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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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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B 사회공헌 플랫폼, 금정구 상생협의체 발족

DRB 사회공헌 플랫폼 Campus D 부산은 지난달 29일 Campus D 부산에서 금정구 상생협의체 '금도깨비'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지역 내 기업과 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실질적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금도깨비는 금정구의 '금'과 부의 나눔을 상징하는 '도깨비'를 결합한 이름으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DRB와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행림복지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지역 사회 욕구 조사 및 조사 연구 보고회를 기반으로 출범했다. Campus D 부산을 비롯해 세정나눔재단,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행림복지연구원,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부산시사회공헌정보센터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기업이 함께 참여한 지역 사회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상생협의체라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지닌다. 이들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방안 논의, 사회공헌 사업 기획 및 실행, 기관 간 자원 연계, 주민 참여 확대 등 지역 내 주요 아젠다를 꾸준히 발굴하고, 참여 기관 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Campus D 부산 관계자는 "지역상생협의체 금도깨비 발족은 지역 사회와 진정성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자, 금정구 내 지역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첫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RB는 사회공헌플랫폼 Campus D 부산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을 추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24년 제16회 부산시 사회공헌장 베풂 부문 버금장 수상과 함께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5-05-02 05:48: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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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80개 사업장 환경점검 진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마천공단과 생곡산단을 대상으로 대기·폐수·폐기물 배출사업장 80개소를 점검해 14개 사업장에서 1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에는 대기·폐수 사업장 63개소와 폐기물 사업장 17개소에 대한 점검이 완료됐다. 점검은 '2025년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분기별로 추진된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청, 진해구청, 웅동1동 공해추방위원회, 생곡폐기물처리대책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사업장별 취약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핀셋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1분기에 적발된 위반사항 14건 중에는 방지시설 훼손·마모 방치, 기술교육 미이수 등이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방지시설 미가동, 변경신고 미이행 등 기타 사례도 포함됐다. 경자청은 위반 사업장에 대해 즉각 조업정지명령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 1200만여 원을 부과하는 등 조치를 완료했다. 올해부터 경자청은 방문신청으로 접수되던 폐기물 배출자신고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사업장폐기물 배출자신고 온라인 신청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2개월간 접수된 40건의 배출자신고 중 10건이 온라인으로 처리됐으며 이 제도는 5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자청은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안내하고 있다. 최근 진해 남문지구 내 폐수배출 사업장 1곳을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의 '환경기술 지원 대상사업'과 연계했으며 구역 내 4·5종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박성호 청장은 "관내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선 계절별·취약지역별로 지속 지도·점검을 추진하되, 기업이 자체적으로 환경관리 역량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책을 적극 매칭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2 05:48: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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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용두산공원서 전통민속놀이마당 개막

부산문화재단이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인 '2025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을 오는 3일 오후 2시 용두산공원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부산의 무형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에는 시민 참여와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더 풍성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개막 첫 회 차에는 부산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의 '부산농악' 공연을 비롯해 버나놀이, 수영농청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관객 참여형 민속놀이 체험이 마련된다. 또 공연 중심에서 확장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자수장 그립톡 만들기, 불화장 단청문양 티코스터 만들기와 같은 무형유산 기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행사는 혹서기를 제외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및 일본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돼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부산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조정윤 부산문화재단 문화시민본부장은 "올해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은 전통문화의 지속성과 대중성,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전통의 멋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부산문화재단 일상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2025-05-02 05:34: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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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5년 개별공시지가·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거창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지 26만2509필지와 개별주택 1만7373호에 대한 개별공시지가·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부동산가격은 감정평가법인과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아 부동산 소유자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거창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개별공시지가 2.13%, 개별주택가격 0.96% 상승했다. 공시된 가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거창군청 누리집, 거창군청 재무과와 부동산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에 이의가 있는 부동산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거창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으로 이의를 신청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의가 신청된 부동산에 대해서는 적정 여부를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법인 또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결과를 통지하고, 오는 6월 26일 조정된 공시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별부동산가격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5-02 05:34: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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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역 70개 시설물 대상 집중안전점검 진행

하동군이 오는 6월 13일까지 지역 내 70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한다. 하동군은 빈틈없는 점검 체계를 마련하고자 노후도, 사고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통시장, 주택,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 공사 현장, 교량 등 10개 유형의 시설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점검은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점검 범위를 더 확대하고, 점검 방식도 한층 강화했다"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은 물론 소방·전기 등 생활 안전 전반을 면밀하게 살펴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동군은 군민의 참여를 통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 지난 4월 30일까지 '안전신문고' 앱과 포털 사이트,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 요소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법령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공사 중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가 함께 이뤄진다. 또 민간 소유 시설은 점검 결과를 소유자나 관리자에게 통보해 자율적인 보수·보강을 유도하고 필요시 행정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군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과 후속 조치를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하동'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02 05:34: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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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

부산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신속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행정안전부의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안정을 위해 부산시가 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이번 평가로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지난해 1분기, 상반기에 이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 부산시의 노력에 발맞춰 기초자치단체들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 ▲북구가 '최우수 기관' ▲부산진구, 동래구, 사하구 등 13개 구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총 6억 2000만원을 받게 됐다. 부산시는 1분기에 6조 3465억원을 집행, 1분기 지방재정 집행률을 정부 목표율인 35.0%보다 6.8%포인트 높은 41.8%로 끌어올렸다. 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사업의 예산 집행률을 꾸준히 관리하며 사업비를 적극 집행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적극적인 재정 집행이 지역 경기를 살린다는 원칙에 따라 행정 속도와 집중력을 총동원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예산을 아끼지 않고 투입,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회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5-01 19:56: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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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부산대 일원 상권 활성화 사업 최종 선정

부산 금정구가 지난달 3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상권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쇠퇴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꾀하고, 과거 대학상권으로서 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부산대 일원 상인들의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부산대자율상권조합을 구성했다. 이어 지난해 연말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받으면서 상권 활성화 사업에 대한 의지를 다져왔다. 부산대자율상권구역은 도시철도 부산대역 인근으로, 예전 야시골목으로 불리던 옷골목을 중심으로 약 340여개의 점포가 자리하고 있으나, 최대 공실률이 30%를 육박할 정도로 침체된 상태였다.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구역 내 상점 100여 곳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기 시작했다. 이번 상권 활성화 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 조명을 이용한 사이니지까지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5년간 총 60억원이 투입되는 상권 활성화 사업은 연차별로 추진된다. 야시골목을 앨리스타운으로 탈바꿈시켜 MZ세대의 감성에 맞는 테마가 있는 골목상권으로 조성하고 부락페스타, C-게릴라 등으로 대학가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숏폼 마케팅으로 상권 홍보를 추진하면서 워케이션 센터, 로컬크리에이터타운에서 젊고 유능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팝업 스토어·셰어 스토어를 운영해 공실률 제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과거 3대 상권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상권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인들과 꾸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01 19:53: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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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폐회…총 55건 안건 심사

부산시의회가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제328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39건, 동의안 10건, 의견청취안 4건, 규칙안 1건, 결의안 1건 등 총 5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50건을 원안 가결, 4건을 수정 가결했으며 '2025년도 시민건강분야 출연 변경 동의안' 1건은 보다 면밀한 추가 검토를 위해 심사 보류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지반 침하 등 대형 안전사고에 각 상임위원회가 신속히 대응하며 시민 불안 해소에 주력했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지난달 21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부산시 등 관계 기관과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도로 침수·침하, 선박 침몰, 대형 화재 등 도시 전반의 안전사고 대책을 논의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임시회 전인 4월 10일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새벽로 구간 지반침하 현장을 점검했으며 23일에는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해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책을 요구했다. 운영위원회는 같은 달 28일 '땅꺼짐 진단과 해법'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또 지방 소멸 대응과 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도 활발했다. 지방시대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청년층의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빈집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고, 부산경남행정통합특별위원회는 다음 날 제2차 회의를 열어 위원회 운영 방향의 기본 틀을 확정했다. 이번 회기 중 제1차 본회의에는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에 나섰고, 제2차 본회의에는 4명의 의원이 교통·교육·환경·안전 등 분야별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5월 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한 후 임시회를 폐회한다. 다음 회기인 제329회 정례회는 오는 6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열릴 예정이다.

2025-05-01 19:51: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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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개교 80주년 앞두고 슬로건 공모전 개최

부산대학교가 2026년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의 위상과 발전상, 미래 비전을 담은 슬로건을 제작하기 위한 '2026 부산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1일부터 5월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슬로건 공모전은 내년 5월 15일 부산대 개교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첫 공식 기념사업으로, 80주년 기념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다. 부산대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올해와 내년에 걸쳐 개교 80주년 기념행사를 다양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대는 해방 이듬해인 1946년 5월 15일 지역민의 헌금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국립대학이다. 국가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며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함께해 왔다. 공모전에서는 80년 역사와 전통의 부산대 위상과 발전상, 그리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응원과 도약의 메시지를 담은 문구를 20자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슬로건 작품의 의미 설명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공모 기간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며 부산대 학생·교직원·동문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부산대를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슬로건 작품은 온라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부산대는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6월 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선작은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총 80편을 선정해 각 2만원 상당의 음료 쿠폰을 지급한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내년 개교 80주년은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 사회와 국민 모두가 부산대의 역사와 비전, 위상과 발전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1 19:49: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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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다대포 윤공단서 윤흥신공 향사 개최

사하구가 오는 11일 오전 11시 다대포 윤공단에서 제433주기 다대첨사 윤흥신공 향사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윤공단은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다대로 우측, 다대포항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끝까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장렬히 순절한 다대첨사 윤흥신공과 함께 순국한 다대 사민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역사적 장소다. 사하구는 매년 음력 4월 14일 이곳에서 윤흥신공 향사를 개최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 따라 수년간 약식으로 진행했던 향사를 전통 방식에 따라 정상적으로 재현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사하구는 윤흥신공의 숭고한 충절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더 엄숙하게 향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향사는 기존 예법을 존중하면서도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례 의식을 한글로 진행하는 등 주민 친화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해군작전사령부를 비롯해 전국 문중 관계자, 각급 기관장,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흥신공뿐만 아니라 함께 순국한 그의 동생 윤흥제공과 다대 사민들의 넋도 함께 기린다. 이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구국을 위한 희생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01 19:47:2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