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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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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대학운영 전반에 대한 대대적 개혁 착수

동명문화학원·동명대학교는 지난 25일 대학의 본질을 되찾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환골탈태 수준의 자정과 혁신'을 선언하며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3~4년 전 학생 모집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와 관련해 경찰의 2차례 압수수색이 진행됐으며, 동명문화학원과 동명대는 이를 전후로 진상 조사를 진행해 다수의 비위 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관련자에 대한 즉각적이고 단호한 조치로 직원 1명과 교원 1명을 징계 해임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시행했다. 동명문화학원이 동명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감사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동명대는 지난 3월 전임 총장의 자진 사퇴 후 대학의 신뢰 회복을 위해 새로운 총장 이상천을 공개 공모 절차를 통해 선출했으며 건학 이념인 '실사구시'를 바탕으로 청렴하고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말했다. 강경수 동명문화학원 이사장은 최근 교내 담화문을 통해 "우리는 지금 스스로 결단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며 "도덕성과 준법성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학생들에서 신뢰받는 대학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그동안 우리 법인은 학사 행정에 관여하면 안 된다는 사립학교법 취지에 맞게 총장을 통한 책임경영을 해왔는데 이 같은 문제가 생겨 매우 송구스럽다"며 "현재 진행 중인 동명대 내부 진상 조사, 경찰 수사 결과 등에 따라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단호한 적법 조치 등으로 바로잡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정과 법 위반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정의롭고 투명한 운영 원칙을 새롭게 정립하고, 탁월함의 등대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26 21:03: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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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6~7월 초등생 인성교육 캠프 운영

부산시교육청학생인성 교육원이 6월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부산 지역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위한 마음울림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7개 초등학교 5학년 403명이 참여하며 1박 2일 숙박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활동 중심 인성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소통, 공감, 배려 능력을 기르고 학교 인성 교육을 보완하는 것이 목적이다. 첫날 프로그램은 K-POP과 응원용 도구, 특수효과를 활용한 환영 세리머니로 시작된다. 이어 전통 무예인 국궁과 국악 모둠북을 체험하는 K-문화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인공암벽 코스 등반과 골프 등 도전 활동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금정산오락실에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부케 인형 만들기를 통한 '소중한 나' 프로그램과 한복 입기, 절하는 법을 배우는 K-예절 시간이 마련된다. 포토 부스와 포토 존을 활용한 인증샷 촬영도 진행된다. 학생인성 교육원은 참가비와 교육비, 급식비, 학생 수송 차량비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는 인성자람 체험과정 프로그램과 연계해 더 체계적인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강내희 학생인성 교육원장은 "학생들이 공동체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성 가치 덕목과 실천 역량을 함양하고, 전통 생활 예절을 배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6 20:52: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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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3개 기관과 기업 투자 원스톱 지원 강화

부산시가 26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회의를 열고 기업 친화적 투자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진해자유구역청, 해운대구, 사하구, 강서구, 기장군,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는 지난해 6월 발족된 이후 투자 기업의 전 주기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 지역 기업의 신속한 투자 실현을 돕고, 핵심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협력업체들의 연쇄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은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혁신 성장 강화'를 비전으로 4대 분야 21개 과제를 담았다. 먼저 원스톱 기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 사업장 전담 공무원을 기존 4개 사에서 8개 사로 확대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국 지자체 우수 사례로 인정받은 제도다. 3개 권역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가운데 부산 업체 30여 개사에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부산상공회의소로 확장 이전한 원스톱기업 지원센터는 선제적 민관 합동 기업 방문을 통해 운영을 활성화하고, 부산상공회의소에는 기업정책협력관을 지속 파견해 협력체계를 더 견고히 한다. 대규모 투자 사업장 신속 가동 지원을 위해서는 기존 4개 기업에 올해 4개 사를 추가로 지정했다. 디엔오토모티브는 기장군 동부산이파크산단에 차량용 배터리 전문 생산기지를 건립하며, 농심은 녹산공장에 수출전용 공장을 2026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증설한다. 엘에스일렉트릭은 강서구 부산사업장에 약 1800억원을 투자해 9월 초고압 변압기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공사용 임시통로 개설 인허가 지연 문제는 박형준 시장의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해결됐다. 비투지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에 질화갈륨 소재 전력 반도체 생산공장을 건립하며 시는 장기송변전설비계획 반영과 해수담수화시설, 하수 재이용시스템 통합 활용을 통해 전력과 공업용수 공급 방안을 마련한다. 과감한 기업 규제 혁신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현장 방문, 실무 간담회, 집중 발굴 기간 운영 등을 통해 규제를 파악하고, 민관 합동 협의회와 사전 컨설팅 감사를 활용해 해결책을 도출할 예정이다. 행정 역량 강화 측면에서는 원스톱 기업 지원 활동 매뉴얼 발간, 실무자 워크숍 개최, 인재개발원 교육 과정 개설을 통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주요 성과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 투자는 지역 경제 혁신 성장의 핵심 요소"라며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기업이 찾아오고 정착하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20:52: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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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융·복합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지난 25일 오전 가좌캠퍼스 공과대학에서 '제4회 융·복합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남동발전,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방기술품질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경남 혁신도시 내 7개 주요 공공기관이 공동 주최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토대로 창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회에는 64개 팀이 응모했으며 서류 심사와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15개 팀이 각 기관의 기관장상을 받았다. 수상작들은 교통, 에너지, 안전, 환경 등 다양한 사회 현안에 관한 공공데이터를 분석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각 기관 실무 담당자들이 실효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평가했다. 빅데이터사업단 참여 학생으로 구성된 팀 중에서는 대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 등 총 7개 팀이 사업단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유휴부지 대상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모델'을 제안한 박채원 팀이 차지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배성문 빅데이터 사업단 단장은 "공공데이터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를 더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앞으로도 창업 경진대회, 데이터 분석 캠프, 산학연 연계 프로젝트 등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사회와 연계해 데이터 융합형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5-06-26 20:52: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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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위기임산부 건강먹거리 지원 사업 시행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지역 위기임산부의 영양 개선을 위한 특별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25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밀알복지재단 부산지부와 위기임산부를 위한 건강 먹거리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 불편으로 양질의 영양식품 구매가 어려운 부산 지역 위기임산부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부산·경남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임산부 가정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 남구와 사하구에 거주하는 미혼모, 장애인, 이주민 임산부 등 60세대다. 산모에게 필요한 단백질, 칼슘, 무기질이 풍부한 잡곡, 두부, 콩, 계란, 멸치, 미역, 다시마 등의 농수산물을 2차례에 걸쳐 배송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는 과일 찹쌀떡 제작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박영철 기획관리부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출산과 육아를 선택한 엄마들의 건강과 출산을 축복해 주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역 저출생 위기를 해소하고 특히 취약계층 영유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 돌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민생안정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2024년 부산 미혼모 보호시설과 인천 공공 유아시설의 에너지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했으며 미혼모 대상 산후돌봄과 자격증 취득 교육도 지원했다. 올해 2월에는 밀알복지재단과 협업해 상급학교 진학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역량 증진과 학교 적응을 위해 도서, 책가방, 학습용품 등을 제공했다. 매년 연말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회사 예산을 매칭해 전국 발전소 지역의 난치병 환아 치료비 기부, 헌혈증 기부 활동을 정례화하는 등 저출생 관련 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2025-06-26 13:49: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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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1회 정책포럼 성황리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5일 오전 7시 부산국회도서관에서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BJFEZ 기업현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박성호 청장 취임 이후 입주 기업과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이며 입주 기업과 행정이 함께 설계하는 첫 공식 정책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럼 주제인 '부산·경남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정주환경 지원정책'은 지난 4월 BJFEZ 입주 기업협의회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제기한 애로사항과 제안과제로 확정됐다. 당시 다수 입주 기업이 외국인력 확보와 정주지원 문제를 핵심 현안으로 꼽았으며 특히 외국인 채용의 비자 제한, 숙소 부족, 생활 편의시설 부족 등은 글로벌 인력 유치와 기업 경쟁력 확보에 직결되는 과제로서 공감대가 형성됐다. 포럼은 BJFEZ 홍보영상 상영과 조찬 네트워킹으로 시작됐으며 박성호 청장의 개회사와 이수태 입주 기업협의회장의 환영사로 본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부산시 인구 정책담당관과 경상남도 산업인력과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외국인력 지원제도, 비자제도 운영 절차, 정주환경 지원정책 등 다양한 사례와 정책을 공유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유학비자에서 지역특화형으로 전환된 외국인들이 부산 일부 지역에만 거주해야 하는 규정은 제조업 공장이 있는 지역 현실과 맞지 않다며 형 비자제도의 확대나 현실적인 거주지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외국인근로자 채용 시 기업이 숙소 부담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데, 저렴한 임대 숙소 또는 공공형 기숙사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는 제안 등 다양한 건의사항들이 제기됐다. 입주 기업의 현장 목소리는 포럼 이후 배포된 결과보고서 및 정책 건의자료에 즉시 반영돼, 앞으로 제도 개선 검토의 핵심 과제로 채택될 예정이다. 이수태 입주 기업협의회장 파나시아 대표이사는 "정책 토론의 방식뿐만 아니라 주제 설정, 현장 중심 논의, 실시간 건의까지 모두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포럼은 처음"이라며 "북극항로와 해양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골든타임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지닌 전략적 가능성에 대한 강한 기대가 느껴졌으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BJFEZ가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물류 중심지로 성장하려면, 외국인력 수급과 정주환경 같은 기초 인프라 정책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포럼은 단순한 발표 중심의 행사가 아니라, 기업과 기관이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협업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분기별 정례화를 통해 기업과 꾸준히 소통하고, 실질적인 행정지원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6-26 08:33: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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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올해의 포커스온 문학' 4건 선정

부산문화재단이 2025년도 부산문화 예술지원사업의 문학 분야 집중 지원사업인 '올해의 포커스온 [문학]'에 참여할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포커스온 문학은 창작환경 조성과 창작지원에 중점을 둔 기존 지원사업의 틀을 확장해 부산지역 문학작가와 대표 작품에 대한 홍보, 마케팅,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사업이다. 지역 문학작가 및 대표 작품에 대한 프로모션, 작가 자율기획 활동 지원 등 창작활동에 대한 후속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 사업에 선정된 작가들은 사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올해는 박미라, 박선미, 장현정, 정광모 작가가 선정됐다. 이들은 부산을 연고로 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로서 올해의 포커스온 문학 지원사업을 통해 북토크, 언론 인터뷰, 해외 소개자료 제작, 공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가 본인을 브랜딩하고, 대표 작품을 프로모션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올해의 포커스온 문학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문학 작가와 그 대표 작품이 부산을 넘어 국내 및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생태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6 08:32: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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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꽃차 소믈리에 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울주군 평생교육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꽃차 소믈리에 전문 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5일 울주중부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2025년 울주군 평생교육사업 '원더풀 미래대학'의 일환인 꽃차 소믈리에 전문 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울주군 교육체육과가 주최하고 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했으며 5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4시간씩 총 32시간 동안 진행됐다. 모든 교육생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꽃차 소믈리에 전문 교육 과정은 꽃차 전문 강사를 초빙해 꽃차화 시기, 구절초 꽃차의 활용, 공예차, 한방차, 블렌딩차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생은 "직접 꽃을 덖고 말리는 과정을 배우면서 꽃차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뜻깊은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화정 평생교육원장은 "꽃차에 대한 교육생들의 열정이 인상 깊었다.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6 08:31: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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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부가가치 창출 연구용역 착수

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의 경제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항만산업 지원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25일 오후 공사 대회의실에서 '울산항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한 항만산업 지원전략 및 실행방안 수립 연구 용역'의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액체화물 처리 전문항만으로서 국가 에너지·물류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부가가치 창출 성과가 객관적으로 증명되지 않아 정책적·재정적 지원에서 소외되는 상황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울산항의 위상 재정립과 체계적인 배후산업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울산항에서 실질적으로 창출되고 있는 경제적 부가가치에 대한 공식 통계와 정량적 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구 용역을 준비했다. 울산연구원에서 1년간 진행하는 이번 용역의 주요 과업은 울산항 이용 기업 부가가치 창출 현황 조사, 울산항 관련 주요 기관의 항만산업 지원 현황 및 역할·한계점 조사·분석, 항만 운영에 따른 경제효과 분석 및 울산항 대내외 위상 진단,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한 항만산업 지원전략 및 실행방안 수립 등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울산항의 산업적·경제적 가치를 수치화해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민간 기업 및 유관 기관과 연계한 실질적 지원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울산항은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심장부이자 동북아 에너지물류 네트워크의 핵심 축"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울산항의 실질적인 가치를 객관적으로 입증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6 08:30:1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