제75주년 행사가 개최됐다. 오태완 군수는 "자유 수호와 지역 발전에 헌신하신 참전 용사와 유가족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도록 보훈 대상자들의 합당한 보상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한 차원 높은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09:14:1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온디바이스 AI’ 활용 산불 감시 시스템 구축

하동군이 인력 대신 AI로 산불을 감시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하동군에 따르면 최근 경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하동·산청군에 국·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공공 분야에 적용·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응모했으며 총 10개 자치단체 컨소시엄 가운데 치열한 경쟁 끝에 경남, 부산, 경북 3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가 응모한 사업은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산불을 감시·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보다 컴퓨팅 파워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 수준이 높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경남도 사업에는 경남도, 하동군, 산청군, 경남테크노파크, 인텔리빅스, 모빌린트, 피앤유드론, 송우인포텍 등이 참여한다. 공모 사업 주요 내용은 산불 감시 CCTV, 드론, 관제 차량 도입, 연기·불꽃 감시, 확산 경로 예측, 이상 행동 탐지 등 AI 서비스 개발,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고도화 등이다. 2025년 사업비는 총 38억원으로 국비 28억 5000만원, 도비 4억 7500만원, 하동군과 산청군 군비 각각 2억 375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AI 기술과 드론을 적용한 산불 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인력을 활용한 감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산불 조기 발견과 확산 경로 예측, 대피 안내 등을 통해 군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백승렬 안전교통과장은 "AI 기술과 드론을 적용한 산불 감시로 군민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09:14:0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수산자원공단, 바다숲 탄소상쇄제도 전담팀 운영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공단)이 기후 위기 대응과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새로운 탄소 거래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공단은 글로벌 기후 변화 이슈와 국제적 탄소 저감 요구, 해조류의 블루카본 전략 활용 등 새로운 제도 도입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바다숲 탄소상쇄제도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탄소 흡수 활동을 통해 인증받은 탄소 배출권을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2024년부터 국내외 탄소상쇄제도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국내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탄소상쇄제도, 해외는 일본의 J-블루 크레딧 제도를 분석하며 바다숲 탄소 거래 시범 모델과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전담팀을 통해 바다숲 탄소상쇄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참여자의 사업 등록부터 탄소크레딧 발행까지 전체 과정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해양수산부의 관련 법령 제정과 개정 작업을 지원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단은 정식 제도 도입 이전 블루크레딧 시범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바다숲을 조성하는 어촌계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전남 완도군, 강원 강릉시 등 3개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를 활용한 조간대 갯닦기 사업으로 해조류 자원량을 늘려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확보하고, 전남 완도군은 해조류 양식 시설을 통해 탄소 흡수량을 확보한 뒤 크레딧을 산정해 참여자에게 거래 가능한 인증서를 발급하는 과정으로 시범 운영된다. 김종덕 이사장은 "바다숲 탄소상쇄제도 전담팀 운영으로 해양수산 분야 최초 탄소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제도 활성화를 통해 2050 탄소 중립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09:13:5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