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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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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튜브 경북여행단’ 본격 가동…산불 피해지역 관광 회복 추진

경북도가 산불 피해지역 관광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유튜브 경북여행단 프로젝트'가 전국 유튜버들의 참여 속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재생을 목표로, 관광을 소비 활동을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의 수단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13명의 유튜버들은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취재를 시작했다. 이들은 각 지역의 명소와 관광자원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며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지역 관광 수요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자존감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현재 활동 중인 유튜버 13명의 현장 콘텐츠를 '보이소TV'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들은 피해지역을 직접 걸으며 주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재도약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 여행 크리에이터는 "피해 지역을 직접 경험하고 영상을 통해 기록하는 것이 단순 홍보를 넘어,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만드는 응원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주민들의 따뜻한 미소를 영상에 담았다.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광 리뷰 크리에이터는 "이번 여정은 유튜버 콘텐츠가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하나의 방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유튜브 경북여행단 프로젝트는 단순 관광 홍보를 넘어 산불 피해지역의 일상 회복을 위한 공익 프로젝트"라며 "유튜버들의 창의적인 콘텐츠가 지역 재도약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2025년 말까지 지속 운영할 예정이며, 축적된 콘텐츠는 유튜브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북의 매력을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2025-10-22 09:13: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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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26일 킨텍스 개막…70개국 5천 명 참여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서울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도로 행사로, 70여 개국 5천여 명의 도로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세계 도로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글로벌 마이스 도시인 고양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미래 도로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국가 간 협력과 동반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연결 미래 도로(Future Road; Hyper-connection)'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연례회의, 학술세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날인 26일에는 참가자 등록과 함께 세계도로협회(PIARC) 국가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27일부터 28일까지는 PIARC 이사회 및 기술분과위원회가 이어진다. 같은 기간 국제도로연맹(IRF)이 주관하는 '지속가능하고 회복탄력적인 포장 솔루션' 워크숍도 함께 열린다. 29일에는 '지속가능한 도로,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도로'를 주제로 한 국제 워크숍과 젊은 기술인들을 위한 영엔지니어 회의가 개최된다. 또한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 기술 사례를 소개하며 공공·민간의 협업 및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는 기술세션에서는 교통시스템, 인프라·건설, 정책·안전, 환경·지속가능성, 재원조달 등 13개 분야의 200여 편 논문이 발표된다. 특별세션에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스마트하이웨이, 모빌리티 서비스 등 첨단 도로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28일 개최되는 도로기관장 회의(HORA)에서는 일본·중국·호주·뉴질랜드 등 아시아·대양주 19개국의 도로 교통 부처 장·차관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로 인프라 관리'를 논의한다. 또한 30일부터 31일까지는 아시아·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 총회 및 이사회가 열려 국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같은 기간 열리는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ROTREX)'는 도로·교통 분야의 국내 최대 전문 전시회로, 130개 기업이 310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자율주행, 가상현실(VR), 드론 기술 등 다양한 체험형 전시가 마련돼 참가자들은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직접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도로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고양시가 국제 마이스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22 09:13: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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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축산업체 3곳 부산 취약계층에 1000만원 상당 돈육 기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7일 동래구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축산업체 3곳의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근희 위대한축산 대표, 장지수 미트파더 대표, 김범준 저스트컴퍼니 푸줏간고기도시락 대표와 박종혁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이동민 부산장애인복지시설협회 국장, 전성경 부산사랑의열매 팀장이 자리했다. 학창시절부터 우정을 이어온 세 대표는 모두 축산 및 축산물 가공업을 경영하며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에 돌려주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이들이 내놓은 1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000㎏은 부산푸드뱅크와 부산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거쳐 부산 전역의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장지수 대표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전반에 희망과 사랑이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성경 팀장은 "세 대표님이 학창 시절의 우정을 나눔으로 이어주셔서 더 뜻깊다"며 "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사회 곳곳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소중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2 09:13: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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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독도의 날 기념 온라인 축제’ 개최

경북교육청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3주간 「2025 독도의 날 기념 독도사랑 온라인 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경북교육, 독도를 품다'를 주제로 학생, 교직원,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 사랑과 영토 주권 의식을 높이고, 사이버독도학교(dokdoschool.gyo6.net)를 중심으로 체험·참여형 독도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5개 분야로 진행된다. ▲ '독도의 달, 우리 학교 풍경은'은 학교별 독도 사랑 실천 활동을 1분 내외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 '손 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는 개인 또는 단체가 독도 사랑 문구를 손 글씨로 작성해 이미지를 제출하는 참여형 행사다. ▲ '독도 메타버스 학급 출석 이벤트'는 메타버스 독도 전시관에 학급 단위로 접속해 인증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 '교원독도탐사단 영상 퀴즈 이벤트'는 경북교육청 교원독도탐사단이 촬영한 영상을 시청한 후 퀴즈를 풀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독도 교수·학습 자료 공모'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PPT, 활동지 등 교수·학습 자료를 제작해 응모하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dokdoschool.gyo6.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결과는 11월 14일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우수작은 향후 사이버독도학교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도의 날을 계기로 전 국민이 함께 독도를 생각하고 영토 주권과 역사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사이버독도학교를 전국적으로 정착·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독도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0-22 09:12: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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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봉황대·금리단길서 ‘2025 황금카니발’ 개최

경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봉황대와 금리단길 일원에서 「2025 황금카니발」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5만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황금카니발은 올해 한층 다채로운 무대와 풍성한 콘텐츠로 돌아온다. 세계 유일의 고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봉황대 메인무대에서는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금리단길 곳곳에서는 감성 넘치는 타운형 공연이 이어진다. 또 '황금빛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함께 운영돼 가을 밤 도심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봉황대 메인무대에서는 ▲24일 레드씨, 제이리 탱고, 밴드마루가 개막 공연을 펼치고, ▲25일에는 헤티스, 육중완밴드, 나상현씨밴드, 위아더낫잇, 로맨틱펀치, 체리필터, ▲26일에는 캐치더영, 해리빅버튼, 노브레인, 김바다, 이승환밴드가 출연해 드론쇼와 함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금리단길에서는 '타운형 페스티벌'을 표방한 서브무대 공연이 열린다. ▲24일 신라대종 옆 특설무대에서는 이매진, 경인고속도로, ▲25일에는 최인경, 하이미스터메모리, 김마스터, 빌리어코스티, 짙음, 제이리, ▲26일에는 오모, 보엠, 이젤, 오후, 프롬, 여행스케치, 옥상달빛 등이 출연해 카페와 극장, 스튜디오 등 금리단길의 일상 공간을 특별한 무대로 바꾼다. '황금카니발'의 또 하나의 즐길 거리인 '황금빛 맥주 축제'에서는 전국 유명 브루어리의 수제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공연 관람은 24일 무료이며, 25일부터 26일까지는 유료로 진행된다. 양일권은 8만8천 원, 당일권은 5만5천 원이며, 경주시민과 유공자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이 없어도 메인무대 주변에서는 음악과 맥주, 먹거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2025 황금카니발'이 경주의 도심을 가장 뜨겁게 빛낼 가을 축제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황금도시 경주의 매력을 느끼고, 금리단길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2 09:12:2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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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7년 ICLEI 세계총회 개최 도시 최종 확정

포항시는 2027년 열리는 ICLEI(지속가능한 도시협의회) 세계총회 개최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노 반 베긴 ICLEI 사무총장은 최근 공식 회신문을 통해 "세계 집행위원회 참석 위원의 93%가 포항을 개최지로 선택했다"며 "ICLEI World Congress 2027 개최지가 포항으로 결정됐다"고 통보했다. ICLEI 세계총회는 2027년 10월 중 4일간 열릴 예정으로, 100개국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학계, 시민사회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2027년 준공 예정인 POEX(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 이후 첫 국제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성과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해 11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COP29(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산업도시 포항의 녹색 전환'을 국제무대에서 발표하며 총회 유치 의사를 공식화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포항시는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ICLEI 한국사무소, 한국관광공사, 중앙부처, 경북도, 지역 산·학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 5월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8월 실시된 세계 본부 현장 실사 결과 우수 평가를 받으며 세계 집행위원회 투표에서 높은 신뢰와 지지를 확보했다. 실사단은 철강 도시에서 녹색 도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휘된 '그린 리더십'과 민·관 협력 모델인 유엔기후변화 글로벌 혁신 허브(UGIH) 부속 회의,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타운홀 COP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1990년 설립된 ICLEI 세계총회는 3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회의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등을 논의한다. 현재 125개국 2,500여 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56개 자치단체가 활동 중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 서울시가 개최한 바 있다. 포항시는 이번 유치를 계기로 탄소중립 국제회의와 글로벌 포럼을 연계해 '친환경 신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 전담 TF팀을 구성해 ICLEI 세계본부와의 계약 체결,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전문가 중심의 성공 개최 추진위원회 구성 등 국제행사 준비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 포항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라며 "이번 유치는 포항의 친환경 정책과 녹색 산업도시로의 전환이 국제사회에서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철강 산업 도시에서 '친환경 신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현장형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고, 시민과 지역경제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2 09:12: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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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신항 서‘컨’ 컨테이너 크레인 블록 운송 개시

부산항만공사(BPA)는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부두인 부산항 신항 서'컨' 2-6단계 현장으로 국산 자동화 하역 장비인 컨테이너 크레인 블록을 단계적으로 운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컨테이너 크레인(Container Crane(C/C)) 1대를 상부, 하부, 하역부 등 3부분으로 나눠 바지선으로 운송한다. 지난 15일 1항 차 하역부 운송을 시작으로 2026년 6월까지 6대의 크레인을 18항 차에 걸쳐 운송하며 1항 차당 약 9시간이 소요된다. BPA는 지난해 4월 개장한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부두인 서 컨테이너 2-5단계 현장에 이어 2027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서'컨' 2-6단계 부두 건설을 추진 중이다. 2-6단계 현장 내 국산 자동화 하역 장비 도입을 위해 사업비 1632억원을 들여 2024년 7월 HD현대삼호와 컨테이너크레인 6기 제작계약을 체결했다. 제작사 HD현대삼호는 전남 대불공장 제작장에서 크레인의 기초 구조물을 우선 제작한 뒤, 현재 임시 유휴 상태인 북항 자성대부두로 운송해 크레인 블록을 제작 중이다. 자성대부두에서 조립된 컨테이너 크레인 블록은 신항 서'컨' 2-6단계 현장으로 운송돼 컨테이너 크레인 완성품으로 조립한 후 시운전에 착수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최적의 제작 공정을 위해 제작사 및 부두 운영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거쳐 제작, 운송 및 조립, 시운전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부두인 서'컨' 2-5단계에 이어 2-6단계의 성공적 추가 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09:1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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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유기질 비료 지원 개선 촉구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21일 서울 서천연수원에서 개최된 제269차 시·도대표회의에서 'FTA 고품질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및 유기질 비료 지원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이 발의한 이번 건의문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급변한 농업 환경 속에서 현행 지원제도의 한계와 농가 부담 증가 문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2008년 제정돼 2011년 이후 개정되지 않은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표준규격·설계·시방자료집'이 자재비와 노무비 등 물가 상승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농가 자부담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현실을 반영한 표준 자료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의 20㎏ 포대당 정액 지원 방식도 비료 종류와 품질 차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고품질 유기질 비료 사용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분도 지원에 반영되지 않아 차등화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최길영 의장은 "농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식량 안보와 환경, 농촌 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현장 여건을 반영하지 않는 정책은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어 건의문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대통령비서실, 국회의장실,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에 공식 송부할 예정이며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2 09:11: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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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원도급사·협력사와 '산재예방·공정거래 상생협약' 체결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안양시장 최대호, 이하 협의회)는 지난 20일 산업재해 예방과 공정거래 실천을 위한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뉴타운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GS건설㈜ 현장사무소 안전교육실에서 열렸으며, 원도급사인 GS건설㈜과 협력사 ㈜아이엘이앤씨, ㈜김앤드이, 지승건설㈜, 지피씨㈜, ㈜보미엔지니어링, 안양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원도급사와 협력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안전보건 수칙 준수와 불공정거래 및 임금체불 근절을 약속했다. 또한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공동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GS건설㈜ 현장소장은 "협력사와의 신뢰와 상생을 기반으로 재해 없는 안전한 현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으며, 지승건설㈜ 현장소장은 "근로자들이 아침에 출근한 모습 그대로 저녁에 웃으며 퇴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미엔지니어링 현장소장도 "골조 공사의 위험성을 잘 알기에 원도급사의 품질과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책임 시공으로 근로자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관계자는 "도급사와 협력사가 수평적 관계에서 소통하고 협력할 때 실제 산업재해가 크게 줄어든다"며, "서로 믿고 존중하는 문화를 통해 준공일까지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이번 뉴타운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안양글로벌샘병원 신축공사, 쉴낙원안양장례식장 신축공사 등에서도 상생협약 체결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동반성장 일터 조성, 산재 예방 안전문화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10-22 09:10: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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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 I-RISE사업 통해 한·일 뷰티 교육 협력 실시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가 일본 오키나와의 뷰티모드칼리지와 함께 뷰티 산업의 국제 교류를 위한 공동 행사를 열었다. 두 대학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K-뷰티 기술력과 일본의 실무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재능대학교 RISE사업단은 20일 인천 재능관 이벤트홀에서 '재능대학교-뷰티모드칼리지 글로벌 뷰티 교류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인천광역시가 지원하는 'I-RISE(인천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일 양국 뷰티 전문대학 간 교류를 통해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뷰티모드칼리지 교수진 3명과 학생 60여 명이 재능대학교를 방문했으며,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교류의 장을 함께했다. 개회 인사는 이주미 재능대학교 RISE사업단장이 맡았고, 이남식 총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재능대에 재학 중인 일본인 학생이 교류 소감을 발표했으며, 학과 소개와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재능대학교 뷰티스타일리스트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트렌드 기반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메이크업과 헤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글로벌 감각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두 대학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K-뷰티의 기술력과 일본의 실무 교육 노하우를 결합해 장기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 공동 세미나와 워크숍 등 연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협력과 학생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주미 RISE사업단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K-뷰티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 문화 교류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며 "재능대학교는 앞으로도 글로벌 감각을 갖춘 뷰티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22 09:10:2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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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해신항 본격화…부산항만공사와 협력 강화

경남도는 21일 부산항만공사(BPA) 본사를 찾아 진해신항 개발과 관련한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경남도는 송상근 공사 사장을 만나 진해신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여러 현안을 공유했다. 지난 8월 본격 착공한 진해신항은 15조 1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100% 경남 행정구역에 위치해 있다. 경남도는 항만배후단지를 정주와 산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항만배후도시로 만들기 위해 BPA의 사업 시행자 참여를 제안했다. 아울러 지역 건설업체와 장비, 인력 참여 기회를 넓혀달라고 요청했다. 연도 해양문화공간의 조속한 조성과 북극항로 거점에 연계한 비즈니스 센터 건립도 협의 안건에 포함됐다. 경남도는 진해신항을 축으로 한 동남권 트라이포트 물류체계를 빠르게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경남도는 특히 항만위원 추천권과 기관 명칭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진해신항 완공 시 신항만 선석의 61%가 경남에 자리하게 되는 만큼, 현재 부산 2명·경남 1명으로 구성된 항만위원 추천권을 균형 있게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기관명을 '부산경남항만공사'로 바꿔 제도적 균형을 이뤄야 신항과 진해신항의 상생 발전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진해신항은 경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대한민국 해양 물류의 미래"라며 "BPA와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진해신항을 세계 최고의 스마트 메가포트로 건설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09:09:4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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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추진

경기도는 10월 22일부터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북한 주민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 및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10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의정부시 신흥로 336)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아로마 테라피(월) ▲누름꽃 공예(화) ▲원예 테라피(수)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은 매 회차별 15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프로그램 참여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거나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남북한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더 많은 주민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1회만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천연 원료를 활용한 아로마 테라피, 건조된 꽃을 활용한 컵과 액자 등을 제작하는 누름꽃 공예, 가을식물로 미니정원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형은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남북한 주민이 통일플러스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로 하면 된다.

2025-10-22 09:09:2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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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도시재생 200억 손실 주장 사실 아냐”…LH 행복주택 철회 ‘유감’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21일 김해련 시의원이 제기한 '일산도시재생 200억 손실 위기' 주장과 관련해 "고양시는 LH의 행복주택 건립 취소 의견에도 불구하고, 국도비가 투입된 공공건축물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200억 원 규모의 재정 손실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복주택 건립 주체인 LH는 2025년 8월까지는 국토교통부 및 고양시와 사업추진방향을 논의하며 "사업성은 기준에 미달하지만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9월 들어 행복주택 건립비 90억 원의 손실보전을 요구하며, 미반영 시 사업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고양시는 "일산복합커뮤니티와 행복주택은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선정된 LH-고양시 공동사업으로, LH의 일방적 사업 철회는 공공기관으로서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향후 협약 종료 후 LH의 일방적 철회에 따른 법적·행정적 책임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김해련 시의원이 제기한 두 가지 비판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시장 측이 행복주택을 상업시설로 용도변경 요청했다'는 주장에 대해 시는 "그런 사실은 없다"며 "일산역 일원의 기반시설이 확충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대규모 주상복합(어반스카이)이 들어선 상황을 고려해, 지역 혼잡 해소 및 청년층 복지 차원에서 용도 재검토를 제안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양시의 소극적 행정으로 사업이 지연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업 지연의 원인은 LH와 시 모두의 책임이 아닌, 방음벽 기초와 지하매설물 확인 불분명, 구조물 안전성 검토 과정에서의 법리 해석 차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반박했다. 특히 시는 "사업 중단의 직접 원인은 LH의 설계 단계에서 발생한 오류"라며 "지반조사 및 협의 단계에서 역T형 옹벽을 L형으로 오인한 설계상 착오로 인해 방음벽 기초와 충돌이 발생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고양시는 "사업 지연과 LH의 철회에 대한 귀책 여부는 협약 종료 후 본격적으로 논의할 사안"이라며 "행복주택과 보건소가 제외되더라도, 공공건축물 단독 사업을 중심으로 2026년까지 도시재생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시민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도시재생 사업의 본래 취지인 지역 활력 회복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2 09:09:02 안성기 기자