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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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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독자 AI 평가용 데이터셋 구축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독자 인공지능 기초 모형(파운데이션 모델)' 성능 평가용 데이터셋 구축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생성형 AI 모델의 성능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셋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의 평가 방식은 영어 기반 지표에 의존해, 국내 이용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총 24억 원 규모(3개 과제, 과제당 8억 원)를 투입해 ▲수학 풀이 능력 평가(수학 분야) ▲한국형 지식 평가용 질의-응답·추론 데이터(지식 분야) ▲장문 문맥 이해를 평가하는 데이터셋(장문이해 분야) 등 3개 분야를 우선 구축한다. 향후에는 멀티모달, AI 에이전트 등으로 평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에는 초거대 AI, 자연어처리, 멀티모달 AI 등 대규모 데이터셋 기반 인공지능 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기관이 반드시 컨소시엄에 포함돼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구축된 데이터셋을 참여 기관뿐 아니라 국내 AI 개발자들에게도 공개할 계획이며, 독자 AI 모델의 성능 제고와 국내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17 11:01: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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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취향 맞춤 특별관 강화…코엑스점 대대적 리뉴얼

메가박스가 변화하는 관람 트렌드에 맞춰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극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간의 변화를 추진한다. 극장 경험으로 최대의 만족을 추구하는 관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메가박스는 콘텐트 라이브러리를 확장함과 동시에 다양한 타입의 특별관을 강화하고 있다. 메가박스 대표 플래그십 지점인 코엑스점은 25주년을 맞아 전관을 특별관으로 리뉴얼 하고, 관객들이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콘텐트를 즐길 수 있는 신규 특별관 '르 리클라이너'와 'MEGA | LED'를 도입했다. 어려운 산업 속에서도 공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관객의 관람 만족도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메가박스 멀티플렉스본부 김봉재 본부장은 "극장이 영화만 상영하는 시대는 지나고 있다. 관객에게 상영관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극장의 숙제다. 리클라이너 상영관에서는 극강의 편안함을, LED 상영관에서는 영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콘서트, 라이브뷰잉, GV, 무대인사 등 다양한 콘텐트를 경험할 수 있다"며 특별관은 관객이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메가박스의 또 다른 특별관인 'MEGA | MX4D'의 예매 열기가 뜨거웠다. 바로 메가박스 단독 상영작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진격의 거인 완결편)'을 4D로 관람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지난 3월 개봉 후 약 2개월 동안 MX4D 좌석점유율은 83%를 넘겼으며, 현재까지도 장기 흥행 중이다. 김봉재 본부장은 "단독작 '진격의 거인 완결편'은 92만 명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18%의 관객은 MEGA | MX4D 특별관을 선택했다. 액션신이 뛰어난 작품과 15가지 4D 효과의 완벽한 조합으로 관람에 더욱 몰입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처럼 메가박스는 관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고 극장에 와야 하는 이유를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별관을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7-17 11:00: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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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5 전국 여자 야구대회' 개최…여성 스포츠 저변 확대

울진군이 전국 여성 야구인들의 축제를 연다. 오는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주말 기간 동안 '2025 전국 여자 야구대회'가 죽변야구장 등 2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여자야구연맹,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참가 팀은 전국에서 모인 여자 야구 동호인 선수단 25개 팀, 약 600여 명으로 구성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의 활발한 스포츠 참여를 독려하고 생활체육 기반 확대와 지역 간 교류 촉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야구를 매개로 울진의 청정 자연과 다양한 관광 자원을 알리고, 지역 이미지 제고와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대회 유치를 계기로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와 행정 지원 역량을 내세워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2025 울진금강송배 전국 마라톤대회'와 '제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파크골프 전국대회'도 예정돼 있어, 군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여성 야구는 이제 하나의 독립된 스포츠 영역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 스포츠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고, 울진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울진의 청정자연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7 11:00: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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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교육지원청, 교원 대상 ‘학생생성교육과정’ 연수 실시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16일 청송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원 16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생생성교육과정 및 2022개정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해 교사들의 교육과정 기획 능력을 강화하고, 학생 주도 수업을 학교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단계부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수업을 만들어가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두 가지 주제로 나눠 운영됐다. 첫 번째 과정인 '학생생성교육과정' 연수는 교원들이 실습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이 스스로 배움의 내용을 기획하고 실행·성찰하는 과정을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과 방법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교육과정을 만드는 개념을 실제 수업에 접목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2022개정교육과정' 연수에서는 개정 총론과 핵심 내용, 중점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번 개정교육과정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과 기초 소양,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신덕섭 교육장은 "미래 교육은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며 "이번 연수가 그 방향을 비추는 등대가 되어 교사들이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성장 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

2025-07-17 10:59:1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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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지역 상생 위해 기업 3곳과 업무협약 체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4일 ㈜경농, ㈜텔로팜, 한국에브리팜(주)과 '산불피해지역 경제회복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불 피해 이후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농업 혁신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청송군과 3개 기업은 ▲스마트농업복합문화지구 개발 ▲스마트팜 등 농업 신기술 도입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특히, 첨단 농업과 문화가 융합된 복합 공간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은 청송의 농업과 지역경제를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스마트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경농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회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도 "기술과 자원을 적극 투입해 청송군과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지역의 회복과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불 피해를 기회로 전환하고, 첨단 농업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5-07-17 10:59: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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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파트너스협의회 총회 개최…AICT 전환 맞춰 상생 협력 강화

KT는 16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KT파트너스협의회' 제4차 총회를 열고,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2013년 제정된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에 근거해 KT의 수탁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기술·정보 교류 및 공동 개발 등을 통해 대등한 거래 관계와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 이날 총회에는 약 40개 회원사와 250여 협력사 대표, KT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KT의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중심 전략에 맞춰 협의회 운영 체계를 개편하고, 운영 분과를 확대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이 의결됐다. 또한 신규 회원사 유치를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KT와 협의회는 이날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기술 개발과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KT는 앞으로 협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술·인력 등 실질적인 분야에서 협력사와의 공동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17 10:54: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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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與, 소비쿠폰 관련 과세 검토한 적 없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7일 "민주당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에 관한 과세를 검토한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경제 실정에 파탄난 재정 여건에서 정말 어렵게 마련한 추경이 아닌가"라며 "소득 지원 효과를 반감시킬 과세안을 민주당이 논의할 이유가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 카운터 파트(협상 상대)인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정부가 민생 지원금의 소득세 부과와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고 말했다"면서 "전임 윤석열 정권과 달리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를 흠집 내보려는 민생 초치기에 불과한 억측"이라고 비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일각에서 형평성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안을 한 바 있지만, 당은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은 과세 대상이 아니다. 코로나19 위기 시기에 지급됐던 재난지원금도 마찬가지다. 또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도 검토한 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은 그와 역행하는 조치"라며 "민주당은 오히려 소득공제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부연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다. 가계 소득을 지원해서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함으로써 민생과 경제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경제 정책"이라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3년 부자 감세 정책으로 심각한 세수 결손과 경제 파탄을 초래한 것에 대해서 반성부터 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2025-07-17 10:53: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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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38년간 무분규 사업장 유지

AX(인공지능 전환) 전문 기업 LG CNS는 상호 존중과 대화, 협력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96년부터 운영된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실현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상생과 협력에 기반을 둔 노사문화를 사회 저변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140개 기업이 신청해 ▲중소기업 19개사 ▲대기업 13개사 ▲공공기관 8개사 등 총 4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LG CNS는 1987년 창립 이후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통해 38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 LG CNS는 "임직원들이 이처럼 오랜 시간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상호존중과 소통"이라며 "특히 CEO와 경영진들은 직원들과의 현장 대면 소통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원 대표들도 경영진들과 정기·비정기 노경협의회를 통해 긴밀히 소통하며 처우와 복지, 인사제도 개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사 소통 과정을 거쳐 LG CNS는 근속 기간이 아닌 기술 역량 수준을 보상에 반영하는 역량 기반 인사제도를 도입했다. 안식월 휴가제 도입, 중식비 인상, 출산 선물 확대, 고급 리조트 지원 확대 등 복지 수준도 제고해 나가고 있다. LG CNS는 근무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모든 구성원이 의무적으로 사무실에 출근해 근무시간을 채워야 하는 획일적인 제도에서 벗어나 성과 중심의 자율 책임 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회사는 직원들의 경력 개발도 적극 지원한다. 구성원들이 자신의 커리어 성장을 위해 스스로 본인이 희망하는 조직과 직무를 찾아 지원하는 '마이 커리어 업(사내공모제도-잡포스팅)' 제도가 활성화돼 있다. 현장의 다양한 직무 전문가들이 채용과 평가 등 주요한 인사 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문화도 정착됐다. 대표적으로 채용 시 사내 전문가들이 합격·불합격 여부를 직접 결정하는 '바-레이저(Bar-Raiser)' 면접 방식을 운영한다. '기술 역량 위원회'에도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해 직원들의 역량을 평가하고, 최고 수준의 기술 인재들을 선발·육성하는 중이다. 이외에도 LG CNS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들과 IT 교육에 소외된 장애인, 도서벽지학교 학생들이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인공지능) 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지역별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문화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마루'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전 직원의 9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행복마루는 지난해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우수 사업장' 등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모범적 사례로 인정받았다. 지난 2023년에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G CNS 관계자는 "LG CNS는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노사 간 칸막이 없는 문화를 만들고,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모범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7-17 10:52: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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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무자격 6적(六敵)의 거취 논의 위해 대통령 면담 요구"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7일 "무자격 6적(六敵)의 거취를 비롯한 인사 검증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무자격 육적을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권오을 국가보훈부·조현 외교부·정동영 통일부·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김영훈 후보자는 기본적으로 음주 운전에 폭력 전과까지 있는 전과 5범이다. 이것만으로도 고위 공직자로서 실격"이라며 "대통령도 전과 4범, 총리도 전과 4범, 장관은 전과 5범 윗물이 탁하니 아랫물도 점점 탁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은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도로 부지를 쪼개기로 사들이는 것은 소위 꾼들의 전문적인 투기 수법으로 통한다"며 "조 후보자는 내부 정보 활용을 부인하면서 당시 한남동 재개발에 대한 예상은 널리 알려진 상황이었다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한남동 재개발을 이용한 투기 목적의 도로 부지 매입을 사실상 자인했다고 생각한다"며 "청문회에서 오리발 내밀지 말고 즉각 거취를 표명하길 바란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종합적으로 이번 장관 인사청문회를 정리해 보니 갑질, 논문 표절, 부동산 투기, 음주 운전, 주적 논란 등 의혹과 문제 투성이 후보자로 가득 차 있다"며 "일부에선 이렇게 이야기 한다. 이 대통령이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를 화살받이 삼아 다른 문제 투성이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을 돌리려는 것 아닌가하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은 완전히 망가졌다. 검증 잣대 1순위가 도덕성과 능력이 아니라 충성심과 보은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들이 검증도 없이 추천장을 꽂아 넣고 있다는 소문도 파다하다. 결국 절대 권력의 독선과 오만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런 인사들을 추천하고도 대통령님의 눈이 너무 높다는 아부가 주변에 넘쳐나니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

2025-07-17 10:50:3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