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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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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벽화 그리기 교육기부로 예술 나눔 활동 실시

경북교육청은 오는 25일 구미시 구미인덕중학교에서 개인교육기부단 초록별 아트스쿨(회장 김차숙)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낡고 단조로운 학교 담장을 생기 넘치는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학교 환경 미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초록별 아트스쿨은 학부모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경북교육청에 등록된 개인교육기부단이다. 지난 5월 구미 산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칠곡 학림초등학교, 구미 금오초등학교, 구미여자중학교, 인동중학교 등에서 벽화 그리기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구미고등학교와 구평남부초등학교에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개인교육기부단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멘토링, 전문 분야 강연,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개인의 재능과 전문성을 나누는 교육기부단은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 교육과정을 풍성하게 만드는 핵심 인력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기부에 참여함으로써 나눔과 협력의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개인교육기부단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08:49:0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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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생활지원사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실시

청도군은 21일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청도군주간보호센터(화양읍 범곡리) 생활지원사 3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지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요령, 성인 대상 심폐소생술(CPR) 실습, 이물질로 인한 기도 폐쇄 시 하임리히법 적용,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생활지원사들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서적 위로와 안부 확인, 생활편의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어,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중요한 시간으로 평가됐다. 특히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 인형(애니)을 활용해 가슴압박, 인공호흡, 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을 직접 실습하며 몸으로 익히는 체험 중심 교육이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수용 보건행정과장은 "생활지원사는 군민의 생명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분들로, 응급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기술인 만큼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지속해 주민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23 08:48: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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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SEDEX 2025’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대상 투자유치 총력

구미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참가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구미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지원정책을 집중 홍보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메모리, 시스템, 장비·부품, 센서 등 반도체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박람회로, 280여 개 기업과 6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구미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대표 시험·검사·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수도권 및 국내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홍보단'을 구성해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시의 투자환경과 행·재정적 지원정책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시는 1969년 조성된 구미국가산단과 신규 조성 중인 구미하이테크밸리의 강점을 집중 부각한다. 특히 우수한 전력·용수 인프라, 물류 접근성, 숙련된 인력공급 체계 등 산업 입지 여건을 강조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소개한다. 또한 현장 상담을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판로개척 및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향후 구미시는 경북도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현장 실사와 입지 제안을 추진하며, 상담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 절차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7월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구미 반도체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공급망을 분산시키고, 장비·부품 기업의 협력 거점으로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국가산단의 풍부한 산업 경험과 하이테크밸리의 혁신 역량,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배후도시로서의 물류 경쟁력을 모두 갖춘 도시"라며 "이번 SEDEX 참가를 계기로 구미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08:48: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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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생활체육·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 건강도시 조성

포항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건강을 나누는 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스포츠를 통해 도시 활력과 시민 행복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4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생활체육지도자 지원을 강화해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운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유소년과 장애인에게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어르신에게는 체육시설 이용권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생활권 중심의 체육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도·죽도·두호동 일원에 소규모 체육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해도동 체육관은 내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죽도동 체육관은 2027년 8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두호동 체육관은 2026년 12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여가 활동 수요 증가와 고령층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파크골프장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4개소(형산강·지곡·장애인·곡강, 총 108홀)에 불과한 파크골프 시설을 2027년까지 6개소 171홀을 추가 조성해 총 10개소 279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남구 장기 임중리(9홀)와 남포항(18홀) 등 2개소를 우선 조성하고, 2026~2027년에는 동포항 연오랑세오녀1(27홀), 연오랑세오녀2(54홀), 곡강제2(27홀), 서포항 기계(36홀) 등 4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스포츠를 지역경제 성장의 한 축으로 삼고 전국 규모 대회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2026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해 국제국학기공대회, 국제 바다조정대회 등을 유치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준공된 오천다원복합센터는 총사업비 498억 원, 연면적 7,765㎡(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실내수영장·청소년문화의집·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한 체육·문화·복지 복합시설이다. 개관식은 오는 11월 3일 열릴 예정이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실내수영장은 10월 27일 우선 개방돼 11월 15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이후 유료 전환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수영장은 오는 11월 8~9일 개최되는 '전국대학수영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오천다원복합센터는 체육·문화·돌봄 기능이 결합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 거점으로, 시민의 여가와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스포츠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자 도시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가까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활력과 행복을 느끼는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08:48:1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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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일본 치바시의회 대표단과 교류 협력 논의

포항시의회는 22일 오전 의장실에서 일본 치바시의회 한일친선의원연맹 소속 의원들과 치바경북도민회 회원들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번 방문에는 나카지마 겐지 전 치바시의회 의장이자 치바시의회 한일친선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해 정동일 치바경북도민회 회장 등 9명이 함께했으며, 포항시와 치바시의 교류 확대와 양 도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포항과 치바시는 제철과 항만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공통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나카지마 겐지 회장은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에 포항을 방문하게 돼 뜻깊다"며 "철강산업과 항만 등 유사한 기반을 가진 포항시와 치바시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정동일 치바경북도민회장 역시 "도민회도 양 도시 간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환담 후 의회홍보관과 본회의장 등 의회시설을 둘러본 뒤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의회 차원의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2025-10-23 08:48:0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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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고교학점제 소개 및 후기고 입학설명회 개최

포항교육지원청은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포항여자중학교 강당에서 고교학점제 소개 및 후기여자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포항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고등학교 입학정보를 제공해 진로·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2일 포항여자중학교, 23일 대도중학교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인사 영상과 허홍범 포항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가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20분간 안내를 진행하며, 개정 교육과정과 입시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후 포항중앙여고, 유성여고, 동지여고, 포항여고가 학교별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2일에는 두호고, 세명고, 세화고, 포항이동고, 포항장성고가, 23일에는 동지고, 대동고, 포항고, 포항영신고, 포항중앙고가 각각 입학 설명회를 이어간다. 허홍범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포항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 약 800여 명은 "다양한 후기고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알게 돼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설명회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23 08:47:5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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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대비 ‘트리플 방역 시스템’ 본격 가동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감염병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선제적 예방 활동, 24시간 대응체계, 국제협력 역량을 아우르는 '트리플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세계 21개국 정상과 대표단이 집중되는 APEC 기간 중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전통의 품격으로 세계를 맞이하는 감염병 안전도시 경주"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보건소는 회의 전 단계에서 감염병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관리시설 조리 종사자 1,000명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확대 시행했으며, 오는 24일까지 전수검사를 완료하고 양성자는 즉시 업무에서 배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SOM1(제1차 고위실무자회의) 기간에는 10개 기관과 함께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자 1명을 선제 발견, 추가 확산을 방지한 바 있다. 또한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해 10월 입국한 해외 유학생 대상 홍역(MMR)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APEC 자원봉사자 등 600명에게는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시는 행사장, 숙박시설, 음식점 등 총 241개소를 대상으로 소독 및 환경위생 점검을 완료하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환경수계시설 점검과 소독도 마쳤다. 또 169개 업소를 '감염병 ZERO 실천업소'로 지정해 자율적 방역 문화를 확산시켰다. 경주시는 APEC 기간 중 감염병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감염병 대응 합동 현장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경주시보건소 내에 설치되며,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경북도 공공의료과, 감염병 관리지원단 등 관계기관이 합동 근무하며 24시간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APEC 의료지원상황실 및 협력병원 등 총 39개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한 감시·보고·이송 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10개 국어가 가능한 감염병 전문 통·번역가 25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감염병 서포터즈단'을 양성, 다국어 역학조사 체계를 갖추며 국제적 방역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철저한 예방 활동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APEC 기간 중 감염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며 "APEC 정상회의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APEC 종료 이후에도 이번에 구축한 감염병 관리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국제 수준의 공중보건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할 계획이다.

2025-10-23 08:47:4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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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노인일자리 관계자 워크숍’ 개최

경북도는 22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 및 시군 관계자, 수행기관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 관계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어르신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종사자 간 경험과 역량을 공유해 전문성을 강화하며, 다양한 일자리 사업 유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시군 공무원과 수행기관 종사자 등 유공자 16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의 '경북도 노인일자리 정책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종사자 역량 강화 실무교육과 노인일자리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 9월 22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지난해 '대상'에 이어 올해도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노인일자리 정책 추진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간의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으며, 어르신의 일자리 참여 확대와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이를 향후 노인복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시군과 수행기관 담당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보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노인복지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라는 신념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08:47: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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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세계유산도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베트남서 전시

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이하 아태사무처)는 '2025 OWHC-AP 세계유산도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후에시에서 열린 '제5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총회' 기간 중 진행됐다. '세계유산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사진을 통해 회원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세계유산 보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달 전 세계 19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영상과 사진 부문에서 총 1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 장려상 8편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경주시장상과 총 84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전시된 작품들은 각국 세계유산도시의 풍경과 시민의 일상, 문화유산 보존의 의미를 다양한 시각으로 담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유산도시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가치 확산과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유산도시기구(OWHC·Organization of World Heritage Cities)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도시 간 협력과 교류를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는 경주시가 운영하고 있다.

2025-10-23 08:47:2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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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행정자동화로 업무 효율·정확도 향상 추진

경산시는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행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도입, 2025년 10월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정목표인 '시민중심 적극행정'을 실현하고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RPA는 공무원이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문서 처리나 계산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술이다. 경산시는 올해 ▲문서배부 ▲민원 독촉 및 예고 처리 ▲초과근무수당 계산 등 처리량이 많은 3개 업무에 우선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행정 절차의 표준화를 이뤘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 처리 과정의 오류가 줄고 처리시간이 단축되면서 민원 대응의 신속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무원들은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정책 기획과 현장 중심 행정에 집중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의 전문성과 효율성 모두 향상될 전망이다. 경산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RPA 적용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민원·복지·회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자동화 범위를 넓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미래형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10-23 08:47: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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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25 늘배움학교 문해 한마당’ 개최

칠곡군은 지난 21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 칠곡 늘배움학교 문해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20개 마을 문해학습자와 문해강사, 군민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문해교육을 통해 쌓은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15개 마을에서 출품한 150여 점의 문해 작품이 전시됐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쓴 시를 디지털 시화전으로 구성한 전시와 AI를 활용해 제작한 '할매 시 노래'가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공연에서는 경북 문해 시화전 수상 어르신들의 시낭송과 '수니와 칠공주'의 래퍼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럭키칠곡할매스쿨' 생활문해 숏폼 영상 시사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출연해 학습과 일상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해 제작된 콘텐츠로, 온라인 공개 일주일 만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문해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마을별 공연발표 시간에는 학습자들의 노래자랑과 체조,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독도는 우리 땅 체조', '숟가락 난타', '때밀이 체조' 등 생활 속 소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무대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문해강사 소개가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막을 내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의 어르신들은 글자를 넘어 문화를 배우며, 배움을 통해 새로운 삶을 써 내려가고 있다"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듯, 군은 앞으로도 디지털을 포함한 폭넓은 문해학습으로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행복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2006년부터 성인문해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할매글꼴', '할매 시집', '수니와 칠공주'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문화융합형 문해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생활문해 숏폼 제작과 칠곡형 디지털 생활문해 마을 운영 등으로 문해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고 있다.

2025-10-23 08:46: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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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극단, 제16회 정기공연 ‘퓨전뮤지컬 심청’ 공연 실시

경산시립극단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공연 「퓨전뮤지컬 심청」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대표 고전소설이자 판소리계 소설인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뮤지컬로, 전통 판소리의 정서와 사물놀이의 흥, 그리고 익숙한 대중가요의 선율을 결합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효녀 심청의 이야기는 구슬픈 판소리 가락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여기에 사물 장단의 경쾌한 리듬과 대중가요가 어우러져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무대를 완성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경산시립극단 시즌단원이자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 수상자인 배우 김정현 씨가 주인공 '청이(심청)'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김정현 씨는 "심청은 단순한 희생의 상징이 아니라 가족을 향한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인물"이라며 "그 진심이 관객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산문화관광재단 최상룡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라며 "세상살이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가족의 사랑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10월 22일부터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경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3 08:46: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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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광복 80주년 기념 ‘경북 학교예술교육한마당’ 개최

경북교육청은 오는 23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와 박정희체육관에서 '2025 경북 학교예술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예술을 통해 나라 사랑의 마음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지는 경북형 예술교육 축제로 마련됐다. 구미코에서 열리는 '예술의 광장'에서는 학교 예술교육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제 동행 미술전시와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 지역 예술가가 참여하는 작가초청 1일 학교, 도내 40개 학교가 참여하는 예술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유리공예, 그림책, 도예, 회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예술의 즐거움과 학교 예술교육의 의미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공연의 장'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연합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역사를 아우르는 OST 음악회 형식으로 구성되며, 구미 지역 예술단체와 학생, 교직원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 합창, 밴드,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예술을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그리는 특별한 축제"라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이 예술로 하나 되는 자리에서 경북예술교육의 힘과 따뜻함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구미코에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저녁 7시부터는 박정희체육관에서 공연이 진행되며,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2025-10-23 08:46: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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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경북 기후테크 포럼’ 개최…기후산업 육성 시동

경북도는 22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2025 경북 기후테크 포럼'을 열고, 기후테크(Climate Technology) 산업 육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포럼은 급격히 심화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기후테크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산·학·연·관 전문가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경북 기후테크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이현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 기술의 현황과 전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수형 경북탄소중립지원센터 팀장의 '경상북도 탄소중립 추진현황과 기후테크 산업 동향'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이성열 인지이앤티(주) 대표, 황병봉 오운알투텍(주) 대표 등 지역 기후테크 기업의 기술 사례가 소개됐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경북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 맞춤형 전략, 기술 실증 및 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경북의 기후테크 산업 혁신 전략과 생태계 조성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경북도는 올해를 '기후테크 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정하고, 상반기부터 '기후테크 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기업 발굴, 기술개발 지원, 사업화 촉진, 네트워크 강화 등 기후테크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도는 경북 기후테크 포럼을 정례화해 산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경북테크노파크 등 혁신기관과 협력해 기업 성장지원과 기술 실증, 투자 연계, 전문인력 양성, 지역 거점 조성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테크는 환경정책을 넘어 기후위기를 미래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전략산업"이라며 "경북이 기후테크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25-10-23 08:45:46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